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린스 1호점
1. 개요
2007년 7월 2일부터 2007년 8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방영된 MBC 월화 드라마이다. 동명의 로맨스 소설이 원작이다. '''방영 당시 평균 20%대를 유지'''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 줄거리
마음 약하고 생활력 없는 어머니와 철없는 여고생 동생을 둔 24세 소녀가장 고은찬은 우연한 계기로 재벌가의 아들 최한결과 조우하게 된다. 한결은 자꾸 결혼하라는 할머니의 압박에 맞서 게이인 척 가장, 은찬을 남자로 오해해 은찬에게 애인 대행 알바를 제안한다. 은찬은 한결의 제안을 받고 애인 대행 알바를 하면서 자주 만나게 되고, 그 와중에 한결에게 차츰 호감을 느끼게 된다.
한편 한결은 할머니의 강권에 의해 망해가는 커피숍을 살려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한결은 70년대에나 성행했을 듯한 다방같은 왕자커피숍을 새롭게 리뉴얼하면서 꽃미남 알바생들이 서빙을 하는 컨셉의 커피숍 '커피프린스 1호점'을 오픈한다. [1]
한결은 마침 일자리를 잃은 은찬을 커피숍 알바로 들이게 되고, 서로 티격태격하는 도중 은찬과 한결의 사랑이 서서히 싹트게 된다.
3. 등장인물
- 최한결 (공유 분)
할머니 박순영이 현실의 동서식품의 위상을 그대로 가져온 가상의 기업 동인식품의 커피 회사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처음에는 할머니가 강제로 떠맡긴 왕자커피 임무를 거부했지만, 커피프린스의 공동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가게 부흥에 열정을 쏟는다. 부잣집 아들로 마냥 놀고먹기만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나, 본래는 장난감 마니아로 특히 블럭 완구 개발에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었다. 본인의 관심도 그쪽에 있어 커피프린스 운영과 외국의 유명 완구 회사 입사를 놓고 극 후반부까지 저울질하기도 한다. 한편 사실은 입양아였음이 밝혀지기도.
- 고은찬 (윤은혜 분)
생활력 없는 엄마와 개념없는 여동생을 둔 소녀가장. 아버지가 일찍이 돌아가셨기에 혼자 가정의 생계를 이끈다. 극 초반을 보면 야식집 배달, 태권도 사범 등 갖은 알바를 하며 고생을 하는데 그러면서도 자기에게만 가족 부양의 의무를 지우는 가족들에 대한 불만도 없고 생활력 없는 어머니에게 원망 한 번 안 하는 효녀. 한결과 엮이면서 애인대행 알바와 남직원만 채용하는 커피프린스 취직을 위해 성별을 숨기다 결국 정체가 밝혀지면서 한결과도, 커피프린스 직원들과도 한바탕 트러블을 겪는다. 커피프린스 일을 하며 그르누이 급의 후각을 가졌음을 깨닫고 이 재능을 살려 바리스타의 길을 걷게 된다.
배역을 맡은 윤은혜는 커피프린스에서의 활약으로 2007년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하필 하얀거탑의 연기본좌 김명민도 최우수상을 받는 바람에[2] 엄청나게 까이게 된다. 다음해인 2008년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이 때도 내 남자의 여자를 흥행시킨 김희애를 밀어내고 받은 거라 좀 까였다.
배역을 맡은 윤은혜는 커피프린스에서의 활약으로 2007년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하필 하얀거탑의 연기본좌 김명민도 최우수상을 받는 바람에[2] 엄청나게 까이게 된다. 다음해인 2008년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이 때도 내 남자의 여자를 흥행시킨 김희애를 밀어내고 받은 거라 좀 까였다.
- 최한성 (이선균 분)
한결의 사촌형으로 직업은 음악감독. 쓸자[3]라는 잉글리쉬 쉽독을 키우고 있다. 난데없이 자신을 떠나가더니 또 어느 날 갑자기 돌아와서 용서를 비는 연인 한유주를 흔쾌히 받아준 대인배지만, 유주와 헤어진 동안 받은 마음의 상처 때문에 자신을 잘 따르는 은찬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한결과 달리 은찬이 여자임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으며, 한유주의 전시회 날 고은찬을 천상 여자 스타일로 꾸며 파트너로 데리고 가기도 한다. 자신의 스튜디오에 여러 번 고은찬을 데리고 가기도 하고, 집까지 초대해서 씻고 가라 하는 등 호의인지 사랑인지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다가 스튜디오 안에서 느닷없이 고은찬에게 키스한다. 이 사실로 고은찬은 꽤 놀라서 한동안 최한성을 피하지만 이 드라마 등장인물들이 거의 쿨한 사람들이라 그런지 한성은 깔끔하게 마음을 정리하고 은찬 또한 다시 한성을 친구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의외로 가장 쿨한 척 하지만 사실은 전혀 쿨하지 않은 유주의 질투는 정리되지 않고, 결국 한성은 두 번째로 유주를 떠나보내게 될 위기에 처한다.
단막극 전문 배우로 활동하다 하얀거탑에서의 최도영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선균은 이 역할을 통해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되며, 많은 이들의 성대모사 소재로도 쓰이게 된다.
단막극 전문 배우로 활동하다 하얀거탑에서의 최도영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선균은 이 역할을 통해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되며, 많은 이들의 성대모사 소재로도 쓰이게 된다.
화가로 야망이 큰 여성이라 최한성을 떠나 DK라는 남자에게 가서 뉴욕 유학까지 마치고 왔지만 최한성이 그리워 귀국했다. 최한결이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있고 본인도 걸 알고 있지만 최한성만 바라보는 순정파라 선을 긋고 최한결을 친구로 대한다. 기본적으로 사랑에 목마른 성격이라 상대가 연인이던 친구던 간에 스킨십에 굉장히 적극적인데, 이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집중포화를 받은 캐릭터기도 하다.[5]
본인은 최한결에게 선을 긋고 친구로 대한다고 하지만, 앞서 서술한 타고난 성격 때문에 최한결과 손을 잡고 걷거나 무릎베개를 받아주는 등의 행동 때문에 어장관리 캐릭터라고 까였다. 그리고 극 중후반 최한성이 고은찬에게 흔들린 걸 알아챈 뒤 DK에게 다시 돌아가려 한 시점에서 까임이 폭발했는데, 실은 주연 4인 중 가장 한 사람에게 충실했다. 고은찬, 최한결, 최한성은 스스로가 누굴 정말 사랑하는지 깨닫지 못하고 마음 속으로 사이를 저울질했으나, 한유주는 첫 등장 시점부터 DK와 사이를 정리한 것으로 나오며 쭉 자신에겐 최한성 뿐임을 확고히 했다. DK에게 돌아가려 한 것도 정말 DK가 좋아서가 아니라 자신이 그렇게나 좋아하는 최한성이 다른 여자를 바라본 것에 대한 상처에서 나온 반발적인 행동이었다.[6] 아무튼 전반적으로 어린아이처럼 순수하지만 그만큼 인간관계에 있어서 이기적인 면이 있는 여자. 훗날 등장하는 시크릿 가든의 윤슬에게서도 이런 면모가 보인다.[7]
본인은 최한결에게 선을 긋고 친구로 대한다고 하지만, 앞서 서술한 타고난 성격 때문에 최한결과 손을 잡고 걷거나 무릎베개를 받아주는 등의 행동 때문에 어장관리 캐릭터라고 까였다. 그리고 극 중후반 최한성이 고은찬에게 흔들린 걸 알아챈 뒤 DK에게 다시 돌아가려 한 시점에서 까임이 폭발했는데, 실은 주연 4인 중 가장 한 사람에게 충실했다. 고은찬, 최한결, 최한성은 스스로가 누굴 정말 사랑하는지 깨닫지 못하고 마음 속으로 사이를 저울질했으나, 한유주는 첫 등장 시점부터 DK와 사이를 정리한 것으로 나오며 쭉 자신에겐 최한성 뿐임을 확고히 했다. DK에게 돌아가려 한 것도 정말 DK가 좋아서가 아니라 자신이 그렇게나 좋아하는 최한성이 다른 여자를 바라본 것에 대한 상처에서 나온 반발적인 행동이었다.[6] 아무튼 전반적으로 어린아이처럼 순수하지만 그만큼 인간관계에 있어서 이기적인 면이 있는 여자. 훗날 등장하는 시크릿 가든의 윤슬에게서도 이런 면모가 보인다.[7]
- 진하림 (김동욱 분)
최한결의 친구이자 커피프린스 직원. 극 초반에는 방송 세트 제작 일을 하고 있다. 대대로 의사를 하는 집안의 아들이며, 가업을 잇길 원하는 부모님와 달리[8] 본인은 인테리어 사업에 재능과 관심이 있어 집에서 나와 살고 있다. 집에 가면 아버지에게 구타를 당한다는 얘길 하는 걸 보면 강압적인 집안 분위기도 영향이 있는 듯 하다.
커피프린스에서 일하기 전부터 한결과 오랜 친분이 있어서 어떤 상황에서던 한결의 입장에 공감하고 편이 되어주는 한결의 우군이다. 그러한 이유로 은찬이 여자임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은찬에게 가장 배신감을 느끼며 심하게 화를 냈다. 1년 이상 연애를 못 하는 바람둥이라는 설정도 있는데, 묘하게 노선기에게는 기를 못 펴는 지라 팬들 사이에선 둘을 썸으로 해석하는 경향도 있는 편.
커피프린스에서 일하기 전부터 한결과 오랜 친분이 있어서 어떤 상황에서던 한결의 입장에 공감하고 편이 되어주는 한결의 우군이다. 그러한 이유로 은찬이 여자임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은찬에게 가장 배신감을 느끼며 심하게 화를 냈다. 1년 이상 연애를 못 하는 바람둥이라는 설정도 있는데, 묘하게 노선기에게는 기를 못 펴는 지라 팬들 사이에선 둘을 썸으로 해석하는 경향도 있는 편.
- 황민엽 (이언 분)
씨름선수 출신이라는 설정[9]이 있는, 덩치 크고 머리는 나쁘지만 순정파인 바보막내 캐릭터. 가끔 형들에게 한 판 붙자며 대들기도 하지만 다들 그러려니 하고, 고은찬의 동생 고은새가 싫은 티를 내도 반했다며 졸졸 쫓아다닌다. 일하면서 사고도 많이 치는데 이 때문에 시청자들이 지어준 별명이 민폐민엽. 눈치도 없지만 의외로 홍 사장을 제외한 커피프린스의 청년 직원들 중 가장 먼저 고은찬이 여자임을 알아챘으며, 실수로 노선기에게 발설까지 해버리지만 선기가 워낙에 쿨한 캐릭터라서 문제되지 않았다. 정작 은찬이 여자임을 알아차리고 가장 난리를 친 사람은 바로 진하림.
- 노선기 (김재욱 분)
사이드 메뉴인 와플을 담당한다. 긴 머리와 특유의 시크함이 트레이드마크. 커피프린스에 오기 전에는 리어카에서 와플 장사를 했는데, 와플 맛도 맛이지만 외모 때문에 워낙에 유명했던 걸 한결이 눈여겨보다 스카웃한다. 일본에서 오래 거주했단 설정이 있어서 짜증이 나면 일본어로 툴툴댄다.[10] 노선기를 연기한 김재욱 특유의 중성적이고 퇴폐적인 분위기 때문에 한결과 은찬만으로는 부족한 커피프린스 특유의 BL 코드를 대폭 강화시켜준 없어서는 안 될 캐릭터였다.
- 홍계식 (김창완 분)
커피프린스 1호점이 왕자커피였을 때부터 운영한 사장. 겉보기엔 매사 물렁한 동네 아저씨 같지만 동인식품을 현재의 위치로 성장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엘리트 바리스타다. 박순영 회장에게 학비를 지원받아 공부를 했으며, 그러한 인연 덕에 순영이 홍 사장에게 한결의 지도를 부탁한다. 한편 은찬의 엄마인 지향과는 젊은 시절부터 알던 사이. 배역을 맡은 김창완은 윤은혜의 초기 주연작인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 아버지와 딸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데, 그래서인지 둘의 연기 합이 꽤 다정하다. 배우 본인의 장점을 살려 극 중에서 기타를 친다거나 공연에서 조언을 해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음악 실력을 뽐낸다. 한결이 남장을 한 은찬을 두둔하며 가장 먼저 커피프린스 정직원으로 채용할 거라고 하자 휘파람을 부는데 그게 명작 영화 '남과 여'의 테마송.
- 김지향 (박원숙 분)
은찬, 은새 자매의 엄마. 어려서부터 부잣집 공주님으로 곱게 자라서 마음이 너무 여리고 생활력이 없는, 은찬이 집안의 가계를 책임지게 된 원흉다. 그러나 악의 없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매우 소녀적인 감수성의 소유자로 패션도 그 시절 소녀 스타일로 입는데 묘하게 부담없이 소화해낸다. 중년이 되었어도 그 미모로 동네 정육점 아저씨의 짝사랑을 받기도 하고, 젊은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홍계식 사장과도 약간의 연애 플래그를 세운다. 배역을 맡은 박원숙은 커피프린스가 종영하자마자 겨울새에 출연해 커피프린스에서와는 180도 다른 악독한 시어머니 역할로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됐고, 이후 백년의 유산의 방영자 역을 통해 시어머니 배우 계의 최종보스로 명성을 떨친다. 그래서 방영자로 박원숙을 알게 된 20대들은 커피프린스에서의 모습을 보곤 깜짝 놀라기도.
- 구영달 (이한위 분)
은찬이 사는 동네의 정육점 주인이다. 지향을 좋아하며 계식과는 연적으로 대립한다.
- 박순영 (김영옥 분)
한성, 한결의 할머니로 동인식품 회장이다. 계식에게 화내는 대사를 통해 본래 고깃집을 했으며, 계식의 설득으로 커피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지상파에서 허용되는 수준의) 욕쟁이 할머니 캐릭터.
- DK (김정민 분)
한유주가 한 때 마음이 흔들려 뉴욕에서 살림까지 차린 남자. 유주가 꼬박꼬박 존대를 하는 걸 봐선 유주나 한성보다도 상당히 연상인듯. 유주에게 이별선언까지 당했지만 여전히 친구로 잘 지낸다. 유주가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려 할 때도 유주가 자신에게는 전혀 마음이 없고 그저 한성에 대한 반발심 때문에 자신을 이용하는 걸 알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한성과 유주 앞에서 싱글싱글 웃는 천하의 쾌남. 여담으로 그동안 출연 없이 등장인물들의 언급으로만 존재하던 DK의 정체가 가수 김정민으로 밝혀졌을 때 실망한 시청자들이 꽤 많았다.
- 고은새 (윤영아 분)
은찬의 여동생. 작중 유일한 고등학생인 가수 지망생이다. 철 없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말괄량이 캐릭터지만 가족에 대한 애착이 누구보다 강하다. 민엽의 짝사랑을 받는 '앤젤'. 커피프린스 개업 초반에는 매장 홍보에 엄청난 기여를 하는 공로를 세우기도 했다.
4. 여담
- 원래 계획은 10시대 주말드라마로 갈 예정이었으나, 월화드라마로 예정되었던 태왕사신기가 제작 및 방영시기를 미루면서 그 자리로 들어간 것.
- 여러가지 당시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연출들이 1화부터 쏟아졌던 관계로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보기 시작한 남자 시청자도 많았으나... 2화부터는 그런 효과 없다. 게다가 여성향 일변도의 구성으로 인하여 수많은 남성 시청자들이 빠져나가는 효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노림수대로 여성시청자들에게는 확실히 먹혀들어었고, 시청률이 25% 이상을 기록하며 여름 내내 인기를 끌었다. 대사 자체도 상당히 성에 대해 직설적이고 연출도 과감한 편이다.
- 드라마에서 사용된 음악들은 타루가 활동했던 더 멜로디 라는 인디밴드의 노래를 사용하였고 MIKA의 음악도 자주 사용되었다. 방영 당시에는 미카의 롤리팝이라는 노래가 19금이 붙지 않았는지 마구 사용되었지만 이후 열심히 19가 붙어버렸다. 그 외에 요조, 짙은(Zitten) 같은 다양한 인디밴드들의 음악과 노르웨이 어쿠스틱 밴드인 이페메라(ephemera)의 곡이 적절히 사용되었으며, 소위 파스텔뮤직 계열의 인디음악이 급부상하는 계기가 된다.
- 극중의 최한결의 집은 중구 예장동 에 위치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만화의 집 위에 지어졌으나 촬영 마무리 후 곧바로 철거되었다.
최한성의 집은 원래 부암동 산중턱에 있는 '산모퉁이' 라는 카페인데, 한류명소로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이 이후로 부암동이 상당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하지만, 이 곳은 버젓히 카페로 영업하는 가게인데 한류붐으로 외국인, 유달리 중국인들이 무턱대고 사진만 찍고 수다만 떨다가 나가는 일이 하도 많아서 영업방해로 내쫓기는 일이 많다고 한다.
고은찬의 집과 동네는 응암동쪽에 있다. #
그 외에도 북악스카이웨이에서 자주 최한결이 조깅을 하는 모습이 나오는 등 강북이 유독 주무대로 등장한다. 이는 같은 방송국의 내 이름은 김삼순의 계보를 잇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고은찬의 집과 동네는 응암동쪽에 있다. #
그 외에도 북악스카이웨이에서 자주 최한결이 조깅을 하는 모습이 나오는 등 강북이 유독 주무대로 등장한다. 이는 같은 방송국의 내 이름은 김삼순의 계보를 잇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 최한성과 최한결의 자동차가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최한성은 닛산 큐브, 최한결은 미니쿠퍼S 컨버터블을 타고 나왔다. 고은찬이 컨버터블을 타며 방방 뛰는 장면에 최한결이 처음으로 피식 웃으며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커피프린스 1호점에 늘 주차를 해놓아 인테리어 소품처럼 나오는 등 자동차의 활용이 적극적인 편이었다.
- 2012년 뮤지컬화 되어 공연중.
- 2010년 방영된 시크릿 가든과 인물 관계에 유사성이 엿보인다. 잠시 러브라인이 꼬이긴 했지만 결국 메인 커플 1쌍과 서브 커플 1쌍으로 정리된다는 점, 메인 커플 중 남자는 재벌, 여자는 가난하지만 생활력이 뛰어나며, 보이시 속성을 갖추었다는 점, 두 쪽 모두 여주와 서브여주 간의 사이가 심각한 적대 관계가 아니며 서브여주 혹은 서브여주 측근이 날치기를 당했을 때 여주가 이륜차 [11] 를 타고 나타나 서브여주를 구해주면서 안면을 처음 트게 된 점, 메인 커플과 서브 커플의 남자는 서로 사촌 관계이며 잠시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경쟁했다는 점, 서브 커플 쪽의 남자가 겉보기에도 헌신적인 순정파인 반면 여자는 얼핏 보기에 사람의 애정을 우습게 여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진짜 순정파인 점 등이 있다. 다만 시크릿 가든 쪽이 전반적으로 개그와 병맛이 강한 반면(특히 서브 커플인 오스카-윤슬 각각의 캐릭터) 커피프린스 1호점 쪽은 보다 진지하고 쿨한 러브라인을 보여준다.
- 원작자 이선미는 이 드라마 흥행 직후 드라마 경성스캔들로 연이은 대박을 치려던 찰나, 드라마의 원작소설 《경성애사》가 문학계의 거두 조정래의 태백산맥을 표절한 게 들통났다. 한국로맨스소설작가협회는 ‘경성애사’를 비롯한 이선미의 모든 작품을 새로나온 책 게시판에서 삭제할 것임을 공지한 바 있다.
- 이 드라마와 머찬가지로 커피를 소재로 하는 게임인 아이러브커피의 길거리영업 멘트 중 '커피 프린세스 보셨어요?'라는 대사로 패러디 된다.
- 2020년, MBC스페셜 <청춘다큐 다시, 스물 - 커피프린스> 편을 통해 이 드라마의 출연 배우들이 오랜만에 다시 만난다고 한다. 뉴 논스톱 편에 이은 두번째 '다시, 스물' 에피소드이다. [13]
[1] 실제로 당시 투니버스에서 오란고교 호스트부를방영하고 있었던 때라 둘을 엮어 광고하기도 했다. '월요일 화요일은 커피프린스 보고 수요일 목요일은 오란고교 사교클럽 보자!' 이런 식으로.[2] 유력한 대상 후보였지만 태왕사신기를 엄청나게 밀어주던 MBC 때문에 밀려났다. 그래서 그 해 대상은 배용준.[3] 원래 이 개의 이름은 테리였는데, 은찬이 쓸자라고 부른 뒤 한성까지 쓸자라고 부른다.[4] 본작의 유일한 단독 문서가 생긴 캐릭터. 다만 극중 활동 내역은 지금 이 커프 문서에 더 잘 작성되어 있다. 단독 문서는 당시 화제를 모은 이유와 캐릭터 분위기, 배역을 맡은 채정안의 당시 인기 등이 서술되어 있다.[5] 배역을 맡은 채정안도 한유주를 순정파로 해석하고 연기했는데 의외의 반응을 받아 당황했다고 밝힌 바 있다.[6] 그래서인지 최한성이 좋아한 고은찬에 대해서는 나쁜 감정이 없으며, 고민상담도 들어주는 따뜻한 언니 역할도 한다.[7] 다만 윤슬은 개그 캐릭터로서의 정체성 또한 강력해 한유주와 차별화된다.[8] 진하림 본인도 의학을 공부하고 있긴 하다.[9] 이언이 씨름선수 출신인 것이 캐릭터에도 반영됐다.[10] 이언이 씨름선수 출신인 것과 마찬가지로 김재욱이 출생 직후 유년기 7년 동안 도쿄에서 살았던 것이 반영됐다. 원래 노선기는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였는데, 작가가 이를 알고 바꿔줬다고.[11] 고은찬은 오토바이, 길라임은 자전거[12] 예능이지만 청춘다큐 다시, 스물 -커피프린스에서 실현됐다.[13] 당시 뉴논스톱 출신 멤버들 조인성,장나라,양동근등 대부분 출연 했지만, 고인이 된 정다빈을 제외하고 미참여 멤버들도 있었다.(김영준,이제니), 커피프린스 1호점은 고인이 된 이언을 제외한 공유,윤은혜,이선균,김동욱,김재욱,채정안이 모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