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김신욱의 수상 이력'''

[image]
'''2019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
'''4월'''
김진혁
(대구 FC)

'''5월'''
'''김신욱'''
(전북 현대 모터스)


'''6월'''
조재완
(강원 FC)



[image] '''MVP'''
'''2012년'''

'''2013년'''

'''2014년'''
데얀 다미아노비치
(FC 서울)

'''김신욱'''
'''(울산 현대)'''

이동국
(전북 현대 모터스)
[image] '''득점왕'''
'''2014년'''

'''2015년'''

'''2016년'''
산토스
(수원 삼성 블루윙즈)

'''김신욱'''
'''(울산 현대)'''

정조국
(광주 FC)
[image] '''팬타스틱 플레이어'''
'''2012년'''

'''2013년'''

'''2014년'''
데얀 다미아노비치
(FC 서울)

'''김신욱'''
'''(울산 현대)'''

이동국
(전북 현대 모터스)

'''2013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 '''
FW
'''김신욱'''
FW
데얀
MF
고무열
MF
이명주
MF
하대성
MF
레오나르도
DF
아디
DF
김치곤
DF
김원일
DF
이용
GK
김승규


'''상하이 선화 No. 20'''
'''김신욱
(金信煜 / Kim Shin-Wook)
'''
<colbgcolor=#165db9> '''생년월일'''
1988년 4월 14일 (35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출신지'''
경기도 과천시
'''포지션'''
스트라이커
'''등번호'''
전북 현대 모터스 - 9번, 99번[1]
상하이 선화 - 20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18번[2], 9번[3]
'''신체 조건'''
198cm / 93kg[4]
'''학력'''
과천문원중학교 (2001~2004)
과천고등학교 (2004~2007)
중앙대학교 (2007~2009)
'''소속팀'''
'''울산 현대''' '''(2009~2015)'''
'''전북 현대 모터스''' '''(2016~2019.7)'''
상하이 선화 (2019.7~ )
'''국가대표
(2010~ )
'''
55경기 14골[5]
'''병역'''
병역특례[6]
'''종교'''
개신교[7]
'''별명'''
시누크, 韩国欧巴[8]
1. 소개
4. 기록
4.1. 통산 성적
4.1.1. 클럽
4.1.2. 국가대표
4.2. 주요 개인 수상
5. 플레이 스타일
5.1. 대표팀에서의 활용 문제
6. 여담
7. 둘러보기
8. 관련 문서

[clearfix]

1. 소개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공격수며, 현재 상하이 선화 소속이다.

2. 클럽 경력


''' '''

3. 국가대표 경력


''' '''

4. 기록


  • 울산 현대
    • K리그 클래식 준우승: 2011, 2013
    • 리그컵 우승: 2011
    •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2
  • 전북 현대 모터스
    • K리그 클래식 준우승: 2016
    •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6
    • K리그 클래식 우승: 2017, 2018


4.1. 통산 성적



4.1.1. 클럽


연도
소속팀
리그
득점
도움
KFA컵
득점
리그컵
득점
AFC챔스
득점
2009
울산 현대
23경기
7골
1도움
1경기
1골
4경기
0골
4경기
1골
2010
울산 현대
28경기
7골
3도움
1경기
1골
5경기
3골
-
-
2011
울산 현대
35경기
8골
4도움
-
-
8경기
11골
-
-
2012
울산 현대
35경기
13골
2도움
4경기
3골
-
-
13경기
6골
2013
울산 현대
36경기
19골
6도움
1경기
0골
-
-
-
-
2014
울산 현대
20경기
9골
2도움
-
-
-
-
3경기
2골
2015
울산 현대
38경기
18골
4도움
-
-
-
-
3경기
2골
2016
전북 현대
33경기
7골
2도움
-
-
-
-
-
-
2017
전북 현대
26경기
10골
0도움
-
-
-
-
-
-
2018[9]
전북 현대
33경기
11골
3도움
-
-
-
-
4경기
4골

리그 합산
307경기
109골
27도움
7경기
5골
17경기
14골
27경기
15골

4.1.2. 국가대표


2019년 10월 15일 기준
연령
출전

U - 23
3
1
A 대표
54
14
종합기록
57
15

4.2. 주요 개인 수상


  • 리그컵 득점왕 : 2011
  • K리그 클래식 MVP : 2013
  • K리그 클래식 베스트 XI : 2013
  • K리그 클래식 팬타스틱 플레이어상 : 2013
  • 제5회 동아스포츠대상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상 : 2013
  •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 : 2014
  • K리그 클래식 득점왕 : 2015
  • EAFF E-1 챔피언십 득점왕 : 2017
  • K리그1 이달의 선수상 : 2019.05

5. 플레이 스타일


197cm 라는 어마어마한 키 덕분에 공중볼 자체는 잘 따내며, 헤딩골도 곧잘 넣을 정도로 헤더 역시 매우 정확하다. 하지만 모나코 시절 박주영이나 슈틸리케호 시절의 이정협이 대표팀에서 잘 보여줬던,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들어 공간을 창출하고 비벼서 체력 소모시키는 플레이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전북 이적 이후에도 이 부분이 고쳐지지 않아 미드필드에서 패스를 주저하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분명 체격은 크고 힘도 강한데, 그 힘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하고 굉장히 서투른 편. 때문에 흔히 떠올리는 최전방 타겟맨 역할을 기대하고 사용하면 99% 실패한다. '''김신욱을 밑에 뒀던 감독들은 모두 원톱으로 썼다 실패하는 전통 아닌 전통이 있다.''' 장점을 보이는 헤딩골도 수비진을 체격으로 부수고 넣는 것이 아니라 미리 공의 낙하 지점을 포착하고 압도적인 제공권으로 몸싸움의 여지조차 주지 않고 빠르게 넣는 식이다.
대표팀 초년병 시절이었던 조광래호에선 머리를 겨냥해 냅다 차지르는 방식으로 골이라도 넣었지만 상대팀들도 데이터가 축적된 최강희호, 슈틸리케호 시기에는 아시아권에서도 안 통한다. 월드컵 예선에서 이동국과의 조합을 기대했던 최강희호는 그냥 망했고 슈틸리케호도 2015 동아시안컵의 교훈을 망각하고 원톱으로 기용했으나 자기보다 머리 하나 작은 중국 수비수들에게 밀려나는 꼴을 봐야 했다. 국대 경험이 적지 않은 만큼 본인이 대표팀에서 요구하는 원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선수 개인에게 상당히 치명적인데, 타겟형 스트라이커들의 가장 큰 역할은 골을 넣는 것도 있지만 상대 수비들의 체력을 빼주며 뒷공간을 흔들고 2선 공격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근데 그걸 못하기 때문에 세계 무대 기준으로는 원톱을 보기 부적합한 선수다. 이는 김신욱이 아시아는 물론 세계 전체적으로도 수준급의 신체 조건을 갖췄음에도 아시아용이라는 소리를 듣는 결정적 이유이다. 본인이 미드필더 라인에 있다가 역습 상황에서 침투할 움직임도 없으니 당연히 욕을 먹을 수밖에 없다.
대신 의외로 발기술은 괜찮은 편으로 긴 다리를 활용해 라보나 킥 같은 고난이도 기술도 보여주며 장신치고는 스피드도 좋다.[10][11] 즉, 겉보기와는 다르게 힘이 좋은 선수가 아니라 기술로 승부하는 선수다. 야구로 따지면 최준석 체격을 가진 선수가 이용규처럼 타격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연계력도 준수한 편. 체격이 좋고 기술도 준수해 파고드는 윙어나 침투해오는 중앙 미드필더들에게 찬스를 잘 만들어준다. 대표적인 예가 2015년 K리그 클래식에서 5-2로 승리한 전남전. 당시 김신욱 집중 수비로 나온 공간+김신욱의 연계를 잘 이용한 왼쪽 윙어 코바가 후반전에만 3골을 집어넣어 울산은 대승을 거두었다. 물론 위에 나온 대로 팀이 말리기 시작하면 본인도 함께 존재감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김호곤 감독은 이런 선수를 활용하기 위해 우선 상대 수비진을 헤집고 부숴줄 윙 2명을 선봉으로 세웠다. 보통 김신욱의 체격을 보고 그에게 요구할 롤을 김호곤 체제 울산은 이들에게 맡겼다. 김호곤 시기 울산을 거쳐간 윙 설기현, 박승일, 고창현, 아키, 김승용, 이근호, 한상운 등은 저마다 스타일이 달랐는데 이들을 상황에 맞춰 조합해 크로스, 세컨볼 따먹기, 스위칭 플레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김신욱을 지원했다. 특히 가장 호흡이 좋았던 이근호는 왕성한 활동량과 돌파력으로 수비진을 달고 움직이며 김신욱에게 공간을 창출해줬다.[12] 그리고 중원을 굉장히 탄탄하게 다졌다. 최전방 공격수가 꼭 밑으로 내려와 수비를 할 필요는 없지만 최전방에서 쉴새없이 비벼대고 상대 수비진을 괴롭혀 2선을 지원하는 건 어느 팀에서나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김신욱은 그런 역할을 못하므로 중원이 대신 단단하게 버텨줘야 하는데, 팀이 그러지 못하면 상대 팀 라인에 밀려 먹혀버리는 경우가 잦다.[13] 때문에 울산은 11~12시즌 이호-에스티벤이라는 K리그 최고 수준의 투 볼란치를 기용했고 13시즌에는 마스다를 잽싸게 영입했다.
대표팀에만 가면 크로스만 올리는 장면이 연출되는 거나 윤정환 감독이 쓸 줄 모른다고 욕먹은 것도 이런 특성에 기인한다. 수비를 달고 빠져서 공간을 만들어주는 스타일이 아니라 만들어준 공간을 활용하는 스타일인데 대표팀이 울산처럼 김신욱을 위한 맞춤 전술을 짜줄 수는 없는 노릇이고 2선 선수들 입장에선 원톱이 들어갈 공간을 못만드니 선택지라곤 측면으로 빠져서 크로스밖에 안남는다. 물론 이건 세컨톱 스타일인 선수를 원톱으로 쓰려 한 부작용이긴 한데, 한국은 세계 무대로 나가면 중원이 강한 팀이 결코 아니기에 아시아권만 벗어나면 '''투톱은 쓰기 까다롭다.'''[14] 그리고 원톱으로 나선 선수가 이렇게 지원을 못해주고 되려 받아야 하는 타입이면 경기가 말리기 쉽다. 김신욱과 스타일은 같으면서 상위호환인 발로텔리조차 이게 안돼서 리버풀에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중앙공격수는 설령 득점력이 떨어지더라도 육각형 스타일의 선수가 선호되는 추세로 향하고 있었다.
일부 팬들은 실력없는 감독들이 김신욱 활용법을 모르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클럽팀을 포함하여 최소 6~7명의 감독이 원톱으로 쓰려 시도했는데 실패했다면 이건 명백히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 문제다. 한두명의 실패라면 감독의 무능으로 몰아붙일 수 있겠으나, 다수의 감독들이 시간을 들여도 실패할 정도면 개인의 문제도 많다고 볼 수 있다. 거기다 상술한 대로, 김신욱의 활용법은 어느 정도 정답이 나와 있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그 전술을 쓸 수 없다는 게 가장 치명적인 문제다.
이들은 김신욱의 클럽 활약은 소속팀이었던 울산이나 전북이 K리그 최상위권 미드필더를 갖춰 투톱으로도[15] 타 팀 미드필더진과 상대가 가능했단 점을 간과하고 있다. 물론 김신욱이 있던 울산과 전북도 '2017시즌 이전의 포항', 제주 등 미드필더가 두터운 팀을 상대로는 고전했다. 특히 제주가 2017시즌 전북을 제대로 호구 잡던 순간에도 김신욱은 있었다.
대표팀 감독 입장에선 골치아픈 존재다. 김신욱을 두고 수건 던진다는 비아냥도 있지만, 어쨌건 급한 상황에서 김신욱만한 카드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리그 내에서 준수하기에 뽑으라는 여론도 여론이지만, 김신욱 역시 상당한 활용가치가 있기도 하다. 국대 레귤러로 자리잡기 위해선 플레이스타일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었고, 한때는 김신욱이 헤딩만 잘 하는 선수가 아니라 발재간도 나름 있는 편이라서 감독들이 잘 쓰면 활로가 보일 것이라는 옹호론도 있었지만 끝내는 제대로 된 활용법을 찾는데 실패했다. 거기다 이미 김신욱의 나이는 만 30세를 넘겼다.
물론 김신욱 기용을 꾸준히 주장하는 사람들이 단순히 축구를 잘 몰라서 그러는 것만은 아니며, 국내 공격수 중 이동국-박주영이 물러난 이후 마땅한 원톱감이 없다는 점에도 기인한다. 박주영의 아스날 이적 이후 커리어가 꼬이면서 대표팀에서 포스트 플레이를 제대로 할 줄 아는 원톱자원은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16] 당장 대표팀의 경쟁자들만 봐도 김신욱만큼은 아니라지만 약점이 있는 판국이며, 특히 K리그 내에서 김신욱만큼 활약하는 꾸준히 활약한 자원은 없다시피하다. 대표팀에서 쓰기 어려운 스타일이어도 김신욱을 배제했을 때 꾸준한 활약을 한 한국 원톱이 있긴 한지 묻는다면 마땅히 없다는 게 가장 심각한 문제.[17] 해외파로 눈을 돌려봐도 지동원은 원톱에서 활약이 매우 좋지 않았고, 자주 비교 대상이 되는 석현준은 폼의 기복이 매우 심했을 뿐더러 사실 경기를 보지 않고 떠들기 좋아하는 힙스터들의 픽이었으며 이제는 더 이상 국대에서 볼수없다. 현재는 황의조가 2018년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대표팀 주전으로 도약하여 확실한 원톱의 모습을 보여주다보니 세컨탑인 김신욱의 입지가 많이 좁아졌다.

5.1. 대표팀에서의 활용 문제


198cm의 장신이다보니 국대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공격력 강화, 특히 '''제공권 장악'''이라는 측면에서 강력한 옵션이 되어줄 것으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고, 현재에도 잊을 만하면 아시아 예선에서는 활용성이 높다고 언급되는 자원이다. '''하지만''' 실제로 신체조건을 완벽히 살리지는 못하는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활용이 어려워 감독들의 머리 아프게 만드는 자원이기도 하다. 체격은 전형적인 원톱인데 '''플레이 스타일은 세컨톱.'''
실제로 세계권 팀과의 대결에서, 대표팀 축구를 제법 보는 팬들은 김신욱을 두고 '기권할 때 던지는 흰수건'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김신욱을 스타팅 멤버로 사용하지 않고 교체로 투입하는 경우는 사실상 시간은 부족하고 경기는 풀리지 않아 패배가 눈앞이라 무작정 김신욱의 머리를 향해 크로스를 올리고 떨어지는 공을 2선 아무나 얻어걸리라는 심정으로 넣는 경우이다. 그런데 이런 단순한 공격법은 강팀들에게 통하지 않아 복싱경기에서 패배를 인정하고 던지는 수건과 다름없다는 것이다. 물론 어느 리그, 어느 팀에서나 마지막에 장신을 향한 크로스로 활로를 찾아보려는 전술은 있다. 무리뉴가 맨유에서 펠라이니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벨기에가 펠라이니를 이용하여 어떻게 역전승을 거두었는지를 보면 분명히 효과가 없지는 않다. 김신욱을 사용하는 것 역시 그나마 변수를 창출해내기 위함이고 이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진짜 문제는 그렇게 써먹으라고 넣은 김신욱이 생각만큼은 포스트 플레이나 경합이 어렵다는 것이다.
김신욱이 2017년 동아시안컵 이전까지 38경기 3골이라는 저조한 득점율을 보여준 것은 대부분을 교체로 뛴 것 이외에도 다른 이유가 있다.
일단 세컨톱 스타일의 플레이어를 원톱으로 기용되는 점에 문제가 있다. 이 경우 김신욱이 아주 못 써먹을 선수가 아니라는 점에 대해서는 서술이 가능하다. 세컨톱으로는 대표급으로도 괜찮은 선수라는 점이니까. 그러나 '''원톱이 세계축구 전술의 대세가 된 지 10년이 훨씬 넘어 투톱을 잘 쓰지 않는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원톱이 안 된다는 건 팀의 전술운용에 심각한 제한이 따른다는 뜻이다. 특히 계속 언급하지만 세계 수준으로 봤을 때 중원 싸움을 위해서는 필히 원톱을 써야만 하는 한국에게는 말이다.
김신욱의 스탯이 저조한 이유는 하나 더 있는데, 김신욱의 제한된 활용범위로 인한 좁은 기용폭이다. 전술했듯 김신욱은 대표팀에서 선발로 출장된 적이 거의 없고, 주로 후반 교체 멤버로 기용되었다. 김신욱은 대부분 전봇대 투입으로 인한 시간 소모나 혹은 사이즈를 기반으로 한 수비수 분산에 이은, 구자철과 같은 쇄도를 잘하는 선수에게 공을 연결해주는 역할로 활용되곤 했다. 대개 교체멤버였고, 또 골을 넣는 역할로 투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히 스탯만으로 그가 대표팀에 적합하지 않은 선수라거나 나쁜 선수였다는 서술은 무리가 있다. 실질적인 데뷔전이었던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김신욱이 연장전에 교체투입되어서 동점골을 뽑는 과정에서 확실히 기여했다거나, 아시안게임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결국 북한의 밀집수비를 흔들어 골을 뽑는데 기여한 것처럼 김신욱의 역할은 직접 득점이 아니라 흔들기에 가깝다. 2018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김신욱으로 재미 봤던 것도 결국 김신욱으로 흔들기 + 2선 선수들의 침투였다.
결국 지금까지 입증된 것은 대표팀에서는 원톱 선발자원으로는 역량 미달이라는 점이다. 이것은 김신욱이 그동안 리그에서 보여준 역할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생기는 필연적인 결과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입증된 점으로 볼 때 조커 자원으로는 괜찮았다고 말해야 한다. 결국 결과를 통해서 판단해 볼 경우, 조커 자원으로서 애매하다는 표현은 상당히 가혹하기 때문이다. 축구 매니아들이 판단할 경우 김신욱 투입은 저평가를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김신욱이 완벽하게 틀어막히면 이론과 전술에 따라 당연한 수순인 듯 가로막힌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들어맞은 것이다. 반면 김신욱이 투입되어 결과를 내면 그것은 전술이나 이론, 감독의 의도 같은 것과는 잘 맞아떨어지지 않은 채로 결과만 거둬온 것이다. 그래서 김신욱이 거둬온 결과는 우연, 상대방의 실수나 당황, 원래대로라면 나오지 않았을 결과지만 운이 따랐다, 상대의 수준이 낮아서 상대가 당황했을 뿐이지 원래대로라면 가로막히는 것이 당연하다, 실제로 누구누구 감독과 같은 지장들의 경우 김신욱을 쉽게 막아내지 않았는가 하는 식으로 저평가를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결국 김신욱이 투입된 경기들을 하나하나 세어 보면 우당탕탕 추하게나마 결과를 가져온 경기가 더 많다.
물론 김신욱이 완벽하게 틀어막힌 경기도 꽤 있다. 하지만 조커 투입이란 것이 원래 항상 들어맞을 수는 없다. 그리고 김신욱의 투입은 대개가 꽤 불리한 상황에서 전술도 잘 안 맞지만 어떻게든 하라고 허겁지겁 들어간 것이다. 뭐 전술이 잘 안 맞아떨어지는 건 김신욱 본연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어쨌건 불리한 상황에서만 허겁지건 들어가는 선수라는 그런 점들을 고려해 본다면 조커로서 김신욱의 기용 자체는 성공적이라고 말하는 편이 온건하다.[18] 국가대표 조커 김신욱이 전술적으로는 애매함이 입증되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뭐 꽤 일리가 있지만, 결과적으로 애매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가혹한 평가다. 조커 김신욱이 그래도 결과는 거둬왔다고 말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결국 신태용호에 이르러서 2017년 EAFF E-1 챔피언십 과거 울산 시절 이근호와 호흡을 맞췄던 것처럼 대표팀에서도 4-4-2 체제에서 이근호와 투톱을 이루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공격진을 운용할 경우 허리를 어떻게 구성하느냐 하는 점이다. 미드필더를 4명만 세우는, 기성용과 손흥민은 수비가담에 약점이 있고 공격적인 자원을 둘씩이나 배치한 상태로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도 버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기성용과 손흥민의 수비 가담 능력이 2016/2017 시즌 당시에도 준수하다는 점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증명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애초에 토트넘에서의 손흥민은 아예 세컨톱 수준으로 수비 가담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수준이고[19] 기성용은 항상 옆에 전문 수미가 붙으며, 둘의 수비 가담과 별개로 수비력이 높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런데 거기에 김신욱까지 기용한단 건 미들진과 수비진의 부담만 더 가중시킬 뿐이다.[20] 2019년 AFC 아시안컵에서라면야 괜찮은 자원이 될수도 있지만 월드컵에서는 의문부호가 들 수밖에 없다.
이후 다시 후반에 머리만 쓰려고 투입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보스니아 전에서는 후반 막판 역전 용도로 투입했다.
김신욱에 대한 매니아들의 평가는 좀 확증 편향적인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서 신태용 호에서도 김신욱은 1월 평가전에서는 매우 좋았으나, 3월 평가전에서는 매우 안 좋았다. 이럴 경우 매니아들은 1월 평가전에서 김신욱이 잘했던 것은 우연, 추운 날씨, 1월 평가전의 국가들이 상대적 약체 등등의 얘기를 한다. 반면 3월 평가전에서 부진했던 것은 이론상 원래 그렇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이다. 아시아 레벨이 아닌 세계 레벨에서의 김신욱의 경쟁력도 이와 비슷한 느낌으로 평가하곤 한다.
김신욱이 30줄을 넘기고 국가대표 경기도 꽤 했던 지금까지의 경력을 바탕으로 평가한다면, 국가대표에서의 김신욱은 안 통할 경우 확실하게 틀어막히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그가 균형잡힌 선수나 포스트플레이어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김신욱이 세계 무대에서 단 한 번도 먹히지 않았다고 단언하는 것은, 조금은 확증 편향적인 판단이다. 결과적으로 볼 때 아예 안 먹혔다고 말할 수는 없다.

6. 여담


외모와 다르게 목소리는 순둥이다(...) 유튜브에 올라온 김신욱 영상을 보면 느낄 수 있다.
굉장히 투박한 외모덕에 '''몽골용병 시누크'''라는 별명이 있다. 국내 축구 팬들이 붙인 이 장난스러운 별명이, 국가대표팀 활약으로 인지도가 높아지며 퍼지면서 진짜 몽골에서 귀화한 선수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장신의 신체조건 덕분에 거신욱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본인은 이 별명 때문에 괜시리 몽골에 반감이 생겼다고 인터뷰에서 장난스레 말하기도 했다. 위 두 별명을 적절히 조합해서 김신욱이 활약한 날엔 진격의 거시누크라는 찬사가 붙기도 한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경기 전과 경기 후, 그리고 득점 시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 습관이 있다. 주변에 전도를 많이 하고 다니는데, 울산 현대에서는 설기현이용에게 전도하려고 계속 시도하다가 포기했다고 한다.[21][22] 아랍 구단들에게 스카웃 제의가 왔으나 모두 거절했다고 한다. 휴식 시간엔 신앙 생활 아니면 축구 연구한다는 얘기밖에 없다. 심지어 신혼여행으로 유명 관광명소나 휴양지 대신 기도원을 다녀왔을 정도. 그런데 이 영상[23]을 보면 믿고 있는 종파가 이상하거나, 아니면 종교에 좀 심각하게 빠져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말주변은 상당히 좋아 인터뷰를 정말 잘 한다. 전북 이적 후 울산 디스가 나오기 전에는 축구선수가 미디어를 상대하는 차원에서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모범답안이라는 평이 많았다. 은퇴 후 해설 등의 역할을 맡아도 될 수준.
[image]
2012년 11월 10일 울산이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시상대에 오를 때 '''철퇴 모형을 휘두르며 말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보여 화제를 모았다.
국가대표팀 내에서 의외로 손흥민과 가장 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파와 해외파의 관계 문제로 말이 많았던지라 특히나 눈에 띄는 조합. 하도 붙어다녀서 기자들의 시선에는 BL 커플로 보일 정도라고.[24]
실제 키가 2m가 넘는다고 주장하는 팬들이 있었지만, 이미 김신욱 본인이 자신의 정확한 키는 196.7cm라고 밝힌 바 있다.[25] 본래 196이 넘으면 현역으로 안 가지만, 2012년에 대한민국 국방부가 196에서 204로 상향 조정하면서 김신욱이 만약 인천에서 금메달 못 땄었다면 얄짤없이 현역이었다.[26]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경기당 공중볼 경합 성공 개수(aerial duels won) 부분에서 평균 7.5개로 월드컵 전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출전한 두 경기 중 한 경기를 후반 교체로 출전한걸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참고로 2위는 크로아티아의 만주키치 선수로 경기당 5.5개.
울산과의 관계는 '''최악.''' 최악을 넘어 아예 현대가 더비의 열기에 기름을 들이부은 두 사람들 중 한명이다.[27] 윤정환과의 관계도 좋지 않고, 2012 ACL 무패 우승 당시 맴버들 중 한 명임에도 불구하고 울산 팬덤 내에서는 금지어 취급이다. 이적 후 강민수를 몸싸움 중 공중제비 돌려버리거나, 이적 첫 해인 2016년 7월 울산과의 경기에서 오랫만에 골을 넣자 미친듯이 세러모니를 하며 경기 후 소속팀 머플러를 매고 원정석에 인사하러 가지를 않나, 인터뷰에서 디스하는 등 매일 관계가 악화일로다. 심지어 2017년 울산이 전북 대신 서둘러 출전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소속팀 동료 김진수가 인스타에 올린 조롱성 글에 같은 울산 출신 이재성과 함께 좋아요를 눌러 미친듯이 까였다.
정리하면 이적 후 기존 울산을 향하던 충성심을 전북에 보여주는 건 전북 팬 입장에선 매우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충성심을 보일때마다 빼놓지 않고 울산을 비꼬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곁들인다는게 문제다. 특히 2016 아챔 우승 이후 대놓고 어그로를 끌어버렸다. “작년에 울산에서 득점상을 하고 나서 받았던 오퍼는 오퍼도 아니더라. 울산에서 100골 넣은 것과 여기서 열 몇 골 넣은 게 이렇게 다르다. (지금) 오퍼가 오고 있다. 기분 좋다.”, “후반기에 잠깐 잘했을 뿐인데 대표팀에서 한창 잘했을 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았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저번과 똑같이 우승했을 뿐인데 더 큰 칭찬을 받고 있다. 전북에서 잘한다는 게 엄청난 무게를 갖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등.
물론 전북 이적 직후 한동안 부침을 겪었다가 다시 리그 정상급의 모습을 보여주며 4년만에 아챔 우승을 거머쥐었고 팀에서나 팬들에게나 좋은 평가를 받게 되니 만족해 하는 것은 한 편으로는 당연한 것이다.
이에 전북의 레전드였던 김도훈 감독을 영입하며 절치부심하고 있는 울산과의 현대가 더비가 매우 심각하게 흐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7년 7월 8일 홈에서 열린 울산전에서 프리킥 득점을 하고 세리머니를 했는데[28], 울산의 한 여성팬이 이를 지켜보며 눈물 흘리는 광경이 연출되어 8월 7일에 돌아오는 울산 홈경기에 더욱 불을 붙였다. 그리고 이 여성팬의 눈물을 기억하던 이종호가 8월 7일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자 본인의 전 소속팀이 전북이라 세리머니 생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호랑이 발톱 세리머니를 펼쳤다고 한다.
다만, 김신욱이 울산에 가진 반감에 대한 이유도 많이 퍼져있는 상태다. 김신욱이 이적하기 전부터 울산은 선수들과 불화를 일으키고 있었으며 선수들은 SNS에서 자주 팀에 대해 불만을 표현할 정도였다. 또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후, 훈련소에 가게된 김신욱은, 입소 전 울산 구단과 재계약에 대한 구두 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훈련소 퇴소 후 울산 측이 먼저 그 구두 계약 합의를 이행하지 않았으며 김신욱은 이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가지게 되었다. 2018년 현재 뒤돌아보면 이재성, 이용, 김신욱, 김승규 등 그 많던 울산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다 팀을 떠났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김진수의 '아 우리가 한다니까' 사건에 이재성, 김신욱 등이 동조한 것을 보면 선수가 신의가 없음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울산 구단이 일으킨 불화를 인식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29]
온라인 게임 실력도 출중하다. 2017년 11월 22일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이영호아프리카TV에서 이영호와 1:2로 헌터맵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고 두 판 모두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핸디캡이 있는 승부였지만 이영호를 잡은거 자체로도 대단한 실력이다. 파트너는 역시 전 국대출신 모 선수라고 하는데 자세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게임 종료이후 측정된 김신욱의 APM은 200대 초중반. 최소 아마중수 수준이다.
FIFA 14에서 인폼카드 김신욱의 피지컬과 더불어 뛰어난 능력치로 해외 유저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196cm라는 2m에 육박한 키와''', 준수한 스피드, 80대 슈팅 능력치, '''체력과 몸싸움 능력치가 무려 99'''라 얼티밋 모드에서 많은 유저들이 사용했었다.
와꾸대장봉준과의 합방에서 밝히길 전임 감독과의 사이가 많이 나빴다고 한다. 저렇게 대놓고 말할 정도면...

과천시 선바위역 근처에 본인의 이름을 한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양재동 방면 중앙로로 가다보면 나온다.
자기관리는 꽤나 뛰어난 선수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에도 트레이너 주문대로 움직이고, 스마트폰이 축구에 방해가 된다고 2G폰을 쓴 적도 있으며, 식단도 하나하나 관리한다고...성실하고 성격에 모난 부분 없고 팀에 충성심도 뛰어나지만, 국가대표만 오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라이트 축구 팬들에겐 수시로 욕을 먹는 다소 안타까운 선수.
2018년 11월, 지난 월드컵에 대한 소회를 묻는 인터뷰에서 신태용을 극딜하는 듯한 답변을 하였다. 김신욱이 선발출전한 스웨덴과의 첫번째 경기에서 신태용 감독이 김신욱의 스타일을 고려하지 않고 전술을 짜서, 본인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고 경기도 졌다는 것. 갑자기 선발로 출전하게 되었고 포지션도 바뀌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없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신태용의 전술적 능력을 비판하는 의견과 김신욱의 대표팀 선수로서 준비 부족을 비판하는 의견이 나뉘고 있다.
이동국, 김도훈, 황선홍과 본인은 타겟형 스트라이커로서 전북과 같은 (리그내) 강팀에서 뛸 때 강하고, (세계수준의 무대에서) 수비적인 전술을 펼치는 대표팀에서는 약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하였는데, 이 이야기는 완전한 헛소리라는 것이 대다수로 김신욱을 비판하는 의견이 많다. 팩트를 살펴보면 세계 최정상급 팀을 상대로 이동국과 황선홍은 독일, 김도훈은 브라질을 상대로 중요한 골을 넣기도 하였고, 콜롬비아, 노르웨이, 체코, 우루과이, 멕시코 등 세계수준의 강팀을 상대로도 골을 넣은 것이 이들이다. 앞선 선배 스트라이커들도 때때로 아시아용이라는 비판을 많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나, 김신욱이 A매치에서 골을 기록한 상대팀은 일본, 중국, 몰도바, 자메이카, 라트비아, 코스타리카로 김신욱이 언급한 선배 공격수들과 확연한 차이가 있다. 강팀을 상대로 골을 넣는 것은 어느 공격수에게나 어려운 일인데, 본인의 능력부족을 어처구니없는 이유를 들며 변명한 것. 사실 김신욱의 국가대표로서의 클래스는 김신욱이 언급한 3명의 공격수에 비하면 확실하게 떨어지고, 플레이스타일과 스탯에서 가장 유사한 선수가 조재진이다.[30] 그러나 조재진도 약팀뿐만 아니라 강팀인 독일[31], 덴마크 등을 상대로 골을 넣기도 했고, 이동국의 대체로 출전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유효슈팅은 날리지 못했지만 헤딩경합과 연계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김신욱의 발언은 완전한 어불성설.
더군다나 타겟스트라이커 하나 박아두고 뻥축구를 하는 건 수비적인 팀들의 아주 고전적이고 전형적인 전술이다. 김신욱이 비판을 받는 이유는 자신의 국가대표팀에서의 부진한 경기력과 능력 부족을 전술적 문제와 포지션을 핑계로 변명하려는 태도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저 발언을 살짝 비틀아서 해석하면 본인은 국제용이 아니라 국내용이라는 것인데, 이전까지 한국에서 리그나 아시아권에서만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들[32]을 보고 소위 국내용, 아시아용으로 폄하하였으나 당사자들은 본인이 국내용, 아시아용이 아님을 강변하여왔다. 그런데 스스로 나서서 본인은 국제용이 아니라 국내용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이처럼 크게 한 국가대표 선수는 아마도 김신욱이 처음. 더군다나 국가대표에서 큰 족적을 남긴 선배들을 이용하여 물타기하려는 점도 좋지 않다.
중앙대학교 재학 시절 축구경기 때 모 농구부 감독이 경기를 보고 나중에 김신욱을 불러서 "농구할 생각 없냐? 내가 지금까지 보면서 너처럼 키도 크면서 엄청 빠른 선수를 본 적이 없다. 너 당장 농구해서 1년만 빡세게 연습하면 바로 학교 주전먹는다. 내가 키워줄게."라면서 농구부 입부를 권유받았다고 했었다. 당시 중앙대 농구부가 52연승 기록에 멤버도 강병현, 윤호영, 함지훈, 김선형, 오세근 등 역대급 황금기를 구사하던 시절이란 걸 생각해 보면... ㄷㄷㄷ
M자 탈모가 있기는 한데 가운데 모히칸 염색머리 때문인지 심하게 티가 안난다.
전북 현대 소속으로 아챔에서 뛸 때 전북 현대의 팀컬러인 녹색 염색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게 중국에서는 머리칼 색으로는 금기시 되는 색[33]이라서 큰 화제가 된 바 있었다.
스타크래프트를 즐겨 하며, 종족은 프로토스라고 한다. 프로게이머 안기효의 방송을 자주 본다고 한다. 국가대표의 지갑을 열게 만든 경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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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관련 문서


[1] 16, 17시즌 한정.[2] 2014 브라질 월드컵.[3] 2018 러시아 월드컵과 그 이후.[4] 상하이 선화 프로필.[5] 2019년 11월 14일 기준.[6]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7] 박주영과 마찬가지로 기도 세리머니가 유명하다. 가끔 같은 개신교 신자인 김진수나 브라질 용병들과 같이 하기도 한다.[8] 상하이 선화 서포터즈들이 부르는 별명. "한국오빠"의 의미.[9] 2018년 12월01일 기준[10] 김호곤 감독의 철퇴축구가 역습으로 한방을 노리는 스타일의 축구라는 것을 고려해보면 주전 스트라이커의 스피드가 느리다면 제대로 활용하기가 어려울 텐데, 그래도 김신욱은 동료 공격수인 이근호김승용, 고슬기와 어느정도 발을 맞출 수 있는 스피드는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11] 단, 국대로 오면 스피드가 확연히 떨어진다. 공 달고 달려가는 손흥민보다 느릴 정도로 황희찬, 이재성 같은 선수와 비교하면 스피드가 떨어지는 것이 확연히 보인다. 그리고 이게 가장 큰 문제점이기도 한데 공간을 만들어줘도 본인이 템포에 따라가지 못해서 만들어준 공간 안으로 들어가질 못한다. 대표팀에서 자주 나오는 패턴이 손흥민 같은 발빠른 공격수들이 공격을 끝내면 카메라 끝에서 올라오는 김신욱이 잡히는 것이다.[12] 2016년 11월 15일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선 김신욱이 교체 투입되자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를 자제하고 이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역전했다.[13] 예를 들어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 전. 김신욱은 분명 높이에선 우위를 점하고 파울을 얻어내기도 했지만 그것과 별개로 벨기에는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망설임 없이 수비진을 올린 채 공격적으로 나왔다. 2006 월드컵에서 비슷한 역할을 담당한 조재진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14] 쓰려면야 쓸 수 있다. 실제로 신태용이 고안했던 전술도 투톱이었다. 그러나 신태용의 투톱은 이근호라는 활동량과 전술적 활용폭만 따지면 박지성에 버금가는 선수를 바탕으로 고안되었던 전술이다. 러시아 월드컵에선 말이 투톱이지 실제 그 자리에 나섰던 이재성, 구자철은 약간 처져서 측면의 황희찬, 문선민과 함께 엄청난 활동량을 요구받았다. 게다가 한국이 전체적으로 잔뜩 움츠려 있다 손흥민 중심 역습축구로 풀어나간 것도 감안해야 한다. 김신욱이 투입된 스웨덴전은 투톱이 아니었고 김신욱은 아무것도 못하며 공격전개를 망쳤다. 김신욱처럼 전술적으로 제한된 선수로 세계무대에서 한국이 투톱을 사용한다는 것은, 물론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겠지만 꽤 어려운 일이다.[15] 국내 상위권이면 아시아에서도 상위권이다. K리그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12회)이란 빛나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16] 이동국이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포스트 플레이를 어느 정도 보여주기는 했으나 박주영만큼은 아니었다. 또한 2013 시즌부터 하향세가 찾아왔기 때문에 2014 월드컵을 생각한다면 애매한 카드가 되기도 했다.[17] 1년 1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시험해 볼 만한 공격수들이 아주 없지는 않았으나 김신욱과 비교해 봤을 때 딱히 김신욱보다 확연히 나은 선수도 없었다.[18] 꽤 되는 실패사례를 들어서 애매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축구계의 일반적인 인식과 비교해 본다면 김신욱의 애매함이 입증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상당히 가혹한 평가다.[19] 대신 에릭센, 알리가 수비 가담을 좀 더 해준다.[20] 당장 최근의 예를 보면 벤투호의 레바논전을 들 수 있다. 김신욱 교체 이후 김신욱-손흥민-이강인-황인범 등 공격적인 자원들을 쑤셔놓았지만 김신욱은 레바논 선수들한테 피지컬이 밀리고 골은 안 터지고 수비는 불안해졌다.[21] 둘 다 불교 신자인데, 설기현은 독실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거사(신도)라서 더 이전에 이영표도 전도에 실패했을 정도다. 또한 설기현은 김신욱에게 '어느 교회는 어디가 안 좋다더라'거나 '누구는 무슨 비리가 있다더라' 등등으로 튕겨냈다고...[22] 공교롭게도 울산광역시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발간자료 기준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경상남도 다음으로 개신교 신자 비율이 가장 적은 곳이다. 1997년 이전에는 경상남도 울산시였으니, 둘을 뭉뚱그려 개신교를 가장 믿지 않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3] 김신욱과 합숙하며 축구한 경력이 있는 대한축구협회 직원이, 과거 본인이 발목을 다쳤을 때 김신욱이 '치유의 은사'를 자처하며 발목에 손을 얹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내뱉다가 마지막에는 "악마야 물러갈'''지어라 지어라!!!'''"라고 고함을 쳤다고 한다. 이후 김신욱이 부담스럽게(직원의 표현을 빌리자면 '''강압적으로''') "형 괜찮아?"라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고... [24] 서호정 기자의 증언에 따르면 김신욱이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러 잠깐 자리를 떴는데 손흥민이 김신욱을 찾더니 '형 어디 갔다왔어?'라고 묻는게 흡사 한눈 팔던 남자친구를 찾아낸 여자친구의 모습 같았다고...[25] 김신욱 인터뷰 기사[26] 두산 베어스의 투수 장민익은 207cm이어서 무조건 현역이 아니다. 변경된 기준으로도 아니었다. 그래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를 마쳤다.[27] 후술할 나머지 한 명은 김진수.[28] 세리머니 자체에는 문제가 없을지 모르나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그냥 친정팀도 아니고 한 때 팀의 프렌차이즈급 선수로 활약했던 울산을 상대로 다소 과한 세리머니를 했다는 지적이 있다.[29] 이 사건으로 인해 평소 사이가 좋았던 울산도 전북과의 관계가 수원, 서울에 버금갈 정도로 악화되고 있고 전북과의 경기에서 현대家 흥부놀부 걸개까지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는 전통의 라이벌 포항보다 전북을 더 벼르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30] 조재진 : 40경기 10골, 김신욱 : 50경기 10골[31] 운이 많이 따르긴 했다.[32] 예를 들면 신태용, 우성용, 김대의, 김현석이나 이관우, 윤정환 등 플레이메이커 스타일[33] 옛날 중국에서는 창녀의 남편에게 녹색 모자를 씌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