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인
1. 게임
Ordy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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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영상
남코에서 1988년에 만든 횡스크롤 슈팅 게임.
남코의 암흑기(?)인 80년대 후반 게임 중 하나. 이 쪽은 그럭저럭 평작.
PC엔진과 플레이 스테이션의 남코뮤지엄 Vol.4에 수록되는 형태로 이식되었다.
BGM은 호소에 신지가 담당하였는데, 그의 평소 스타일과는 상당히 다른 형태의 곡으로 완성되어 있다.
2. 오딘 스피어의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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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yne / オーダイン'''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
에리온 북방에 자리잡은 군사대국 라그나네이블의 왕. 그리젤다와 그웬돌린의 아버지이다.
라그나네이블의 모든 전사 중 으뜸가는 괴력과 용맹을 지닌데다 수천가지 마법을 다룰 줄 아는 마법사. 싸울 수 있는 자들은 남녀나 드워프 등 조건을 가리지 않고 모두 전사로 만들었으며, 두 딸 역시 발키리로 키웠다.
언젠가 대륙에 찾아올 종말의 때를 대비하여 에리온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 통칭 ''''마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냉혹한 철혈 군주. 전장에 나설 때는 사형 집행인과도 같은 가면을 쓰고 다니며, 거대한 철퇴 사이퍼 발로르를 무기로 사용한다.
캐릭터 모델은 애꾸눈인 늙은 왕이라는 이미지에서 바로 드러나듯 딱 '''오딘'''. 영문판에서는 이름이 아예 오딘 그대로 쓰였다.
그의 체형은 드래곤즈 크라운의 파이터와 매우 유사하다.[1] 그리고 자신과 적대하는 엘파리아 여왕과 더불어 어깨뽕스타일로는 투탑이다.
2.1. 행적
2.1.1. 작품 이전
에리온의 신흥 세력 발렌타인 왕국과 오랫동안 세력다툼을 하던 상태였으나, 강대한 마법 기술과 콜드론의 마력을 앞세운 발렌타인의 군사력 앞에서는 항상 열세에 몰릴 수밖에 없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변장하고 삼현자의 심부름꾼 노릇을 해 사이퍼의 비밀을 알아낸 다음 명계에서 빼돌린 마석으로 사이퍼 병기를 만들고, 타이타니아의 가론 왕 및 볼케네른의 오닉스와 우호 관계를 맺었으며, 와그너와 싸워 얻은 용의 피로 괴력을 손에 넣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던 와중 적국의 공주인 발렌타인 왕의 딸 아리엘과 서로 이끌리듯이 만나서 잉베이와 벨벳 쌍둥이 남매를 얻었고, 그보다 조금 늦게 본처로부터는 그리젤다와 그웬돌린 자매가 태어났다. 결국 쌍둥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게 된 발렌타인 왕은 노발대발해 아리엘을 소환해 직접 처형했고, 벨벳과 잉베이 남매를 죄의 씨앗이라며 가혹하게 다루었다.
이때 콜드론을 목표로 직접 군대를 끌고 발렌타인 왕국에 승산 없는 싸움을 걸었는데, 잉베이의 조종으로 '''콜드론이 폭주하면서''' 발렌타인 왕국은 삽시간에 멸망하고 라그나네이블 군은 뜻밖의 승리를 얻었으나[2] 잉베이의 기대와 달리 오다인은 그에게 아버지로서의 정을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
남매를 비롯해 푸카가 되어 살아남은 발렌타인 백성들을 타이타니아와의 변경지대에 지은 성[3] 에 보내 지내게 했으나, 사실상 유폐 취급이었기 때문에 얼마 못 가 남매와 푸카들은 옛 발렌타인 땅으로 몰래 되돌아와 지하에 마을을 만들어 거기서 지내게 되었다.
콜드론을 확보한 것처럼 여겨졌으나, 엘파리아가 이끄는 요정국 링폴드 군의 뜻하지 않은 개입[4] 때문에 오다인은 아무 소득 없이 물러날 수밖에 없었으며 이 때부터 라그나네이블과 링폴드와의 기나긴 공방전이 시작되었다.
링폴드에서 요정족과 드워프족 사이 내전이 일어나자, 드워프족 중 일부를 설득해 이들을 라그나네이블 군에 편입시킨 뒤 제련기술이 뛰어난 자들을 선별해 발로르를 제작하게끔 했다.
2.1.2. 작중 행적
코르넬리우스가 푸카 모습이 되어 전에 타이타니아에 자신이 보냈던 검을 메고 나타나자, 그의 무용을 시험하려 브리간의 뿔잔을 빼앗아 오도록 시킨 뒤 고국으로 돌아가도록 허락한다. 그 다음 명계로 찾아가 가론을 만나러 갔다가 위기에 빠진 벨벳을 구출하려 오데트와 대치하고, 싫다는 벨벳을 낚아채 지상까지 데려다 준다.
왕궁에 돌아오다가 죽은 아내의 드레스를 걸치고 있던 그웬돌린을 크게 질책하고, 발키리들을 선발대로 콜드론에 파견해 링폴드 군과 싸우게끔 시킨다. 그웬돌린이 그리젤다의 전사를 보고하자 그 사이퍼를 그대로 물려받아 쓰라고 명한 뒤 자신이 직접 나설 것이라며 딸의 죽음에 아무 감정도 없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그웬돌린의 활약으로 쫓겨오던 엘파리아와 마주치자 발로르를 휘둘러 본진을 섬멸하고 2차 콜드론 전쟁의 승리를 확정짓지만, 그 사이 벨벳이 콜드론 뒤편에 올라가 티트렐의 반지로 콜드론을 봉인하는 바람에 '''이번에도 아무 수확이 없었다.'''
그웬돌린과 벨벳이 싸우던 자리까지 쫓아가 벨벳을 설득하려 했는데, 브리간이 쫓아와 이를 엿듣고 큰 약점이라도 잡은 것처럼 기세등등하게 설치자 거의 방조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그웬돌린이 나서 브리간을 처단하고 벨벳을 탈출시키자, 공주와 발키리의 신분을 박탈하고 잠에 빠졌다 일어난 후 처음 만난 자에게 영원히 마음을 주어야만 한다는 벌을 선고한 다음 그웬돌린을 마법으로 잠들게 한다.
고성에 그웬돌린을 데려다 놓은 다음 그 뒤를 밟아와 이게 아버지로서 할 짓이냐고 따지는 벨벳에게 '임금이라도 국법에 따라 다스리지 않으면 안된다' 고 말하는데, 그 자리에 발렌타인 왕의 망령이 나타나 지난날 아리엘이 죽게 된 일을 놓고 설전이 벌어진다. 그동안 쌓인 앙금을 견디지 못한 벨벳은 발렌타인 왕의 부추김을 받고 그를 공격해 딸에게 제대로 맞서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하지만, 발렌타인 왕이 방심하고 다가오는 틈을 엿봐 단숨에 낚아채어 으스러뜨리려고 했다.
그러나 발렌타인 왕이 감추고 있던 아리엘의 수기 뒷부분을 보여주자, '''그가 종말의 재앙을 초래할 것임을 알면서도 자신이 그웬돌린에게 한 처사와 겹쳐보면서 마음에 닿는 것 때문에 그를 놓아주고''' 영원히 괴로움을 맛보라 말한다. 한결 누그러진 태도를 보이는 벨벳에게 그웬돌린을 더 이상 힘들게 만들지는 않겠다고 약속한다.
그 다음 엔델피아로 찾아가 다시 마석이 쌓인 곳으로 갔다가, 오스왈드가 나타나자 잠시 실력을 확인하다 검을 거두면 명계 밖으로 데리고 가주겠다고 달래어 그와 함께 빠져나온다. 그에게 와그너의 피를 받았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손댈 수 없는 그 용을 대신 없애주는 조건으로 세 보상(고성과 사이퍼 창, 그웬돌린)을 차례대로 제시해, 마지막 보상에 마음이 움직인 오스왈드가 와그너를 해치우자 그 자리에 나타나 와그너가 뱉은 티트렐의 반지를 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한다.
보상을 달라는 오스왈드에게 처음 두 가지도 함께 내주겠다며, 딸을 물건처럼 다루느냐며 기막혀하는 오스왈드에게 자신이 딸을 어떻게 취급하든 상관 말라고 한다.
스컬디의 흉계 때문에 과거 자신이 혼처로 정했던 오닉스에게 그웬돌린이 보내진 것을 알게 되자, 직접 볼케네른으로 찾아가 오닉스와 회견하면서 딸에게 처음부터 마음을 조종하는 마법은 걸지도 않았음을 밝힌다.
볼케네른에서 돌아온 지 얼마 후 갑작스레 죽음의 군세들이 쳐들어와 나라가 혼란에 빠지고, 그 와중에 자신의 용상 근처에 잉베이가 숨어 있었음을 발견하면서 그 자리에 벨벳까지 나타나자, 잉베이는 자신이 오데트에게서 죽음의 군세를 빌려와서 날뛰게 한 것임을 밝히면서 아버지의 정을 원해 망국을 택했다 배신당한 분노를 토로하며 다코바의 마수로 변신한다.
차마 아들을 공격하지는 못하고 벨벳을 감싸는 정도로만 버텼으나, 부하 장수들이 나타나 자기 자식들을 죽이려 하자 '''왕이면서도 자식들조차 지켜줄 수 없는 무력감에 고개를 떨구고 만다.''' 비통함에 빠져 제정신이 아닌 틈을 타 죽음의 군세에 끼어있던 브리간의 망령이 오다인의 몸을 지배하고, 마침 티트렐의 반지를 바치러 온 그웬돌린에게 그 몸을 조종해 지난 원한을 갚으려 들었다.
브리간의 망령을 떼어낸 그웬돌린이 티트렐의 반지를 바치면서도 사면되어 자신의 곁으로 돌아오는 것을 거절하자, 딸이 자신을 향한 애정과 오스왈드 사이에서 갈등한다는 것을 짐작한다. 정신을 추스른 뒤 재침공을 준비해 콜드론으로 밀고 내려온 다음 침묵하던 콜드론을 반지로 가동시켰으나, 리브람을 얻고 재침공에 철저하게 대비하던 메르세데스가 반격해 이 싸움에서 발로르를 잃고 반지 양도와 다시는 콜드론 근처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목숨을 부지하는 굴욕을 겪는다.
메르세데스가 이 결과를 라그나네이블 군에 알리라고 요구하자, 오다인은 발키리 부관을 그웬돌린이 있는 고성으로 보냈다.
그웬돌린이 혼자 링폴드를 쑥밭으로 만든 뒤 반지를 되찾아오자 그 공을 치하한 다음 반지를 넘기라고 요구하지만, 그웬돌린은 자신을 엔델피아로 데려다 줘서 끌려간 오스왈드를 되찾아와야만 반지를 주겠다는 조건을 내건다. 크게 노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딸을 명계에 데려다 주고, 오데트가 소멸해 명계가 지상과 단절되기 직전 아슬아슬하게 둘을 데리고 빠져나온다.
이제야말로 반지를 넘기라 요구하자 그웬돌린은 아버지가 목숨을 거둬야만 반지를 내놓겠다고 대답하며, 여기서 비로소 두 사람이 굳게 맺어진 것을 확인한 뒤 짐짓 의절에 가까운 태도로 그들을 인정하고 떠나 보낸다.
마침내 종말의 때가 닥쳐 가론이 이끄는 죽음의 군세가 라그나네이블을 뒤덮자, 모든 장병들이 그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다 전멸하고 자신도 마지막까지 홀로 남아 싸우다 힘이 다하자 눈앞에 나타난 그리젤다의 망령을 끌어안고 죽음을 맞는다.
'''"이제부터는 언제나 계속 함께다... 만족하느냐, 그리젤다? 그래... 넌 귀여운 내 딸이니라......"'''
2.2. 종말의 예언 해석
오다인은 종말의 때에 나타날 다섯 재앙 때문에 '''에리온 전체에 미증유의 전쟁이 일어날 것이며, 그 전쟁을 제압해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자가 새로운 세계의 왕이 되어 모든 것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언 해석을 신민들에게 발표했다. 즉 다가올 그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반드시 차지해야 하는 것이 콜드론이므로, 링폴드와 끊임없이 세력다툼을 벌이는 것은 그 해석을 대의명분으로 삼은 군사행동이었던 셈이다.
결과적으로 그 예언 해석은 틀린 것으로 드러났지만, 오다인의 행적을 보면 콜드론을 차지하는 것은 일차적인 목표가 아니었음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진심으로 콜드론을 얻으려 했다면 오스왈드에게 복잡하게 와그너'''만''' 없애 달라고 의뢰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그웬돌린을 3차 전쟁에 빠뜨린 채 나서지도 않았을 것이니...
즉, 여기서부터 거꾸로 풀어보면 오다인은 '''이미 어떤 방법으로든 종말의 때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 것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되도록 할 수만 있다면 자기 힘으로 에리온의 종말을 막으려 노력하지만, 끝내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모델인 오딘의 예지와 그대로 들어맞는다.
2.3. 능력 및 인간관계
강대국의 왕답게 지략이나 통솔력이 매우 뛰어나며 특히나 무력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최강급. 최강의 사이퍼 발로르를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갖가지 마법을 사용하는 그의 힘은 세계관내에서 최상위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왕이라는 별명대로 군주로서는 어떤 곤경에 처하더라도 철저하게 기계적이고 계산된 행동을 보여서, 두려움과 공포감을 주변에 불러 일으킨만큼 적도 많이 만들었지만 매료의 마법 건처럼 그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해 진실을 감추는 솜씨 또한 능했다. 재미있게도 오데트와의 관계는 둘 다 종말을 막는 역할에 충실하려 했다는 점에서 적대적 공생에 가까웠던 편.
발렌타인 왕과는 그야말로 철전지 원수. 딸을 그토록이나 아꼈다고 언급된 발렌타인 왕 몰래 그의 딸 아리엘과 밀애하고 그 사이에서 아이까지 둘이나 가지게 되어, 이 때문에 분노에 이성을 잃은 발렌타인 왕은 결국 자기 딸을 죽이고, 여기서 끝나지 않고 완전히 미쳐버려 세상 모든 것을 저주하고 종국에는 종언을 불러일으킬 계획을 꿈꾸게 된다. 사실 그가 발렌타인 왕만 자극하지 않았어도 이러한 사단이 나지 않았으리라는 걸 생각해보면... 본의는 아니었다곤 하지만 굉장히 안타깝고도 안일한 발단을 제공해버린 셈이다.
다만 호적상 부부관계로 이어지진 못했어도 두 쌍둥이를 뒀던 아리엘[5] 과는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모양이다. 아리엘을 그리워하는 듯한 말을 벨벳에게 하기도 하며, 발렌타인 왕을 죽이려던 이유 중 하나도 그가 아리엘을 죽였기 때문. 하지만 이후 아리엘을 잃은 뒤 결혼한 새로운 부인에게는 애정이 없었거나 있었어도 드러내지 않아 본처는 그에게 사랑받길 바라며 외롭게 살다 죽었다고 한다.
네 자식들에게는 가히 '''최악의 아버지'''라 불려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였으나, 이 역시 종말의 때를 막고자 겉으로 애써 부성애를 억누른 것이었다. 결국 스스로를 억누르고 길러낸 딸과 사위들이 종말을 넘어 새로운 세계, 즉 오딘의 세계(Odin Sphere)에 살게 되었다.
다만 작품 내 행적 상 결국은 아버지이기 이전에 한 나라를 책임져야 했던 군주의 길을 철저히 고수했다. 자신의 조국 라그나네이블이라는 대(大)를 위해 아들딸들이라는 소(小)를 장기말로서 희생해가며 종언에 대비한 것은 분명하다. 결국 그의 냉혹하고 비인간적인 처사가 잉베이를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내몰아 종언의 불씨가 되어버렸기에 그 또한 그 점에 크게 절망했다.[6] 아마 이 사건 이후로 자신이 조국을 이끌고 종언을 이겨낼 수는 없다는 사실을 통감하고 두 사람을 '관 없는 두 왕'으로 인정했을 듯하다.
종합하면 '''겉으로는 패도와 정복욕에 사로잡힌 폭군, 하지만 실은 그 누구보다도 고독하고 불행했던 사내.''' 죽어서는 새로운 인류의 시조가 되었으니 조금은 위안이 될까...
2.4. 보스로서의 성능
주먹을 휘두르거나 내려찍기(지상/공중. 느린 대신 주먹 자체는 가드 불능)를 하는 체술 공격, 눈에서 확산탄 및 유도탄 발사, 체력이 절반 이상 깎이면 쓰는 발로르 소환 등이 있다. 발로르는 정면으로 맞으면 빈사급 위력이고 스쳐도 꽤 아프니 일단 꺼내들면 사라질 때까지 물러서는 쪽이 안전. 가장 위험한 패턴은 발로르가 바운드되면서 동시에 공격해 들어올 경우다.[7]
오딘 스피어: 레이브스라시르에서는 대공 펀치와 돌진 공격, 망토로 떨쳐내기, 발로르 회전(정면/대공) 등이 새 패턴으로 추가되었다. 가끔 마테리얼로 사이클론을 쓰기도 한다. 동네북급이 된 브리간에 비하면 훨씬 강하지만, 뜨지 않는 브리간과 달리 공콤으로 뜨는 보스라서 한참 떠있는 모습을 보게 되면 마왕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주먹질의 경우 발동 자세를 보고 후방으로 넘어가면 대부분 피해지지만 대공 펀치나 3단 공격 같은 경우는 뒤쪽으로도 판정이 나오니 주의. 기절 내성은 와그너와 동급이고, 빙결은 통하지 않으며 중독되면 반드시 해독제로 회복하므로 독도 잘 통하지 않는다. 따라서 제대로 먹히는 속성은 화염뿐.
원작과 달리 브리간 빙의 버전의 패턴도 따로 만들어졌는데, 이쪽은 사신 레이스의 일부 패턴(푸른 화염탄, 졸개 소환)을 쓰는 대신 눈에서 탄 뿌리기와 발로르를 쓰지 않는다. 마테리얼도 사이클론 대신 킬러 클라우드를 쓴다.
[1] 얼굴과 하체에 비해 지나치게 벌크업된 상체, 상체를 어떻게 떠받치는건지 의문인 하체, 지나치게 우람한 위쪽에 비해 가느다란 허리 등.[2] 사실 어부지리에 가까운 상황이었다.[3] 본처가 그웬돌린을 낳은 뒤 병들자 요양할 장소로 만든 성이었으며, 본처는 여기서 세상을 떠났다. 리파인 버전인 레이브스라시르의 스타트 화면 가운데에 있는 성이 이 성으로 추측된다.[4] 발렌타인 국을 침공하는 동안 이미 막대한 병력과 물자의 손실이 생겨 여력이 없는 상태였고, 콜드론을 손에 넣었지만 정작 제어에 필요한 반지가 없어서 쓸 수 없었다. 잉베이 항목 참조.[5] 발렌타인 왕의 딸[6] 신화에서 오딘을 비롯한 신들이 라그나로크에서 로키의 세 아이가 위협적인 존재가 되리라는 예언을 듣고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로키의 세 아이인 펜리르, 요르문간드, 헬을 아비 로키로부터 빼앗아서 여러 군데에 떨궈놨던게 로키의 원한 + 세 아이의 원한을 사게 되고 이게 결국 자기완결적 예언이 되어 그들의 파멸을 부른 것에 대한 오마주로 추정된다.결국 신화의 오딘처럼 오다인 역시 본인 행각으로 인한 자기완결적 예언의 결과를 돌려받은 셈. [7] 바운드되는 발로르는 장풍 판정이라서 리플렉트 실드를 익힌 그웬돌린이 막으면 반사할 수 있다. 다만 발로르 패턴이 여럿이라 의도적으로 노리기 어렵고, 다른 캐릭터들도 그렇지만 발로르를 꺼내기 전 제압하는 게 훨씬 유리한지라 와그너의 회오리 반사만큼 유용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