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야구 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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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ederation of European Baseball(영어)
Confédération Européenne de Baseball(프랑스어)
'''
'''한국어명칭'''
유럽 야구 연맹(CEB)
'''설립연도'''
1953년 4월 27일 (71주년)
'''본부'''
스위스 로잔
'''가입국'''
38개국
'''공용어'''
영어, 프랑스어
'''회장'''
디디에 세미넷 (프랑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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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소속국가
2.1. 사라진 팀
2.2. 타 대륙 연맹으로 편입한 팀
3. 역대 회장
4. 대회참여
5.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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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세계야구소프트볼 총연맹 소속의 야구기구. 유럽의 야구를 총괄하는 기구이며 38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2. 소속국가




2.1. 사라진 팀


  • 유고슬라비아 야구 국가대표팀 (1992년)
  • 소련 야구 국가대표팀 (1992년)
  • 체코슬로바키아 야구 국가대표팀 (1993년)
  • 아르메니아 야구 국가대표팀 (2011년)

2.2. 타 대륙 연맹으로 편입한 팀



3. 역대 회장


역대
이름
국적
임기
1대
스테노 보르게제 (Prince Steno Borghese)
이탈리아
1953~1970
2대
브루노 베넥 (Bruno Beneck)
이탈리아
1971~1984
3대
구스 반 더 헤이덴 (Guus van der Heyden)
네덜란드
1985~1986
4대
알도 노타리 (Aldo Notari)
이탈리아
1987~2004
5대
마틴 밀러(Martin Miller)
독일
2005~2011
6대
페테르 디트리치 (Petr Ditrich)
체코
2012~2013
7대
잔 에셀만 (Jan Esselman)
네덜란드
2013~2017
8대
디디에 세미넷 (Didier Seminet)
프랑스
2017~현직

4. 대회참여


유럽야구는 현재 '아마추어' 또는 세미프로(준프로, 실업리그) 수준으로 굉장히 성행하고 있다. 2008년 기준으로 37개국에서 대략 150,000명 이상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 1990년을 비교해도 그 당시 18개국 8만명 정도 되었는데 20년이 지나고 2배에 가까운 저변 확대가 된 셈이다.
1954년 시작 된 유럽야구선수권대회가 있다. 성적과 기량을 기준으로 A,B,C 세개의 조로 나누고 A,C조는 같은 해에 열리며 B조는 다음 해에 열리는 격년제 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 마다 승강제가 존재한다. 유럽청소년대회는 21세, 18세, 16세, 12세로 나눠서 열린다. 또한 1963년부터는 매년 유럽야구 최강클럽을 가리는 유럽 챔피언스 컵이 열리고 있다. 여기서 1등먹는건 이탈리아팀 아니면 네덜란드팀.

5. 현황


유럽같은 경우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 나라에도 야구리그(세미프로 수준이지만)를 치르고 있다. 세미프로리그이긴 해도 그 역사가 엄청난데 네덜란드는 무려 1922년에 Honkbal Hoofdklasse라는 네덜란드 프로야구 리그를 열였다. 또한 유럽야구선수권에서 31번중 20번을 우승했을 정도로 유럽야구의 최강자이다. 하를럼 베이스볼 위크[1][2]나 월드포트토너먼트[3]를 꾸준히 연 것이 도움이 되었다. 특히 1999년 월드포트토너먼트에서는 네덜란드가 쿠바를 잡고 우승했었기도 할 정도. IBAF 주관의 월드컵이나 대륙간컵에 한국보다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올림픽도 92년빼고는 전부 출전. 2011년 파나마에서 열린 야구월드컵에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WBC에서 06년에는 푸에르토리코와 쿠바에게 깨지고 약체 파나마만을 10:0 7회콜드로 잡아내는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식민지 태평양 출신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09년에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돌풍의 팀으로서 첫경기에서 MLB 톱스타가 즐비한 도미니카 공화국[4]을 3:2로 잡아내고, 세번째 경기에서 다시 맞붙은 도미니카 공화국을 연장 11회말에 다시 잡아내면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하였다. 2라운드에서는 베네수엘라와 미국에게 2패로 탈락했다. MLB 선수로는 본국 출신으로는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식민지 출신으로는 안드렐튼 시몬스, 과거의 앤드루 존스 등이 있으며 특히 식민지 지역을 중심으로 널리 퍼져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네덜란드는 유럽 야구 최강국으로 분류된다. 2017년 WBC에서도 또 한국을 잡고 돌풍을 일으킨 이스라엘까지 2라운드에서 잡으면서 또 4강에 진출하며 이젠 야구에서도 축구 못지 않은 강호라고 봐야할 정도이다. 다만 문제는 대부분 선수들이 해외령인 퀴라소 출신이라 유럽야구와는 무관하다는 것...
이탈리아는 1948년에 국내리그인 세리에A가 문을 열였으며 2007년에 IBL(Italian Baseball League)로 바뀌었다.[5] 유럽야구선수권에서 9번 우승으로 두번째로 많은 우승경험을 가지고 있다. 역시 IBAF 주관대회의 꾸준한 참여국가. 올림픽에는 1992~2004년에 참가하였다. WBC에서는 1회대회 첫경기에서 호주에게 10:0 7회콜드로 이기면서 출발은 좋았으나, 베네수엘라와 도미니카 공화국에게 바로 깨졌다. 2회대회에는 의외로 캐나다를 잡으면서 1승 2패로 선전하였다. 가장 최근인 2010 대륙간컵에서 주축으로 구성된 대만대표팀을 3,4위전에서 꺾으면서 3위를 차지하였고 이것이 주요 국제대회에서 가장 높이 거둔 성적이다. 이탈리아계 미국인 마이크 피아자 [6], 컵스의 앤소니 리조, 최초의 본국 출신 메이저리거 알렉스 리디 등이 국가대표로 참가해 오면서 국제 대회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2006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알렉스 마에스트리는 비록 메이저리그로 승격 하는데 실패 했지만 호주와 일본을 거쳐 한국에서 활동 했었다.
두 나라에 이어 인프라나 기량 면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독일은 1984년 베이스볼 분데스리가를 설립 하면서 본격적으로 자국에 야구의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또한 유럽야구 내에서 유일하게 인터넷 방송을 하는 나라로 야구의 저변을 넓히는 과정을 가고 있다. 아직 야구가 뿌리 내린지 얼마 되지 않아 국제대회에 특출난 성적을 기록한 적은 없지만 유망주의 미국진출을 계기로 점진적으로 국가대표팀의 선전이 기대가 되는 국가이다. 특히나 2013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데뷔한 독일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도널드 루츠라든지 2015년 미네소타 트윈즈에 데뷔해 어느정도 성적을 만들어가고 있는 맥스 케플러와 같은 선수들이 꾸준히 나온다.

프랑스는 1926년에 디비시옹 엘리트 라는 자국리그를 열었다. 대회를 1회 치르다가 중단되었고 종전 이후 1954년에 가서야 재개 하였으며 지금까지 꾸준히 리그를 운영 중에 있다. 오랜 역사와 달리 프랑스 야구 수준은 유럽 중위권이다. 2015년 12월 야구와 소프트볼 선수가 1만2천명으로 등록되었다. 그 뒤를 이어 스웨덴이 1963년, 스페인 디비시온 데 오노르가 1985년, 오스트리아 야구리그가 1986년, 체코 엑스트랄리가가 1993년에 리그를 열었다. 더불어 인구 3만도 안되는 작은 나라 산마리노[7]가 의외로 야구실력이 꽤 있다.
그밖에 아일랜드도 97년 리그를 열었고, 영국도 98년 리그를 열어 아마추어리그를 하고 있다. 다만 크리켓 전직 선수들이 많아서인지 영국 야구는 유럽에서 시장성이나 투자에서는 다른 유럽 야구 강호보다 밀리지만 실력면에서 강호급으로 2008 베이징 올림픽 예선 당시 유럽예선 2위(1위는 네덜란드)를 차지해 올림픽에 진출했다. 그러나 중국에 갈 자금을 마련할 수가 없어 기권하는 바람에 3위 독일이 대신 진출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컸었던 적도 있었다. 그밖에 그리스, 러시아, 벨기에, 스위스, 우크라이나, 크로아티아, 핀란드 등 생활체육이 활성화된 유럽인만큼 웬만한 나라에도 아마리그가 있으며 조금씩 저변 확대를 이루고 있다.
유럽 리그중에선 네덜란드와 이탈리아가 시장성이나 선수 인프라로 가장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독일이나 프랑스 및 체코가 그뒤를 잇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이 버는 수익성에선 네덜란드조차도 넘사벽인 축구 리그는 접어둬도 오히려 필드 하키리그보다 압도적으로 떨어진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스폰서 투자와 여러 모로 떨어진다. 네덜란드가 이럴 정도이니 대다수 유럽 리그 선수들은 투잡스가 일반적이다.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이 유럽이나 아시아와 중남미까지 몇 해를 꼼꼼히 조사한 결과 그나마 야구리그가 잘 뿌리내릴만하다고 결론짓고 리그 활성화에 지원한 호주 리그조차도 투잡스가 일상적일 정도이니. 이는 호주 리그에서 뛰던 구대성이 한국 기자들에게 생생하게 증언할 정도이다. 하물며,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조차도 유럽은 힘들다라고 하여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리그조차도 지원은 포기했다...축구가 워낙에 넘사벽이고 각자 배구나 농구나 하키 등 다른 리그도 넘사벽급이라고 판단했기에. 단지 야구가 좋아 하는 야구팬들의 야구사랑 아마추어리그 정도로 야구리그가 있다는 것으로 만족하는 현실.
리그 순위나 경기 결과를 보고 싶다면 이 사이트를 참고하도록 하자.#

[1] IBAF가 주관하지 않는 세계대회. 국가대표팀만 참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대학팀이나 사회인야구팀이 참여할 수 있다. 1961년부터 보통 2년마다 네덜란드의 Haarlem에서 열리고 있다. 참가국은 4~6개 정도로 적은 편.[2] 한국은 두번 준우승(76, 78)한 적 있으며, 1978년 쿠바를 김시진-최동원으로 잡은 것이 야구대표팀이 처음으로 쿠바를 이긴 것이었다. 두번째 경기도 박철순의 역투를 통해 승리.[3]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대회로서, 할렘국제야구대회가 열리지 않는 해에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여기도 국가대표팀만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닌 모양.[4] 09년 엔트리에 든 선수만 페드로 마르티네즈, 우발도 히메네즈, 에딘슨 볼퀘즈, 로빈슨 카노, 핸리 라미레즈, 호세 바티스타, 데이빗 오티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5] 2018년 다시 세리에A로 전환되었다.[6] 고조할아버지가 시칠리아 출신이라고. 이탈리아에 대한 큰 감정은 없었지만, 1회 WBC 때 이탈리아 국적으로 참가하면서 이탈리아에 대한 인식을 가지기 시작하였다고. 2회 대회에는 타격코치로 참가하였다. [7] 축구의 모나코처럼 이탈리아 리그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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