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교체
1. 개요
Replace Hero
하스스톤의 특수 능력. 말 그대로 내가 플레이하고 있는 영웅을 교체하는 특수 능력이다. 의외로 이 효과는 오리지널 시절부터 군주 자락서스가 보유한 능력으로 검바산의 이그젝큐투스 이후로 안나오다가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메인 키워드로써 한 직업당 하나씩 대거 추가되었다. 이후 마녀숲 부터는 한 확장팩의 메인을 맡는 카드에 한해 1장씩 어둠의 반격 발매 전까지 출시되었다. 즉 영웅 교체 카드는 1년에 3장까지 나온다.
크게 '''아예 다른 영웅으로 교체해버리는 경우'''와 '''영웅의 능력치는 유지하되 영웅 능력은 교체하는 경우'''로 나뉜다. 전자의 경우 최대 체력 수치, 영웅 능력이 변경되고 후자의 경우 전체 체력 수치는 그대로 남고 영웅 능력만 교체되며 방어도가 올라간다.
단순한 영웅교체와 영웅교체카드는 조금 다른 판정을 가지고있는데, 예를 들어 자락서스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악마하수인이다 보니 공허소환사, 졸개등으로 필드에 소환될수도 있다. 반면에 죽음기사등의 영웅교체카드는 하수인도 주문도 아닌 제3의 카드취급을 받는다. 또한 기존의 영웅교체는 체력까지 바꿔버리는 일종의 하수인이 되는 개념이었지만 영웅교체카드는 방어도만 상승시켜주지 체력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영웅교체 자체를 카드화 시키면서 생긴일이다보니 이러한일은 더이상 없을것으로 추정된다.
이 영웅 교체는 카드만 있다면 내 영웅이 어떤 영웅이던지 상관없이 발동한다. 그래서 사제가 사적질로 다른 직업의 영웅으로 플레이할 수도 있고 흑마법사의 경우 자락서스, 핏빛 약탈자 굴단까지 활용해 세번이나 영웅을 바꿀 수도 있다. 물론 스킨을 꼈어도 변신하면 얄짤없이 그 영웅으로 변신한다. 대신 교체된 영웅과 함께 감정표현도 새로운 대사로 교체된다.
하스스톤에서 독보적으로 특이한 능력이라 그런지 영웅 교체 카드는 모두 전설 등급이다. 또한 하스스톤 제작진들도 영웅 교체 카드는 각 확장팩의 메인을 맡는 캐릭터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1.1. 비판
성능과 재미, 참신함등과는 별개로 밸런스적인 측면에선 비판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첫 번째로 카드가 가진 페널티가 거의 없다. 이전의 영웅교체 하수인인 군주 자락서스와 청지기 이그젝큐투스는 체력이 30 이하로 떨어진다는 심각한 페널티가 있고, 아무런 즉발 효과가 없다. 자락서스는 3/8 무기를 장착하긴 하지만 체력 감소 페널티 때문에 하수인을 치기 어려웠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명치만 치고 끝내기 때문에 사실상 즉발 효과는 없다시피 했다. 하지만 얼왕기부터 추가된 영웅 교체 카드는 페널티는커녕 방어도를 올려주고 코스트 대비 열화일지언정 확실한 전투의 함성으로 내는 턴의 손해가 적었다.
게다가 일단 변신한 다음부터는 일부 카드를 제외하면 뒷심을 무한하게 챙겨주면서 더 이상 이전의 카드 카운팅 및 탈진전 개념을 무시하고 무한 밸류 싸움으로 넘어가게 만들었다. 쉽게 말하자면 '''그 카드 1장 자체가 승리 플랜 & 플랜 B'''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의 파워가 나온다. 즉발 딜이나 결정력이 없어서 피니시를 못 내던 사제는 암흑사신 안두인과 정신 분열의 조합으로 상대 체력이 16 이하로 내리기로 씨름하는 자군야포급 피니시를 얻었고 핏빛약탈자 굴단은 나오면 즉발 필드 장악 + 서로의 체력 차이를 6씩 벌리는 영능으로 자신도 죽기를 쓰는 게 아니면 사실상의 상대가 어렵다.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대표적인 예시로 '''리치 여왕 제이나'''와 '''죽음추적자 렉사르'''. 리치여왕 제이나는 아예 내는 것 자체가 유일하다시피 한 승리플랜이 되었을 정도로 끊임없는 필드/체력 유지력으로 악명이 높다. 또한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 개체수가 급증한 사냥꾼의 죽음추적자 렉사르는 오직 이 카드 1장으로 별별 야수들을 직접 만들어서 힐, 깡스탯 하수인, 도발벽, 광역기, 속공 및 돌진 등등 못만드는게 없을 정도로 나머지 29장을 어그로 및 템포 카드로 꽉꽉 채워도 카드 1장만으로 컨트롤 덱에 비빌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해 극악의 뒷심카드로 악명이 높다.
덕분에 까마귀의 해 내내 초반 스노볼링으로 악명높아진 홀짝 콘셉트의 겐 그레이메인,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와 함께 '''적폐카드'''라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당장 높은 평가를 받았던 군주 자락서스가 핏빛약탈자 굴단의 출시 이후 어떤 취급을 받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그래서인지 어둠의 반격에서는 영웅 교체 카드가 출시되지 않았다. 확장팩 공개 이후 진행한 AMA에 따르면 3연속으로 영웅 교체 카드를 내놓았으니 쉴 때가 되었다고 언급하긴 했으나, 하스스톤 유저들은 영웅 교체 카드가 리스크없이 무한 밸류로 메타를 박살냈으니 더 이상 내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개발자 Q&A에서 영웅 교체 카드에 대한 1년 빠른 야생행을 제안한 유저에게 "야생행을 할 바엔 차라리 너프를 하겠다"라는 입장을 취한 것으로 보아 영웅 교체 콘셉트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용의 강림 확장팩에서 무려 다섯장의 영웅 교체 카드를 추가하였고 갈라크론드의 부활에서도 마법사에게 영웅 교체 카드를 주면서 2020년에도 영웅 교체 카드는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다. 대신 이번에는 기원 키워드를 사용하여 강화하는 형식으로 어느정도 벨류를 감소시켰다. 갈라크론드의 경우에도 오버밸런스라고 욕을 먹는 경우는 있지만 이 쪽은 교체된 영웅 능력보다는 기원 관련 카드 자체의 오버밸류나 전투의 함성이 너무 사기적이라는 평가라서 기존의 비판과는 방향성이 약간 다르다.
2. 카드 목록
2.1. 하수인
2.2. 영웅 교체
2.3. 기타 관련 카드
[1] 악몽의 갈라크론드를 강화한 토큰[2] 대재앙의 갈라크론드를 강화한 토큰[3] 악몽의 갈라크론드를 강화한 토큰[4] 대재앙의 갈라크론드를 강화한 토큰[5] 악몽의 갈라크론드를 강화한 토큰[6] 대재앙의 갈라크론드를 강화한 토큰[7] 흉측한 갈라크론드를 강화한 토큰[8] 대재앙의 갈라크론드를 강화한 토큰[9] 형언할 수 없는 갈라크론드를 강화한 토큰[10] 대재앙의 갈라크론드를 강화한 토큰[11] 폭풍의 갈라크론드의 전투의 함성으로 소환되는 토큰[12] 대재앙의 갈라크론드의 전투의 함성으로 소환되는 토큰[13] 아제로스의 종말 갈라크론드의 전투의 함성으로 소환되는 토큰[14] 역병의 드루이드 말퓨리온의 거미 역병을 선택했을 때 소환된다.[15] 역병의 드루이드 말퓨리온의 딱정벌레 역병을 선택했을 때 소환된다.[16] 리치 여왕 제이나의 전투의 함성과 영웅 능력으로 소환되기도 한다.[17] 환영 자객 발리라의 영웅 능력 죽음의 그림자의 효과로 내 손에 더해지는 토큰.[18] 군주 자락서스의 교체와 함께 장착되는 토큰 무기. [19] 아제로스의 종말 갈라크론드의 전투의 함성으로 장착되는 토큰 무기.[20] 스컬지군주 가로쉬의 전투의 함성으로 장착되는 토큰 무기.[21] 칠흑의 기사단장 우서의 전투의 함성으로 장착되는 토큰 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