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올슨
1. 개요
미국의 배우.
2. 생애
노르웨이계 미국인 아버지와 잉글랜드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남 3녀 중 막내로, 언니들이 1987년 생후 6개월부터 캐스팅되어 Full House 시트콤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유명 아역배우로까지 성장한 애슐리 올슨과 메리케이트 올슨이다. 그러나 실제로 형제자매 중 사람들 앞에 나서서 공연하는 걸 가장 좋아했던 건 엘리자베스라고 한다.[3] 매우 어릴 적부터 연기, 보컬, 발레 수업을 받았다고 하며 이미 연예계에서 높은 입지를 다진 두 언니 메리케이트, 에슐리 올슨[4] 의 TV 시리즈에 출연하기도 했다.
어렸을 때 언니들이 출연한 작품에 간간히 카메오로 얼굴을 보였으나 본격적인 연기 생활은 올슨이 대학교 2학년이던 2008년, 'Dust'라는 연극에서 대역을 맡으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2011년 영화 <마사 마시 메이 마릴린>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영화 배우로서 데뷔하게 되었다. 이 영화를 통해 "신인 배우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연기력"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였다. 이후 <리버럴 아츠>, 레드 라이트#s-1, 킬 유어 달링 등 소규모 영화에 주로 출연했으며 2014년 고질라 출연 이후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에서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에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스칼렛 위치 역으로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 첫 출연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첫 번째 쿠키 영상.
최근에는 TV 시리즈에서도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8년부터 페이스북 워치의 <쏘리 포 유어 로스(Sorry For Your Loss)>라는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았으며, 드라마의 프로듀서로도 활동하였다. 2021년 현재는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드라마 완다비전[5] 의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TV 시리즈
3.3. 연극
4. 여담
- 지인들과 팬들의 애칭은 엘리자베스의 애칭인 리지(Lizzie). 학창시절에는 리지 올슨(Lizzie Olsen)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9]
- 학교를 다닐 때 엄청난 모범생이어서 A를 받아도 A+가 아니면 전혀 만족하지 못했다고 한다.
- 스타워즈의 엄청난 덕후이다. 인터뷰에서 본인이 스타워즈의 심각한 덕후라고 자주 언급한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시사회에서 루크 스카이워커역의 마크 해밀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린 일화는 유명하다.#[14]
- 원래는 연극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으며, 오디션도 연극과 영화 둘 다 균등하게 보는 편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영화 촬영 스케줄 때문에 연극을 실제로 많이 하지는 못했다고. 2013년 하반기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에서 줄리엣 역할을 맡은 것이 마지막 연극 필모이며 이후로는 영화 및 드라마에만 참여하는 편이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는 언제나 연극 무대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고 한다.
- 요리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지인들이 선물로 요리 도구를 줄 때 엄청 기뻐한다고.
- 롤모델은 미셸 파이퍼다.
- 영화 '베리 굿 걸'에서 만난 배우 보이드 홀브룩[18] 과 2014년 약혼을 발표했지만 2015년 초에 헤어지고 약혼을 취소했다. 현재는 인디 밴드 마일로 그린의 남성 보컬을 담당하는 '로비 아넷'과 약혼한 상태다.
- 엄지손가락을 일반인은 도저히 불가능한 각도까지 꺾는 기괴한 개인기를 갖고 있다. 그런데 엄지 손가락만 꺾는 줄 알았는데 손가락 전부 일반인이라면 탈골될 각도까지 자연스럽게 꺾는 기예를 갖고 있는 걸로 판명됐다. 여담으로 국내에선 페이커도 비슷한 개인기가 가능하다.
- 영화 언프리티 소셜 스타(Ingrid Goes West)에서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역할을 연기했는데, 영화에서 올슨이 사용한 인스타그램 계정이 실제로 존재한다.[19]
- 영화 윈드 리버 촬영을 계기로 매주 산타 모니카의 한 성폭력상담소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 가장 싫어하는 기념일은 할로윈이다.
- 고등학교 졸업 후 뉴욕에서 살기 시작하며 공황 발작을 겪기 시작했다고 한다.
- 공식 석상에 참여할 때 가끔 입어야 할 옷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레드 카펫 가는 차 안에서 울곤 한다고 한다. 그러나 나중에 행사 사진을 보면서 "나 괜찮아 보이는데? 나 왜 울었지?"라고 생각한다고.[20]
- 2020년 8월 29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했다.# 갑작스러운 폐쇄에 대해 여러 추측이 오갔으나, 올슨이 인터뷰에서 직접 밝힌 바에 의하면 세상에 벌어지는 여러 일들에 대해 하나하나 SNS에 올려야 될지 고민하는 과정이 본인에게 힘들었다고 한다.#
[1]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전 대통령의 동생인 올리비에 사르코지와 결혼했으나 최근 이혼 서류를 제출한 상태.[2] 2020년 8월 29일부로 폐쇄.[3] 언니들은 현재 더이상 연예계에서 활동하지 않으며, 패션 디자이너로서 큰 활약을 보이고 있다. '더로우(The Row)', '엘리자베스 앤 제임스(Elizabeth and James)' 모두 올슨 자매가 설립한 브랜드이다. 참고로 브랜드 '엘리자베스 앤 제임스'의 이름은 여동생인 엘리자베스 올슨과 남자 형제의 이름에서 따온 것.[4] 둘은 이란성 쌍둥이인데 일란성이라 할 정도로 너무 닮아서 사람들이 오해하기도 한다.[5]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드라마이자 페이즈 4를 여는 첫 작품.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와 내용이 직접적으로 연결된다고 한다.[6] 이때는 마블 스튜디오에서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 판권을 가져오지 못했던 상태라 '강화인간'으로만 소개되었다(엑스맨 유니버스 관련 캐릭터 판권은 20세기 폭스에 있었다. 이후에는 판권 문제가 해결되어 에이지 오브 울트론부터 이명이 제대로 나왔다. 기묘하게도 2018년에 디즈니가 20세기 폭스를 인수하면서 엑스맨 유니버스 판권도 마블로 귀환시켰다.)[7] 원제 Ingrid Goes West. 선댄스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8] TV 영화[9] 학창시절 유명한 올슨 자매의 동생이라고 주목받는 것이 부담스러워 잠깐 자신의 미들 네임을 성으로 삼아 Lizzie Chase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했었다.[10] 학창시절 올슨의 선수 프로필 #[11] 코난쇼에서 러시아어로 욕하는 영상, 러시아 유학썰 ##[12] 티시 예술대학은 6년간 휴학과 복학을 반복한 끝에 2013년에 졸업했다.[13] 본인 피셜 가끔 회색으로 보인다고도 한다.[14] 하나 재밌는 사실은, 원래 레이의 오디션 기회가 엘리자베스 올슨에게 갔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촬영 스케줄이 겹쳐 오디션을 포기했다.[15] 촬영하기 고작 2주 전에 캐스팅되었다고 한다.[16] 박찬욱 감독이 이 영화에서 올슨의 연기를 굉장히 인상 깊게 보았다고 하며, 2013년 올드보이 미국 리메이크에 올슨이 캐스팅되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17] 고용주가 말하길 올슨의 직업의식이 굉장히 훌륭했다고 한다. 실제로 올슨이 배우로 데뷔한 이후에도 "네 자리 아직 남아있으니 언제든지 돌아와달라"며 큰 애정을 보였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은 부동산 개발업자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취득하였다.[18] 로건에서 도널드 피어스 역으로 유명하다[19] 이 영화를 찍기 이전에는 올슨 본인이 SNS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사칭 방지용으로 만든 공식 계정만 존재했으며 어떤 포스팅도 올리지 않았다. 그러나 영화 개봉 이후 본인이 직접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20] 참고로 리지의 코디는 심각하게 일을 못해서 종종 팬들의 원성을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