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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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2. 상세
모델 출신 배우라고 흔히 알고 있지만 잘못된 사실이다. 임주환 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모델로 활동한 것은 사실이나 연기를 훨씬 먼저 시작했다고 한다. 큰 키와 뛰어난 외모 덕에 모델은 병행한 것일 뿐, 모델 활동을 발판으로 연기를 시작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2004년 배우 강동원이 주연했던 매직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연기에 관심을 가져 열심히 연극부 생활을 할 정도로, 연기에 대한 관심은 일찍이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대진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하여 수학하던 중 우연히 모델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고.
초창기부터 사람들에게 비주얼도 괜찮고 연기력도 괜찮다는 평을 들어 왔지만, 세간의 평에 비해서 주목 받지 못하고 있는 배우이다. 단적인 예로 영화 쌍화점에서 송중기에 비해 비중이 더 있었지만, 송중기가 대세로 떠오른 지금 임주환은 주연을 맡았던 작품들의 흥행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러한 결과를 낳은 주요 원인으로는, 드라마 대진운을 꼽을 수 있다. 조연으로서 꽤 비중이 있었던 눈의 여왕은 시청률이 50%까지 나온 주몽과 함께 방영되었고 첫 주연작인 탐나는도다는 역시 인기 주말드라마였던 솔약국집 아들들과 함께 방송되면서 시청률은... 망했어요. 그러나 탐나는도다는 사전제작된 드라마여서 생방크리를 겪지 않아 만듦새가 좋았고, 젊은 매니아 층을 탄탄하게 형성할 정도로 평이 좋았다. 내용은 평일 미니시리즈로 편성되는 것이 더 적절해보였지만 MBC는 이미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솔약국집 아들들과 맞붙어 뭘 편성해도 시청률이 쪽박날 바엔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이 드라마를 편성해 새로운 시도라도 하고자 주말 저녁시간대에 이 드라마를 편성했고 시청률은 좋지 못했었다. 당시 20부작으로 계획되었던 탐나는도다를 16부작으로 조기종영시키자 팬들이 나서서 조기종영 반대 시위까지 벌일정도로 마니아층은 확실해서 후에 공동구매 형식으로 감독판 DVD를 발매했는데 6천장이 완판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감독판은 21부작으로 훨씬 짜임새가 좋아 탐나는도다를 보려면 감독판을 추천한다. 드라마가 종영된 후 몇년이 지나도록 탐도 디시갤의 활동이 활발, 마니아층의 충성도가 매우 높으며 아직까지도 완소 드라마로 사람들에게 꾸준히 꼽히고 있다.
이후 모래시계로 유명한 스타작가 송지나가 쓴 사전제작 뮤지컬 드라마 왓츠업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몇 개월동안 촬영을 마쳤으나 SBS가 편성을 포기하면서 지상파 편성이 불발되었고 거기에 주인공중 한명인 대성이 사람이 사망하는 교통사고에 연루되면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드라마 자체는 대성의 사고가 있기 전에 이미 다 촬영이 끝났었지만 대중들은 대성을 이렇게 빨리 복귀시킬 수 없다 난리를 피웠고 결국 임주환이 입대하고 7개월이나 지나서야 종편채널인 MBN에서 방송되었다. 시청률은 종편에서 방송 된 드라마였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병역은 2011년 5월 17일, 대한민국 육군으로 입대하여 육군 23사단 정훈공보부에서 복무하다가 상병말에 연예병사로 뽑혀 부처를 복무 후 2013년 2월 16일 전역했다. 입대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심장 이상으로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했는데, 부정맥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나 담당의사가 살면서 없어질 정도라고 했다고 한다.
전역 후 2013년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주연 공준수를 맡아 열연했지만 못난이 주의보의 시청률도 동시간대 드라마에 밀려 내내 콩라인... 하지만 막장 경쟁 드라마와 비교해 착한 드라마, 힐링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면서 주연작들 중 못난이 주의보가 시청률면에서 만큼은 제일 높은 만큼 임주환도 이전보다는 인지도를 높인 듯 하다. 연기면에서도 그의 선한 이미지와 착한 남자 공준수가 착 맞아 떨어진데다가 임주환 특유의 섬세한 눈물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탐나는도다 이후 팬들이 대거 유입되었다.
그동안의 작품들이 사전제작과 대진운으로 작품성에 비해 시청률에서는 재미를 못본 반면 못난이 주의보에서 거의 처음으로 인지도를 쌓아 드디어 빛을 보는구나 싶었으나... 2015년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장혁에 이은 서브남주로,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주연을 맡았던 전작 왓츠업에서 조연으로 나왔던 조정석이 주연을 맡고 자신은 남주 동생 남편 이라는 서브 역을 맡게 되었다. 드라마는 신선하고 유쾌한 로맨틱 코메디물이나 역할은 늘상 연기했던 가진 것 없는 친절하고 착한 사람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보였다. 하지만 드라마가 회를 거듭할수록 싸이코패스 혹은 악귀가 씌인 것 같은 앞과 뒤가 다른 섬뜩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1] 15회에 포텐이 터지면서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임주환이 연기한 최경장이었네 라는 말까지 이끌어낼정도로 열연했다. 대사 하나 없는 눈빛연기와 임주환의 주특기인 청초한 눈물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한동안 인터넷에서는 임주환의 연기력을 절찬하는 시청자들의 리뷰로 넘쳐났다.
그 후 2016년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수지의 키다리 아저씨 최지태 역을 맡아 특유의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 역시 사전제작 드라마였는데 김우빈, 수지, 임주은 등[2] 화려한 캐스팅에 이경희 작가의 극본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진부한 신파에, 드라마는 한여름에 방영되고 촬영은 한겨울이 진행되어... 한여름에 코트 목도리 두르고 설치는 배우들을 시청자들은 도저히 감당해내지 못하여 시청률은 망... 다만 출연진들끼리 사이는 좋았는지 지금도 멤버들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팬클럽 이름은 주화니즘(...)
2017년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에서 '''신후예''' 역을 맡았다. 단연 미모 갑 연기력 갑.. 모델 기럭지에 화려한 슈트빨을 자랑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이쯤되면 임주환은 연기는 믿고 보는 배우가 되었다.
그 후, 한동안 활동이 없어 팬들을 궁금하게 했다가 2018년 가을 KBS 드라마 스페셜 - 이토록 오랜 이별로 돌아왔다. 비슷한 시기에 MBC에서 제작예정인 시대극 드라마 이몽에 일본인 검사 후쿠다로 캐스팅 되었다.[3] 250억이 투자되는 대작에 약산 김원봉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다만 이것도 사전제작 드라마인지라... 2018년 11월에 시작된 촬영은 2019년 4월에 종료되었고 드라마는 5월에 편성되었다. 참으로 사전제작과 인연이 깊은 배우가 아닐 수 없다. 이몽은 시청률 폭망 크리를 탔지만 임주환은 특유의 젠틀하면서 순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몽 촬영이 종료되기 전, 송승헌 주연의 tvN 드라마 위대한 쇼에 송승헌의 정치적 라이벌인 평론가이자 변호사 강준호로 캐스팅이 되었다. 위대한 쇼 역시 사전제작 드라마. 위대한 쇼 방영 중 2020년 초에 방영할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 국과수 법의관 구도경 역할로 캐스팅 확정되었다. 원래 다작을 하는 배우는 아니었으나 이몽(드라마) 이후 소처럼 일하는 중이다.
MBC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서 빈틈없고 소름돋는 완숙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악역임에도 미워할 수 없고 오히려 연민을 자아내는 연기는 이쯤되면 도가 텄다는 평가다. 2020년 후반기에 방송될 MBC 수목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젠틀하지만 서늘함을 감추고 있는 산업스파이 데릭현 역할에 캐스팅되어 소같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드라마
3.3. 방송
4. 그 외 활동
4.1. CF
- 리복
- 에뛰드 하우스
- 올림푸스 뮤750
- 카프리맥주
- JUNE
- OB맥주 카스
- KT 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