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오카 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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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배우.
2. 배우 생활
2.1. 데뷔
2011년 5월 에이팀 그룹 오디션에 응모하여 아카데미에 입학하였으며 2013년 가을부터 현재 소속사 에이팀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2014년 영화 <돌고래 소녀다, 나는>으로 데뷔.
2.2. 연기 활동
데뷔 후 무명 생활을 보내다가 2016년 NHK 아침드라마 <아침이 온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주목도가 상승하였고, 여세를 몰아 일본의 결혼정보지 젝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인지도를 더욱 상승시켰다.
이후로 여러 드라마의 조연을 맡으며 대중에게 서서히 얼굴을 알리다가 2017년 1월부터 방영된 드라마 <콰르텟>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크게 주목받게 되었고 2017년 7월에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미카 린카 역을 맡았으며, 2017년 10월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가을 특별편(테라시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2017년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일본의 인기 연말 가요제인 홍백가합전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기도 하였다.
2018년 1월 드라마 <네가 마음에 자리 잡았다>로 연속 드라마 첫 주연.
2018년 2월 1일 엘란도르상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2018년 7월 드라마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로 연속 드라마 두 번째 주연.
2019년 10월 드라마 <시효경찰 시작했습니다>에 조연으로 출연하였다.
2.3. 기타 활동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데, 추후에 그 기억을 안 좋게 생각하는 것처럼 말하는 인터뷰가 등장해서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2018년 1월, 다음과 같이 해명하였다.
그라비아의 이야기, 왠지 점점 다른 쪽으로 이야기가 확산되고 있어서, 굉장히 걱정입니다. 하고 싶은 말과 세상에 알려지는 것이 달라서. 처음에는 당혹감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라비아의 일이 생겼던 것이 감사하기 때문에, 이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존경심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싫었다"라는 말만 적혀 있어서. 이렇게 모르는 사이에 다른 얘기가 흐르는 것이란 걸 알고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처음 그라비아의 일을 하게 되었을 땐 그동안 해본 적이 없었고 할 예정도 없어서 동요 했었는데 역시 하면 할수록, 보람을 느꼈습니다. 담당하는 편집부 분들도 지금까지 계속 연관이 있고요. 지난해에도 함께 일을 했었고, 저를 가장 지지해주시는 분들입니다.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등 거기서 만난 분들과는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유대로 맺어져 있습니다. 정말 둘도 없는 사람들. 그라비아 일을 했던 것은 지금도 감사하고, 그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은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은 일이라고 가슴을 펴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로 인해 그라비아에 관여된 분들이나 화보를 보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슬프게 해서 정말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3. 여담
- 개그 캐릭터의 연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담당하기 편해서라고.
- 코미디를 매우 좋아하는데, 관객들의 기운을 북돋아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개그를 연구하는 데도 관심이 많다.
- ''메디컬팀 다빈치의 진단' 촬영 중에 대사를 치다가 당황해서 "개스!"(...)라고 외친 적이 있다. 본인 말로는 의료 용어가 어려운 탓에 촬영 중 대사가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 여담으로 은혼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는 야규 큐베라고.
- 2016년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 스스로 '중증 고양이 의존증'이라 할 정도로 고양이를 매우 좋아한다. 본가에서 고양이 다섯 마리를 기르고 있다고 한다.
요시오카는 7살 때 친구의 권유로 인해 서예를 시작하게 되었고,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서예에 몰입하면서 실력은 8단.
요시오카 자신뿐 아니라 가족도 주변도 누구나 장래는 서예에 종사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18세 때 아르바이트에서 일손이 모자라 부탁을 받고 영화 <천지명찰>에 엑스트라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운명이 바뀌게 되었다.
많은 사람이 오랜 시간을 들여 1개의 작품을 완성시키고, 그 영화가 관객에게 전달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자신이 하고 있던 서예에서는 혼자 쓰고, 혼자서 표구를 생각하고 혼자서 전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힘을 모아 작품을 완성하는 모습에 낭만을 느꼈다고 한다.
또한 엑스트라로 출연한 영화에서 영화감독 지망생이자 대학 연극반에서 배우로 활동하는 사람과 친해졌고, 그 사람이 자신이 출연하는 학생 연극을 보러 오라고 초청해서 갔다가 김봉웅(츠카 코헤이)의 작품을 보게 되었고, 이때 봤던 공연에 감동 받아서 본격적으로 무대를 동경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배우를 지망하고 나서는 내일이 오는 게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아, 자신은 지금부터 일생 일대의 도박을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부모님은 고향인 교토에서 취업, 결혼을 하기를 바라셨고 배우가 되는 것을 반대하셨어요. 대학교의 은사님들도 처음에는 반대를 하셨고요.
하지만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의 감동이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감동이었기 때문에 그 감동을 잊지 않고 집착할 것이라는 확신이 어딘가에 있었거든요. 그래서 아무리 마음이 약해져도 그만두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반대하시던 부모님도 나중에는 배우의 길을 인정해주셨고, NHK 아침드라마 아침이 온다에 출연하는 것이 확정되었을 때 가족들에게 헹가래를 받고 부모님께서는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다녔던 서예 교실의 선생님께서도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슬프게 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갚을 수 있게 잘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 지금도 매일 자신의 일을 마주보고 있습니다.
[무명 시절]
20세 정도 때였던 것 같은데 좀처럼 일이 정해지지 않는 가운데, 신인 발굴 오디션을 15, 16세의 아이들과 함께 계속 받고 있었습니다.
큰 일이 정해지기 전에는, 고향인 교토와 도쿄를 왕복하는 생활을 계속했어요. 도쿄에서 오디션을 보고 알바를 하고. 아예 도쿄로 상경해서 본격적으로 배우 일에 종사하고 싶었기 때문에 상경 자금이 필요해서 최대 4개까지 알바를 겸직했어요. 받은 월급을 절약하기 위해 신칸센을 타지 않고 심야 버스를 타고 다녔고 그런 나날들 속에서 울어버린 적도 있어요.. 여행 가방이 겨우 들어갈 정도의 여인숙에서 묵고 공동 샤워실을 사용했을 때 차가운 물 밖에 안 나와서. 또 수압도 약해서.
그 물을 쓰면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건지 너무 불안해서 울었습니다.'
언제나 교토에서 도쿄로 가는 버스 안에서는 희망이 가득하고 굉장히 의기양양 했는데, 도쿄에서 교토로 돌아올 때는 많이 반성하고 정말 이게 좋을까. 나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나란 생각이 들어 집에 도착해서도 잠을 못 자고. 커튼에 목을 넣고 계속 바깥 경치를 바라보고 있었어요.
[현재 소속사에 들어간 계기]
에이팀의 연기자 아카데미에는 각지에서 온 수천 명의 학생이 소속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아카데미에 들어오고 2년쯤 지났을 때 이대로는 이곳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당시 아카데미를 담당하고 계신 관리인 같은 분에게 배우를 양성하는 소속사에 들어가고 싶다고 했어요.
에이팀의 관계자를 만나고 싶다고 부탁했고요. 그래서 영화 <핫 로드>의 오디션을 보게 되었는데 1차에서 떨어져 버렸어요. 떨어진 후 에이팀의 관계자 분을 만나게 되었고 근처 카페에서 저는 역시 연기가 하고 싶다고, 오디션을 받게 해달라고 하면서 에이팀의 사장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핫 로드>의 오디션에서 했던 연기를 지금 자신의 앞에서 해보라고 하셨어요.
어쩔 수 없이 카페 안에서 큰 목소리로 연기를 했더니 사장님과 만나보라고 하셨습니다. (당시에 제가 연기를 잘했던 건 아니였고 열의를 높게 평가 해주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날 밤에 오디션이 1개 있으니까 받아 보라고 하셔서 받고 그 후에도 닥치는 대로 오디션을 봤어요. 사장님과 담판할 기회가 왔을 땐 이 소속사의 간판 여배우가 될 테니 제발 저를 지금 바로 소속사에 넣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사장님께서 제가 크게 될 거라고 하시면서 소속사에 받아 주셨습니다.
[은인]
자신을 소속사에 받아준 A Team의 사장님을 늘 아버지 같은 존재로 생각하였으며 사장님의 대장암 투병 중에 얼른 쾌차하시라고 부적을 직접 만들어서 줬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2018년 5월에 사장님이 별세하였고 요시오카 리호도 장례식에 참석해 많은 눈물을 보였으며 한동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계정으로 설정하였다.
[자신의 터닝 포인트]
NHK 아침드라마 <아침이 온다>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을 뽑는 오디션에선 탈락했지만 다른 역할을 맡게 됐으니까요. 여러 세대의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있다는 것도 크고, 팬레터는 초등학생부터 할머니에게까지 받았습니다. 너무 기뻤어요.
[역할에 대한 생각]
드라마 "유토리입니다만, 무슨 문제 있습니까?"에서 인연을 맺은 미즈타 노부오 감독님이 "악녀도, 엄청 성격 나쁜 아이라도 당신만큼은 그 역할을 좋아하고 있으라고 조언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제가 좀 특이한 역할을 맡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왜 그 아이가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을까? 하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이유를 잘 알고 있어요.
주위에서 생각하는 이상한 점이 있더라도 그 아이는 나름대로 그렇게 될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를 제대로 생각하면서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대사나 행동도 자연스럽게 연기할 것입니다.
[비판과 칭찬, 바뀐 환경...]
조금씩 일이 늘어나기 시작했을 때, 제가 하고 있는 것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는데 상대방으로부터 돌아오는 말이나 태도가 달라지는 것을 느꼈어요.
자신이 같아도 주변이 바뀐다. 그런 상황을 알았을 때 거기에 영향을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칭찬도 비판도 마찬가지로 조용히 받아들입니다. 같은 일을 계속하다 보면 좋게 평가될 수도 있고 비판 받으며 부정될 수도 있고 그것은 시대의 변화로 계속 바뀔 것입니다.
그때마다 일희일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계속 유지하며 "지금 저는 이런 모습인데 어떤가요?"로 가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지금 처한 상황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과 성장]
"이런 성공은 잠시이지 않나"라는 공포가 아니라
자신은 도대체 어디까지 자신에게 엄격할 수 있을까? 하는 공포가 있습니다.
일이 없을 땐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이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많은 일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엄격하며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없게 되면 어쩌지? 그런 두려움은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일이 이전보다 늘어난 것은 기쁘지만, 반면 일이 있다는 것은 책임과 위험, 노력할 일이 전보다 늘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매일 자신을 어제보다 성장시키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지금의 저와 10년 후의 제가 작품을 대하는 방식은 성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사명처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잠깐이라도 기쁨에 젖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하지만 그 순간에 발걸음이 흔들리거나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촬영이 끝난 후에 느끼는 것]
배운 것을 토대로 다음 작품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 역할이 있었기 때문에 이 역할이 들어온 거구나" 라든지 "그 작품에서 그 역할로 살았기 때문에 지금 이 역할의 괴로움을 안다"라고 느끼고, 이어지고 있는 건가 싶어요.
하지만 그것은 항상 작품이 끝나고 나서의 이야기로 역할을 만나는 순간은 예상되지 않아서
"이런 역할을 나에게 맡겨주시는 거야!" 하는 놀라움이 있습니다.
[평온을 주는 일]
신뢰하고 있는 동료들과 만나 좋은 장면을 찍거나 좋은 사진이 생기면 "아, 이 일 하고 있어서 좋다며 치유됩니다."
물론 가끔 가는 본가에서 변함 없이 맞아주는 고양이들도 치유입니다.
가끔 돌아가면 고양이에게 가장 먼저 달려가 꼭 안아서 계속 만지네요.
고양이 에피소드요? 글쎄요.. 물 마실 때 손으로 온도를 확인하고 휘저어서 마셔요. 엄청 귀엽습니다!
[좋아하는 드라마]
<뷰티 세븐, 케이조쿠, 스펙, HERO, 트릭>
어릴 때 뷰티 세븐을 매주 녹화해서 봤으며 케이조쿠를 재밌게 봐서 케이조쿠의 속편인 스펙이 방영된다고 했을 때 설레는 마음으로 봤다고 한다. 스펙의 토다 에리카와 카세 료 콤비를 좋아한다고 하며 HERO도 너무 좋아해서 테이프로 녹화해놓고 닳도록 봤다고. 트릭 시리즈는 온가족이 모여서 함께 봤다고 한다.
[배우로서 출연하고 싶은 작품]
이창동 감독의 영화 오아시스 같은 작품.
자신의 이익 같은 건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그냥 옆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등장 인물에 무척 감동을 받았고, 제 삶의 가치관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의 가치관]
어머니가 몸이 약해서 원래는 아이를 낳으면 안되는데 무리해서 요시오카 리호를 낳았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한 어머니를 곁에서 보살피고 항상 사랑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라서 자신도 다른 사람들을 지켜주고 싶고,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배우가 되고 나서 영향을 받은 배우]
미츠시마 히카리 씨. 드라마 <콰르텟>을 함께 촬영했을 때 체감한 공기 자체가 달랐습니다. 역에 몰두하셔서 그 역할 자체가 현장에 존재하는 것 같았어요. 미츠시마 히카리 씨의 존재 덕분에 제가 맡은 역할을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4. 출연
4.1. 영화
4.2. 드라마
4.3. 애니메이션
4.4. 웹 드라마
4.5. 그 밖의 TV 방송
4.6. 무대
- Desperado Party 더 라스트 오더 (2013년, 덴부기획)
- 나이스가이 in 뉴욕 - 뮤지컬 여배우 역
4.7. 라디오 방송
- UR LIFESTYLE COLLEGE (2016년 4월 3일 ~, J WAVE)
4.8. 라디오 드라마
- FM시어터 두 명의 딸 (2016년 1월 9일, NHK FM) - 주연 아이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