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행정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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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읍·근남면·매화면·금강송면·죽변면·북면은 조선시대 울진현, 평해읍·후포면·기성면·온정면은 평해현의 영역에 해당한다.
서면은 금강송면으로, 원남면은 매화면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2. 舊 울진현 지역
2.1. 울진읍
군청이 있는 울진군의 중심 시가지. 읍소재지는 읍내리이다. 인구는 '''14,033명'''.[A]
읍내에 있는 호수 연호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고성리에 월계서원이 있다.
2.2. 근남면
면소재지는 노음리이다. 인구는 '''2,751명'''.[A]
산포리에는 망양정이 있고, 왕피천 건너 수산리에는 울진엑스포공원, KBS포항방송국 울진중계소, 울진망양해수욕장이 있다. 이외에도 행곡리에 민물고기연구센터, 수곡리에 울진종합운동장과 격암 남사고 유적지가 있다. 종합운동장 건너편 선유산 자락에는 성류굴이 있다.
2.3. 북면
면소재지는 부구리이다. 인구는 '''7,360명'''.[A][1]
덕천리에 있는 '''한울 원자력 발전소''' 한마디로 설명이 끝나는 경상북도 제2의 스프링필드. 나곡리에 나곡해수욕장과 한수원 사택이 있다. 덕구리에는 국내유일 자연용출온천인 덕구온천이 있다. 삼척시 원덕읍과 접하며 도로 하나로 강원도와 경상북도가 나뉘는 고포마을이 있다.
2.4. 금강송면
이전 이름은 서면. 면소재지는 삼근리이다. 아래 서술하는 온정면과 더불어 울진군에서 바다와 접하지 않은 면이다. 인구는 '''1,280명'''.[A]
36번 국도가 동서로 근남면과 봉화군 소천면을 연결하며, 거기서 영동선 분천역과 현동역으로 갈 수 있다. 917번 지방도를 통해서는 영양군 수비면으로 갈 수 있다. 소광리에 금강송 숲이 있다. 다른 면과는 달리 딱히 산업시설이라든가 관광지도 없어서 개발이 가장 안 되어 있고, 시설도 가장 열악하다.[2]
면적은 298.42㎢로 크고 아름답다. 하지만, 대부분이 산지라서 인구 수는 1,280명.[A][3] 그나마 관광지라 하면 불영계곡, 불영사 정도. 예전 명칭은 서면이었으나, 아무 의미 없는 방위명 명칭이기 때문에 이 지역에 금강송 군락지가 있다는 특징을 붙여 2015년 4월 21일자로 금강송면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7년 대선 당시 허경영이 여기서 13.6%의 득표율을 보였다(...).
2.5. 매화면
면소재지는 매화리이다. 인구는 '''2,055명'''.[A]
매화리는 쌀엿으로 유명하다. 어항이 있는 오산리와 해수욕장이 있는 덕신리도 비교적 많은 인구가 산다. 오산항에서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연구센터가 있으며, 덕신리의 아래쪽에 있는 현종산 정상에는 방송3사의 TVㆍ라디오 중계소가 있다. 또한 7번 국도의 바닷가 가까이에 현종산 자락을 넘어가는 곳에 망양휴게소가 있다. 이 곳 역시 예전 명칭은 원남면이었지만, 이 곳 역시 단순한 방위명(원남-먼 남쪽)보다는 이 지역에 매화나무 단지가 있다는 특징을 따와 2015년 4월 21일자로 매화면으로 변경하였다.
2.6. 죽변면
면소재지는 죽변리이다. 원래 울진읍 죽변출장소였으나 아래 서술하는 후포면과 같이 1986년에 면으로 승격되었다. 인구는 '''6,537명'''.[A]
울진군의 양대 어항이 있어서 어업전진기지 역할을 한다는 공통점도 있다. 죽변항이 있으며, 더불어 꽁치·오징어·명태 등을 가공하는 수산물 가공업이 발달했다. 원전 근처의 후정리에 후정해수욕장과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있으며, 남쪽의 봉평리에 봉평해수욕장, 울진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이 있다. 그리고 어판장쪽엔 덕구온천의 아성을 잠식시킬 해심원[4] 온천이 있다.
죽변항 안에는 대한민국 해군기지, 그리고 근방에 대한민국 공군에서 운용중인 비상활주로가 있다.
2004년에 방영했던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의 촬영지이기도 했으며, 1박 2일도 이 곳에서 촬영한 바 있다.
한반도 본토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섬인 독도와 가장 가까운 한반도 본토이기도 하다. 독도와의 거리 216.8km. 물론 울릉도 역시 가장 가까운 한반도 본토가 이곳이다. 울릉도와의 거리 130.3km.
3. 舊 평해현 지역
3.1. 평해읍
과거 평해현의 중심지였으나,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때 울진군에 통합되었다. 인구는 '''2,904명'''.[A]
통합 당시에는 '월송면(月松面)'이었으나, 곧 평해면으로 개칭되었다. 울진군 남부에서 교통의 요지 역할을 하고 있으나, 시가지 발달은 정체되고 있다. 읍소재지는 평해리이나, 인구와 시가지의 대부분이 평해리와 월송리에 분산되어 있다. 인구 2만 명을 넘겨 1980년 자력으로 읍 승격이 되긴 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인구 대부분이 후포에 몰려 있어서 평해읍의 알짜배기를 차지하던 후포가 1986년 분리되어 나가자 평해읍의 인구가 급추락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현행법상 읍을 면으로 환원하는 조항이 없기 때문에 아직도 읍으로 남아있다. 현재 인구는 도무지 읍이라고 봐줄 수 없을 정도. 월송리에 월송정이 있다.
전근대 서양에서 한반도를 묘사한 지도에서 중국어 발음을 당대 로마자로 표현한 'Pinghai'라 표기된 바 있다.
3.2. 기성면
면소재지는 척산리이다. 인구는 '''2,583명'''.[A]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당시 여기가 '평해면'으로 명명되었으나, 곧 월송면에 이름을 넘겨주고 평해의 고호(古號)인 '기성(箕城)'[5] 을 따 면명을 바꾸었다. 어항과 해수욕장이 있는 기성리와 구산리에도 비교적 많은 인구가 모여 산다. 봉산리에 울진공항 비행훈련원이 있다.
3.3. 온정면
면소재지는 소태리이다. 인구는 '''1,754명'''.[A]
근처 온정리에는 국내 유일의 방사능(…) 온천인 백암온천이 있다. 88번 국도가 동서로 평해읍과 영양군 수비면을 연결한다.
3.4. 후포면
후포리와 삼율리, 금음리가 있으며, 면소재지는 삼율리이다. 인구는 '''7,532명'''.[A]
원래 평해읍 후포출장소였으나 1986년에 죽변면과 손잡고 사이좋게 면으로 승격했다. 파리바게트와 CU 같은 편의시설은 다 갖춰져 있어서 편리한 편. 사실 평해가 읍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후포의 인구빨 때문. 죽변항이 舊 울진현의 어업전진기지라면 후포항은 舊 평해현의 어업전진기지. 수산물 가공업이 발달했다는 것까지 똑같다. 가공하는 수산물은 꽁치·오징어·'''대게'''(이쪽은 수출한다.) 등이 있다. 시가지 바로 밑에 후포해수욕장이 있다.
교통수단으로는 하루 1회 동서울터미널에서 후포행 노선이 운행 중[6] 이며 오히려 후포터미널에서 동서울행 노선이 2회 운행중으로 횟수가 1회 더 많다(...).[7] 그외에도 대구·포항·강릉·속초·부산행 노선이 다니지만 장거리로 이동할때는 울진시외버스터미널로가서 타는게 더 낫다. 봄~가을에는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이 운항한다. 울릉도에서 최단거리에 있는 육지 항구지만, 후포항에서 수도권 접근이 어려워서 수요가 적은 편.
자기야 - 백년손님에 나오는 후포리가 바로 이 곳이다.[8] 덕분에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하여 최근에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기도 했다.
[A] A B C D E F G H I J K 2020년 5월 주민등록인구[1] 북면 : 6,652명 / 하당출장소 : 708명[2] 심지어 119 안전센터도 없다. 면적도 엄청 넓고 가장 가까운 센터까지 거리도 장난 아니게 먼데도 불구하고...[3] 인구 밀도가 1㎢ 당 4.29명 정도이다.[4] 여기가 생긴후에 울진, 죽변, 북면쪽의 목욕탕들이 큰 타격을 입고 죽변면은 초토화... 울진읍 대표 목욕탕까지 문닫는 일이 생기는중 덕구온천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5] 평양직할시의 고호이기도 하다.[6] 강원여객 동서울-울진 노선이 하루 1번 후포까지 연장운행한다.[7] 아침 8시 30분과 50분에 출발, 각각의 경유지가 다르니 주의바람[8] 남재현씨와 후타삼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