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냥꾼
1. 개요
Huntress.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나이트 엘프 파수대의 병과이자 워크래프트 3의 나이트 엘프 파수대 유닛이다.
2. 워크래프트 3
[image]
2.1. 능력치
2.2. 대사
2.3. 상세
나이트 엘프 1.5티어 유닛. 약간의 사정거리를 지는 원거리 유닛이지만 짧아서 근접 유닛에 가깝다. 나무를 든 마운틴 자이언트의 사거리가 250인데 비해 헌트리스는 그것보다 짦은 225의 사거리를 가지지만 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의 트루샷 오라의 효과를 받는다.[12] 프문을 운용하지 않더라도 알레리아의 에큐리시 플룻을 획득하게 되면 공격력 증가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달표범을 타고 있으며, 날이 세개 달려있는 부메랑 같아 보이는 달 글레이브(moon glaive)를 던져 공격한다. 튕겨서 여러적을 공격한다. 밤에는 하이드로 숨을 수도 있다.
업그레이드로 튕기는 공격력 강화, 부엉이를 나무에 붙여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나이트 엘프의 부관이다.[13] 그리고 캠페인에서는 표범에 타지 않은 모델인 파수병(센티넬)과 전령 유닛도 있다.
2.4. 기술
2.4.1. 하이드/그림자 숨기(Hide)
나이트 엘프 여성 유닛 전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스킬. 밤중에 자리에 가만히 있으면 서서히 클로킹 상태로 변한다. 움직이거나 공격하거나 스킬을 사용하면 풀린다. 문제는 이것이 쿨타임도 없고 시전 속도도 좀 이상할 정도로 짧아서 투워 헌트가 사용되던 시절, 피가 없는 헌트가 어느순간 사라졌다가, 지나치고 보니 기지로 돌아가서 문웰을 마시고 오는 일이 계속되자 다른 종족 유저들(특히 오리지널하고 프로즌 쓰론 초기엔 배럭유닛이 못 쓸 것이었던 오크)의 원성을 사곤 했다.
지금도 그 악랄함은 여전하다. 장재호의 특기로 제대로 사용될 정도. # 단 패치로 지금은 홀드를 누르자마자 클로킹이 되는 것도 아니고 되는 중간에 맞기도 하고, AOE 스킬에는 그냥 맞기 때문에 하이드만 믿고 설치다가는 '''멀리''' 떠나기 십상이다. 주의하자.
2.4.2. 달 글레이브(Moon glaive bounce)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스킬. 형식은 스타크래프트의 뮤탈리스크의 바운스와 같다. 처음엔 100%, 50%의 데미지를 두 유닛에게, 업그레이드 이후 첫타는 100%, 둘째는 50%, 셋째는 25%의 데미지를 세 유닛에게 연속으로 준다. 다만 적 유닛이 하나거나 간격이 넓을 경우는 튕기지 않는다.
원래는 1번 튕기지만 2티어 이후 에인션트 오브 워에서 문글레이브 업그레이드를 통해 2번 튕기게 할 수 있다. 그 효과는 실로 막강해서 초중반에 뽑아놓았던 헌트리스를 많이 살려서 숫자가 제법 된다면 업그레이드 해볼만하다.
건물을 철거할때도 악명 높은 스킬로, 홀이나 밥집 같은 중요한 건물을 까게되면 상대가 일꾼으로 수리를 하러 오는데, 건물을 부수면서 수리하러 오는 일꾼들도 동시에 잡아 낼 수 있다. 수리를 하러 오지않는다면 홀을 까는데 주변에 있는 건물들까지 같이 철거되는 일타 쌍피의 효과도 노릴 수 있다.
패치 이전엔 3티어 업그레이드로서 최종테크에서 사용하기엔 헌트리스가 피통이 좀 적은 편인데다 아머가 비무장이라서 사용하기가 좀 버거운 감이 있었으나 1.30이후로 2티어로 낮아졌으며 투워헌트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을 뿐더러 휴먼 스뷁과 오크가 주력으로 많이 쓰는 레이더 상대로 꿀리지 않게 되었다. 반면 나언전의 경우 핀드상대로는 좋으나 체력이 상향된 스피릿 타워에겐 다소 밀린다.
애니메이트 데드로 살린 유닛은 대부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킬을 쓰지 못하지만, 이 스킬은 쓸 수 있다고 한다. 단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3타는 적용되지 않는다. 옆 동네의 뮤탈리스크가 유령의 부동 조준을 1타 3피로 취소 시키는 것처럼 오크의 힐링 샐브나 휴먼의 재생 스크롤 같은 공격 받을시 효과가 취소되는 효과를 별다른 마나 소모없이 여러 효과를 취소시키기에도 안성 맞춤이다. 물론 가장 좋은건 키메라나 글쓰같은 스플래시 유닛을 사용하는 것이지만 글쓰는 가격이 비싸고 주력 유닛이 아니고 키메라는 최종 테크라는 점에서, 1티어의 주력유닛이 이런 다중 타격 효과를 가졌다는 것은 큰 메리트다. 가장 가까운 유닛들을 때렸을 뿐인데 주변에 있는 유닛들의 힐링 샐브까지 모조리 벗겨지는 모습.#
2.4.3. 센티넬/파수대(Sentinel)
헌트리스의 기본 기술로 주변 나무에 부엉이를 날려 반영구적으로 시야를 밝히고 투명 유닛을 볼 수 있다. 이 부엉이는 나무를 때릴 수 있는 유닛으로 타고 있는 나무를 한 대 톡 치거나 디스펠을 써주면 제거할 수 있다. 시야 범위도 괜찮고 1회용인지라 마나를 먹지 않지만 정찰은 그냥 위습을 퍼뜨려서 나무에 붙여놓으면 그만이고 게다가 나무를 공격할 수 있는 유닛이 한대 톡 치기만 해도 사라지므로 시야 확인 해놓고 안쪽 나무에 던져놓는 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패치 이전엔 2티어 이후 에인션트 오브 워에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술로 개발 비용이 100/100으로 무려 나무를 100이나 소모하기 때문에 나무 채취량이 적은 나엘의 특성상 나무가 꽤나 부담스러워서 잘 쓰진 않았다. 그러나 1.30버전 이후 180초의 제한 시간이 생겼지만 뽑자마자 그냥 쓸 수 있게 변경됨으로써 스타2 파수기처럼 환영유닛 보내듯이 위습만으로 정찰 할게 아니라 헌트리스도 나무에다 그냥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투워헌트가 너무 활개치고 정찰 너무 쉬웠던지 1.30.2패치로 업그레이드 하면 쓸 수 있게 롤백하였다. 대신 연구시간은 20초로 짧은 편.
패치 이전 외계인은 스타크래프트1의 벌쳐가 적진을 흔들면서 스파이더 마인을 깔듯이 센티넬을 썼다. 상대방도 나름대로 노력을 한 경기. 1[14] #
2.5. 운용
나엘 사기 전설의 서막을 썼던 유닛. 투워 헌트리스 전략으로, 워 1개 - 빠른 헌터스 홀 - 워 추가로 투워에서 헌트리스를 미친듯이 뽑아내는 전법에 쓰였으며 '''이것만 해도 충분히 이겼다.''' 강력한 바운스와 빠른 이동 속도를 가졌으며, 밤중에는 하이드로 사라져버리는 개사기였다. 심지어 패치 전엔 피통과 방어력이 괜찮은 편이라 문웰까지 이용해서 한마리도 안죽는 것도 가능했는데, 이 때문에 계속된 너프와 너프를 받으며 점점 피통이 줄어들고 방어 유형이 비무장으로 변했다.
중반 ~ 후반 테크로 게임이 길어지면 좋은 경험치가 될 뿐으로, 결국 쓸만한 타이밍이란 초반 찌르기 때 아처를 보완하는 역할을 맡는 정도? 다른 유저들은 환호할 일이지만...
오크 입장에서 초반 투워 온리헌트는 꽤 난감한데, 헌트리스의 방어타입이 '''비무장'''인 것을 이용, 그런트로 헉헉거리며 따라 가는 것보다 트롤 헤드헌터를 어느 정도 섞어 맞짱 뜨는 것도 나쁘진 않다. 그러나 서로 상성이기에[15] 컨트롤에 신경을 쓰지않으면 트롤이 순간에 몰살(...)당하는 장관을 볼 수 있으며, 트롤 헤드헌터를 뽑으면 이 후 테크를 올렸을 때 난감해지는 불상사가 생기므로, 그냥 오크 기동성의 핵심 스피드 스크롤이나 재고 되는 대로 사두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동농체제를 보완할때 쓰기도 한다. 레이더와 서로 상성인데 오히려 헌트리스가 조금 유리하다. 헌트리스가 원거리이고 레이더는 근접이며 바운싱 어택에 역관광본다. 그리고 인스네어로 헌트리스 잡아봤자 자원상 손해는 없다. 곰이 코도에 먹히는 걸 대비해서 뽑는 전략을 쓰기도 한다. 동농 상대로 랏지 대신 투비스인데 링크 없는 오크상대로 안심하고 교전하면 된다.
1.30 이후 키퍼와 함께 쓰이며 오크들을 말 그대로 박살내버릴 정도의 위력을 보여줬으나, 그런트샤먼에 세컨 섀도우 헌터의 와드를 찍어 대응하는 전략이 나오며 초반에 주도권을 잡지 못하면 서펜트 와드의 화력에 헌트리스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따라서 여기에 상성상 강한 아처를 섞어 서펜트 와드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대처하기도 한다. 그러나 Lawliet 조주연은 오히려 헌트리스의 공업을 빠르게 눌러주고, 스피드 스크롤이 없으면 기동력이 느리고 섀도우 헌터가 세컨 영웅이라 3렙 이전에는 포탈을 잘 갖고 다니지 않는다는 점을 노리는 편. 헌트리스가 사냥이 빠르고 오크가 샤먼이 여럿 갖춰지고 섀도우 헌터의 레벨링이 되기 전까지 약하다는 것을 감안하여 헌트리스를 동원해 알짜배기 사냥터를 점거하고, 상대의 섀도우 헌터나 칩튼 등 영웅을 둘러싸고 일점사하여 알타로 보내버려 영웅의 육성을 저지하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글레이브 스로워나 곰 다음으로 건물을 가장 잘 부수는 유닛이기도 하므로, 상대의 포탈을 뺀 다음엔 멀티로 쳐들어가 홀테러를 감행하기도 한다.[16] 물론 이런 플레이들을 뜻대로 하려면 초반 블마의 견제도 잘 대처하고, 오크의 움직임을 읽어 오크가 포탈이나 스크롤을 교전 외의 상황에서 쓰도록 만드는 등의 센스가 있어야하므로 쉽게 따라할 전략은 아니다.
나나전에선 절대 못쓴다기보단 고수층에선 상당한 전략. 선프문은 기본이며 데몬 상대로는 중립빼먹기를 못할 뿐이지 이베이전을 강제하게 한다.[17] 드라이어드 나와도 체력 높은 비무장인 헌트리스는 상성이 불리하기는 커녕 물량 가성비로 엠신공 해버린다. 1티어인 헌트리스임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3티어인 곰까지 잘 잡으며 마자를 꿈도 못꾸게 할 수 있다.[18]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주로 나이트 엘프 지역의 경비를 담당하고 있다. 그런데 아처랑 섞여서 원거리에서는 활을 쏘고 근거리에서는 글레이브를 휘두른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나오는 텔드랏실 방화 시나리오에서도 나오는데 워크래프트 3 때 처럼 글레이브를 던져 공격하도록 바뀌었다.
게임 외적으로는 나이트 엘프 문명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인 고대의 전쟁 3부작에 등장한다. 게임에서 줄창 블레이드만 던져대는 것과 달리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며, 기승자와 표범이 번갈아가며 공격하는 인마일체의 간지폭풍 콤비네이션을 자랑한다.
명색이 '''사냥꾼'''인지라, 와우 직업 사냥꾼에게 하이드는 "위장술", 달 글레이브 튕기기는 "글레이브 투척"(회전 표창) 등으로 계승되었다.
[3] 전장에서 다른 군부대에 식사를 제공할 때 하던 말이다.[4] 대자연이라는 뜻이기도 하다.[5] 여성 나이트 엘프의 그림자 숨기 기능.[6] Woodsy Owl이라는 미국 산림청 마스코트의 표어이다. Hoot에는 부엉이가 운다는 뜻도 있기에 '울어, 부엉이야'라는 뜻의 언어유희이기도 하다.[7] 원반을 던지면 애완견이 물어오는 것.[8] 미국 해병대의 복무신조#s-3.1.4 패러디. 스타크래프트 2의 해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과 히오스 티란데도 비슷한 대사가 있다.[9] 영화 '아서(영화)'의 "달과 뉴욕 시" 노래 가사[10] 영화 타이탄의 멸망에 등장하는 금속제 올빼미[11] 위의 대사와 함께 체리 필터의 노래 패러디.[12] 이것은 트루샷 오라가 사거리에 관계 없이 무기 유형이 일반(피어싱, 공성, 카오스 같은 공격 유형 분류가 아니라 게임 상에 표기되지 않은 '무기 유형 분류'로 에디터에서만 볼수 있다.)이 아닌 모든 무기 유형 타입에 대해 공격력 보너스 효과를 주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른 예로 휴먼의 시즈 엔진은 헌트리스보다 사거리가 더 짦은 192지만 트루샷 오라의 효과를 받는다.[13] 카오스나 도타 올스타즈의 센티넬 진영을 선택할 경우 헌트리스의 목소리를 자주 듣게 된다.[14] 한국어[15] 비무장 - 관통에 150%데미지, 미디엄 - 밀리에 150% 데미지.[16] 헌트리스가 한 대상을 공격하는 데에 그리 강한 유닛은 아니긴 하지만, 문글레이브때문에 홀을 수리해야 할 피전트가 맞고 죽는 바람에 건물을 수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노멀 공격이라 건물에 대한 데미지도 70%까지 박히는 것도 큰 장점. 위에서 언급한 영웅 일점사 또한 노멀 공격이 영웅 아머에 100% 박히기때문에 가능한 플레이.[17] 마나번 없으면 마나있는 중립몹을 스틸하지 못한다.[18] 다만 장기전으로 가면 안되는게 히포라이더나 키메라 나오면 투워헌트는 끝장났다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