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스카시
横須賀市 / よこすかし
1. 개요
[image]急な坂道 駆けのぼったら
'''경사진 언덕길을 오르면'''
今も海が 見えるでしょうか
'''지금도 바다가 보이나요'''
ここは横須賀
'''여기는 요코스카'''
일본 가나가와현에 있는 인구 약 40만의 항구도시이다. 미우라 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동쪽은 도쿄만, 서쪽은 사가미만에 접하며, 북쪽으로 요코하마시, 남쪽으로는 미우라시와 접하고 있다.
에도 시대에는 우라가가 상업지로 번창하였으며, 매슈 페리도 이곳으로 함대를 이끌고 들어왔다. 에도 막부 말기에는 외국 함선의 거점이 되었다. 근대화가 되면서 공업시설이 속속 들어섰고, 요코스카선이 개통되면서 인구가 증가하여 요코하마에 이어 시가 되었다. 쇼와 시대에 일본 해군의 군항이 되면서 군사시설이 있는 주변의 정촌을 합병하여 지금의 크기가 되었다. 2차대전 이후에는 미군과 자위대의 주둔지가 되었으며 도쿄와 요코하마의 베드타운이 되었다.
군사시설로는 해상자위대 제1호위대군 본부 및 미해군 제7함대 기지가 있다. 고속도로로는 요코하마요코스카 도로 및 미우라 종관도로가 있고, 철도 노선으로는 JR 히가시니혼 요코스카선과 게이큐 전철 본선과 쿠리하마선이 있다. 중심 철도역은 게이큐의 요코스카츄오역이다.
2. 상세
- 러일전쟁 당시 활동했던 전함 미카사가 기념함으로 이곳에 있다. 제 2차 세계 대전 패전 후에는 마개조 당하는 등 고통받다가 지금은 어느 정도는 예전 모습을 복구했지만 이미 유실된 곳들은 완전히 수복하지 못하고 있다.
- 스카잔의 발상지로 스카잔의 뜻 역시 요코스카+잠바. 1945년부터 주둔해 있던 요코스카의 주일미군들이 기념품으로 낙하산천으로 만든 점퍼에 용이나 호랑이 등 오리엔탈풍 자수를 부대 마크와 함께 넣어달라고 한 것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 해군 군대식에서 일본의 국민음식이 된 카레라이스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카레라이스는 영국 해군의 식문화의 영향을 받은 일본 해군에서 발전한 해군 카레가 기원이다. 기원을 두고 같은 해군 도시인 히로시마현의 구레시와 싸우고 있다.(...) 기지 근처에 카레요리를 테마로 한 카레 관광거리가 있어서 매년 카레 축제를 열고있고 있고 해군 카레요리 경연대회도 열고있다.
- 세가 드림캐스트로 나온 대작, 쉔무의 주요무대가 되는 동네이기도 하다. 요코스카의 한 동네인 도부이타를 그대로 재현한 그래픽은 당시 1999년에 대단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참고로 주인공인 하즈키 료는 스카잔을 주로 입고 다닌다.
- 동남쪽의 칸논자키에는 일본 최초의 서양식 등대인 칸논자키등대가 있다.
- 닛산자동차의 공장도 있다.
- 1975년에 나온 Down Town Boogie Woogie Band의 유명한 노래인 항구의 요코, 요코야마 요코스카의 배경도 바로 여기이다. 밴드의 리더인 우자키 류도가 직접 작곡했으며 화자가 요코스카 지역에 있으면서 회상했던 시간을 독백 나레이션으로 처리한 특이한 노래이기도 하다.
- 도쿄 통근자가 현 생산가능인구의 40%가 넘는 해안도시이지만 최근에는 인구가 줄고 있고 빈집도 늘고 있다.
3. 해군기지
요코스카에 입항한 미 해군의 니미츠급 항공모함.
해상자위대 기지도 있다. 해상자위대엔 네 곳의 신병교육대가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요코스카지방대에 있다.
미일 해군의 거점이 되는 도시이다. 미 해군 제7함대의 주요 기지 중 한 곳인 동시에 해상자위대의 기지도 함께 위치해 있다. 미 해군 기지와 해상자위대의 기지가 같은 항구를 공유하며 미군의 함선과 자위대의 함선이 마주보고 정박해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군항이 위치해 있고, 해군으로 유명한 도시여서인지 거리에서 미 해군의 군인들과 해상자위대의 자위관들을 자주 마주칠 수 있으며 해군을 테마로 한 음식[3][4] 이나 밀리터리 상품 등을 판매하는 가게가 많이 있다.
JR의 요코스카역 혹은 게이큐의 시오이리역 바로 옆의[5] 베르니 공원에 가면[6] 군항 관광 크루즈를 탈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하며 요금은 성인 기준 1400엔. 크루즈를 타고 군항을 한바퀴 도는데 약 30~40분 정도 걸리는데 해상자위대와 미 해군의 함선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미 해군의 항공모함이나 원자력 잠수함과 같은 '대단한 배'를 직접 볼 수도 있다. 크루즈의 선장이 선내 방송을 통해 군함의 이름이나 함종, 특성 등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군함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관심이 있다면 타볼만 하다.[7] 함선의 사진을 촬영하는 것도 허가되어 있으니 마음에 드는 배가 보인다면 자유롭게 촬영하면 된다. 대개 연말연시에는 함선들이 항구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 연말연시에 대체로 배를 많이 구경할 수 있다고 하지만 어느정도 운이 따르지 않으면 배를 몇척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림팩과 같은 국제적 규모의 대규모 해군 합동 훈련이 진행되는 기간에는 항구에 배가 몇척 남지 않는다고 하니 군항 크루즈를 타볼 생각이라면 이런 기간은 피하자.
4. 출신 인물
- hide - 밴드 X JAPAN의 기타리스트 겸 솔로 뮤지션
- 고이즈미 준이치로 - 87~89대 일본 내각총리대신
- 고이즈미 고타로 - 배우
- 고이즈미 신지로 - 정치인
- 사토 류가 - 미 소년 멤버
- 우노 카오루 - 종합격투기 선수
- 이노우에 키쿠코 - 성우, 가수
- 이시카와 리카 - 전 모닝구 무스메 멤버
- 야마구치 모모에 - 전 가수[8]
- 타하라 토시히코 - 가수
- 토키와 유우 - 가수
- 해리 해리스 - 미국의 외교관이자 32대 주한 미국 대사
- 후쿠모토 노부유키 - 만화가
- Lynn - 성우
[1] 추계인구 2020년 5월 1일 기준[2] 요코스카시 출신으로 배우 카미지 유스케의 아버지이다.[3] 주로 카레[4] 미군도 있다보니 평택이나 동두천처럼 아메리칸 스타일의 음식도 판매하는 음식점도 있다.[5] 두 역 어디를 이용해도 공원에서 아주 가깝다.[6] 이 곳에 전함 무츠의 주포가 전시되어 있다. 원래 도쿄 오다이바의 선박과학관에 전시되어 있었던 것을 이 곳으로 옮겨 왔다.[7] 물론 설명은 100% 일본어이기 때문에 일본어 실력이 어느정도 되어야 알아들을 수 있으며, 일본어를 공부하더라도 책이나 학원에서는 보고 들을 일이 거의 없는 생소한 군사용어가 약간 섞여있다. 예를 들자면 '호위함(護衛艦, ごえいかん)'이나 '함포(艦砲, かんぽう)'와 같은 단어.[8] 시부야구에서 태어났지만 요코스카시에서 자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