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데이비스/2017-18시즌

 


'''괴물 갈매기'''
1. 10월
2. 11월
3. 12월
4. 1월
5. 2월
6. 3월


1. 10월


개막전 멤피스전에서는 33득점 18리바운드로 선전했으나, 작년과 같이 또 졌다. 이번엔 커즌스가 28득점 10리바운드 7블락을 해내면서 외롭진 않았으나, 즈루가 4득점에 야투 2/11 3턴오버 5파울이라는 없느니만 못한 활약을 펼쳐서 또 졌다.
홈에서 열린 워리어스전에서는, 35득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라는 지난 경기에 이어서 연속으로 30득점 15리바운드를 하는 대활약을 펼쳤으나 오늘도 즈루는 니갱망모드. 결국 또 졌으나 마지막까지 가비지는 내주지 않으며 끝까지 따라붙는 모습을 보였다.
레이커스전에서는 27득점 17리바운드로, 22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스탯을 찍은 커즌스, 삽질 모드였던 론조 볼 상대로 그나마 사람같은 활약을 한 즈루 덕에 겨우 이겼다.
포틀랜드전에서는 초반에 무릎 부상으로 빠져 많은 이들을 식겁하게 하였으나, 다행히도 그 경기에서만 빠지고 다음 경기에 바로 나올수 있는 Day-to-Day 부상이었다.
10월 29일 클리블랜드전에서 복귀해 30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는 커즌스가 트리플 더블을 한걸 비롯해 즈루, 무어까지 20득점 10야투성공을 기록한 경기라 더 의미있는 경기였다.
동부 1위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는 39득점 10리바운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리스 스페이츠의 3점 6방에 커즌스의 삽질로 졌다.

2. 11월


미네소타전에서는 24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 35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 3블락을 기록한 커즌스와 함께 미네소타의 에이스 칼-앤서니 타운스를 '''야투 1-7에 2득점'''으로 틀어막았으나, 즈루의 막판 클러치 대삽질과 모자란 벤치 유닛들로 인해 또 졌다.
댈러스전에서는 30득점 13리바운드 3블락이라는 대활약을 펼쳐놓고도 오늘도 대삽질을 펼치신 즈루의 야투 3-13이라는 환장할 활약 덕분에 댈러스와 쌍으로 팀 야투 30% 후반에 팀 3점 20% 후반이라는 엽기적인 슛감을 펼쳐보이며 리그 꼴찌 댈러스를 상대로 겨우 이겼다.
시카고전에서는 28득점 16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 즈루가 막판에 똥을 거하게 싸지르긴 했으나(...) 클러치 맹활약과 넬슨의 빅샷으로 이기기는 했다.
인디애나전에서는 야투가 무려 14-18에 37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토론토전에서는 오랜만에 부진했다. 18득점 7리바운드로 커즌스와 함께 꽤나 부진했는데, 이날 경기에서 외곽슛 위주로 플레이하는등 몸이 무거워보였다. 아무래도 혹사의 영향이 큰듯.
클리퍼스전에서는 크리스 폴이 나간 뒤에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블레이크 그리핀과 매치업이 됐는데... 야투를 9-27로 억제해내고, 리바운드 또한 4개로 억제한데다 자신도 25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토론토전의 악몽을 떨쳐냈다.
호크스전에서는 13점밖에 기록하지 못했으나, 10개의 리바운드와 무엇보다도 시즌 하이인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다리우스 밀러와 이트완 무어를 살려주면서 팀의 승리를 도왔다.
토론토와의 재대결에서는 19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이상한 심판콜로 인한 파울트러블과 토론토의 폭발하는 슛감으로 인해 고전하며 결국 지면서 랩터스 징크스를 이어가게 되었다.
덴버전에서는 본인도 폴 밀샙을 상대로 고전한데다, 팀 전체가 덴버에게 영혼까지 털리고 본인은 뇌진탕으로 중간에 나가면서 여러모로 최악의 날이었다.
오클라호마전에서는 7턴오버를 저지르긴 했으나 36득점 15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고 팀은 러셀 웨스트브룩과 카멜로 앤서니의 자멸로 승리했다.
스퍼스전에서는 29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도 승리했다.
피닉스전에서는 23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였으며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26분밖에 뛰지 않아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워리어스전에서는 30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론도의 야투 부진으로 팀은 졌다.
미네소타전에서는 초반에 골밑 득점을 여러번 성공시키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홈경기인데도 불려야 할 파울이 계속해서 안불린 나머지 폭발,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당했다! 경기는 120-102로 패배.

3. 12월


유타전에서는 19득점 10리바운드 2스틸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4쿼터 중반에 부상으로 아웃당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다음주 전체를 결장할듯.
모다 센터 원정에 목발을 짚고 따라왔다고 한다.
킹스전에서 드디어 복귀했는데, 카터와 계속해서 미스매치 였음에도 포인트가드들은 공을 넣을 생각도 하지 않고 커즌스는 잭 랜돌프때문에 멘탈이 박살났으며 감독은 타임아웃 한번 부르지 않은데다 본인도 12득점 6리바운드로 영 저조했으니 여러모로 좋지 않은 복귀전을 치루었다.
필라델피아전에서는 29득점 8리바운드 5블락으로 나름 괜찮았으나, 중간에 벤 시몬스와 부딫히면서 플래그런트 1파울을 받는 등 심판 판정때문에 꽤나 기복이 있었던 경기.
로키츠전에서는 휴식을 취했는데, 본인 대신 선발출장한 다리우스 밀러가 영 부진했고 반대급부로 다른 팀원들은 슛감이 대폭발하여 AD의 빈자리가 아쉬운 경기였다.
벅스전에서는 26득점 10리바운드 4블록으로 대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너겟츠전에서는 28득점 12리바운드에 5블락을 찍어내면서도 파울을 하나도 기록하지 않았는데도 팀은 젠트리의 온갖 삽질로 인해 졌다. 팬들은 데이비스가 제발 언해피를 띄워서 감독을 쫓아내기를 기대하는중(...).
위저즈전에서는 37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중간에 엑스레이를 찍고 다시 돌아와서 경기를 뛰는 바람에 팬들은 또 부상이야? 라며 놀란 가슴을 부여잡아야 했다. 팀은 젠트리의 무능으로 인해 패배. 정말로 AD가 팀을 위해 나서야 할 시간이다.
올랜도전에서는 20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고 팀도 승리했다.
히트전에서는 17득점 6리바운드 4블락을 찍고 팀도 승리했다.
네츠전에서는 33득점 11리바운드 6블락을 찍고 팀도 승리했다. 3점도 쏘는 족족 다 들어가고 그야말로 다 되던 날이었지만 수준 이하의 벤치 빅맨들로 인해[1] 오늘도 32분이나 뛰었다.
매버릭스전에서는 33득점 5리바운드를 찍었으나 팀은 졌다.
닉스전에서는 31득점 9리바운드 5블락을 찍었으나 매치업 포르징기스를 제어하지 못하며[2] 팀도 졌다.

4. 1월


다시 만난 닉스전에서는 48점 17리바운드 4스틸 3블록슛이라는 괴물같은 활약으로 매치업 상대였던 포르징기스를 압도하며 3쿼터 후반 19점차까지 벌어졌던 팀을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17일 보스턴전에서 45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보스턴의 골밑을 찢어버렸다. 2경기 연속 45득점&15리바운드 이상이란 활약을 선보인 건 덤. 팀은 데이비스와 즈루 홀리데이의 활약에 힘입어 연장전 끝에 116-113으로 승리를 거둔다.
23일 시카고전에서 34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즌스[3]와 함께 트윈타워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줬으나 1차 연장을 2분 남기고 6반칙으로 퇴장당한다. 팀은 홀로 남은 커즌스의 맹활약으로 2차 연장끝에 132대 128로 승리.
여담으로 경기가 끝나고 얼굴에 미소를 머금은 채 커즌스에게 사뿐히 다가가 안긴다.

5. 2월


'''앵그리 버드'''
'''폭주하는 갈매기'''
호네츠/펠리컨스 프랜차이즈(샬롯 시절을 제외하고 02부터 카운트)의 최다 득점선수, 최다 리바운드 달성 선수가 되었다. 이전의 기록보유자는 데이비드 웨스트
커즌스가 아킬레스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코트 위에서 표정이 밝지 않아 뉴올리언스팬들은 데이비스가 팀에서 마음이 떠난 게 아닌지 걱정 중이다. 펠리컨스라는 팀에 대한 애정을 계속 보이고 있는 데이비스지만 감독은 젠트리에(...) 아무리 40분 넘게 뛰고 30득점을 넘게 해도 팀원들의 부진과 감독의 능력 부족으로 3쿼터에 늘상 무너지면서 계속 접전을 하는 처지이기 때문. 그나마 시카고 불스에서 트레이드로 미로티치를 데려오면서 혼자서 센터를 보면서 혹사당하는 이전 시즌을 반복하지는 않게 되었다.
현지시간 기준 23일 마이애미 전에서 45 득점 17 리바운드 5블록슛 5스틸을 기록하며 날뛰었다. 팀은 1차 연장 끝에 124대 123으로 승리. 데이비스는 스틸과 블록이 공식적으로 집계된 1973-74 시즌 이후 한경기 40+ 득점, 15+ 리바운드, 5+블록, 5+스틸을 동시에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오늘 경기를 포함한 팀의 4연승 구간에서 갈매기의 활약이 눈부시다. 평균 42.3 득점 14.8 리바운드 4.0 스틸 3.0 블록슛 FG 55.9% TS% 65.0%을 기록. 커즌스가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후 팀을 혼자서라도 승리로 집어던지는 중이다.
미국시간 기준 25일 밀워키 전에서는 27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했음에도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 경기 역시 연장 혈투 끝에 승리한 것이고 앤서니 데이비스는 무려 43분을 소화하며 그렇잖아도 강철몸이 아닌데 몸이 남아날 수 있을지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밀워키 원정 다음날이었던 26일(미국시간 기준) 피닉스 전은 2연속 연장 승부 이후 백투백으로 치러진 경기라 힘든 승부가 예상되었고 실제로 피닉스 백코트진의 분전과 뉴올 선수들의 컨디션 저하로 2쿼터 한때 18점차로까지 뒤졌다. 하지만 앤서니 데이비스는 무려 상대 빅맨 3명을 파울아웃시키며 53득점, 18리바운드, 5블록으로 대폭발했다. 그 와중에 턴오버는 고작 1개뿐인 무결점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결국 앤서니 데이비스의 활약에 힘입어 뉴올리언스는 간만에 연장을 가지 않고 역전승을 거두며 쾌조의 6연승을 이어가게 되었다.
26일(미국시간 기준) 경기를 통해 앤서니 데이비스는 21세기 기준 덕 노비츠키 이후 2번째로 단일경기 50득점&15리바운드&자유투성공 20개 이상을 경험한 선수가 되었다.
또한 2005년 1월 샤킬 오닐 이후 최초로 6경기 연속 25득점&10리바운드&2블록슛 이상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그야말로 NBA 역사에 길이 남을 레전드 빅맨들을 마구 소환하고 있는 중이다. 26일 경기까지 앤서니 데이비스는 2월 성적을 평균 35.9득점, 12.8리바운드, 2.5스틸, 2.4블록, 야투율 50.9%, TS% 58.7%를 기록하였다. 평균 출장시간도 빅맨임에도 무려 37.9분이라는게 함정 (...) 물론 잦은 연장 승부를 감안해야겠지만 그게 젠트리 감독의 한심하기 짝이 없는 경기 운영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을 수 있는 경기도 접전으로 끌고 가서 나온 결과라서 절로 한숨만 나온다.
미국시간 기준 2월 마지막 경기였던 28일 샌안토니오와의 경기에서 26득점 15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팀의 5위 등극은 덤.
3월에는 경기장 누수로 취소됐던 인디애나 전이 새롭게 잡히는 바람에 백투백투백, 6일 5경기의 살인적인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과연 앤서니 데이비스는 건강함과 팀의 플옵 진출을 모두 이뤄낼 수 있을 것인가 귀추가 주목된다.

6. 3월


4일(미국 시간) 열린 댈러스 전에서 23득점 13리바운드 3스틸 3블록슛을 기록하였다. 팀은 30득점으로 폭발한 즈루의 활약에 힘입어 126대109로 승리하며 8연승을 질주한다.
6일 열린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전에서 41득점(3P 4개 포함) 13리바운드 3스틸 3블록슛으로 또 한번 날아올랐다. 팀은 121-116으로 승리. 팀 최다 연승인 10연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팀의 9연승 기간 동안 데이비스는 9경기 평균 37.7득점, 14.6리바운드, 3.0스틸, 2.8블록슛, FG 53.2%, 3P 41.9%, FTA 9.9개의 수치를 기록, 이번 시즌의 mvp에 도전장을 내밀 기세다.


[1] 마진이 디알로:-24, 아식:-17(...)[2] 야투 11-22 30득점 7리바운드, 클러치 상황에서 연속 7득점[3] 44득점 24리바운드 10어시스트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