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혼/일국경성편
은혼의 '''7번째 시리어스 장편'''. 애니메이션 257화부터 261화까지 진행되었다.(2013년 1월 10일 ~ 2월 7일)
1. 개요
2. 에피소드 타이틀
한글 제목은 단행본 정발판 명칭에 따라 기재.
* 257화: 역(逆)경국지색(傾城逆転)[2]
* 258화: 장군의 거처이외다!!(殿中でござる!!)
* 259화: 다섯 손가락(5本の指)
* 260화: 사랑의 증표(心中立て)
* 261화: 기울지 않는 달(沈まぬ月)
3. 이야깃거리
은혼의 장편 시리즈중 한 작품. 애니상으로는 금혼편 이후 8주간 재방송+2주간 휴방을 지나 2013년 1월 10일에 257화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야왕 호우센과의 대결, 마약소동에 이은 요시와라에서 의뢰하는 세번째 사건이며 여태 나온 시리어스 장편들 중 '''은빛영혼편과 낙양결전편, 장군암살편 다음으로 스케일이 큰 장편이다.''' 거기다 만화 내내 개그만 하던 곤도가 미츠바편(TVA 86~87) 이후로 오랜만에 '''고릴라 스토커'''가 아닌 '''진선조 국장'''으로써의 위엄을 드러냈다. 활약상도 많은 편인데 감옥에 갇힌 이들에게 '''"처형시간이다"'''라면서 무기를 전달해주는가 하면 긴토키, 츠쿠요, 노부메가 사다사다의 병력들에게 포위당했을땐 사이나쁜 견회조와 단합해 이들을 엄호해줬다. 이런 그의 모습은 우리가 알던 순정남이 맞나 싶을만큼 폭풍 간지 그 자체.
그 어리숙하고 띨띨한 쇼군 도쿠가와 시게시게가 왜 국가의 정점인 정이대장군인지 알려주는 쇼군의 위엄을 보여주는 시리어스기도 하다. 초반에는 깡통차기하다 깡통에 맞고 기절한다던지 그 상태로 츠쿠요,노부메에게 접대받는다던지[3] 여느때의 모자란 쇼군이었지만 후반부에 이르러선 '''진선조,견회조 포함 국가의 모든 경찰조직을 소집시킨다던지 단 한마디로 에도성의 모든 병력을 굴복시키는등''' 쇼군으로써의 위엄을 재대로 보여준다.
공식적으로 작가가 제목을 지은 장편이다.[4] 국내 팬층에서는 스즈란편이라고 많이 불린다. 그런 의미에서 은혼/스즈란편 으로 검색해도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
추가로 은혼 초창기에 나왔던 네타를 적절히 써먹었다. 깡통차기라던가, 가구라와 소요공주의 인연이라던가.
이번편의 키워드는 '''약속'''과 '''보름달''' 그리고 '''벚꽃.'''
그리고 이 장편이 종료되고 다시 '요리누키 은혼상'(선발 은혼씨,재방송)이 방영될 예정, 2013년 여름에 개봉될 극장판 제작으로 인해 인원과 예산이 없는 모양.
거기다 이번 편부터 새로 바뀐 OP곡 벚꽃만월은 SPYAIR가 사무라이 하트(Some like it hot) 이후 선보이는 두번째 OST. 애절하면서도 경쾌한 비트가 일품이다. 하지만 마지막화(261화)에선 예외적으로 기존 엔딩곡을 오프닝때 틀어버리고 이 노래를 엔딩곡으로 쓴다. 다른 장편들과 마찬가지로 주요장면과 크레딧을 함께 보여주는 엔딩인데 이때 화면에 흩날리는 벚꽃과 크레딧 뒤에 나오는 보름달이 예술이다.
이때까지의 장편 중 긴토키가 가장 심하게 구른 장편. 다른 장편도 한 두번 정도 죽을 뻔했지만 이번엔 그냥 죽을 뻔한 정도가 아니라 과거 트라우마가 까발려지고 오보로와의 2차전도 다 죽어나가며 싸우는 등 처절하게 구른다.
4. 등장인물
5. 진실
- 도입부 내용이나 츠쿠요의 언급으로 볼때 스즈란이 찾는 남자의 정체는 도쿠가와 사다사다인것으로 보였지만 그는 스즈란을 정치적으로 이용해먹는 망나니였고 진짜 애인은 그의 부하 롯텐 마이조. 사다사다에게 이용당해 울기만 하는것이 안타까워서 위로를 해주었고 그러는 사이 사랑에 빠지고 만것이다.
- 스즈란을 이용하면서 스즈란에게 질리기 시작한 사다사다는 마이조에게 스즈란을 없애라고 명령했지만 그 무렵, 두사람은 이미 사랑에 빠졌기에 차마 시행에 옮길수 없었다. 그래서 스즈란을 죽이는 대신 다음 보름달이 뜨는 날 그녀를 데리러 오기로 보름달 아래서 약속을 한것이다. 하지만 모든걸 알게된 사다사다가 마이조의 한쪽팔을 잘라버리며 두 번 다시 스즈란을 만나지 말라는 협박을 했기 때문에 여태 종적을 감춘것이다.
- 시게시게는 에도의 모든 경찰병력을 총동원해 큰아버지를 역적으로 간주했고 결국 사다사다는 투옥당하는 신세가 된다. 하지만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며 천인들이 구해줄것이라며 행패를 부렸다가 간수로 위장하고 나타난 신스케한테 무참히 살해당한다.
- 이마이 노부메에 대한 떡밥이 공개됐다. 사실 그녀 역시 오보로와 마찬가지로 천도중 소속이며 실제 이름은 무쿠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서열 3위안에 들정도로 뛰어난 암살실력을 가졌다고 언급됐다. 이런 그녀가 어째서 이마이 노부메라는 이름으로 견회조 부장 노릇을 하고 있는지는 이 장편 참고.
- 이번 편의 메인 상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오보로는 마지막 전투 부분에서 다른 장편들과 달리 본인도 대출혈을 하면서 겨뤘다. 이전 장편들에선 중간에 폭주해버리거나 모두의 힘을 모아 간신히 쓰러뜨리거나 얼마 못 가 잡혀 일방적으로 떡실신 당하거나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런 와중에 이제까지 긴토키가 거의 유일하게 막상막하로 겨뤄본 적이 나타났고, 이후로도 나타나 긴토키를 두고두고 괴롭힌다.
- 여담이지만 완결된 시점에서도 아직 상세히 다뤄지지 않은 긴토키의 어린시절에 대한 떡밥이 던져진 장편이기도 하다. 작중 오보로와 사다사다의 언급으로 알 수 있듯이 긴토키는 칸세이 대옥사의 유복자 [10] 였고, 칸세이 대옥사가 실행될 당시 수령은 이 장편 시점으로 선대수령, 즉 쇼요였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런 것들을 볼 때 정황상 쇼요가 긴토키의 부모님을 대옥사에 말려들게 했고,어린 긴토키를 거둔것은 이런 점을 속죄하기 위한 것이라는 추측을 해 볼 수 있다.
[1] 花魁(おいらん). 최고의 유녀이자 우두머리.[2] 단행본 44권의 부제이기도 한데, 경성역전이란 말을 소개하려면 설명이 엄청나게 길어지므로 비슷한 말로 바꾼 것 같다.[3] 다만 연기였다.[4] 이전까지는 어느 순간부터 장편시리즈에 작가 본인도 모르게 제목이 붙어 있었다고 한다.[5] 곤도와 히지카타의 싸움을 말리러 달려올때만 잠깐 나온다.[6] 에도의 경찰들이 시게시게의 명령으로 막부를 포위했을 때, 그들을 지휘했다.[7] 마지막회에서만 등장.[8] 회상으로만 등장.[9] 265화에서 말하길 이때 등장하기 위해 스케줄 조정까지 해가며 깡통차기에 참여했지만, 아무도 찾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2개월 동안 스텐바이 하고 있었다고 한다(...) 사다사다 암살을 하라고...[10] 태어나기 전에 아버지를 잃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