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나라냐ㅅㅂ

 




1. 개요
2. 상세
3. 가사
4. 기타
5. 같이 보기


1. 개요


윤민석이 작사, 작곡하고 우리나라가 부른 민중가요.

2. 상세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발생으로 인해 성난 민심을 보여주는 하야 촉구 민중가요다. 집회현장을 포함한 공공장소에서는 감히 제목 끝의 자음을 읽을 수 없기 때문에 줄여서 "이게 나라냐"로 부른다.
노래 제목의 모티브는 세월호 사건 관련 칼럼을 작성한 연세대학교 박명림 교수의 인터뷰[1]에서 "이게 과연 나라인가?"라고 작성한 물음에서 비롯된다. 한겨레21은 이를 1008호에서 "이것이 국가인가"#라는 소제목으로 차용했고, 노래는 '이게 나라냐ㅅㅂ"이라는 보다 직설적인 어구로 비튼 것으로 보인다.
일본 방송에서 이 노래의 1절이 나온 적이 있었다.

3. 가사


(하야~) (하야~) (하야~)

하야 하야 하야

하야 하야 하야

(1절)

이게 나라냐? 이게 나라냐?

근혜 순실 명박 도둑 간신의 소굴

범죄자 천국 서민지옥

이제 더는 참을 수 없다!

(후렴)

하야 하야 하야 하야하여라!

박근혜는 당장 하야하여라!

하옥 하옥 하옥 하옥시켜라!

박근혜를 하옥시켜라!

(2절)

2014년 4월 16일

7시간 동안 너는 무얼 했더냐?

무참히 죽어간 우리 아이들

그 원한을 풀어주리라!

(후렴)

하야 하야 하야 하야하여라!

박근혜는 당장 하야하여라!

하옥 하옥 하옥 하옥시켜라!

박근혜를 하옥시켜라!

(간주)

하야 하야 하야

하야 하야 하야

(3절)

새누리당아, 조선일보야,

너희도 추악한 공범이 아니더냐?[2]

쇼하지 마라. 속지 않는다.

너희들도 해체해주마!

(후렴)

하야 하야 하야 하야하여라!

박근혜는 당장 하야하여라!

하옥 하옥 하옥 하옥시켜라!

박근혜를 하옥시켜라!

(4절)

우주의 기운 무당의 주술

다까끼 마사오까지 불러내어도

이젠 끝났다. 돌이킬 수 없다.

좋은 말할 때 물러나거라!

(후렴)

하야 하야 하야 하야하여라!

박근혜는 당장 하야하여라!

하옥 하옥 하옥 하옥시켜라!

박근혜를 하옥시켜라!

(x3)

하옥 하옥 하옥 하옥시켜라!

박근혜를 하옥시켜라!


4. 기타


최초의 언급은 박명림 교수의 한겨레 칼럼 "통곡의 바다, 절망의 대한민국"에서 등장했다.[3] 세월호 참사 당시 오열하는 유가족들과 참사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본 후 쓴 이글에서, 그는 국가의 부재를 통렬히 비판하면서 "이게 나라인가"라고 물었던 것이다.
''진도는 근본이 무너진 나라의 참혹한 표상이다. 공직사회의 책임윤리는 파탄나고, 대통령의 어떤 영(令)도 서지 않으며, 사회는 온통 권력과 돈의 힘만 난무해온 모습의 압축판이 세월호 침몰과 사후대처가 폭로하는 한국호의 민낯이다. 이게 과연 나라인가?''[4]
해당 언명은 언론, 인터넷, 대정부질문에서도 언급되며 널리 회자되었고, 이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발생하면서 보다 대중화된 언어로 '이게 나라냐'라는 명칭과 함께 대중운동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이를 드립화시킨 게 바로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이다.
야갤에서는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기 위해 비꼬는 의미로 자주 쓰이다가, 정치 시사글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드립으로 응용해서 쓰기 시작했고 각종 커뮤니티로 점점 퍼지게 되었다. 사실상 정치적인 의미는 많이 희석된 상태다.
현재는 이 유행어가 정치성이 많이 희석된 상태로 그냥 자신의 마음에 안드는 일이 생겼거나 한국을 특정해서 안좋은 일이 벌어졌을 때도 사용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복권을 샀는데 당첨이 안 됐을 때나 커플들이 꽁냥꽁냥 애정 행각을 하는 모습을 봤을 때, 농담으로 '이게 나라냐' 하고 한탄하는 드립을 한다. 반대로 좋은 일이 생기면 '''"이게 나라다!"'''로 바뀐다. 또한 굳이 현실이 아니더라도 간간히 게임 커뮤니티에서 쓰이기도 한다. 이게 겜이지 이런 식으로. 심지어는 한 술 더 떠서 커플들의 염장들에 대통령을 끌어들여 "문재인은 대체 뭐하냐"(...)는 기출 변형 드립을 치기도 한다. 예시 어찌 보면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와도 일맥상통한다.
그리고 루리웹에서 나온 그 얼굴로 이쁜 여자들이랑 사귀는 건 나라 전복된 것이라는 셀프디스도 있다.
베네수엘라에서도 "이게 나라냐?"[5]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
이란에서도 2020년 1월 12일 이란군이 '''여객기를 격추'''해놓고 사흘동안 기체결함에 의한 사고라고 '''거짓말'''을 한데다가 여객기 잔해를 불도저로 밀어버려 '''증거 인멸'''을 시도한 사실까지 밝혀져# 이란 정부와 군부를 비판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시위대들은 "이게 나라냐?", "거짓말쟁이(하메네이)에게 죽음을!", "독재자에게 죽음을!"등을 외치고 있다. 자세한건 우크라이나 국제항공 752편 격추 사건 참조.
가사 일본어 번역 버전. #

5. 같이 보기






[1]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4313.html[2]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조선일보 - 청와대 공방이 있기 전까지 박근혜 정부를 가장 많이 비호해준 언론사도 조선일보고, 한겨레최순실의 전횡을 공론화시키기 전까지 조선일보와 TV조선은 최순실에 대해 취재를 다 해놓은(!) 상황에서도 관련 보도를 내보내지 않았다. 그러던 중 한겨레와 JTBC가 본격적으로 폭로전을 시작하여 여론이 동요하자 거기에 슬쩍 동참한다. 이 가사는 이러한 처세술을 비판하는 것으로 보인다.[3] http://www.gosc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809[4]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4313.html#csidx5b3b30ab1ad7ea2a7e15f965f2dbd52 [5] "Un pais normal?" 직역하면 '이게 정상적인 나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