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2013년

 


'''양의지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2년

'''2013년'''

2014년


1. 페넌트레이스


4월 2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에 밀어내기 사구로 결승점을 뽑아낸데 이어 27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는 만루홈런으로, 이어진 28일 2차전에서는 투런 홈런을 뽑아내어 3경기 연속 결승타, 2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5월 2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회 유동훈을 상대로 동점 2타점 2루타, 7회 진해수를 상대로 쐐기 1타점 2루타를 쳐내며 활약했다.
5월 3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홈 쇄도 도중 LG 포수 최경철과 충돌하면서 '''머리를 맨땅에 세게 부딪혔다.''' 이 여파 때문인지 다음 날 경기를 결장했다.
5월 10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오재원의 2타점 2루타에 이어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해결사 본능을 과시했다.
2013 시즌 들어서 유난히 결승타를 치는 경우가 많았는데,그 중의 백미는 4월 10일 KIA전 역전 홈런과 4월 27일 NC전 역전 만루홈런. 이것 때문에 모 두산팬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까임방지권을 주자고 말하기도했다(…).

2. 포스트시즌



2.1. 준플레이오프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선 찬 가을바람을 맞았다. 이미 준플레이오프 전부터 허리부상 악화로 경기력이 떨어진데다 특히 1009 대첩에서 김현수, 홍상삼 등과 함께 패배의 주역으로 찍혀 그간의 커리어마저 의심하고 부정하는 악플이 쏟아졌다.
결국 김진욱 감독은 불안한 양의지 대신 최재훈을 투입, 두산이 연장 14회까지 가는 경기 끝에 스코어 3:4로 승리한 10월 11일의 잠실 3차전과, 최재훈의 결승 역전 투런 홈런으로 스코어 1:2로 승리하여 극적으로 살아난 10월 12일의 잠실 4차전은 물론, 10월 1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5차전까지도 양의지는 출장하지 못했다. 특히, 4차전 승리의 주역이 시즌 동안 자신의 백업이었던 '''최재훈'''이었다.
양의지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3년 준플레이오프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 타율&장타율&출루율 .500을 기록했고, 팀은 2연패 뒤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2. 플레이오프


팀이 시리즈 전적 1승으로 앞선 10월 17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 최재훈의 체력 소진 때문에 간만에 선발 출장했지만, 이날 경기를 스코어 0:2로 두산이 패배한데다 투수진의 잇따른 난조로 많은 투수들을 소진한 것 때문에 리드 문제로 욕을 먹으며 패배의 아이콘 취급마저 받았다. 그리고 이와는 반대로 최재훈이 선발 출장한 준플레이오프 3, 4, 5차전 그리고 10월 16일에 잠실 야구장에서 열렸던 플레이오프 1차전은 팀이 스코어 4:2, 10월 19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도 스코어 4:5로 팀이 승리하는 바람(…)에 양의지는 점점 포스트시즌 패배의 아이콘 이미지가 굳어갔다.
양의지는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 2타수 무안타, 타율&장타율, 출루율 0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3. 한국시리즈


팀이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선 10월 28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3년 한국시리즈 4차전 때 선발 포수로 출장하여 팀이 스코어 0:1로 앞선 1회말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하고, 심판의 들쭉날쭉한 스트라이트존에도 불구하고 투수들을 잘 이끌어 팀의 스코어 1:2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그가 선발나온날 나머지 경기는 싸악 쳐발렸고 7차전때 이다손과 함께 대역적으로 찍히게 된다.
이날 양의지는 2타수 1안타 1볼넷 1희생플라이 1타점을 기록했다.
11월 1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선발 포수로 출장했는데, 스코어 2:2이던 6회말 1사 만루에서 4번타자 최형우의 타구를 3루수 이원석이 잡고 홈으로 송구했는데, 포스아웃 상황인데도 양의지가 블로킹에 신경쓰다 공이 뒤로 빠져나가면서 3루주자 정병곤과 2루주자 박한이가 홈으로 들어와 스코어 2:4가 되고 말았다.
결국 이 실점을 빌미로 팀이 6회말에만 5점을 내주며 스코어 3:7로 패함과 동시에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다 내리 3연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물론 이원석의 송구가 매우 좋지 않았던 것도 컸지만 포스아웃 상황에서 블로킹에 신경을 써야 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의지의 블로킹은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양의지는 이날 3타수 무안타 1희생플라이 1타점을 기록했다.
양의지는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2차전과 6차전은 대타, 3차전은 대수비, 4차전과 7차전은 선발 포수로 출장하여 10타수 2안타 1볼넷 1사구(死球) 2희생플라이 2타점 1득점, 타율&장타율 .200, 출루율 .286을 기록했다.
양의지는 2013년 포스트시즌에서 14타수 3안타 1볼넷 1사구(死球) 2희생플라이 3타점 1득점, 타율&장타율 .214, 출루율 .27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