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 및 편파판정/사례
1. 등재 기준
1. 월드컵, 올림픽, WBC, 대륙별 대회 등 국가대항 메이저대회
1. 월드컵 지역예선 등 1번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지는 국제대회 중 대한민국 대표팀 또는 선수가 출전한 경기
1. UEFA 챔피언스리그 등 국제 클럽대항전 및 자국리그나 컵대회 경기 등에 대한 등재기준은 아래와 같다.
1. 토너먼트 대회 및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형태로 치러지는 경기 중 결승전.
1. 3-1에 해당하지 않으나 우승, 탈락, 승격, 강등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도가 있는 경기.
1. 3-1, 3-2에 해당하지 않는 보통의 중요도를 갖는 경기이나 경기중 발생한 오심의 정도가 지나쳐서 저명성을 인정받은 경기.[1]
단, 이 경우 한 경기에 한 건의 오심만으로는 등재할 수 없으며 복수의 오심이 한 경기에 발생했을 경우 등재한다.1. 공식적으로 인정되면서 희소성 있는 기록이 걸린 경기[2]
1. 1~3번 모두의 경우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판단할 때 오심임을 알 수 있는 레퍼런스나 증거 자료를 첨부 또는 링크해야 함.
2. 야구
2.1. KBO 리그
2.2. 메이저리그
2.2.1. 아만도 갈라라가의 퍼펙트게임 무산 오심
2010년 6월 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투수 아만도 갈라라가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9회 2사까지 퍼펙트를 잡아놓고 마지막 타자 제이슨 도날드를 1루 땅볼로 유도했다. 한 발짝 이상 차이날 정도로 명백한 아웃 상황이었는데 당시 1루심 짐 조이스가 눈에 뭐가 씌었는지 세이프를 선언, 대기록이 무산되는 순간이었다. 판정 이후 장내는 야유가 지속되고 1루수 미겔 카브레라를 비롯 벤치 선수들마저 나서서 조이스와 논쟁을 벌였으며, 경기 종료 직후 타이거즈의 감독 짐 리랜드의 항의는 그야말로 압권. 헤어드라이기가 따로 없다. 야구에서 퍼펙트게임의 위상을 고려할 때 정말 전무후무한 역대급 오심[3]
[image]
메이저리그 22년 경력의 베테랑 심판 짐 조이스는 경기 직후 갈라라가를 찾아가 오심임을 인정하고 사과하였고, 다음날 오더 교환시에 눈물을 흘리며 재차 갈라라가와 타이거즈에게 사죄했다. 후속 처리가 깔끔해서인지 한국 프로야구에서처럼 심판의 자질론이나 음모론이 부각되는 사태까지 확대되지는 않았다.
2.2.2. 1985년 월드 시리즈 6차전에서 나온 오심
요약하자면 '''심판의 판정 하나가 시리즈를 뒤집은 사례가 되겠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맞붙은 월드 시리즈 6차전은 세인트루이스가 3-2로 앞선 상황에서 진행되었는데, 로열스의 4회말 공격에서 프랭크 화이트의 도루가 오심으로 아웃되며 심상치 않은 기미를 보였다..
이후 카디널스가 1-0으로 앞선 9회말 공격, 선두타자 호세 오타가 땅볼을 치고 1루 베이스를 밟았는데 '''1루 심판인 돈 덴킨저가 세이프를 선언해버렸다!''' 리플레이를 보면 명백한 아웃이었지만 당시엔 판독 제도가 없었기 때문에 넘어갔고 그 결과 1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가 나오며 로열스가 승리한다.''' 그리고 7차전의 주심은 '''오심을 한 덴킨저였고''' 멘탈붕괴가 온 카디널스는 브렛 세이버하겐에게 순삭당하며 완봉패, 로열스가 창단 처음으로 우승하게 되었다.
2.3. 일본프로야구
3. 축구
문서가 길어서 별도 문서로 분리 했다.
4. 농구
4.1. KBL
KBL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오심들을 모아놓은 영상을 참고하길 바란다. ##
4.2. NBA
4.2.1. 2002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새크라멘토 킹스 VS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6차전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lakers+vs+kings+2002+game+6+fixed
흑역사/목록/농구의 NBA 문단 참조. 이미 당시에도 온갖 논란으로 시끄러웠고 수 년이 지난 후 승부조작으로 쫓겨난 심판 팀 도너히[4] 가 '''해당 경기가 조작이 맞다고 밝히면서 NBA 역사에 영원한 주홍글씨로 남게되었다.''' 영상을 보면 레이커스 선수들이 마음껏 하드파울을 하고, 샤킬 오닐이 자유투 라인을 밟아서 던지는걸 눈앞에서 보는데도 아무 제지도 하지 않는다. 게다가, 이 경기에서 킹스는 '''3승 2패로 레이커스에 앞서 있었고''', 02 파이널 상대가 허약한 골밑으로 유명한 뉴저지 네츠로 크리스 웨버와 블라디 디박으로 이어지는 빅맨진이 골밑을 손쉽게 털어먹을 것으로 예상되었기에 아쉬움은 더했다.
5. 기타 종목
5.1. 핸드볼
2006 도하 아시안게임 핸드볼 대한민국 대 카타르 경기중 발생한 역대급 편파판정 주심이 모두 중동국가 출신이었다.
참고로 이때 정말 얼마나 막장이었는지 카타르 쪽을 제외한 현장에 있던 다른 나라의 핸드볼 전문가들과 해설진들마저도 들고 있던 펜을 내던지고 "더 이상 할말이 없다" "기가 막힌다" "다 때려치운다 평가 안할란다" 라고 나올 정도로 핵노답인 경기였다. 핸드볼 아니 모든 스포츠 통틀어서 1위 아니 조금 더 넓게 잡는다 쳐도 상위 3위급 안에 향후 한 몇십년간은 역사적으로 길이길이 남을만한 쓰레기 경기고 판정이었다. 승자인 카타르 대표팀조차 편파판정임을 시인하고 재경기를 제안했지만 대회 일정상 재경기가 성사되기가 어려웠던지 결국 흐지부지되었다.
결국 이 경기가 단초가 되어 이후 아시아핸드볼연맹은 국제핸드볼연맹으로부터 심판 배정 권한을 박탈당했고 아시아 대회 한정으로는 국제핸드볼연맹에서 심판 배정에 대해 직접 개입을 하기도 한 적이 있다.
5.2. 미식축구
2018-19 NFL 플레이오프 참고. 뉴올리언스 세인츠가 희생양이 되었다.
5.3. 복싱
서울올림픽 당시 한국의 복서 박시헌은 로이 존스 주니어에게 일방적으로 압도당했으나 편파판정으로 금메달을 따게 된다. 박시헌은 이 날 경기 후에도 자신의 패배임을 인정했으나 금메달을 도둑질했다는 비난과 따가운 시선에 시달렸고 자살을 고민하기까지 했다. 로이 존스 주니어가 그 뒤 미들급에서 라이트헤비급까지 평정하는 전설의 복서로 크는 바람에 아직도 가장 대표적인 오심 사례 중 하나로 회자되고 있다.
5.4. 피겨 스케이팅
그 뒤 12년후 더 큰 스캔들이 터졌다.[5]
5.5. 배구
배구의 경우는 오심을 대비해 항상 비디오로 녹화한 후 오심 논란이 생길 때마다 비디오로 판독한다.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중 가장 먼저 비디오 판독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배구는 블로커 터치아웃이 빈번하게 일어나는데다 워낙 순식간에 벌어지기 때문에 모든 터치아웃 판정을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이 판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심지어 비디오 판독으로도 블로커 터치 여부를 판단하기 힘들어 판독불가 판정을 내리는 경우도 제법 있다. 그래서 웬만큼 티 나는 오심이 아닌 이상, 블로커 터치아웃 오심은 팬들도 너그럽게 넘어가주는 편이다.
2017 코보컵(천안)에서 진병운 주심이 우승 팀을 결정했다. 결승전(우리카드 vs 한국전력) 3세트 24점대에서 주심이 오심을 저질러서 심리적 타격을 입은 우리카드는 3세트에 이어 4세트에서도 패배하여 최종적으로 준우승하고 말았다. 당시 우리카드가 비디오판독을 모두 사용해버려서 오심을 뒤집을 수도 없었다는 게 슬픈 일이다. 이후 리플레이에서도 해설자들이 오심을 인정했으니, 우리카드는 눈 뜨고 코 베였다.
외국인 감독으로부터, 한국 심판들의 행태를 지적했다. '''산틸리 감독은 "한국 심판들이 오심을 인정하고 바로 잡았으면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6. 대한민국의 올림픽 오심 및 편파판정 피해 사례
6.1. 1956 멜버른 올림픽
- 복싱 밴텀급 송순천 - 결승전에서 독일의 볼프강 베렌트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경기를 펼치고도 판정패를 당했다. 현장에서 지켜보던 관중들도 당연히 송순천의 승리를 예상하다 뜻밖의 결과가 나오자 야유를 퍼부었고 경기장으로 기물을 투척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베렌트가 동독 출신이어서[6] 서독 언론들이 베렌트를 깎아내릴 목적으로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사건이기도 하다. 베렌트는 훗날 그 경기의 진정한 승자는 송순천이었다고 시인하는 편지를 대한체육회에 발송하였다.
6.2. 2000 시드니 올림픽
-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8kg급 김인섭 - 예선에서 상대의 어필로 두 번이나 재경기를 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손가락과 늑골을 심하게 다쳐 결승에서 힘한번 못써보고 은메달에 그쳤다. 김인섭 문서 참조.
6.3.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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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트랙 남자 5000m 릴레이 - 예선에서 20바퀴를 남기고 민룡이 미국의 러스티 스미스를 추월하려다가 팔에 밀려 넘어졌다. 그로 인해 뒤따르던 이탈리아의 파비오 카르타가 함께 넘어지는 과정에서 민룡이 허리를 심하게 다쳐 경기가 중단되었다. 헌데 심판진은 오히려 대한민국 팀을 실격시킨 다음 남은 3팀만으로 재경기를 치렀다.
- 쇼트트랙 남자 1500m 김동성 - 말이 필요없다. 결승에서 김동성이 당당하게 1위로 골인하고도 그의 바로 뒤에 들어온 오노에게 금메달을 강탈당했다. 공교롭게도 대한민국은 그 해 6월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미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게 되었고, 안정환이 골을 성공시킨 후 아폴로 안톤 오노를 풍자하는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6.4. 2004 아테네 올림픽
- 체조 남자 개인종합 양태영 - 평행봉 경기에서 10점짜리 연기를 펼쳤지만 심판진이 9.9점짜리 연기로 평가하는 바람에 점수에서 0.1점의 손해를 봐 미국의 폴 햄에게 금메달을 강탈당했다. 이 경기에서 폴 햄은 도마에서 착지하다 심판석까지 굴러 떨어지는 큰 실수를 했음에도 9점대라는 아주 후한 점수를 받았다. 국제체조연맹은 양태영 평행봉 연기에서 오심이 있었음을 시인했고, 대한민국 선수단은 양태영의 금메달을 되찾기 위해서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했지만 기각당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체조에 10점 만점제가 폐지되었다.
6.5. 2008 베이징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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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볼 여자 준결승전 VS 노르웨이 - 후반 종료 직전 노르웨이가 던진 슛이 종료 버저가 울린 후에 들어간 게 득점으로 인정되어 노르웨이가 1점 차로 승리했다.[7]
6.6.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 여자 3000m 계주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피겨 스케이팅 판정 논란
6.7. 2012 런던 올림픽
-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박태환 - 예선 때 스타트하는 과정에서 몸을 살짝 움직였다는 이유로 실격당했다가 번복되어 결승에 진출했지만 이미 멘탈이 무너질 대로 무너진지라 중국의 쑨양에 이은 은메달을 받았다.
- 유도 남자 66kg급 조준호 - 8강전에서 일본의 에비누마를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이겼다는 판정이 나왔지만 심판위원장의 권위에 굴복한 심판진의 청기백기 시전으로 판정이 번복되어 패했다. 심판들은 심판위원장의 판정 개입에 반발하며 대회일정을 보이콧하려고까지 했고, 상대인 에비누마도 자신의 패배가 맞다고 시인했다. 그 뒤 조준호 선수는 패자부활전 승리, 에비누마 선수는 4강에서 패배했으며 두 명 모두 각자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해서 동메달을 받았다. 그리고 이 사건 이후 2013년부터 판정승 제도에서 무한 연장전 제도로 바뀌었다.
-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신아람 - 준결승에서 독일의 하이데만과 맞대결했다. 정규 시간에 승패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을 치르게 되었고, 신아람에게 우선권이 주어져 1분만 무실점으로 버티면 신아람이 승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1초를 남기고 시간이 흐르지 않았고,[8] 결국 하이데만이 공격을 성공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이에 심재성 코치가 영어로 강하게 항의했고 국제펜싱연맹에 제소까지 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멘탈이 붕괴된 그녀는 그 뒤 중국의 순위지에에게 동메달을 내주는 거로 아쉬운 도전을 마쳤다. 그래도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면서 아쉬움을 달랬으며 자세한 건 신아람, 2012 런던 올림픽/펜싱, 2012 런던 올림픽/사건사고 문서 참조.[9] 이 사건 이후 2016년 리우올림픽부터 펜싱과 태권도에선 10초 이후부터 100분의 1초 단위로 시간 표기가 바뀌었다.
6.8.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연아''' - '''아폴로 안톤 오노 사건 2탄으로 사실 오노 사건보다 심각하다고 볼 수도 있다. 적어도 오노는 세계선수권 입상이라도 해봤지만 소트니코바는 세계선수권 9위 출신에 B급대회 1회를 제외하고는 시니어 대회 우승경력 자체가 없다. 그녀의 후배인 안나 포고릴라야도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는데 그녀는 그랑프리 우승 경력 자체가 전무했다. 앞에서 언급한 폴 햄 역시 세계선수권 입상 경력이 있으며 2002년에 같은 종목에서의 선수 4명 모두 입상 전적은 그녀보다 화려하기 때문이다.
6.9.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 예: 첼시 vs QPR 잉카댄스 경기[2] 예: 퍼펙트게임을 무산시킨 오심[3] 이후 시간이 지나 비디오 판독이 도입되었기 때문에 이런 불상사는 더이상 볼 일은 거의 없을듯 하다만[4] 해당 6차전 경기에서 심판을 보지는 않았다.[5] 전 ISU의장인 소냐 비앙게티가 이 사건이 솔트레이크 스캔들보다 더 심각한 사안이라고 언급했다.[6] 참고로 이 대회에 동서독은 단일팀을 구성하여 참여하였다.[7] 농구와는 다르게 핸드볼은 버저가 울리는 시점에서 네트를 갈랐냐의 여부가 골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농구는 슛을 던졌을 때의 여부를 기준으로 한다.[8] 시간이 흐르지 않은 이유는 신아람이 단 1초를 남기고 방어에 성공했는데, 하이데만이 경기가 속개되자마자 공격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를 신아람은 잘 막아냈지만, 문제는 방어하기까지 걸린 시간을 타이머에 반영하지 않고 방어에 성공한 세 번 모두 1초가 남은 상태로 경기를 시작하게 한 것.[9] 한편 결승에 올라온 하이데만은 우크라이나 선수 야나 셰미야키나에게 패해 은메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