스우(메이플스토리)
'''얼마든지 발버둥쳐보세요. 어떻게 해도... 검은 마법사님에게서 벗어날 수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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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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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 중 하나로, 같은 군단장인 오르카의 쌍둥이 오빠이기도 하다.'''완벽무결한 빛을 묶은 악령'''[8]
2. 설명
백금색 머리카락에 보라색 눈을 가지고 있다. 스토리상 묘사로는 "꽃 한 송이 꺾지 못할 시원시원한 얼굴의 소년"[9] , "살아있는지 의심스러운 기이한 소년."[10] 이라고 묘사된다.
본래 오르카와 함께 영생에 가까운 삶을 사는 어둠의 정령이었으나, 우연한 계기로 하얀 마법사를 만나 그의 연구를 도운 보답으로 인간의 몸을 하사받았다. 이후 자신에게 인간의 육체와 힘을 나눠준 하얀 마법사가 타락하고 온 세상을 적으로 돌리자, 기꺼이 그의 군단장이 되어 어떤 악행도 마다하지 않고 충실하게 명령을 이행하는 하수인이 되었다.
이처럼 위에서 묘사된 생김새와는 다르게 매우 잔혹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 상대를 가리는 오르카와는 달리 상대를 가리지 않고 꼬박꼬박 말을 높이지만 그녀 이상으로 인간을 무척 깔보며, 누군가를 죽이는데에 전혀 주저하지 않는다.[15] 거기다 상대를 비꼬는 실력이 수준급이다. 이는 인간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일단 상대가 '''적'''이므로 존중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 안하무인의 태도를 제외하면 여러모로 여동생인 오르카와는 성격이 전혀 다른데, 과거에는 회담이라는 핑계로 여제 아리아를 끌어들여 독단적으로 아리아를 살해하는가 하면, 이후에는 시그너스를 암살하려고 팬텀까지 이용하면서 이 마저도 거의 성공할 뻔했다. 오르카도 스우가 쓸데없이 성실하다고 이야기 할 정도.[16] 무엇보다도 골치 아픈 점은 머리가 아주 좋다.
스우와 오르카는 둘이서 하나로 분류되기 때문에 오르카와 함께 있어야 군단장으로서의 강력한 힘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17] 그런데 어째서인지 과거 시간의 신전에서의 최종 결전에서 팬텀에게 당했을 때는 각개격파를 당했다고 묘사되는데, 대체 왜 그렇게 위험한 상황에 따로 행동했던 것인지는 불명이다. 이로 미루어 보아 스토리상으론 구와르와 같이 제대로 된 힘을 보여주지 못한 군단장 중 하나인 듯.
3. 작중 행적
블랙헤븐에서는 인간이 되고 싶다는 둥 말했지만, 그건 오르카를 한 번 해친 것 때문에 마음이 약해져서 그런 거고, 현역 시절에는 그 발언이 무색해질 정도로 군단장들 중에서도 행적이 매우 화려한 편이다. 아마 군단장이라는 직책에 제일 충실한 건 아카이럼 다음으로 스우가 아닐까 싶을 정도.
겔리메르가 악용된 과학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었다면, 스우는 '''유능한 군단장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준 캐릭터라 할 수 있다.[18]
3.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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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마법사가 홀로 숲 속에 서있었다. 이윽고 그를 놀래키기 위해 두 어둠의 정령이 갑자기 등장한다. 한 정령은 호기심이 많은 정령이었고, 다른 정령은 무뚝뚝한 정령이었다. 이들을 본 하얀 마법사는 익숙한 듯, "당신들이군요." 라고 말하면서 맞아준다.
정령 둘은 하얀 마법사가 자신들이 등장했음에도 보통 인간과는 달리 깜짝 놀라지 않자 이내 놀리는 것을 포기하고 이 숲은 자신들의 영역이라고 한다. 이에 하얀 마법사는 어둠은 공평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그 누구의 영역도 될 수 없다고 대답하는데, 여기서 '존재'라는 단어에 대해 궁금해진 호기심 많은 정령은 그 의미를 묻고, 하얀 마법사는 "땅에 발을 디디고 세상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이를 이해한 두 정령은 자신들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팔, 다리가 없다고 하자, 마침 어둠에 대해 연구하고 있던 하얀 마법사는 이들에게 자신의 연구를 도와준다면 인간의 몸을 만들어 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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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단번에 받아들인 호기심 많은 정령은 자신과 무뚝뚝한 정령을 똑같이 생긴 인간으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고, 하얀 마법사는 호기심 많은 정령에겐 여성의 육체와 '''오르카'''라는 이름을, 무뚝뚝한 정령에겐 남성의 육체와 '''스우'''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이렇게 오르카와 스우 쌍둥이는 인간의 육체를 얻고 새롭게 태어난다. 이 때 기억의 안내자는 어쩌면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었을지 모른다는 말과 함께 육체를 얻은 스우가 점차 잔인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후 하얀 마법사가 타락하면서 그의 충실한 수하가 되어버린 스우의 행보는 '''남겨진 사람들 모두에게 비극을 안겨주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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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 수록 잔인함이 심해진 스우는 메이플 연합과 검은 마법사의 진영이 회담을 갖는 자리에서 독단적으로 황제 아리아를 살해한다. 이에 당황한 오르카가 계획에 없지 않았냐고 묻자, 스우는 오르카에게 "이 장난감이 불쌍하기라도 한거야?"라고 대답한다. 스우는 처음부터 아리아를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나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인간에 대해서 실망했기 때문에 '''질렸다는 이유로''' 죽인 것이었다.
그 순간, 사실 아리아는 마지막 숨이 붙어있는 상태였고, 자신을 죽인 이들을 어떻게든 설득해보기 위해 힘겹게 말을 잇다가 끝내 숨이 멎고 만다. 아리아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말을 들은 스우는 전혀 이해하지 못한 듯 의아한 반응을 보인다.군단장... 스우, 오르카...
...순수한 정령이었을 당신들이... 왜 검은 마법사를 돕는 거죠?
...아직 ...늦지 않았어요. 장난을 멈춰요, 이 세계를... 소중히 여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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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아리아를 죽인 것에 분노한 팬텀이 검은 마법사와의 결전 당일 스우 앞에 나타나 스우의 목숨을 빼앗고[19] 뒤늦게 나타난 오르카에게도 큰 부상을 입히고 만다. 둘이 같이 있어야만 본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윙 마스터인 만큼 개별 행동을 하다 속수무책으로 패배한 것.
오르카는 스우를 죽인 것에 대해 분노하지만 팬텀은 아리아를 죽인 죄값을 치룬 것이라고 일갈한 뒤, 이 세계는 너희들의 놀이터가 아니고 너희가 발 붙일 곳은 없다며 일갈한 채 떠난다.
'''집에 가자, 집에 가자 스우....'''
남겨진 오르카는 쓰러진 스우를 향해 말을 걸지만 당연하게도 비참하게 죽은 스우였기에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그렇게 일생을 함께하던 스우와 오르카는 스우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강제적인 이별을 맞이하고 만다.'''스우... 우리 둘은 함께 있어야만 해. 몇 백 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널 되살려낼게.'''
3.2. 현재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죽지는 않았고, 물리적 힘과 육체를 잃고 영혼이 빠져나온 상태라고 한다. 그의 육체는 블랙윙 기지의 오르카의 방 안 인큐베이터에 보관되어있으며, 그 육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머리가 자라나 '''장발'''이 되었다.
영혼이 된 상태이지만 이런 상태가 되면서 새롭게 얻어낸 빙의 능력을 이용해 검은 마법사와 관련된 기록들을 의도적으로 말소시켜왔다. 그러다 보니 영웅들의 기록까지 지우게 되면서 사람들이 영웅들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만드는 계기를 만든다. 죽어서도 검은 마법사를 위해서 일하는 모습을 보면 그 아카이럼보다 더 성실해보일 수준. 다만 차원의 도서관이나 알케스터, 그리고 상당히 오랜 세월을 살아 온 몇몇 존재들[20] 의 기록까지 완전히 지우진 못한 듯.[21]
팬텀의 추측으론 300년 전 전쟁 역시 스우가 일으킨 사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죽었음에도 자신의 간계만으로 세상에 내분을 일으켜 대 전쟁을 일으키도록 유도한 것. 이는 그 힐라조차 이루지 못한 업적으로, 팬텀 또한 이미 자신이 죽여버렸음에도 영혼만 남은 스우를 얼마나 위험인물로 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3.3. 괴도 팬텀의 스토리
검은 마법사와 영웅들에 관한 기록이 이상할 정도로 적다는 것에 의아함을 느낀 팬텀이 헬리오스 도서관을 조사하는 것을 발견하고 사서 위즈에게 빙의해서 팬텀과 싸우지만 육체가 너무 빈약한 나머지 패배하고 도주, 이후에는 슬리피우드 던전에서 무영을 무영에게 빙의해서 전투를 벌였지만 같은 이유로 패배하고 또 다시 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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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놓고 팬텀의 앞에 나타나 자신이 검은 마법사의 흔적을 지우고 다니는 장본인이라고 소개한 뒤 위의 말을 남기고 도주한다. 이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진 팬텀은 스우를 막기 위해서는 스우의 육체를 직접 처단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판단, 크리스틴의 정보수집력을 통해 스우의 육체가 에델슈타인 지하 깊숙한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그리고 향하지만...'''당신들, 영웅의 일이 그거잖아요? 우리들의 뒤를 따라다니면서 꼬투리를 잡는 거... 얼마든지 발버둥쳐 보세요. 어떻게 해도... 검은 마법사님에게서 벗어날 수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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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은 스우의 함정으로, 그렇게 그는 팬텀의 육체를 빼앗는데에 성공한다.''' 그리고 그대로 팬텀의 육체를 통해 에레브로 가서 '''시그너스 여제의 암살을 시도한다.'''[22] 자신을 죽인 팬텀을 그 자리에서 자결시키는 방법도 있으련만, 이와중에도 연합의 수뇌부부터 공략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소름끼칠 정도의 치밀함을 보여준다.'''···당신이라면 이 함정에 걸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팬텀. 복수를 원할 수 밖에 없는 당신이라면···.'''
그러나 그 순간, 시그너스가 가지고 있던 '''스카이아에서[23] 뜬금없이 아리아의 영혼이 나타나게 되고,''' 스우는 생각치도 못한 변수에 당황하다가 아리아에 의해 강제적으로 팬텀의 몸에서 쫓겨나게 된다.
3.4. 듀얼블레이드의 스토리
스토리가 새롭게 패치된 듀얼블레이드 퀘스트에서는 만악의 근원 포지션으로 나온다. 한창 역사를 조작하다가 전대 다크로드, 트리스탄, 진(현재 다크로드)에게 들켜서 그들과 싸우게 되는데, 그 3명 또한 팬텀처럼 영혼의 힘이 강한 편이었기 때문에 유일한 능력인 빙의를 할 수 없었고, 대신 그들이 방심한 틈을 타 '''문 뒤에 숨어 있던 그 당시 어리고 힘이 없던 설희에게 빙의한다.''' 그리고 설희의 목숨을 인질로 삼아 전대 다크로드와 트리스탄을 설희의 몸에 빙의한 상태로 죽인다. 여기서 홀로 살아남았던 진이 이 때 당시의 기억이 없었던 설희에게 진실을 말하고 싶어도 말을 할 수 없었던 이유이다.[24]
3.5. 이볼빙 시스템
오르카는 겔리메르가 스우의 육체를 자신의 허락 없이 옮긴 것을 눈치채면서 겔리메르를 찾아가 추궁한다. 이에 겔리메르는 스우를 깨울 준비가 완료되어 최종 단계를 거치기 위해 인큐베이터를 옮겼다고 답변한다. 곧 깨어날 것이라는 말만 몇날 며칠을 들으면서 기다리다 지친 오르카는 이번에도 실패하면 용서하지 않겠다며 제대로 으름장을 놓지만, 겔리메르는 정말로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지켜만 보라고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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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스우를 부활시키는 것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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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가 깨어나자 오르카는 들뜬 마음으로 오빠를 반기지만, '''깨어난 스우는 곧바로 겔리메르의 명령에 따라 오르카를 공격하고 오르카의 모든 힘을 흡수한다.''' 사실 이 모든 것은 겔리메르의 계획으로, 스우의 육체를 검은 마법사의 부활을 위한 그릇으로 쓰려고 스우를 조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스우의 영혼 자체는 육체에 정착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이미 겔리메르가 스우의 몸에 술수를 부려놓은 상태였고, '''영체는 육체를 이길 수가 없기 때문에''' 그대로 기억을 소거당한 뒤 자기 의지대로 몸을 못 움직이는 상태로 변해버리고 만 것. 그렇게 영체 상태로도 군단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다가 뜬금없이 겔리메르에게 조종당하는 처지에 놓여버린 스우는 오르카의 애타는 부름도 무시한 채 겔리메르와 함께 사라져버린다. 이후에는 행방불명.
윙마스터 5화에서 겔리메르의 옆에 서있다.
이벤트 종료 후에 플레이어가 이볼빙 시스템을 사용하게 되는데, 어째서인지 이볼빙 시스템의 단말인 ESS가 스우의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이볼빙 시스템의 메인 시스템이 스우를 모티브로 형체를 만들었기 때문인 듯.
그러다 2014년 7월, 이볼빙 시스템 강화에서 오랜만에 다시 등장했다. 레지스탕스에 의해 구조된 오르카가 스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데, 스우도 마찬가지로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본 겔리메르는 의아해한다. 스우를 개조하면서 감정을 완전히 제거했기 때문. 이를 보아 제논과 같이 흉악하다고 표현할 방법이 없는 수준의 개조를 실행한 듯한데, 스우가 눈물을 흘리자 '''뇌에 박아둔 나사가 눈물샘을 자극한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결함을 수리하기 위해 설계도를 가지러 간다.''' 외형은 제논보다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제논급의 제네로이드와 다름없이 개조된 듯. 이로 인해 윙마스터 웹툰과 연결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6. 제로 스토리 최종장 끝, 그리고 시작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제로 스토리 끝 부분에서 겔리메르, 다른 군단장과 함께 등장했다. 하지만 군단장으로서 온 게 아니라 겔리메르가 데려온 것에 불과해서 대사는 없다. 멀쩡했던 동료가 하루 아침에 이상한 늙은이한테 조종당하고 있음에도 다른 군단장들은 동료애가 없기 때문인지 딱히 관심이 없는 듯.
3.7. 블록버스터: 블랙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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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를 확인했습니다.'''
사실 겔리메르가 스우를 데려간 이유는 검은 마법사의 부활의 그릇으로 쓰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겔리메르가 오르카를 배신하면서까지 스우를 세뇌하고 제네로이드로 개조한 이유는 '''초 거대 공중 전함인 블랙헤븐의 동력원'''으로 사용하기 위함이었다. 스우는 블랙헤븐의 중심부에서 코어와 동화해[25] 블랙헤븐 그 자체가 되었으며, 그 덕에 블랙헤븐의 엄청나게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빈틈을 찌르려는 연합의 작전이 훤히 보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목표, 제거하겠습니다.'''
Act 5에서 겔리메르의 연구 일지에 따르면 스우를 개조한 것도, 블랙헤븐을 만든 것도 어디까지나 계획의 일부분에 불과했다. 겔리메르의 진정한 목적은 스우가 운행하는 블랙헤븐을 통해 레티옥신이 가득 들어간 폭탄을 메이플 월드 전역에 뿌려 모든 인간을 감정을 잃은 꼭두각시로 만들고, 그 뇌를 병렬로 연결한 집단지성의 허브, 즉 '''하이브마인드'''로서 스우를 이용하려는 끔찍한 계획이었다. 즉, 메이플 월드 전체를 지배할 심상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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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연합은 메이플 월드의 존망을 걸고 필사적으로 블랙헤븐을 막고자 했으며, 많은 동료들이 낙오되고 우여곡절 끝에 블랙헤븐의 코어에 다다른 플레이어는 이미 블랙헤븐과 하나가 되어버린 스우와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해질녘 시간대부터 시작된 둘의 치열한 싸움은 달밤이 찾아올 때까지 쉴 틈 없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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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긴 교전 끝에 플레이어는 스우의 무력화에 성공하고, 부활 이후 처음으로 육체의 통제권을 되찾은 스우는 제네로이드로 개조된 후유증과 막 돌아온 정신으로 인해 엄청난 거부감으로 몸부림친다. 당연히 이를 용납할 리 없는 겔리메르가 그에게 연속적으로 전기 충격을 가하면서 다그치자 결국 다시 세뇌되어 플레이어와 2차전을 치룰 준비를 하지만...'''난··· 난 왜 여기에 있는 거지? 나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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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등장한 오르카의 포옹으로 인해 완전히 제정신을 차리게 된다. 늘 가까이 있으면서도 만날 수 없었던 남매가 800년만에 상봉하게 된 것 이다. 이 때 스우는 오르카를 안으며 처음으로 자신의 행적을 돌아보게 되었다면서 오르카에게 고백하는데, 영혼 상태로 돌아다니던 시절, 그는 오르카를 수없이 불러봤지만, 영혼 상태의 한계로 인해 그녀에게는 목소리가 닿지 않았다고 한다.[26] 이에 남매를 생이별하게 만든 자에 대한 원한만으로 살아가고 있었는데, 겔리메르에 의해 조종당하면서 오르카를 다치게 하여 그녀를 사실상 능력고자로 만든 후에 흘린 눈물이 계기가 되었다고. 그리고 오르카에게 인간의 몸으로 더 살아보고 싶다고 한다.[27]'''...오르카.'''
'''이상하지.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게 기적처럼 느껴지는 거야. 나는 인간의 몸으로 더 살아보고 싶어. 나와 함께 할 거니, 오르카?'''
3.7.1.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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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쌍둥이의 눈물겨운 수백 년 만의 재회도 잠시, 겔리메르는 스우의 세뇌가 오르카로 인해 완전히 풀린 것을 확인, 최종적으로 스우를 실패작으로 판정하고 그의 생명 유지장치를 가차없이 차단시켜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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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의식을 오래 유지할 수 없었던 스우는 결국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오르카에게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힘을 모두 건네주고는, 오르카의 품속에서 조용히 소멸한다. 이로써 스우는 '''군단장 내 1호 사망자'''가 되었다.'''오르카, 너에게 마지막으로··· 우리의 힘을 줄게. 우리의 마지막 힘은 오르카가 원하는 대로 사용해줘.'''
'''오르카는 오르카대로 살아줬으면 해.'''
'''약속한 거야, 오르카.'''
- '''스우의 유언.'''
3.8. 영웅 집결 & 테네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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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마법사 영웅의 집결에서는 수많은 제네로이드들을 데리고 기계무덤으로 나와 제논과 전투를 벌이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또한 쇼케이스 실시간 중계와 하현우 무대가 끝나고 나온 미공개 진 힐라 영상에서 검은 마법사의 새로운 힘으로 새롭게 태어난 진 힐라의 강령술로 데미안과 함께 되살아난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었고 이는 사실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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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테스트 서버 패치로 사령 스우와 사령 데미안의 포트레이트가 추가되었다. 일러스트가 추가된 이상 대화 스크립트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데 오르카와 대화하거나 같은 처지의 데미안과 등장해서 데몬과의 연이 있을 가능성이 생겼다. 기존 블랙헤븐 폭주 스우의 일러스트와 다르게 단순한 색놀이로 보정을 한것이 아닌 아예 새로그려졌다. 머리카락 묘사를 보면 바로알수있다. 다만 사령 스우의 도트는 기존에서 색상만 바뀐 모습이다.
고통의 미궁 최종 스토리에서 힐라가 주인공을 제거하기 위해 사령으로 불러내 주인공을 공격하게 만들지만, 그 공격을 오르카가 막아내면서 재회한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스우는 이미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는 인형같은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데미안과는 달리 따로 대사같은 건 나오지 않았고, 오르카는 충격적인 고인능욕에 분노해 힐라에게 추궁하는 장면 밖에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해당 일러스트 또한 사용되지 못했다.[28]
4. 어록
'''그래요? 그럼 어디 실컷 발버둥 쳐보세요. 어차피 모든 건 그의 뜻대로 될테니까요. 끝내 당신들은 위대한 그의 힘 앞에 굴복하게 될 것입니다. 에레브의 아리아 황제처럼요.'''
'''시스템 에러. 머리가 아파. 나는... 나는 누구... 나는... 으아아아아아!'''
'''침입자를 확인했습니다. 목표, 제거하겠습니다.'''
'''이상하지.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게 기적처럼 느껴지는 거야. 나는 인간의 몸으로 더 살아보고 싶어. 나와 함께 할 거니, 오르카?'''
'''안 돼요, 여긴. 보내드릴 수 없어요.'''
'''네, 살아있어요. 살아서 당신들을 없애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지요.'''
'''당신도 그 여자와 마찬가지로 쓸데없는 짓을 하시네요.'''
'''당신들, 영웅의 일이 그거잖아요? 우리들의 뒤를 따라다니면서 꼬투리를 잡는 거... 얼마든지 발버둥쳐보세요. 어떻게 해도... 검은 마법사님에게서 벗어날 수는 없으니까...'''
'''판단능력이 흐려지셨군요, 팬텀. 왜 이 앞을 가로막는 사람이 없었는지 한 번도 생각하지 않은 건가요? 당신답지 않은 실수로군요. 하긴... 당연한 걸까요? ···당신이라면 이 함정에 걸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팬텀. 복수를 원할 수밖에 없는 당신이라면···. 그럼 가볼까요?'''
'''과거의 영웅이 여제를 죽인다... 재미있는 스토리 아닌가요? 온 대륙의 관심이 집중될 만한...'''
'''말도 안돼! 당신은... 아리아 황제?!'''
'''오르카, 너에게 마지막으로... 우리의 힘을 줄게. 우리의 마지막 힘은 오르카가 원하는 대로 사용해줘. 오르카는 오르카대로 살아줬으면 해.'''
'''몸이 이상해.... 잘 안 움직여져...'''
- '''스우의 첫 번째 유언.'''
'''약속한 거야, 오르카....'''
- '''스우의 두 번째 유언.'''
'''검은 마법사, 용서하지 않겠어.(쌍둥이 여동생 오르카와 함께)'''
5. 보스 몬스터: 스우
5.1. 블랙헤븐
5.2. 테네브리스: 고통의 미궁
데미안과 함께 진 힐라의 소환수로 등장한다.
블랙헤븐 때보다 공격 패턴이 간략화되었는데, 순간이동과 전선 더미 방출, 에너지 구체 소환 패턴을 시전한다. 다행히도 흉악한 스킬이었던 분쇄기, 고철 낙하, 레이저 필드 패턴은 시전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냥 팬서비스용 허수아비는 아니다. 원본과 마찬가지로 전속성 반감에 방어율이 300%로 매우 높으며 힐라에게 제단을 빼앗기지 않고 채집기를 연타해야 하는데 힐라가 주변에서 바인드를 걸거나 스우가 넉백을 시키기라도 한다면 상당히 곤란해지기 때문. 간략화되었지만 매우 성가신 공격임에는 확실하다.
그렇지만 진 힐라에게 도전할 정도의 스펙이 되면 스킬 몇대로 사라지는 현상을 볼 수있다.
6. 소울: 스우
6.1. 소울 컬렉터
노멀은 블록버스터 : 블랙 헤븐의 메인 일러스트를 사용하였다'''침입자를 확인했습니다. 목표, 제거하겠습니다.''' - NORMAL
'''후... 오르카만 아니었어도...''' - HIDDEN
히든은 오르카가 엎질러놓은 방을 청소(...)하는 모습.
7. 강함
특이하게도 오르카와 스우는 둘이서 하나로 취급되며, 둘이 같이 있어야만 온전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과거 결전 당시에는 오르카와 따로 행동하는 바람에 손을 쓰기도 전에 각개 격파 당해버리고 말았고, 이로 인해 군단장 중에선 구와르와 함께 본래 힘을 아예 발휘하지 못한 축에 속했'''었'''다.'''자, 나의 궁극의 예술작품을 소개하지! 과연 네가 상대할 수 있을까?'''
'''- 겔리메르'''
그러나 수백 년 후, 우연히 데몬이 봉인된 알을 찾아낸 블랙윙이 에너지 전송장치를 통해 그의 힘을 빼앗고, 레벤 광산의 루 에너지와 에델슈타인의 모든 에너지 및 리에나 해협의 얼음자원을 가공한 에너지를 끌어모아 초 거대 전함 '''블랙헤븐'''을 건조했으며, '''메이플 월드 최고의 과학자'''인 겔리메르의 손에 '''제네로이드'''로 개조되어 '''제논'''과 같은 강화 기계 육체를 얻었다. 이후 이 강화된 육체를 토대로 그동안 블랙윙이 모아왔던 모든 에너지를 주입받은 뒤, 최종적으로 오르카의 힘까지 흡수함으로서 윙마스터로서의 힘과 능력까지 제한없이 다룰 수 있게 되었다. 그 출력은 가히 별 다른 보조 장치 하나 없이 '''검은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거대한 블랙헤븐의 거체를 가볍게 띄울 정도.
겔리메르에 의해 교체된 스우의 심장은 '''특수형 에너지 코어''', 그것도 '''S급'''으로,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내재된 덕분에 자신의 능력인 '''중력을 다루는 힘'''을 보다 강화한 상태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상태의 스우는 부서진 철제 잔해물이나 초대형 안드로이드는 물론, 건물만한 크기의 분쇄기까지 소환해서 떨어뜨리는 모습을 보이며, 순식간에 적을 공중으로 띄워버리거나 엄청난 중압감을 통해 자신의 주변으로 끌고오는 등 그야말로 '''중력의 왕'''이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의 위력을 자랑한다. 거기다 육체가 개조되면서 새로운 능력까지 얻었는지, 거대한 홀로그램 에너지 볼을 소환하거나 순간적으로 엄청난 출력의 전기를 발생시켜 적을 감전시킬 수도 있다.
작중에서는 최초로 등장한 페이즈형 보스인 만큼 스우의 변화를 보스전에서 그대로 볼 수 있는데, 3페이즈인 폭주 상태에 들어서는 아예 폭주의 영향으로 보스방인 블랙헤븐 코어를 '''그대로 날려버린다.''' 이 때문에 3페이즈는 상공 수천미터를 비행하고 있는 블랙헤븐의 바깥 풍경이 그대로 보여 공중에서 싸우는 긴박감을 고조시킨다.[29] 심지어 이 3페이즈도 어디까지나 강한 충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정신을 차린 것에 불과해서 때마침 오르카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4페이즈'''까지 진행될 수도 있었다. 여러모로 아찔한 상황.
8. 능력
위에서도 언급됐듯, 오르카처럼 윙 마스터로서 지니는 능력은 '''중력이다.''' [30] 스우의 BGM은 이름이 모두 Gravity로 시작하며, 군단장다운 포스와 광기를 보여준다. 1페이즈 테마인 'Gravity Core'는 쿵쿵거리는 울림으로 위압스러운 레이저,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를 드러낸다. 2페이즈 테마인 'Gravity Lord'는 공중전다운 카리스마를, 3페이즈 테마인 'Gravity Lord rise'는 웅장한 분위기를 극한까지 끌어올린다.
예전에는 최후의 결전에서 팬텀에게 치명타를 입은 뒤로는 육체를 벗어나 영체 상태로 돌아다니며 상대방에게 빙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고, 이후 겔리메르의 개조를 당하면서 제네로이드의 힘으로 블랙헤븐의 컨트롤권을 가지게 되었다. 대신 육체에 영혼이 돌아온 순간 빙의 능력을 상실한 듯. 참고로 빙의의 힘은 '''상대의 정신력이 강하면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스우의 육체가 가까운 곳에 있으면 빙의의 힘도 강해진다. 그 점을 노린 스우가 일부러 팬텀을 자신의 육체에 가까워지도록 유도하여 팬텀의 몸을 지배했다.
9. 의문점
스우의 육체는 어디에 보관되어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오르카는 블랙윙을 수 년 전에 창설했다. 만약 수백 년 전에 창설해서 지금까지 유지해오고 있었다 쳐도, 그녀와 그녀의 세력이 에델슈타인을 공격한 건 길어야 10년 안팎인데, 스우의 육체를 어떻게 보존하고 있는 지가 의문이다. 팬텀 스토리와 개편 후의 시그너스 기사단 스토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스우의 육체는 레벤 광산에서 채취한 루의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끌어모아서, 아니 '''에델슈타인의 모든 전력과 다른 지역에서까지 에너지를 끌어와야 할 정도로''' 많은 에너지를 먹방하고 있는데, 대체 그녀가 어떻게 그 긴 시간동안 스우의 육체를 보존시켜 왔는지가 의문이다.[31][32]
또 하나의 의문은 팬텀 이외에 사람들에겐 말을 걸지 않았다는 점이다. 블랙윙의 하수인들이 헬리오스 도서관이나 듀얼 블레이드 스토리 다크 로드의 흔적이 있는 곳에서 출현하는 걸 보면 살아있는 사람들과도 대화가 가능한 듯 한데, 어째서 그렇게 긴 시간 동안 다른 생물에게 빙의해서 오르카에게 말을 건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는지 의문이다.
10. 기타
- 여러모로 대우가 영 좋지 않은 군단장 중에서도 대우가 상당히 좋지 않다. 지금까지 죽고 다시 살아난 횟수가 2번인 데다가 살아난 후에는 더욱 심각하게도 누군가들에게 꼭두각시처럼 조종당한다. [33]
- 스우가 받은 개조를 종합하면 "오르카의 힘을 흡수하여 완전한 윙 마스터의 힘 + 과거 군단장 중 최강이라던 데몬의 마족 포스/힘까지 흡수 + 루 광산에서 채굴한 에너지 + 제네로이드로서 제논의 기술을 이용한 기능이나 힘 + 이볼빙 시스템과 미스틱 필드로 쌓아둔 전투 데이터"다. 사실상 군단장 2명 이상의 힘을 얻은 셈이지만 스우의 육체적 한계 때문인지 스토리에선 봉인석을 흡수하지 않은 플레이어에게 패배했다.
- 3 페이즈 BGM인 'Gravity Lord Rise'는 오케스트라에 콰이어까지 동원된 상태라서 위압감이 엄청나다. 마성의 BGM/웅장 왜곡계 문서에서는 '메이플스토리 OST 역사에 한 획을 그을 BGM'이라 소개할 정도. 그런데 이 영상의 댓글을 찾아보면 'Gravity Lord Rise'의 보컬 중 첫 3음절이 김일성으로 들린다는 의견이 있다.[34]
- 과거 오르카에게 토끼 인형을 선물해주었고, 그건 아직까지도 오르카의 스우와의 추억이 담겨있는 보물 1호라고 한다.
- Tver 1.2.428 클라이언트 패치로 다른 군단장들과 함께 목소리가 추가됐다. 아직 변성기가 채 지나지 않은 곱상한 소년 목소리라는 평. 다만 스우는 팬텀과 접점이 있지 메르세데스와는 접점이 없는데도 파일명이 '메르세데스 퀘스트_B'로 되어 있다. 성우는 불명. 상담원이 수소문을 해봤지만 못 찾았다고 한다. 팬텀 스토리에선 김선혜가 맡은걸로 확인되었다.
- 2012년 포스트시즌 기념으로 "오르카와 야구해요" 의자가 나와서 의자에서나마 원래 생전 모습이 구현되어있긴 하다.
- 제논을 만들 때에 스우 외형을 선택할 수 있다. 이것을 이용해 너와 함께 팬텀 라이딩을 타서 팬텀과의 커플링을 엮어주는 사람도 있다. 물론 신직업으로 나온다는 소문이 퍼져 커뮤니티들을 들썩이게 한 오르카 외형도 있다.
- 제논 출시 이후 오르카 패키지와는 옷이 다른 스우 패키지가 출시되었다.
- 프렌즈스토리에서는 여동생 오르카가 주인공 플레이어의 서브 히로인으로서 챕터 주역 등 스토리 내에서 맹활약하고 있을 때, 정작 자기 자신은 사고 당하고 3년째 의식불명의 오빠라고 오르카에게 언급만 되는 신세.
- 2015년 11월 12일 블랙헤븐 REBORN 기념으로 스우 덕후 의자가 나왔다.
- 8/2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에 군단장들의 10초 남짓의 짧은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세 번째로 오르카와 함께 업로드되었으며, 대사는 “검은 마법사, 용서하지 않겠어.” 공개된 영상이 유저들에게 상당히 캐붕을 줘서 비판이 많다(..)
10.1. 메이플스토리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 설정
오르카와 스우의 탄생 배경이 밝혀졌다. 정령은 태초부터 늘 함께 했고, 당시의 세계는 망가져있었다. 인간이 뱉어낸 어둠의 파편이 하나로 모여 생명을 가진 어둠의 정령으로 탄생했다. 이것이 어둠의 정령, 스우와 오르카의 탄생 배경이었다. 검은 마법사는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낸 생명에 흥미를 느끼고 스우와 오르카를 가지는 조건으로 '육체'를 쌍둥이에게 하사했다. 즉, 둘은 '''인간의 마음 속 밑바닥에서 스스로 태어난 생명체'''. 스토리 만화에서는 데몬이 스우와 오르카는 너무 잔혹하여 어린 겉모습과 어울리지 않다고 걱정스럽게 말하자, 검은 마법사는 데몬이 본 것은 '인간의 순수함'이라고 답했다.
군단 유치원에선 스우가 상당힌 시스콘이 되어 "여동생이 좋아~!"라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인기만점인 오르카에 비해 비중은 적은 편. 그런데도 여러 의미로 충격적인 드립들이 많이 나온다. 메이플러가 있는 세계에선 여동생의 메이플러를 그대로 사용하는 듯. 이거 때문에 데몬이랑 같이 밥먹다가 시도때도 없이 데몬을 찾는 마스테마를 깠다가 역으로 까였다.[38]
그리고 겔리메르가 본 미래에서는 군단장 중에서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았는데, 후에 그가 게임 내에서 어떤 결말을 맞았는지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탄생에 관한 고찰 등으로 정리되어있다.
10.2. 군단장 외전, 윙 마스터
데미안 에피소드와 신의 아이 에피소드를 그린 메이플의 유명인 다솜이 공식적으로 군단장 외전인 윙 마스터를 연재했다. 전작들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그림체가 특징. 깔끔한 내용 전개와 새로운 떡밥으로 호평받았다.
인간이 뱉어낸 어둠의 파편이 모여 생명을 가진 어둠의 정령이 있었다. 처음에는 하나의 존재였지만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지루함과 외로움을 느끼게 되어 자신을 "우리"라는 존재로 만들었다.옛날 옛날에
오르카와 스우라는 어둠의 정령이 살고 있었어요.
남을 괴롭히는 걸 좋아하는 두 정령은
몇 날이고 며칠이고 매일매일 사람들을 괴롭혔답니다.
하지만 사람들을 너무 괴롭힌 탓인지
쌍둥이 정령이 사는 곳에 아무도 오지 않게 되자
둘은 너무 심심했어요.
오르카는 궁금했습니다.
''''두 발로 땅을 딛고 걸어다닌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두 귀로 소리를 듣는다는 건,''''
''''두 눈으로 세상을 본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있지, 있지. 사람의 몸을 갖게 되면 사람들 틈에 더 쉽게 파고들 수 있을 테니 재미있는 일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하지만 어떻게 사람의 몸을 갖지? '우리'는 힘이 세지만, 육체를 만드는 힘은 없어."
수소문 끝에 쌍둥이 정령은 세상의 모든 진리와 가깝다고 알려진 마법사를 찾아갔어요.
스우가 말했어요.
"당신은 그 어떤 누구보다 이 세상의 진리와 가깝다고 들었습니다. 우리의 몸을 만들어주세요.
마법사는 약간의 뜸을 들인 후 말했습니다.
"영원을 사는 너희들이 왜 몸을 갖고 싶어하는지 이해가 안 가지만... 인간의 몸이란 생각보다 아주 쉽게 부서지고 깨지는 것이다. 그래도 너희의 선택은 같은가?"
오르카는 자신만만한 소리로 답했어요.
"상관없어! '우리'는 강하거든! '우리'가 항상 함께 있는 한, '우리'는 무적이야!"
'''...좋다. 소원을 들어주지.'''
곧이어 빛이 '번쩍' 하더니
곧 두 정령들에게 몸이 생겼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거처에서 인간들을 괴롭히다 그들이 오지 않자 두 눈으로 세상을 보고, 두 귀로 세상을 듣고, 두 발로 세상을 걷고 싶어서 검은 마법사에게 찾아가 육체를 만들어 달라고 한다. 검은 마법사에 의해 육체를 얻자, 오르카는 난 이제 두 발로 걸을 수 있고, 두 귀로 들을 수 있고, 두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며 기뻐했다.[39] 검은 마법사는 기뻐하는 오르카에게 아무리 영원을 사는 정령들이지만, 육체를 얻은 이상 '''죽을 수 있으니''' 주의해달라고 충고를 했다. 물론 오르카의 반응은 콧방귀를 뀌며 죽을 일 없다고 일축.
오르카가 검은 마법사에게 따라가고 싶다고 하자, 스우는 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이 따라가고 싶다는 오르카와 스우의 반응에 검은 마법사는 너희들 자신이 결정할 일이라며 의외로 간섭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군단장이 되어 오르카와 함께 여러 가지 악행을 일삼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아리아 여제를 살해한 것, 단, 이것은 스우 혼자 실행한 것이지 오르카는 아리아를 죽이지 않았다.[40]
결전의 날 당일, 시간의 신전에 잠입한 프리드와 팬텀을 눈치 채고, 오르카와 떨어져있는 상태라면 빙의를 못 쓰는데 하필 혼자 있을 때 그들이 왔다며 초조해했다. 결국 오르카가 눈치 채고 오기를 기다리며 팬텀을 막아선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스우를 보고 팬텀은 날 이렇게 막으러 온 것은 이 앞에 중요한 것이라도 있냐며 조소했지만 아직까진 이성적으로 침착한, 머리는 차가운 상태였다. 그러나 스우는 그런 팬텀 앞에서 "끝내 당신들은 위대한 그의 힘 앞에 굴복하게 될 겁니다. 에레브의... '''아리아 황제처럼요'''. 이제 좀 분수를 아시겠어요?"라고 도발한다.
이에 분노한 팬텀은 전투 태세를 갖추고, 그런 팬텀의 변화에 스우는 난처해한다. 이후 팬텀이 스우를 향해 돌격해오자 스우는 공격 반사를 시전하고 팬텀의 공격을 헛수고로 치부하면서 자신이 쓴 마법은 받은 공격을 배로 돌려주는 마법, 제 아무리 체력이 많다고 해도 소용 없다고 한다.
[image]
'''그러나 공격은 스우의 공격 반사가 통하지 않았고'''[41] 팬텀의 얼티밋 드라이브는 스우의 몸통을 꿰뚫었다. 이때 본인은 정말 놀랐는지 당황한 표정 일색.[42]
오르카가 올 때까지 얌전히 기다리면 될 것을 하필이면 팬텀 앞에서 아리아 황제 이야기를 꺼내며 조롱하니 냉철하던 팬텀에게 분노를 사는 것은 물론, 이 상황에서 믿는 건 공격 반사 하나밖에 없었으니 그야말로 죽음을 자초한 일이다. 그리고 그 뒤에 오르카가 오고 팬텀과 대치하지만, 팬텀은 무방비라며 자신의 분신으로 스우에게 한 번 더 치명타를 주고 덤으로 오르카에게 멘탈붕괴를 선사한다.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이후 오르카는 집으로 가자는 말과 함께 후퇴한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어째 메이플스토리 공식 설정과 맞지 않는 것 같은 부분이 몇 개 보이는데, 팬텀 스토리를 보면 빙의 능력은 스우가 영혼이 된 후에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웹툰에서는 본인 고유 능력으로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것처럼 묘사되어있다. 이는 다솜이 넥슨에게서 스우에게 원래부터 빙의 능력이 있다는 설정을 받아 그 내용을 포함시키기 위해 '오르카가 없어 빙의능력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대사를 넣었다고 트위터에서 언급한 바 있다. 또 다른 설정오류로는 겔리메르가 오르카에게서 '''검은 마법사의 일지를 받은 후에''' "제네로이드를 만들 수 있을지도 몰라" 라고 했는데, 제논 스토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제네로이드는 '''겔리메르가 오르카와 만나기 전, 더 나아가 블랙윙이 에델슈타인을 점령하기 전부터 제네로이드를 만들고 있었다.''' 상당히 큰 설정구멍. 다만 이는 '검은 마법사의 연구서를 통해 제네로이드 연구를 좀 더 강화시켰다' 내지는 '검은 마법자의 일지를 받기 전까지는 실험체나 실패작만이 만들어졌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혹은 납치 당시에는 다른 실험에 쓰려던 걸 제네로이드 제작용으로 용도를 바꿨다고 볼 수도 있다.
11. 비판
항목 참조
12. 스우의 군단
그의 군단은 겔리메르의 군단같지만 겔리메르가 스우를 이용한 것이고 겔리메르는 군단장으로 임명되지 않았으므로 스우의 군단으로 표시.
- 제네로이드 안드로이드
- 자폭 로봇
- 블랙헤븐 그 자체
13. 코믹 메이플스토리
스우(코믹 메이플스토리)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