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포병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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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 육군의 포병여단이다. 애칭은 '비호포병부대'이다. 1953년 2월 16일 1군단 포병단으로 창설되었고 1953년 11월 20일 1군단 포병 사령부, 1982년 8월 1일 1포병여단으로 개칭되었다. 부대 마크는 제1군단 마크 뒤에 포병 병과를 상징하는 포와 장군전을 입힌 모양의 것을 사용한다. 이것은 이 부대가 1군단의 직할부대이기 때문이며, 군복의 왼쪽 팔 윗부분에 부착하는 부대마크는 1군단의 것과 완전히 동일한 것을 사용한다.[1]
2. 상세
제1포병여단은 부대의 규모가 사단 크기에 필적하는 대규모의 여단이다.[2] 3개의 직할대대 외에 3개 단 아래에 모두 14개의 대대가 배속되어[3] 있다. 여단 본부에서 지휘하는 대대가 17개이다. 평시에 완편되지 않는 동원 포병단을 제외한다고 해도 13개 대대이다.[4] 기껏해야 10개도 안 되는 대대를 지휘하는 다른 포병여단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규모라고 할 수 있다. 옆의 제5포병여단만이 같은 규모[5] 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화력을 보유한 여단이다.
여단장은 준장이며 부여단장과 참모장, 포병단장들은 대령, 각 처부(인사처, 정보처, 작전처, 군수처, 교훈처, 정훈처)의 참모들은 대대장을 지내고 경험이 많은 중령이 주로 배속된다. 정훈참모만 예외로 소령이다.
여단 본부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해 있으며 파주시 일대에 예하 대대들이 많이 분포해 있다. 일부 부대는(2단), (7단) 양주에 위치해있다. 만약 1포병여단에 배속되었다면 최전방 깡촌이다. 여단 본부나 동원 포병단(7단)이 걸리면 그나마 후방이다. 관측대대와 MLRS대대는 여단 본부에 붙어있다. 여단 산하에 3개 포병단(이 중 2개는 정규 포병단이며 나머지 1개는 동원 포병단이다.)이 배속되어 있고 그 외에도 여단 직할 포병대대들이 존재한다. 직할대대들은 관측대대, 천무 다연장로켓, M270 MLRS대대가 있으며 예하 포병단 휘하 상비대대들은 2019년 기준 1개 대대를 뺀 나머지 모든부대는 K-9 자주포으로 전력화 되었다. 예외적으로 8285부대만 K-55A1을 유지하고있다. (아마도 이는 K-55A1 으로만 발사가 가능한 특수탄이 있고 전면전 돌입 시 이 탄이 필수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유지하는 것이라고 현역일 때 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기밀사항인 것으로 암.)
1개 포병대대에는 자주포든 견인포든 18문의 화포가 배치되어 있는데, 포신포병 대대 14개 대대가 편제되어 있으므로 단순 계산으로도 약 252문의 화포가 배치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1개 대대제외 전부 K-9, 천무? 미친화력이라 할수있다.. 역시 포방부.. 이게 뭔 여단이냐..) 다연장로켓이나 MLRS, 천무 등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견인, 자주포 등과 같이 많은 대수를 배치하지 않는다.
이 부대 소속 군인들은 1군단과 같은 부대마크를 달고 다닌다. 군단 소속 간부나 병사들은 군단도 아닌데 군단 마크 달고 다닌다며 무시하기도 하고, 군단 예하 사단 소속 간부나 병사들이 보면 군단 소속이냐며 흠칫 놀라기도 한다. KR/FE나 UFG 같은 훈련을 할 때에도 여단 본부는 군단 벙커로 들어가서 지휘한다.
1포병여단에 배속받는 병사들은 주로 주변 사단의 신병교육대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전입한다.[6] 여단급 부대에는 신병교육대가 없기 때문이다. 사단 신병교육대의 조교들에게 '1포병여단이 어디냐'라고 물으면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다들 사단 예하의 포병부대인 줄 안다.
전군에서 K-9 자주포가 가장 먼저 배치됐던 부대가 1포병여단 예하 651대대이다. 전군 최초 K-55A1 배치 부대도 1포병여단 예하 655대대이다.
사실상 1군단 포병작전을 주도한다. 군단 예하 4개 상비사단, 그리고 자신을 제외한 2개 여단의 포병부대들은 소속 부대 이상으로 포병여단의 지휘를 받곤 한다. 군단 화력처가 작전의 틀과 방향을 정하면 세부적 실행은 여단에서 처리한다. 이 때문에 1군단 지역 포병 계보는 꼬일 대로 꼬인 게 각 대대는 자기 상급부대, 1포병여단, 군단 화력처의 지휘에, 대간첩작전 때는 지역 주둔부대의 지휘도 받는다. 주의할 것은 이건 예하 전투부대들과 포병부대들 입장에서 골 때릴 뿐, 군단급에서 보면 효율적이다. 각 사단별로 흩어진 부대들을 통합해 관리함으로써 적절한 때와 장소에 화력을 집중, 분산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화력운용의 모범답안.
3. 예하부대
3.1. 여단직할대
- 여단 사령부(본부근무대)
- 제331표적대대: 25사단 사령부와 같은 영내에 있기 때문에(이건 뭔소리인지? 여단 본부와 같이 붙어있는 게 2000과 331인데 부대이전을 하였는지 의문임 신축막사라 그럴 일이 없을것이라 추측됨/파견으로 인해 타 사단과 함께 지내는 기간이 있다, 여단 내에 존재.) 온갖 시다바리 역할을 많이 한다.(여단 사령부 출입 경비임무를 331이 전담하여 진행함) 영내 환경 관리나 진지 보수 등 많은 작업을 도맡아서 하기 때문에 간부나 병사들의 불만이 많은 편이다.
- 제657포병대대: 과거 KH-179를 운용한 부대였으며. 14년 초 마무리된 BTL 공사 전에는 알파포대와 브라보포대가 같은 독립 포대에 위치해 있었고 본부포대와 챠리포대는 대대본부 쪽에 있었다.(옛 파주 탄현면 소재) 지금의 부대 재편 전에는 2포병단 예하에 속해있다가 직할대로 재편 되었다.
- 제2000포병대대: 청풍대대. M270 MLRS 운용대대이다. 다른 포병부대와 다르게 대대와 포대 사이에 ""사격대""라는 편제를 사용한다. 사격훈련 시 미8사단 MLRS와 함께 훈련한다. 과거엔 본부포대가 여단 포함 영내 유일 신막사를 사용하던 대대라 여단 소속 병사들이나 다른 대대 소속 병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지만 전부 신막사가 건설된 지금은 딱히 큰 메리트가 없다 카더라. 1사격대는 본부와 다른 위치에 독립되어있다.
- 제1사격대
- 제2사격대
3.2. 제2포병단
제2포병단은 양주시 일대에 위치하고있다.
- 단본부포대
- 제355포병대대(율곡)
- 제652포병대대(유비)
- 제722포병대대
- 제868포병대대(강호)
- 제898포병대대
3.3. 제3포병단
제3포병단은 파주시 일대에 위치하고있다.
- 단본부포대(맹호)
- 제651포병대대(용호)
- 제655포병대대(쌍호)
- 제733포병대대(거포)
- 제818포병대대
- 제958포병대대
3.4. 제7포병단
제7포병단은 양주시 일대에 위치하고있다.
- 단본부포대
- 제106포병대대
- 제107포병대대
- 제108포병대대
- 제109포병대대
4. 과거부대
- 제656포병대대: 656대대는 KH-179을 운용하던 부대였으나, 지금은 천무 다련장을 처음으로 실시한 부대로 부대 환경은 그리 나쁘지 않으나 KH-179을 쓸 때는 글쎄... 이 부대에는 한 가지 소문이 있는데 부대 넓이가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힐 정도라는 믿거나 말거나한 소문이 존재한다. 현재는 656대대, 958대대, 3포병단 3개 부대가 통합 주둔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3개 부대가 각각 맡은 곳이 있다보니 부지 크기만해도 3.3Km 정도 나온다. 다만 뒷쪽으로 다른부대와 연결되는듯하다.
원래는 이 부대만 위치해 있었으나, 13년 신막사가 완공되면서 상급부대인 3포병단, 타포병단인 958대대가 들어와 애꿎은 656대대만 똥밟았다는 풍문이... 그 당시 656대대는 KH-179를 운용하고, 958대대는 K55A1이었는데 잘 쓰던 656대대의 포상을 어이없게도 958대대에 넘겨주었고 그 옆에 뺑이치며 임시포상을 만들었다는 울적한 일화가 있다. 2015년 12월에 여단직할부대로 예편되었다. 이에 따라 958대대는 2포병단 소속에서 제3포병단 소속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2018년에는 K-239 천무 다련장을 사용하는 여단직할대대 소속이었다.
2020년 현재는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화력여단 소속으로 변경되었다.
2020년 현재는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화력여단 소속으로 변경되었다.
5. 출신인물
5.1. 여단장
5.2. 장교/부사관
대위 시절 제1포병여단에서 포대장을 역임했다.
5.3. 병
前 새누리당 당대표. 제355포병대대 출신이라고 한다. 실제로 2016년 9월 당대표로 선출된 후 전역 후 30여 년 만에 본인이 복무했던 부대를 재방문했다고 한다. 방문 당시 동영상.
제355포병대대 출신으로 차리포대 탄약병이었으며, 대대 라디오 DJ를 맡았었다.
- 양치승 스포츠트레이너
6. 기타
6.1. 근무환경
6.2. 부대영상
6.3. 여단가
== 사건사고다여단가[8]
비호봉에 서린 정기 가슴 두르고
조국의 방패 되어 싸우는 우리
끓는 피 이 한 목숨 통일의 초석
무찌르고 나아가는 비호의 용사
보아라 성난포탄 응징의 날개
그 이름 찬란하다 제1 포병여단
지축을 뒤흔드는 승리의 함성
조국의 심장부는 내가 지킨다
한 치의 실수 없이 불을 내뿜고
백발백중 힘이 솟는 무적의 용사
보아라 성난포탄 응징의 날개
그 이름 찬란하다 제1포병여단
7. 여담
[1] 다른 군단의 포병여단들도 똑같다. 예외적으로 수도포병여단의 예하부대인 1사격대도 어째서인지 1군단 마크를 부착하고 다닌다...라고 되어있었지만 애초에 1사격대 역시 1군단 소속이며 지리적으로 수도포병여단과 가깝기에 수도군단을 지원한다.[2] 단독작전이 가능한 가장 작은 제대 규모는 사단이므로 사단급에 필적하는 크기 혹은 그 이상의 몸집을 가지고 있더라도 사단이 아니라면 단독작전을 실시할 수 없다.[3] 3개 포병단, 14개 대대(5+5+4),직할 3[4] 사단은 보통 4개 연대(보병3+포병1)의 12개 대대와 몇몇 직할대대로 편성된다.[5] 3개 포병단, 14개 대대(5+5+4), 직할 3[6] 주로 1군단 예하의 1사단, 9사단, 25사단, 30사단이 많다. 가끔 다른 군단 예하 사단에서 훈련을 받고 오는 병사도 있다. 26사단이라든가.[7] 경기대학교[8] 진군가에 맞추어 불려졌으나 어느샌가 제대로 된 1포병여단가 악보에 맞춰 부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