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를 주세요
'''翼をください '''
일본의 포크송 그룹 '붉은 새 (赤い鳥)'가 1971년 2월 5일 발표한 노래. A면은 '타케다의 자장가(竹田の子守唄)', B면이 이 곡으로 실렸다.
71년에 발표한 싱글은 당시 100만장이 팔려 나갔으며, 어른의 사정으로 사실상 방송 금지곡이 되다시피한 타케다의 자장가와는[1] 달리 70년대 중반에 교과서에 실린 것을 시작으로, 교육 현장에서 합창곡으로 많이 불려져서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부를 수 있는 곡이라고 한다. 가사 자체도 건전가요 수준이면서 멜로디가 탁월해 부르기 쉬운 편이기 때문인지 노력에 비해 실력이 좋아보이는 노래라는 느낌이 있다. 말 그대로 교과서적인 노래.
그 후로도 계속 리메이크되고, 원곡 보컬인 '야마모토 쥰코' 도 몇 차례 다시 부르기도 했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는 천신만고 끝에 간신히 본선에 진출한 것으로 유명한(?) 1998년의 프랑스 월드컵 때의 일본 대표팀 응원가.
국내에서는 크로스오버 연주자인 꽃별의 2006년 앨범 'Fly Fly Fly'에서도 '''날개를 주세요'''라는 이름으로 해금 연주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국내 팝페라 가수 임형주도 번안하여 부른 바 있다.
Bless Me With Wings
영어 버전도 존재하는데, "Bless Me With Wings", "Please Give Me Wings" , "Please Give The Wing To Me" 등 다양한 제목이 존재한다. 다만 첫번째인 '''나에게 축복을 주세요''' 빼곤 일본인들이 '''제목만 번역'''한 것이다. 첫번째 것은 번안곡으로, 뉴질랜드 팝페라 가수인 '헤일리 웨스튼라 (Hayley Westenra)'가 불렀다. 수잔 보일은 'Wings To Fly"라는 제목으로 부른 적 있다.
I Would give you anything
이것은 원곡 보컬인 야마모토 준코가 영어로 번안하여 부른 곡이다.
한국에서는 특히 오덕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 2009년 에반게리온: 파에서 이 곡을 삽입곡으로 쓴 것이 결정적인 이유이다. 에반게리온보다 일찍 케이온! 1기 에피소드에서도 짧게 등장하고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지만 케이온보다 에반게리온: 파가 훨씬 임팩트 있는 장면인 관계로 에바 쪽이 더 유명하다.
에반게리온: 파에선 후반부 엔딩에서 세계의 멸망이 시작되는 씬의 BGM으로 등장한다.
노래를 부른 것은 아야나미 레이, 이카리 유이, 에바 초호기의 성우인 하야시바라 메구미.[2] OST CD에도 수록됐다. 노래 가사와 영상, 대사를 통일시키는 연출을 사용해 인상적인 장면으로 현지에선 호평을 얻었다. 하지만 이 곡을 사전에 접한 적이 없는데다, 가사를 실시간으로 귀로 받아들일 수 없는 한국 관객들에겐 분위기에 맞지 않는 곡이란 소리를 듣기도 했다. 안노가 또 장난쳤다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 특히 거의 동시대에 이 곡을 쓴 케이온을 먼저 본 사람은 더했다고 한다. 하지만 에반게리온을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도 뭔가 짠한 느낌을 주는 건 분명하다. 에반게리온 파 정발 블루레이 에서는 '날개를 주소서' 란 제목으로 소개되어있다.
같은 시기 케이온!에서는 OST 앨범 수록 버전에서 훨씬 빠른 펑크 록으로 편곡되었다. 애니메이션 본편에는 1기 첫 에피소드에 느린 연주곡으로 한 소절만 나온다. 원곡은 그런거 없고 공연 영상에서 보이듯이 한 밴드에 보컬이 네 명이나 들어가는 합창곡이다. 위 영상에 나오는 일렉기타 필인도 사실 앨범 버전을 찾아보면 4박자 피아노 반주와 트럼펫 위주. 즉, 편곡이다. 유튜브나 애플 뮤직 등의 음원 사이트에서 들어볼 수 있다. 경쾌하고 발랄한 스타일로 편곡했음에도 왠지 모를 쓸쓸함이 느껴진다는 평이 많다. 본국인 일본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그런 반응이 대부분이다.
벡에서도 합창곡으로 잠깐 나온적 있다.
드래곤볼 Z 극장판:전설의 초사이어인이 나타나다!에서 크리링이 열창하기도 했다.[3]
은혼 3권의 백지 페이지 땜빵용으로 그려진 '3학년 Z반 긴파치 선생' 에서 긴파치 선생이 곤도에게 리코더를 검열삭제에 꽂고 이 곡을 연주하라는 장면도 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릴리 슈슈의 모든 것'에서 아카펠라곡으로도 나왔다.
충청남도 천안시의 이마트 천안터미널점과 쌍용동의 이마트, 그리고 바로 옆동네인 아산시의 온양온천대로에 있는 이마트에서 나발(혹은 태평소)버전으로 연주한 날개를 주세요를 틀어준 적도 있다. 남양주에 있는 도농 이마트에서도 틀어준 적도 있다.
2011년 음력설에, KBS에서 출연 연예인들이 나와서 세배하는 막간 광고에서 국악 버전이 배경음으로 나왔다. 꽃비가 연주한 해금 버전이었다.
케이온에서 이 곡을 써먹은 쿄애니는 일상 2쿨 엔딩에서 다시 한번 써먹기도 했다.
옆자리 세키군 20화에서 세키의 자투리 만화 녹음본에 일부가 삽입되었다.
사이코메트러 에지의 2부에서는 구 좌익계 활동을 하던 범인들이 마지막 투항을 하면서 이 노래가 삽입되기도 했다.
아라라기 코요미에 따르면 하네카와 츠바사의 테마송이라고 한다.[4]
액셀 월드 8권에 따르면 주인공인 아리타 하루유키가 가창 수행평가에서 부른 곡이라고 한다. 원래 하루유키가 굉장히 싫어하는 노래였는데, 제일 첫 소절에 "지금 내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날개를 가지고 싶어" 라는 가사가 자기 심정이랑 너무 똑같고, 이루어질 수 없다는 생각만 들어서 괴로웠다고. 그렇지만 "슬픔이 없는 자유로운 하늘로 날아가고 싶어"라는 가사를 보고, 패배하고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강함이라는걸 전하려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니 계속 싫어했던 게 미안해져서 수행평가 곡으로 고른 것이라고 한다. 물론 자신이 가상세계에서 날 수 있게 되어서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고.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절망편 7화에서 키보가미네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을 묘사할 때 학생회 멤버가 서로 죽고 죽이는 잔혹한 광경과 함께 삽입된다. 7화에서 제작진의 잔인함과 드립력이 폭발했음을 고려하면 에반게리온: 파의 패러디일 가능성이 높다. 사건 당시에 이쿠사바 무쿠로가 에노시마 쥰코에게 악보를 받아 노래를 불렀으며, 무쿠로의 성우는 토요구치 메구미. 작품 내에서도 이 장면은 에노시마가 의도한 것으로, 그녀는 옆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들으며 감시 카메라를 통해 끔찍한 광경을 실시간으로 감상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묘사와 연출이 무척이나 잔인한지라 방영 이후 이 노래가 트라우마가 되어버렸다는 사람이 심심찮게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노래의 원곡자 이름도 준코다. 본 노래 링크
M.U.G.E.N.의 캐릭터 HIGE가 한 번 패배하고 다음 라운드에서 전투를 준비할 때 부활 BGM으로서 나온다.
Yandere Simulator의 프로모션 컨셉트 비디오에서도 사용되었다. Promo Concept Link
1. 개요
일본의 포크송 그룹 '붉은 새 (赤い鳥)'가 1971년 2월 5일 발표한 노래. A면은 '타케다의 자장가(竹田の子守唄)', B면이 이 곡으로 실렸다.
71년에 발표한 싱글은 당시 100만장이 팔려 나갔으며, 어른의 사정으로 사실상 방송 금지곡이 되다시피한 타케다의 자장가와는[1] 달리 70년대 중반에 교과서에 실린 것을 시작으로, 교육 현장에서 합창곡으로 많이 불려져서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부를 수 있는 곡이라고 한다. 가사 자체도 건전가요 수준이면서 멜로디가 탁월해 부르기 쉬운 편이기 때문인지 노력에 비해 실력이 좋아보이는 노래라는 느낌이 있다. 말 그대로 교과서적인 노래.
그 후로도 계속 리메이크되고, 원곡 보컬인 '야마모토 쥰코' 도 몇 차례 다시 부르기도 했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는 천신만고 끝에 간신히 본선에 진출한 것으로 유명한(?) 1998년의 프랑스 월드컵 때의 일본 대표팀 응원가.
1.1. 한국에서
국내에서는 크로스오버 연주자인 꽃별의 2006년 앨범 'Fly Fly Fly'에서도 '''날개를 주세요'''라는 이름으로 해금 연주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국내 팝페라 가수 임형주도 번안하여 부른 바 있다.
1.2. 영미권에서
Bless Me With Wings
영어 버전도 존재하는데, "Bless Me With Wings", "Please Give Me Wings" , "Please Give The Wing To Me" 등 다양한 제목이 존재한다. 다만 첫번째인 '''나에게 축복을 주세요''' 빼곤 일본인들이 '''제목만 번역'''한 것이다. 첫번째 것은 번안곡으로, 뉴질랜드 팝페라 가수인 '헤일리 웨스튼라 (Hayley Westenra)'가 불렀다. 수잔 보일은 'Wings To Fly"라는 제목으로 부른 적 있다.
I Would give you anything
이것은 원곡 보컬인 야마모토 준코가 영어로 번안하여 부른 곡이다.
2. 대중매체에서
한국에서는 특히 오덕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 2009년 에반게리온: 파에서 이 곡을 삽입곡으로 쓴 것이 결정적인 이유이다. 에반게리온보다 일찍 케이온! 1기 에피소드에서도 짧게 등장하고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지만 케이온보다 에반게리온: 파가 훨씬 임팩트 있는 장면인 관계로 에바 쪽이 더 유명하다.
에반게리온: 파에선 후반부 엔딩에서 세계의 멸망이 시작되는 씬의 BGM으로 등장한다.
노래를 부른 것은 아야나미 레이, 이카리 유이, 에바 초호기의 성우인 하야시바라 메구미.[2] OST CD에도 수록됐다. 노래 가사와 영상, 대사를 통일시키는 연출을 사용해 인상적인 장면으로 현지에선 호평을 얻었다. 하지만 이 곡을 사전에 접한 적이 없는데다, 가사를 실시간으로 귀로 받아들일 수 없는 한국 관객들에겐 분위기에 맞지 않는 곡이란 소리를 듣기도 했다. 안노가 또 장난쳤다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 특히 거의 동시대에 이 곡을 쓴 케이온을 먼저 본 사람은 더했다고 한다. 하지만 에반게리온을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도 뭔가 짠한 느낌을 주는 건 분명하다. 에반게리온 파 정발 블루레이 에서는 '날개를 주소서' 란 제목으로 소개되어있다.
같은 시기 케이온!에서는 OST 앨범 수록 버전에서 훨씬 빠른 펑크 록으로 편곡되었다. 애니메이션 본편에는 1기 첫 에피소드에 느린 연주곡으로 한 소절만 나온다. 원곡은 그런거 없고 공연 영상에서 보이듯이 한 밴드에 보컬이 네 명이나 들어가는 합창곡이다. 위 영상에 나오는 일렉기타 필인도 사실 앨범 버전을 찾아보면 4박자 피아노 반주와 트럼펫 위주. 즉, 편곡이다. 유튜브나 애플 뮤직 등의 음원 사이트에서 들어볼 수 있다. 경쾌하고 발랄한 스타일로 편곡했음에도 왠지 모를 쓸쓸함이 느껴진다는 평이 많다. 본국인 일본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그런 반응이 대부분이다.
벡에서도 합창곡으로 잠깐 나온적 있다.
드래곤볼 Z 극장판:전설의 초사이어인이 나타나다!에서 크리링이 열창하기도 했다.[3]
은혼 3권의 백지 페이지 땜빵용으로 그려진 '3학년 Z반 긴파치 선생' 에서 긴파치 선생이 곤도에게 리코더를 검열삭제에 꽂고 이 곡을 연주하라는 장면도 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릴리 슈슈의 모든 것'에서 아카펠라곡으로도 나왔다.
충청남도 천안시의 이마트 천안터미널점과 쌍용동의 이마트, 그리고 바로 옆동네인 아산시의 온양온천대로에 있는 이마트에서 나발(혹은 태평소)버전으로 연주한 날개를 주세요를 틀어준 적도 있다. 남양주에 있는 도농 이마트에서도 틀어준 적도 있다.
2011년 음력설에, KBS에서 출연 연예인들이 나와서 세배하는 막간 광고에서 국악 버전이 배경음으로 나왔다. 꽃비가 연주한 해금 버전이었다.
케이온에서 이 곡을 써먹은 쿄애니는 일상 2쿨 엔딩에서 다시 한번 써먹기도 했다.
옆자리 세키군 20화에서 세키의 자투리 만화 녹음본에 일부가 삽입되었다.
사이코메트러 에지의 2부에서는 구 좌익계 활동을 하던 범인들이 마지막 투항을 하면서 이 노래가 삽입되기도 했다.
아라라기 코요미에 따르면 하네카와 츠바사의 테마송이라고 한다.[4]
액셀 월드 8권에 따르면 주인공인 아리타 하루유키가 가창 수행평가에서 부른 곡이라고 한다. 원래 하루유키가 굉장히 싫어하는 노래였는데, 제일 첫 소절에 "지금 내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날개를 가지고 싶어" 라는 가사가 자기 심정이랑 너무 똑같고, 이루어질 수 없다는 생각만 들어서 괴로웠다고. 그렇지만 "슬픔이 없는 자유로운 하늘로 날아가고 싶어"라는 가사를 보고, 패배하고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강함이라는걸 전하려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니 계속 싫어했던 게 미안해져서 수행평가 곡으로 고른 것이라고 한다. 물론 자신이 가상세계에서 날 수 있게 되어서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고.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절망편 7화에서 키보가미네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을 묘사할 때 학생회 멤버가 서로 죽고 죽이는 잔혹한 광경과 함께 삽입된다. 7화에서 제작진의 잔인함과 드립력이 폭발했음을 고려하면 에반게리온: 파의 패러디일 가능성이 높다. 사건 당시에 이쿠사바 무쿠로가 에노시마 쥰코에게 악보를 받아 노래를 불렀으며, 무쿠로의 성우는 토요구치 메구미. 작품 내에서도 이 장면은 에노시마가 의도한 것으로, 그녀는 옆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들으며 감시 카메라를 통해 끔찍한 광경을 실시간으로 감상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묘사와 연출이 무척이나 잔인한지라 방영 이후 이 노래가 트라우마가 되어버렸다는 사람이 심심찮게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노래의 원곡자 이름도 준코다. 본 노래 링크
M.U.G.E.N.의 캐릭터 HIGE가 한 번 패배하고 다음 라운드에서 전투를 준비할 때 부활 BGM으로서 나온다.
Yandere Simulator의 프로모션 컨셉트 비디오에서도 사용되었다. Promo Concept Link
3. 리메이크 한 가수들
- 다・카포
- 도쿠나가 히데아키 #
- 릴리슈슈의 모든것 OST - 학급 구성원들의 아카펠라 버전
- 방과 후 티타임
- 사사키 사야카
- 수잔 보일 #
- 오다 카즈마사
- 와타나베 미사토
- 이마이 아사미, 타카하시 치아키[5] 링크
- 이와사 미사키[6]
- 이치이 사야카 with 나카자와 유코[7]
- 임형주 →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한국어로 → Beautiful Wish 디지털 싱글 수록. 링크
- 제리
- 카논
- 하야시바라 메구미
- 하츠네 미쿠 링크
- 후쿠다 사키
- 히라하라 아야카
- Hayley Westenra
- KAT
- MUCC
- Skoop On Somebody
- # Veil ∞ Lia & Aoi[8]
- 이쿠사바 무쿠로(토요구치 메구미)링크
- #
4. 콘서트 혹은 방송에서 부른 가수
5. 가사
[1] 타케다의 자장가는 일본내 피차별민족인 부라쿠민의 민요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방송금지 당했다가 90년대 들어와서야 풀렸다.[2] OST에 수록된 건 괜찮은데 반해 영화에 삽입된 곡에선 하야시바라 메구미의 음정이 제대로 맞지 않아 음치가 부른 것 같다는 비판도 있는데, 이는 안노 히데아키의 부탁을 받고 라디오 부스에서 데모로 불러본 음원을 그대로 영화에 써서 그렇다고 한다. 하야시바라는 제대로 스튜디오에서 부르고 OST로 쓰이길 바랬지만 어설프게 부른 것이 아야나미 레이에 더 적합하다는 안노의 판단으로 거절당했다고 한다.[3] 문제는 크리링이 음치다보니 주변반응이 제각각이었다.[4] '츠바사'가 일본어로 날개를 뜻하기 때문이다.[5] 각각 아이돌마스터의 아이돌 명의인 키사라기 치하야, 미우라 아즈사 명의로 불렀다.[6] 엔카 데뷔 싱글인 무인역에 들어가 있다.[7] 하로프로젝트 포크송 앨범[8] 여기서 Lia는 새의 노래, 시간을 새기는 노래 등으로 유명한 그 Lia, 클라나드 어레인지 앨범 중 하나에서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