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잔디깎기
유희왕의 일반 마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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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덱을 상대 덱과 같은 수가 되도록 깎는 카드이자, 덤핑계의 본좌 카드 중 하나. 공개 당시부터 터무니없는 효과를 가졌다고 말이 많았다. 유희왕에서 묘지란 제3의 어드밴티지이기 때문이며, 아예 그냥 묘지를 '''제1의 어드밴티지'''로 삼아 덱에서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행동을 최우선으로 하는 덱들도 있다.[1] 어리석은 매장이나 종말의 기사, 매스매티션, 바늘벌레 소굴 등 그저 덱에서 묘지로 카드를 보내는 효과만을 지닌 카드들이 금지 제한을 먹었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유희왕 초창기부터 '''묘지왕'''이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유희왕에서 묘지의 비중은 매우 크다.
상대에게 의존하는 카드는 보통 약하다고 평가받지만, 약점의 해결책은 매우 간단하다. 그냥 '''덱을 60장으로 풀로 짜면 된다.''' 이론상 효과를 타인한테 의존하는 만큼 상황에 휘둘려서 성능이 불안정해야 하겠지만 이 카드를 주축으로 쓸 경우, 그냥 자신의 덱을 최대 매수로 짜면 웬만해서 변수가 안 생긴다. 이 카드의 성능이 좋긴 하지만, 모든 덱에 맞는 범용성이 있는 건 아니라서 상대도 비슷하게 60장 덱을 짜는 경우만 아닐 경우, 게임 시작부터 '''카드 1장으로 최대 20장의 카드를 덱에서 그대로 묘지로 보낼 수 있으니까.''' 상대 덱의 카드가 많이 줄어든 상태라면 그 이상의 카드를 덤핑할 수 있다.
묘지 자원을 쌓아야 하는 테마들과 상성이 좋다. 라이트로드나 인페르노이드 등이 그 예. 무사신 역시 저 카드가 패에 잡히지 않을 땐 일반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면 된다. 물론 덱의 카드 수가 많아질수록 정작 '''초반에 이 카드를 잡기 힘들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왼팔의 대가로 서치하려 해도 둘 다 안 잡히면 운영하기 힘들기 때문. 그래선지 요술망치까지 투입해 어떻게든 둘 중 하나를 패에 넣으려고 한 유저들도 있다.
이 카드의 등장으로 인해 60장 인페르노이드, 라이트로드 같은 덱이 구상되기 시작했으며, 출시되자마자 이 카드를 3장 채용한 인페르노이드 덱이 대회에 호성적을 거뒀다. 아다치 CS 준우승 티어 환경에, 아니 티어 환경 밖에서도 거의 없었던 60장 덱을 출현시켰다는 점에서 하이랜더를 본격적으로 하스스톤 환경에 도입시킨 리노 잭슨에 이 카드를 빗댄 표현도 보인다.
그리고 오프라인에선 천재지변 이상으로 플레이어를 피곤하게 만들 것이란 우려도 있었다. '''일단 각자 카드를 세봐야 하니까.''' 그래서 초반에 이 카드를 쓰면 이미 나와있는 카드들, 패 / 필드 / 묘지 / 제외 존의 카드를 세서 덱에 남은 카드 매수를 간접적으로 세는 방법을 쓰는 경우가 있다. 원래 유희왕 룰에선 듀얼 시작 전에 서로 덱 매수가 룰에 맞는지 확인하지만, 귀찮아서 안 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총 매수는 공개 정보이므로, 시작 전 덱을 세면 상대방이 이 카드를 쓴 걸 알아차릴 수 있으니, 저 간접적인 방법을 쓰는 것도 좋다.
매크로 코스모스가 깔려있는 상황에서 이 카드를 발동하면 자기 덱이 수십 장씩 제외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높은 성능과 슈퍼 레어란 점이 맞물려 가격이 비쌌으나, 레어리티 컬렉션에서 최저 레어도로 재록돼 저렴해졌다.
OCG에선 2018년 10월에 준제한 카드가 됐다. TCG에선 2017년 6월 12일에 제한, 2018년 5월 21일에 금지 카드가 됐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선 시라누이와의 조합이 악랄했기에 2020년 3월 24일부터 제한 1[2] 로 강력한 제재를 받았다. 듀얼링크스에선 마법 전문가 스킬로 초장부터 특정 마법 카드를 패에 넣을 확률을 크게 올릴 수 있어서 '''이 카드의 가장 큰 단점인 "카드의 효율을 극대화하려면 덱의 장수를 매우 많게 해야 하는데, 그러면 정작 이 카드를 패에 넣기 힘들어진다"를 무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웃픈 건 정작 시라누이는 3월부터 발매된 라이트로드 강력한 지원 카드들로 인해 이웃집 잔디깎이를 잃은 건 별 타격이 되지 못했다는 점. 안 그래도 시라누이 파츠에도 제재가 들어갔고, 마법 전문가 스킬도 너프를 먹어 사용 난이도가 올라갔으나 잔깎암석, 위치크래프트 등의 덱이 나오면서 잔디깎기의 제한 해제는 앞으로 남은 인플레가 진행된다면 더욱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다 결국 데블 프랑켄과 같이 듀얼링크스 역사상 '''최초의 금지[3] 카드'''가 되었다.
영어판 명칭은 남의 떡이 커 보인다에 해당하는 영어 속담 'The grass is always greener on the other side of the fence'에서 따 왔다. 이웃집 잔디깎기란 일어판 명칭 또한 이 속담을 직역한 속담 '隣の芝生は青い'에 잔디깎기를 합친 이름.
일러스트는 제초야수가 위드를 말 그대로 제초하려고 쫓는 중이고, 위드는 울면서 쫓기는 상황. 거지가 되어 판잣집에서 살고 있는 욕망의 고블린의 어쩔 줄 몰라 하는 표정이 압권이다. 바닥엔 증초제가 굴러다닌다.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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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덱을 상대 덱과 같은 수가 되도록 깎는 카드이자, 덤핑계의 본좌 카드 중 하나. 공개 당시부터 터무니없는 효과를 가졌다고 말이 많았다. 유희왕에서 묘지란 제3의 어드밴티지이기 때문이며, 아예 그냥 묘지를 '''제1의 어드밴티지'''로 삼아 덱에서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행동을 최우선으로 하는 덱들도 있다.[1] 어리석은 매장이나 종말의 기사, 매스매티션, 바늘벌레 소굴 등 그저 덱에서 묘지로 카드를 보내는 효과만을 지닌 카드들이 금지 제한을 먹었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유희왕 초창기부터 '''묘지왕'''이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유희왕에서 묘지의 비중은 매우 크다.
상대에게 의존하는 카드는 보통 약하다고 평가받지만, 약점의 해결책은 매우 간단하다. 그냥 '''덱을 60장으로 풀로 짜면 된다.''' 이론상 효과를 타인한테 의존하는 만큼 상황에 휘둘려서 성능이 불안정해야 하겠지만 이 카드를 주축으로 쓸 경우, 그냥 자신의 덱을 최대 매수로 짜면 웬만해서 변수가 안 생긴다. 이 카드의 성능이 좋긴 하지만, 모든 덱에 맞는 범용성이 있는 건 아니라서 상대도 비슷하게 60장 덱을 짜는 경우만 아닐 경우, 게임 시작부터 '''카드 1장으로 최대 20장의 카드를 덱에서 그대로 묘지로 보낼 수 있으니까.''' 상대 덱의 카드가 많이 줄어든 상태라면 그 이상의 카드를 덤핑할 수 있다.
묘지 자원을 쌓아야 하는 테마들과 상성이 좋다. 라이트로드나 인페르노이드 등이 그 예. 무사신 역시 저 카드가 패에 잡히지 않을 땐 일반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면 된다. 물론 덱의 카드 수가 많아질수록 정작 '''초반에 이 카드를 잡기 힘들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왼팔의 대가로 서치하려 해도 둘 다 안 잡히면 운영하기 힘들기 때문. 그래선지 요술망치까지 투입해 어떻게든 둘 중 하나를 패에 넣으려고 한 유저들도 있다.
이 카드의 등장으로 인해 60장 인페르노이드, 라이트로드 같은 덱이 구상되기 시작했으며, 출시되자마자 이 카드를 3장 채용한 인페르노이드 덱이 대회에 호성적을 거뒀다. 아다치 CS 준우승 티어 환경에, 아니 티어 환경 밖에서도 거의 없었던 60장 덱을 출현시켰다는 점에서 하이랜더를 본격적으로 하스스톤 환경에 도입시킨 리노 잭슨에 이 카드를 빗댄 표현도 보인다.
그리고 오프라인에선 천재지변 이상으로 플레이어를 피곤하게 만들 것이란 우려도 있었다. '''일단 각자 카드를 세봐야 하니까.''' 그래서 초반에 이 카드를 쓰면 이미 나와있는 카드들, 패 / 필드 / 묘지 / 제외 존의 카드를 세서 덱에 남은 카드 매수를 간접적으로 세는 방법을 쓰는 경우가 있다. 원래 유희왕 룰에선 듀얼 시작 전에 서로 덱 매수가 룰에 맞는지 확인하지만, 귀찮아서 안 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총 매수는 공개 정보이므로, 시작 전 덱을 세면 상대방이 이 카드를 쓴 걸 알아차릴 수 있으니, 저 간접적인 방법을 쓰는 것도 좋다.
매크로 코스모스가 깔려있는 상황에서 이 카드를 발동하면 자기 덱이 수십 장씩 제외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높은 성능과 슈퍼 레어란 점이 맞물려 가격이 비쌌으나, 레어리티 컬렉션에서 최저 레어도로 재록돼 저렴해졌다.
OCG에선 2018년 10월에 준제한 카드가 됐다. TCG에선 2017년 6월 12일에 제한, 2018년 5월 21일에 금지 카드가 됐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선 시라누이와의 조합이 악랄했기에 2020년 3월 24일부터 제한 1[2] 로 강력한 제재를 받았다. 듀얼링크스에선 마법 전문가 스킬로 초장부터 특정 마법 카드를 패에 넣을 확률을 크게 올릴 수 있어서 '''이 카드의 가장 큰 단점인 "카드의 효율을 극대화하려면 덱의 장수를 매우 많게 해야 하는데, 그러면 정작 이 카드를 패에 넣기 힘들어진다"를 무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웃픈 건 정작 시라누이는 3월부터 발매된 라이트로드 강력한 지원 카드들로 인해 이웃집 잔디깎이를 잃은 건 별 타격이 되지 못했다는 점. 안 그래도 시라누이 파츠에도 제재가 들어갔고, 마법 전문가 스킬도 너프를 먹어 사용 난이도가 올라갔으나 잔깎암석, 위치크래프트 등의 덱이 나오면서 잔디깎기의 제한 해제는 앞으로 남은 인플레가 진행된다면 더욱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다 결국 데블 프랑켄과 같이 듀얼링크스 역사상 '''최초의 금지[3] 카드'''가 되었다.
영어판 명칭은 남의 떡이 커 보인다에 해당하는 영어 속담 'The grass is always greener on the other side of the fence'에서 따 왔다. 이웃집 잔디깎기란 일어판 명칭 또한 이 속담을 직역한 속담 '隣の芝生は青い'에 잔디깎기를 합친 이름.
일러스트는 제초야수가 위드를 말 그대로 제초하려고 쫓는 중이고, 위드는 울면서 쫓기는 상황. 거지가 되어 판잣집에서 살고 있는 욕망의 고블린의 어쩔 줄 몰라 하는 표정이 압권이다. 바닥엔 증초제가 굴러다닌다.
'''수록 팩 일람'''
[1] 1, 2의 어드밴티지는 각각 패와 필드. 당장 어드밴티지가 패 매수를 기준으로 삼으니 제1의 어드밴티지는 당연히 패를 뜻한다. 카드 전개가 중요해지면서 최종적으로 필드에 전개된 몬스터의 수를 어드밴티지로 취급하는 경우도 늘었기에 필드는 제2의 어드밴티지로 정착했다. 아예 '초동'이라고 해서 첫 턴에 몬스터를 어느 정도 전개할 수 있는지를 카드군 티어 정립의 척도로 볼 정도.[2] 덱의 모든 카드를 통틀어 제한 1을 받은 카드는 1장밖에 못 넣는다. 즉, 오프라인처럼 단순히 이웃집 잔디깎이만 1장밖에 못 쓰는 게 아니고, 이웃집 잔디깎이를 1장이라도 넣으면 다른 제한 1 카드는 덱에 못 넣는다.[3] 덱에 이 카드를 넣을 수 없다. 즉, 쓰지 말라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