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1965)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다. 현직은 제21대 국회의원이다. 공무원 재직 시절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을 지냈다.
2. 생애
1965년 7월 5일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태어났다. 이후 대구영신고등학교,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학사,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3. 행정 및 정계 활동
만 23세에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주로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하였다.
초기에는 대전광역시청에서 근무하다가 1995년 행정자치부로 전출하여 행정자치부 자치행정팀장, 지방혁신관리팀장, 대통령실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직을 맡았다. 2011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하여 경상북도청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창조정부기획관(이하 2급, 고공단 나급)을 지냈고 2015년 말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으로 내정되어 2018년 중순까지 근무하였다. 이후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직을 맡게 되었다.
그러나 총선이 1년 정도 남은 2019년 4월 현재 시점에서 후임인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함께 21대 총선 출마설이 지역정가에서 거론되고 있다. 주로 거론되는 지역구는 대구 북구와 상주-군위-의성-청송인데 북구 갑 지역구는 막말로 파문을 일으켰던 전임 행정부시장 정태옥 의원이 있고 북구 을 지역구는 민주당 의원이 꿰차고 있어 현재 한국당의 당협위원장이 없는 무주공산이다.#, #. 그리고 상주-군위-의성-청송은 친황으로 꼽히는 김재원(정치인)이 현역으로 버티고 있지만 당협위원장을 차지하지 못한데다가 같은 TK 내인 대구 북구 을로 지역구 이동설이 돌고 지역정계에선 현역들의 교체를 원하는 지역민들의 바람이 생겨나고있다. 그리고 현 지역구 당협위원장 박영문은 7대 지선 전승으로 현역 김재원 의원을 제치고 다시 당협위원장에 선출될만큼 지역 내 기반이 어느정도 탄탄하지만 20대 총선 때부터 공천 경선에 참여하여 세대교체를 단행할 정치 신인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과거 친박계라고 여겨지던 약점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편이다. 이러한 상황들이 맞물려서 지역정가에선 결국 선출직에 김 단장과 같은 사람들이 출마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결국 2019년 12월 4일 공직에서 퇴임하였고 21대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12월 12일 자유한국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면서 북구 을 경선에 나섰다. 현 국회의원인 민주당 홍의락이 약해보였는지 전직 국회의원 2명을 포함해 6명이 달려들었다. 경선 상대로는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권오성 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이범찬 국정원 차장보, 서상기 전 의원, 주성영 전 의원과 공천 대결을 벌였다.
1차 경선에서 권오성 전 지청장, 이달희 전 정무실장과 함께 살아남았고 2차 경선에서 승리하여 북구 을 공천을 확정지었다. 경선 승리 요인으로는 다른 경선 상대자들은 문재인 정부 심판 어쩌고 하는 거기서 거기인 캐치플레이즈를 선거 사무소 건물에 내건 반면 색다른 의지를 내걸어 참신하다 평가받은 점, 대구시 부시장[3] 경력 등 정책 실무 경험이 높게 평가받은 점으로 보인다.
4. 확률형 아이템 옹호 논란
2021년 2월 24일 문체위에서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에 대해 반대하였다. 한국 Fate/Grand Order 2021년 근하신년 스타트 대시 캠페인 중단 사태, 마비노기 세공 확률 공개 거부 사건,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 등 관련 논란에 대한 법임에도 반대의 주장을 하여 게이머들의 관심을 안좋은 쪽으로 불러 일으켰다.
“확률형 아이템은 청소년 사행성, 재산권 침해 등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내용이다“면서도 “'''소비자에 대한 보호 장치가 자칫 과도할 때 산업의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며 게임업계의 입장을 대변하였다. 국민일보 인벤
'''문제는 김승수가 인용한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의견서가 말도 안되는 주장으로 G식백과와 중년게이머 김실장등 수많은 게이머들에게 반박된 의견서라는 점'''이다. 또한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게임사들의 나팔수 역할을 하는 집단이고, 유저들을 기만하는 정책을 옹호하는 집단이기에, 그 집단의 의견서를 인용하여 우려를 표한 김승수에게도 게이머들의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김승수가 명시적으로 확률형 아이템 규제를 반대하지는 않은 점, 확률형 아이템의 사행성과 그 폐해에 대해 공감을 표한 점, 그의 반대논지가 주로 외국산 게임에 대해선 규제가 전무해 국내기업에 대한 역차별에 방점이 찍혀있는 점과 김승수 측도 유저들과의 소통 의지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심사활동의 추이를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연합뉴스 김승수 측에 문의해 답변을 받은 인벤유저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