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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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같은 경우 한 장의 컷에 들어가기 위한 이른바 촬영용 진형이다. 실제 항해나 작전수행 중에는 회피기동 및 충돌 방지를 위해서 저렇게 옹기종기 뭉치지는 않는다. 공군소속의 B2 같은 전략 폭격기도 당연히 따로 논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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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함대의 마크.
영어 : United States Seventh Fleet
한자 / 일본어 : 第7艦隊
미해군 태평양 함대 산하의 전투 부대로 서태평양 구역을 관할하며, 주한미해군과 주일미해군을 구성한다.
주요 활동기지는 일본 요코스카와 사세보 그리고 미국령 괌으로 요코스카 모항에는 니미츠급 항모와 이지스 전투함 계열이 주둔하며 사세보에는 샌 안토니오급을 비롯한 상륙함대와 소해함, 괌에는 핵추진 잠수함이 배치되있다. 니미츠급 항공모함 CVN-73 조지 워싱턴이 배치되어 있다가 2015년에 핵연료 교체와 유지보수를 위해 본국으로 귀환하고 대신 CVN-76 로널드 레이건이 임무교대하였다. 그리고 시어도어 루스벨트함(CVN-71)과 니미츠함(CVN-68)이 2020년 6월 21일부터 필리핀 해에서 작전 활동에 나섰다. 미 해군은 이들 항모가 7함대에 배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치가 완료되면 7함대는 미 해군 최강의 함대가 된다.#
동아시아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 제일 먼저 나오는 뉴스가 "제7함대 항모전단이 지금 어쩌구 저쩌구~"이다 보니 한국사람들에게도 나름대로 친숙한 함대이다. 한반도에 위기가 고조된다든가, 중국-대만 양안관계가 험악해진다든가, 스프래틀리 군도 분쟁이 격화된다든가 등등 뭔 일만 생기면 일단 출동하는 부대다.
참고로 미해군은 하와이를 기준으로 태평양을 동서로 나누어서 관리하는데, 동태평양 그러니까 하와이 부터 미국 서부해안까지는 제3함대가 관리한다. 그 외에 서대서양의 제2함대, 남아메리카의 제4함대, 인도양의 제5함대, 동대서양의 제6함대가 존재한다. 서태평양을 관할하던 제1함대는 2차대전 직후 창설되었다가 1970년대에 해체됐다. 그리고 미 본토 해역을 관장하는 미합중국 해안경비대는 평시에는 국토안보부 소속으로 활동하지만, 전시에는 대통령령에 의해 해군부에 파견될 수 있으며 혼자서 세계 7위급의 해상전력을 가지고 있다[1][2] .
2. 특징
이 함대만으로도 이미 '''세계 최강급 전력'''이라 어지간한 나라 해군 정도는 이 제7함대의 상대가 못 된다. 해군은 물론 '''공군까지 전부 몰려와도 상대가 안 되는 나라가 태반'''으로 '''제7함대를 해·공군만으로 이길 수 있는 국가는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3][4] 장비도 장비지만 담당 지역이 지역인지라 세계에서 가장 실전 경험이 많은 최정예 부대로도 평가받고 있다. 태평양 전쟁,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걸프 전쟁 등 창설 이래 세계사의 주요 전쟁에 모두 참가했다.
제7함대의 관할 지역은 인도, 파키스탄, 타이완, 한반도, 일본, 러시아 등 남아시아부터 동남아, 동북아까지 광활하며 전 세계에서 군사력으로 따지면 최상위권에 속하는 국가들[5] 과 핵보유국들이 몰려있는 지역이다. 특히 군축이 대세인 유럽과는 달리 이 지역은 실제적인 군사적 대치와 이에 따른 경쟁적인 군비증강이 나타나고 있는 불안정한 상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미 해군 제7함대는 '''중국이 대만을 직접적으로 건드리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고 있다.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함대이다. 한반도의 방위는 제7함대의 직접적인 임무 중 하나로 규정되어 있다. 1994년에 미연합해군 구성군사령부로부터 한반도의 방어를 주임무로 규정받아 명문화되었으며 제7함대 사령관은 전시에 한반도 방위를 위한 한미연합 해군구성군의 사령관직을 겸임한다. #글로벌 시큐리티 참조[6]
3. 간략한 역사
제2차 세계대전 초기까지 미 해군은 따로 번호를 부여한 함대 조직은 존재하지 않았고, 수행하는 작전에 따라 주력함(주로 항공모함)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정도에 불과했다.[7] 하지만 1943년 3월, 각 해역을 담당하는 해군부대에 공식적으로 함대 조직으로 재편하면서 번호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태평양에는 각각 중부태평양 해역을 담당하는 3함대, 남태평양 해역을 담당하는 5함대, 남서태평양 해역을 담당하는 7함대를 창설하기로 결정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
남서태평양 해역 미군의 핵심 작전목표는 일본군이 장악한 주요 섬들을 공략하는 것으로 상륙작전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었기에 육군의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사령관으로 임명되어 지휘를 통괄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남서태평양 지역에 배치된 해군은 표면적으로 육군과의 합동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맥아더의 지휘 아래에 놓여있는 격이었다. 이로 인해 7함대는 태평양 전쟁 내내 '맥아더 해군'이란 별칭이 따라다녔다. 게다가 일본해군과의 함대전이 아닌 상륙전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이다 보니 해군 제독들 사이에서도 7함대는 육군을 위해 들러리나 서주는 자리 정도로 인식하여 알류샨 열도 탈환 이후로는 굵직한 전투가 벌어질 가망이 없었던 북태평양 해역사령부와 함께 상당히 인기없는 직장이었다고 한다.
상술한 바와 같이 7함대의 임무는 육군의 작전을 지원하는 것이었으므로 중순양함 이하의 함선과 호위항공모함 위주로 편성된 부대였으며, 전함과 정규항공모함은 단 한 척도 보유하지 못한 조직이었다. 그나마 필리핀 상륙을 앞두고 전함 몇 척이 7함대에 배치되어 작전을 수행하긴 했으나, 이는 상륙전 지원을 위해 태평양 함대에서 작전을 위해 대여해준 전함들이었다.
7함대 사령관 토머스 킨케이드 제독은 아무리 일본 연합함대와의 전투 임무가 아니더라도 함대에 전함 한 척 보유하지 못한 점을 늘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작전이 끝난 직후 태평양 함대 사령부에서 빌려온 전함을 반납해야될 상황에 놓이자 "몰라! 배째!"로 일관하면서 버텼다. 당시 태평양 함대는 대서양에서 건너온 전함들이 합류한 덕분에 7함대에 배치된 전함들이 꼭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기에 힘으로 뺏어가지 않았으므로 7함대도 간신히 전함전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킨케이드 제독이 간신히 지켜낸 전함들은 카미카제 공격으로 경미한 손상부터 창정비를 받아야 될 정도의 손상을 입었고 전선에서 응급수리 후 작전 활동 후 어느 정도 전선이 정리 된 시점에 본격적인 수리를 위해서는 진주만이나 샌프란시스코로 가야됐기 때문에 결국 쓴맛을 다시면서 돌려보내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렇게 7함대를 떠난 전함들이 다시 돌아오는 일은 없었다.
태평양 전쟁이 종전된 후에 태평양 함대의 최일선부대가 되었으며, 중국 본토의 공산화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전력이 강화되었다[8] .
냉전시기에는 소련 극동함대를 상대하는 방패막이었으며, 막강한 소련 수상함대 + 해군항공대에 맞서 제해권을 유지하는 임무를 맡았다[9] . 7함대는 일본 해상자위대와 함께 소련 함대의 태평양 진출을 동해에서 저지하며, 동태평양의 3함대가 증원오는 것을 기다리는 비교적 수동적인 역할을 맡았고 전력도 미국 함대 중 비교적 약한 편이었다. 미국의 최우선 관심사는 서유럽과 대서양이어서 우선 순위가 아니었기 때문. 일본이 중요하다고 해도 유럽에 비하면 듣보잡이어서 어쩔 수 없었다. 물론 이 약하다는 것도 '''미국 해군의''' 기준이지, 그 자체로만 놓고 보면 냉전 시기의 7함대도 절대로 만만치 않은 전력이었다. 하지만 냉전 이후에도 여전히 태평양 방면의 주력은 3함대로 3함대에는 항공모함이 3~4척 배치된다. 반면 7함대는 요코스카의 1척.
아무래도 원자폭탄을 맞은 기억으로 인하여 반핵정서가 강한 일본을 배려하여 키티호크급이 현역이던 시절에는 재래식인 키티호크급 항공모함이 주로 배치되어 있었다. 실제로 한때 일본에서는 원자력 항모인 CVN-65 엔터프라이즈의 입항에 반대하는 시위까지 벌어지기도 했었다. 그러나 키티호크급이 모두 퇴역한 뒤에는 니미츠급이 배치되고 있다.
4. 전력
상황이나 시기에 따라 보유전력은 조금씩 달라지며 보통 20척 정도의 함선이 배치된다. 그 밖에 다수의 함재기와 육상 비행장에서 운영하는 항공부대[10] 및 수송기, 지원기 등을 합치면 200~300대의 항공기가 배치되어 있다.제7함대 홈페이지 여기에 미3해병원정군 항공단은 독자적으로 F/A-18, 해리어 II, C-130 등을 운영하며 이들의 전력을 포함할 경우 300대 이상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된다.
제7함대의 모항은 요코스카[11] 이고 사세보, 오키나와, 미사와, 괌, 싱가포르 등에 기지가 있으며 한국의 주한미해군도 7함대의 제78임무부대(Task Force 78)라는 이름으로 용산구와 창원시 진해구에 일부 병력이 배치되어 있다.
태평양함대 전체 60~70척의 함선 중 20척의 주요함선이 전진배치되어있으며,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7함대.
7함대의 정식 편제는 아니나 제7함대 소속의 15잠수함전대(Submarine Squadron 15)는 유사시 미태평양 잠수함대에 배치된 모든 잠수함의 지원을 즉시 받게 되며 여기에는 2척의 오하이오급 SSGN이 포함되어 있다.[20] [21]
거기에다가 제7함대는 동맹국 군대인 일본 해상자위대와 대한민국 해군도 지원으로 끌어올 수 있다. 또한 북한에 대한 상륙작전을 벌인다면 대한민국 해병대도 가세할 것이다. 대한민국 해병대의 병력규모는 미합중국 해병대 다음 순위에 위치한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병력수에 비해서 상륙 장비 숫자가 매우 부족한 기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해병대가 그 병력수를 활용하려면 결국 동맹군의 장비를 활용하지 못하는 이상 일반 육군 정도의 역할밖에 할 수 없다는 의미. 어느정도는 처음부터 동맹국 장비를 활용하는 것을 전제로 한 편성이라고 볼 수 있는데, 대한민국의 동맹국 중에 대규모 상륙장비를 보유한 국가는 미국뿐이고 그게 바로 제7함대이다.
5. 미래
입지가 앞으로도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우선 미국은 과거 부시 행정부 시절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다가 급성장해 버린 중국을 뒤늦게 견제하기 위해 현재 아시아로의 귀환을 추진 중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미 해군의 우방으로서 강력한 전력을 갖춘 일본 해상자위대가 일본이라는 국가 자체의 경제 침체로 인해 그 전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가능성이 높지 않아 그만큼 앞으로 미군이 서태평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져가는 점도 입지가 강화되는 이유 중 하나다[22] .
또한 7함대는 해상자위대, 대한민국 해군과의 해상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6. 기타
1996년, 대만 대선에서 대만독립주의자인 리덩후이가 출마하자, 중국에서는 대만해협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해군훈련을 하는 등 엄청난 무력시위를 하였으나, 미국은 당시 7함대소속이던 항모와 태평양 건너서 달려온 단 2개의 항모를 대만해협에 파견해 중국 해군 전체를 물렸다. 이는 중국에 큰 굴욕을 줬고, 이때부터 중국내부에서 항모를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7함대의 영구배치 항공모함인 CVN-73 조지 워싱턴이 매년 한두차례 부산항에 입항하는데 그때마다 대한민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갖는다. 가장 최근의 합동훈련으로는 2013년 10월 10일에 한미일 해상합동훈련을 했다.#. 북한과 중국은 미 항공모함이 평택으로 접근할때마다 강한 거부감을 표출하고 있다. 그럴 만도 한 게 7함대의 독자 전력만으로도 북한 정도는 아주 콩가루를 만들어버릴 수 있고[23] 중국의 해공군 전력에도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항공모함과 그 호위함대는 엄청난 위력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7함대에 무슨 일이 생기기라도 한다면 동태평양에 있던 3함대까지 날아오는데, 이 3함대는 항모를 한대에서 두대 정도 더 가진 만큼 7함대보다 엄청나게 더 강하다. 3, 7 두 함대로 구성된 태평양 함대의 항모만 해도 5척 이상이 되고 여기에 각각 M1 에이브럼스와 '''F-22'''로 대변되는 태평양 육, 공군이 통합된 미 태평양 통합군 전력의 공격을 받고 살아남을 수 있는 나라 자체가 중국, 러시아 정도의 강대국이 아닌 한 없다.
7함대 배치 항공모함인 CVN-73 조지 워싱턴이 요코스카 항에 정박해 있던 2011년에 일본 도호쿠 대지진 구호활동을 하다가 갑작스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같은 니미츠급 자매 항공모함인 CVN-76 로널드 레이건과 함께 방사능을 한사발 거하게 들이켰다. # 원래 원자력 항모라는 점에서 큰 피해는 아니라고 보는 의견도 있지만, 이건 외부의 방사능이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다르다. 승조원들부터가 일본 정부에게 방사능 오염에 대한 경고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늘 그렇듯이 바닷물을 탈염하여 생활용수와 식수로 썼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피폭된 항모가 1번함 니미츠 같았으면 차라리 일찍 퇴역시켜서 제럴드 포드급으로 빨리 대체하겠는데 워싱턴과 레이건은 막 20년, 10년 조금 넘은 나이라서 예정된 수명부터가 30년은 더 남았기 때문에 일찍 포기하기 곤란하다는것 역시 문제이다.
2013년 11월 태풍 하이옌으로 필리핀이 박살나자 7함대에서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 외 해군함 9척을 급파했다.
2013년 5월 3일자로 니미츠급 1번함인 CVN-68 니미츠함이 속해 있는 제11항모전투단이 7함대로 배속되었다. #
2014년 1월 미 해군에서는 조지 워싱턴이 2015년부터 보수작업에 들어가고 제7함대의 빈 자리에는 로널드 레이건이 배치된다고 발표했다. 연료봉 교체와 더불어 외부에서의 방사능 피폭에 의한 피해를 수리하려는 목적일듯.[24]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병력을 파견해 구조작업을 돕기도 했다.
한국에도 분견대가 일부 파입되어 있다. 주한미군/구성을 참고할 것.
7. 사건 사고
2017년 6월 17일 새벽 1시경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약 20㎞ 인근 앞바다에서 이지스 구축함인 USS 피츠제럴드 함(Fitzgerald, DDG-62)이 3만 톤급 필리핀 컨테이너 상선과 충돌하여 크게 파손되었고 승조원 7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하였다. 수리비는 2억 5천만 달러 이상 들 것으로 추정되었다. 사고책임은 구축함에 있으며 함장 등 지휘부는 해임되었다.
2017년 8월 21일 새벽 5시에 싱가포르 동쪽 믈라카 해협에서 같은 이지스 구축함인 존 S. 매케인 함(DDG-56)이 3만 톤급 라이베리아 유조선과 충돌하여 승조원 10여 명이 실종되고 5명이 부상하였다. 조사 결과 역시 구축함이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사고여서 함장과 부장이 해임되었다. 불과 2개월 만에 같은 7함대 소속의 두 척의 8300톤급 주력 이지스 구축함이 비슷한 유형의 대형 충돌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봐서 승조원 부족이나 기강 해이 등 뭔가 함대 내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 두 사고로 7함대사령관 조지프 오코인 제독이 교체되었다.
2018년 2월 2일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7함대의 기함인 블루 리지의 장교들이 싱가포르의 군수 업자로부터 거액의 뇌물과 각종 향응을 받고 항공모함과 잠수함 등의 운항 정보와 같은 군사 기밀을 팔아 넘긴 혐의로 기소되었다. 심지어 블루 리지가 항구에 기항할 때마다 성매매 여성을 들여 보내서 매춘을 행하기까지 했다.언론 기사
[1] 미군의 작전구역은 미 본토가 아니고 제3국의 영해나 영토다. 왜 남의 나라 영해나 영토에서 작전하느냐고 할 텐데 미국의 경제력 때문이라는 이유가 있다. 일단 그 나라에 미군이 들어간 그 자체만으로도 친미국가라는 표시이기 때문에 미국이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경제적으로도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특히 미군이 주둔해 있기 때문에 그 나라를 공격한다는 것은 곧 '''미국에 선전포고를 한 것'''과 같다. 중국이 한국을 집어삼키고파도 못하는 이유가 주한미군이라는 이유는 누누이 얘기해도 지나치지 않다.[2] 다만 중국이 군사적으로 한국을 집어삼키는 건 현 시점에서 불가능에 가깝다. 이기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까짓 손바닥만 하고 산 투성이인 땅을 장악하기 위해서 '''세계 7위권의 전력'''과 싸우는 것은 무의미하기 때문. 게다가 저 세계 7위권도 단순 머릿수 얘기고, 장비나 홈그라운드 이점 등을 고려하면 세계 5위에서 4위권으로 추산되기 때문에 중국이 결코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다. 한국군 vs 중국군 문서 참조.[3] 어디에서든 분명하게 우세를 점할 수 있는 나라는 러시아, 중국 정도가 전부다. 확실히 이기지는 못하지만 비등하게 전투를 수행하거나 자국토라면 우세를 점할 수 있는 나라는 한국, 일본, 인도, 프랑스, 영국 정도로 추산 가능하다.[4] 즉 우세를 장담하는 국가는 2개국, 홈그라운드에서 싸워야 가능한 국가는 5개국. 전부 합해도 7개국밖에 되지 않는다. [5] 2021년 기준 12년 연속 군사력 세계 4위를 유지하는 인도, 처음으로 10위에 오른 파키스탄, 22위에 랭크된 대만, 육군력은 세계 4위, 종합 순위는 7위에 랭크된 한국, 이미 자위대가 아닌 수준의 세계 랭크 6위 일본, 명불허전의 불곰국 세계 2위 러시아까지..[6] 평시에는 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관이 한미연합 해군구성군 사령관을 겸임하며, 제7함대는 이를 지원하는 체계이다. 평시 주한미해군은 주한미군사령부 및 대한민국 해군과 제7함대 사이의 연락장교단 규모이고, 주한미해군 사령관도 준장이나 준장 진급이 확정된 대령이 임명된다.[7] 원래 진주만 공습 이전에는 전함이 중심이었으나, 진주만 공습 이후 항공모함 중심 편제로 바뀐 것이다. 실제로 항공모함은 태평양 전쟁 전까지만 해도 함대의 보조적 위치에 머물러 있었으나, 진주만 공습으로 전함이 일선에서 제외된 상황에서 항공전력 위주로 전쟁을 진행하면서 그 전투력을 인정받아 점차 함대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그 결과 태평양 전쟁 전까지만 해도 항공모함이 전함을 호위했지만, 태평양 전쟁 중반 이후로는 전함이 항공모함을 호위하는 걸로 바뀌었다.[8] 충격적인 게 이게 연차 순으로 이뤄졌단거다. 1949년 중국이 공산화 되고 이듬해인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했다.[9] 지금도 이 임무는 유효하다. 러시아의 태평양 진출은 미국이 반드시 막아야 하는 첫째가는 임무이다.[10] 대표적으로 일본 미사와 비행장에 배치된 제7함대 초계부대(Patrol Reconnaissance Force, Seventh Fleet)와 오키나와의 카데나 비행장에 배치된 Task Force 72가 운영하는 P-3 같은 경우.[11] 냉전 시기에는 필리핀 수빅만이 모항이었다: 항모를 비롯해 이지스 구축함 4척, 9,700t급 이지스 순양함 2척 등 11척의 함정이 배치돼 있다[12] 단순한 함대의 규모 면에서나 전투력 면에서나 미 해군의 중장 함대사령관 보직 중에서도 요직 중 요직이라 역대 사령관 중 꽤 많은 인물들이 4성을 달았다. 전 해군참모총장인 조너선 그리너트가 7함대에서 참모장과 사령관을 역임했다. [13] 미 해군을 통틀어 2척 뿐인 통합지휘함이자 7함대 기함.(다른 한 척은 대서양 방면의 2함대 지휘함인 '마운트 휘트니'. 둘 다 산(山) 이름이다.) 다른 국가의 해군에서는 적당한 전투함을 기함으로 지정하여 함선 임무와 함대 지휘를 병행하는 데 반해 이 지휘통제함은 순수하게 함대 지휘만을 수행한다. 미국에서는 예전부터 함대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전함을 기함으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이런 배들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함포사격을 할 때 '''통신이 두절된다'''는 것. 그래서 지휘전용으로 사용하기위해 레이더와 통신장치만을 부착한 지휘함을 건조하기시작하였으나 가격대비 효용성 문제로 단 2척 만들어지고 만다. 2015년 8월 부산항에 입항했다.[14] USS Denver (LPD-9) 2014.8 퇴역[15] Taskforce 73. 여타 함선처럼 전진배치로 고정편성된 함선이 아니라 유동적 편성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음[16] Taskforce 77. 군수지원함과 마찬가지[17] 항공모함 함재기 외에도 헬기, 해상초계기 등이 있다[18] 미 제3해병원정군과 미 31해병원정부대의 경우 평시는 제7함대 소속이 아니라 미태평양함대해병군(FMFPac)의 지휘통제를 받지만, 전쟁발발시 7함대에 승선해 Task Force 79라는 이름으로 제7함대 상륙부대로 편성된다.[19] Navy Special Warfare Unit One, Explosive Ordnance Disposal Mobile Unit 5, Helicopter Sea Combat Squadron 25[20] Submarine squadron 17, 워싱턴주 뱅거해군기지, http://en.wikipedia.org/wiki/Submarine_Squadron_17[21] 아무래도 오하이오급은 핵미사일을 날릴 수 있는 전략원잠이라 해외에 배치하기는 좀 꺼림직한 듯하다.[22] 더구나 북한이란 존재가 있으니만큼 그 중요도가 높아지면 높았지 낮아지지는 않는다. 여기에 남중국해와 센카쿠 열도문제, 그리고 양안관계까지 동아시아의 긴장감이 항시 일어나므로 절대 경시할 지역이 아니다.[23] 콩가루가 아니라 먼지일 수도.[24] 2015년 9월에 정식으로 임무 교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