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전함 몰라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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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류의 개념을 건 거대한 모험이 시작된다! 200만 광년 우주를 넘어 당신의 전두엽을 강타할 초대형 SF 스페이스 블록버스터를 빙자한 본격 평범 보통 일상 생활 개그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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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회를 갈 수록 인기가 하락해서 급기야 소드 마스터식 마무리로 완결됐다. 얼마나 인기가 없었는 지 이 항목도 1년이 넘도록 완결 됐다는 내용 추가가 없었을 정도.
1. 개요
2. 등장인물
2.1. 함교부 항해과
2.2. 함교부 전투과
2.3. 함교부
2.4. 기타
3. 완결


1. 개요


고리타가 매주 목요일 연재하는 네이버 웹툰. 고리타는 다음에서 주 2회 넌피플, 네이버에서 국가의 탄생을 성실히 연재하다 국가의 탄생이 완결되며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었는데, 다음에선 넌피플 시즌2로, 네이버에선 이 웹툰으로 거의 동시에 컴백했다! 2013년 6월 26일에 완결.
실제 연재 시작일의 100년 뒤인 2112년이 배경이다. 그 동안 인류가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너무 많이 보낸 나머지 지구는 황폐해지고, 인류는 멸종 위기를 맞게 된다. 아직 개념이 남아 있는 주인공 오동용이 '안드로메다 프로젝트'에 선발되어 개념을 회수해 오기 위해 안드로메다로 떠난다는 이야기. 이 프로젝트는 군 조직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국가의 탄생이 주인공 곽호국의 입대와 함께 마무리된 것과 묘하게 겹쳐 보인다.
참고로 몰라몰라(Mola mola)는 개복치의 학명이다. 코나미스페이스 맨보우가 생각난다면, 기분 탓만은 아니다. 그것도 같은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군대 조직이지만 계급은 자기가 달라는대로 주는 모양이다. 루루비는 일병이 일등인 줄 알아서 일병 지원했다는걸 보면...
후기에서 밝혀진 것으로 원래는 국가의 탄생의 후속작이 아니였다고 한다. 원래 계획한 후속작은 '아마겟돈 보이'라는 작품으로 미소녀 악마가 어떤 소년을 제물로 삼고 품질관리를 하는 내용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 좋아하게 된다는 설정이 있었다는 듯. 하지만 일본 동인지에 똑같은 설정의 만화[1]가 있어서 표절 의혹을 염려해 연재는 실패하고 대신 준비한게 이 작품이라고 한다. 그래서 작중 등장인물들은 아마겟돈 보이의 캐릭터를 차용한 인물도 일부 있다고 한다.[2]
이때 묻어놓았던 아마겟돈 보이는 결국 2015년에 피키캐스트에서 연재, 완결되었다.

2. 등장인물



2.1. 함교부 항해과


  • 오동용 상병(20): 함교부 항해과 정보병. 평범, 개념. 일단은 주인공 포지션이라서 어지간한 사건의 중심에 있고, 극중 내래이터의 역할을 많이 맡는다. 그나마 극중에서 가장 개념이 있긴 한데, 극중 설정된 사회 자체가 개념이 아예 없어서 가끔 당황스런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 김성훅 병장(23): 함교부 항해과 조타병. 별의 별 희한한 재주들을 갖고 있다. 낚시의 달인, 닭싸움(?)의 달인, 수영의 달인, 야구의 달인 등등... 만화 초반에는 대형사고를 쳤는데, 자신의 첫 운전을 기념하고 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동조정 모드를 수동으로 바꾸고 운전하다 지구로 귀환하게 했고. 방향을 바꾸다 달에 충돌하게 되는 상황을 만든다. 결국 몰라몰라는 달에 구멍을 내고(...), 이 사건에 대한 징계로 항해과는 며칠동안 RCMM으로 강등당한다. 이 와중에 김성훅은 지문등록이 되어 있어서 운전을 해야 하는 관계로 징계에서 면제. (...) 그러나 이 에피소드 외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한다.
  • 루루비 일병(20): 함교부 항해과 통신병. 달마과장의 덕후와 혜란이 특수한 어투만 쓰는 것처럼 이 캐릭터는 ~지 말입니다 어투를 사용한다. 격투능력이 상당히 좋으며 사격능력 역시 수준급이다. 아예 인간흉기이다. 계급이 제일 낮으면서도 전투력이 제일 높다.
  • 해어 드릴스 중위(28): 함교부 항해과 항해과장. 베어 그릴스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옷소매가 찢어져 있으며 서바이벌 능력이 강하다. 여기에 기계치 속성이 추가되어 있어서 각종 에피소드의 주인공 역할을 많이 한다. 곽소미 전투과장과 엮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두 사람은 앙숙 중의 앙숙이다. 베어그릴스가 캐릭터의 모델이라 그런지 생존이나 괴식 등의 에피소드가 종종 등장하며, 기계치 속성까지 있는 까닭에 어지간한 에피소드에는 빠지지 않고 나온다.

2.2. 함교부 전투과


  • 레미 슬러쉬(22): 함교부 전투과 좌주포병. 록 음악 뮤지션인 레미 킬미스터, 슬래시가 이름의 모티브인 듯. 외모는 슬래시쪽에 가깝다. 100억분의 1 확률로 존재한다는 항여성 페로몬의 소유자로, 극중 최고의 안습 캐릭터. 이게 어느 정도인가 하면, 여성들은 그의 몸에서 본능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페로몬 때문에 접근 자체를 꺼려하며, 심지어는 프랑스어의 여성명사도 발음을 할 수 없고, 컴퓨터로 숙녀시대의 음악을 재생하면 컴퓨터가 폭발할 정도. 이 정도면 우주의 반이 그를 거부하는 것[3]일 정도.
  • 주이 디 샤벳(20): 함교부 전투과 우주포병. 이름의 모티브는 조이 데이셔넬. 살짝 개념없고 된장녀 비슷한 기믹으로 설정되어 있고, 등장하는 장면마다 은근히 답답함을 부르는 캐릭터. 여러 면에서 루루비와 대척점에 있는 편이다.
  • 등소룡 일병(19): 함교부 전투과 좌표병. 등장자체도 적고, 대사도 거의 없다. 아예 설정 자체가 계속 잠만 자는 캐릭터[4]. 마지막회에서 이런 자신의 설정을 디스하고 엄청 긴 대사[5]를 뱉어내고 다시 잠을 잔다.
  • 곽소미 중위(28): 함교부 전투과 전투과장. 국가의 탄생의 파라다이시움 곽씨 집안 혈통. 이지적이고 냉철한 성격이 전작의 곽소미와 동일하다. 헤어드릴스 중위와 수시로 부딪친다.

2.3. 함교부


  • 실비아 스윈튼 소령(60): 몰라몰라의 부함장. 이름의 모티브는 틸다 스윈턴. 몰라몰라의 사실상의 실세다. 나이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노화를 숨기는 등 자존심 강한 캐릭터이면서도 몰라몰라의 아이돌 그룹 복치니[6]의 팬이다.
  • 나폴레옹: 코드명 RCMM-B100. 개념자아를 심히 갖추고 있는 보조업무 수행 로봇. 디자인 모티브는 R2D2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이거일지도? 극중 몰라몰라의 크루들이 개념을 상실하고 어이없는 짓을 하며 폭주하면 긴급처방을 위해 개념액기스(응급처치용)를 사용하여 크루들의 폭주를 막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가장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로봇. 인권운동가 마틴 로이터 퀸(...)과 외모가 유사하다는 이유로 안드로메다 사람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존 포네리 함장과 함께 안드로메다에 남는 것을 선택한다. 남기 전에 성의 없는 작화이지만, 막대한 양의 개념을 무상원조 받아서 자신의 임무를 다한다.

2.4. 기타


  • 존 포네리(62): 몰라몰라의 함장. 이름과 디자인의 모티브는 영화 붉은 10월에서 잠수함 함장 역을 맡은 숀 코너리. 참고로 해당 영화를 패러디한 듯한 장면이 있다. 공기속성이다. 함장만 빼고 회식을 가도 눈치를 못 채고, "함장님이 계셨더라면 이러지 않을 겁니다.", "함장님 부재시엔 내가 함장 대리다."라고 하는데 실은 뒤에 있고, 심지어 쓸모없는 물건을 배출하여 포격훈련할 때 같이 배출되기까지...
완전히 바지사장이다.
  • 파라노이드 스타 사령관 : 스타스타 행성의 총사령관이며, 나이는 무려 562세. 작가의 오너캐인데, 꽃 모양의 두 부관인 히아신스 스타(275세), 아네모네 스타(159세)(...)와 함께 전함을 지휘한다. 성격이 매우 온화하며, 사랑을 강조하는 사람이라 부관들에게는 "스타스타 행성의 생불" 등의 별명으로 불린다. 그러나 작중의 모습을 보면 그냥 호구안습.[7]몰라몰라에서 우주에 무단방류한 오물이 우연히(...) 스타스타 전함에 맞았고, 전함을 공격하자는 부관들에게 적당히 수선비 정도만 받자고(...) 설득하며 영상통신으로 수선비를 요구하나, 실비아 부함장에게 씹혔고(...) 개념없는 몰라몰라 크루들이 흥분하여 자기들끼리 난라를 치는 장면을 보자, 사랑이 필요하다 생각하여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발사(...)하나 요격당하고, 이후 빼빼로와 사탕을 발사하여 사랑을 전파하려 하고, 결국은 몰라몰라에게 요격당한다. 이후에도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자며 접촉을 시도하는 에피소드가 등장하며, 만화의 최후반부에는 안드로메다에서 조난당한 곽소미와 헤어드릴스를 우연히(...) 발견하여 구조해준다. 댓글에서는 캐릭터가 개성있다며, 피규어 출시가 없냐는 글도 간혹 있는 것을 보면 행동과는 별개로 나름 인기가 있었던듯.

3. 완결


2013년 6월 20일자로 완결되었다. 네이버 최종 평점은 9.11이고, 2024-11-08 08:23:25현재 1,300개가 조금 못되는 댓글들이 달려있다. 나폴레옹이 원조받아놓은 어마어마한 양의 개념 을 싣고 지구로 돌아가게 된다. 다만, 나폴레옹은 안드로메다에 남기를 희망했고, 함장이 처음으로 제대로 등장하여(그러나 바로 묻힘) 나폴레옹과 함께 안드로메다에 남겠다고 선언했고, 이륙하는 몰라몰라를 배경으로 거창한 멘트들이 등장하며 마무리. 댓글은 개복치 애드립으로 난리가 났고, 갑작스런 완결에 당황해하는 댓글들[8]이 간간이 등장하며 조용히 마무리.

[1] 미소녀 악마가 소년을 관리 한다는 것과 주인공의 동정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보아 오레타마를 말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 물론 오레타마는 동인지가 아니지만 동인지에 섞여서 배포(...)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 만화기 때문에 동인지로 착각했을지도. 사실 치키타 GUGU라는 만화 역시 비슷한 설정이다. 꽤 자주 있는 설정.[2] 주인공인 악마와 소년은 루루비와 오동용, 드릴스와 곽소미는 대학 동아리 미대생(미래를 대비하는 학생들)의 회원들.[3] 실제 몰라몰라 여성 크루들이 한 말이다. (...)[4] 어차피 조종이나 좌표계산은 자동으로 되니까 할게 없다는 것이 그 이유.[5] "심지어 달에 구멍까지 냈잖아요" "아, 자넨 등소..." "아니 됐습니다. 이제 와서 이름따위가 무슨 소용 있겠어요. 저같이 있으나 마나한 캐릭터의 이름을 누가 궁금해 하겠어요. 전 그냥 설정대로 계속 잠이나 잘게요"[6] 댓글의 추리로는 '몰라몰라(복)' + '샤이니'의 합성으로 만들어낸 이름.[7] 이 짧은 항목에 (...) 표시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만 봐도 그의 행적을 짐작할 수 있다.[8] 어김없이 심영 드립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