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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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신에 등장하는 티바트 대륙[1] 의 세부 지역 정보를 정리한 문서. 2021년 2월 1.3 버전 기준으로 현재 몬드, 리월만 개방되어 있다. PV 영상을 통해 앞으로 등장할 내용을 살짝 접해볼 수 있다.
전체 월드맵
2. 일곱 도시 국가
티바트 대륙에 존재하는 7개의 도시국가. 각 도시마다 일곱 가지 원소 속성에 대응하는 일곱 신이 관여한다. 각 나라마다 모시는 신도 덕목도 다르다.
2.1. 몬드(Mondstadt)
2.2. 리월(Liyue)
2.3. 이나즈마 (Inazuma)
영원의 신인 여신 바알, 통칭 라이덴 쇼군과 관련된 곳이다. 상징원소는 번개. 리월항보다도 더욱 동쪽의 바다에 위치한다.[2] 이름의 유래는 번개를 의미하는 일본어 이나즈마(稲妻) .
이나즈마 소속 캐릭터들의 이름[3] 을 보면 해당 국가가 일본풍임을 알 수 있다. 정확히는 메이지 유신 전 쇄국 정책을 펼치던 에도 막부 정권이 모티브인 듯 하다.
리월항에서 장사를 하는 벽파라는 상인에 의하면, 이나즈마는 워낙 해안가 방어가 철저해서 일반인들이 입국하는 건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고 한다.
2.4. 수메르 (Sumeru)
중동(특히 이집트) 컨셉의 지역이다. 상징원소는 풀. 지혜의 신과 관련된 곳이다. 이름으로 볼 때 모티브는 동명의 국가 수메르를 비롯한 중동 고대 국가들. [4]
수메르 학자 페드랜드의 리월 풍토 전문 서적인 '리월 풍토지'에 따르면 '우림의 나라에서는 현자들이 속세를 버리고 숨겨진 지혜를 찾고자 미쳐있다'고 한다.
이곳의 사절들은 검은색에 보라색 무늬가 그려진 로브를 입는다.
2.5. 폰타인 (Fontaine)
정의의 신과 관련된 곳이다. 상징원소는 물. 모티브는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으로 추정된다. 밤의 신월헌에서 만날 수 있는 프랑시스의 대사에 따르면 화려함과 우아함을 중시하는 나라이며 사람들이 모두 실속 없이 화려한 옷을 입고다는 게 일상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프랑스를 모티브로 할 가능성도 있다. 프랑스어로 fontaine(퐁텐)은 샘, 샘물을 뜻한다. 작중 언급과 사진기 등의 문물로 보아 기술력이 아주 상당한 나라이다.
신염의 설정에 따르면 티바트 록 음악의 발상지가 폰타인이라고 한다.[5]
2.6. 나타 (Natlan)
전쟁의 신과 관련된 곳이다. 상징원소는 불. 모티브는 인도, 그 중에서도 힌두교의 인드라로 추정되지만, 또 다른 추측으로는 스페인의 식민 문화와 결합한 고대 남아메리카.[6]
2.7. 스네즈나야 (Snezhnaya)
얼음의 신을 섬기는 왕정 국가. 상징원소는 얼음이다. 우인단이라는 외교사절단 겸 군사조직이 존재한다. 얼음 속성의 이미지나 이름으로 볼 때 모티브는 러시아로 추정.[7] 특히 특산품인 '불의 물'이란 술은 아무리봐도 보드카다. 스네즈나야(Снежная)라는 이름은 러시아어로 '눈 덮인' 혹은 '눈이 쌓인'이라는 뜻의 형용사의 여성형태이다. '눈 덮인 나라'라는 의미를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500년을 넘게 살아온 얼음 여왕을 섬겨서인지, 우인단들의 여왕 신봉은 광신도 수준이다. 예카테레나의 말로는 빙하의 가장 밑에 있는 물이 언제나 날카로울 수는 없다고 한다. 고국은 언제나 차갑고 무감각하기 때문에 스네즈나야로 다시 돌아가기 싫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이 뿐만 아니라 계약의 나라 리월 못지 않게 약속을 중시하는 문화인 듯하다.[8]
타르탈리아가 고국의 경제력은 리월에 뒤지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리월에 버금가는 경제대국인 듯 하다. 리월 스토리 초중반까지 북국은행을 통해 내비친 타르탈리아의 자금력으로도 엿볼 수 있는 부분.
리월에서 만날 수 있는 상인 이바노비치의 말에 따르면 지역 축제로 '크레스니크의 밤'이 있다고 한다.
드래곤 스파인의 한기 시스템이 이 지역에서도 적용될지 모른다는 루머가 있다.
2.7.1. 집행관
얼음 여왕에게서 힘을 나눠받은 11명의 집행관[9] 이 있다고 한다. 힘이 약해졌지만 시뇨라가 가볍게 여행자와 벤티를 제압한 점. 벤티를 햄스터라고 불렀던 점을 보아서는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닌듯하다.[10]
이들의 진짜 실력은 얼음 여왕이 준 '사안'이라고 하는 마신의 조각을 가공한 마왕무장을 사용할때 드러난다. 보통 사람이 쓰면 죽어버리고 마신이 다시 부활할 수 있는 엄청나게 위험한 마신의 조각을 쓰면서 무사할 수 있는 최강급 실력자들만이 우인단 집행관이 될 수 있는 것.
3. 기타 지역
3.1. 몰락한 나라
유적 가디언과 유적 헌터가 이 곳 출신이다. 유적 가디언을 유적을 보호하기 위해, 유적 헌터는 전쟁용으로 만들어졌다 폐기되었다고 한다. 현대 문명으로 해석하지 못한다는 것으로 보아 로스트 테크놀로지의 일종으로 추정된다. 맵 곳곳에 퍼져있는 폐유적들이 이들의 왕국으로 추정되는데 진짜 이들의 왕국이 맞다면 엄청나게 넓은 범위가 전부 몰락한 나라의 영토였다는 거다.
스토리 티저:다시 만날 거야에서 유적 가디언이 미선택 성별 여행자를 태우고 다니는 것으로 보아, 모종의 방법을 통해 조작할 수 있는 듯하다.[11]
3.2. 켄리아 (Khanenri'ah)
스네즈나야 돌파 후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최종지역.[12] 나레이션의 주인공인 데인 슬레이프가 자신을 밟고 그녀를 구하라고 말하는 걸로 보아, 최종보스인 자신을 격파하고, 여행자를 구하라는 뜻으로 추정된다. 케이아가 이곳 출신이며, 알베도의 지식의 본질 또한 켄리아의 지식이다.
켄리아는 천리에 대항했다가 멸망했다고 설명된다. 하지만 흑운철에서 켄리아가 멸망하던 시기 마수가 쏟아져 나왔다라는 것으로 보면 마신의 나라 전에 켄리아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13]
3.3. 마신의 나라
무기 돌파재료 흑운철에서 언급되는 지명이다. 일곱신에게 패배하고 육지 밖으로 쫓겨난 마신들이 자신을 위해 암왕제군이 만든 흑운철을 오히려 그들의 피와 힘으로 물들여 버렸다고 언급된다. 드발린도 이와 비슷하다고 한다.
3.4. 셀레스티아 (Celestia)
어원은 천상을 뜻하는 셀레스티아. 바네사의 부족민과 벤티가 말한 곳으로 이곳으로 가면 신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코믹스에서 나오는 모습은 파놉티콘. 여담으로 인게임에서 티바트 상공에 떠 있는 셀레스티아의 실루엣을 볼 수 있다. 심지어 드래곤 스파인 스토리를 다 보면 셀레스티아를 클로즈업해주기도 하니,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곳이다. 로그인 화면이 셀레스티아라는 설이 있다.
4. 그 외 세력
4.1. 심연 교단
작중 7대륙의 국가들 모두와 적대 관계를 보이는 단체.
플레이어가 선택하지 않은 성별의 여행자가 수장으로 존재한다. 몬드에 있는 우인단의 사절이 심연 교단의 짓이냐고 서로 대화하는 것으로 봐선 우인단과도 일단은 적대적인 관계. 우인단 집행관 타르탈리아가 '우리 우인단에게 심연 교단은 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14] .
드발린을 전쟁병기화 하려고 했으나 실패했고, 츄츄족들을 뜻대로 조종해 인간들을 습격하는 등 일곱 대륙 국가들에게 가시적인 위협이 되고 있으나, 실제 목적은 천리와의 전면전 준비 혹은 전면전 중으로 보인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여성 여행자가 유적 가디언을 타고 와서 얼음 심연 메이지에게 ‘공주님’이라고 불리는 장면을 연출했다. 여기서 공주님은 오빠가 츄츄족과 전투하는 장면을 숨어서 살피다가 다시 떠나면서 ‘여행의 끝에서 만나자’는 떡밥을 흘린다.]
5. 관련 문서
[1] 티바트 외의 다른 대륙이 존재하는지는 불명.[2] 그래서 그런지 바바라의 호감도 대사에서 역시, 이나즈마는 바다 건너에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모티브가 모티브다 보니, 섬 지형인듯.[3] 아야카, 라이덴 쇼군 등.[4] 고대 중동 국가들의 전성기에는 지구의 기후도 지금과 달랐고 지력도 소진되기 전이라 중동 지역은 사막이 아니라 초목이 우거진 땅이었다. 대규모 관개 시설과 송수로로 도시 안에 거대한 호화 식물원까지 지을 정도였다.[5] 이로 미루어보아, 신염은 폰타인에 가본적 있는것으로 보인다.[6] 후자가 좀 더 신빙성이 있으며, 정확하게는 중앙 아메리카를 포함한 중남미 원주민인 인디오문화로 보인다. 나타의 영문명은 'Natlan'으로 멕시코 지역에 있던 아즈텍 제국의 언어인 나와틀어로 읽을 수 있다.라고 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은게, 봉신연의의ㅡ나타역시도 전쟁과 굉장히 깊은 관계를 가진 신이다. 따라서 나와봐야 알 수 있다.[7]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소비에트 시절 러시아가 모티브라는 얘기가 있다.[8] 풍조 자체가 살벌한 편이다. 타르탈리아의 전설 퀘스트에서 나오는 내용으로는 어린 아이들이 즐겨 부르는 동요의 가사 내용이 "약속의 증표로 혀를 걸어라. 약속을 어기면 혀가 썩어버린다" 라는 살벌하기 짝이 없는 내용을 새끼손가락 걸고 꼭꼭 약속해 정도의 느낌으로 표현한다. 이걸 들은 여행자와 페이몬도 "과연 스네즈나야" 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9] 현재 인게임 내에선 11명중 시뇨라와 타르탈리아만이 등장했다. 11월 23일 오픈한 '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 이벤트의 '운명의 별' 퀘스트에서 집행관 서열 6위인 스카라무슈가 등장했다.[10] 벤티가 힘의 대부분을 잃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여행자까지 한번에 제압했을 정도.[11] 다만 실제로 조작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극히 드문 듯. 케이아가 고의로 유적 가디언을 작동시켰으나 작동된 유적 가디언이 아군까지 공격했다는 언급이 있다.[12] 알베도의 스토리에서 언급된 바로는, 깊은 지하에 위치한 도시인 듯 하다.[13] 켄리아가 마신의 나라 전이 아닌, 500년전 대재앙 시절의 국가라는 설이 제기되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shinproject&no=370553[14] 타르탈리아 전설 퀘스트 1장 내용. 단 거짓말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