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조 볼
1. 소개
NCAA 남자 농구 UCLA 브루인스 출신이자 2017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 지명되었던 선수. 브랜든 잉그램, 카일 쿠즈마, 조쉬 하트와 함께 레이커스의 미래로 여겨지는 선수였지만 2019년 6월 브랜든 잉그램과 조쉬하트와 함께 펠리컨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2. 커리어
2.1. 아마추어 시절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아버지 라바 볼, 어머니 티나 볼이 낳은 3형제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라바 볼의 의향으로 2살 때부터 농구를 배워서 캘리포니아 Chino Hills에 있는 치노 힐스 하이스쿨[2] 에 진학해 캘리포니아주 최고의 고교생 유망주로 맥도날드 올스타 대회에도 선발되는 등 될성부를 나무로 인정받았으며, 5성급 유망주로 여러 농구명문 대학교의 장학금 제안이 왔지만 집에서 가까운 고향이자 농구명문 UCLA로 진학했다.
론조는 UCLA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시즌을 뛰면서 36경기 14.6PPG 7.6APG, 6.0RPG를 기록하였고 16-17시즌 NCAA 어시스트 전체 1위 및 UCLA 학교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UCLA를 Pac-12 우승으로 이끌고 6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16강까지 진출했으나, 8강에서 디애런 팍스가 이끄는 켄터키 대학교에 패해 1학년 시즌을 마치고 NBA 드래프트를 신청하였다.
지금까지의 참가 신청자과 비교하면 워싱턴 허스키스의 가드 마켈 펄츠(Markelle Fultz)가 라이벌이지만 근소한 우위로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하며 론조는 전체 2순위, 캔자스 제이호크스의 포워드 조쉬 잭슨(Josh Jackson)이 론조 볼을 바짝 쫓아와 일부 목드래프트에서는 론조를 제끼고 2순위가 된다는 예상도 있었다. 어쨌든 2017년 top 3에 들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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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학시절부터 특이한 슛폼으로 주목받았다.
저 뭐라 형언할 수 없는 냅다 홱 던지는 슈팅폼이 확 깬다. 저런 이상한 폼이 다있지 싶은 타점 낮은 세트슛인데 과연 NBA라는 지옥같은 수비의 리그에서 풀업점퍼를 성공시킬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 다만, 저 괴악한 슈팅폼으로도 대학무대에서 40%의 성공률을 찍고 있으며,[3] 거기다 론조의 3점은 대부분 NBA에서도 스테판 커리 아니면 저 미친XX라고 할 정도로 롱3가 대부분이다.[4]
2.2.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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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존슨이 '레이커스의 미래'로 일찍이 낙점했듯이 17 DRAFT에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되었다.
2.2.1. 2017-18 시즌
2.2.1.1. 17 SUMMER LEAGUE
'''2017 NBA 섬머리그 라스베가스에서 론조 볼 자신이 왜 그토록 인기성이 높은 선수인지를 그의 엄청난 퍼포먼스로 통해 보여준 대회'''
매버릭스의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나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등 잘하는 신인은 많았지만, 섬머리그에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관중을 끌고다니는 역할은 론조가 해냈다.
한국시각 2017년 7월 8일 NBA 17 SMMUER LEAGUE를 통해 LAKERS에 데뷔한다. 하지만 데뷔전에선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망했다.
론조 볼 11득점 11어시스트 11리바운드 SL 하이라이트
한국시각 2017년 7월 9일, 전 경기 폭망으로 쏟아지던 헤이터들의[5] 비아냥을 비웃기라도 하는듯 한번 손발 맞춰보고 감 잡은 뒤 탁월한 패싱능력을 중심으로 11득점 11어시스트 11리바운드를 기록하여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다. 영상을 통해 매직 존슨이 매우 흡족해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여러모로 매직 존슨의 과거의 자신과 닮은 론조에 대한 편애가 보인다.
한국시각 2017년 7월 14일 야투의 난조가 아쉬웠지만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브루클린을 꺾고 '레이커스의 미래'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음을 다시 한 번 증명한다.
여담으로, 첫 두 경기에서 본인 시그니처인 빅 볼러 브랜드 ZO2를 신고 그저 그런 성적을 거둔 뒤 다음 경기에서 나이키 코비AD, 아디다스 하든 vol.1, 언더아머 커리4, 에어 조던 XXXI 로우컷을 차례로 신고 나와 서머리그를 주름잡는 활약을 보였다.
2.2.1.2. 정규 시즌
2017년 10월 19일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시즌 개막전 홈경기에서 3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2실책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매치업 상대였던 패트릭 베벌리는 론조 볼을 찍어누르기 위해 작심하고 나선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갖가지 방법으로 볼을 압도하면서 존 시나의 "You can't see me" 제스처를 포함한 각종 도발까지 퍼부으며 웰컴투더 NBA를 보여주었다. 팀도 92-108로 완패. 사실 점수 차이 이상으로 클리퍼스가 제압한 경기였고 3쿼터 부터 레이커스 선수들의 플레이는 그야말로 엉망이었고 4쿼터 가비지에서 따라간 점수다. 그래도 칭찬할 점 하나는 베벌리의 수비에 크게 반응하지않은 정신력(물론 실책은 나왔다)과 수비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
- 미국현지시각 2017년 11월 5일 정규시즌 10경기가 진행된 시점에서 평균득점 8.8점, 평균어시스트 6.9개, 평균리바운드 6.4개에 필드골 성공률 29.9%, 3점슛 성공률 23.4%를 기록하고 있다.
- 미국현지시각 2017년 11월 27일 정규시즌 20경기가 진행된 시점에서 평균득점 8.7점, 평균어시스트 7.1개, 평균리바운드 7.3개에 필드골 성공률 30.9%, 3점슛 성공률 24.5%를 기록하고 있다.
- 미국현지시각 2017년 12월 22일 정규시즌 30경기가 진행된 시점에서 평균득점 10점, 평균어시스트 7개, 평균리바운드 6.9개에 필드골 성공률 35%, 3점슛 성공률 29.6%를 기록하고 있다. 12월들어 야투성공률이 전달 대비 10%이상 상승했다.
- 미국현지시각 2017년 11월 11일 밀워키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의 원정경기에서 19점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 FG 58.3% 3P 60.0%(3/5)로 역대 최연소 트리플더블의 주인공이 되었다.[6][7][8]
- 미국현지시각 2017년 11월 19일 홈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덴버를 상대로 11득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시즌 2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단 야투는 13개 중 5개만 성공시켰다.[9]
첫 19경기 자유투가 42.5% 3점슛 25% 야투율 31.5%로 2픽이라는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 앤서니 배넷급은 아니라던 사람들의 생각을 뒤집어 놓고 있다. 가드인데도 자유투가 폭망이라는 디안드레 조던보다 10%나 낮다. 이정도면 NBA에서 통할 슛팅 능력이 전혀 아니란 얘기다. 어시스트 빼곤 아무것도 못하는 그야말로 폭망의 전형적 사례. 이젠 클러치 타임에서 상대가 아예 막지도 않을정도로 믿고 보는 실력이 되어버렸다. 가장 직접적으로 비교되는 드래프트 동기 테이텀이 3점슛 성공율에서 51.3%로 1위를 달리는 것과는 대조적, 이에 테이텀의 3점과 론조의 자유투의 승자예측 이벤트가 벌어지기도 했고 Complex라는 스포츠언론에서는 Is Lonzo Ball Trash? 라는 노골적인 제목을 달아가면서 그를 비판하는 등 팬들의 여론은 싸늘해지고 있다.
장단점이 뚜렷하다. 일단 장점은 포인트가드 치고 키가 매우 큰 점(198cm), 그에 따른 리바운드 능력과 블록슛 능력, 그리고 패스 센스. 하지만 그의 치명적인 단점은 슈팅이다. 아직 짧은 기간일 뿐이지만, 일단 지금까지 보여준 론조 볼은 NBA 역대 최악의 슈터라고 칭해도 부족하지 않다. 그의 특이한 슛 폼은 타점이 낮아서 성공률이 현저히 떨어져 설상가상으로 슛 자신감까지 잃은 것처럼 보인다. 사실 패싱 센스도 이런 돌파x, 슈팅x인 상황에서는 별로 팀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픽앤롤 플레이도 영 좋은편이 아니기 때문에[10]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일단은 포텐셜만큼은 탑 클래스이니 아직 지켜봐야할 듯.[11] 물론 슛폼 수정 없이는 성장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중론.
'''하지만'''... 12월, 즉 데뷔 3개월차부터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야투율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하지만 자유투 성공률은 여전히 반타작에도 못 미치는 안습한 상황... 확실히 재능은 뛰어난데 그것을 어떻게 갈고 닦느냐에 따라 선수 생활이 결정될 듯 싶다.
시즌 절반이 지나면서 론조 볼에 대한 관심은 많이 줄었다. 부상으로 결장도 함과 동시에 벤 시몬스, 도노반 미첼, 제이슨 테이텀,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라우리 마카넨, 카일 쿠즈마 등 좋은 신인 선수들이 넘쳐났기에 관심이 분산되었고 레이커스는 여전히 '졌지만 잘싸웠다'의 경기가 지속되면서 서부 최하위권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스타 기간 이후 부터는 플레이오프를 향한 중상위권팀들이 경기가 주목을 받고 치열한 경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3월달 들어 부상에서 돌아온 뒤 론조 볼이 각성했다. 후반기 4경기평균 12.0득점, 야투성공률 55.2%(!), 3점슛 성공률 63.6%(!), 3점슛 성공 3.5개을 기록하며 슈팅 능력을 눈에 띌 정도로 개선한 것. 론조볼의 활약에 힘입어 팀도 시즌 최초로 5연승을 달리는 등 여러모로 탄력이 붙은 모양.
슈팅과 피니싱 등 득점에 있어서는 부족한 기본기와 심한 기복이 문제점이지만, 탁월한 농구센스 덕에 기타 부문에서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8년 3월 현재 7 리바운드와 7 어시스트의 준수한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스탯을 올리고 있다. 수비 또한 우려와 달리 루키 치고 쓸만 한 편이어서 헬프 디펜더로서 의외의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2018년 3월 현재 1.7 스틸과 0.9 블락을 기록 중.
그러나 결론 적으로 다시 경기력이 하락하면서 시즌을 마무리 하였다. 주요 2차 스탯인 PER 12.5, TS .444 기록하며 상당 비효율 적이고 처참한 시즌을 보냈으며 2픽급 활약은 고사하고 리그 평균적인 포가들의 수준에도 한참 미치지 못했다.
시즌스탯은 52경기 34.2분 10.2득점 6.9리바운드 7.2어시스트 1.7스틸 0.8블락 2.6턴오버로 All-Rookie Second Team에 선정되었다
2.2.2. 2018-19 시즌
'''르브론의 합류로 인해 줄어들은 플레이메이커로써의 롤'''
'''준수한 수비로 재평가 됐지만, 여전히 공격력에 대해서는 물음표였던 시즌'''
7월에 르브론 제임스의 레이커스 계약이 성사됨으로써 론조의 역할 변화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원래도 루키시즌 중반부쯤부터는 론조의 헤비 볼핸들러 롤이 리그 환경에 맞지 않기 때문에 좀더 오프볼 플레이 비중을 늘리면서 공없이 플레이하도록 유도를 해왔는데, 여기에 리그 최고의 선수이자 어느팀에서건 1인자의 위치에 있던 르브론 제임스가 가세한 만큼 론조의 역할도 확실하게 르브론을 받치는 서브 볼핸들러 + 보조가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계약으로 합류한 베테랑 포인트가드 라존 론도의 합류로 세컨드 포인트가드 자리의 경쟁구도도 있을 예정이다. 시즌 개막 후 론도와 역할을 나눠가짐에 따라 스탯은 어느 정도 하락했지만 효율 자체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런 효율의 향상은 론조의 오프볼 플레이 경험치가 쌓이고 있다는 것으로, 어시스트를 받고 득점하는 비율이 크게 늘은게 큰 것으로 추정된다. [12] 다만 대학시절부터 심각하게 낮은 자유투 성공률과 드래프트 2픽치고 부족한 온볼 득점력, 퀵니스가 부족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지만 계속해서 쏠쏠한 하이라이트를 찍어내고 있다. 또한 오프시즌중에 벌크업과 코어운동을 많이 했는지 작년에 비해 부상빈도가 훨씬 줄었다.
문제는, 도통 안정화되지 않는 3점슛 효율. 시즌 초반 3점슛 감이 좋았으나 역시 평균으로 회귀했고 곧 야투 부진에 빠졌다. 작년보단 효율이 낫긴한데 작년은 리그 최악의 효율을 보여줬기에 그 이상 못하는게 더 어려웠다.
이때문에 2년차 시즌 전반기까지의 결과물로 본다면 여전히 론조는 2픽 기대치치고는 많이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아무리 오프볼 플레이로 눈에 안띄는 플레이를 잘한다 한들 그런 플레이는 22픽 선수 정도한테나 기대하지 전체 2순위 플레이어가 2년차면 눈에 띄는 결과물이 나와야 되는데, 처참한 자유투 성공률과 낮은 3점슛 성공률. 스스로 만들어내는 공격 세팅의 한계로 인해서 세트오펜스에서 위력적인 공격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르브론이 부상으로 빠진 이 후에 메인 포인트 가드로써 활약해주어야 했지만 그 역할을 그다지 못해주고 있다. 작년에 비해서 나아진것은 골밑 마무리 정도 밖에 없다. 수비와 패싱센스에서 장점은 여전히 기대해봄직함에도 애초에 안되는 풀업 점퍼나 돌파 효율 문제같은 더 심각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올스타 레벨로 올라가는건 꿈과 같은 일이다.
여전히 기복으로 인한 널뛰기 경기력을 보이던 중, 1월 18일 오클라호마 원정 경기부터 폼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날 론조볼은 좋은 슛감을 보였으며 상대가 분위기를 탈 때마다 찬물 3점을 계속 집어넣었고, 치열한 승부끝에 돌입한 연장전에서는 결정적인 롱3와 픽플레이와 함께 경기를 캐리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다음 경기인 휴스턴전에서 전 경기의 모습을 그대로 이어갔고, 속공에서 자신이 직접 드리블해 마무리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드디어 론조볼이 스텝업하나라는 기대를 가진 찰나.... '''발목이 크게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 4~6주간 결장예정 확정. 팬들은 이제 막 터지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찰나에 부상을 당했다고 안타까워하는 중이다. 레이커스 선수단 전체가 르브론 제임스 말고는 누구도 어느날 갑자기 사라질수 있는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리는 와중에 본인 입장에서도 나름 뼈아픈 결장.
2019년 6월 16일, 앤서니 데이비스를 상대로 조쉬 하트, 브랜든 잉그램과 함께 뉴올리언스 팰리컨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쿠즈마와 론조를 강력히 원했던 뉴올리언스에게 쿠즈마 대신 론조만 내줬다.
2.3.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2.3.1. 2019-20 시즌
전체적으로 작년에 비해서 많은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슈팅폼을 개선했던게 적중하면서 3점슛이 작년에 비해서 늘어난게 고무적으로 론조볼의 3점 야투율은 36%로 굉장히 준수하다. 더 이상 3점을 못 던진다고 말하면 안되는 수준. 자유투도 40%라는 처참한 스탯에 비해서 올해는 60%에 가깝게 넣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전반적인 야투율이 40%를 겉도는 수준이긴하지만 현재 펠리컨스에서 공격 옵션은 잉그램과 자이온 윌리엄슨이지 론조볼이 아니다. 전반적으로 볼때 플레이 메이커로써 롤을 잘 수행하고 있고 특히 자이온이 팀에 합류하면서 어시스트가 더욱 늘었다는 점도 매우 고무적이다. 다만 론조볼의 3점은 대부분이 노마크에서 나오는 슛이란걸 감안하면 36%보다는 조금더 슛 정확도가 늘어야 할 필요는 있다.
2.3.2. 2020-21 시즌
2021년 1월 27일 현재 평균 12.0득점 4.7어시스트 야투율 38.9%를 기록중인데 특히 3점슛 성공률이 29.1%로 데뷔 이래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최악의 시즌초를 보내고 트레이드 소식이 들려올 쯤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후 7경기에서 49.1%, 경기당 시도수도 7.6개로 팀내1위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덕분에 시즌 평균 36.7%까지 끌어올렸다.
결국에 론조볼의 문제는 기복. 3점슛이 리듬을 타면 폭풍처럼 들어가지만. 그렇지 않을땐 차갑게 식는다. 한번 부진에 빠지면 슛감각이 늘어지는 성향이 있는데 이를 고치지 않으면 결국 3&D로써 단점이 너무 명확해진다.[13]
3. 플레이스타일
현 NBA의 대세인 듀얼가드가 아닌 변칙형 포인트가드. 남다른 패싱센스와 괴랄한 슛폼으로 유명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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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슛폼에 대해서 상술한 대학시절 이야기에서도 드러나듯 많은 미디어에서 단점으로 지적했다.
다만 펠리컨스가 공개한 론조 볼의 훈련 영상을 보면 슛폼을 많이 개선했다. 프리시즌때 개선되는 방향성이 보였으나 이게 실제 경기에서 통할지는 지켜봐야할 부분.
독특한 게임조립 스타일 때문에 NBA에서 론조에 맞게 시스템을 짤 수 있는 팀이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특이하게 UCLA는 론조를 1년만 쓰고 NBA에 보낼 것인데도 팀을 론조 위주로 세팅했다. UCLA의 스티브 알포드 감독은 론조를 탑 정점에 세우고 마치 미식축구 쿼터백처럼 2,3번 선수를 철저하게 론조가 뿌리는 패스를 받아먹을 수 있도록 컷 인, 캐치앤슛에 능한 선수로 채워넣었으며 빅맨진은 스크리너로써 픽앤롤 활용보단 론조를 상대 수비수로부터 가려주는 리젝트 스크리너 플레이를 요구한다.
때문에 일반적인 듀얼가드라면 픽받아 잠시 오픈된 공간으로 쭉 밀고들어가서 2차 수비를 끌어모으고 해결을 보는 현재의 대세가 아니라, 수비수들 머리 위로 론조의 패스가 쌩쌩 날아다니게 하는 마치 미식축구 쿼터백같은 패싱을 뿌려대는 게임운영을 한다. 이런 시스템은 론조와 세컨드 가드들의 호흡이 매우 중요한데 여기서 매우 훈련이 잘되있어서 론조가 마음놓고 킬패스를 뿌릴 수 있는 것. 여러모로 주변 환경에 따라 퍼포먼스 차이가 클 유형의 선수고 레이커스가 당장은 약팀이기 때문에 론조에게 꽤나 어려운 환경이다.
문제는 이런 조립방법은 일반적인 포인트가드에게 요구되지 않고, 론조볼이 있는 팀은 반드시 포워드나 슈팅가드 쪽에서 직접 공격을 시도할 누군가를 필요로 한다.
드리블링에 있어서 듀얼가드의 기본인 픽앤롤 핸들러로써의 능력은 매우 떨어진다. 드리블 치는 자세가 높고 안정감이 떨어지는데 픽을 받고 쏘는 슛팅의 적중률도 극악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듀얼가드가 되기 어렵다.
애초에 대학팀 UCLA가 픽앤롤을 인위적으로 지양하는 방식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픽앤롤을 통해 균열을 낼만한 드리블 드라이브 능력 및 스크린을 이용하는 스킬이 본인의 이상하리만치 부족한 퀵니스와 퍼스트 스텝 문제 때문에 돌파 스킬 자체가 취약한 편이고,[14] 풀업점퍼가 없다는 점 때문에 제한적일수 밖에 없고, 본인 스스로도 픽앤롤 공격을 선호하지 않는 듯 하다. 반대로 패스에 있어서는 확실히 강점을 가지고 있고 경지에 도달한 선수이다.[15] 좁은 공간에서 상대 수비수 뒤로 보이는 아군 팀원의 상황예측을 잘하고 그에 맞는 방향과 강도의 패스를 감각적으로 넣어줄 수 있는 NCAA에서는 충분히 패스마스터라고 불릴만한 시야와 패싱 감각을 가졌다. 서머리그에서도 팀원들의 손발을 한번 맞춰보고나서 바로 카일 쿠즈마, 이비차 주바치같은 동료 빅맨들에게 매경기 택배 아웃렛 패스를 배달하는 등 신인답지 않은 패서 본능을 보여주었다.
상술한 이유로 인해서 볼소유가 포인트 가드치고 극단적으로 짧은편이다. NBA에서 듀얼가드가 대세가 되면서 점점 메인 핸들러들의 볼소유 시간이 폭증하고 있는데, 론조는 이런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볼소유 시간을 갖고있다.
이 때문에 포텐셜이 충분히 인정받는 선수인데도 컴패리즌이 매우 널을 뛰는데, 키 3인치 더 큰 제이슨 키드부터, 골스의 2,3쿼터 게임리딩을 책임지는 숀 리빙스턴,안드레 이궈달라의 3점슛 늘린 버전이라던지, 아니면 키만 크고 이도저도 아닌 가드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케이스. 현실적인 컴패리즌은 2016-17후반기 폼 이전의 리키 루비오이다.
문제는 공격력. 통산 야투율이 4할이 안되고 자유투도 5할이 안되는 것에서 알 수 있다시피 '''공격 그 자체가 문제다'''.[16] 일단 핸들링이 나빠 돌파가 나쁘다. 슛폼 때문에 미들점퍼도 없다. 축복인 큰 키를 이용한다고 해도 레이업 메이드 또한 나쁘다. 돌파를 해서 자유투를 얻어도 자유투 성공률이 4할에 머문다. 대부분 속공상황과 3점에 의존하는 플레이. 아무리 현대농구가 3점이 중요해도 결국 다양한 공격수단 중 하나이다.
그래서 론조볼은 클러치타임에서 배제될 수 밖에 없다. 핸들러가 슛과 드리블은 물론이고 클러치에 가장 중요한 자유투마저 별로라서 쓸데가 없다.
하든, 폴, 어빙, 커리, 월, 토마스, 라우리, 드라기치, 켐바 워커, 웨스트브룩, 릴라드 등 현시대 엘리트 듀얼 가드들이 왜 무조건 3점, 아니면 더 파고들어서 골밑을 고집하는지 잘 생각해보자. 최소한 골밑 레이업 정확도라도 지금보다 훨씬 높여야 살 수 있다. 그렇다고 주력인 3점은 좋냐? 3할을 겨우 넘긴 30.9%. 론조볼이 가지고 있는 그 어떤 공격스킬도 NBA 무대에서 상대에게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다. 오프볼 무브가 좋고 위치선정이 뛰어나며 항상 외곽에서 움직이고 르브론이라는 인사이드 파괴왕이 있는 덕에 오픈찬스는 귀신같이 만들어내지만 공격 완성률이 심각하다. 볼 소유가 적은 데는 이타적인 플레이어라는 평도 있지만, '''오래 가지고 있어 봐야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게 더 크다. 볼소유를 할 수 없으니 리딩이 좋아봐야 의미가 없고, 그 결과가 론도가 없던 레이커스의 답답한 공격이다. 르브론 없이 론조가 이끄는 공격이 그렇게 매끄럽지 못하고, 론도가 돌아오자 르브론의 조각으로만 쓰이고 있다.
수비는 우려와 달리 루키 치고 매우 준수한 편. 신장과 점프력이 좋고 수비 이해도가 높은 편이어서 헬프 디펜더로서 스틸 뿐만 아니라 블락에도 능하다. 엘리트 수비수가 될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고 첫2시즌 내내 수비수로써는 만족할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상대 볼흐름을 잘 읽어내고 무엇보다 체력을 아끼지 않고 수비에 임한다. 최고 장점은 1~3번 까지의 포지션에서 미스매치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스크린 이후의 미스매치 수비가 중요해진 현대농구에선 큰 장점이다. 슛과는 반대로 수비수로썬 A급이 될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레이커스의 감독 루크 월튼이 "의외로 수비를 잘한다"라며 칭찬하였다. 올랜도 매직 전부를 상대로 준수한 수비를 보여준다.
다만 수비에도 단점이 존재하는데, 발빠른 가드와의 매치업을 어려워하는 편. 아예 포인트가드 수비를 맡기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든, 서브룩, 커리와 같은 에이스 가드를 효과적으로 막기엔 사이드스텝이 너무 느리다. [17]
레이커스가 18-19시즌에 플레이오프에 탈락을 하며 재조명된게 론조의 수비이다. 나름 수비에 있어서는 허슬러의 모습을 보여준 론조의 결장으로 인해서 쿠즈마를 비롯한 많은 동료들과 팬들이 안타까워하는 중.
포인트 가드로서는 범상치 않은 리바운드 능력을 갖추고 있다. 2018년 3월 기준으로 경기당 7리바운드를 기록 중. 공수에 걸쳐서 부지런히 리바운드를 쫒는 스타일이고 점프력 또한 좋다.[18]
2년차인 2018-19 시즌을 평가하자면 좋은 롤 플레이어지만, 기복이 심하고 단점이 너무 뚜렷하고 치명적인 선수. 냉정히 말해서 2픽의 기대치는 전혀 못채워주고 있다고 본다.
일반적인 포인트가드들과는 다르게 볼 소유시간이 적고, 외곽 패스게임의 앵커이자 오픈 3점슈터가 주요 역할이다. 레이커스가 무려 2픽을 지불한 선수라는 것을 감안하면 론조의 극단적인 롤플레이는 재앙이 될 확률이 높다. 많은 팬들 그리고 르브론과 팀메이트들 조차도 론조가 공격적으로 더 임해주어야 레이커스에게 더 다양한 공격옵션을 준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평가를 의식한건지 이번 시즌에는 돌파 시도가 많아졌고 마무리로 덩크를 자주 활용하고 있으나, 여전히 상대방 수비를 위협할 수 있는 무기를 하루 빨리 갖추는 것이 한시가 급한 선수.
4. 기타
- 동생 라멜로(LaMelo),리안젤로(LiAngelo)도 농구선수이다. 그저 평범한 선수인 둘째 리안젤로에 비해서 라멜로 볼은 재능으로만 봤을 때는 삼형제 중에 포텐셜이 가장 높다. 복학하자마자 ESPN에 고등학생 랭킹에 13위에 등록될 정도로 많은 팬덤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이다. 수비를 제외하고는 코트비젼, 슛, 레이업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7년부터 2018년 여름까지는 두 형제가 함께 리투아니아에 있는 BC Prienai 라는 팀과 라바 볼이 창단한 JBA에 소속된 Los Angeles Ballers 라는 팀에서 뛰었다. 2018 하반기부터는 라멜로는 Spire Academy라는 고등학교로 복학했고 리안젤로는 G-Leauge (NBA G 리그)에 선수 등록을 하였다가 최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 비보장 계약했다. 그리고 라멜로는 2020년 NBA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번째 픽으로 샬럿 호네츠에 입단하였다.
- 아버지 라바 볼이 만든 회사인 Big Baller Brand에서 출시한 론조의 시그너쳐 신발이 있다. 이름은 ZO2로 터무니 없는 높은 가격과 평범한 디자인 때문에 안티들의 원망을 샀었다. 그 이후로 이어지는 관심(?) 혹은 비아냥에 자극을 받았는지 새로 디자인하여 출시한 것이 ZO2 Prime Remix. 이전 버젼보다는 디자인에 있어서는 더 나아졌다는 평가가 있지만 가격은 역시나... 주목해야되는 사실은 ZO2의 디자인 모체는 자말 크로포드의 신발로도 유명한 BRAND BLACK의 농구화 중에 하나를 그대로 가져다 썼다는 것이다.[19] 2018년 출시된 ZO2.19은 디자인과 가격대 성능 모두 향상됐다는 평이다. 론조 본인과 매니저인 D-Mo와 함께한 광고이다. 스파이크 리와 마이클 조던의 광고 오마주인듯 하다
- 2017년 6월 26일자 WWE RAW에 아버지 라바 볼과 동생 라멜로 볼와 같이 미즈TV에 특별출연했는데, 라멜로가 N자로 시작되는 인종차별적 비하발언을 하여 방송 후에 큰 논란이 되었다.[21] 그리고 이것이 방송을 타서 ESPN 마이크 & 마이크 토크쇼에서 거론되기도 했지만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사건이 크게 번지진 않았다.링크
- 초반에는 블레이크 그리핀이나 카이리 어빙, 드레이먼드 그린 등의 선배가 데뷔 전에 론조를 깠다.[22] 이대로면 들어오자마자 선배들한테 참교육당할 상황...예상대로 클리퍼스와의 개막전에서 그리핀과 베벌리에게 참교육을 당했다.[23] 하지만 시즌 중 좋은 모습도 보여주고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주니 어빙이나 커리 등 많은 베테랑들에게 좋은 선수가 될거라는 평가도 받았다. 셀틱스와 경기 후 어빙이 론조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영상 현재로 봤을 때 론조라는 선수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는 NBA 선수들과 관계자는 많이 없다. 그만큼 가르칠 수 없는 센스와 조율같은 부분은 인정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 본인 스스로를 보면 성실히 훈련에 임하고 아버지처럼 입방정도 떨지 않고 오히려 아버지 때문에 상당히 조심스럽게 발언하는 스타일이다. 다만 아버지를 공격하는 기자들에게는 상당히 신경을 곤두세우고 날카롭게 대한다는 평가도 있지만 사실 날카로워진다는 것 보단 론조의 성격 자체가 가족과 지인들과 있을 때는 제외하고 조용하며 크게 동요되지 않는 스타일이다. 단지 어그로를 끄는 기레기들에게 진저리가 난 거겠지만... 단답이 많은 그의 인터뷰 또한 사실 이런 성격에서 비롯된 것.
- 르브론 제임스의 열렬한 팬이다. 수차례 인터뷰에서 르브론을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고 했으며 코비와 르브론 중에 누가 더 나으냐는 기자의 질문에 르브론이라고 답했다. 레이커스와 캐벌리어스 와의 경기 뒤에 자신과 매치업하는 르브론의 사진을 올리기도 하였다. 2018년 여름 르브론이 레이커스와 계약함으로 한 팀에서 자신의 우상과 뛰게되었다.
- UCLA 선수인 동생 리안젤로 볼은 중국에서 절도 혐의로 구속되었다. 중국에서 징역까지 살 수 있었으나 여차저차해서 풀려난 듯. [24]
- 고등학교에서 만나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론조의 딸을 2018년 7월에 출산했다. 딸의 이름은 Zoey Christina [25] Ball. 하지만 2018년 여자친구와 결별을 하였다. 아이의 양육권은 여자친구가 가져갔지만 론조가 원할 때마다 딸을 볼 수는 있는듯. 2019년 초에 재결합을 했다. 2020년 다시 결별했다. . 현재 다시 재결합을 ball in the family를 통해 밝혔다.
- 2019년 론조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해가 되었다. 아버지가 론조를 비롯한 자녀들을 앞세워 창업한 Big Baller Brand가 휘청거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유인 즉슨 브랜드의 공동 창업자이자 주주이기도 했던 오랜 지인인 알렌 포스터가 회사의 돈 일정 부분을 횡령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서 회사의 51%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대주주인 론조는 알렌 포스터를 해고하였고 본인도 회사와의 관계를 끊겠다고 발표하였다. 증거로는 론조와 동생 리안젤로 그리고 라멜로가 Big Baller Brand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해버렸다. 본인 팔에 있던 회사로고 타투도 최근에 덮어버렸다. 아버지와는 부모 자식간의 정이야 항상 있겠지만 크게 좋은 관계는 아닌 듯 하다. 이것은 그동안 론조도 가족들을 위해서 부상을 유발하는 BBB 신발을 신으면서 뛰었지만 라바의 계속되는 사업확장과 동업자였던 알렌 포스터의 횡령으로 인해 큰 실망감를 얻으며 라바 볼과의 사이도 점차 멀어지게 된 것 같다. 엎친데 곂친 격으로 라바가 펠리컨스로 트레이드된 본인을 중고물품이라 부른 것도 더 관계를 악화시켰다.
- 나이키와 계약을 할 듯 하다. 본인도 써머리그 때 나이키 신발을 신은 적이 많고, 본인도 훈련 중엔 나이키 코비 또는 르브론을 애용한다고 이야기했다. 게다가 레이커스에서도 론조의 BBB 신발의 내구성에 대해 의문을 품으며 론조의 잦은 발목부상의 큰 영향 중 하나라고 보고있다. 르브론 또한 공개적으로 론조가 나이키와 계약한다면 반갑게 환영해줄거라하며 더욱이 론조의 나이키행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 ZO라는 랩네임으로 활동 중인 래퍼이기도 하다. 더콰이엇이 괜찮은 앨범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다만 이 사람이 농구선수임을 감안하고 들으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론조가 트레이드 되고나서 랩에서 레이커스를 디스하는듯한 벌스를 날렸는데 정작 기자들이 물어보자 전혀 아니라고 말하는 바람에 너무 사리는게 아니냐는 평을 들었다.
[1] 재측정된 신장[2] 이 학교는 많은 농구 유망주들이 대부분 진학하는 명문 사립이 아니라 그저 교외에 있는 조그마한 도시에 있는 평범한 고등학교다. 아버지인 라바 볼이 자신의 세 아들을 모두 이 학교에 진학시키고 나서 론조가 졸업학년일 때에 본격적으로 고등농구를 재패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유명한 농구 명문 사립학교를 이기며 무패시즌을 보낸걸 보면 이 세 아들의 영향력, 또 그중에서도 론조의 영향력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있는 대목.[3] 여기서 주의 할 점은 대학에서의 3점슛 라인과 NBA의 3점슛 라인은 골대에서의 거리가 차이 난다는 것이다. 대학 무대의 3점슛 라인은 항상 19'9" 피트 떨어진 반면에, NBA는 코너에서만 22' 피트 떨어져 있고 나머지는 23'9" 피트 떨어져 있기 때문. [4] 이쯤되면 저 괴악한 슈팅폼과 론조의 게임운영 어느쪽이 선후관계인지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다. 론조의 게임조립 스타일은 1)하프코트에서도 최대한 코트를 넓게 쓰고 2)동료 팀원들이 론조의 킬패스를 받아먹기 좋게 부지런히 오프볼 무브로 빈공간을 뛰어다녀야 하는데, 3)론조의 괴상하지만 비상식적으로 긴 3점슛 거리덕에 상대 수비수가 앞으로 나올수 밖에 없어 UCLA의 하프코트 게임 공간을 넓히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 즉, 저 이상한 폼 때문에 게임운영을 그렇게 하는건지, 게임운영에 적합하게 슛거리를 늘리느라 이런 기형적인 슛폼을 만든건지 판단하기 쉽지 않아보인다.[5] 가볍게 볼게 아닌게, 라바 볼이 농구계 전체에 광역 어그로를 미친듯이 쏟아낸덕에 헤이터들도 늘어나서, 유투브에는 론조의 동생 리멜로,리안젤로를 디스하는 믹스 영상들이 돌아다닐 정도다.[6] 만 20세 15일로 기존 기록의 주인공인 르브론 제임스(만20세 20일)를 5일차로 제치고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다.[7] 팀은 90-98로 패배하였다.[8] 하지만 이 기록은 드래프트 동기인 필라델피아의 마켈 펄츠가 만 20세 20일의 론조볼의 기록을 68일이나 앞선 만 19세 317일만에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면서 깨지게 된다. 르브론이 15년이나 가지고 있던 기록을 겨우 가져왔는데 몇달만에 빼았겨버렸다.[9] 덴버는 2쿼터 중반 감독인 마이클 말론과 센터 요키치가 코트난입과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포워드 폴 밀샙마저 부상으로 2쿼터에 이탈했다. 결국 경기는 127대 109로 레이커스가 승리.[10] 영 좋은편이 아니라 아예 할 줄 모르는 수준이다.[11] 하지만 경기를 할수록 포텐셜도 탑이 아닌 그냥 수준 낮은 실력만 보여주고 있어서 레이커스 팬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12] 예를 들면 지난시즌 론조 볼은 절반을 어시스트 없이 득점 했지만 올시즌엔 그 비율이 37%로 떨어졌다. [13] 10경기 잘하고 10경기를 못하면 남은 10경기의 스페이싱을 버려야한다는걸 뜻하기 때문이다.[14] 돌파에 능한 드리블러의 기본은 공잡자마자 빠른 퍼스트 스텝으로 수비수를 앵클 브레이킹하는 것인데, 론조는 사이즈에 비해 퀵니스가 떨어지는 편이어서 오픈코트에서 가속이 한번 붙어야 스피드가 올라가는 드리블러이다. 론조가 풀코트 속공에 강점을 갖는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좁은 공간에서의 지공을 풀어가는데 있어서 본인의 운동능력과스킬이 발목을 잡는다는 것이다.[15] 특히 드래프트에서 동포지션 라이벌인 켄터키 대학교 디애런 팍스와 비교해보면 기본적으로 픽앤롤에 대처하는 방식이 다르다는걸 알 수 있다. 둘이 맞붙은 8강전 하이라이트와 해당 글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16] 전형적인 슛없는 가드였던 제이슨 키드도 자유투 성공률은 통산 78%에 달했다는걸 생각해보면 론조의 자유투가 얼마나 나쁜지 알것이다.[17] 그래서 이들 수비는 잉그램이 대신 해주는 적도 있었다.[18] 르브론 제임스 합류 이후 어쩔 수 없이 리바는 줄었지만 본래 가지고 있는 리바 능력은 포가로썬 최상급이다.[19] 디자인을 카피한건 아니고 서로 협약을 한듯하다. ZO2 신발 위에 납품업체 로고가 그대로 박혀서 나온 것을 보면...[20] 둘다 키가 크다 라바가 약 195cm, 티나가 185cm 정도 된다(...)[21] 백스테이지에 있던 빈스 맥마흔이 매우 격노했으며, 케빈 던은 미즈 TV를 중간에 중단시키려다가 딘 앰브로스를 예정보다 일찍 투입시켰다고 한다.[22] 정확히는 쓸데없는 말을 늘어놓는 라바 볼을 깠지만(...)[23] 베벌리는 클리퍼스 선수들 인터뷰에 의하면 경기 시작 전부터 론조 볼과 매치업을 위해 제대로 벼르고 있었다고 한다.(...)[24] 당시 트럼프가 아시아 순방 중이어서 중국 시진핑한테 석방을 위해 설득하겠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라바 볼이 훔친 것 가지고 큰 대수냐의 투로 인터뷰해서 "그냥 석방시키지 말걸"이라고 트럼프가 트위터에 올렸었다.(...)[25] 할머니가 되는 티나 볼의 이름을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