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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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선 중기의 왕족. 성종의 16남이자 서14남으로 막내아들이다. 어머니는 숙의 홍씨[1] 이다. 친남매로는 누나 혜숙옹주, 정순옹주와 형 완원군, 회산군, 견성군, 익양군, 경명군, 운천군, 그리고 여동생 정숙옹주가 있으며 전주이씨 양원군파의 파시조이다.
2. 사건사고
- 《중종실록》에 따르면, 1535년(중종 30년)에 종묘 근처의 본가에 들렀다가 궁궐로 돌아가려던 나인 한 명을 강제로 범하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첩으로 삼은 일이 있었다고 한다.# 사헌부와 사간원에서는 엄하게 죄를 물을 것을 요청했으나 중종은 큰 벌을 주지 않고 파직만 시켰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직첩을 돌려주었다.#
3. 가족과 후손
충의위 조경의 딸 문천군부인 풍양 조씨와 혼인했으나 1517년 사별했고 이후 양근근부인 문화 류씨와 재혼하였다. 조씨 부인 사이에서는 자녀가 없었고, 류씨 부인 사이에서 1남을 두었다.
그리고 측실을 3명 두었으며 첫 측실(이름 미상)에게서 1남 3녀를, 학정이란 이름의 소실에게서 1남을, 그리고 세 번째 측실에게서 1남 5녀를 두었다.
유일한 적자이자 장남은 함녕군 이수선(咸寧君 李壽璿)이고 차남은 연성부정 이옥정(蓮城副正 李玉精)이다. 삼남은 화령군 이옥명(花寧君 李玉命)이고 4남은 강양수 이옥호(江陽守 李玉糊)이다. 함녕군은 1녀를 두었으나 아들이 없어 양원군의 형 경명군의 손자 영천군 이정(靈川君 李侹)을 입양했다. 연성부정은 1남 1녀를 두었고 화령군은 3남 4녀를 낳았으며 강양수는 1남 2녀를 두었다. 이들의 후손이 번성하여 오늘날의 전주 이씨 양원군파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