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개체
1. 특수개체
'''特殊個体 / Variant Monsters'''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의 분류. 통상개체가 어떠한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몸에 변화를 일으켜 통상개체보다 훨씬 강해진 개체들을 말한다. 일종의 후천적인 돌연변이로, 이 때문에 특수개체들은 대체로 통상개체에 비해 고령일 확률이 높다. 기본적으로 원종을 가볍게 능가하는 공격력을 자랑하며 헌터를 엿먹이기 위한 더러운 패턴이나 특수한 기믹을 가진게 큰 특징이다.
일단 통상개체와는 동일한 종이라서 녹슨 크샬다오라를 제외하면 별명도 원종과 동일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종이나 희소종에 가까운 취급을 받고 있으며 클리어 보수로 원종과 다른 새로운 소재가 나오기 때문에 새로운 장비도 제작가능하다. 공식서적에서도 아예 원종과 따로 분류해 설명한다.
몬스터 헌터: 월드 기준으로 특수개체를 지닌 몬스터는 아종과 희소종을 가지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었으며, 가장 먼저 특수개체를 지닌 크샬다오라조차 최신작까지 별개의 아종 또는 희소종을 가지지 않은 상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아종 또는 희소종을 지닌 몬스터는 특수개체를 가지지 않는다.[1] 다만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업데이트로 이미 아종을 가지고 있었던 벨리오로스가 추가로 특수개체를 가지게 되면서 불문율이 깨졌다.
1.1. 목록
- 금사자 격앙 라잔
- 창강룡[2] 녹슨 크샬다오라
- 멸진룡 모두를 멸하는 네르기간테
- 공폭룡 미친 이블조
- 쇄룡 사납게 터지는 브라키디오스
- 흑랑조 상처입은 얀가루루가
- 풍표룡 얼려 찌르는 레이기에나
- 빙아룡 얼음 칼날을 찬 벨리오로스
- 시투룡 죽음을 두른 발하자크
- 흑식룡 혼돈에 신음하는 고어 마가라
- 폭린룡 홍련의 솟구치는 바젤기우스
- 홍룡 밀라보레아스 특수개체[3]
2. 이명 소유 몬스터
'''二つ名持ちモンスター / Deviant Monsters'''
몬스터 헌터 크로스와 몬스터 헌터 더블크로스에 등장하는 특수개체로 말 그대로 이명을 가진 몬스터. 생물학적으로는 원래 종과 동일하지만, 전투능력은 원종을 가볍게 뛰어넘으며 원종과 차별화되는 많은 특징들을 가진다. 1항목의 특수개체가 선, 후천적인 돌연변이 개체들 이라면 이쪽은 그런 돌연변이 개체가 환경 요인 및 성장 경험 등으로 다른 개체와 다른 강함을 가지게 된 일종의 네임드 개체[4] 이라고 할 수 있다. "이명" 을 가지고 있는 것도 강력하고 위험한 모습을 보여줘 그에 맞는 이명을 붙혀준다는 설정이다.[5]
게임상의 모습으로는 모태가 되는 원종보다 몹집이 거대하고 훨씬 강력하고 다양한 공격패턴을 구사하며, 일부 몬스터는 원종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흉악한 패턴으로 무장해 환골탈태한 종도 있다.
특수허가 퀘스트는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하나둘씩 해금이 되는데, 대체로 집회소에 있는 해당 원종 몬스터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수주할 수 있게 된다. 해금이 된 특수개체 퀘스트는 룸서비스나 베르나 농장의 냥마루에게 각 특수개체 수주권을 용력원 포인트로 구매한 후 수주할 수 있으며, 퀘스트에 따라 다르지만 한 번 수주할 때마다 이 수주권이 1~10장씩 들어간다.
특수허가 퀘스트는 각각의 개체별로 레벨 1~15까지 15개의 퀘스트가 존재하며, 레벨 1~5까지는 하위, 6~10까지는 상위, G1~G5까지는 G급 개체, 그리고 그 위에 존재하는 초특수허가 개체는 전작의 레벨 140 길드퀘스트급 난이도로 분류된다. 퀘스트 레벨에 따라 퀘스트 내용이 미묘하게 달라지며,[6] 퀘스트 레벨이 높아질수록 대체로 난이도도 올라가는 편이지만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7] 처음 특수개체 퀘스트가 해금되면 당연하겠지만 레벨 1부터 시작하며, 다른 사람이 수주한 특수개체 퀘스트를 클리어해도 레벨이 올라가지 않기에 퀘스트 레벨을 올리고 싶다면 자신이 직접 수주해서 클리어를 해야 된다.
이렇게 특수개체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각종 특수개체 소재 이외에도 '''각종 특수개체 수렵 증서'''를 레벨에 따라 얻을 수 있는데, 이 아이템은 각종 특수개체 장비를 생산하는 데 키 아이템이며 강화 시에도 꼬박꼬박 들어간다.
더블크로스에서는 예상대로 G급 특수허가 퀘스트가 등장했다. G1~G5의 5단계로 나뉘어져 있는데, 더블크로스에서 새로 등장한 6종의 특수개체 퀘스트는 이 G급부터 시작하며. 물론 기존 특수개체들도 G급으로 연장된다. 단순히 G급 개체들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퀘스트의 포맷도 특이한 게 많아졌는데, 그 중에서는 '''수레를 한번이라도 타면 퀘스트 실패'''라는 조건이 달린 퀘스트도 생겨서 악명이 높다.
게다가 더블크로스에서는 이 G급 특수허가 퀘스트를 뛰어넘는 '''초 특수허가'''라는 유형의 퀘스트가 추가되었다. 초 특수허가 퀘스트는 헌터랭크 100 이상일 경우에만 수주할 수 있으며, 크기가 매우 크고 4G의 140레벨 길드 퀘스트에 필적할 정도의 체력이나 공격력 등이 강화된 특수개체 몬스터 1마리가 등장한다. 클리어 시 헌터의 이름 왼쪽에 금색 왕관이 붙고,[8] 방어구에 채색할 수 있는 색깔이 늘어나며,[9] 쓰러뜨린 초 특수개체 몬스터의 해당 소재 방어구가 방어구 합성에 포함되어 해당 특수개체 몬스터의 방어구로 형상변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10] '''사실상 더블크로스의 엔드컨텐츠.'''
1번 항목의 특수개체와는 반대로 이명 개체는 아종(+희소종)을 가지고 있거나 아예 바리에이션이 존재하지 않는 몬스터에게 배정되어 있으며, 유일하게 얀가루루가가 특수개체와 이명 개체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2.1. 목록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 등장하는 특수개체는 다음과 같다. 특수개체들의 이명은 '흑염왕', '금뢰공'처럼 음독으로 읽는 경우가 있고 '베니카부토', '시로하야테'처럼 훈독으로 읽는 경우가 있으나[11] 국내에서는 음독으로 통일되어 불리고 있다.
- 홍두(紅兜)[12] 아오아시라
- 대설주(大雪主)[13] 울크스스
- 모쇄(矛砕)[14] 다이묘자자미
- 암천(岩穿)[15] 테츠카브라
- 척안(隻眼) 얀가루루가
- 백질풍(白疾風)[16] 나르가쿠르가
- 자독희(紫毒姫) 리오레이아
- 흑염왕(黒炎王) 리오레우스
- 황구조(荒鉤爪)[17] 티가렉스
- 금뢰공(金雷公) 진오우거
- 보전(宝纏)[18] 우라간킨
- 신멸인(燼滅刃) 디노발드
2.2. 특징
대부분의 몬스터들은 원판에 비해서 상당히 큰 몸집이 특징이다. 그리고 특수개체 고유의 공격 패턴 외에도 전반적으로 매우 넓은 공격범위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그냥 피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패턴이 익숙하지 않을 시는 수렵기술, 특히 절대회피 혹은 부시도 스타일을 잘 활용해야 수렵이 수월해진다.
- 홍두(紅兜) 아오아시라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체적으로 붉은 색을 띄고 있고, 일반 개체보다 훨씬 큰 편이다. 전체적인 패턴은 원종과 비슷하나, 반응속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체력과 공격력이 원종과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특히 분노 시 공격력 배율이 거의 2배 가까이 뛰므로 검사라도 한 대 잘못 맞으면 한방에 반 피 이상 까이는 건 예사요 재수없으면 기절에 걸리거나 후속타 맞고 수레 확정이다. 거기다 육질도 전체적으로 단단해진 편이라 초록 예리도로도 종종 튕긴다. 이론상으로는 헌터 랭크 2부터 허가증을 받아서 수렵이 가능하지만, 실제 화력은 어지간한 비룡종 이상급이라 게임 초반에 별 준비 없이 원종의 호구성만 믿고 갔다간 탈탈 털린다. 원판이 아오아시라인지라 패턴이 뻔히 보이긴 하지만 팔 휘두르기의 범위와 리치가 굉장히 흉악한 편이고, 초반부터 조우할 수 있는 몬스터답지 않은 똥파워와 맷집을 자랑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숙련된 유저들도 애를 먹는 편. 특히 레벨 6부터 등장하는 상위개체 홍두는 거너 방어력 정도는 가볍게 풀피 즉사를 낼 정도의 공격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더블크로스에서도 그 악명은 여전. 초특개까지 안 가도 G급 홍두는 분노시 검사고 뭐고 한대 맞으면 기본 체력의 반이상 빠지고 재수없으면 수레라고 보면 된다. 특히 다른 특개들의 G급 퀘스트에 뜬금없이 홍두가 수렵대상으로 끼어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서 악명이 높다.
특기할 만한 사항으로는 원종의 부위파괴 가능 부위인 팔과 더불어 머리 부위도 파괴가 가능하다. 머리 부위파괴로 나오는 소재가 있으므로 여유가 되면 꼭 머리도 파괴해서 잡자. 평상시에는 거의 서있어서 노리기 힘들지만 함정을 깔거나 스턴을 걸면 한동안 머리가 내려오므로 머리 부분을 극딜할 찬스가 생긴다.
- 대설주(大雪主) 울크스스
원종보다 살짝 검은빛이 도는 털이 특징. 전반적으로 원종보다 훨씬 넓은 공격범위를 자랑한다. 원종에선 오로지 정면으로만 던지는 눈덩이를 전방 세 갈래로 연속으로 날려댄다던지, 본인 몸뚱아리보다 더 큰 눈덩이를 굴린다던지, 그것보다 더 큰 눈덩이를 들어 던지기도 한다.[22] 거기다 거의 모든 공격에 빙속성 판정이 생겨서 뜬금없이 구르기에 맞았는데 눈사람이 되는 등, 적당히 맞아가면서 플레이하는 스타일일 경우 수렵시간의 절반 이상을 눈사람 상태로 지낼 수도 있다(...). 게다가 위 홍두와 비슷하게 육질이 상당히 더러운 편이어서 체력에 비해 수렵시간이 상당히 늘어지는 편.
더블크로스에서 추가된 G급 개체의 경우는 돌진하는 듯한 페이크 모션을 넣은 뒤에 냅다 점프해서 몸통찍기를 하는 패턴이 생겼는데, 워낙 시전시간이 빠른데다 공격 범위도 꽤 넓어서 정면에 별 생각없이 서있다간 십중팔구 맞게 되고, 초거대 눈덩이 던지기 - 굴러서 피했는데 지진 판정으로 발이 묶임 - 이 몸통찍기 맞고 즉사라는 흉악한 즉사기도 종종 시전한다.
여담으로, 원종은 음폭탄만 던져주면 한동안 멍하니 서있을 정도로 굉음에 약하다는 설정이었지만, 이 개체는 음폭탄이 통하긴 커녕 아예 본인이 툭하면 포효를 한다. 하지만 초대형 눈덩이를 들고있을 때 음폭탄을 던지면 대경직에 걸리므로, 이 점을 이용하면 더욱 쉽다.
- 모쇄(矛砕) 다이묘자자미
한쪽 집게가 보라빛을 띄고 있다. 일단 제일 먼저 눈에 띄는 특징은, 무지막지하게 크다. 뭘 먹고 자라면 동종 개체인데도 이렇게 차이가 나나 싶을 정도로. 오히려 몸통 크기만 놓고 보면 다이묘자자미보다 센가오렌에 가까울 정도이다. 그 크기 덕분에 공격판정범위가 흉악할 정도로 넓어져서 그냥 납도하고 열심히 달리거나 적당히 구르면 대부분 피해지던 공격들이 상당히 위협적이게 됐다. 거기에 추가로 육질도 전반적으로 엄청나게 더러워졌고, 특히 제자리 가드 패턴시에는 육질이 매우 단단해지는데, 원종처럼 이 때 음폭탄을 던지면 꽤 오랜 시간 스턴 상태에 빠지므로 적극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거대해진 덕분에 집게발과 머리 사이 공간도 상당히 넓어진 편이고, 머리가 약점인 건 변함없는데다 타격계 무기에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해머 등 타격계 무기를 들고 가면 수월한 편이다. 머리가 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므로 검사로 잡으려면 에어리얼 스타일을 추천하고, 그냥 보우건 들고 가서 관통탄으로 잡는 게 제일 편하다.
G급 이상으로 가면 밑의 암천과 더불어 가장 만만한 특수개체로 평가받는데, 집게로 깔짝거리는 공격만 제외하면 대부분 공격이 확실한 준비동작과 긴 선딜이 있어서 패턴을 숙지하면 생각보다 할만한 편이다. 물론 그 엄청난 크기에서 오는 사기적인 공격범위가 문제지만...
- 암천(岩穿) 테츠카브라
한쪽 턱뿔이 비대칭형으로 자라있고, 검붉은 색 계열 색상이 특징이다. 땅에서 꺼내드는 바위 크기가 무지막지하게 커졌고, 앞뒤로 긴 바위를 찍어 깨물어 터트리는데 브레스마냥 전방으로 공격판정이 있으며, 합마공마냥 웅크려서 힘을 모으다가 점프해서 무지막지한 공격력으로 헌터를 찍는 등 특수개체다운 말도 안 되는 공격범위를 자랑한다. 특히 거대한 바위를 세우는 패턴 때문에 좁은 맵에서 싸우거나 구석에 몰리면 다른 특수개체 몬스터들보다도 훨씬 위협적인 편. 하지만 원종의 직선적인 공격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홍두나 대설주는 육질이 매우 더러우면서 보기보다 매우 넓은 공격판정을 가지고, 모쇄나 개열은 약점인 머리가 상당히 위쪽에 있어서 검사라면 공격하기 힘든 반면에 암천은 약점도 원종과 동일하게 매우 노리기 쉽고, 원종에 비해서 부조리할 정도로 어려운 패턴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G급 이상 고난이도 특수개체 중에서는 최약체급 평가를 받는다. 단 G급에서 추가된 패턴으로 돌을 들고 간보다가 냅다 뒤로 수플렉스를 날리는데, 이게 또 대미지가 상당한 편이라 돌을 들고 있을때 무조건 뒷다리쪽나 꼬리쪽으로 가서 딜을 넣는 스타일이면 주위가 필요하다.
- 척안(隻眼) 얀가루루가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에 등장했던 외눈 얀가루루가와 외견은 대동소이하지만, 날갯죽지와 꼬리부분이 녹색빛을 띄고 있고 한쪽 눈이 분노 시의 나르가쿠르가마냥 붉게 빛난다. 거대한 몬스터들이 판치는 특수개체들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원종보다도 작은 편인데, 얀가루루가 전통의 더러운 육질 때문에 오히려 이게 수렵을 더 어렵게 만든다.
꼬리 휘두르기 패턴에 맞으면 그냥 독이 아닌 맹독이 걸리고, 특히 섬머솔트 시 꼬리에서 붉은 액체가 튀는데, 여기에 맞으면 맹독을 뛰어넘는 극독에 걸린다. 이 극독상태는 독내성으로 무효화할 수도 없으며,[23] 말 그대로 체력이 녹아내린다. 안 그래도 해독제 먹을 틈이 없는 몬스터인데 극독 상태에 걸려버리면 눈 뜨고 죽는 꼴을 볼 수도 있다. 거기에 원종에서 매우 짧은 선딜로 악명 높던 2단 부리찍기의 업그레이드판인 3단 부리찍기 패턴이 생겼는데, 유도성능이 강화되고 각각의 찍기 사이사이에 미묘한 딜레이가 생겨서 피하기 힘들어졌다. 그 외에도 포효에 티가렉스마냥 공격 판정이 생긴다던지, 제자리에서 잠시 힘을 모은 후 엄청난 속도로 돌진을 한다던지 등 일부 추가되는 패턴이 있다.
하지만 전작들을 플레이해본 유저 입장에서는 오히려 다른 특수개체들보다 더 쉬울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전작들의 얀가루루가보다 훨씬 행동이 느려졌다는 데 있다. 전작에서는 쉴 틈을 전혀 안 줄 정도로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수준이었는데 여기서는 그냥 어지간한 비룡종 수준. 특히 전작인 몬스터 헌터 4G에서 고렙 얀가루루가 길드 퀘스트라도 키워본 사람이라면 이게 얀가루루가 맞나 싶을 정도이다. 게다가 이 지랄발광을 전부 프레임회피나 거리를 벌려서 대응해야 됐던 구작과 달리 본작에서는 수렵 기술의 추가, 특히 사기적인 수렵기술 중 하나인 절대회피가 존재하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낮아진 점도 있다.
특히 척안 얀가루루가 소재의 냥터 장비는 부메랑 특화에 상태이상을 걸기 쉬운 관통부메랑에 잘 맞는 독속성이기 때문에 냥터에게 인기가 높고, 굳이 절대회피를 쓸 필요도 없이 연속 회피로 좌우로 휙휙 이동할 수 있는 냥터에겐 상당히 쉬운 특수개체라서 냥터들의 육성 퀘스트로 인기가 높다.
- 백질풍(白疾風) 나르가쿠르가
이름에 걸맞게 전체적으로 하얀색을 띈다. 패턴 자체는 원판의 아종, 희소종과 크게 차이가 없지만, 가장 큰 특징은 꼬리 공격시 원거리 공격인 검기가 나간다. 덕분에 근거리 견제기였던 꼬리 휘두르기가 어지간한 브레스급의 원거리 공격으로 탈바꿈했다. 이렇게 바뀐 패턴과 더불어 꼬리치기 공격을 근거리, 원거리 할 것 없이 적극적으로 써대니 주의가 필요하다. 거기다 전작에선 셀레기오스의 전매특허였던 열상 상태이상을 나르가크루가도 쓴다. 본작에서는 열상 상태이상 발동 조건이 누적 타격에서 확률 발동으로 바뀌었지만, 체감상 백질풍이 쓰는 열상 공격은 발동률이 굉장히 높으므로 주의. 체력이 간당간당할 때 열상까지 걸려버리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도 나온다.
패턴 자체는 원종과 대동소이하지만, 꼬리찍기 후 다시 꼬리를 찍는다던지 꼬리찍기 후 검기를 날린다던지 하는 카운터 공격들이 은근히 추가돼서 한 번 피했다고 방심하면 위험하다.
G급 개체의 경우는 꽤나 악랄한데, 일단 G급인지라 들어오는 대미지도 꽤나 높은 편이고 원거리, 근거리 견제기를 전부 가지고 있는데다 유도가시를 날리는 빈도가 매우 증가해서 상당히 패턴이 더럽다. 이 유도가시는 그냥 발도 상태로 이동하는 정도로는 절대 못 피하고, 타이밍을 맞춰서 회피하거나 아예 무기 접고 뛰어야 피해질 정도로 정확도가 높아서 악명이 자자하다. 초특개의 경우는 일부 패턴은 즉사기 수준이지만 타 초특개에 비해 공격력은 낮은 편이고, 초특개 중에서 체력이 제일 낮은 개체라 그렇게까지 못할 정도는 아닌 편.
- 자독희(紫毒姫) 리오레이아
특수개체들 중에서도 요주의 대상 중 하나. 특수개체답게 전작의 티가렉스 희소종 마냥 무진장 크며, 많은 패턴에 맹독, 극독 속성이 추가된 데다가, 일부 패턴에선 독지대를 만들어 버리므로 독 상태에 대한 대책은 필수이다. 패턴도 일반 상위 수준이 아닌 전작의 G급에서 보여주던 일부 콤보패턴도 보여준다. 특히 화염깨물기+꼬리회전으로 독연기 뿌리기 패턴은 재수없으면 화상+독의 2중 상태이상에 걸릴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자. 아명에 걸맞는 매우 다채로운 독 공격이 특징, 극독은 모든 부위를 파괴하면 맹독으로 상태가 바뀐다.
다만 독만 조심하면 흑염왕처럼 골때리는 공중패턴도 없고, 다른 특개에 비해 자체 공격력은 낮은 편이라 특수개체 중에서는 난이도가 낮은 편에 속한다. 몬스터 자체보다는 이명 그대로 독이 메인이라는 느낌. 단 구석이나 좁은 공간에 몰리거나 할 경우에는 극독지대+자독희의 벽치기 연속패턴에 손도 못쓰고 수레를 타는 경우도 생긴다. 특히 초특개같은 경우는 꼬리 공격을 맞으면 근성을 띄워도 독뎀으로 바로 근성을 씹고 수레를 타게 되므로 주의.
- 흑염왕(黒炎王) 리오레우스
마누라인 자독희와 함께 요주의 대상. 일부에서는 신멸인 디노발드와 함께 크로스 특수개체 최강의 몬스터 중 하나로 꼽힌다. 원종에서 악명 높던 선딜이 적은 공중패턴은 대부분 남아있으며, 아명에 걸맞게 화염 브레스 계열 공격들의 판정범위가 말도 안 될 정도로 넓어지고, 화염깨물기 패턴은 원종보다 훨씬 넓은 범위를 커버하면서 2~3연속으로 전진하면서 시전한다. 특히 추가된 패턴 중에서는 아예 운석급 화약암을 발사하는 패턴이 생겼는데, 땅에 박힌 후 일정 시간 후 폭발하는데 그 범위와 위력이 테오 테스카토르의 슈퍼노바를 연상시킬 정도이다. 이런 흉악한 패턴 덕분에 거리에 상관없이 흑염왕의 전방에 위치하는 건 굉장히 위험하다. 그걸로도 모자라서 공중찍기 등 일부 독 속성을 달고 있던 공격은 맹독으로 업그레이드. 여러 가지로 난해한 강적이다.
시리즈 대대로 리오레우스 시리즈는 공중 패턴시에 섬광을 던지면 떨어져서 한동안 바둥대는 섬광호구였지만, 흑염왕같은 경우는 날개 부위를 파괴하기 전까진 섬광이 먹히지 않는다. 그리고 흑염왕은 매우 크기 때문에 날개도 생각보다 위쪽에 위치해있는데다 은화룡급으로 거의 항상 날아다니고, 에어리얼 스타일이나 적절한 수기를 쓰지 않는 이상 날개 부수기도 은근히 어려운 편이다. 그나마 위안인 건 한 쪽 날개만 부수면 섬광이 먹히기 시작하므로 조충곤 등 공중공격이 수월한 플레이어가 재빠르게 단차를 걸던지 해서 한 쪽 날개를 부순 후 섬광 러쉬를 하는 게 일반적인 공략법.
G급 이상 고난이도 퀘스트에서도 그 악명은 여전한데, 상대하기 어려운 몬스터라기보다 상대하기 더러운(...) 몬스터라는 평가를 받는다. 초특개쯤 되면 공격력은 둘째치고 날개의 내구력도 엄청나게 올라가서 재빠르게 부수고 섬광 러쉬를 하기 어려워지므로 에어리얼 스타일이나 조충곤 등 단차가 쉬운 유저를 데리고 가면 조금 나아진다.
- 황구조(荒鉤爪) 티가렉스
앞발이 푸른 색으로 물들어있는 게 특징. 아종과 희소종의 패턴을 대부분 그대로 사용하나, 기존 패턴들의 조합 방식이 다채로워져서 기존 티가시리즈 패턴에 익숙한 유저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많은 공격들에 지진 판정이 생겼으므로, 내진이 없다면 고전할 수도 있다. 추가된 패턴은 패턴은 드리프트 직후에 바로 바위를 날려서 꽁무니를 쫓아가던 헌터를 날려버린다던지, 앞발로 땅을 찍어 땅을 부수면서 지진파가 발생하는 패턴 등이 있다. 특히 후자는 근거리에서 맞을 경우 검사라도 한큐에 즉사할 정도로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한다.
은근 원종들에 비해 엇박자 패턴이 많아져서 기존 감각으로 플레이하다간 시간차로 맞아버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하지만 티가렉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돌진 패턴 자체는 상당히 줄어들기도 하고, 전작의 대굉룡과 비슷한 패턴이 일부 존재하므로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그렇게 난해하다고 느끼지 않을 수도 있다.
G급 이상 가면 안그래도 아픈 공격력이 한층 더 강화. 지진파 패턴을 근거리에서 맞으면 검사라도 일격에 수레타는 경우가 생긴다. 발톱을 제외하면 육질은 매우 연한 점이 그나마 위안이다.
- 금뢰공(金雷公) 진오우거
뿔이 비대칭형으로 한 쪽이 길게 자라있고, 전체적으로 푸른색 빛을 띄는 원종과 다르게 이름에 걸맞게 금색과 녹색 빛을 띄고 있다. 이 개체의 가장 큰 특징은 처음부터 초대전상태로 등장한다는 걸로, 이게 금뢰공의 경우는 통상 상태이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충전을 끝마치면 그 상태에서 더더욱 번개에너지를 모은 2차 초대전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물론 패턴이나 공격력도 훨씬 강화. 마치 격앙 라잔과 비슷한 사양이다.
게다가 격앙 라잔과 비슷하게 2차 초대전상태에 들어가면 앞다리 육질이 사기적으로 단단해지는데, 심안을 띄우지 않는 이상 게임 내 존재하는 거의 모든 검사용 무기가 튕긴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거너로 사냥하기에는 몸 전체 탄육질이 상당히 더러운 편이라 애매하다. 대검같은 무기를 들고 가서 원종에서도 그랬듯이 높은 리치로 머리를 찍어치는 게 수월한 편. 그리고 2차 초대전상태에서는 앞발찍기 등 공격 시에 주변에 번개가 내려치는 등 전반적인 공격 범위도 상승한다.
그러나 하나 약점이 있다면 2차 초대전 상태가 되면 오히려 공격이 매우 느려진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납도후 달려서 사정거리를 벗어난다면 공격을 맞을 확률이 희박할정도여서 의외로 호구취급을 받기도 한다. 거의 모든 공격이 뇌속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자주 공격에 맞는다 싶으면 기절무효나 뇌내성 상승 등 스킬이 상당히 쓸모가 있다.
- 보전(宝纏) 우라간킨
일반 개체와 비교해서 턱에 보석이 박혀있는 게 특징. 다른 대부분의 특수개체 몬스터들과 같이 일단 거대한 크기로 헌터를 압도한다. 매우 멀리 떨어져있어도 구르기 패턴으로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는 겸 돌진공격을 해오고, 턱찍기 등도 매우 범위가 넓다.
그리고 화약암 날리기나 구르기 패턴 도중에 종종 보석을 떨어트리기도 하는데, 가끔씩 이 보석에서 수면 속성 가스를 내뿜기도 한다. 우라간킨 자체의 화력도 만만찮은 편인데 수면까지 걸려버리면 어이없이 1수레 확정이 날 수도 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이 보석은 터지기 직전까지 채굴이 가능하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종종 수면가스를 뿜는데다 시간이 지나면 폭발해버리고, 무엇보다 우라간킨이 날뛰는 필드 안에서 채굴에 성공하기는 매우 어렵다.
더블크로스에선 G급, 특히 초특개까지 가면 상당히 악명이 높은데, 전 특개 중 은령 다음으로 2번째로 체력이 높은데다 은령보다 육질이 전체적으로 더러운 편이라 수렵시간이 한없이 늘어진다. 거기다 구르기 패턴은 궤도를 예측하기 힘든 편인데 맞으면 거의 즉사급 데미지가 들어오고, 한술 더 떠서 G급 추가패턴 중에는 구르기 후에 막타로 땅에 턱을 찍는 동시에 꼬리 쪽에서도 큰 화약암 3개가 동시에 나와서 터지기 때문에 뒷쪽에 있더라도 주의가 필요하다.
여담으로, 시리즈 전통으로 강운이 떠서 노가다셋으로 이름을 날리던 리오레이아 희소종 소재의 골드루나셋이 크로스에 들어오면서 생존계 스킬셋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대신, 이 보전 우라간킨 소재의 보전셋이 강운+비장의 수(수렵기술 위력 업)+보전의 혼(부적헌터+배고픔 무효)가 뜨면서 새로운 물욕템+호석 노가다셋으로 각광받고 있다.
- 신멸인(燼滅刃) 디노발드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몬헌 크로스 특수개체 최강 몬스터 중 하나.
당연하게도 매우 큰 크기가 특징이다. 그리고 원종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공격에 폭파속성이 추가되는 폭열상태에 돌입한다는 건데, 이 상태가 되면 전작의 티가렉스 희소종처럼 폭파 상태이상을 시도때도 없이 걸어댄다. 게다가 먼 거리도 순식간에 좁히거나 폭발을 일으켜 상당히 원거리까지 판정이 남는 공격들을 다수 가지고 있어서 오히려 거너로 상대하다간 분진+피격 콤보로 순식간에 수레를 탈 확률이 높다.
전용 물욕 소재로 '신멸인의 분진'이 있는데, 단순히 갈무리나 부위파괴 시 보수 확률이 낮은 게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는 전혀 구할 수 없고, 신멸인이 떨어트린 유실물에서만 나온다. 게다가 유실물을 떨어트리는 방법도 신멸인의 경우는 굉장히 독특한데, 무조건 폭열 상태에서 꼬리나 머리를 딜링해서 다운시켜야 드랍을 한다. 심지어 당연하게도 유실물을 뒤진다고 100% 나오는 것도 아니고 약 20% 확률로 나온다고 하지만 체감 확률은 훨씬 낮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슨 짓을 해도 한 마리당 유실물은 3번까지밖에 안 떨어트리기 때문에, 한번 물욕에 걸리면 답이 없다.
신멸인 소재 장비는 일반적으로 성능이 준수한 특수개체 장비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뛰어난 능력치를 자랑하기에, 이렇게 구하기 힘든 소재가 각종 무기를 강화시키는 데 꼬박꼬박 들어가고, 신멸인 방어구를 만드는 데는 무려 5개를 먹는 상황에서도 안 구할래야 안 구할 수가 없다.
후속작인 더블크로스에서는 다른 쟁쟁한 특개들의 등장으로 위상이 많이 죽었다. 수룡종 특유의 시야 밖으로 나가기 쉬운 움직임 정도만 적응하면 대부분 패턴의 선딜과 박자가 뚜렷해서 다른 지랄개체들에 비해서 대처하기도 쉬운 편이고, G급에서 추가된 패턴도 그렇게까지 흉악하지는 않기 때문에 할만한 편. 다만 초특개같은 경우 다른 초특개 중에서도 공격력 배율이 매우 높은 편이라 꼬리를 사용하는 공격은 그냥 한대 맞으면 수레라고 생각하고 전투에 임하는 게 좋다.
- 농은(朧隠) 호로로호루루
원종과의 가장 큰 차이점을 꼽자면, 이명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투명상태에 돌입한다는 것이다. 오나즈치의 투명상태와 거의 동일한 사양으로, 헌터의 물건을 훔쳐간다던지, 머리 부분을 부위파괴하면 투명 능력이 약화돼서 사실상 어디 있는지 다 보인다던지 하는 점도 오나즈치 판박이다(...). 타겟 카메라도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완전한 투명은 아니라 조금씩 형체는 보이기 때문에 대략적인 위치는 파악이 가능하다.
문제는 오나즈치는 공격이 매우 굼떠서 조금만 익숙해져도 거의 샌드백 취급받는 데에 반해 농은은 원종과 비슷하게 시도 때도 없이 날아다니고 한술 더 떠서 매우 공격적인 패턴으로 무장했다는 것. 특히 농은만의 오리지널 패턴으로 투명 상태에서 드릴처럼 몸을 회전시켜 헌터에게 들이박는 패턴이 있는데, 타이밍이 난해하고 맞으면 상당히 아픈 편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게다가 원종에 비해 크기도 전체적으로 큰 편이라 공격범위도 원종보다 넓어서 원종을 생각하고 상대하다간 분명 안 맞을 거 같은데 계속 맞게 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빛의 굴절을 이용해서 자신의 모습을 숨긴다는 설정 때문인지, 섬광탄을 쓰면 짧은 시간동안 투명 상태가 풀려서 어디에 있는지 보인다. 정 투명상태가 까다롭다면 섬광탄을 조합분까지 챙겨가자.
- 개열(鎧裂) 쇼군기자미
구작들을 즐겨왔다면 익숙할 몬스터인 쇼군기자미의 특수개체. 항상 껍데기를 짊어지고 다니는 갑각종 몬스터답게 개열도 다른 몬스터의 머리뼈를 붙이고 다니는데, 특기할만한 점은 어떤 몬스터의 머리뼈를 붙였냐에 따라 패턴이 크게 바뀐다. 다른 갑각종 대형 몬스터들과 다르게 등에 짊어진 몬스터 머리뼈가 완전히 파괴가 되지 않았어도 전투 중에 수시로 바꿔끼므로, 자주 확인하면서 패턴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일단 통상 쇼군기자미 개체와 동일하게 그라비모스의 머리뼈를 달고 나오는 경우는, 대부분 공격이 물브레스를 이용한 원거리 견제용 공격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다른 특수개체 몬스터들이 그렇듯이 개열도 상당히 몸집이 큰 편이라 브레스 공격 시에 그 자리에 쭈구려 앉아있거나, 심지어 그냥 서있어도 브레스가 피해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또한 이 페이즈에서는 집게를 이용한 근접 공격을 잘 하지 않고, 심지어 분노 상태에서도 집게를 펴지 않는다. 즉 어떤 의미로는 이 페이즈에서는 오히려 원종보다도 덜 위협적이다.
문제는 디노발드 머리뼈를 달고 나오는 두번째 페이즈. 이 때는 역으로 원거리 브레스는 사용하지 않고, 비분노 상태에서도 집게발을 펴고 적극적으로 근접 공격을 해대기 시작한다. 이 페이즈에서 집게 공격을 맞으면 셀레기오스를 상대하면서 익숙해졌을 열상 상태에 걸리고, 디노발드 머리뼈를 이용해서 낫 연마를 하여 공격력을 올리기도 하고 디노발드의 대회전 꼬리공격과 유사한 광역 집게베기 공격을 시전하기도 하는데, 여기에 맞으면 열상 상태와 더불어 방어력 다운 상태이상까지 걸린다. 두가지 상태이상 전부 회복 아이템으로 회복이 가능하긴 하지만, 워낙 쉴 틈을 안 주는 몬스터라 한번 맞기 시작하면 상당히 꼬이는 수가 생긴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주자면 디노발드 머리뼈를 짊어지고 있을 때는 낫이 항상 펼쳐져 있는데 이 낫에도 디노발드의 꼬리와 같이 "녹슨 상태"와 "연마 상태"가 있다. 녹슨 상태에는 공격이 튕기지는 않지만 육질이 낮아서 공격을 추천하지 않는 반면 연마 상태일때는 약점으로 바뀌고 육질이 좋아짐으로 부위파괴를 노린다면 연마 상태일 때를 노리자. 또한 낫이 녹슨 상태일 경우에는 광역 집게베기 공격을 절대 하지 않음으로 낫 연마 패턴과 광역 집게베기 공격패턴을 이걸로 구분하도록하자.
그 외에도 이런저런 패턴의 공격타이밍이 조정됐지만 오히려 원종에 비해서 공격 타이밍이 꽤 정직한 편이라 사람의 따라서는 원종보다도 쉽다고 느낄 수 있다. 특히 G급 영맹 쇼군기자미의 경우는 영맹화 특유의 공격시 랜덤선딜 때문에 개열보다도 훨씬 난해하다고 평가받는다.
- 은령(銀嶺) 가무토
더블크로스에서 추가된 가무토의 특수개체. 원종보다 더 큰 몸집(...)과 얼음으로 뒤덮인 몸이 특징이다.
청천주, 오마와 더불어 검사 솔플 기준으로 더블크로스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특개 중 하나로 꼽히는데, 일단 체력이 모든 특개 중 1위이다. 정말 무식한 피통을 자랑하는데, 약점인 코를 제외하면 육질이 단단한 편이라 반강제적으로 은령의 전방에 서서 딜을 넣는 플레이가 강제된다.
문제는 그 어마어마한 크기답게 공격력이 정말 높은 편이고, 특히 초특개의 경우는 검사라도 한대 잘못 맞으면 풀피라도 한큐에 수레행일 정도로 위협적이다. 게다가 원종도 엇박자 공격 패턴이 많은데 은령은 그 패턴을 한번 더 꼬아버렸다(...). 엇박자의 엇박자로 공격을 넣거나, 겨우 피할 타이밍에 후속타를 넣는 식의 트리키한 패턴이 대부분이다. 특히 브레이브 스타일을 사용시 이나시 모션을 쓰면 후속타가 확정적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요주의. 쉽게 말해서 맞으면 수레인데 그 공격을 피하기가 더럽게 어렵다(...).
물론 원종과 비슷하게 은령의 뒷다리 근처 후방은 대부분의 공격범위 밖이라 상당히 안전한 편이지만, 이쪽은 육질이 매우 더러워서 공격이 제대로 박히지도 않고, 심지어 초특개같은 경우는 뒷다리를 50분 내내 쳐도 토벌이 힘든 수준이다. 또 하나의 난점은 그 엄청난 크기 자체인데, 붙어서 치다 보면 그 몸집이 시야를 전부 가려서 무슨 공격을 시전하는지 못보고 그대로 맞아버리는 경우도 수두룩하다.[24] 한술 더떠서 종종 얼음안개를 내뿜어서 시야를 가려버리기까지 한다.
특기할만한 패턴으로는 코를 땅에 박고 꽤 긴 선딜을 거친 뒤 천천히 돌진하는 공격이 있는데, 돌진 자체는 피하는 게 어렵지 않지만 문제는 돌진하면서 양 옆으로 엄청난 양의 얼음덩어리를 던진다는것. 비슷한 패턴으로 우캄루바스의 접영 패턴이 있는데 그것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쏟아낸다. 이 얼음에 맞으면 상당한 데미지와 눈사람 상태이상이 걸리므로 돌진 모션이 보이면 멀리 돌아가서 피하거나 절대회피류로 멀지감치 떨어지는 편이 좋다.
이건 검사일 때 얘기고, 거너로 플레이하면 상대적으로 쉽게 토벌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작에서 추가된 브레이브 헤보같은 경우는 어느정도 거리를 벌려서 폭딜을 쏟아부을 수 있어서 안전하게 플레이가 가능한 편. 물론 거너 방어력으로는 뭘 맞아도 수레급이니 한대도 안 맞고 플레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해야 된다. 원거리 저격용 눈덩이 날리기 패턴도 있고, 특히 흡입 패턴이나 코 브레스같은 경우 요주의.
- 천안(天眼) 타마미츠네
더블크로스에서 추가된 타마미츠네의 특수개체.
분노 매커니즘이 다른 몬스터들과 좀 다른데, 때리다 보면 분노하는 게 아니라 천안이 내뿜는 거품에 맞아서 거품 상태이상이 되면 눈이 파랗게 불타면서 분노 상태에 들어간다. 이명을 따서 이 상태를 '천안 상태'라고 분노상태와 구분해서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분노 상태에 들어가면 일반 거품이 아닌 파란색의 거품을 사용해서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이 거품에 맞으면 이전과 같은 거품 상태이상이 아닌 화속성 상태이상에 걸린다. 그 외에도 전반적인 패턴이 더 공격적으로 변하는 건 덤. 하지만 분노상태에 들어가면 앞발을 핥는 동작을 취하는데, 이 이후로 앞발의 육질이 매우 연해지므로 빠른 토벌을 위해선 그냥 거품 한대 맞고(...) 분노 상태를 유지하면서 싸우자. 체력이 낮아지면 거품상태와 관계없이 분노 상태에 돌입한다.
원종 이상으로 난해한 패턴을 난사하는 몬스터로, 공격이 들어오는 방향이 상당히 애매한데다 그런 공격을 보통 한번으로 안 끝내고 2~3연속으로 해댄다. 몸이 긴 편인데다 땅을 쓸어내는 스타일의 공격패턴이 많아서 보기보다 공격판정범위도 매우 넓은 편. 위의 은령처럼 브레이브 스타일 이나시로 흘려버리면 확정적으로 후속타에 맞는 패턴도 있으므로 주의. 오마나 청전주같이 정신나간 난이도는 아니어도 특개 중에선 대체로 상위권 난이도라고 평가받는다.
여담으로, 천안은 눈이 실명했다는 설정이라 섬광옥이 안먹힌다. 즉 여차하면 섬광옥을 던져서 그 틈에 정비를 한다거나, 아예 섬광옥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하메성 플레이같은 건 불가능하다.
- 청전주(靑電主) 라이젝스
더블크로스에서 추가된 라이젝스의 특수개체. 더블크로스 전 몬스터 중에서 난이도로는 못해도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몬스터이다.
더블크로스 기준 난이도가 가장 높은 축에 속하는 특수개체로, 죽창급 공격력, 엇박자 공격타이밍, 원종에서는 볼 수 없던 흉악한 공격범위, 대부분의 공격이 전기속성이라 기절에 걸리기 쉬운 점, 그리고 라이젝스 특유의 지랄(...) 덕분에 본작에서 공방파괴자 몬스터로 악명이 높다.
일단 대전상태에 돌입하는 빈도가 원종에 비해 높으며, 분노시에는 항상 전부위가 푸른색으로 대전이 되므로 사실상 수렵 시간의 대부분을 대전상태인 청전주와 싸우게 된다. 물론 대전 상태에 들어가면 공격 범위와 공격력이 증가하고 전기 속성을 띄게 된다. 대전 상태에선 육질이 전체적으로 연해진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자.
요주의 패턴으로 PV에도 나온 머리볕에 전기 광선검을 소환해서 내리찍는 광선검 패턴이 있다. 공식 가이드북에서 밝혀진 명칭은 라이트닝 블레이드. 선딜이 상당히 짧고 보기보다 리치도 엄청나게 길며, 무엇보다 공격력으로는 청전주 모든 공격 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높은 편이라 머리 근처에서 딜을 넣다가 이거 맞고 비명횡사하는 검사와 거너들이 많다.
그 외에도 청전주만의 특수 공격으로 자기장 구를 소환하는 패턴이 있는데, 이 자기장이 생겨나면 헌터가 그 방향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빨려들어간다. 납도를 하고 정반대쪽으로 달려도 조금씩 빨려들어가는 수준. 이렇게 헌터를 묶어놓고 공중에서 위에서 말한 광선검 패턴이나 라이젝스 원종에도 존재하는 내려찍기 패턴을 시전하는데, 타이밍에 맞춰 무적회피를 하면 대체로 피해지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그냥 맨몸으로 피하기에는 까다로운 패턴이 매우 많아서 청전주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는 생존기를 기본으로 달고 있는 부시도 스타일이나 브레이브 스타일이 선호된다. 물론 저스트회피나 이나시 모션 이후에 거의 확정타급으로 공격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는 점도 잊어버리면 안된다(...).
- 오마(鏖魔) 디아블로스
더블크로스에 추가된 특수개체 중 하나이자 해금 조건이 제일 까다로운 특수개체. 더블크로스에서 추가된 다른 5종의 특수개체를 직접 자신이 수주해서 클리어해야 해금이 되는데, 사실상 이 게임에서 가장 마지막에 해금되는 몬스터인 만큼[25] 특수개체 중에서도 독보적인 포스와 난이도를 자랑한다.
특개 범용 BGM을 돌려쓰는 다른 특개들과 다르게 전용 BGM을 2개나 가지고 있으며, 게임 내에서도 다른 특개 퀘스트와 한 수 다른 취급을 받으며, 원판은 한참 전에 나온 구작 몬스터임에도 불구하고 아예 덥크에서 메인 몹 중 하나로 나올 만큼 상당한 푸쉬를 받는 몬스터이다.
체력이 적어질수록 일반 > 폭주 > 광폭주 상태에 돌입하게 되는데, 각 페이즈별로 공격패턴이 강화되고, 특히 광폭주 상태에서는 BGM이 바뀌며 수증기 폭발을 이용한 광범위 패턴을 난사한다. 본가 시리즈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정신나간 광범위 공격 덕분에 공방에서 플레이하면 타겟이 된 헌터는 어찌어찌 피하는데 옆에 있던 헌터들이 말려들어가서 수레를 타는 경우가 더 많다(...). 이명 그대로 오마(鏖魔). 폭주상태까지 0수레로 잘 진행해 오다가 이 광폭주상태에서 순식간에 3수레가 차서 퀘스트에 실패하는 상황이 굉장히 자주 발생한다.
대표적인 패턴으로는 선행플레이나 PV로도 몇번 공개된 포효 후 캔슬한 후 빠른 돌진 패턴이 있는데, 고급귀마개나 적절한 가드 혹은 회피기가 없으면 확정적으로 맞게 되는 공격이므로 대책이 필요하다. 심심하면 써대는데다 광폭주상태에선 돌진 이후로도 회전공격이라던지 꼬리치기라던지 뿔찍기라던지 수증기 폭발이라던지 정말로 다양한 공격을 섞어서 후속타를 날리기도 한다.
광폭주 상태에서 가장 악랄한 패턴 중 하나는 잠깐 힘을 모았다가 2~3바퀴를 회전하며 훨윈드를 날려 지상을 쓸어버리는 패턴이 있다. 공격범위와 공격판정시간이 사기적이고, 다타 판정이기 때문에 브레이브 태도의 카운터는 물론이고 부시도의 저스트회피, 브레이브 이나시, 심지어는 납도 긴급회피도 방향을 잘못 잡으면 회피 모션이 다 끝난 후에 맞을 정도다.
원종의 경우는 돌진 공격이 메인이라 툭하면 저 멀리까지 혼자 달려가서 한참 디아블로스 꽁무니만 쫓아다니는 상황이 자주 연출됐는데, 오마의 경우는 친절하게도(?) 저 멀리 돌진해간다 싶으면 반드시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드리프트를 써서 되돌아와주고, 헌터 앞에서 멈춰서 꼬리찍기나 뿔찍기 등을 시전한다. 더블크로스에서 추가된 대부분의 특개들이 그렇듯 부시도의 저스트회피나 브레이브의 이나시를 저격하는 2~3연타 공격이 오마의 경우, 특히 광폭주 상태에서는 매우 많다. 물론 아예 피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무작정 피하다간 십중팔구 후속타에 맞게끔 절묘하게 설계돼있다(...).
2.3. 이명 소재 장비
2.3.1. 몬스터 헌터 크로스
특수개체들을 잡아서 나오는 소재들을 이용한 방어구들은 준수한 성능과 상당히 뛰어난 룩 덕분에 인기가 많다. 제작 난이도는 특수개체 퀘스트를 착실히 깨고 올라왔으면 대체로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무기의 경우 풀강 직전쯤에 영맹화 몬스터 소재가 반드시 들어가며 일부 장비에는 물욕 소재도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무기의 경우는, 풀강 기준으로 풀 흰예리도가 나오면서 준수한 깡뎀과 폭파속성을 자랑하는 신멸인 소재 무기가 거의 모든 무기군에서 범용 종결급 성능을 자랑한다. 새 무기를 시작할 때 뭘 만들어야 될 지 모르겠으면 일단 신멸인 무기부터 만들고 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 대신 풀강화까지 그 악명높은 신멸인 분진이 3개, 참룡 염옥이 2개가 들어가서 제작 난이도는 낮은 편이 아니다. 그 외에도 예리도가 상당히 준수하면서 높은 깡뎀과 회심률을 자랑하는 백질풍 소재 무기도 초회심 커스텀 등과 같이 종종 사용된다.
이 특개무기가 통상적인 무기와 다른점은 바로 수렵기술 게이지가 차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점이다. 이 특성 덕에 아무리 똥같은 특개무기라도 수렵기술을 더 자주쓰기위해 일부러 차고다니는 헌터들도 다수.
방어구의 경우, 생산 처음부터 두어개의 스킬이 붙어있지만 강화를 하게 되면 각각 특수개체의 고유한 복합스킬이 붙는데, 일부를 제외하면 상당히 효율이 좋다. 기본적으로 뜨는 스킬이 워낙 좋은 게 많은지라 밸런스를 위해서 그대로 쓰라는 건지, '''특수개체 방어구들은 하나같이 슬롯이 하나도 안 뚫려있다.''' 커스텀 짜느라 머리 싸맬 필요 없이 상당히 좋은 성능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는 건 좋다면 좋은 점. 하지만 방어구에 따라 물욕 소재를 파트마다 먹는 경우도 많고, 방어구 제작/강화에도 당연히 수렵증서 티켓이 꼬박꼬박 들어가므로, 방어구 풀강을 하려면 '''최소 특수개체 퀘스트를 레벨 1부터 10까지 2~3번은 완주해야 되기 때문에''' 제작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특히 '고급귀마개 + 약점특효 + 흑염왕의 혼(공업대, 풍압대무효)'이 붙는 흑염왕 세트와 '강인연마 + 정령의 가호 + 신멸인의 혼(예리도+2, 숫돌사용고속화)'이 붙는 신멸인 소재 방어구가 굉장히 인기있는 편. 커스텀을 제외하고 예리업을 띄울 필요가 없는 풀예리 무기는 흑염왕셋과 궁합이 좋고, 예리도업을 띄워야 되는 무기는 신멸인셋과 궁합이 좋다. 그 외에는 '초회심 + 회피거리업 + 백질풍의혼(회피성능+2, 통찰력+3)'이 뜨는 백질풍 세트도 종종 이용된다.[26]
2.3.2. 몬스터 헌터 더블크로스
후속작인 더블크로스에서는, G급 이상의 특개 소재를 모아서 특수개체 방어구를 업그레이드 할 시 특개 고유 스킬 앞에 '진(真)'이 붙으면서 추가 효과가 하나 더 생기는 보너스를 받는다. 다만 그 효과가 하나같이 전부 미묘한 편이고, 특개 레벨 1부터 G5까지 최소 2~3번씩 주파하면서 만드는 극악의 난이도에 비해 성능이 좋지 않아서 특개 방어구는 전부 관짝 신세가 됐다(...). 특히 아트랄 카 소재 네세트 세트, 속칭 그기그기그,[27] 대검의 경우 블랙X셋 등의 고성능 탬플릿 방어구들이 포진하는 바람에 특개 방어구들은 거의 다 묻혀버렸다. 보통 커스텀을 맞추기 시작하면 거의 모든 스킬을 딜 관련 스킬로 때려박는 추세인데, 특개 고유 스킬들은 전부 딜스킬+보조스킬의 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만큼 딜스킬에 손해를 보기 때문. 그나마 풀셋으로 초회심 세팅이 어느정도 완성돼있는 청전주 방어구 정도가 공방에서 종종 보이는 정도이다.
다만 특개 무기는 여전히 쓰이는 편인데, 아트랄 카 소재 무기가 강력하긴 하지만 깡뎀 무기이고, 각종 특개들 무기는 속성무기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둘 수 있기 때문이다. 원종 무기와 동일 속성을 가지는 무기들도 어느정도 차별화되는 요소가 있어서 쌍검이나 한손검 등 속성공격이 중요한 무기에서는 수요가 있는 편. 특히 폭파속성 무기군에서는 전작처럼 신멸인 무기가 전체적으로 고성능이고, 그 외에도 천안, 청전주 등 무기가 일부 쓰인다. 깡댐임에도 쓰이는 특수 사례로는 개열 태도가 있는데, 예리도 길음+수기 보충 빠름의 조합으로 예리도를 의식하지 않고 공격적인 스킬 배치가 가능해서 한정적으로 쓰인다.
2.4. 여담
몬스터 헌터 크로스가 처음 나올 때는 본작에는 아종이 없다고 발표가 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 특수개체가 사실상 아종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이 나온다. 게임 내 모습으로 보면 원종보다 강화된 공격, 색깔놀이, 그러면서도 기본적인 골격은 원종과 똑같은 등 그냥 패턴 더러운 아종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설정상으로는 일반 몬스터의 아종보다는 훨씬 위험한 몬스터로 취급받는 모양으로, 용력원에게 인정을 받아 각종 퀘스트를 클리어해서 해금되는 '''특수허가 퀘스트'''를 통해서만 수렵이 가능하다.
인게임에서는 특수개체라는 호칭이 나오지 않고 이명(二つ名)을 가진 몬스터라고만 언급되어 한국 한정으로 유저들이 혼란을 빚은 바 있으나, 크로스 발매 당시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공식 사전정보 공개 미디어인 패미통을 비롯해 캡콤 공식 홈페이지의 이명 몬스터 소개페이지에서 특수개체(特殊個体)임을 공식적으로 명시출처한 바 있다. 일본 팬덤에서는 '二つ名'를 훈독한 '후타츠나'라는 명칭을 주로 사용한다.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의 특이개체, 하드코어 시스템과 기존 몬스터를 새로운 패턴으로 강화한다는 유사점이 있는데, 오히려 특정 부위가 더 발달되어 있는 외형적 특징이나 기존의 하위, 상위와 같은 퀘스트 난이도와 별개로 레벨에 따라 강해지는 독자적 시스템이 프론티어에 천이종으로 역수입 되었다.
3. 관련 문서
[1] 홍룡 밀라보레아스라는 케이스가 있지만, 홍룡 특수개체의 경우 오피셜 설정이 나온게 없어서 다소 예외로 치는 편.[2] 위에서 언급했지만,크샬다오라 특수개체는 원종과 별명이 다르다.[3] 4G 고문서 해독으로 등장하는 특수개체. 유저들은 방어구 이름을 따와서 밀라라스라고도 부른다. 일반 홍룡과 다른 BGM을 사용한다.[4] 얀가루루가를 예를 들면 얀가루루가가 위험한 싸움에서 생존하고 많은 상처를 지니게 되면 "상처입은 얀가루루가" 라고 불리게 되며, 그런 상처입은 얀가루루가 중에서도 맹독을 넘어선 극독과 호전성을 가진 녀석이 존재해 그런 녀석을 척안 얀가루루가 라고 부르게 되는 식[5] 예를 들어 오마 디아블로스의 경우 맹렬한 성격과 광분적인 모습 때문에 "한놈도 남기지 않고 전부 죽이는 마귀" 라는 뜻의 "오마(鏖魔)" 라는 이명으로 불리는 식이다.[6] 대략적인 틀은 특수개체 1마리 수렵, 특수개체 2마리 수렵, 특수개체 1마리 포획, 특수개체 1마리+다른 몬스터 수렵, 특수개체 2마리 이상 수렵 후 티켓납품 등.[7] 특히 각 특수개체 퀘스트 7쯤에 존재하는 '''아이템 소지 불가''' 포획 퀘스트가 상당히 악명을 떨친다. 처음 지급되는 함정을 잘못 쓰면 추가분 1개가 올때까지 기다려야하며 그 함정도 잘못 쓰면 퀘스트 실패.[8] 한마리 이상 수렵시 스몰크라운,10마리 이상 수렵시 미들크라운,모든 개체 수렵시 빅크라운이다.[9] 특수개체의 이명이 들어간 특별한 색상으로 그라데이션 색상처럼 빛이 난다. 색상변경 페이지에서 Y를 눌러서 변경가능.[10] 샤냥성공 후 연구소에서 그을린 갑각을 소모해 해금이 가능하다.[11] 예를 들어 홍두 아오아시라를 한국식으로 표기하면 '붉은머리 아오아시라' 같은 느낌이 된다.[12] 베니카부토[13] 오유키누시[14] 호코쿠다키[15] 이와우가치[16] 시로하야테[17] 아라카기즈메[18] 타카라마토이[19] 더블크로스의 양대 간판 몬스터이자 제작진 공인 이명 몬스터의 필두. 범용 BGM을 돌려쓰는 다른 이명 몬스터과 달리 전용 BGM을 두 개나 가지고 있다.[20] 요로이자키[21] 오보로가쿠레[22] 얼마나 크냐면 거의 가무토급 크기다. 특히 이 눈덩이를 던지는 건 원종에는 없는 패턴인데, 처음 보면 임팩트가 장난 아니다.[23] 대신 독내성을 띄우면 극독 상태가 맹독 상태로 격하되긴 한다.[24] 초특개 은령의 경우 다리옆에 붙어있으면 다리가 화면을 다 차지해서 머리가 안보인다.[25] 일단 다른 추가 특수개체를 먼저 잡아야 되니 이것들을 먼저 해금해놔야 되며, 보통 오마에 도전할 정도면 HR이 100은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다른 HR해금 퀘스트도 이때쯤이면 다 풀려있을 것이다.[26] 하지만 다른 특수개체 방어구에 비해 방어력이 상당히 낮은 편이고, 회피 관련 스킬은 부시도 스타일 등으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며, 적절한 호석이 있을 경우 흔히 말하는 '초회심 커스텀(초회심 + 약점특효 + 업물 + 통찰력1~2)' 쪽이 실성능은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진 않는다.[27] 그리드XR 장비와 기자미 XR장비를 순서대로 번갈아가며 장비하는 커스텀. 동시에 띄우기 매우 힘든 스킬인 예리도+2와 업물이 기본적으로 뜨는 탬플릿이라 검사 범용 커스텀 베이스로 자주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