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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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희왕 THE DARK SIDE OF DIMENSIONS의 메인 악역.
유우기의 앞에 돌연히 나타난 수수께끼의 소년. 더빙판에서의 이름은 '''카미'''.[1] 성우는 하야시 켄토[2] → 코바야시 치아키(유희왕 듀얼링크스)[3] , 타케다 쇼마(유년기) / 김현욱[4] , 이새아(소년 시절), 김민주(청소년 시절). 사용하는 덱은 방계(方界) 덱이며, '방계윤 비잠', '방계초제 인디오라 데스 볼트' 라는 몬스터가 개봉 전에 공개되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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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고교에서 첫 등장. 무토우 유우기는 그를 보고 '저런 학생이 우리 반에 있던가?'하고 위화감을 느끼지만, 곧 그의 이름이 '아이가미'라는 것을 떠올리고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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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는 도미노 고교의 학생이 아니며, 본명은 '디바(ディーヴァ)'.
세라의 오빠로, 본래는 부모를 잃은 고아인 듯.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과 함께 구걸로 아이들을 부려먹는 어떤 남자에게 학대받으면서 지내다가 샤디 신에게 구출받고 그의 밑에서 양육 받았다. 그 영향인지, 샤디의 선민사상을 이어받았지만, 좋은 의도로 이를 형성했던 샤디와 달리 세상을 증오한다. 들고 다니는것은 천년 큐브로 샤디가 죽을때 남긴 유품이며, 이것을 이용해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흡수하고 다녀서 실종자가 다수 나와버렸다.
그는 샤디가 창제한 "플라나" 라는 집단의 리더의 역할을 맡고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 세계에 어떤 인간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그 세계 내에 존재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전부 뇌의 무의식에서 그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하나의 인간이 살고 있는 세계는 진짜 세계가 아닌, 그 진짜 세계를 모델로 특정 집단의 집합 네트워크가 생성해낸 홀로그램과도 같다.[5] 따라서 현실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의 집합 의식으로부터 그 사람에 대한 인식을 삭제해버리면 그 사람은 현실의 사람들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분리되어, 절대적으로는 같은 세계에 존재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인지하지 못하기에 서로 볼 수 없는 다른 차원으로 유리된다.
그가 속한 집단 플라나는 현실 세계의 인간보다 인지교류 능력이 7배 강하기 때문에 현실 세계의 집합 의식을 제멋대로 조작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하여 그 세계에 존재하는 인간을 집합 의식에서 지우는 것으로 다른 차원으로 격리하거나 자기 자신의 존재나 그 위치를 현실의 집합 의식에서 지우거나 인위적으로 새로 생성하는 것으로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사라질 수도, 전혀 생뚱맞은 새로운 곳에서 나타나는 것 또한 가능하다.
그의 목적은 바로 복수와 파라오가 다시 한 번 부활하는 것을 저지하고 자신들이 이 불완전하고 뒤틀린 세계에서 벗어나 고차원으로 나아가는 것. 한 번 명계로 떠난 파라오가 만의 하나 부활하게 되면 플라나에 존재하는 모든 구성원들은 고차원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현재 세계에 묶여 일반인들과 같은 집단원이 되기에 그것을 막기 위해 카이바를 저지하려고 하고, 카이바를 막지 못할 경우 극단적으로 그릇이 되는 유우기를 먼저 처단하려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의 부하인 어둠의 바쿠라에 의해 샤디가 죽었고, 이에 대해 복수하기 위해서 움직이는 것의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세라는 그런 오빠를 막기 위해 동행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유적에서 카이바의 천년 퍼즐 조각을 강탈하고자 그와 듀얼을 하나 몰아붙이던 도중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소환하게 된 카이바에게 크게 데미지를 받는다. 1000 LP가 남은 상태에서 천년 퍼즐 조각을 모쿠바가 가져가려고 하자 듀얼을 중단하고 조각 2개를 강탈, 목적을 달성하고 조각 하나를 세라에게 넘긴다. 이 조각은 후반에 세라가 디바를 막기 위해 유우기에게 넘긴다.
이후 유우기 일행에게 바쿠라에 대한 복수를 이루고 파라오의 그릇인 유우기도 없애버릴 생각으로 접근, 바쿠라, 죠노우치와 셋이서 거리를 가던 중 죠노우치를 차원 건너편에 보내버리고 바쿠라에게 복수하려고 한다. 하지만 바쿠라가 조종당했다면서도 진심으로 사죄하자 순간적으로 망설이다가 천년 링의 사념에 사로잡힌 마니가 나타난다. 마니를 말리지만 천년 링의 빛과 함께 바쿠라도 사라지고 그와 마니도 어떤 공간으로 빨려들고, 마니가 증오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말하면서 사라지자 슬퍼하다가 바쿠라와 죠노우치를 찾는 유우기 일행을 목소리를 듣고 현실로 귀환.
파라오의 부활을 막기 위해 유우기도 듀얼로 차원 너머로 보내버리려고 하지만 죠노우치가 아템의 도움으로 현실에 돌아오자 놀라서 물러나고, 잠시 후 퍼즐 조각을 찾아 아이가미를 추적하던 카이바에게 납치, 감금당한다. 결국 퍼즐 조각을 둘러싼 듀얼 대회에 출전하게 되고 바쿠라를 구하기 위해 유우기가 도전해오자 그와 차원영역의 듀얼을 하면서[6] 자신들의 동료가 되라고 권유하기도 하지만[7] 결국 유우기의 암흑기사 가이아로드를 중심으로 한 디멘션 트리플 함정의 무한 루프에 걸려들어 패배한다. 패배해서 자기 자신도 차원 건너의 공간에 갇히게 되고, 거기서 천년 링의 사념에 사로잡히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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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유우기와 카이바의 듀얼 도중 듀얼 대회장에 있던 큐브가 거대화, 그 안에서 천년 링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본인이 완전히 흉측한 괴물 형태로 현실에 나타나 도미노 시를 완전히 어둠으로 물들인다. 역대 듀얼몬스터즈 보스급 캐릭터가 해대던 카오게이 같은 걸 말하는 게 아니라 '''진짜 말 그대로 흉측한 괴물이 됐다!''' 그리고 거대화한 큐브는 검게 변해 아래쪽에 구멍 같은 것이 생기더니 '''그 자체가 다른 차원으로 가는 문'''이 되었다.
전반적으로 카이저 블러드 볼스가 떠오르는 색감과 형태에 안구부분에 붉은 육면체 큐브들이 덕지덕지 붙어있고 그 육면체 한 면당 징그러운 눈알들이 박혀서 디룩디룩 움직이고 있다. 또한 큐브들로 이루어진 꼬리와 날개가 생기고 머리카락마저 새하얗게 백화돼서 정말 요괴를 떠올리는 모습이 된다. 그리고 흉부에는 천년 링이 달라붙어 있다.[8]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의 사념의 영향인지 그 흉폭함을 잘 나타내준다고 볼 수 있다.[9]
무토우 유우기와 카이바 세토의 듀얼에 난입해 이 세계채로 암흑 차원으로 보내버린다며 여동생인 세라의 설득조차 무시하고 그대로 2 vs 1 태그 듀얼을 한다. 선턴부터 암흑방계신 크림즌 노바를 차원 소환, 이후 맹공을 퍼부으며 그 둘을 고전시키고 끝내 함정 카드 방계합세로 크림즌 노바의 융합체인 암흑방계사신 크림즌 노바 트리니티까지 꺼내 유우기를 끝장내려고 하나 카이바가 크리스탈 아바타를 이용해 유우기를 지키고 자신이 희생한다. 결국 쓰러지려던 유우기의 몸에서 강림한 아템이 수호신관 마하드를 특수 소환해서 크림즌 노바 트리니티가 파괴, 패배한다.
다행히 패배하면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고 아템이 다시 부활했기 때문인지 샤디에게 받았던 힘도 사라져서 평범한 인간이 된다. 결말에는 마니와 헤어지고 여동생과 함께 어디론가 여행을 떠난다.
3. 주요 대사
僕たちの領域に招待するよ… '''次元領域
決闘 '''にね!우리 영역에 초대하지... '''차원 영역 듀얼'''에!
まさに君は狂った独裁者だよ。
4. 여담
별로 부각되는 사실은 아니지만 트윈테일이다.
완전한 악역은 아니다. 바쿠라가 자신이 한 짓은 아니었지만 결국 본인 때문이었다며 눈물을 흘리며 사죄하자 망설이면서 결국 복수의 때를 놓치기도 하고 동생이 자신을 배신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생 걱정만 하는 등, 그저 복수심에 가득 찬 어린아이 같은 인물. 이때문에 초반의 불량배를 비롯한 여러 사람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큐브의 먹이로 삼았으며, 자신을 감싸기도 했던 죠노우치의 존재를 없애려 하기도 했고 카이바의 보안요원도 소멸시켰다. 다만 사라져버린 초반의 불량배들과 카이바의 부하, 다수의 실종자들은 모두 무사히 돌아온것으로 보인다.[11]
아이가미와 세라는 마리크 이슈타르와 이시즈 이슈타르의 관계가 나이만 반전된 관계다. 듀얼의 방식도, 무한 루프에 걸려든 것도, 누이가 본인을 막기위해 특정 물건을 주인공에게 주는 것 까지 닮았다. 또한 마리크 역시 아이가미와 같이 원래부터 악인이 아니었으나 복수심에 불타 악행을 저질렀고, 그 과정에서 진짜 어둠의 인격에게 지배되어 극도로 사악한 존재로 변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플라나가 갈 수 있는 고차원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12] 샤디의 예언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플라나들이 현세에 묶여버리게 만든 당사자가 된 것도 아이가미 자신인 셈이 되었다. 애초에 아이가미가 일을 치지 않았다면 아템이 다시 강림할 일은 절대로 없었을 것이다. 작중에서도 나왔지만 유우기가 천년 퍼즐을 완성한 순간에도 아템은 나타나지 않았다.[13] 물론 아이가미와 친구들은 이미 이 시점에서 고차원으로 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깨닫고 포기했으니 의미는 없지만 말이다.
듀얼을 할시 큐브들이 합쳐져서 듀얼 디스크 형태가 된다.
이 고차원 영역의 설정이 유희왕 ZEXAL을 떠올린다는 평이 많았다.
초반부에 학생으로 연기를 할때, 양아치들이 아이가미를 둘러싸고 괴롭히는 장면이 있는데, 한 양아치가 아이가미를 핸드폰 카메라로 들여다보면서 '''"아이가미.. 너 정말 귀엽구만..(藍神ィ・・・お前ホント可愛いなァ・・・)"''' 라는 상당히 위험한 대사를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게다가 이 양아치는 밤에 건물에서 보자고 협박하거나, 카메라를 들고 아이가미를 여럿이서 둘러싸며 '''전 세계에 퍼트려주겠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하기도 해서 영 좋지 않은 걸 떠올렸단 사람이 많다(...). 심지어 이 양아치는 원작에선 엑스트라였음에도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 '''전설의 듀얼리스트''' 중 하나로 나온다.
5. 사용 카드
5.1. OCG화 된 카드
- 메인 덱 몬스터
- 엑스트라 덱 몬스터
- 융합 몬스터
5.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 함정 카드
6. 유희왕 듀얼링크스
2020년 9월 1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카미(유희왕 듀얼링크스) 문서 참고.
[1] 한국어판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첫 번째 이벤트 당시만 해도 아이가미와 카미가 혼동되어서 표기했으나 태그 듀얼 이벤트 스페셜 컵 이후로 카미로 수정된 것이 확인되었다.[2] 1990년 출생의 일본 남성 배우로 애니메이션 더빙은 본작이 처음.[3] 유희왕 SEVENS에서 린노스케를 맡은 성우. 극장판에서 게임으로 오면서 유일하게 성우가 변경되었다. 이유는 불명. 아마 본래 성우가 전문 성우가 아니라서 교체되었을 가능성이 크다.[4] 유희왕 ARC-V에서 유고를 담당했고, 어설픈 연기를 보였던 하야시 켄토보다 훌륭한 연기를 펼쳐 초월더빙으로 인정받는다.[5] 이 하나의 집단이 공유한 네트워크를 집합 의식이라고 칭한다.[6] 이때 유우기가 암석의 파수병에 이어 암흑 기사 가이아로드도 풀 스펙으로 소환해내자 살짝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이바에겐 처음에나 좀 놀라고 이후엔 무반응이었던걸 보면 아무래도 특유의 선민사상 탓에 유우기를 대단히 얕잡아본듯. 덧붙여 세라는 유우기를 처음부터 포섭하는 방향으로 움직였다.[7] 유우기의 대답은 당연히 거절. 동료들을 버릴 수 없기 때문이라고.[8] 과거 바쿠라 료가 맨 처음 지배당했을 때 바쿠라의 옷이 벗겨지며 흉부에 억지로 천년 링이 달라붙었는데, 그 때와 흡사하다.[9] 실제로 지배당한 아이가미 목소리를 잘 들어보면 '''조크의 목소리가 겹쳐 들린다.'''[10] 천년 퍼즐을 강탈하기 위해 카이바를 습격했을 때 했던 대사. 당시 카이바는 "너는 3분 전에는 도미노 시티에 있었는데..." 라는 대사를 하며 '''도미노 시티 전체를 감시하는 화면'''을 보여주었고, 그 다음 아이가미의 말에 따르면 '''듀얼 덱을 등록 하지 않으면 주민등록조차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작중에서 카이바가 보여준 오만가지 기행 덕분에 극장판의 숨은 명대사로 취급받는 중이다.[11] 아템이 아이가미를 쓰러트린 순간 고차원으로 말려들어간 건물과 카이바를 포함한 사람들이 돌아왔다.[12] 다만 바이오센트리즘적 이론에 기반해 해석하면 답은 의외로 간단하게 나온다. 인류보다 의식파동이 7배나 강한 자신들이 집합의식을 모으고 모아 새로운 차원에 이상세계를 건설하는 것.[13] 아템의 재등장에는 복합적인 사건의 중첩이 있었다. 1. 카이바 세토가 천년 퍼즐의 재발굴을 시도했다. 2. 자신이 파라오의 부활을 저지 + 바쿠라에게 복수하기 위해 도미노시티에 잠입했다. 3. 아이가미가 파라오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그 그릇인 무토우 유우기와의 듀얼을 진행했으나 패배. 4. 아이가미가 다른 차원에 갇히게 된 차, 그곳에서 천년링에 남아있던 조크의 사념에 사로잡혀 타락, 현세에 복귀해 세상을 완전히 집어삼키려 함. 5. 카이바 세토마저 쓰러지고 무토우 유우기가 결국 한계에 다다르자 결국 보다못한 아템 강림. 위의 나열되었던 사건 중 하나만이라도 없었다면 아템이 재등장할 일이 없었다는걸 생각하면 플라나들이 고차원에서 쫓겨난 것에는 카이바와 아이가미 양쪽 모두에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사건의 주모자인 카이바는 원래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던 만큼 어떠한 책임감이나 손해를 느낄 이유가 없지만 결국 궁극적으로 또 다른 주모자인 아이가미와 애꿎은 플라나들이 일방적인 피해를 본것이다. 플라나 입장에선 카이바도 카이바지만 애초에 리더를 잘못 세워서 모든게 수포로 돌아갔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