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동중학교
1. 개요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일반중학교이다. 건학 이래로 줄곧 (구)경찰대학 캠퍼스 입구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학생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경찰대의 특성 상 역사적으로 주위에 번화한 대학로는 절대 찾아볼 수 없다. 양쪽으로 산과 푸른 숲이 널리 퍼져 있어 공기 질이 상당히 좋고, 주변 도로의 교통량이 적어 소음도 적은 장점이 있다. 또한 주변 학교들에 비해 학생 수가 적은 편이기도 하다.
2. 역사
전국적으로 보았을 때 학교 역사가 짧은 축에 속한다. 따라서 낡은 시설이 많지 않으며, 학교 내의 도시전설이나 큰 사건은 아직 생겨나지 않았다.
- 2005년 1월 19일: 언동중학교 36학급 설립 인가
- 2005년 3월 2일: 초대 문홍식 교장[1] 취임
- 2005년 3월 8일: 제1회 입학식(5학급) 161명
- 2007년 2월 15일: 제1회 졸업식 14명
- 2014년 9월 1일: 제4대 이미자 교장 취임
- 2016년 2월 5일: 제10회 졸업식(8학급) 194명
- 2016년 3월 2일: 제12회 입학식(6학급) 156명
3. 교훈 및 상징
3.1. 교육목표 및 교훈
- 교육목표: 사랑과 창의로 꿈을 실현하는 민주시민 육성
- 교훈: 사랑.창의.꿈
- 비전: 언제나 배우고 함께 동행하는 행복한 학교
- 학생상: 건강한 학생, 도덕적인 학생, 실력있는 학생
- 교사상: 자애로운 교사, 꿈을 키워주는 교사, 연구하는 교사
- 학부모상: 학교/교육/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참여하는 학부모
- 학교상: 즐거운 학교,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 공부하는 학교
3.2. 학교 상징
3.2.1. 교표.교목#s-2.교화#s-3
[image][image][image]
3.2.2. 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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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절 까지 있으나 통상적으로 모든 행사에서 100% 1절까지만 부른다. 그것은 언동초등학교도 마찬가지이다.[2] 작사는 초대 교장인 문홍식 선생, 작가는 이주리 선생이다.[3]
3.2.3. 교조
교조는 '''학'''이며 옛 언동의 선비 정신을 상징한다.
4. 학교 특징
4.1. 등교 시간 엄수
과거에는 등교 시간을 매우 엄하게 단속했던 학교이다. 당시 통학로를 공유하던 초등학생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을지도 모른다.[4] 정부의 9시 등교 정책이 시행되기 이전, 등교 시간대는 보통 8시 30분까지였다.[5]
4.2. 학교 시설
학교는 중앙의 기둥을 중심으로 직각으로 뻗어나온 'ㄱ'자 형태이다. 거기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규모가 작은 편이라 학교 어디어디에 무슨 시설이 있는지 금방 알 수 있다. 학교가 설립인가 나기 전, 주변 학생들은 구성중학교 등 주변 학교에 재학했다고 전해진다.[6] 따라서 광도 와이드빌 같은 비교적 먼 곳에 사는 학생들은 버스 시간을 더욱 준수했어야 했다. 학교가 언동초등학교와 같은 통학로를 공유하고 있다. 이 통학로는 반대쪽이 막혀있어서 일과 시간을 빼고는 차량 통행이 매우 적은 편이다. 대신 중학생은 왼쪽 통학로, 초등학생은 오른쪽 통학로를 사용하므로 서로 간의 마찰을 가급적 피할 수 있다.
4.2.1. 내부 시설
- 교실: 교실은 3층부터 5층까지 분포한다. 학년이 내려갈수록 아래 층을 쓴다. 2014년에 본교가 혁신학교[7] 로 지정됨에 따라 반별 학생 수가 평균 35명 수준에서 25명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반의 수가 늘어나게 되었고 늘어난 반의 수를 채우기 위해 특수 목적으로 쓰였거나 비어있던 교실이 학급 반으로 재탄생했다. 학생들은 학교 건물의 정사영을 'ㄱ' 모양으로 볼 때 세로 부분에 있는 학급들을 뒷 반, 가로 부분에 있는 학급들을 앞 반으로 부른다. 현재는 학생 수의 감소로 뒷 반의 수가 줄어드는 추세이다. 요즘은 지네씨가 많이 출몰되어 혐오를 불러일으키고있다
- 강당: 강당이 추가로 설립된 이후로 2층 복도 앞 부분에서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곳은 전교생이 모이거나 배드민턴/배구 등을 할 때, 또는 입학식/종.졸업식을 할 때 주로 쓰인다. 두 문은 에어컨을 넣었다 뺄 수 있을 정도로 크며 체육 교사들이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편이다.
- 교무실: 주 교무실은 2층 중앙 계단[8] 앞 방송실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학년 교무실은 층마다 뒷 반 맨 앞에 위치한다. 여느 학교들처럼 시험 문제 출제 기간 중에 학생들이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문 앞에 재미있게 그려놓은 출입 금지 종이를 붙여놓는다.
- 상담실: 진로 상담, 학교 폭력 상담 등이 주로 이루어진다. 상담실은 학교 안내장에 수시로 등장한다.
- English Zone: 1층 뒤쪽은 모두 English Zone이다. 영어 수업은 교실에서 이루어지기도 하나, 주로 이곳에서 다룬다. 보통 영어는 주당 3~4 시수이다. 시수마다 회화, 작문, 문법 등 파트를 교사 별로 엄격히 나누어서 진행하는 편이다.
- 보건실: 최근 보건실이 새로 인테리어 됨에 따라 매우 깨끗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보건실은 1층 급식실 앞 복도에 위치한다.
- 급식실: 여느 일반중학교들처럼 점심만 제공된다. 들어오는 방향을 기준으로 왼쪽 문을 나가는 문, 오른쪽 문을 들어오는 문으로 정했다. 주로 왼쪽에 여학생이, 오른쪽에 남학생이 줄을 선다. 학년 별 배식 시간은 자주 바뀌는 편이다. 특히 학교 내 소통창이 발달하지 않아 고학년들이 저학년 배식 시간까지 남용하는 경우가 잦다.[9]
- 음악실: 최근 5층에 새로 인테리어한 음악실이 생겼다. 시설이 매우 좋은 편이다.
4.2.2.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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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이 좁은 편이다. 사진과는 달리 인조잔디가 아닌 흙 바닥이다. 신설 공사 당시 기존의 흙 바닥을 갈아엎고, 그 위에 인조 잔디를 깔았었다가 다시 흙 바닥으로 덮었다.
4.3. 교복
교복이 매우 심플하게 디자인되었다. 조끼의 줄무늬 및 격자 무늬를 모두 빼고, 외투[10] 를 검정색으로 도배해 단정한 정장 느낌이 난다. 넥타이[11] 는 진한 빨강이다. 바지는 동복[12] 이 진회색이고 하복이 짙은 남색이다. 바로 구별되므로, 덥거나 춥다고 바지를 골라가며 입을 수 없다. 교복에 명찰이 없다. 과거에는 파란색 명찰을 박음질하고 다녀야 했으나, 인권 문제로 인해 명찰 제도가 한동안 폐지되었다가 사제 간의 의논 끝에 명찰을 한 쪽만 박음질해 필요하지 않을 때는 이름을 가릴 수 있게 하였다. 2017년 플라스틱 명찰이 생겼다.
5.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여 접근이 가능하다.
5.1. 버스
버스 마다 조금씩 거리 차이는 있다. 다음은 학교와 가까운 동일하이빌, 신일아파트, 리가아파트, 경찰대사거리, 언동중학교 정거장에서 정차하는 차량이다. 하나만 조심하자. 학교 앞에서 승차할 경우 일부 버스들이 바로 앞 경찰대 사거리에서 광도 방면과 구성 방면, 두 갈래로 모두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잘 모를 경우에는 반드시 버스 기사에게 운행 방향이 '''광도 방면인지 구성 방면인지''' 꼭 물어보도록 하자.
'''마을'''-31, 33, 34, 34-1, 34-2, 26-1
'''일반'''-670, 68
'''직좌'''-1241
5.2. 지하철
수인·분당선 구성역-나올 때 반드시 주차장과 접해있는 인도 쪽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 반대쪽에서 탈 경우 분당/수지권으로 갈 수 있으니 주의하자.
6. 기타
- 에버랜드에서 학생들이 사고를 치는 바람에 학교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적이 있었다. 이로 인해 몇 년 간 에버랜드로 현장체험학습을 가지 못한 후배들의 반감을 사게 되었다.
- 추울 경우, 두꺼운 교복 외투 위에 잠바를 입어야 하는 제도가 존재한 학교이다. 이 제도에 시달린 불편한 학생들의 불만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언제 한번 지금은 다른 학교에서 근무하는 모 교사가 전교생을 불러다 놓고 위 제도를 폐지할테니 교복 똑바로 입고 다니라는 약속을 했다. 그러나 복장 불량인 학생은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며, 이를 빌미로 며칠 뒤 그 교사는 다시 학생들을 불러모아 공개적으로 개정된 제도를 폐지하였다.
[1] 2대 교장은 추수진 선생, 3대 교장은 김진용 선생이다.[2] 언동초등학교에 경우 월요일 아침마다 TV로 아침조례를 하곤 했는데 이때 교가가 비디오로 등장한다.[3] 대부분의 교가처럼 시작 부분에 가까운 '산(mountain)'이 등장한다. 언동초등학교도 시작 부분이 '''법화산'''이다. 이 산은 실제로 언동초등학교까지 올라가면 훤히 보이는 산이다.[4] 선도부가 셋! 둘! 하나! 교문 닫아!! 라고 외치고 교문을 닫아버렸다. 그 후로 오는 학생은 가차없이 적혔으며 때때로 운동장을 뛰거나 '앉았다 일어서기' 등을 했었다. 지금은 인권 문제 등 목소리가 높아져 이 전통이 사라졌다.[5] 당시 언동초등학교는 등교 시한이 8시 40분까지였다. 따라서 상당 수의 초기 초등학생들이 선도부에게 벌을 받는 장면을 본게 현실이다. 언동초등학교는 지각에 대해 학교 차원에서 크게 터치하는 일이 없다.[6] 용인시의 중학교들은 상당수가 역사가 짧다. 사실 구성중조차 그렇게 역사가 길지 않다.[7] '학생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자세를 기르기 위해 기존의 획일적인 커리큘럼에서 탈피하여 실험적으로 운영하는 공교육 학교를 뜻한다.'라는 명분 하에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환경의 변화를 주었고, 결과는 학교 이미지만 다소 하락하는 안습 상황이 벌어졌다.[8] 올라가다 보면 창가 쪽에 무덤이 훤하게 보인다...[9] 문 앞에서 교직원이 질서를 맞춰주는 경우가 많은데, 눈치가 빠른 교사들은 이런 경우에 주의를 자주 주는 편이다.[10] 학교에서는 '''마의'''라고 부른다. 일본어에서 파생된 말이다.[11] 학교 내에서 길이를 두고 '''남자 넥타이''', '''여자 넥타이''' 이렇게 구별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는데, 원래 그런 건 없다.[12] 촉감이 거칠어서 처음 입을 경우 살이 에이는 듯한 느낌이 올 수 있다. 같은 동기 말로는 '''완전 사포 같았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