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종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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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예시.
한국에서 유명한 벨튀 영상. 이 영상은 벨튀가 아니라 문 막기다.
초인종을 누르고 사람이 나오기 전에 어디론가 도망치거나 숨는 장난. 장난전화와 함께 아이들이 많이 하는 행동 중 하나이다. 일명 '벨튀('''벨''' 누르고 '''튀'''기)', 띵동플래쉬(띵동 누르고 빛의 속도로 도망치기), 팅커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벨튀를 응용한 똑튀(똑똑 노크하고 튀기), 비밀번호 누르고 튀기, 문 막기도 있다.
단순히 벨 한두 번 누르고 도망치는 것은 양반이다. 문을 마구 두드리고 소리를 질러놓고 안에서 사람이 인기척을 보일 경우 도망가는 정도라면 경찰에 잡혀갈 수도 있다.
초인종 장난도 심해지면 단순히 벨을 누르거나 문을 발로 차거나 소리지르는 정도를 넘어서 낙서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이웃 주민들을 시켜서 잡아달라고 한다던가, 작정하고 기다렸다가 잡아서 사과 및 재발 방지를 받는다던가, 아니면 경찰에 신고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의 과거 청소년 드라마(예를 들면 반올림, 학교)들에서도 간간히 나오던 장난이었다. 과거에는 아이들이 자주 하던 놀이(?) 중 하나였다. 웬만한 사람은 어릴 적에 한두 번은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집의 사람이 문을 열고 나왔을 때 낚인 것에 빡친 것을 숨어서 지켜보는 것이 스릴 만점이다. 10층 이하 단위 소규모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은 아파트의 한 라인을 맨 위층에서부터 차례대로 한 집씩 쓸어내려가는 비범한(...) 짓을 한 적도 있다.
1990년대에는 겨울철에 집 앞에 쌓인 연탄이나 연탄재가 있었기에 연탄을 걷어차고 벨을 누르고 튀는 연계기가 가능했다. 1995년에 문민정부가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한 후에는 쓰레기 봉투를 걷어차 넘어뜨리거나 터뜨리고 벨을 누르고 튀는 식으로 진화를 거듭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초인종 패널에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는 비디오폰이 쓰이기 때문에 잘 낚이지도 않거니와 얼굴이 노출되어서 역관광당하지나 않으면 다행이다.[1] 장난전화와 마찬가지로 기술의 발달로 많이 줄었지만 고수들은 벨을 누르고 CCTV 앞에서는 자연스럽게 걸어가서 티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사실 아파트와 인터폰이 보편화된 이후 이런 장난을 해 본 사람은 오히려 드물 것이다. 예전과는 다르게 벨을 누르고 숨을 만한 공간도 없고 안에서 인터폰을 통해 누가 눌렀는지 다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보지 못했을 경우 나중에 돌려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층에 사는 사람들은 이런 수모를 많이 겪었는데, 실제로 범인을 잡아보면 다른 아파트 초중등 학생인 경우가 많아서 범인인 학생의 부모님과 상담하고 해결하는 일도 있었다.
거기에 장난이라고 넘어갈 수 있었던 예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잡히면 일이 커질 수 있다. 게다가 초인종 장난보다 재미있는 것이 널렸는데 이런 장난을 할 필요가 있나 싶다. 그리고 요즘 아이들은 학원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저런 장난을 할 시간이 없다. 몸과 마음이 지쳐서 PC방이나 집에서 게임을 하거나 만화를 보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할 뿐이다.
고수들은 자연스럽게 들어가서 열심히 누르고 자연스럽게 튄다. 아이스께끼만큼 나쁜 짓은 아니지만 폐가 되는 행위이므로 웬만하면 하지 말자.[2]
성인이 이런 짓을 하다가 걸리면 경찰에게 조사받게 된다. 왜냐하면 초인종을 눌러서 집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절도범의 기본 수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찰도 이에 대해 쉽게 봐주지 않는다.
그래서 현재 한국에서는 거의 사라진 추억의(?) 장난이라고 보면 된다. 낮에 집을 비우는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늘어서 초인종을 눌러도 묵묵부답이거나 반려견의 짖는 소리가 대신 들리기 때문이다.
딱히 어느 나라가 원조라고 하기는 애매하다. 집의 앞문이 외부인에게 노출되어 있거나 초인종이 있는 집이라면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핑퐁대쉬(ピンポンダッシュ)라고 하는데, 일본 만화에서 나쁜 짓의 대명사쯤으로 자주 나오는 클리셰 중 하나이다. 안녕 절망선생에서 미타마 마요가 한 나쁜 짓으로 처음으로 나온 것도 이것이다. 아라키 히로히코가 30대가 되어서도 한다는 것으로 보아 의외로 일본에서는 메이저한 놀이법 중 하나인 듯하다. Air에서 쿠니사키 유키토가 키리시마 카노 루트에서 시도했다가 아주머니에게 역관광당한다. 오징어 소녀도 사쿠라 키요미의 집에 이걸 시전 했다. 괴짜가족에서도 나오는데, 우당탕탕 괴짜가족 23권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오오사와기 코테츠가 친구들에게 날씨가 더우니 도서관까지 빨리 뛰어가자는 명분 아닌 명분 하에 이걸 시전했는데, 이 장난의 본좌급의 아저씨를 만나 그 아저씨가 하는 엄청난 실력의 핑퐁대쉬를 보게 된다.[3]
미국의 경우 심슨 가족에서도 종종 나오는 등 제법 유명하다. 특히 바트 심슨이 즐겨 하며, 넬슨 먼츠도 종종 한다. 조금 더 악독한 장난으로 똥을 넣어둔 종이 봉투에 불을 붙여서 놔두고 도망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벨소리에 누군가 싶어 나오던 사람이 당황해서 불을 발로 밟아서 끄다가 안에 든 똥까지 밟아버리는 훨씬 더 악질적인 장난 내지는 경범죄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에서도 배신한 조개소년이 모악멍 빌런팀을 결성하고 가장 처음으로 한 악행 중 하나로 나왔는데, 영어로는 ding-dong ditch라고 한다.
영국 영화 더 월즈 엔드에서도 어릴 때 철없는 양아치였던 주인공이 커서도 똑같이 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귀귀의 웹툰 열혈초등학교의 등장인물 추인종은 이 장난을 위해 태어난 듯 온갖 스킬을 써가며 이를 날마다 실천하고 있다. 헤어스타일도 이때 도망가는 형상을 본따서 자그마치 '벨튀컷'이다. 사실 이 만화에 등장하는 특색 있는 캐릭터들은 거의 그것을 본딴 머리 형태를 하고 있지만 이는 그 중에서도 유니크한 편이다.
스타크래프트에서 이를 가지고 유즈맵을 만들었다.
변종(?)으로 학교에서 지나가는 행인에게 욕을 하고 창문을 닫아버리는 경우가 많다.[4][5] 아니면 남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복도에 지나가는 여학생이나 복도에서 건너편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을 향해 음담패설을 내뱉기도 한다.[6] 차 안에서 욕을 하고 튄다던가[7] , 남의 집의 문에 돌을 던지고 튄다던가, 심지어 개를 짖게 하고 튀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쪽이든 유치한 행위임에는 변함이 없다. 어린아이야 그러려니 할 수는 있다만, 문제는 차를 몰고 다니는 성인이 이러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인터넷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게시글, 댓글 배설 행위도 이것이 온라인으로 옮겨간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택시를 불러서 세워놓고 도망치는 택튀도 있는데, 요즘은 택시에도 블랙박스가 있으므로 영업 방해로 고소당할 수도 있다.
명탐정 코난 애니판에서는 한 아이가 초인종으로 여자 아나운서 미즈나시 레나를 깨운다. 일반적인 초인종 장난과 다르게 악의로 그런 것이 아니라[8] 그 여자 아나운서가 용서해 주었다. 문제는 그 아나운서의 정체가...[9]
예전 최불암 시리즈 중에도 이 이야기가 있다. 허리가 굽은 노인이 된 최불암이 높은 곳에 있는 초인종을 못 눌러 힘들어하자 웬 착한 청년이 최불암 대신 초인종을 눌러줬는데, 최불암 옹이 빛의 속도로 도망치면서 하시는 말씀이 "야, 튀어!" 예전에 일밤에 최불암 본인이 직접 나와서 재현하기도 했다(...).
2014년 6월 25일에는 조선인민군이 우리 군부대가 설치한 귀순벨을 누르고 도망갔다. [10]
2016년 9월 15일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예능 구라차차 타임슬립 - 새소년[11] 에서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이를 시전했다. 2번 모두 성공하고 3번째 벨튀를 시도하려다 결국 현관에서 대기 하고 있던 차태현에게 붙잡혔다. 그런데 마냥 신이 나있는 모습을 보였다.[12]
한국민속촌에서는 80년대 테마 공간에서 초인종 장난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라이브하우스(클럽 515/444/lol/101)에서 뜨악! 하는 개인기를 배울 때 벨튀당했다는 썰을 풀어준다.
괴짜가족에서는 벨튀 아저씨(!)가 등장했다. 단순히 벨만 누르고 튀는 것아 아니라 그 집의 약점을 잡아 욕을 하고 튀었는데, 초등학생들과 함께 이 장난을 하던 중 키쿠치 아카네의 집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아직도 자전거에 보조바퀴 달고 다니냐?"라고 외쳤다가 바로 뒤에 있던 아카네에게 발차기로 응징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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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는 벨튀하는(?) 태풍도 있었는데, 1998년 제 9호 태풍 예니가 한국으로 상륙하다가 한반도에 닿자마자 갑자기 태평양 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어이없는 경로를 보였다(...).
Among Us에서 긴급회의 버튼을 누르고 잠수를 타는 행위를 벨튀에 비유하기도 한다.
2020년 이그노벨상에 들어가기도 했다. 문서 참조
각종 프로레슬링 경기에서 문자 그대로 챔피언 벨트를 들고 튀는 행위이다.
99.9% 각본상에 의해 이루어진다.
최근 벨튀한 인물로는 알 트루스 , 딘 앰브로스 등이 있다(...).
일본의 예시.
한국에서 유명한 벨튀 영상. 이 영상은 벨튀가 아니라 문 막기다.
1. 설명
초인종을 누르고 사람이 나오기 전에 어디론가 도망치거나 숨는 장난. 장난전화와 함께 아이들이 많이 하는 행동 중 하나이다. 일명 '벨튀('''벨''' 누르고 '''튀'''기)', 띵동플래쉬(띵동 누르고 빛의 속도로 도망치기), 팅커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벨튀를 응용한 똑튀(똑똑 노크하고 튀기), 비밀번호 누르고 튀기, 문 막기도 있다.
단순히 벨 한두 번 누르고 도망치는 것은 양반이다. 문을 마구 두드리고 소리를 질러놓고 안에서 사람이 인기척을 보일 경우 도망가는 정도라면 경찰에 잡혀갈 수도 있다.
초인종 장난도 심해지면 단순히 벨을 누르거나 문을 발로 차거나 소리지르는 정도를 넘어서 낙서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이웃 주민들을 시켜서 잡아달라고 한다던가, 작정하고 기다렸다가 잡아서 사과 및 재발 방지를 받는다던가, 아니면 경찰에 신고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의 과거 청소년 드라마(예를 들면 반올림, 학교)들에서도 간간히 나오던 장난이었다. 과거에는 아이들이 자주 하던 놀이(?) 중 하나였다. 웬만한 사람은 어릴 적에 한두 번은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집의 사람이 문을 열고 나왔을 때 낚인 것에 빡친 것을 숨어서 지켜보는 것이 스릴 만점이다. 10층 이하 단위 소규모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은 아파트의 한 라인을 맨 위층에서부터 차례대로 한 집씩 쓸어내려가는 비범한(...) 짓을 한 적도 있다.
1990년대에는 겨울철에 집 앞에 쌓인 연탄이나 연탄재가 있었기에 연탄을 걷어차고 벨을 누르고 튀는 연계기가 가능했다. 1995년에 문민정부가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한 후에는 쓰레기 봉투를 걷어차 넘어뜨리거나 터뜨리고 벨을 누르고 튀는 식으로 진화를 거듭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초인종 패널에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는 비디오폰이 쓰이기 때문에 잘 낚이지도 않거니와 얼굴이 노출되어서 역관광당하지나 않으면 다행이다.[1] 장난전화와 마찬가지로 기술의 발달로 많이 줄었지만 고수들은 벨을 누르고 CCTV 앞에서는 자연스럽게 걸어가서 티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사실 아파트와 인터폰이 보편화된 이후 이런 장난을 해 본 사람은 오히려 드물 것이다. 예전과는 다르게 벨을 누르고 숨을 만한 공간도 없고 안에서 인터폰을 통해 누가 눌렀는지 다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보지 못했을 경우 나중에 돌려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층에 사는 사람들은 이런 수모를 많이 겪었는데, 실제로 범인을 잡아보면 다른 아파트 초중등 학생인 경우가 많아서 범인인 학생의 부모님과 상담하고 해결하는 일도 있었다.
거기에 장난이라고 넘어갈 수 있었던 예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잡히면 일이 커질 수 있다. 게다가 초인종 장난보다 재미있는 것이 널렸는데 이런 장난을 할 필요가 있나 싶다. 그리고 요즘 아이들은 학원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저런 장난을 할 시간이 없다. 몸과 마음이 지쳐서 PC방이나 집에서 게임을 하거나 만화를 보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할 뿐이다.
고수들은 자연스럽게 들어가서 열심히 누르고 자연스럽게 튄다. 아이스께끼만큼 나쁜 짓은 아니지만 폐가 되는 행위이므로 웬만하면 하지 말자.[2]
성인이 이런 짓을 하다가 걸리면 경찰에게 조사받게 된다. 왜냐하면 초인종을 눌러서 집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절도범의 기본 수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찰도 이에 대해 쉽게 봐주지 않는다.
그래서 현재 한국에서는 거의 사라진 추억의(?) 장난이라고 보면 된다. 낮에 집을 비우는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늘어서 초인종을 눌러도 묵묵부답이거나 반려견의 짖는 소리가 대신 들리기 때문이다.
2. 외국의 사례
딱히 어느 나라가 원조라고 하기는 애매하다. 집의 앞문이 외부인에게 노출되어 있거나 초인종이 있는 집이라면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핑퐁대쉬(ピンポンダッシュ)라고 하는데, 일본 만화에서 나쁜 짓의 대명사쯤으로 자주 나오는 클리셰 중 하나이다. 안녕 절망선생에서 미타마 마요가 한 나쁜 짓으로 처음으로 나온 것도 이것이다. 아라키 히로히코가 30대가 되어서도 한다는 것으로 보아 의외로 일본에서는 메이저한 놀이법 중 하나인 듯하다. Air에서 쿠니사키 유키토가 키리시마 카노 루트에서 시도했다가 아주머니에게 역관광당한다. 오징어 소녀도 사쿠라 키요미의 집에 이걸 시전 했다. 괴짜가족에서도 나오는데, 우당탕탕 괴짜가족 23권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오오사와기 코테츠가 친구들에게 날씨가 더우니 도서관까지 빨리 뛰어가자는 명분 아닌 명분 하에 이걸 시전했는데, 이 장난의 본좌급의 아저씨를 만나 그 아저씨가 하는 엄청난 실력의 핑퐁대쉬를 보게 된다.[3]
미국의 경우 심슨 가족에서도 종종 나오는 등 제법 유명하다. 특히 바트 심슨이 즐겨 하며, 넬슨 먼츠도 종종 한다. 조금 더 악독한 장난으로 똥을 넣어둔 종이 봉투에 불을 붙여서 놔두고 도망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벨소리에 누군가 싶어 나오던 사람이 당황해서 불을 발로 밟아서 끄다가 안에 든 똥까지 밟아버리는 훨씬 더 악질적인 장난 내지는 경범죄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에서도 배신한 조개소년이 모악멍 빌런팀을 결성하고 가장 처음으로 한 악행 중 하나로 나왔는데, 영어로는 ding-dong ditch라고 한다.
영국 영화 더 월즈 엔드에서도 어릴 때 철없는 양아치였던 주인공이 커서도 똑같이 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3. 그 외
귀귀의 웹툰 열혈초등학교의 등장인물 추인종은 이 장난을 위해 태어난 듯 온갖 스킬을 써가며 이를 날마다 실천하고 있다. 헤어스타일도 이때 도망가는 형상을 본따서 자그마치 '벨튀컷'이다. 사실 이 만화에 등장하는 특색 있는 캐릭터들은 거의 그것을 본딴 머리 형태를 하고 있지만 이는 그 중에서도 유니크한 편이다.
스타크래프트에서 이를 가지고 유즈맵을 만들었다.
변종(?)으로 학교에서 지나가는 행인에게 욕을 하고 창문을 닫아버리는 경우가 많다.[4][5] 아니면 남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복도에 지나가는 여학생이나 복도에서 건너편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을 향해 음담패설을 내뱉기도 한다.[6] 차 안에서 욕을 하고 튄다던가[7] , 남의 집의 문에 돌을 던지고 튄다던가, 심지어 개를 짖게 하고 튀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쪽이든 유치한 행위임에는 변함이 없다. 어린아이야 그러려니 할 수는 있다만, 문제는 차를 몰고 다니는 성인이 이러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인터넷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게시글, 댓글 배설 행위도 이것이 온라인으로 옮겨간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택시를 불러서 세워놓고 도망치는 택튀도 있는데, 요즘은 택시에도 블랙박스가 있으므로 영업 방해로 고소당할 수도 있다.
명탐정 코난 애니판에서는 한 아이가 초인종으로 여자 아나운서 미즈나시 레나를 깨운다. 일반적인 초인종 장난과 다르게 악의로 그런 것이 아니라[8] 그 여자 아나운서가 용서해 주었다. 문제는 그 아나운서의 정체가...[9]
예전 최불암 시리즈 중에도 이 이야기가 있다. 허리가 굽은 노인이 된 최불암이 높은 곳에 있는 초인종을 못 눌러 힘들어하자 웬 착한 청년이 최불암 대신 초인종을 눌러줬는데, 최불암 옹이 빛의 속도로 도망치면서 하시는 말씀이 "야, 튀어!" 예전에 일밤에 최불암 본인이 직접 나와서 재현하기도 했다(...).
2014년 6월 25일에는 조선인민군이 우리 군부대가 설치한 귀순벨을 누르고 도망갔다. [10]
2016년 9월 15일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예능 구라차차 타임슬립 - 새소년[11] 에서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이를 시전했다. 2번 모두 성공하고 3번째 벨튀를 시도하려다 결국 현관에서 대기 하고 있던 차태현에게 붙잡혔다. 그런데 마냥 신이 나있는 모습을 보였다.[12]
한국민속촌에서는 80년대 테마 공간에서 초인종 장난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라이브하우스(클럽 515/444/lol/101)에서 뜨악! 하는 개인기를 배울 때 벨튀당했다는 썰을 풀어준다.
괴짜가족에서는 벨튀 아저씨(!)가 등장했다. 단순히 벨만 누르고 튀는 것아 아니라 그 집의 약점을 잡아 욕을 하고 튀었는데, 초등학생들과 함께 이 장난을 하던 중 키쿠치 아카네의 집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아직도 자전거에 보조바퀴 달고 다니냐?"라고 외쳤다가 바로 뒤에 있던 아카네에게 발차기로 응징당한다.
[image]
심지어는 벨튀하는(?) 태풍도 있었는데, 1998년 제 9호 태풍 예니가 한국으로 상륙하다가 한반도에 닿자마자 갑자기 태평양 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어이없는 경로를 보였다(...).
Among Us에서 긴급회의 버튼을 누르고 잠수를 타는 행위를 벨튀에 비유하기도 한다.
2020년 이그노벨상에 들어가기도 했다. 문서 참조
4. 프로레슬링에서의 벨튀
각종 프로레슬링 경기에서 문자 그대로 챔피언 벨트를 들고 튀는 행위이다.
99.9% 각본상에 의해 이루어진다.
최근 벨튀한 인물로는 알 트루스 , 딘 앰브로스 등이 있다(...).
[1] 그런데도 주변에 붙어있는 광고지로 카메라를 막는다던가, 겨울에 눈을 던져서 카메라를 가린다던가 하는 수법이 있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CCTV를 설치하는 곳이 많아져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2] 요즘은 인터폰 옆에서 몰래 초인종을 누르고 튀거나 문을 걷어찬다.[3] 참고로 작가는 23권의 에피소드 평가에서 전작 4학년 1반 차렷! 2권에서 나온 핑퐁대쉬 에피소드가 더 재밌었다고 평가했다.[4] GTA 5에서는 비무장 상태로 손을 내밀면 법규를 날릴 수 있다.[5] 알고 보면 '''몹시 무서운 형들이나 누나들'''일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하지 말자. 학교로 들어오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서 장난치는 경우가 많은데, 욕하고 놀리면 그나마 양반이다. 심지어는 쓰레기를 던지기도 한다(...).[6] 실제로 이런 짓을 하다가 이웃 주민의 신고로 교내에 경찰이 출동한 사례도 있다. CCTV가 있거나 녹음되면 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으니 하지 말자.[7] 침까지 뱉는 아이들도 있는데, 빡친 상대 운전자가 추월해서 정차시키고 제대로 관광시키는 경우도 있으니 하지 말자.[8] 자신의 죽은 어머니와 비슷하게 생겨서 그랬다고 한다.[9] 정확히는 검은 조직에 잠입한 CIA 첩보원이다.[10] 500m가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는 것, 귀순벨은 귀순자가 눌러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한 도구지 경보기라기는 좀 뭣하다는 것, 초인종 벨튀가 원래 잡기 힘들다는 것(...) 등이 있긴 하지만 개쪽은 맞다. 자세한 것은 조사결과가 나와야 알 일이다.[11] 소재가 대놓고 1983년을 배경으로 한 1회 짜리 복고 예능이다. 제목 모티브인 새소년은 1964년 5월에 창간한 아동 잡지 이름이다. 출연자는 김병옥, 김구라, 차태현, 은지원, RM(당시 랩몬스터)이다. 유일하게 RM만 90년대생에 나이차도 아들, 조카뻘인 탓에 상당히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행히 자상하고 친절히 대해줬다. 특히 차태현이 A.R.M.Y의 호감을 많이 샀다. [12] 평소엔 무대 위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 래퍼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때는 그저 순수하고 허당미가 넘치는 막내의 모습이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