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월간 윤종신/2013년
1. 개요
2. 월간 윤종신 Repair 1월호 (2013년 1월 9일)
3. 월간 윤종신 Repair 2월호 (2013년 2월 5일)
4. 월간 윤종신 Repair 3월호 (2013년 3월 4일)
5. 월간 윤종신 Repair 4월호 (2013년 4월 2일)
6. 월간 윤종신 Repair 5월호 (2013년 5월 7일)
7. 월간 윤종신 Repair 6월호 (2013년 6월 3일)
8. 월간 윤종신 Repair 7월호
9. 월간 윤종신 Repair 8월호 (2013년 8월 7일)
10. 월간 윤종신 Repair 9월호 (2013년 9월 3일)
11. 월간 윤종신 Repair 10월호 (2013년 10월 7일)
12. 월간 윤종신 Repair 11월호 (2013년 11월 5일)
13. 월간 윤종신 Repair 12월호 (2013년 12월 11일)
14. 行步 2013 尹鍾信 (2013년 12월 20일)
1. 개요
- 2013년 월간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 Repair라는 이름으로 윤종신 본인이 작곡했던 곡들을 다시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 2013년도의 자켓 디자인은 젊은 일러스트 작가들과 함께 스페셜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었다.
- 이 해에 나온 곡들은 정규 15집 行步 2013 尹鍾信에 수록되었다.
2. 월간 윤종신 Repair 1월호 (2013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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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역사
- 작사: 윤종신 / 작곡: 윤종신, 이근호 / 편곡: 나원주
- 원곡: 조성모
- 자켓 디자인: 이강훈
조성모의 7집 앨범 Second Half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윤종신이 자신의 곡을 다시 부르는 Repair 프로젝트의 첫번째 곡이 됐다. 이 곡이 첫번째 곡이 된 것에는 어떻게 보면 윤종신이 보편적인 사랑의 이야기를 쓴다는 점에서 자신의 예전 노래를 되돌아 보는 2013년의 Repair 프로젝트가 윤종신의 사랑 노래의 역사로도 보이기도 한다.
3. 월간 윤종신 Repair 2월호 (2013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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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할 일 (with 성시경)
- 작사: 윤종신 / 작곡: 윤종신, 이근호 / 편곡: 황성제
- 거리에서
- 작사: 윤종신 / 작곡: 윤종신, 이근호 / 편곡: 안준영
- 원곡: 성시경
- 자켓 디자인: 윤미선
2월호는 성시경과 윤종신이 노래를 바꿔불렀다. 윤종신 11집에 수록됐던 '내일 할 일'을 성시경이 부른다. 원래 성시경에게 주려던 곡이었는데 군대에 가버리는 바람에[1] 그냥 본인이 불렀다고.. 원래부터 성시경을 보컬에 두고 쓴 곡이라 자기가 불러 맛이 안살았다며 아쉬워했고 결국 [2] 섭외에 성공해 바람을 이뤘다.[3] 대신 윤종신은 자신이 다른 가수에게 줘서 제일 히트했던 곡인 성시경의 거리에서를 부르게 됐다.
내일 할 일의 뮤직비디오에는 혜화, 동, 건축학개론, 늑대소년 , 이후[4] 응답하라 1994에 칠봉이 역할로 출연해 주목을 받은 유연석이 출연했는데 재밌는 점은 유연석은 몇 년 전 윤종신이 부른 내일 할 일의 원곡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는 점. 원곡과 리메이크 곡 뮤직비디오에 모두 출연한 경우는 국내에서 아마 처음이라는 듯. 뮤직비디오에 나온 방은 세트가 아니라 진짜 방으로 집주인의 촬영 리뷰도 올라와있다.#
여담으로, 월간 윤종신 리페어 버전에서 성시경이 부른 내일 할 일은 본디 윤종신 11집에 수록된 내일 할 일과는 미묘하게 다르다. 키 자체가 반음 낮고(원키 Ab → 성시경 버전 G) 두 버전을 서로 비교해서 들으면 특정 부분에서 차이가 나는걸 들을 수 있다.
2020년 1월 30일 기준 벅스에서 윤종신의 곡을 인기순으로 정렬하면 2013년 곡 중에서는 1월부터 6월까지와 함께 최고 순위로 올라 있다. 그 정도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고 내일 할 일이라는 노래 자체도 이후 슈스케 등을 거치면서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4. 월간 윤종신 Repair 3월호 (2013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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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Schedule (with 김연우)
- 작사: 윤종신 / 작곡: 정석원 / 편곡: 황성제
- 이별택시
- 작사: 윤종신 / 작곡: 김승진 / 편곡: 황성제
- 원곡: 김연우
- 자켓 디자인: 김한나
3월호는 김연우와 윤종신. 김연우가 윤종신의 후기 명반으로 꼽히는 10집 Behind The Smile의 수록곡 No Schedule을 부른다. 그리고 윤종신은 자신이 작사했던 김연우의 명곡 이별택시를 부른다. 비범한 가사가 윤종신의 처량한 정서와도 역시 잘 어우러진다는 평이며, 스스로도 가장 힘든 시기에 썼던 가사였기에 의미있는 작업이었다고 앨범 후기에 밝혔다.
M/V는 No Schedule 가사 중 < '''다시 돌아가는 길 택시 속 멜로디에 창을 내리면 바람 날리는 불빛처럼 흩어지는 기억들''' >의 부분을 따와 제작했다고 한다. 이별 후 복잡한 감정으로 택시를 타고 가는 김연우와 무심하게 기대서 자는 친구로 윤종신이 출연하고 눈치없이 방해하는 택시기사 역에 하림이 출연한다.
택시가 배경인 만큼 '이별택시'의 M/V도 제작됐다. 김연우가 내리고 잠에서 깬 윤종신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로 제작됐다.
참고로 이 곡에서 김연우는 윤종신 10집에 수록된 버전에서 두 키 올린 D키로 노래를 부른다. 이게 점점 반음씩 올라가서 나중엔 E키가 되는데, 그야말로 괴물같은 김연우의 보컬을 곡 후반부에서 느낄 수 있다.그리고 종신옹은 자신이 이 곡을 낼 때(2005년) 김연우처럼 지르고 싶었으나 당시 종신옹의 목상태가 좋지 못해서 그러지 못했던 걸 너무 아쉬워하며 김연우가 그걸 너무 잘 표현해줬다면서 극찬하였다.
5. 월간 윤종신 Repair 4월호 (2013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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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디
- 작사 및 작곡: 윤종신 / 편곡: 강화성
- 원곡: 윤종신
- 자켓 디자인: 안중경
올해 들어 최초로 타 아티스트의 참여 없이 스스로의 곡만으로 진행했다. 4집 '공존'의 타이틀곡 '부디'를 재해석. 그렇게 히트를 못친 곡은 아니였지만 사람들이 많이 기억해주지 못한게 못내 아쉬웠다고. 윤종신이 나는 가수다 MC에 합류했을 때 중간점검 무대에서 이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4집에 실린 부디는 편곡을 본인이 스스로 진행했는데, 윤종신의 편곡 실력이 썩 좋지 않았어서[5] 아쉬움이 남았고, 그 아쉬움을 풀고자 '부디'를 선정한 것도 있다.
여담이지만 팬들은 윤종신이 2월에 11집 '내일 할 일', 3월에 10집 'No Schedule'에 이어 4월에는 9집 '그늘'의 수록곡을 리메이크 할걸로 예상했었지만 예상을 깨고 이 곡을 선정했다. 딱히 순서는 없는 듯.
또한 4집에 실린 부디는 편곡을 본인이 스스로 진행했는데, 윤종신의 편곡 실력이 썩 좋지 않았어서[5] 아쉬움이 남았고, 그 아쉬움을 풀고자 '부디'를 선정한 것도 있다.
여담이지만 팬들은 윤종신이 2월에 11집 '내일 할 일', 3월에 10집 'No Schedule'에 이어 4월에는 9집 '그늘'의 수록곡을 리메이크 할걸로 예상했었지만 예상을 깨고 이 곡을 선정했다. 딱히 순서는 없는 듯.
2013년 4월호의 디지털 매거진은 카카오스토리에서만 유료로 서비스 중이였다가 5월이 돼서야 iOS 뉴스 가판대에 발매가 됐다.
6. 월간 윤종신 Repair 5월호 (2013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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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에게 간다 (with 김범수)
- 작사: 윤종신 / 작곡: 윤종신, 이근호 / 편곡: 정석원
- 원곡: 윤종신
- 자켓 디자인: 강준석
7. 월간 윤종신 Repair 6월호 (2013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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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 '너에게 간다'와 이어지는 곡인 '나에게 온다'도 Repair됐다. 뮤직비디오도 전달의 '너에게 간다'와 이어지는 내용.
8. 월간 윤종신 Repair 7월호
8.1. Part 1 (2013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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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생 (with Kingston Rudieska)
- 작사: 윤종신 / 작곡: 윤종신, 유희열 / 편곡: 킹스턴 루디스카
- 자켓 디자인: 이에스더
윤종신의 전반기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인 '환생'이 리페어된다. 한 때 맥도날드 CF에도 사용됐던 그 곡이다. 경쾌한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와의 콜라보로 한층 신나는 느낌의 곡으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레게 느낌의 곡으로 새롭게 편곡됐는데 이는 윤종신이 한번 공연에서 레게버전으로 불렀던게 반응이 좋아 리페어 프로젝트에 수록할려고 조정치를 통해 킹스턴 루디스카를 소개받아 함께 작업을 했다는 후문
여담이지만 '환생'은 유희열이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OST에서 매우 느끼한 환생이란 제목으로 버전으로 리메이크 한적도 있다.
8.2. Part 2 (2013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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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Romance
- 작사 및 작곡: 윤종신 / 편곡: 황성제
7월호는 2곡이 나뉘어서 싱글이 발매될 예정이다. 김장훈도 리메이크 한 적이 있는 9집의 '고속도로 로망스'도 리페어됐다.
9. 월간 윤종신 Repair 8월호 (2013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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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리페어는 윤종신의 대표 곡 중 하나인 팥빙수가 선정됐다. 다소 코믹한 이 곡을 이규호가 작곡했다는 것은 다소 덜 알려진 사실. 이 곡을 최근 주목받는 여성 2인조 밴드 제이레빗과 함께 톡톡튀는 느낌으로 리페어 됐다.
역시 9집 '그늘'의 수록곡 바캉스 매니아도 리메이크 됐다.
크레용팝 공식홈의 스케쥴을 통해서 알려진 바로는 크레용팝과 함께 작업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당시 크레용팝이 시끌시끌했던 시절인지 작업이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10. 월간 윤종신 Repair 9월호 (2013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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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버전 커버
- Good Bye (with 박지윤)
- 작사: 박주연 / 작곡 및 편곡: 정석원
- 우둔남녀 (with aT)
- 작사: 윤종신 / 작곡: 윤종신, 하림 / 편곡: 하림
- 자켓 디자인: 김희순
박지윤이 미스틱89로 소속사를 옮기고 내놓는 첫번째 곡은 과거 윤종신 4집 '공존'에 실렸던 Good Bye다. 당시에는 장혜진과 듀엣을 했던 곡으로 이번에는 박지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여담으로, 사라진 줄 알았던 윤종신의 미성이 다시 부활했음을 느낄 수 있다. 과거의 미성과는 달리 훨씬 부드러워진 미성인데, 직접 들어 보시길.우둔남녀는 역시 윤종신 7집 '후반'에 실렸던 곡으로 당시에는 박정현과 호흡을 맞췄던 곡. 이번에는 과거 TOMTOM으로 활동하다가 이름을 바꾼 aT와 함께했다.
참고로 2013 9월호에 실린 두 곡은 전부 윤종신이 목소리가 심하게 바뀌기 전, 즉 미성일 때 녹음했던 노래들이다. 굿바이의 경우는 거의 최절성기라고 할 수 있는 4집(1995) 때 녹음됐고, 우둔남녀의 경우도 7집 때 녹음됐다.11. 월간 윤종신 Repair 10월호 (2013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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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nie (with Sweet Sorrow)
- 작사: 윤종신 / 작곡: 윤종신 / 편곡: 강화성
- 이별을 앞두고
- 작사: 윤종신 / 작곡: 윤종신, 하림 / 편곡: 강화성
- 자켓 디자인: 김유정
10월호는 8집 '헤어진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의 타이틀곡 Annie와 7집 '후반'의 수록곡 이별을 앞두고를 리페어했다. 10월호 발표 후 얼마되지 않아 슈퍼스타K5에서 박재정이 심사위원 곡 미션에서 Annie를 선택해 무대에 오르면서 Annie는 10월에만 두 번 리메이크된 곡이 되었다.
12. 월간 윤종신 Repair 11월호 (2013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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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댄 여전히 멋있는 사람 (with 김윤아)
- 작사: 윤종신 / 작곡: 윤종신, 이규호 / 편곡: 조윤성
- 길
- 작사: 윤종신 / 작곡: 윤종신, 유희열 / 편곡: 이상순
- 자켓 디자인: 노준구
11월호에서 리페어한 곡은 SBS 드라마 불량주부의 OST였던 그댄 여전히 멋있는 사람과 6집 '육년'의 수록곡 길이다. 그댄 여전히 멋있는 사람은 아코디언 버전과 스트링 버전 두 버전으로 발표되었고 자우림의 김윤아가 보컬을 맡았다. 길에서는 소속사 가수 김예림이 코러스로 참여했다.
13. 월간 윤종신 Repair 12월호 (2013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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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 2013년의 마지막 호는 윤종신의 대표곡 3집 'The Natural'의 타이틀곡 오래전 그날이다. 원래 윤종신은 이적에게 다른 곡을 리페어할것을 제안했으나[6] 이적은 오래전 그날을 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처음엔 본인도 많이 놀랐다고. 이 노래는 윤종신이 아니면 안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었다고. 하지만 이적은 그 답게 편곡을 잘해왔다고 밝힌 바가 있다. 이적이 편곡과 노래를 모두 직접 맡았다. 뮤직비디오에서 정석원이 1993년 원곡 녹음 당시 촬영했던 윤종신의 20년 전 모습을 바로 옆의 현재의 윤종신과 비교하면서 볼 수 있다.[8]
14. 行步 2013 尹鍾信 (2013년 12월 20일)
行步 2013 尹鍾信 문서 참조.
[1] 윤종신 11집이 나오던 2008년에 성시경은 6집 내고 입대했다(...)[2] 마녀사냥에서 성시경이 디스했다(...) 다만 나중에 음악도시에서 윤종신을 사회자(?)로 세웠으니 나름 상환받았다고 봐야 할지도...? [3] 이에 대한 윤종신의 코멘트. "시경이가 군입대를 한 여름 어느 날 곡 작업하면서 시경이 목소리를 떠올리며 썼던 곡. 하지만 제대 날은 많이 남았었고. 그 해 겨울 나의 11집 녹음 때. 곡이 모자라 땡겨 썼던 노래. 특히 A파트를 부를 땐. 유난히 시경군 생각이 많이 났던. 창법이나 멜로디 여러 가지에서 그를 생각했던 게 보인다. 그래서 그럴까 내가 부른 '내일 할 일'은 그리 잘 되지 않았고 4년이 좀 지난 지금 불러 본 결과 시경이가 불러야 했던 노래임이 여실히 느껴졌다."[4] 이 뮤비 출연하고 몇 달 후에.[5] 이는 윤종신의 작업 스타일을 보면 알 수 있는데, 편곡은 대부분 다른 뮤지션 이 맡는다.[6] 다름 아닌 그 곡은 바로 윤종신 10집 수록곡인 몬스터.[7] 정석원의 형으로, 장호일이라는 이름은 예명이다. 참고로 본명은 정기원.[8] 나중에 히든싱어에서 015B 멤버 장호일[7] 이 밝힌 바에 의하면 당시에는 뮤직비디오의 개념이 없었고, 정석원이 개인적으로 8mm 카메라로 찍어 놓은 걸 윤종신이 2013 월간 윤종신 Repair 12월호에 활용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