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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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명'''
왕해
'''시작'''
2013년 3월 10일
'''종료'''
2013년 5월 12일
'''출연진'''
이동윤, 이승윤, 양선일, 김대성, 이광섭, 류근일, 정명훈,
'''유행어'''
"그 말을 거두어 주시옵소서! 전하!"(이광섭, 이동윤)
1. 개요
2. 컨셉
3. 등장인물
3.1. 고정 등장인물
3.1.1. 비고정 등장인물
4. 그 외


1. 개요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 이름대로 영화 광해의 패러디다.

2. 컨셉


새로운 왕(김대성)을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탐탁치 않아 하는 신하들(좌의정 이동윤, 우의정 이광섭)이 을 스스로 왕 자리에서 물러나게 만들기 위해 '''면전에서 능멸'''하면서 갖고 노는 코너이다. 당연하지만 이게 개그 프로가 아니고 실제 조선 시대였으면 이들은 100% 형장으로 끌려가서 사형을 당했을 것이다.
결국 마지막에는 참다 못한 왕은 "나 왕 안해!"를 외치며 스스로 리타이어한다. 이후 신하들이 "그 말 거두어주시옵소서, 전하!"하며 말리는 것으로 끝.[1]

3. 등장인물



3.1. 고정 등장인물


  • 김대성: 왕. 하지만 신하들이 계속해서 자신을 놀리고 우습게 보자 결국 참다못해 스스로 왕 자리에서 물러나고 만다.
  • 이동윤, 이광섭: 각각 좌의정, 우의정. 어린 왕이 못마땅해서 스스로 왕 자리에서 물러나게 만들기 위해 각종 방법으로 놀려먹는다. 사실 원래라면 왕의 위치를 기준으로 우측에 있는 이동윤이 우의정, 좌측에 있는 이광섭이 좌의정이어야 한다. 1회에서 왕이 이를 가지고 따졌는데, 둘은 자신들의 위치를 기준으로 정해지는 거라고 우겨서 이렇게 되었다. 물론 이것도 왕의 힘을 꺾기 위한 방법. 이광섭은 주로 왕을 위해 특별히 만들었답시고 엉터리 노래나 악기로 악기에서 날 수 없는 소리[2]를 내서 왕을 놀린다.
  • 양선일: 어떤 때에는 신하로 등장하는데 왕을 가르친다면서 때리거나 막말을 한다. 다른 때는 장군으로 등장하는데, 신하들이 계속 왕을 놀리고 있을 때 등장한다. 왕을 능멸하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칼을 뽑아들거나 신하들을 공격한다. 이에 왕은 "역시 양 장군 뿐이다."라며 안도하지만, 착각을 해서 의도치 않게 곧 왕을 향해 "닥쳐라 이놈!"을 외치거나 왕도 때린다(...). 결국 왕이 스스로 왕 자리에서 물러나게 만드는 데 결정타 역할을 한다.
  • 류근일: 2회까지 사관이였다가 3회부터 신하로 변경되었다. 왕에게 대놓고 말을 놓는다. 이에 왕이 반말한다고 따지지만, 신하들은 "못 들었사옵니다."로 일관한다.
  • 정명훈: 3회에서부터 류근일 대신 사관으로 등장한다. 행동 및 패턴은 류근일 때와 동일.
  • 이승윤: 내시...라고 하지만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채로 등장하며,[3] 장군 같은 호탕한 목소리로 말했다. 내시에 대한 왕의 대사가 압권. "얜, (그게) 있어."(...)[4] 왕이 (그것이) 있다고 확신하며 한 말이 "나 왕 건다!" 7회에서는 이승윤이 장군으로 나왔는데 알고보니 내시인데 장군으로 임명했다고 한다. 왕이 따지니까 신하들이 한다는 말이 '선왕때는 왕도 제가 갈았사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회에서는 다시 내시로 돌아왔다.

3.1.1. 비고정 등장인물


  • 김수영: 1회에는 신하들이 왕과 닮은 사람을 데려왔다며 데려온 사람이 아빠와 아들의 그 아들 역할로, 2회에는 신하들이 왕에게 추천한 신부감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본인은 그걸 거절한다.
  • 마이클 엉거: 3회에서 게스트로 출연. 왕에게 청국장을 대접하지만 뚜껑을 열자마자 냄새 때문에 도망가 버린다.
  • 안소미: 4회에서 내시의 여자친구로 등장했다.

  • 오나미, 박지선: 5회에서 신하들이 미인이랍시고 데려왔다. 물론 얼굴 보자마자 자신을 놀린다는 걸 안 왕은 모두 돌려보냈다.
  • 정태호: 8회에서 왕의 잃어버린 생모 역할로 등장했다.
  • 신고은: 7회와 9회에서 제조상궁 역으로 등장. 왕에게 보약을 만들어 오지만 그 실체는 신하들과 짜고 왕을 골로 보내버리기 위한 것들이다. 7회에서는 독약, 9회에서는 대못을 다량으로 넣었다(...).[5]

4. 그 외


청나라와의 전쟁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배경은 조선시대 중후반대로 보인다.
출연진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김대성, 이동윤, 이광섭 등 주로 코너에서 웃기던 역할이 아니라 진행 역을 담당했던 개그맨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었다. 임팩트 없이 망하기 딱 좋은 캐스팅이었지만, 의외의 선전으로 첫방 이후 언론과 시청자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으나 결국 인기가 시들해졌는지 2개월만에 종영되었다.

[1] 단 6회에서는 제외. 내시가 귀신을 물리칠 부적을 꺼내자 귀신이 도망가버리는 걸로 끝난다.[2] 컴퓨터 종료음, 게임 소리라던지, 지하철 올때 나는 소리 등[3] 왕이 따지자 구레나룻을 기른 거라고 답했다.[4] 알다시피 내시는 (그것이) 없기 때문에 남성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수염이 나지 않는다.[5] 그러면서 하는 말이 전하 좀 드시라고 이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