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 광전사
1. 개요
2. 소개
오리지널 공용 기본 카드. 공격력은 코스트 대비 매우 절륜하나[1] 전체적으로는 마나 대비 공체합이 안좋고, 스치면 죽는 수준의 생명력을 가졌기 때문에 상대가 바보가 아닌 이상 이 하수인을 가만히 둘 리가 없다. 주술사의 먼지 악령처럼 극단적인 리스크를 가져서 쓰기 힘든 카드. 전사도 돌진류 너프로 활용하기 어려워졌다. 흑마법사 카드인 암흑불길의 제물로 희생시킬 수 있겠으나 사용하기 힘든 이 카드를 넣느니 아르거스의 수호자와의 연계도 기대할 수 있는 고대의 감시자를 이용하는 것이 더 낫다. 결국 블리자드 자체 통계에서 채택률이 가장 낮은 카드 1위로 선정됐다.
하지만 이런 쓰레기같은 성능이 오히려 이 카드를 굉장히 유명하게 만들어주었다.
3. 갓갓 갓갓갓
돌갤에서는 까다 못해 오히려 '''갓갓 갓갓갓'''이라는 별명으로 칭송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갓암 광전사, 용암 갓전사에서 갓암 갓전사 등 점점 갓이 늘어나다가 함부로 그분의 존엄한 이름을 부를 수 없다는 이유로 아예 모든 글자를 갓으로 바꿔치기 해버리면서 이런 별명이 만들어졌다.
높은 공격력 덕분에 죽창처럼 쓸 수 있다면서, 무과금 유저에게 큰 벽인 낙스라마스의 로데브나 검은바위 산의 제왕 타우릿산, 실바나스, 아비아나, 고대신 요그사론조차 모두 한방으로 보내는 영웅 취급. 이런 약빤 동영상도 있다! 영상 마지막에 나오는 '''"절대 이 쓰레기 카드 쓰지마(Never play this piece of crap)"'''라는 문구가 압권.
5/1이라는 스탯은 고코스트 하수인을 때려잡거나 상대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대신, 게임 내 최약 주문이나 다름없는 '''달빛섬광이나 마법사 영능''' 한 방에 재가 되며 신비한 화살에 세 분이 한꺼번에 쓸려나갈 수 있을 정도로 방어 면에서 취약한 만큼, 위의 만화와 같은 각종 창작물에서는 이를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한''' 영웅의 미덕으로 여기고 찬미하곤 한다. 완강한 복족이에게 독성으로 죽지 않고, 오롯이 그의 공격력으로 죽어준다며 '약자에게 약하다'라는 말을 실천한다고도 한다.
체력이 1이니까 평등, 참회를 맞아도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 이를 두고 '이미 평등하신 분', '참회할 게 없으신 분'이라며 찬양받는다. 여기에 이어 성기사 비밀인 구원을 통해 부활하면 본디 체력이 1인지라 풀 체력으로 부활하는데 이를 두고 '온전히 구원받으신 분'이라고 하기도 한다.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나온 성기사 카드 중 체력이 1인 하수인을 소환할 때 천상의 보호막을 부여하는 어둠골 감시대원의 존재 덕분에 용암 광전사가 오히려 얼음 광전사의 상위 호환이라는 드립도 나왔었다.
또한 투기장에서 마무리 일격을 쓸 수 있으면 붉은 마나 지룡의 공격력이 올라서 킬각이 나오나, 용암 광전사의 체력이 1이라 마무리 일격을 쓸 수 있는 상황이 불가능하므로 역킬각을 맞는 장면도 있다. #
급기야 이런 만화까지 나왔다. 갓갓 갓갓갓 애니메이션. 원본이 된 만화는 동영상 아래의 출처에서 볼 수 있다.
갓갓 갓갓갓 만화가 나온 이후로는 무쇠부리 올빼미와 엮인다. 올빼미의 역할은 주로 갓갓 갓갓갓의 앞을 가로막는 도발벽에 침묵을 먹여 무고한 황금골 보병이나 사악한 안녕로봇을 들이받지 않도록 하는 것. 이후에 올빼미가 3코스트로 너프되었을 때, "갓갓 갓갓갓을 동경한 나머지 그와 같은 코스트가 되었다"라는 드립이 돌기도 했다. 거의 비슷한 처지인 은빛털고릴라 우두머리와와 화난 닭과도 엮인다. 셋 다 말도 전혀 안 나오는 개쓰레기 카드로 유명하다(...)
확장팩이 나오면서 정령 종족값이 생겼다. 따라서 코스트 감소나 이전 턴에 정령을 내면 발동되는 능력에 영향을 받는다. 또, 3코스트에 5공카드니, 드루이드 카드 중 손에 있는 5공이상 하수인을 내거나 5공이상이 있으면 적응하는 카드가 나와 드루이드는 채용할 수도 있을 법하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퀘스트 드루이드는 잘 사용되지 않는 중이다.
4. 파생 카드
4.1. 공용 카드
4.1.1. 얼음 광전사
대 마상시합에 새로 추가된, 3코스트 5/2로 용암 광전사의 완벽한 상 위 호환인 카드.
얼음 광전사가 나오고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카드 밸런스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2] 이전까지는 직업-직업, 직업-중립 간에만 상위호환이 존재했으나, 더 이상 변호할 수 없게 중립-중립 하수인 사이의 완벽한 상위 호환이 나왔기 때문. TCG, CCG 장르는 필연적으로 파워 인플레 논란이 생기기 마련인데, 1년 좀 지난 게임에서 벌써부터 그 조짐이 보인다며 많은 유저들이 걱정 중. 벤 브로드도 이런 논란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영상
허나 얼음 광전사는 그저 상위호환일 뿐이지 '''파워 인플레라고 할 수는 없다.''' 얼음 광전사가 파워 인플레라면 용암 광전사가 이미 널리 쓰이는 카드여야 하는데, 용암 광전사의 현실은 채택률이 가장 낮은 카드 1위다. 얼음 광전사 역시 전혀 쓰이지 않으므로 이건 상위 호환일 뿐 파워 인플레는 아니다. 파워 인플레라는 건 현재 자주 쓰이는 카드의 자리를 새로운 OP 카드가 갈아치워야 일어나는 일이다. 애초에 전쟁 골렘, 용암 광전사, 무법항 경호원 셋 모두 능력치가 코스트에 비해 낮게 책정되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2014년 말, 개발자 벤 브로드가 트위터에 밸런스에 대한 코멘트를 한 적이 있는데,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출처
실제로 이런 쪽으로만 크게 주목 받았지, 실전 효율에 대해선 좋지 않을 거라는 평가가 대다수였고 평가도 나쁘다. 용암 광전사보다는 낫다지만 이 쪽도 체력이 2라 웬만한 하수인과 붙어도 파괴되기 때문. 드루이드 전용카드인 화염의 드루이드는 역시 3코스트에 5/2에 야수 종족값까지 가진 하수인으로 변신하니 얼음 광전사의 완벽한 상위 호환이다. 다만 직업 전용 카드인데다가, 2/5 하수인으로 변하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더 이득이라서 그렇게 까이진 않는다.
그래도 투기장에서는 당연히 용암 광전사보다 쓸만하고, 객관적인 성능 자체도 아주 나쁜 카드는 아니었다. 영능에 잘리지 않으면서 딜 카드가 부족한 투기장에서 체력이 높든 낮든 초중반의 상대의 하수인 하나와 거의 1:1 교환을 성사시켜주는 카드인지라 나머지 두 카드가 폐급이라면 잡아도 어느 정도 제값은 해주는 하수인으로서 사용할 수 있었고, 이후 강철 광전사가 그 자리를 차지한다.
확장팩 출시 이후 정령 종족값의 추가와 동시에 야생으로 갔다.
실제 성능과는 별개로 용암 광전사가 5/1의 능력치로 강강약약, 누구에게나 평등함, 참회할 거리가 없음 등등 온갖 찬양을 받은 반면, 얼음 광전사는 생명력이 2기 때문에 약자를 배려하지 않고 불평등하며 참회할 것이 넘쳐나는 신성 모독자 취급을 받는다. 추가로 오리지널 세트가 고전 카드군이 되어 야생으로 가면서 늘 곁에 있을 줄 알았던 용암 광전사가 야생으로 끌려들어가고 이 카드가 대신 핵심 하수인이 됐기에 해당 밈을 아는 유저들에게 분노아닌 분노를 사고있다.
4.1.2. 암용 광전사
고대 신의 속삭임에 등장한 용암 광전사의 파생 하수인. 공격력과 생명력이 완전히 뒤집어져 있듯이 이름도 용암 광전사의 "Magma"를 뒤집어 "Amgam"으로 바꿔놓은 것이다. 은근히 실존하는 광물 이름같기도 하고. 일판에서는 マグマ・レイジャー에서 마그마의 앞뒤가 똑같은 관계로 グマグ・レイジャー(gumagu reijā, 그마그 레이쟈)로 번역되었으며, 한국 하스스톤 커뮤니티에서는 '갓'의 자음 위치를 뒤집어 '''삭삭 삭삭삭'''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용암 광전사와는 정반대로 지나치게 낮은 공격력이 발목을 잡게 된다. 비슷하게 비용 3 하수인인 1/4 + 도발인 은빛털고릴라가 어떤 취급을 받는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체력이 높아봐야 1 공격력으로는 기껏 잘 잡아야 2/1 정도 잡는 것이 한계인지라 3코스트 값을 한다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카드. 위의 얼음 광전사와 같이 2/5로도 유동적으로 변신이 가능한 화염의 드루이드조차 제대로 안 쓰이는 것을 보면 이 카드도 채용률이 그다지 높지는 않다는 예측이 많았고, 실제로도 적중했다.
용암 광전사의 체력 1을 두고 '평등하신 분', '참회할 게 없으신 분', '온전히 구원받으신 분'같은 드립이 성행하듯 암용 광전사의 공격력 1을 두고 '법규를 준수하시는 분', '겸손하신 분'이라는 드립이 성행했다.
생긴 건 와우에서 언데드나 공허 관련 구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암흑 원령이다. 한글판 명칭에 묘하게 '암'이 들어가서 잘 맞는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 확장팩에서 1/5 '''도발'''에 상대 턴에 공격력이 증가하는 잿멍울 괴물이라는 완벽한 상위 호환 카드가 등장했다. 갓갓 갓갓갓을 찬양하는 자들은 흑기사와 멧돼지단 돌격수의 전함을 발동시킨다면서 이 카드를 깐다.
주의할 점은 이 카드는 단순한 망령 취급을 받는 것인지 정령 종족값이 없다는 것.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드라카리 마법부여사라는 상위 호환 카드가 또 생겼다. 능력치도 같은데다 하수인의 턴이 끝날 때 발동하는 효과가 2번 발동하게 된다는 효과마저 달려있다.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도 업그레이드용 로봇과 청동 문지기라는 상위 호환 카드가 생겼다. 능력치가 같은데 비용은 1이 낮고 기계 종족값도 붙어있어 종족 시너지까지 받을 수 있다. 청동 문지기의 경우는 비용은 같지만, 도발과 합체 능력까지 붙어있기 때문에, 내 기계 하수인을 더 강력한 벽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
공격력 5, 생명력 1인 용암 광전사 와는 달리 공격력 1, 생명력 5라는 수치를 가지고 있기에 용암 광전사와 반대로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전형적인 악당의 상이라며 까일때도 있다.
4.1.3. 강철 광전사
오랜만에 등장한 광전사 시리즈. 별명은 '''강강 강강강, 속속 속속속, 봇봇 봇봇봇''' 등이 있다. 천상의 광전사가 나오기 전까지 유일한 4코라서인지 '''사사 사사사'''도 가끔 보인다.
이번에는 기계 종족의 일원으로 돌아왔으며, 속공 능력도 얻은 대신 비용이 1 늘어난 4가 되어 최초로 광전사 시리즈 중 비용이 3이 아닌 카드가 되었다. 용암 광전사의 단점인 '다음 턴까지 살아남기 힘들다'라는 단점이 속공으로 해결된 하수인으로, 등급전에서는 정신 나간 천재 박사 붐의 영능이나 오메가 프로젝트로 생성될 때 빼고는 보기 힘들지만 투기장에서는 4코 5딜 주문 정도로 생각하면 상당히 쓸만한 하수인. 퀘스트 드루이드에서도 투기장에서와 비슷하게, 필드전 능력과 참나무 소환술을 "방어도 6+(도발)하수인에게 피해 5"처럼 써먹을 기회가 생긴다는 점 때문에 가끔 채용된다. 기계이기 때문에 합체로 버프를 발라서 써먹을 수 있다.
4.1.4. 얼굴 없는 광전사
용의 해에도 어김없이 등장한 광전사 시리즈. 별명은 얼굴이 없어서 '''없없 없없없''', 혹은 생명력을 복사한다고 '''복복 복복복''', 또는 자음을 지워서 '''앗앗 앗앗앗'''. 여담으로 광전사 시리즈 중 처음으로 대사가 존재하며, 한글판 이름이 다섯 글자가 아닌 카드이다.소환: 너의 분노가 나를 일깨운다. ''(Your rage sustains me.)''
공격: 분노! ''(Rage!)''
생명력을 복사할 아군 하수인이 있다면 광전사 시리즈의 고질적인 약점인 저질 체력인 1을 전함으로 극복할 수 있어, 강철 광전사와 함께 실전, 특히 투기장에서 괜찮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가령 2코스트 0/6 하수인인 마나 저장소를 복사해 3마나 타이밍에 5/6 광전사를 만들어낼 수 있다.
비용이 낮으면서 생명력이 높은 하수인을 기용하는 클래식 거흑이나 침묵 사제와 꽤나 잘 어울린다. 클래식 거흑에서는 3턴 동전 비룡 or 4코 비룡, 5턴 광전사로 비룡 체력 복사 후 파수병으로 도발을 부여하여 틀어막는 식으로, 침묵 사제에서는 2코 고대의 감시자-3턴 5/5 광전사 연계로 활용이 가능하다.
생명력 복사 버프의 이름은 '낯익은 얼굴'.
4.1.5. 천상의 광전사
강철 광전사를 이어 2번째로 4코스트고, 얼음 광전사 이후로 5년만에 나온 정령인 광전사 시리즈다.
성능은 저주받은 사도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 저주받은 사도와 달리 천상의 보호막과 정령 종족값이 달리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아무 데미지나 두 번만 받으면 죽는다는 것은 같기에 큰 의미가 없는 특징이다. 차이점을 굳이 찾자면 이쪽은 천보가 달렸기에 혈기사한테 카운터당하며 파괴되었을 때 후속 하수인을 남기지 않지만, 모독에 아주 약간 더 강한 편이고 정령 시너지를 볼 수 있다. 어쨌든 등급전에선 쓸 일이 없을 카드이나 투기장에선 어느정도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은 동일하다.
스칼로맨스 아카데미가 끝난 시점에서 스칼로맨스 확장팩 카드 중 '''등급전 채용률 뒤에서 1위'''를 달성했다.
별명은 '''빛빛 빛빛빛''', '''천천 천천천''', '''콘콘 돔돔돔'''.
4.1.6. 바위 광전사
첫 2코, 도발 광전사이자 하스스톤 역사상 처음으로 나온 공격력 5짜리 2코 하수인. 공체합 6으로 2코 평균 공체합 5보다 높다. 또한 도발까지 달려있으니 단순 계산으로 3코스트 수준.
기존의 용암 광전사는 1밖에 되지 않는 체력을 도발 하수인 뒤에 숨기는 식으로 그나마 커버할 수 있었지만, 이 카드는 도발이 달려 있기에 제일 먼저 맞아 죽는다. 스탯상으로는 용암 광전사의 상위 호환인데 코스트까지 용암 광전사보다 낮은 원인. 즉 이 카드에 달려 있는 도발은 사실상 페널티다.
1/5 도발 정령이였다면 2코스트는 명백한 오버 스펙이고, 3코스트여도 도발 전사 등의 덱에서 채용을 고려해 볼 만한 정도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5/1이 얼마나 막장 분배인지 알 수 있다.
4.2. 직업 카드
4.2.1. 도적
4.2.1.1. 어둠 광전사
별명은 '''슥슥 슥슥슥''', '''쉿쉿 쉿쉿쉿''', '''돚돚 돚돚돚''', '''은신 신신신'''. 광전사 시리즈 중 최초의 직업 카드 겸 최초로 능력을 가진 광전사 카드.
은신이 있어서 다음 턴까지 보호가 쉽고 도적 특성상 연계도 할 수 있으니 괜찮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비슷한 처지인 침착한 암살자나 작은 마법사가 많이 쓰였냐면 그것도 아니고, 체력 1은 각종 광역기나 무작위 피해에 스치기만 해도 은신이고 뭐고 날아가기 십상이며 한여름 밤의 카라잔 시점에는 그런 카드가 넘쳐난다는 것이 문제. 또 연계 시작을 목적으로 한다면 동전이나 기습, 마음가짐으로도 충분하다.
큰 문제는 이게 공용 카드가 아니라 '''도적의 직업 카드'''로 주어졌다는 것. 만약 도적이 이번 확장팩에서 번거로운 연계 없어도 좋거나 약점을 보완해줄 카드들을 받았다면 그러려니하고 넘어갔겠지만 그렇지도 않다. 충분히 강한 주술사는 물론 밑바닥에 있는 사제조차도 일단 카드 구실을 하는 카드들은 잔뜩 받는 상황에서 도적 유저들은 기본이나 오리지널 일반과도 비교될 정도로 함정급 카드나 얻은 상태라 더더욱 짜증날 수밖에 없다. 강력한 무기나 영웅을 보호해주는 카드를 원했던 도적 유저들은 다시 통수를 맞았다고 하소연했다. 발매 이전 시점에선 가젯잔 뱃사공 등 한눈에 봐도 상태가 별로인 직카만 잔뜩 나온데다 해적 패치스, 신참 해적단원이 도적에게 엄청나게 도움이 되줄 거라곤 생각조차 못했기에 그럴 만도 했다. 그러나 출시 이후 해적 + 미라클 도적인 피라클 도적이 1티어를 먹으면서 이제는 이런 소리를 하면 징징으로 들리게 되었다.
다만 가젯잔 이후 대세가 해적전사/해적술사를 중심으로 한 명치싸움으로 넘어가면서, 3코 은신 5/1은 나쁘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가젯잔 이후 조금씩 추가되기 시작한 은신 시너지를 받는 것은 덤. 이 점 덕에 해적 도적이 간간히 채용하기도 했다. 아예 쓸 가치도 없는 쓰레기 카드라고 평가되었던 가젯잔 초창기에 비하면 많이 처지가 나아진 셈.
재밌는건 플레이버 텍스트에 '하나만 더 모이면 합체할 수 있겠다'는 드립을 치고 있는데, 이후 위의 강철 광전사가 나왔고 그 확장팩에 합체라는 키워드가 나왔다는 것. 비록 광전사끼리 합체하거나 강철 광전사가 합체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강철 광전사가 기계 종족이라 합체 능력을 가진 카드와 합체하는 건 가능하다.
4.3. 모험모드 전용 카드
4.3.1. 밀랍 광전사
어둠 광전사 이후 1년만에 등장한 광전사 카드. 비록 정식 카드가 아닌 모험모드 전용이긴 하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초초 초초초, 녹녹 녹녹녹, 좀좀 좀좀좀, 꺘꺘 꺘꺘꺘, 밀밀 랍랍랍''' 등의 별칭이 생기고 있다.
명실상부 선택 0순위 카드. 너프 전 공포마나 테레스티안 일후프의 임프의 죽메를 그대로 들고 온 데다가 무려 공격력이 5이기 때문에 일방적인 하수인 교환이 가능하다. 모독 사용시 필드가 청소되며[3] 그대로 다시 늘어난다. 이로 인해 위의 죽은 자의 토템과의 시너지가 엄청나다. 보너스로 정령이기에 리치 여왕 제이나로 회복이 가능하다. 또 영능이 사실상 2코스트 3/6 생명력 흡수 물의 정령 소환이 된다.
안습의 상징인 광전사 시리즈지만 이 카드는 온갖 파격적인 보물카드가 나오는 미궁 모드에서도 최강급 성능의 카드라는 점도 특징. 광전사 시리즈가 구린 이유가 1이라는 저질스러운 생명력 때문이었는데 그 단점이 무한부활로 무효되니 깡패같은 교환비를 자랑한다. 침묵이나 생매장등에는 무력화된다는게 단점이나 이것도 무색한게 침묵을 사용하는 우두머리는 초반 보스인 성직자 그레이브스 정도고, 그 외엔 어둠의 존재가 쓰는 생매장과 영혼의 절규 정도가 카운터다. 만약 죽은자의 토템으로 죽메가 두번씩 터진다면 무한증식돼서 필드싸움을 도저히 질 수가 없다. 칠흑색 비숍, 다이아몬드 주문석 등 부활 카드와도 엄청난 시너지. 다만 영능으로 필드 위의 하수인을 1/1능력치 또는 온전히 복사하는 능력을 가진 우두머리인 밀랍술사 스터미를 상대로 이 카드를 내었다간 역관광 당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훔치기 계열 카드/능력으로 상대가 가져가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주의해야 할 카드/능력으로는 '''밀랍술사 스터미의 영능''', 영매 아준의 사적카드, 토그왜글의 혼란의 두루마리, 분해의 마법봉, 다치지 않는 솔의 혼란의 광선, 그리고 어둠의 존재가 내는 사제 카드인 생매장, 정신 지배 등이 있다. 만약 밀랍 광전사가 위와 같은 카드/능력의 효과로 상대에게 넘어가면 게임 파괴 카드가 된다.
죽은 자의 토템을 들고 있으면 하나만 내도 자연히 필드가 5딜로 가득차며, 드로우를 보는 가방 종류는 이 카드를 빨리 찾게 도와준다. 또 투명 망토를 집었다면 우두머리에게 뺏길 가능성도 상당히 줄어든다. 다른 보물들과의 시너지도 막강한 셈. 영혼 노래꾼 움브라와 함께 내면 좋다. 내 전장을 순식간에 채운다. 우두머리 AI가 멍청한지 부활하는 밀랍 광전사에게 하수인을 죄다 꼴아박기도한다.
5. 기타
- 한글 번역명은 광전사이나 거품무는 광전사나 구루바시 광전사의 광전사(Berserker)와는 달리 용암광전사 시리즈는 Rager이다.
- 하스스톤의 카드들 중 전설, 특급 등 수많은 카드들을 제치고 단독 문서로 작성된 첫 번째 카드이다.
- 플레이버 텍스트엔 화산심장부를 언급하지만, 실제 와우에서 용암 광전사는 울두아르 몹이다. 덤으로 카드의 일러스트는 울두아르의 용암 광전사가 아니라 대격변때 추가된 정령 모습이다.
5.1. 어록
채용률 최하위에 빛나는 카드여서인지, 블리자드가 굉장히 자주 언급하는 하수인이기도 하다. 모험 모드나 플레이버 텍스트를 잘 살펴보면 여기저기에 용암 광전사에 대한 언급이나 이스터 에그가 들어 있다.
여관주인은 특히 속임수 같은 부정 행위를 극도로 싫어합니다. 속임수를 쓰다가 들킨 불쌍한 이들이 평생 '''용암 광전사'''와 화난 닭만 뽑는 저주에 걸렸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곤 합니다.
- 여관주인 이야기
'''용암 광전사'''라니?! '''이런 카드를 대체 왜 쓰는것이냐?'''
- 라팜, 플레이어에게서 빼앗은 덱으로 용암 광전사를 소환할 때
이봐, 그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카드라고? 네건 뭔데? '''용암 광전사'''?
- 마법 거울, 환영 복제를 시전할 때
-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손패엔 무거운 카드만 잡히고, 리치 왕이 필드를 장악한 상태에서 티리온 폴드링이 "믿음이 있다면 신적인 존재가 큰 힘을 내려 주실 것이다"라며 격려하는데, 용암 광전사가 뽑히자 어이없어하며
6. 관련 문서
- 하스스톤/카드일람/대 마상시합/일반 등급
- 하스스톤/카드일람/고대 신의 속삭임/일반 등급
- 도적(하스스톤)/카드일람/2016년
- 하스스톤/카드일람/코볼트와 지하 미궁/모험모드 전용
- 하스스톤/카드일람/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일반 등급
- 하스스톤/카드일람/어둠의 반격/일반 등급
- 하스스톤/카드일람/스칼로맨스 아카데미/일반 등급
- 하스스톤/카드일람/광기의 다크문 축제/일반 등급
- 하스스톤/카드일람/핵심/2021년/일반 등급
- 갓갓갓
- 망가져서 유명해진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