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세키군
[clearfix]
1. 개요
일본의 학원·코미디 만화. 작가는 해파리 공주로 잘 알려진 '히가시무라 아키코'의 남동생 모리시게 타쿠마(森繁拓真).[1]
2. 줄거리
내용은 '''남자 주인공이 수업 중 딴짓하는 것을 여자 주인공이 구경하는 것이 전부.''' 각 챕터가 1교시, 2교시, 3교시...이렇게 진행된다. 어떤 수업 시간이건 상관 없이 남자 주인공 세키 토시나리는 절대 수업을 듣지 않고 뭔가에 몰두해서 딴짓을 하고 있다. 그런데 단순한 딴짓이 아니라 표지 그림대로 기상천외한 짓을 벌이기 때문에 옆자리의 바른 생활 소녀 요코이 루미는 그 딴짓 구경에 몰두해버리게 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만화 역사상 가장 소박! 수업시간에 몰래 놀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교실 맨 뒷줄, 창가 자리에 앉아 수업시간에 항상 딴짓을 하면서 노는 세키. 지우개로 책상 가득 도미노 만들기, 배신과 내란이 소용돌이치는 장기판 위의 대하드라마, 고도의 기술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깃대 쓰러트리기, 반 전체에 붐이 된 쪽지 우체국 운영 등 도대체 왜 들키지 않는 것인가! 차라리 공부를 하는 게 편하지 않을까 싶은 기상천외한 놀이들!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 해보지 않았을 스펙터클하고 흥미진진한 딴짓의 세계가 펼쳐진다. 옆자리 여학생 요코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작은 책상 위의 무한한 드라마를 즐겨보자. 세키와 함께라면 당신도 딴짓 마스터!
3. 발매 현황
미디어 팩토리의 만화잡지 코믹 플래퍼에서 연재 중이며 단행본은 MF 코믹 플래퍼 시리즈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한국어판은 AK 커뮤니케이션즈의 AK COMICS 레이블로 정식 발매됐다.
10권 후기에서 작가가 아이디어 고갈[2] 로 한동안은 쉬어가면서 그릴 것이라고 독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래서 10권 이후로 단행본 소식이 없는 상태다.
그러다 2020년 7월 4일부터 신 시리즈를 연재하게 되었다. 내용은 10년 후 루미의 육아일기. 제목은 이웃집 세키군 주니어(となりの関くんじゅにあ)이며 루미와 세키가 결혼해서 낳은 아들 마쿠루가 등장한다.
3화까지 세키가 남편인지는 살짝 모호한 면이 없지 않았는데 4화에 세키의 여동생 세키 준이 나와서 확실해졌다.[3]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4.1.1. 세키 토시나리
[image]
関 俊成
성우: 시모노 히로/블레이크 셰퍼드
본작의 진주인공. 교실 창가 쪽 맨 뒷자리에 앉아 수업 시간에 들으라는 수업은 안 듣고 뭔가 계속 딴짓을 한다. 가끔 소음이 심하거나 냄새가 나는 장난을 함에도 불구하고, 절대 안 들키는 건 신기할 정도. 지우개로 도미노 풀 셋을 구성한다든지, 장기짝으로 대하 드라마 한 편 찍는다든지, 첨단 장비를 동원해 깃대 쓰러뜨리기 게임을 한다든지 하는 상당히 위험하고 기상천외한 딴짓이며, 심지어 점심시간에도 특별 활동 시간에도, 어딜 가나 딴짓은 멈추지 않는다.[4] 그럼에도 정작 선생님에게 걸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지만'''[5] 당하는 것은 천적이었던 우자와 아키야스에게 딱 한 번이 있다.[6]
기본적으로는 수업 시간에 딴짓을 하는 만큼 완전히 마이페이스인 성격이지만[7] , 훨씬 더 마이페이스인지라 항상 장난을 망쳐버리는 우자와에게는 약한 모습이다. 회가 진행되면서 요코이가 뒷바라지(?)를 넘어서서 그냥 마누라화하고 있는 것은 덤. 3권 말미쯤 가면 요코이는 결석했는데 괜시리 쫄아서 장난을 그만두거나, 장난 때문에 요코이를 울려놓고 세키 본인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까지 나온다. 근데 때때로 딴짓 중 나오는 모습이나 표정을 보면 은근 S기질이 보인다(...).[8]
초등학교 때의 작품[9] (?)을 흑역사로 취급하거나 장난칠 때도 고도의 테크닉을 발휘할 만큼 나름 완벽주의의 성향이 있다.
참고로 본편 설정상 대사가 하나도 없지만[10][11] 대응하는 표정이 살아있어 과묵한 캐릭터로는 보이지 않는다. 4~5살 정도의 여동생이 있으며 이 여동생의 기행도 만만치 않다. 의외로 오컬트 같은 것을 믿는 편.
12화에 보면 공부는...영 젬병인 듯하다. 졸지에 수학 문제를 풀게 되었을 때 요코이에게 가르쳐달라고 하는 걸 봐서는... 결국 그 날 수업을 완전히 망쳤다. 루미가 처음으로 세키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인 순간.
이웃집 세키군 주니어에선 루미와 결혼해서 아들이 생겼다. 본작에서도 대사가 없고 여전히 엉뚱한 행동을 하는데 그대로 아들에게 영향을 줘서 아들도 엉뚱한 면모가 있다. 아들이 루미를 당황시키는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당장 옆에 없어도 루미가 독백으로 깐다.
이름은 성인 세키가 좌석할 때 그 석이고, 토시나리는 시만 빼면 옆을 뜻하는 토나리가 된다. 즉 제목에 나오는 옆자리란 말이 된다.
4.1.2. 요코이 루미
[image]
横井 るみ
성우: 하나자와 카나[12] /모니카 리얼[13]
본작의 히로인이자 서술자. 은발의 단발 머리를 하고 있다. 수업 시간에 열심히 수업을 들으려는 바른 생활 소녀지만, 항상 옆자리에 있는 세키의 딴짓에 정신이 팔려 수업을 모두 놓쳐버리곤 한다. 그러다 선생님에게 들켜 꾸중을 덮어쓰는 경우도 부지기수. 그래서인지 항상 수업을 망쳐버리는 세키를 방해하느라 심혈을 기울이지만[14] 성공률은 매우 낮은 편.
기본적으로 상냥하고 바른 성격이기 때문에 급우들이 장난 삼아 쓴 노트의 응원 메시지[15] 에도 일일이 손글씨 편지로 답장을 했을 정도이며, 세키에게도 '학생의 본분은 수업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딴죽 걸며 지켜보는 것. 그런데 회가 거듭되면서 꽤나 능동적으로 장난을 방해하기도 하고 세키를 역관광시키기도 한다.[16] 특히 손가락으로 지우개를 날려서 방해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나중에는 세키를 저지하기 위해 미리 지우개 쪼가리를 준비해오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어쨌거나 단순히 수업 시간 장난만으로 둘이 정분 나겠네 싶은 묘한 연대감 묘사 까지 해내는 걸 보면 의외로 탄탄한 작가의 스토리 텔링 역량을 파악할 수 있다.
뜨개질 기능 검정 2급 자격을 가지고 있어 전문가 뺨 치는 뜨개질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귀여운 것에 매우 약하며, 이것 때문에 세키에게 당한 에피소드도 꽤나 있다.
은근히 망상력이 높은 편이라서, 그냥 보면 '저 병신이 대체 뭘 하는 거지?' 싶은 거나 일상적인 경우를 보는데도 각종 상황설정에 스토리까지 완벽하게 상상하면서 감상하고 있다.
오빠가 있다. 오빠가 가진 만화책을 빌려보려고 하면 "1회당 50엔씩 받겠다"며 쪼잔하게 굴지만 마음이 약한 루미는 결국 돈을 뜯기는 듯.
참고로 요코이 루미(横井るみ)라는 이름은 '옆(요코)에서(이루) 본다(미)'라는 말장난이 담겨있는 이름이다.
이웃집 세키군 주니어에선 세키와 결혼해서 마쿠루(真来)라는 이름의 아들을 낳아서 키우고 있다. 마쿠루가 세키를 닮아 아기치곤 조금 특이한 행동을 해서 당황스러워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여느 아기 엄마와 마찬가지로 마쿠루가 얼굴에 고양이 수염을 그리고 정교항 고양이 흉내를 하자 귀여워서 어쩔줄 몰라 사진을 마구 찍는 아들바보이다.
4.2. 기타 인물
4.2.1. 학생
[image]
요코이 루미의 친구. 비중은 적다만, 요코이 루미와 상당히 친한 듯. 요코이가 수업 내용을 모두 적지 못 했을 때 노트를 빌려주기도 했고. 그리고 이분도 상당히 망상력이 심하다..
요코이 루미의 친구. 비중은 적다만, 요코이 루미와 상당히 친한 듯. 요코이가 수업 내용을 모두 적지 못 했을 때 노트를 빌려주기도 했고. 그리고 이분도 상당히 망상력이 심하다..
[image]
세키의 앞(前 마에)자리에 앉아 있는 키가 크고(高) 덩치가 큰(広) 클레스메이트.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세키가 마음 놓고 딴짓을 할 수 있게 도와주지만 세키의 장난에 역관광을 먹여주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18] 야구부에서 활동 중. 부록에서 세키가 고안해준 투구를 연습에서 사용하기도 했다.[19]
세키의 앞(前 마에)자리에 앉아 있는 키가 크고(高) 덩치가 큰(広) 클레스메이트.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세키가 마음 놓고 딴짓을 할 수 있게 도와주지만 세키의 장난에 역관광을 먹여주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18] 야구부에서 활동 중. 부록에서 세키가 고안해준 투구를 연습에서 사용하기도 했다.[19]
[image]
요코이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가진 같은 반 급우. 같은 반이지만 자리가 멀고 쉬는 시간에도 대화할 기회가 없어 자리가 바뀌는 미술 시간만이 그나마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인 듯. 세키와 요코이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고 어른의 관계까지 나갔다고 굳게 믿고 있다. 실제로 세키와 요코이는 미술 시간에서는 그녀가 오해하기 딱 좋은 환경을 만든 바가 있다. 즉 이 애도 요코이 못지 않은 망상가다...망상을 하면 자신의 두 갈래 댕기 머리를 잡아당기는 버릇이 있다.
요코이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가진 같은 반 급우. 같은 반이지만 자리가 멀고 쉬는 시간에도 대화할 기회가 없어 자리가 바뀌는 미술 시간만이 그나마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인 듯. 세키와 요코이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고 어른의 관계까지 나갔다고 굳게 믿고 있다. 실제로 세키와 요코이는 미술 시간에서는 그녀가 오해하기 딱 좋은 환경을 만든 바가 있다. 즉 이 애도 요코이 못지 않은 망상가다...망상을 하면 자신의 두 갈래 댕기 머리를 잡아당기는 버릇이 있다.
- 우자와 아키야스(宇沢 明康) - 성우: 시라이시 미노루
[image]
'짜증나다'라는 의미인 일본어 'うざい'와 '잘 질린다.'라는 의미인 아키레루야스이에서 따온 듯한 이름이다. 재밌어 보이는 일에 제멋대로 난입했다가 제멋대로 빠져나가는 누가봐도 짜증 날 만해 보이며 기본적으로 남에 대한 배려란 것과는 담 쌓고 지내는 소유자다. 일명 세키의 천적.
'짜증나다'라는 의미인 일본어 'うざい'와 '잘 질린다.'라는 의미인 아키레루야스이에서 따온 듯한 이름이다. 재밌어 보이는 일에 제멋대로 난입했다가 제멋대로 빠져나가는 누가봐도 짜증 날 만해 보이며 기본적으로 남에 대한 배려란 것과는 담 쌓고 지내는 소유자다. 일명 세키의 천적.
- 나카마 유우(仲間 由宇) - 성우: 시타라 마미
보이쉬한 이미지의 동급생. 토모카만큼의 친분이 있지는 않지만 같이 밥을 먹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
4.2.2. 교사
- 아다치(足立) - 성우: 사이토 지로
역사 교사. 선생님 중에는 비중이 약간 높은 편. 등장이 없었다가 18화에서 재등장했다.
- 국어 교사 - 성우: 고토 신
2화에 등장.
- 타니(谷) - 성우: 유사 코지
3화에 등장. 요코이네 반의 담임인 듯하다. 과목은 영어.
- 이과 교사 - 성우: 이케다 토모아키
5화에 등장.
- 미술 교사 - 성우: 야마노이 진
10화에 등장.
- 수학 교사 - 성우: 키사이치 아츠시
11화에 등장.
- 체육 교사 - 성우: 신가키 타루스케
13화에 등장.
- 음악 교사 - 성우: 나스 메구미
21화에 등장. 단행본에서는 음악 감상 시간 중에 세키의 바둑알 장난을 유일하게 알아차릴 뻔했다.[20]
4.2.3. 주변
- 금장 - 성우: 오바나 칸지
- 왕장 - 성우: 쿠라토미 료
- 심판 - 성우: 마츠모토 지로
- 입회인 - 성우: 케이쵸 유카
- 로봇 아빠 - 성우: 사쿠라이 토오루
- 로봇 엄마 - 성우: 케이쵸 유카
- 로봇 자녀 - 성우: 미즈노 마리에
- 어느 친구 - 성우: 아카사키 치나츠
7화에서 요코이가 세키에게 편지를 넣은 것을 보고 사귀는 것으로 오해하게 된 1차적 원인.
- 미술실 앞자리 소녀 - 성우: 하라지마 아카리
- 토야마 타케오 - 성우: 쥬쿠 잇큐
세키가 단골로 다니는 모형점의 주인. 20화에서는 요코이 대신 "토나리노 세키군"을 말해주었다.
- 루미의 엄마 - 성우: 이토 미키
루미의 헤어스타일과 색깔은 그녀의 성향을 이어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 공원 관리인 - 성우: 야나기사와 에이지
애니메이션 22화 미방영분에서 등장한 캐릭터로 어렸을 때 공원에 마왕의 성을 만든 세키의 무용담을 기억하고 있다.
- 내레이션 - 성우: 사카구치 테츠오
- 세키 준
세키의 여동생으로 유치원생이다. 오빠를 좋아해서 관심을 끌어보려하지만 세키는 무관심해서 먹히진 않는다. 오빠와 마찬가지로 대사가 없다.
이웃집 세키군 주니어에선 대사가 생겼고 중학생으로 성장했는데 운동신경도 좋고 엄마를 닮아 미인이라 영화, CM, 잡지 모델까지하는 엄친딸이 되었다. 루미와 세키의 아들을 매우 이뻐한다.
이웃집 세키군 주니어에선 대사가 생겼고 중학생으로 성장했는데 운동신경도 좋고 엄마를 닮아 미인이라 영화, CM, 잡지 모델까지하는 엄친딸이 되었다. 루미와 세키의 아들을 매우 이뻐한다.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4권 띠지에서 애니화가 결정되었다. 제작사는 ''''도라에몽과 크레용 신짱'''의 신에이 동화로 이 회사가 제작한 첫 심야 시간대 작품이다. 참고로 해당 애니메이션의 톤이 NHK 교육방송의 흑마녀 나가신다!와 비슷하게 되어버리는 바람에 예측 범위가 조금 이상하게 되었다. 애니메이션 길이는 한 편당 8분 전후이기 때문에 가볍게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이다.
2014년 1분기(1~13화)는 테레비 도쿄에서 TVA로 방영되었으나, 2014년 2분기는 웹방영이 되는 특이한 형태가 되었다. 분량이 니세코이처럼 애매했기 때문. 13화나 26화처럼 쿨 단위로 끊을 수 없어서 5월말 21화의 분량으로 끝났다. 22, 23화는 미방영 에피소드지만 다른 에피소드와 다르게 분량이 상대적으로 2배(13분). 이외에 OVA로 13분 분량의 영상이 하나 더 있다.
엔딩("Set Them Free")이 쓸데없이 고풍스러운 재즈다. # 게다가 이 곡의 드러머는 다름 아닌 카시오페아의 '''짐보 아키라'''.
또한 몇몇 에피소드의 주축이 되는 로봇가족의 노래가 나왔는데 놀랍게도 그 '''미즈키 이치로'''가 보컬을 담당. 곡 제목은 단란!로봇가족.
참고로 정식 연주버전이 아닌 애니메이션 엔딩에 사용된 학용품 연주버전 또한 짐보 아키라 본인이 세키처럼 세팅한 책상 드럼과 코스프레 차림으로 수록 했다. 굉장히 즐거운 모습이 포인트.
모든 화 마지막에 하나자와 카나가 '토나리노 세키군!(옆자리 세키군)'이라고 말하면서 끝나는데, 루미의 기분에 따라 그 어감이 달라진다. 매화 다른 느낌의 '토나리노 세키군'을 들을 수 있다(...). 원작에서도 그렇고 애니메이션에서도 요코이의 대사로 거의 대부분이 진행되는 작품인지라 하나자와 카나의 원맨쇼를 실컷 들을 수 있다.
센타이 필름웍스에 의해 북미판으로도 영어더빙 되었다. #
5.1.1. 음악
OST 앨범인 '옆자리 세키군 노래가 아니야!?(となりの関くん うたじゃない!?)'도 평범한 물건이 아닌데, BGM 말고도 오프닝만 15가지 버전(…)으로 수록되어 있다. 원판(일본어 원판)은 주요 인물 중 요코이 성우인 하나자와 카나가 불렀다.
그 버전이 테크노팝, 유로비트, 80년대 게임 비트, 그리고 시간이라는 컨셉으로 이어지는 43초짜리 다국어 오프닝 12곡. 각각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에스파냐어, 포르투칼어, 네덜란드어, 스웨덴어, 러시아어, 중국어, 대만어, '''한국어(!)'''이다.[21] 재밌는 점은 어느 나라 버전이든지 끝부분은 모두 '''야메떼(...)'''라는 것. 그리고 여담으로 오프닝 중 세키가 그리는 그림이 1화 부터 13화까지는 자신과 뒤에서 한숨쉬는 요코이지만 14화부터 21화까지는 요코이를 큼지막하게 그린다. 오프닝 마지막 야메떼 부분도 보통은 다시 한 번이라는 표정을 짓지만 6화 13화 21화에서는 OK사인을 보낸다.
5.1.2. 회차 목록
5.1.3. 에피소드 가이드
아래 내용들은 애니메이션 기준이다. 전부다 화요일만 수업하고 있다.
- 0교시 - 단행본 5권에 동봉된 OAD. 두 개의 에피소드를 포함, 각각 모래성 땅따먹기와 고양이 다루기를 한다.
- 1교시 - 처음에는 평범한 집중력 강화라고 생각되었으나, 어느새 그 기행은 자기 자리에 도미노를 쌓는 것으로 발전한다. 이 도미노를 중간에 망칠 뻔도 하나[23] 엄청난 집중력으로 중간에 멈추기까지 한다. 그리고 이 클래스는 요코이의 상상을 뛰어넘는 것이었다.
- 2교시 - 일단은 쇼기. 몰래 하는 것이 아닌 대놓고 하며, 심지어 한 수를 두면서 패가 박살나기도 했다. 게다가 룰도 자기 멋대로 개변한 상태이며, 심지어 책상을 트랩으로 개조하기도. 이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쓰고 있다는 느낌. 하지만 내용을 열면 가히 '막장 드라마'급인데, 대략 '금장이 왕을 공격하여 왕의 자리를 차지하자, 밑의 가신들이 반항하자 몇 명을 본보기 삼아 처형하고, 그 사이에 적이 몰려오자 도주, 그 사이에 왕이 부상당한 몸으로 돌아와서 모두를 지켜주고 쓰러지자, 금장이 다시 돌아와서 그 왕을 짓밟고 모욕한다.' 결국 보다못한 요코이가 지우개라는 외세난입을 발동. 금장을 창문 밖으로 추방(...)시키는 것으로 세키군의 장난을 강제로 종료시켰다.
- 3교시 - 책상에 있는 흠집을 없애는 작업. 의외로 치밀하고 정성을 들여서 광을 내고 있는 것이었다. 세정제로 광세척하는 것도 모자라서 퍼티와 경화수지로 패인곳을 매꾸고 샌딩 페이퍼로 갈아내는 등 책상을 거의 거울 수준으로 광을 내더니 이제는 앞자리의 마에다에까지 영향을 받는 상황에 이른다.[24] 그리고 요코이는 책받침을 주었으나 그 책받침은 거울이 되었던 듯하며...거기에 정전기가.
- 4교시 - 바둑. 요코이는 바둑의 룰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어느 새 해당 상황은 바둑알로 그리는 아스키 아트가 되어가고 있었다. 아무리 봐도 장난이 심한 것을 보다 못한 요코이는 어떻게든 세키의 장난을 증명하기 위해 그림으로 보여주었으나 적절히 치고빠진 세키의 처세술에 당하게 된다.
- 5교시 - 이과실에서 진행된 수업. 세키군이 조각칼을 꺼내더니 자신의 성을 새긴 도장을 만드는 것으로 평범하게 시작. 2단계로 지우개가 인감도장 비슷하게 진화하고 있다. 우자와가 실시간으로 방해공작을 펴고 있지만 그것을 예상한 움직임을 보이며 지우개로 인감도장의 케이스를 만드는 기행을 보였다. 이는 평범한 지우개로 위장해도 될 수준. 그러나 이것은 우자와의 방해공작에 완성품이 되지 못하였다. 결과적으로 세키가 시간을 헛되게 써버린 경우가 되었다.
- 6교시 - 피난훈련. 처음에는 평범하게 로봇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다만 로봇으로 소꿉놀이를 하고 있었다는게... 오히려 로봇으로 피난훈련을 대신하고 있었다. 세키가 로봇을 함부로 대하자 요코이는 보다못해 더 진지하게 상황에 대입하여 놀이에 참여하게 되었다.
- 7교시 - 평범한 편지 전하기...라고 생각되었으나 이번에는 우체국 놀이. 규격을 지키지 않으면 받지 않기도 한다. 심지어 영업시간 제한도 있고 우체통도 있다. 이것은 학교 전체에까지 범위가 펴져 있는 모양.
- 8교시 - 2화에 이은 쇼기 2. 이번에는 姬라는 패를 만들어 상황극을 벌이고 있다. 아마도 그것은...금지된 사랑. 그리고 적에게 세뇌되었던 아버지 가 핀치에 빠진 아들을 구하기 위해 벽을 극복하려는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의 주역은 단지 요코이와 세키만이 아닌, 담임 타니의 역할도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
- 9교시 - 평범한 뜨개질로 시작한다. 초1때부터 뜨개질로 프로급 실력을 가진 요코이를 놀라게 할 수준. 일단 세키가 만든 것은 선인장 모양이었다.[25]
- 10교시 - 이번 화는 미술실에서 진행된다. BB탄과 수제 골프채를 이용하여 책상의 조그만 구멍을 이용해 골프를 하고 있었다. 실제 골프에 비하면 크기가 소형화한 형태이므로 더 큰 집중력이 필요. 그리고 거기에 고토의 망상이 더해졌다.
- 11교시 - 이번 화는 수학시간. 이번에는 요코이가 미리 학원을 통해 공부했던 부분이어서 아주 여유있게 세키 군의 장난을 지켜본다. 세키 군은 조그만 곰인형을 이용해 상황극을 하고 있다. 이는 마에다 군의 등을 로프를 이용한 암벽등반의 벽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
- 12교시 - 일단 이번 주도 수학시간. 운전면허 문제를 풀어내더니 라지콘을 꺼내서 조종을 시도하는 것이었다. 아마도 운전면허시험장 놀이로 필기와 실기를 재연하는 것. 1일차에서 실패하여 2일차에 재도전하였다. 요코이는 이 경우를 흔치 않은 경우라고 말하였다. 성공하여 면허증까지 만들었는데, 하필 여기에서 수업에 강제참여하게 되었다.[26] 물론 요코이는 여기에 어울리지 않고 적당히 빠져 화를 면함.
- 13교시 - 이번 화는 수영시간. 6교시에 나왔던 로봇 가족의 인공호흡 시뮬레이션을 만들어놓고 우자와와 놀고 있다. 어차피 인공호흡 수업이 끝나 나머지 시간은 어떻게 자유시간이 되었다. 로봇이 있었던 것이 신경쓰였던 요코이는 어딘가에 그것을 놔두려했고 마침 조그만 선탠용 침대가 있어 그것을 놔두었으나 우연히 그것을 발견한 우자와에 의해 자식 로봇이 풀에 던져지게 되었던 모양. 그리고 그 로봇은 고토의 머리카락에 붙어 있었다. 다행히 세키가 그것을 발견하고 재빠르게 회수해 최악의 상황은 막았다. 하지만 요코이는 최후까지 그것을 깨닫지 못했다.
- 14교시 - 점심시간 이벤트. 비엔나 도시락을 싸온 세키지만 어째서인지 저 비엔나 도시락에는 문어가 그려져 있었고 그것을 먹고 있는 세키의 표정은 살의가 가득해보였다. 디저트는 토끼 모양 사과. 물론 자작. 참고로 이 연출은 화제가 되었던 모 작품의 것을 차용해 온듯 하며,[27] 실제 세키의 성우와 마에다의 성우도 이 작품에 참여한 적이 있다.
- 15교시 - 이번 시간은 미술. 요코이는 감기로 학교를 쉰 상태에서 이번에는 고토가 세키의 놀이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세키는 종이스모를 하고 있었으며, 종이스모선수는 다양한 상대와 대결한다. 하지만 갖가지 방법을 써도 이기는데 무리가 따르게 되자 보다못한 고토는 물리적 장치를 이용해 종이스모선수 상대편의 장외를 의도치않게 만들어냈다. [28] 공교롭게도 해당 에피소드에서도 패러디가 사용될 뻔 했는데, 고토의 성우가 하필 어느 애니의 여자 주인공 성우였던 탓에 그 드립이 나오기를 바랬던 팬들이 있었다. [29]
- 16교시 - 시청각실 수업. 역시나 세키는 쇼기말 관련으로 심심풀이를 해소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검은 체스말을 상대로 하여 장기말을 밑으로 떨어뜨리고 있었다. 보다못한 요코이는 바닥에 떨어진 쇼기말을 몰래 주워 어둠속에서 부활하는 좀비 쇼기말의 기믹을 구성. 세키를 공포에 떨게 해 그 장난을 멈추는 데 성공한다. 결과적으로 세키는 그 쇼기말을 정리하고 염불을 외며 부정을 타지 않게 하였고, 요코이는 옳다구나 싶어 돌아가려던 때, 그만 치마가 의자에 끼여버리게 되었다.
- 17교시 - 영어 시간. 세키는 후쿠와라이라는 전통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기본 파츠에 추가 파츠가 많아 요코이를 놀라게 했다.
- 18교시 - 국사 시간. 선생님이 국가 프린트의 장 수를 착각하는 바람에 세키와 요코이는 자리를 붙여서 같이 보게 되었다. 그 바람에 준비한 장난감을 꺼내지 못한 세키는 필통에서 카드를 꺼내 마술을 했다. 처음에는 시시껄렁한 것들 뿐이어서 요코이도 별로 주목하지 않을 수 있었으나, 나중에는 본격적으로 마술을 하는 바람에 요코이는 또 다시 정신없이 그 마술에 집중하게 되었고 결국 또 수업을 듣지 못하게 되었다.
- 19교시 - 등교 당시에는 평범하게 등교했던 세키가 어째서인지 수업 중 안경을 쓰고 있었다. 평범하게 수업을 받겠거니 생각했지만 또다른 안경이 다수 발견되면서 안경 스타일리스트의 이미지가 만들어졌다.[30] 그리고 해당 안경은 날짜가 지난 후 다시는 등장하지 않았다.
- 20교시 - 영어 시간. 이번의 세키는 교과서의 자투리 페이지마다 장면장면을 일일이 그려서 빠르게 넘기면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자투리만화 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이 퀄리티가 범상치 않다. 세키가 자투리만화에 맞춰 효과음을 녹음했는데, 중간에 날개를 주세요가 삽입되었다.
- 21교시 - 일명 소지품 검사. 첫 장면에선 담임에 불려간 요코이로 나온다. 홈룸 시간에 소지품 검사가 벌어지게 되었다.[31] 세키군은 무사히 넘어갔지만 여기서 요코이의 소지품 검사를 했는데...[32]
- 22교시 - 임간학교 에피소드. 다른 작품보다 분량이 2배.
- 23교시 - 겨울의 학교 에피소드. 역시 다른 작품보다 분량이 2배.
5.2. 드라마
2015년 7월 옆자리 세키군과 루미짱의 사상이라는 제목으로 루미짱의 사상이라는 별개의 만화 원작 드라마와 함께 심야에 방영되었다. # 루미짱의 사상 역시 옆자리 친구의 기행에 당황하는 개그물. 옆자리 세키군과 다른 점이라면 루미짱의 사상은 주역이 둘다 여자이며, 수업시간 중에 딴짓하는 정도에 그치는 세키군과는 달리, 루미짱은 평상시에도 기행을 벌인다.
배우는 세키 역 와타나베 유타로, 요코이 역 시미즈 후미카. 그 외의 원작 캐릭터는 고토 사쿠라코와 마에다 타카히로가 등장한다. 주제가는 フジファブリック가 부른 Green Bird. 원작의 일부 에피소드를 드라마화했으며 내용은 거의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도라마코리아를 통해 볼 수 있다.
6. 기타
- 제목은 띄어쓰기 규칙상 '세키 군'으로 적어야 하지만 한국의 정식 발매 명칭은 '세키군'이다. 음률상의 이유로 붙여쓰기를 한 듯하다.
- 남자 주인공 세키군의 기행과 그것을 지켜보고 깜짝 놀라는 여주인공 요코이 루미의 표정을 감상하는 것이 이 작품의 백미. 그런데 코믹판 기준으로 점점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요코이도 능동적으로 세키를 방해하거나 아예 참가해 버리거나 한다. 몇몇 에피소드 한정으로 요코이가 세키를 발라버리는 결말도 있다.
- 일본에서 6권이 발매되기 직전 기준으로 누계 300만부를 돌파했다고 한다. #
- 국내 정발판은 특이하게도 효과음이 일본어와 한글로 병기하거나, 일본어로만 써져있다. ak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출판한 만화책에서는 가끔 있는 일이라 독자들의 불만을 사는 부분이다.
- 띠지에 히가시무라 아키코의 그림과 '내 동생 타쿠마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란 문구가 적혀있다.
- 요코이에 감정이입한 독자들은 옆자리 개새끼군이라는 우스개 소리를 하곤 한다.
[1] 히가시무라의 본명은 하야시 아키코이므로 본명은 하야시 타쿠마로 추정된다. 그리고, 또 그리고에 따르면 같은 고교의 미술부였으며 착한 아이라고 언급된다.[2] 처음과 다르게 세키를 본 요코이도 독자들도 쉽게 놀라지 않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고.[3] 본작에서 루미는 세키를 애아빠(パパ)라고 부른다.[4] 아예 집에서 교시별로 놀거리를 준비해 간다(...).[5] 오히려 다 뒤집어쓰는 경우가 허다한 데다 더구나 몰래 즐기는 것은 아니며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는 부분도 잦다. 특히 '''요코이'''.[6] 5화(5교시(화))에서 세키군이 자기 지우개로 인감도장을 세겨 완성하는 끝에 우자와가 지우개가 없길래 옆에 있던 지우개로 사용했는데 알고 봤더니 하필이면 힘들게 고생했던 자기 것이었다. 결국 세키군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버린 셈.[7] 다만, 다른 사람의 반응을 보는 것도 어디까지나 딴짓거리에 누군가를 끌어들이기 위한 것.[8] 체스를 하는데 거대한 말을 만들어 '''상대편 말들을 산산조각을 내면서 썩소를 짓는다든지''', 눈으로 귀여운 토끼를 만들어놓고는 얼어붙은 연못 위에 두고는 '''얼음을 깨부수면서 사악하게 웃는다든지.''' 참고로 이때 요코이가 몰래 눈덩이를 던져 방해하자 코만도급으로 눈덩이들을 준비하고 추격한다.[9] 애니메이션 22화에 등장한다. 코믹스판 기준으로는 2권.[10] 그럼에도 성우가 붙어 있는 건 '''음?''' 이나 '''음...''' 같은 소리는 내기 때문.[11] 종종 친구와 걸어가면서 대화하는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역시 웃음소리 정도를 제외하면 입만 벌리고 있고 대사는 없다. 보통 이런 장면에서는 요코이의 독백.[12] 원작자의 누나인 히가시무라의 애니화 작품인 해파리 공주의 히로인과 성우가 같다. [13] 황당한 점은 이 두 성우들은 도쿄구울에서 카미시로 리제의 담당했다! 그리고 로로미야 카루타랑도 겹친다(!?)[14] 이게 사실 이 만화의 주요 내용이다. 줄거리에서 봤듯이 내용이 '''남자 주인공이 수업 중 딴짓 하는 것을 여자 주인공이 구경하는 것이 전부'''인지라...[15] 세키 때문에 항상 수업을 놓치는지라 반 친구들에게 노트를 빌려 집에서 나머지 공부를 하는 게 일과다...[16] 자세한 건 '장기와 체스' 에피소드 참조.[17] 훗날 세키 성우와는 진격의 거인에 같이 출연하게 된다.[18] 그런데 그 과정에서 요코이까지 덩달아 의심을 받게 된다...[19] 이름은 '망설이는 마구'. 이 때문에 정말로 실전에서 쓸지는 망설여진다고.[20] 볼륨이 큰 음악 소리 사이로 바둑알 소리를 알아챘다. 하지만 검거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21] 가수가 각 나라에서 쓰이는 이름인 것으로 볼 때, 해당 국적의 사람을 섭외해서 부른 것 같다. 한국어 버전은 '홍순화(洪純花)'라는 사람이 불렀는데, 재일교포인지는 불명. 근데 자막은 일본인이 썼는지 오타가 꽤 많이 써져있다(...).[22]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23] 그러자 엄청나게 요코이를 엄청 째려본다. 요코이는 이건 적반하장 아니냐며 따지고 싶지만...[24] 원작에서는 요코이의 책상을 탐내지만 요코이가 필사적으로 거부하는 상황으로 나온다.[25] 요코이가 결국 망상의 끝을 보여주며 변태끼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자 세키는 겁을 먹고 애써 만든 걸 다 풀어버린다. 하지만 요코이의 끈질긴 모습을 보고 결국 세키는 겁을 먹고 수업에 집중한다. 말하자면 세키가 처음으로(!) 딴 짓을 멈춘 에피소드이자 요코이에게 완패한 에피소드.[26] 면허증을 땄다는 것이 너무 기분이 좋아서 자격증을 들고 한 손을 들었는데, 그게 졸지에 문제를 풀어보겠다는 손으로 보이고 만 것.[27] 아예 요코이가 이러는 세키 군을 보고 거인이야....지금 세키 군은 거인인 거야!라면서 확인사살.[28] 정작 세키 군은 이게 요코이의 저주라고 생각해서 더 무서워한다...[29] 결국 그 신경쓰이는 기분으로 세트로 놀았다는 표현이 맞는 에피소드가 되어버렸다.[30] 루미는 검은 뿔테 안경이 어울린다고 했다.[31] 원인은 하급생 중에 학교에서 소지해선 안 되는 물건을 가지고 있던 것이 발각되었기 때문.[32] 정작 요코이 본인이 친구에게 빌린 음악CD가 압수당하고 말았고, 그 과정에서 말실수를 해버리는 바람에 선생님이 가정방문까지 하게 되는 씁쓸함을 맛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