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리아 XZ2 컴팩트
'''Perfect size. Immersive entertainment.'''
'''완벽한 크기. 실감 나는 엔터테인먼트.'''
'''ENTERTAINMENT TO THE EXTREME'''
1. 개요
소니 모바일이 2018년 2월, MWC 2018에서 공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개발 코드네임은 Apollo로 명명되었다.
2.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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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세
2016년 엑스페리아 XZ를 시작으로, 약 6개월의 간격으로 공개된 소니 모바일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리즈인 엑스페리아 X 시리즈 중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인 Z 라인업의 2018년 상반기형 모델인 엑스페리아 XZ2의 소형화 형제 모델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기존 소니 모바일의 스마트폰과는 다른 이질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이는 소니 모바일이 'Ambient Flow'라 명명한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소니 모바일 최초로 18: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기의 전면 면적 대부분을 디스플레이가 차지하고 있다. 기본 색상은 블랙, 화이트 실버, 모스 그린, 코랄 핑크로 총 4종이다.
사양은 우선 AP로 퀄컴 스냅드래곤 845 SDM845를 사용한다. Qualcomm Kryo 385 Gold 쿼드코어 CPU와 Qualcomm Kryo 385 Silver 쿼드코어 CPU에 big.LITTLE 솔루션을 적용한 HMP 모드 지원 옥타코어 CPU와 퀄컴 Adreno 630 GPU를 사용한다.
RAM은 LPDDR4X SDRAM 방식이며 4 GB다. 내장 메모리는 UFS 2.1 규격의 낸드 플래시를 사용하며 64 GB 단일 모델이다. 또한, micro SD 카드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5.0인치 18:9 비율의 216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 형식은 IPS TFT-LCD 방식의 Triluminos Display for Mobile이다. 16:9 비율인 Full-HD 해상도에 비해 세로 부분이 확장된 해상도로, 소니 모바일은 이를 Full-HD+라고 명명해서 홍보하고 있다. 여담으로, 소니 모바일이 컴팩트 라인업을 산하 라인업으로 운영한 이래로 최초로 Full-HD 해상도 및 이에 준하는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추가적으로 HDR10과 HLG를 지원한다.
지원 LTE 레벨은 Cat.15·13으로 다운로드는 Cat.15를 적용해 최대 800 Mbps를 보장하고 업로드는 Cat.13을 적용해 최대 150 Mbps를 보장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845 SDM845 자체는 LTE Cat.18을 만족하지만 소니 모바일이 의도적으로 LTE Cat.15로 제한을 건 것으로 보인다. SIM 카드 규격으로 nano SIM을 사용한다.
배터리 용량은 내장형 2,870 mAh이며 배터리 최소 용량은 2,760 mAh이다. 또한, 퀄컴 퀵 차지 3.0 규격과 USB Power Delivery 2.0 규격의 고속충전 기술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세계 최초로 DRAM이 내장된 "Motion Eye" 센서인 소니 엑스모어 IMX400 센서의 1,9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그리고 RGBC-IR 센서와 LASER AF를 이용한 3중 이미지 프로세싱과 콘트라스트 AF와 위상차 검출 AF를 융합한 Predictive Hybrid AF 그리고 Sony SteadyShot 5축 손떨림 방지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개량형 G렌즈를 사용하고, Motion Eye 센서의 탑재로 동영상 촬영시 960 fps의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과 예측 캡쳐를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여기에 Sony SteadyShot 5축 손떨림 방지 기능을 지원한다.
단자 규격은 USB Type-C를 입출력 단자로 사용하며 전송 규격으로 최대 USB 3.1 Gen1까지 지원한다. 그리고 3.5 mm 단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사운드 출력은 USB 3.1 Gen1 Type-C가 담당한다.
에어리어 방식의 지문인식 센서가 후면 중앙에 탑재되어 있다. 엑스페리아 XZ1이 측면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위치가 변경된 것이다. 그리고 방수 방진을 지원한다. 등급은 IP68로, 이는 방진 등급은 최고레벨이지만, 방수 등급은 IPX9K 등급보다 1단계 낮다. 추가적으로 IPX5 등급의 방수[2] 를 별도로 지원한다. 또한, 캡리스 방수 방진 설계가 적용되었다.
기기 공개 당시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구체적인 운영체제 버전은 8.0.0이다.
3.1. 기능
- 카메라 강화
4. 출시
4.1. 한국 시장
2018년 3월 5일 기준, 한국 시장의 공식 사이트가 개설되었다. 한국 출시에 대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소니 모바일의 경우, 한국 시장의 공식 사이트가 상당히 빠르게 개설된 전례가 있기 때문에 한국 출시 가능성 역시 매우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2018년 3월 13일, 국립전파연구원에서 한국 출시 모델로 추정되는 기기인 H8314가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또한, 같은 날 기준으로 한국 소니 모바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해당 기기가 출시 예정으로 분류된 것이 확인되면서 한국 출시가 사실상 확정되었다.
2018년 3월 28일, 한국 소니 스토어 공식 사이트를 통해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한국 출시가 확정되었다. 또한, 정식 출시가 동년 4월 3일에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 4월 3일, 한국 시장에서 사전 예약 판매가 실시되었다. 한국 소니 스토어를 통해서 진행되었으며 동시에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위탁 판매도 병행되었다. 출고가는 792,000 원으로 책정되었다.
2018년 4월 16일, SK텔레콤과 KT에 이어서 LG U+도 위탁 판매를 실시했다.
2018년 4월 17일,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2018년 8월 7일, 출고가가 599,500 원으로 인하되었다.
2019년 1월 기준, 출고가가 449,900 원으로 인하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퀄컴 스냅드래곤 845 SDM845을 모바일 AP로 탑재한 스마트폰으로는 가격 대비 성능비가 크게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 2월 18일, 출고가가 229,900 원으로 인하되었다.
4.2. 한국 시장 이외
소니 모바일이 진출한 국가 및 지역에 적절하게 출시되었다.
일본에는 NTT 도코모를 통해서 출시되었다.
5. 소프트웨어 지원
5.1. 제조사 공식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기본으로 탑재한 스마트폰이며 안드로이드 8.0 오레오의 기능 중 하나인 Treble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다.
5.1.1. 9 파이
2018년 10월 12일, 한국 출시 모델인 H8314의 안드로이드 9 파이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최초 운영체제 버전은 9.0.0이며 빌드 버전은 52.0.A.3.27로 안드로이드 보안 패치 수준은 2018년 10월 1일이다.
5.1.2. 10
2020년 1월 6일, 한국 출시 모델인 H8314의 안드로이드 10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다만, 한국은 실시되지 않았다.
6. 논란 및 문제점
6.1. 'Ambient Flow' 디자인 콘셉트 불호 논란
소니 모바일은 과거 엑스페리아 시리즈 시절에 엑스페리아 Z 시리즈를 기점으로 'Omnibalance'라 명명된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었고, 엑스페리아 X 시리즈 시절로 넘어온 시점부터 'Unified'라 명명된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으며 엑스페리아 XZ부터는 'Loof Surface'라 명명된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으나, 'Omnibalance'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디자인을 재탕한다는 비판 의견이 있었을지언정 나름대로 해당 디자인을 선호하는 팬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런데, 해당 기기부터 'Ambient Flow'라 명명된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하면서 기존의 소니 모바일의 스마트폰과 다른 이질적인 디자인을 가지게 되었는데, 기존의 Omnibalance' 및 'Unified' 및 'Loof Surface'와 비교할 때 호불호가 갈리고 있어 논란이 제기되었다.
2017년 이후부터 3.5 mm 단자를 탑재하지 않은 스마트폰이 많아졌으나, 소니 모바일은 음향 기기 제조사인 소니의 자회사라는 특수성 때문에 시장의 대세를 그대로 따른 것에 대해서 다른 제조사보다 더욱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소니 모바일은 유선형의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무선 이어폰 및 헤드셋 시장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3] 3.5 mm 단자를 탑재하지 않으면서 방수 방진 기능을 더욱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고 밝혔었다. 문제는 3.5 mm 단자를 제거해서 내부 공간 활용에 다소 여유로운 부분이 생겼음에도 기기 두께가 12.1 mm에 달하고 무게 역시 전작인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보다 증가했다는 것이다. 해당 두께는 아이폰 3GS의 두께와 오차 범위 내 동일하며 그렇다 하더라도 두께 및 무게에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인 배터리의 용량이 유의미한 수치로 증가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Ambient Flow' 자체에 대한 불만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측면 전원 버튼에 탑재하던 지문인식 센서를 후면 중앙으로 옮긴 것 역시 비판 의견이 있다.[4]
결과적으로 기기가 공개된 시점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Ambient Flow'에 대한 불호 의견이 많으며 이는 한국 내에서도 비슷하기 때문에 소니 모바일의 스마트폰에 우호적인 의견이 많았던 관련 커뮤니티 등지에서도 'Ambient Flow'에 대한 우호적인 의견을 찾기 어렵고 소니 모바일 특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사라지고 웬 배불뚝이가 튀어나왔다는 격양된 비판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그나마 후면 디자인이 형제 모델인 엑스페리아 XZ2보다 조금 더 낫다는 의견도 일부 나오고는 있다. 다만 기기가 실제로 출시된 이후에는 우호적인 의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무작정 불호라기 보다는 단순히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수준으로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6.2. micro SD 카드 속도 제한 논란
micro SD 카드를 사용할 때 장착한 micro SD 카드의 제원을 막론하고 최대 읽기 속도와 최대 쓰기 속도를 약 30 MB/s로 일괄적으로 제한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사실, 해당 문제는 엑스페리아 X 시리즈 소속 스마트폰으로는 고질적으로 겪는 문제로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해당 정책의 적용 기준이 오락가락하는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엑스페리아 XZ1 및 XZ1 컴팩트 등 속도 제한이 걸리지 않은 기기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후속작인 엑스페리아 XZ3와 그 이후에 출시된 스마트폰들도 여전히 동일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한다.
6.3. 그 외 문제점
- 한국의 이동통신 환경에서 소니 모바일의 스마트폰은 수신률이 들쭉날쭉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일부 기기에서 이동통신 전파가 상대적으로 약한 지역에서도 다른 기기들은 수신률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유난히 전파를 잡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기기마다 편차가 있다고 하지만 그나마 상대적으로 양품의 기기를 뽑았다 하더라도 절대적인 기준에서는 수신률이 매우 좋지않다고 한다.
- 2020년 3월 기준, 알 수 없는 이유로 한국 시장에서의 소프트웨어 지원이 중단되었다. 이는 한국 시장 한정 정책으로 바꿔 말하면 한국 이외의 국가 및 지역에서는 어떻게든 소프트웨어 지원이 진행되고 있는데 한국 시장에서는 실시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소니 모바일의 한국 사업에 대한 전권을 위임받은 소니 코리아가 이동통신 사업 철수를 하면서 중단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소니 코리아가 정식으로 한국 시장 철수를 선언한 것은 아니기에 속단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7. 기타
-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8.0 오레오의 기본 기능으로 기기를 위쪽으로 살짝 들어올리면 Always On Display와 유사하게 시간과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 상태에서 엑스페리아 XZ의 기능인 Double tab to wake와 유사하기 디스플레이를 두 번 두드리면 잠금화면으로 전환되는 기능도 추가되었다.[5]
- 2014년 상반기에 발표되었던 엑스페리아 Z1 컴팩트 이후부터 소니 모바일의 컴팩트 라인업은 주로 매 해 하반기에 공개되었으나, 약 4년 만에 컴팩트 라인업 임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공개되었다.
- 엑스페리아 X 시리즈는 2016년 공개 이후로 박스 패키징 디자인이 동일[6] 했으나, 해당 기기부터 박스 패키징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 퀄컴 스냅드래곤 845 SDM845의 강화된 ISP 성능에 힘입어 엑스페리아 Z 시리즈때부터 소니 모바일의 종특으로 여겨졌던 '동시기의 타사 경쟁 기기 대비 부족한 카메라 성능'이 전작과 비교하여 많이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7] 그러나 여전히 OIS 기술이 탑재된 카메라 모듈을 사용하지 않았다.
- 두께가 두꺼워서 그렇지(...) 베젤이 좁고 5.0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서 생각외로 굉장히 작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긴 하지만 후면이 둥글둥글하고 전면 유리도 모서리가 곡면이라서 그립감은 좋은 편이라고 한다. 그러나 컴팩트 라인업 소속의 스마트폰이면서 기기 크기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는 LG전자의 V40 ThinQ와 무게가 비슷하기 때문에 비판 의견이 있다.
- 형제 모델인 엑스페리아 XZ2는 지문인식 센서가 후면 패널의 정가운데 있어서 파지 시 손가락을 심하게 구부려야 사용할 수 있어서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이쪽은 정가운데보다 조금 상단에 위치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지문인식 센서를 사용하기가 편하다고 한다.
7.1. 홍보 영상
[1] 한국 출시 당시 기본 색상에 볼드 처리[2] 상위 등급인 IPX8 등급의 방수를 지원하지만 IPX8 등급과 IPX5 등급은 측정 방식 및 등급이 지향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해서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3] 실제로 모 회사인 소니는 2018년 기준, LDAC 코덱의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기본 지원 및 무선 블루투스 음향 기기 출시 등 무선 이어폰 및 헤드셋 시장에 대한 투자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4] 여담으로, 소니 모바일은 미국 시장에 기기를 출시할 때 지문인식 센서를 비활성화한 채 출시했었다. 즉, 소프트웨어로 막아둔 것이기 때문에 커스텀 롬 설치 등으로 이를 활성화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때문에 이 같은 소니 모바일의 정책은 미국 안에서 특허 문제가 발생할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어찌되었든 이 부분은 당연히 미국 시장에서 소니 모바일의 스마트폰이 가지는 단점 중 하나로 지목되었으며 디자인 콘셉트 변경 건과 맞물려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5] 단,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꺼져있을 때도 작동했던 것과는 달리 기기를 들어올려서 알림 확인 기능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만 작동한다고 한다.[6] 엑스페리아 X 시리즈 하위 브랜드로 A 시리즈 중 Ultra 라인업은 박스 패키징 디자인이 별도로 존재했다.[7] 어떻게 보면 소니 모바일의 이미지 처리 프로세싱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볼 수 있으나 그 전에 스냅드래곤 시리즈의 ISP 성능이 그닥 좋지 않았다. 즉, 개선을 하고 싶어도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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