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1964)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공무원이다. 전직은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이다.
2. 생애
1964년 2월 10일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기산리에서 태어났다. 이후 대구성광고등학교, 경북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1987년에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사병으로 다녀온 이후 1992년에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주로 대구광역시청과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하였다.
2.1. 공직자 시절
대구시 체육진흥과장(4급),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 국외훈련, 과학기술팀장, 정책기획관, 첨단의료복합단지추진단장 등을 역임하였고 2011년 행정안전부로 전출되어 행안부 재정관리과장(3급), 부마민주항쟁보상지원단장(2급), 과거사업무지원단장, 지방행정연수원 기획부장직을 맡았다. 그리고 다시 대구시로 돌아와 기획조정실장(2급, 고공단 나급)[2] 을 맡다가 다시 행정자치부로 전출되어 지방재정정책관의 직을 맡았다. 사실 이러저러한 사정과 전 부시장의 잔류의지로 인해 부시장 지명이 미뤄진데다가 2급에서 1급공무원으로 승진할 타이밍이라 행안부 실장으로 승진이 내정된 상태였는데 지방선거 이후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 정책관을 지명하여 2018년 8월 8일 김승수 행정부시장의 뒤를 이어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1급, 고공단 가급)으로 내정되었고 곧 임명되어 재임하고있다.
총선이 1년정도 남은 2019년 4월 현재 시점에서 정희용 경북도 민생특보[3] , 김현기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성주칠곡고령), 김승수 전 행정부시장(상주군위의성청송),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수성구), 한공식 국회 입법차장(경주)과 함께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21대 총선 출마설이 지역정가에서 거론되고 있다. 21대 총선뿐만 아니라 권영진 대구시장 이후 차기 대구광역시장 후보로도 거론되기도 한다.
주로 거론되는 지역구는 북구인데 출신 대학교와 고등학교가 있는 북구 갑 지역구이다. 이 지역은 그가 졸업한 경북대와 성광고가 있는 곳이다. 전임 행정부시장 정태옥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한데 문제는 막말로 파문을 만인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공천을 다시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한 북구 을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의 홍의락 의원의 지역구고, 양명모 씨가 나갔다 떨어져서 배제된 후 전임자였던 서상기 의원이 다시 노리는 듯 하다가 홍준표 당시 대표가 당협 셀프 임명을(...) 여기로 해버렸다가 지선 대패로 사퇴한 후 현재 한국당의 당협위원장이 없는 무주공산이다.#, #. TK지역구 현역의원을 위협할 수 있는 새인물들을 원하는 지역정가 입장에선 안정적인 행정능력을 지닌 부광역단체장 출신은 매력적인 카드로 보일 수 있다. 게다가 고등학교, 대학교는 물론 행정고시 합격 이후[4] 대구에서 주로 고위공직 생활을 보낸 인물이기 때문에 지역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안다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시각과 전망] TK 공직자들을 국회로 내몰지 말라
대구에선 지금까지 행정·경제 부시장이 동시에 총선 유력 주자로 거론된 적이 없었을 정도로 두 부시장은 능력이 출중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상길 부시장은 조직 장악력, 업무 능력, 직원들의 신망 등에서 역대 최고 부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중앙 부처에서 노른자위로 통하는 보직에 TK 출신이 배제되는 것은 더 이상 뉴스가 아니다. 이렇다 보니 젊고 유능한 인재들에게 선출직은 유일한 탈출구로 인식되고 있다. 이렇게 더 나은 보직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선출직 공직이 유일한 탈출구이기 때문에 총선 출마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도 친박계에 줄대던 인사들의 국회의원 당선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 하에서도 친박계로 낙인 찍히지 않고 건전하고 능력있는 대구경북 출신 관료들의 출마를 등떠밀고 있기에 결국 그가 출마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 다만 이러한 TK 출신의 유능한 인사들이 전부 출마하여 정쟁만하는 국회에 묶여있다면 국가차원에서는 손해일 수 있으므로 문재인정부가 적극적으로 고위직에 등용하여 국가에 헌신토록해야한다는 지역 언론의 의견도 있다.
2019년 연말 들어서는 21대 총선에서 달서구 을이나 북구 갑에 출마할 확률이 높다는 지역언론의 보도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2.2. 정치 활동
2.2.1. 제21대 총선
결국 2020년 1월 9일 사표를 제출하였고 14일 수리되어 공직에서 사퇴하였다. 현재로서는 북구 갑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월 16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하였다.
2020년 1월 27일 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하여 복현오거리의 고가교 철거 및 지하화를 통한 주변상권 활성화를 주장하였다. 그에 따르면 현재 복현오거리 주변은 복현고가교로 인해 미관이 나빠지고 주변 상권과 도시철도 3호선 연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수십년째 방치 중인 골든프라자 역시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재원은 철거예산 80억원, 지하차도 건설 300억원 등이 소요되겠지만, 그로 인한 효과는 도시철도 3호선 엑스코선 건설 예산을 절감할 수 있으며 경관개선예산에서 충분히 조달할 수 있고, 무엇보다 그로 인한 경제적인 효과는 수천억에 달할 것이라는 소견을 밝혔다.
2020년 3월 5일 미래통합당 공관위에 의해서 컷오프되었다. 대신해서 공천받은 후보는 양금희 후보로 현 지역구 의원인 정태옥 의원이나 대구 부시장으로 지역에 잘알려진 이상길 후보에 비해 상대적 약체라 같이 컷오프된 정태옥 의원과 함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있다.
2.2.2. 제21대 총선 이후
그러나 탈당하지 않으며 사실상 21대 총선 불출마를 암시하였다.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지않고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양금희 후보를 지지한만큼 시기적으로 가까운 2022년 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장이나 대구 북구청장, 고령군수[5] 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아니라면 대구시장으로 출마하려는 현직 의원을 밀고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노릴 수도 있다.[6]
2020년 6월에는 계명대학교 특임교수로 임명되었다. 계명대 특임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부처의 네트워크를 지역사회혁신에 활용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새로운 역할 제시 활동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3. 소속 정당
[1]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도 이 마을 출신이다.[2] 광역자치단체의 기획조정실장과, 행정 부시/도지사는 국가직 공무원(= 늘공, 높은 확률로 고시 출신)만 맡을 수 있는 지위이다. (반면 정무 쪽은 시장의 측근에서 끌어온 어공이다.) 한편 다르게도 해석해 보면 지역직(지방고시) 출신으로 시/도에서 선거출마 없이 올라갈 수 있는 지위는 행정부단체장이 끝이다.이래저래 유능한 고시 출신자들이 2급 공무원 이상으로 승진하려면 광역자치단체에서 중앙부처(행정안전부)로 옮길 수 밖에 없다. 아니면 선거를 나가던가[3] 송언석 국회의원의 전 보좌관으로 나경원 의원의 보좌관으로도 활동하였다.[4] 예~전에는 '지방고시'로서, (넓은 의미에서는 같은 5급시험이지만) 행시와 외시(외교원)이 다른 것처럼, (중앙부처 쪽의) 행시와는 서로 트랙이 달랐다. 지금은 일행 지역직으로 행시에 편입된지 꽤 됐다.[5] 출생지가 고령군이고 군수도 3선이라 다음 지선에서는 무주공산인 상황이다.[6] 김상훈 의원(서구)과 윤재옥 의원(달서구 을), 곽상도 의원(중구-남구)이 대구시장 출마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7]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과 신설 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