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섭

 


'''이름'''
원영섭 (元榮燮)
'''출생일'''
1978년 1월 25일 (46세)
'''출생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학력'''
선암초등학교 (졸업)
동성중학교 (졸업)
가야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건축학 / 학사)
중앙대학교 (건설경영학 / 석사)
중앙대학교 ( 건축공학 / 박사수료)
'''병역'''
카투사 병장 만기전역
'''소속 정당'''

'''현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
법률사무소 집 대표변호사
'''약력'''
제47회 사법시험 합격
중앙대 건설대학원 겸임교수
연세대 건축공학과 시간강사
자유한국당 관악구 갑 당협위원장
자유한국당 조직부총장
자유한국당 비례정당TF 팀장
미래통합당 조직부총장
미래통합당 부산진구 갑 예비후보
국민의 힘 중앙당 윤리위 부위원장
1. 개요
2. 생애
3. 정치 활동
4. 드루킹 접견 이후
5. 미래한국당 창당
6. 선거 이력


1. 개요


대한민국법조인 이자 정치인이다.

2. 생애


1978년 정부직할 부산시(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출신이며 부산가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건설경영학과 석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건축시공 및 건설관리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미 2사단 503보병 1대대 공중강습부대에서 카투사로 복무했는데, 본인 페이스북에 알리기를 카투사로 합격한 뒤 스스로 지원하여 미 2사단 공중강습부대에 배치되었다고 한다.
미군은 특수부대가 아닌 정규부대로 공수부대를 운용한다.미 공수부대는 낙하산 강하와 헬리콥터 침투로 나뉜다. 유명한 101공수사단이 대표적이다. 과거 주한미군은 503공중강습부대와 506공중강습부대를 운영했다. 506공중강습부대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이지 중대가 속한 부대였다.
2005년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건축학과 전공을 살려서 건설부동산 분야를 주로하고 있는 '법률사무소 집'의 대표변호사이다.
김동진 강사와의 공저인 '민법 기출문제 분석의 종결'이 사시/로스쿨 수험가에서 유명하다. 또한, '건설부동산법률 실전사례의 종결'의 저자이기도 하다.
법학의 꽃은 민법으로 알려져 있고, 민법의 최고수를 법학의 최고수로 인정하는 경향이 강하다.사법시험 수험가는 법학교수, 변호사나 판검사 같은 법조인 등 법률가들이 교과서나 수험서를 내면서 법학실력을 겨루는 무체급, 무제한 격투게임의 장이었다. 그래서 민법 분야 고시서적인 '민법 기출문제 분석의 종결'로 고시계를 평정한 것은 굉장히 큰 사건이었다. 특히, 사법시험 고시계에는 각 시대 마다 민법의 고수가 나타나고 사라지는데, 이전 민법의 고수들은 전부 서울대 법대 출신이었다. 법대가 아니라 서울대 공대 출신이라는 점은 아주 이례적이다.

3. 정치 활동


2015년 새누리당 법률지원단 위원으로 시작하면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새누리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국민의당 김성식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대선 직후인 2017년 6월에 당시 자유한국당에서 당원배가 전국1등을 하여 상을 받았다.[1]
2016년 4월 총선대패 후 새누리당은 급격한 내림세에 있었고, 2016년 11월부터 자유한국당은 최순실사태로 대규모 탈당사태에 직면해 있었다. 당시 국민들에게 입당원서를 내미는 것이 애초에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새누리당 내지 자유한국당이라는 이름만으로 심한 욕설을 듣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심지어 대규모 탈당사태를 넘어 당해체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자유한국당 지역구로는 호남 다음으로 당세가 어렵다는 관악갑에서 이전에 정치 경험이 전무한 젊은 신인 정치인이 당원을 늘려서 전국 최우수상까지 받은 것은 놀라움을 넘어 불가사의한 일이다.
드물게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태 때 탈당하지 않고 자유한국당을 지킨 젊은 정치인이다. 이후 자유한국당에서 실시된 두 차례 당무감사에서, 대부분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정리되었음에도 살아 남았다. 이후 당 전체 조직을 관리하는 자유한국당의 조직부총장으로 임명된다.
드루킹 사건 때는 직접 드루킹을 교도소로 찾아가 접견하였다(아래 항목 참조).
2018년부터 국회 추천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19년 4월 11일부터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직제에 비해 실권이 어마어마한 제2사무부총장(소위 조직부총장)을 맡게 되었다. 2020년 총선을 앞둔 시점에 있어서 조직부총장은 대표적인 실세 자리인데, 이 자리를 의원 경험도 없고 40대 초반으로 중앙정치권에서는 젊다 못해 어리다고까지도 할 수 있는 인사에게[1] 맡긴 것은 나름 파격으로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자유한국당이 집회 때마다 사용하는 노래인 '자유결전가'를 작사하였다.
20대 총선에 낙선하고나서도 관악 갑에서 텃밭을 다지며 재기를 노리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김영춘을 잡겠다는 이유로 21대 총선에서 자신의 고향인 부산진구 갑으로 지역구를 스스로 옮기게 되었다. 부산진 갑은 예전부터 보수가 강세를 보이는 텃밭 지역구였기에 원영섭, 정근 등 예비후보들이 꽤 많이 몰려서 경선이 불가피해보였으나, 당에서는 뜬금없이 예비후보들을 모조리 쳐내고 부산진구와 별다른 연고가 없었던 서병수를 전략공천시켰다. 미래통합당은 원영섭이 떠난 관악구 갑을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으로 채웠는데, 세대 비하 막말 논란으로 당에서 제명당했다.
자유한국당의 비례정당TF 팀장으로서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을 만들었다(아래 항목 참조).
김종인비대위원장 체제에서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4. 드루킹 접견 이후


원영섭 변호사는 모 언론매체 인터뷰에서 드루킹 접견이 드루킹을 공익신고자로서 민주당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려고 한 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원영섭 변호사가 드루킹을 만난 이상, 어느 누구도 드루킹이 자유한국당에 포섭될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이후 민주당은 원영섭 드루킹 접견을 계기로 더욱 더 적극적으로 이른바 조기 손절(?)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라임 사태김봉현이 마치 끊임없이 민주당을 향한 매세지(?)를 발신하는 것처럼 보여지고, 민주당 측은 이에 대해 드루킹 사태 때와 달리 김봉현을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않는 모습과 대조적이다. 드루킹은 정권의 반대편에 서고, 김성태 원내대표의 단식투쟁으로 특검이 관철되었다.

5. 미래한국당 창당


당시 자유한국당은 2019년 국회농성, 장외집회, 필리버스트 등 모든 수단을 동원했음에도 패스트트랙에 의한 선거법 통과를 막지 못했고, 극도의  위기상태에 빠졌다. 원영섭 조직부총장은 비례정당TF팀을 맡아서 당 내부의 반대여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비협조, 민주당-언론-선관위의 3중 견제를 뚫고 극적으로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2020년 2월 자유한국당이 비례정당 창당에 성공하자  민주당이 비례정당창당을 해야하는지 논란에 휩싸이고, 여론의 역풍이 불면서 자유한국당은 호기를 잡는 듯 했다. 총선후 민주당의 전략기획위원장인 이근형은 라디오프로 인터뷰에서 이때를 민주당의 가장 큰 위기라고 말했었다.
그러나 이후 민주당을 최대의 위기로 몰아 넣은 원영섭 조직부총장이 3월 초 21대 총선 공천에서 낙천하며 조직부총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미래통합당은 내부문제에 휩싸이면서 비례정당 관련한 민주당의 위기를 전혀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
총선에서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은 19석으로 1위를 차지했고, 패스트트랙에 가담한 군소정당들은 처참하게 패배했다. 비례정당이 없었다면 진보진영에 개헌선을 돌파당했을 것이라는 점에서 큰 위기를 모면했지만, 그로 인한 민주당의 위기를 당시 미래통합당 내부의 문제로 더 활용하지 못한 점은 21대 총선에서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이다.

6.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관악 갑)
새누리당
28,458 (20.1%)
낙선 (3위)


[1] 데일리안 본인 인터뷰 기사 참조[1] 한국당의 20대 국회 최연소 지역구 의원이 1973년생 김성원이다. 원내정당 전체로 넓혀 봐도 1977년생 김해영이 최연소다.비례대표는 1986년생 김수민 의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