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장창 특공대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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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의 도시락 가방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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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로고. 영어 이름에서 'of'를 뺀 약칭이다.
- 원제: The International Justice League of Super Aquaintances[1]
- 재능TV판 명칭: 와장창 특공대[2]
- EBS판 명칭: 국제 정의와 관계있는 사람들의 모임
에피소드 《인어맨과 조개소년 5》에서 결성되었다. 조개소년이 인어맨과 자신을 아직도 어린 아이처럼 대한다는 일로 싸운 뒤 끝내 인어맨과의 인연을 끊고 독립해서 광선맨, 악마방울과 함께 악당들의 조직인 모악멍/진짜나빠를 창설했다.
모악멍은 모든 악당은 멍청하다(Every Villain Is Lemon[3] , EVIL[4] )의 준말로, 번역하면서 괴상한 언어가 되어버린 경우[5] 다. 다만 이건 니켈로디언판과 재능방송판 번역 한정으로 EBS판에서는 '''진'''짜 '''짜'''증'''나'''게 '''나'''쁘고 '''빠'''른 악당 = '''진짜나빠'''로 초월번역 했다. 뭔가 굉장한 악의 조직처럼 떠벌려지나, 실상은 초인종 장난이나 젊은 커플들을 놀려대는 등등 유치한 짓들만 일삼는 악동급 노인 집단.[6][7] 거기다 로고는 문어다리가 달린 악마 레몬.[8] 물론 인어맨에게 폭탄 아이스크림을 속여서 먹이는 악행도 하긴 했다.[9]
그렇게 갖가지 일을 꾸미면서 소동을 일으키는지라 결국 인어맨이 하는 수 없이 이에 맞서고자 스폰지밥 일행을 끌어들여서 조직한 것이 바로 이 와장창 특공대. 징징이는 슬쩍 빠지려고 했지만, '세상을 안 지킨다. → 장사를 못 한다.' 라는 판단을 내린 집게사장은 징징이가 이 특공대에 합류하지 않으면 널 해고하겠다면서 억지로 밀어넣었다. 해당 히어로의 슈트들은 누가 입든 상관없이, 입기만 해도 초능력이 저절로 생기는 사기 아이템이라서 별 능력이 없는 스폰지밥과 친구들이 초능력을 쓸 수 있었다. 인어맨 말에 따르면, 옷이 날개라고. 다만, 창작물의 아이템들이 그렇하듯 아무리 성능이 사기급이나 그 이상으로 좋은 것이더라도 사용자가 그걸 제대로 사용하지 않거나 제대로 된 사용을 못한다면 무의미하다는 것을 입증했는데...
2. 멤버
2.1. 인어맨
2.2. 빨라 보이
'''먼저, 빨라보이! 믿을수 없을만큼 빨리 달리게 되는 능력!''' - 나레이션
스폰지밥이 담당. 원명을 직역하면 "빠름이" 정도. 이름대로 아주 빨리 달리는 능력을 지녔다. 소개영상에 따르면 눈에 안 보일 정도로 빠르게 달려서 멀리 있는 산까지 금방 갔다가 돌아올 수 있을 정도라고. 스폰지밥 위키에 따르면 원래는 "The Whizzer"(윙윙이)[10] 라는 이름으로 하려했다고 한다. 모티브는 DC 코믹스의 플래시와 마블 코믹스의 퀵실버. 플래시와는 머리 양쪽에 달린 날개형 장식물이 흡사하고, 이름과 컬러링은 퀵실버에 가깝다.'''저기있는 산까지 갔다와볼까요? 방금, 갔다 왔어요!''' - 스폰지밥
'''하지만 한 일이라곤 용암 대장의 용암에 맞아 뜨거워하면서 불을 끄려고 계속 돌다 용암에 몸이 녹아버리고 발만 남긴 게 전부.'''
니켈로디언에서 이를 주제로 한 플래시 게임을 만들었으며 지역 제한 때문에 한국에서는 크롬을 이용해야만 플레이가 가능하다. 고리.'''으아아아 저리가저리가저리가저리가저리가저리가저리가(무한반복) 저리가.. 저리가.. 휴~ 이제 됐네.'''
2.3. 용암 대장
'''용암대장! 화나게 하면 머리에서 열이 나죠!''' - 나레이션
징징이가 담당. "용암 발사!"(재능판)/:"솟아라, 화산아!"(EBS판)[11] 라 외치면 머리에 붙어있는 작은 화산에서 용암을 발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평소에 불만이 많고 신경질을 잘 내는 징징이에게 딱 어울리는 포지션이다. [12] 모티브는 판타스틱 4의 휴먼 토치, DC 코믹스의 파이어스톰이라고 하나, 이름 형식이나 주문을 외쳐 능력을 쓰는 건 캡틴 마블(샤잠)의 패러디인 듯하다.'''용암발사!''' - 징징이
'''허나 조준 능력은 별로인지 용암을 빨라 보이의 머리에 쏴버렸고, 인어맨이 이 불을 끄려고 물방울을 만들었지만 연세 든 노인 인어맨은 눈이 침침해서 물방울을 용암 대장에게 잘못 던지는 바람에 재가 되면서 리타이어.'''
'''징징이:아니에요. 난 빨라보이가 아니라 용암 대장... (치익) 인데....'''
-리타이어 당시에 한 말
2.4. 고무밴드 맨
'''다음은 고무밴드 맨! 몸이 원하는대로 마구마구 변하고 마음대로 변하죠!''' - 나레이션
뚱이가 담당했으며 온몸이 마구마구 늘어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소개 영상에선 발을 뒤로 늘려서 손끝에 닿게 할 수 있을만큼 상당한 탄성을 가지고 있는 듯. 모티브는 판타스틱 4의 미스터 판타스틱, DC 코믹스의 플라스틱 맨과 일롱게이티드 맨이다.'''이제 발가락도 만진다고!''' - 뚱이
'''하지만 불을 끄려고 돌던 빨라 보이를 도와주려고 잡으려다 같이 휘말려 팔이 늘어나 너덜너덜한 채로 쓰러지면서 리타이어.'''
2.5. 투명 레이디
'''그리고 투명 레이디! 눈에 보였다가.. 안보이지롱!''' - 내레이션
다람이가 담당. 이름대로 투명해지는 능력. 모티브는 인비저블 우먼. 근데 원조 투명 레이디는 원더우먼을 닮았다.'''살쪄 보이진 않나요?''' - 다람이
'''물론 얘 역시 별 다른 활약 없이 은폐 상태로 모악멍파한테로 다가가다가 지나가던 보트에 치여서 절벽에 추락하는 것으로 리타이어.''' [14]
3. 결말
이렇게 다들 제대로 된 활약이라곤 하나도 못하고 금새 자멸했기 때문에 인어맨은 멍 때리다가 알아서 쓰러졌고, 조개소년과 광선맨, 악마방울은 이를 비웃으며 승리를 선언했다. 하지만 그 뒤 조개소년과 인어맨이 서로 화해한 뒤 콤비가 재결성되면서 와장창 특공대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출연이 되었다. 그리고 광선맨과 악마방울은 감옥으로 가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조개소년에게 뒤통수를 맞은 셈이 되었다.
이로써 와장창 특공대가 이름에 걸맞게 '''진짜로 와장창으로 막을 내렸다.'''
4. 여담
악당클럽 편의 인어맨과 조개소년 시리즈의 미방영 에피소드에서 이들의 전신(?) 정도로 보이는 히어로 멤버들이 잠시 모인 적이 있는데, 닉 판에서는 각각 고무줄 허리[15] (고무밴드 맨 포지션), 마그마 교수[16] (용암 대장 포지션), 요리조리 양[17] (투명 레이디 포지션)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다만 빨라 보이 대신 그냥 헤어네트 쓰고[18] 책만 읽는[19] 심각한 철학자(국내 더빙판 기준)가 있었다.[20]
심각한 철학자의 모티브는 실버 서퍼나 닥터 맨하탄인듯하다.
이 에피소드에서의 특공대 이름은 오리지널 이름의 직역에 좀더 가까운 '슈퍼 영웅 국제 정의 지부', 줄여서 '슈영국정지'. 인어맨 시리즈의 빌런들이 모여서 '좋책아나남클'이라는 모임을 결성한 것을 보고는 특공대를 결성해 빌런들을 박살내긴 했는데, 이 빌런 모임의 정체가 '좋은 책 읽는 아주 나쁜 남자들 클럽', 즉 그냥 독서 모임이라서 인어맨이 화면을 보며 "어린이 여러분, 기억하세요. 책 읽는 건 죄가 아니랍니다!"하는 거로 끝.
시즌 9 '뚱이맨'에서 인어맨과 조개소년이 등장한 뒤에는 와장창 특공대와 비슷하게 이들을 코스프레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이는 인어맨의 미국 성우가 2012년에 세상을 떠난 뒤 대체할 만한 성우가 없어서 이런 형식으로 가는 걸로 보인다.[21]
5. 관련 문서
[1] 직역하면 '슈퍼 지인들의 국제 정의 연맹' 정도이다.[2] 이 이름은 당시 재능TV에서 방영한 카불람!(Kablam!)이라는 어린이 쇼 프로그램의 한 코너인 '우지끈 특공대'의 패러디다. 해당 코너는 어린이 장난감들을 이용한 만담 코미디였다. 본작에서 특공대가 죄다 자멸하면서 말 그대로 "와장창" 깨지는 것을 보면 가히 초월번역에 가까운 작명센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3] 레몬은 과일 이름이기야 하지만, 쓸모없는 것(+불량품)이나 멍청이라는 의미도 있다.[4] 알다시피 영단어 이블을 나타낸다.[5] 근데 이런 식의 말장난을 이용해서 제목을 지은 책이 실존한다. 제목은 모든 악당은 멍청이다(Every Villain Is Lemons)인데, 뒤에 붙은 -s 접미사만 빼면 문장 자체는 동일하다.[6] 조개소년 본인이 68세라고 밝혔으니, 광선맨과 악마방울이 인어맨과 조개소년과 비슷한 연배인 걸 감안하면 나이에 걸맞지 않게 유치한 짓을 벌이는 셈.[7] 물론 이런 행위들도 명백히 나쁜 짓거리가 맞지만, 진짜로 악행인 것들에 비하면 별 것도 아니다. 다만 TV 뉴스에서는 맨레이와 더티버블이 진짜 나쁜 짓을 저지르는 모습이 나왔다.[8] 영어명에 레몬이 들어갔기 때문에 그런 듯 보인다.[9] 인어맨이 나이를 먹긴 했지만 그래도 맷집이 좋은 초인이라 어떻게든 살아남았지 일반인이 저걸 먹었다면...[10] 마블 코믹스의 골든 에이지에 동일한 이름과 비슷한 스피드 컨셉을 가진 슈퍼 히어로가 존재한다. 아는 사람도 별로 없는 지금은 마블 관련 매체에 손에 꼽을 만큼 간신히 등장하는 정도.[11] 원판에서는 "Krakatoa!"라 외치는데, 어원은 인도네시아의 순다 해협에 위치한 크라타카우 화산으로 추측된다.[12] 이론적으로 따지면 지구상의 화산은 지상보다는 해저에 더 많다고 하는 만큼 바닷속에서도 용암이 나오긴 나온다.(화산섬도 해저 화산에서 나와 바닷물에 굳은 용암이 쌓인 것.) 만화에 나오는 것처럼 뿜는 건 불가능하긴 하지만, 애초에 이건 만화니까 그러려니 하자.[13] '사라지다'를 뜻하는 영어 단어 'disappear'과의 발음유사를 이용한 듯.[14] 그러나 다른 일행들에 비하면 다람이는 그나마 나은 편이었기는 한데 다른 멤버들의 경우에는 징징이는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스폰지밥에게 용암 공격을 하게 되어 팀킬을 하거나 아니면 뚱이는 물 속성 능력도 없으면서 스폰지밥을 도와준답시고 팔이나 늘리는 행동을 하다가 휘말려 결과적으로 자멸해버렸고 인어맨의 경우에는 스폰지밥에게 떨어진 용암을 씻겨준답시고 물방울을 던지려고 하다가 노안으로 인해 눈이 안보여서 징징이에게 던져버려서 징징이를 팀킬해버리는 짓을 저질렀고 스폰지밥의 경우에는 징징이의 의도치 않은 팀킬에 당하는 바람에 모악멍파와 싸우려는 시도는 커녕 아무것도 못하고 용암을 떨어뜨린답시고 빙빙 돌기만 하다가 허무하게 리타이어하고 마는 병크들을 저질렀지만 그나마 다람이는 투명화한 뒤 모악멍파를 기습하려는 시도를 하려고 했고 다람이가 딱히 바보짓하던 것도 아니라서 아무런 변수도 없었다면 일이 잘 진행되어서 활약을 할 수 있었을 상황이었는데 본인이 바보짓 저질러서 망하는 게 아니라 정말 재수없게 보트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것인지라...[15] 능력은 복부 부분을 부풀려 방어를 하는 능력. 무한 탄력이면서 충격 흡수량도 높다.[16] 능력은 용암답게 자신의 몸에 닿은 것을 녹여버리거나 형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 그리고 교수라는 이름답게 똑똑한 것으로 보인다. [17] 능력은 투명 레이디처럼 투명화, 대신 추가 능력으로 공중에 떠있을수 있다. [18] 음식 만들때 머리카락 떨어지지 말라고 쓰는 그거. 근데 이 양반은 '''대머리다.''' 그 헤어네트 안에 자신의 모든 지혜가 담겨있다고.[19] 그래도 이 헤어네트를 인어맨에게 건네주자 인어맨이 그것을 악당 잡는 그물로 썼다.[20] 별 의미는 없겠지만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인어맨 코믹스 유니버스(?)에서 이 에피소드 이후에 모종의 이유로 철학자가 특공대를 나간 후 빨라 보이가 영입되었거나, 혹은 반대로 이 에피소드 이전에 빨라 보이가 나간 후 철학자가 새로 들어왔을 수 있다. 저스티스 리그나 어벤저스에서도 멤버들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니까.[21] 시즌 11 '악당의 귀환'에 따르면 양로원에서 이들이 건강을 위해서 얼음에 갇혀 있고 1주일 뒤에 깨어나도 건강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으로 설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