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
1. 개요
브라질 국적의 前 축구 선수. 포지션은 공격수, 스트라이커이며 K리그 등록명으로도 사용한 애칭 '''에두(Edú)'''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2. 클럽
2.1. 분데스리가 시절
원래는 수비수였던 에두는 VfL 보훔에서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2부 시절엔 33경기에서 12골을 넣으며 공격수로 완전히 변신하게 되었다.[1] 보훔에서의 활약으로 1.FSV 마인츠05로 이적했는데 이 팀에 있던 중 같은 팀 동료였던 차두리가 당시 외국인 공격수를 찾고 있었던 아버지에게 에두를 추천하게 된다.
2.2.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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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시즌에 수원에 입단하게 된 에두는 시즌 초반기에는 컵대회 광주 상무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기도 하며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2007년 시즌을 22경기 6골로 마무리지었다.
2008년 시즌엔 개막전이었던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넣고 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을 넣으며 2-0 승리의 주인공이 되어 화려하게 출발하며 수원이 정규리그 1위를 거두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홈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결승골이 된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며 2008년 K리그 우승에 공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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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활약으로 2008 K리그 베스트11에 오르는 영광을 맛봤다. 2008시즌 기록은 25경기 출전에 12골.
2009년 시즌, 마토와 이정수,조원희 등 핵심 선수들이 빠져나가고 자신이 시즌 도중 부상을 당하는 악조건 속[2] 에서도 분투하며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4경기 4골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시즌 중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2-3으로 뒤지던 중 배기종의 크로스를 머리로 이어받아 동점골에 성공시킨 다음의 세레모니는 수원의 팬 뿐만 아니라 타팀 팬들까지도 감동시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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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서포터들을 뒤로 한 채 위암말기 판정을 받고 마지막 소원으로 수원의 홈 경기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진통제를 맞은 채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을 찾았던 신인기 씨에게 달려가 악수했다. 고 신인기 씨는 1996년 원년 서포터로 시작해 2000년부터 구단 명예 사진기자로 활동하셨다고. 신인기 씨는 "내 생애 가장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 준 수원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밝힌 뒤 한달 후 세상을 떠났다.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명장면 중 하나이자 많은 축구팬들이 에두를 잊지 못하는 이유이다.
2009 대한축구협회 FA컵 결승전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티아고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고 승부차기에서도 성공시키며 FA컵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에두가 떠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수원 팬들은 아쉽지만 그동안 수원에서 많은 활약과 감동을 줬기 때문에 기분 좋게 보내주자는 분위기였다. 2009시즌 총 기록은 23출전 7골.
2.3. 샬케 04 이적 이후
분데스리가 샬케로 이적한 에두는 라울 곤살레스, 클라스 얀 훈텔라르, 헤페르손 파르판, 케빈 쿠라니라는 사기급의 공격진 때문인지 확고한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지는 못하고 로테이션 멤버로 나서거나 아예 윙백으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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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2010-2011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인테르 밀란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2골을 넣어 5-2 대승에 큰 공헌을 하며 팀의 4강 진출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이 경기 이후로 출전 기회를 많이 얻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터키 베식타슈 JK나 SpVgg 그로이터 퓌르트등의 팀으로 임대를 전전하다 중국 슈퍼 리그 랴오닝 훙원으로 이적해 23출전 14골로 대활약을 했다. 2014년에는 J리그 FC 도쿄로 이적했으며, 리그에서 30경기 11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북 현대와 링크가 났는데, FC 도쿄 프런트는 에두를 내보낼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FC 도쿄의 감독인 마시모 피카덴티는 에두의 이적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였다. 하지만 결국 2015년 1월 15일 전북 현대 모터스 이적이 확정되었다.
2.4. 전북 현대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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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를 떠난 이후 6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고, 나이도 만 34세로 노장이 되어 돌아왔으므로 그 기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그런 반응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연일 맹활약을 보여주었다. 에두의 다재다능한 공격 스타일이 전북의 빠르고 날카로운 패스 플레이와 잘 어우러져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노장인 이동국을 대신해 원톱으로 나서도 안정적이며, 또한 이동국-에두의 투톱전술도 상당히 강력하다. 두 선수 모두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기에 최강희 감독으로써는 이동국 원톱, 에두 원톱, 이동국-에두 투톱이라는 전략적 다양성에 즐거운 고민 중. 에두의 영입만으로도 전북의 전략적 다양성이 크게 늘어났다.
3월 7일 시즌 개막전이자 홈 개막전에서 성남 FC를 상대로 두 골을 터뜨렸다. 이어 다음 라운드에서도 FC 서울 상대로 선제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두 경기 연속골과 동시에 두 경기 모두 MOM으로 선정됐다.
11라운드까지 6골 1도움으로 레오나르도, 염기훈과 함께 득점 공동 1위이며, 경기MVP 4회로 역시 이 부분 선두이다.
그러나 201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두는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한 중국 갑급리그의 허베이 화샤싱푸로 이적하게 된다. 사실 에두도 시즌 초반부터 활약으로 중국리그 제의를 계속 받았으나 본인은 남겠다고 했으나 연봉3배를 부르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자 팀이나 선수나 둘다 갈수밖에 없었다. 전북은 에두 건으로 엄청난 현금을 보유하게 되었고 최강희 감독은 "이 돈 다 줄테니까 공격수 급구요" 라는 발언을 해서 국내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고, 이 금액으로 우르코 베라, 루이스, 이근호 등의 공격수들을 데려오게 된다. [3]
2.5. 허베이 화샤 싱푸
2015년 7월, 리그 11골로 득점 1위를 달리던 에두는 7월 9일 갑작스레 중국 갑급리그 (2부리그)인 허베이 화샤 싱푸로 이적하게 된다. 초반부터 거액의 연봉을 제시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전북 입장에서는 팀의 핵심 선수이고 에두 본인도 한국에서 잘 생활하고 있던 터라 처음 몇 번의 제안은 거절을 했지만, 허베이가 이적료와 연봉을 계속 올려서 제시하자 결국 에두는 이적 요청을 하였고 전북 구단 역시 거절할 수 없는 금액인지라 어쩔 수 없이 이적을 허용한다. 이적료는 초반 30억이나 34억, 40억 등 말이 많았으나 실제로는 50억이 넘는 것으로 최종 추정되었다. 급여는 2년 반 계약에 100억+@로 책정되어 40억 이상이며 중국은 외국인 선수에게 세금을 매기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전북에서보다 4~5배 많은 연봉을 수령하는 것이다. 실제로 에두는 연봉 20억 선까지는 거부했으나 곧바로 그 20억의 '''두 배'''를 불러버리니 이건 뭐 답이 없다 수준.
협상 과정도 기존의 협상과 차원을 달리 하는데, 허베이 종지의 구단주이자 총액 4조5천억원대의 부동산 기업인 화샤싱푸(華夏幸福)의 회장은 '''에두의 협상을 성공해서 이적을 시키고 현지에서 허베이 유니폼을 입힌 사진을 찍을 때까지 중국으로 돌아올 생각을 하지마라'''는 특명을 내렸고, 여기에 대놓고 '''돈은 상관없다'''는 패기넘치는 발언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4] 이에 따라 허베이 구단 직원들은 '''미리 에두의 이름이 마킹된 허베이의 유니폼을 만들어 소지한 채''' 한국에 도착했으며 협상이 마무리되자마자 그 자리에서 이 유니폼을 입혀서 인증 사진 을 찍었다.
트렌스퍼 마크트 기준으로 에두의 이적료가 252만 파운드인데 이게 어느 정도의 수준이냐 하면, 15/16시즌 갈라타사라이 SK로 이적한 루카스 포돌스키의 이적료보다 약 50만 파운드 더 많고, 1.FSV 마인츠 05로 이적한 현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파비앙 프레이와 동일한 이적료이다. 한 마디로 어지간한 유럽 4대리그 중하위권 클럽도 한 선수에게 쓰기 쉽지 않은 돈인데, 중국 1부도 아닌 '''2부 리그'''에서 한 선수에게 250만 파운드를 질렀다는 것부터가 국내 축구계에서는 엄청난 일이고, 비록 에두가 분데스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있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였던 것도 아니고, 국가대표 레귤러 경력이나 월드컵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닌데다가, 결정적으로 나이도 만 34세로 슬슬 은퇴 시기를 조율할 선수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려 250만 파운드를 지르는 것은 그야말로 비상식적인 수준의 사태인 것이다.[5][6]
어쨌든 그렇게 에두는 허베이로 이적해 후반기에 17골을 몰아 넣으며 갑급리그 준우승을 이끌어 1부 리그 승격에 공신이 되었다. 관련기사 [7]
그런데.......
작년의 투자 는 시작이었다는 듯이 허베이에서 2016 시즌을 위해 AS 로마에서 '''제르비뉴'''를, 세비야 FC 출신 미드필더 '''가엘 카쿠타''', '''스테판 음비아'''를 영입하고 마지막으로 파리 생제르맹 FC 공격수 '''에세키엘 라베시'''를 영입했다.[8] 이 4명을 폭풍 영입하며 허베이의 외국인 쿼터 4명은 꽉 차버렸고, 자연히 에두는 반 시즌 만에 팀에서 방출 되는게 아닌가 했다. 결국 방출되어 위약금[9] 과 함께 FA로 풀렸다.# 이에 따라 K리그 팬들은 에두의 거취를 주목하게 되었다.
2.6. 전북과의 가계약 논란
에두의 직전 소속팀 전북 현대 모터스의 최강희 감독은, 현재 팀의 외국인 쿼터가 모두 찼기 때문에 에두 합류가 힘들 것이라 밝혔다. 관련 기사 그러던 중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접촉중이라는 루머가 나왔다. 그리고 실패했는데... 전북이 당장 쓰지도 않을 에두를 영입했다는 의혹이 터져나왔다.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수원이 말라가 전훈 때부터 에두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실제 의사까지 물어봄(이때는 임대영입) → 후에 에두 방출 → 에두 에이전트가 수원, 전북을 포함 여러 팀에 영입 의사를 타진함→ 전북의 영입불가 표시(외인쿼터 문제), 이때 최강희 감독이 "에두 들어올 자리 없다" 인터뷰 → 수원, 에두에게 구단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대우를 약속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구애[10] → 별달리 뛸 팀이 없던 에두 수원행 긍정적 검토 및 감독과 면담 → 다음날 아침[11] 돌연 에두측으로부터 협상결렬 이유는 " 전 소속팀으로 돌아가기 위함"[12] → 구단의 영입 실패 오피셜 및 수원 팬들의 분노 → 전북의 해명, 에두의 인터뷰 → 다소 의아한 에두의 인터뷰 → 논란 가속
수원에서는 이례적으로 에두 영입실패를 공지하며 에두가 전 구단과 계약하겠다는 의미심장한 전언[* 이 내용에 '전 소속 구단' 이라는 부분이 문제가 되는데, 이런 보도는 해당 구단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동이다. 물론 정상적인 영입경쟁에서 한쪽이 다른 한쪽을 일부로 헐뜯을 이유는 전혀 없지만, 평소 선수영입, 방출, 부상 등의 오피셜을 거의 안올리는 국내 구단이 도대체 무슨 의도로 이렇게 팬들한테 이르는 식으로 오피셜 실패선언을 올린 것인지 충분히 의문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을 남겼고 결국 이것이 큰 불씨가 되는데....
그 불이 에두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북에 합류한다는 보도가 나왔다.#[13] '''반면''' K리그가 아닌 브라질행이 유력하다는 기사가 보도 되었다.# '''그리고''' 전북 구단은 에두와 접촉한 것은 인정했지만 가계약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에두의 인터뷰 기사가 떴다. #. (...) 여러 구단에서 연락이 왔지만 그 중에 전북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서 자신이 전북에 영입제안을 하는 것은 용병 하나를 방출해 달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더구나 전북의 레오나르도, 루이스와 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그럴수 없다고.
전북의 거듭된 가계약 부인 기사와 에두의 인터뷰가 떴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여전히 식지 않고있다. 이는 여러모로 앞뒤가 맞지않는 에두의 인터뷰 때문인데, 인터뷰 내용을 보면 에두는 "유일하게 내 마음을 움직이는 팀이 수원이였고 수원에서 3년동안 행복한 기억이 있었다"면서도 "가족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니 브라질에서 휴식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수원의 오퍼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허베이의 막장급 방출에 이은 전북 합류설, 대리 오피셜 등이 보도되자 에두는 K리그, 특히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팬들에게 큰 관심거리가 되어버렸다. 2016 시즌에 승격한 클래식 새내기 구단이자 지역 라이벌인 수원 FC마저 폭풍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했는데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상대적으로 영입이 부진했고, 더구나 팀 내 최전방 공격수 자리는 전력 보강이 가장 시급한 자원이었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수원은 구단 관계자의 이례적인 발표와 극성 팬들의 무분별한 언행으로 다방면에서 비판받고 있다. 에두의 최종 행선지와 관계없이 자신들의 실패한 협상내용을 공개하는 것이 세계 프로축구 리그 어디서 좋은 평가를 받을 행동인지 생각해 보면 된다.
결국 전북으로 이적한 결과만 놓고 보면 가계약처럼 보일 여지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그렇다 하여도 에두와 전북 구단이 문제될 행동을 한 부분은 없다. 개인훈련 기간과 이후에 대한 처우에 대한 양자 간의 합의가 전혀 없었으며 실제 에두의 폼이 올라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 모든 리스크를 감수하고 16년 여름 시점에서 전북 프런트는 구단의 선택이자 책임으로 에두를 영입한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에두 본인은 허베이와 계약을 해지했을 때와 전북 입단후 자신의 인터뷰에서 가계약이 아님을 명확히 밝혔다. # 또한 해당 기사 내용 중 에두가 샬케에서 많은 문제가 있어 수원을 오고 싶었지만 수원은 라돈치치를 선택했기에 다른 팀을 알아봤고, 그 다음에도 수원을 알아봤지만 그때에도 수원은 카이오를 선택하여 에두는 수원으로 오지 못하고 전북을 오게 되었다고 했다.
2.7. 전북으로 복귀, 그리고 커리어 마감
결국 2016년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 전북 현대 모터스는 팀 내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인 루이스를 자유계약으로 풀어주고, 에두의 전북 복귀를 확정지었다. 새 등번호는 81번으로, 자신의 출생년도(1981년)와 과거 등번호였던 9번(8+1)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한다.
2016 시즌에는 1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였다.
2017 시즌에 들어와 16시즌 부터 무거웠던 몸놀림과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지면서 '퇴두'라 불리며 조롱받는 편이었지만, 6월 들어 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해내면서 다시금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확실히 스피드가 떨어져 돌파력은 죽었지만, 순간적인 볼 컨트롤과 센스, 등지는 플레이를 통해 활약하고 있다.
최강희 감독이 은퇴를 만류했음에도 2017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했으며,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더이상 축구에 관한 일은 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3. 플레이 스타일
K리그에서 뛴 시즌이 많지 않고, 전북 시절엔 이미 노장이었기 때문에 누적 스탯이 많진 않지만 전성기 에두는 데얀에 비길수 있는 포워드였다. K리그 1년차때는 왼발만 쓴다는 점을 공략 당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스피드와 등지는 플레이에 물이 오르면서 알고도 못막는 공격수로 거듭났다. 달리기가 최상급으로 빠른 건 아니지만 준수한 주력을 가지고 있고, 수비 한 두명 정도는 제칠 수 있는 개인기와 테크닉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수비수를 등지고 서있다가 턴을 하면서 슛을 하는 파워는 상당하다
또한 헤딩, 프리킥, 슛 등에서 골고루 좋은 모습을 보이며, 페널티킥 성공률도 높은 편이고, 축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포지션이 수비수였기 때문인지 수비가담도 적극적이다. 특히 등지는 플레이를 매우 잘하며, 최강희 감독의 말에 따르면 K리그에 최적화 된 스타일이라고 한다.
[1] 에두는 상대 세트피스 시 수비 진영까지 내려가서 적극적으로 헤딩도 하며 수비가담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아마 축구를 처음 시작할 때의 포지션의 장점도 가지고 있는 듯.[2] 에두의 부상으로 인해 공격력에 빈틈이 생긴 수원은 배기종과 이상호를 투톱으로 놓는 전술을 주로 사용했지만 에두의 공백은 어쩔 수 없었다.[3] 우르코 베라는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1골을 기록한 것 이외엔 제대로 출전 기회도 잡지 못할 정도로 부진했고, 끝내 적응에 실패하여 시즌이 끝나고 다시 스페인으로 복귀했고, 루이스는 1골 2도움으로 과거 전북에서 뛰던 만큼의 포스는 보여주지 못하였으며, 이근호는 4골 1도움으로 그나마 준수한 활약을 보였지만 결국 완전 이적에는 실패한다.[4]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일부 축구팬들은 에두의 이적 건에 대해서 K리그 1위팀이 돈 때문에 고작 중국 2부리그에 팀의 에이스를 팔아넘긴다는 둥의 원색적인 비난을 하기도 했으나, 애초에 은퇴가 그리 멀지 않은 선수에게 이렇게 이적료를 부르는 대로 제시해 버리면 선수 본인이나 구단 측에서나 딱히 손을 쓸 수 없는 일이다. 게다가 상위권인 성적이 말해 주듯이, 전북 현대 모터스는 K리그 내의 다른 구단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재정이 풍족한 편이다. 절대 돈이 급해서 성사된 이적이 아니라는 소리.[5] 멀리 볼 것 없이 국내의 경우와 비교해 보아도, K리그 선수가 해외로 진출할 때 발생한 최고 이적료가 2016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김기희의 430만 파운드, 2위가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알 아인으로 이적한 이명주의 350만 파운드이고, 3위가 2003년 울산 현대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이천수의 280만 파운드인데, 무려 그 다음인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인 것이다. 같은 수준의 금액으로 이적한 선수로는 2002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으로 이적한 송종국이 있다. 문제는 김기희, 이명주, 이천수, 송종국 등은 이적했을 당시의 나이가 20대 초중반으로, 선수 생활의 전성기를 시작하는 시점이었다는 것.[6] 실제로 재정 형편이 그리 넉넉하지 않은 시민구단인 성남 FC를 이끌고 중국의 대표적인 부자 구단인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와 거의 막상막하의 접전을 펼쳤던 강골인 김학범 감독조차도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수 있겠느냐"'''는 식의 발언을 할 정도였다.[7] 전북+허베이 28골. 28 - 11(전북) =17골[8] 제르비뉴 영입, 카쿠타 영입, 음비아 영입, 라베찌 영입.[9] 약 100억으로 추정 된다고 한다. 기사 결과적으로 허베이는 에두를 6개월 동안 사용하기 위해 이적료 + 위약금으로만 150억(...) 이상을 썼다는 이야기. [10] 에두는 인터뷰에서 "유일하게 수원만이 내 마음을 움직였다"고 언급[11] 이 날은 ACL 선수등록 마감일[12] 그 전소속구단이 수원이 제시한 연봉의 두배를 불렀다 함[13] 이 기사도 수원의 대리 오피셜만 듣고 확인없이 '것이다'라고 추측한 것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있고, 여기서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