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 캄벨

 

[image]
<colbgcolor=#114135> '''클루브 레온 FC No.12'''
<color=#373a3c> '''조엘 나타니엘 캄벨 사무엘스[1]
(Joel Nathaniel Campbell Samuels)
'''
'''생년월일'''
1992년 6월 26일 (31세)
'''국적'''
[image] 코스타리카
'''출생'''
산호세
'''신장'''
180cm
'''포지션'''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유소년 클럽'''
데포르티보 사프리사 (2004~2009)
'''소속 클럽'''
데포르티보 사프리사 (2009~2011)
푼타아레나스 (2011,임대)
아스날 FC (2011~2018)
FC 로리앙 (2011~2012,임대)
레알 베티스 (2012~2013,임대)
올림피아코스 FC (2013~2014,임대)
비야레알 CF (2015,임대)
스포르팅 CP (2016~2017,임대)
레알 베티스 (2017~2018,임대)
프로시노네 칼초 (2018~2020)
클루브 레온 FC (2019~2020,임대)
클루브 레온 FC (2020~ )
'''국가대표'''
94경기 18골


1. 개요


클루브 레온 FC 소속의 1992년생 코스타리카 공격수.
윙포워드와 센터포워드를 모두 보는데, 국가대표팀에선 브라이언 루이스크리스티안 볼라뇨스라는 수준급 윙어 두명이 있어서 중앙 공격수로 나서지만 아스날 시절에는 반대로 올리비에 지루시오 월콧의 존재로 인해 윙포워드로 출전했었다.

2. 클럽



2.1. 아스날 FC 입단 전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자국리그 명문 데포르티보 사프리사 유스팀에서 뛰다가, 2009년 A팀에 입단했다. 이후 2011년 푼타아레나스에 잠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2.2. 아스날 FC 입단, 그리고 임대인생


이때까지만 해도 부상을 잘 당하던 로빈 반 페르시와 예상만큼 잘 커주지 못한 카를로스 벨라 때문에 공격수가 필요했던 아스날 FC가 캄벨을 영입했다.
그러나 워크퍼밋 문제로 2014년까지 임대를 다녔다. 11-12시즌엔 프랑스 리그 앙의 로리앙에서, 12-13시즌엔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에서, 13-14시즌엔 올림피아코스 FC에서 뛰었다. 모두 '''임대로'''. 특히 올림피아코스에선 팀이 3월까지 무패행진을 달리는 등 고공행진을 펼치는데 크게 기여했고,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맨유를 상대로 골을 넣어 2-0으로 승리하며 맨유를 벼랑으로 몰아가기도 했다. 맨유가 2차전을 3-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엔 실패했지만...
전형적인 임대형 저니맨 테크를 타고 있는데, 사실 빅클럽에서 미래형 유망주를 다른 팀에 임대를 보내 실전경험을 늘리는 건 흔히 있는 운영 방식이다. 대표적 예시가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티보 쿠르투아. 올림피아코스와 대표팀에서의 활약으로 빅클럽들이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지만, 기억해야 할 점은 캄벨의 원 소속팀은 아스날이며 상품 가치가 남아있는 한 아스날의 자산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이 방식은 해당 선수가 원 소속팀에 애착을 갖기 어려우며, 심지어 자신을 홀대하는 것으로 여기기 십상이라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상술한 루카쿠나 쿠르투아 모두 첼시에서 주전으로 자리잡을 만한 실력으로 자라났지만 공공연히 이적할 뜻을 밝히는 것이 그 예. 멀리 갈 것 없이 아스날에도 캄벨과 똑같은 임대형 저니맨의 커리어를 쌓다 떠나버린 카를로스 벨라가 있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케일러 나바스와 함께 코스타리카를 8강으로 올려놓는 데 크게 기여하며 2014-15 시즌부터는 아스날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2.3. 아스날 FC 복귀



2.3.1. 아스날 FC/2014-15 시즌


본격적인 아스날 FC에서의 첫 시즌, 등번호는 키어런 깁스가 사용하던[2] 28번을 부여받았다.
여름 이적시장 때 아스날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마티외 드뷔시의 영입을 위해 캄벨을 포함한 스왑딜을 제안했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3], 이미 3년간의 임대 생활에 지친 캄벨은 이 결정에 크게 실망하여 임대를 보내느니 차라리 이적시켜달라고 했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하지만 별 이적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아스날에서 본격적으로 보내는 첫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후 커뮤니티 실드를 포함해 EPL에서 3경기를 교체로 출전했다. 최근 아스날의 경기력이 현시창(...)급이고, 메수트 외질이 부상당한 점을 생각하면 캄벨을 기용할 가능성이 약간은 커졌다고도 볼 수 있을듯.
그러나 지루의 복귀와 함께 웰벡이 윙포워드로 이동하고, 미들진이 중미 2명에 수미 1명 혹은 그 반대로 배치가 되며 캄벨이 들어갈 자리가 애매해졌다. 일단 교체로 경험을 쌓긴 해야되는데 문제는 벵거가 로테자원 잘 안써먹는다. 일부 축구 커뮤니티에선 루카스 포돌스키의 이적설과 함께 캄벨을 다시 임대보내는게 어떻겠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14/15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선 포돌스키와 야야 사노고의 이적설만 무성할뿐, 캄벨의 이적설은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 국내 해축팬들은 캄벨을 거의 측은하게(...) 여기고 있는 중.

2.3.2. 비야레알 CF 임대


2015년 1월 24일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딜의 일부분으로 비야레알 CF로 임대되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는 데 일조하기도 했으나 그 이외엔 별 활약 없이 런던으로 돌아왔다.

2.3.3. 아스날 FC/2015-16 시즌


[image]
이탈리아 세리에 A의 US 팔레르모 이적설 혹은 임대설이 돌기도 했으나 일단 아스날에 잔류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 보여준 것이 없기 때문에 여전히 힘든 주전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UCL 2경기에 교체 출전했으나 팀은 그 두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였다.
캐피털 원 컵에서는 선발 출전 중이다. 그러나 16강 셰필드 웬즈데이 전에서 마티유 드뷔시, 키어런 깁스 등과 함께 팀의 대패에 일조했다.
이로 인해 주전 경쟁이 계속 힘들어질거라 생각했지만 월콧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부상으로 당시 오른쪽 윙포워드에 쓸 수 있는 자원이 캄벨뿐이었기 때문에 11월 1일 11라운드 스완지 시티전에서 프리미어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룬다. 초반에 캄벨은 팀에 융화되지 못하는 모습만을 보이다 후반전에 외질의 택배를 받고 아스날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과연 주전경쟁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캄벨까지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에서 보이던 좋은 폼을 보여준다면 아스날은 시즌 잔여경기 중 가용자원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여담으로 이날 골을 넣고 바지 속에 넣어뒀던 공갈젖꼭지를 꺼내 세레모니를 하려고 했었는데, 이게 잘 안꺼내져서 모양새가 이상하게 돼버렸다. 바지춤에 손을 넣고 꺼내려고 했는데 카솔라와 지루가 달려오는 바람에 생각한대로 잘 안된 듯. 영상에서는 바지가 벗겨져서 끈을 다시 묶으려고 하거나, 아니면 바지를 벗으려고(...) 하는 것처럼 나와버렸다.
이후 기회가 왔으나 바이에른 뮌헨전을 비롯해 토트넘, WBA전에서 극히 부진했다.
UCL 5R 디나모 자그레브 전에서 환상적인 패스로 알렉시스 산체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14라운드 노리치 시티전에서는 산체스의 부상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투입 때문인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15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외질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염원하던 공갈젖꼭지 세레모니도 제대로 성공. 사실 이번에도 바지춤에 묶어놓은게 잘 안 풀어져서 카메라가 꽤 오래 비추고 있었다.
UCL 6라운드, 자신이 임대로 뛰어 봤던 올림피아코스전에서는 환상적인 폼을 보여주며 16강행에 일조했다. 지루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맨시티전 전반전엔 최악의 폼을 보여주며 아스날이 왼쪽으로만 공격을 전개하게한 장본인이었으나 전반전 외질의 어시스트로 월콧과 지루가 각각 골을 넣고 2:0으로 앞서가자 긴장이 풀렸는지 후반엔 '''최고의 폼을 보여주었다.''' 아스날팬티비에서 현지팬들은 요엘 캄벨의 퍼포먼스를 칭찬하면서, 캄벨이 알렉시스 산체스가 없을시에는 최우선시 되는 백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극찬을 하였다. 해설자였던 김동완도 당시 아스날에 원석이 태어났다고 칭찬도 하였었고, 각종 미디어에서도 좋은 평가를 내주었다. 결정적으로 캄벨이 깁스와 교체되어 나갈 때 '''아스날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사우스햄튼전에서 캄벨은 체력적으로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플레이 특성상 3경기 연속 굴리면 폼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약 한달동안 복붙라인업으로 하다보니, 코시엘니와 함께 폼이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본머스전에서는 또다시 좋은 폼을 보여 주었고. 뉴캐슬전에서는 똥을 사던 체임벌린을 대신해 교체로 들어왔고, '''슈퍼 서브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며 팀이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일조하였다.'''
정리하자면, '''현재 아스날에서 산체스의 부상으로 인한 로테이션 멤버로 가장 좋은 옵션은 캄벨이다.'''[4] 어쩌면 올해 안에 유망주 타이틀을 때버릴지도. 실제로 FA컵 선덜랜드 전 중계에서 해설자가 이런 뉘앙스의 코멘트를 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의 신데렐라가 코클랭이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캄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리고 FA컵 선덜랜드전에서 베예린과 함께 자신을 향한 모든 의심들을 날려버리는 맹활약을 했다!''' 이제 확실히 아스날에 적응한 듯.
키어런 깁스, 시오 월콧,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폼이 안좋아서 산체스가 복귀해도 게속 주전으로 나올 전망이다. 당연히 이들보다 잘하기도 하고.
근데 2월 말부터 이 선수 대신에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더 자주 필드 위에서 굴러다닌다. 근데 그 감자가 장기부상... 그런데 이번엔 웰레가 복귀... 뭐 웰벡이 똥을 싼다면 캄벨이 나올 듯.
3월 3일 스완지전에 선발출전하여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체력 문제를 우려한 벵거에 의해 웰벡과 교체되었고, 팀은 그 길로 패배.
최근 폼을 보면, 벵거가 왜 안 쓰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캄벨은 공격수보다는 창조성을 불어넣는 플레이메이커에 좀 더 가깝다. 덕분에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는 현 아스날 상황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게다가 이미 아스날엔 외질이라는 월드 클래스 플메가 있어서... 덕분에 현재 캄벨 자리에는 공격력이 좋은 알렉스 이워비가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 캄벨이 못하는 건 절대 아니다.
왓포드전 교체출전해서 구너들에게 까이는 월콧에게 택배 크로스를 보내 1어시를 쌓았다. 지루 월콧이 쌍으로 못한 가운데 교체 카드 중 유일하게 빛났다. 벵거가 왜 캄벨을 안 쓰고 월콧 같은 개노답들을 쓰는지 의문이다.

2.3.4. 스포르팅 CP 임대


결국 또 스포르팅으로 '''임대'''를 갔다. 월콧과 챔벌레인의 하는 꼬라지를 생각하면 구너 입장에선 암이 걸릴 지경.
캄벨의 인터뷰로는 본인이 출전기회를 원해서 임대 간 거라고 한다. 벵거 역시 다음 시즌 캄벨은 자신의 플랜에 있다고 밝혔다.
임대 전까지만 해도 윗 글에 있듯이 월콧과 챔벌레인의 15-16시즌 폼이 워낙 안 좋았기에 캄벨을 떠나보낸다고 할 때 구너들의 분위기는 매우 살벌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시오 월컷이 폼을 회복해 주어서 캄벨의 임대는 아스날로서는 캄벨의 출장경험도 늘려주고 월컷도 부활시키게 된 윈-윈이 된 모양새.
총 28경기 3골에 그치며 아스날에서 기회를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3.5.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재임대


결국 2012-13시즌 한차례 임대를 갔었던 베티스로 또 다시 '''임대'''를 갔다.
베티스에서는 부상으로 8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다.
2017년 9월 1일 기준으로 A매치만 70경기 뛴 베테랑이지만 아스날에서만 6번째 임대로 아스날에서 다시는 기회를 받지 못할것으로 보인다.

2.4. 프로시노네 칼초 이적


아스날을 떠나 프로시노네 칼초와 3년 계약을 했다. 하지만 17경기 무득점이라는 극심한 부진으로 인해 클루브 레온 FC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2020년 완전이적을 하였다.

3.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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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조별리그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득점하고 나서 한 만삭 세리머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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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그리고 이 국가대표팀 발탁이 캄벨의 커리어의 신의 한수였다.''' 첫번째 경기인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팀이 0:1로 밀리던 후반 9분, 감보아의 크로스가 우루과이 수비의 몸을 맞고 굴절된 공을 주특기인 왼발로 강하게 차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한 세리머니가 맨 위의 저 사진. 이 골을 계기로 코스타리카는 오스카 두아르테와 마르코 우레냐가 한골씩 추가하며 3:1로 승리, 죽음의 조라고 불린 D조[7]에서 대 이변을 만들어냈다. 거기에 캄벨은 MOM에 선정되며 월드컵 첫 번째 경기에서 MOM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두번째 경기인 이탈리아와의 경기, 그리고 마지막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도 위협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와 함께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승 1무 조 1위로 올라간 16강에서는 조금 페이스가 처진 모습이었지만, 승부차기에서 세번째 키커로 나서 슛을 성공시키며 제 몫을 해줬다. 물론 이 4경기중 우루과이전을 빼면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나바스가 가져가는 중.
8강전에선 팀이 전체적으로 수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공격진에서 딱히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 후반 21분 마르코 우레냐와 교체되었다. 이 교체는 우레냐가 이후 스피드를 통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교체로 평가되었지만, 정작 팀이 승부차기 접전 끝에 떨어졌다.

4. 플레이 스타일


왼발이 상당히 강력한게 특징으로, 페널티 아크 바깥에서 쏘는 중거리포가 위협적이다.[8] 다만 수비 가담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데 비해 득점력은 다소 부족하다.
[1] /ʒoˈel ˈkambel/. 선수의 이름에는 영어식 발음 /ˈdʒəʊəl/'조엘'을 흉내낸 발음이 쓰인다.[2] 깁스는 바카리 사냐가 맨시티로 이적하며 공석이었던 3번으로 옮겼다.[3] 뉴캐슬이 캄벨의 임대를 요구했다는 소문이 있다.[4]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뛰질 않고 수비를 하지 않으며, 대니 웰벡은 부상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5] 당시 캄벨의 아내가 곧 출산할 예정이었다고 한다.[6] 참고로 기사 제목이 '''내가 코스타리카 둘리야'''(...).[7] '''잉글랜드, 이탈리아, 우루과이'''가 한조에 있었다. 그리고 다른 한팀이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코스타리카.[8] 올림피아코스 FC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전에서도 왼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넣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