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명
[image]
徐煐明. 대한민국의 1953년 11월 15일 생 드라마 작가.
임성한이 막장 드라마의 어머니라면, 서영명은 '''막장 드라마의 할머니'''이다.
1984년 KBS 라디오드라마 공모당선작 '늘무리별장'으로 데뷔했다. 1988년 흙의문예상을 수상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지상파 3사의 드라마 작가로 활발히 활동했다. 서영명 작가의 드라마는 자극적인 설정과 대사가 많은 이른바 막장 드라마인 경우가 많아 비슷한 스타일인 임성한이나 문영남 작가와 종종 비교되고, 임성한과는 동시간대에 자주 대결[1] 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2009년에 집필한 MBC 일일 드라마 밥줘에서 그 막장성은 최고도에 달해 이후 한동안 작가 활동을 하지 못하기도 했다.
2012년에 종합편성채널 MBN에서 '부부싸움 종결자'라는 드라마를 통해 복귀하려 했으나, MBN에서 편성을 포기하는 바람에 마찰을 빚을 뻔하기도 했다.
2013년 JTBC의 전 일일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로 복귀했다. 하지만 얼마 못가 교체됐는데, 자세한 건 후술.
서영명의 리즈 시절은 바로 1990년대 SBS에서 작품활동을 하던 시절이다.
서영명은 SBS 개국 직후 1992년 김운호의 장편소설 '한살바기 부부 신혼방정식'을 각색하여 '궁합이 맞습니다'를 선보였는데 대성공했다. 이 때 까지만 해도 막장과는 거리가 있었다.[2] 이듬해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를 선보이는데 이 때부터 막장의 길로 서서히 접어든다.
이후 1995년 주말 드라마 '이 여자가 사는 법'이 주말극 1위[3] 를 하며 스타작가 반열에 올랐지만 자극적인 설정과 파행 전개로 도마에 올랐다. 특히 가재도구를 박살내는 장면이 압권. 결국 1995년 최악의 드라마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1996년 벽두 '이 여자가 사는 법'의 설정을 약간 바꾼 '부자유친'을 선보여 역시 괜찮은 시청률을 보였다. 어쨌든 서영명의 드라마로 인해 SBS가 모래시계 방영 이전 인지도를 높였다. 그리고 그 결과 SBS에서는 타사에 비해 막장도가 센 드라마들을 많이 방영했다. SBS가 괜히 막장 드라마 왕국이 된게 아니다.
하지만 이같은 서영명의 작품에 시청자들이 염증을 느껴서인지 이후 급격한 하향세를 타고 결국 '이 부부가 사는 법'을 끝으로 '그 여자가 무서워'로 복귀 할 때 까지 SBS에서 작업을 하지 않았다.
2004년 KBS에서는 '백만송이 장미'후속으로 '금쪽같은 내 새끼'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는데 역시 막장 드라마로 유명한 임성한 의 '왕꽃 선녀님'과의 대결 때문이었다. 초반에는 KBS 일일극이라는 유리한 시간대를 업고 30%를 찍었지만 '왕꽃 선녀님'이 치고 올라가자 아슬아슬한 우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임성한 작가가 하차하면서 결국 '금쪽같은 내 새끼'의 승리로 끝났다.
2006년에는 MBC로 옮겨 하희라가 출연한 '있을 때 잘해'를 선보이는데 아침 드라마로는 드물게 20%를 넘겼다. 이후 MBC 아침 드라마는 수년간 아침 드라마 1위를 고수했다.
2007년 SBS가 '그 여자가 무서워'로 일일 드라마를 3년만에 부활하면서 SBS에서 다시 작업하게 되었다. 또한 시간대가 약간 밖에 안 겹치긴 하지만 임성한과의 리턴매치로도 관심을 모았다. 시청률은 초반 한 자리수에서 시작해서 방영 중반에는 17%까지 찍었다가 방영 막판 잦은 결방과 늘어지는 전개 때문에 11%로 마감했다. 그래도 SBS 일일 드라마가 자리를 잡게 했음에는 틀림없다.
2009년에는 하희라를 재기용하여 '밥줘'를 선보이는데 항목 참조. 말이 필요없다. MBC에서는 다시는 드라마 작가로 활동할 수 없게 되었고 결국 이후 4년동안 작품을 내지 못했다.
2013년에는 오랜만에 더 이상은 못 참아로 복귀하였으나 도중에 교체되었다. 이에 대해 서영명은 JTBC와 제작사 JS픽쳐스를 상대로 52억원의 소송을 냈다. 서영명의 주장 이후 법원에서는 2015년 3월 제작사 측에 "서영명 작가에 2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
연속극으로 유명한 박정란 작가의 작품의 전작 혹은 후속작으로 서영명의 작품이 많았다. 굵은 글씨가 서영명의 작품.
1. 개요
徐煐明. 대한민국의 1953년 11월 15일 생 드라마 작가.
2. 소개
임성한이 막장 드라마의 어머니라면, 서영명은 '''막장 드라마의 할머니'''이다.
1984년 KBS 라디오드라마 공모당선작 '늘무리별장'으로 데뷔했다. 1988년 흙의문예상을 수상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지상파 3사의 드라마 작가로 활발히 활동했다. 서영명 작가의 드라마는 자극적인 설정과 대사가 많은 이른바 막장 드라마인 경우가 많아 비슷한 스타일인 임성한이나 문영남 작가와 종종 비교되고, 임성한과는 동시간대에 자주 대결[1] 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2009년에 집필한 MBC 일일 드라마 밥줘에서 그 막장성은 최고도에 달해 이후 한동안 작가 활동을 하지 못하기도 했다.
2012년에 종합편성채널 MBN에서 '부부싸움 종결자'라는 드라마를 통해 복귀하려 했으나, MBN에서 편성을 포기하는 바람에 마찰을 빚을 뻔하기도 했다.
2013년 JTBC의 전 일일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로 복귀했다. 하지만 얼마 못가 교체됐는데, 자세한 건 후술.
2.1. SBS 활동 시절
서영명의 리즈 시절은 바로 1990년대 SBS에서 작품활동을 하던 시절이다.
서영명은 SBS 개국 직후 1992년 김운호의 장편소설 '한살바기 부부 신혼방정식'을 각색하여 '궁합이 맞습니다'를 선보였는데 대성공했다. 이 때 까지만 해도 막장과는 거리가 있었다.[2] 이듬해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를 선보이는데 이 때부터 막장의 길로 서서히 접어든다.
이후 1995년 주말 드라마 '이 여자가 사는 법'이 주말극 1위[3] 를 하며 스타작가 반열에 올랐지만 자극적인 설정과 파행 전개로 도마에 올랐다. 특히 가재도구를 박살내는 장면이 압권. 결국 1995년 최악의 드라마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1996년 벽두 '이 여자가 사는 법'의 설정을 약간 바꾼 '부자유친'을 선보여 역시 괜찮은 시청률을 보였다. 어쨌든 서영명의 드라마로 인해 SBS가 모래시계 방영 이전 인지도를 높였다. 그리고 그 결과 SBS에서는 타사에 비해 막장도가 센 드라마들을 많이 방영했다. SBS가 괜히 막장 드라마 왕국이 된게 아니다.
하지만 이같은 서영명의 작품에 시청자들이 염증을 느껴서인지 이후 급격한 하향세를 타고 결국 '이 부부가 사는 법'을 끝으로 '그 여자가 무서워'로 복귀 할 때 까지 SBS에서 작업을 하지 않았다.
2.2. 2000년대 이후
2004년 KBS에서는 '백만송이 장미'후속으로 '금쪽같은 내 새끼'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는데 역시 막장 드라마로 유명한 임성한 의 '왕꽃 선녀님'과의 대결 때문이었다. 초반에는 KBS 일일극이라는 유리한 시간대를 업고 30%를 찍었지만 '왕꽃 선녀님'이 치고 올라가자 아슬아슬한 우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임성한 작가가 하차하면서 결국 '금쪽같은 내 새끼'의 승리로 끝났다.
2006년에는 MBC로 옮겨 하희라가 출연한 '있을 때 잘해'를 선보이는데 아침 드라마로는 드물게 20%를 넘겼다. 이후 MBC 아침 드라마는 수년간 아침 드라마 1위를 고수했다.
2007년 SBS가 '그 여자가 무서워'로 일일 드라마를 3년만에 부활하면서 SBS에서 다시 작업하게 되었다. 또한 시간대가 약간 밖에 안 겹치긴 하지만 임성한과의 리턴매치로도 관심을 모았다. 시청률은 초반 한 자리수에서 시작해서 방영 중반에는 17%까지 찍었다가 방영 막판 잦은 결방과 늘어지는 전개 때문에 11%로 마감했다. 그래도 SBS 일일 드라마가 자리를 잡게 했음에는 틀림없다.
2009년에는 하희라를 재기용하여 '밥줘'를 선보이는데 항목 참조. 말이 필요없다. MBC에서는 다시는 드라마 작가로 활동할 수 없게 되었고 결국 이후 4년동안 작품을 내지 못했다.
2013년에는 오랜만에 더 이상은 못 참아로 복귀하였으나 도중에 교체되었다. 이에 대해 서영명은 JTBC와 제작사 JS픽쳐스를 상대로 52억원의 소송을 냈다. 서영명의 주장 이후 법원에서는 2015년 3월 제작사 측에 "서영명 작가에 2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
3. 기타
연속극으로 유명한 박정란 작가의 작품의 전작 혹은 후속작으로 서영명의 작품이 많았다. 굵은 글씨가 서영명의 작품.
- 사랑의 향기 - 이 여자가 사는 법
- 엄마의 깃발 - 행복은 우리 가슴에
- 새끼(특집극) - 아름다운 죄 - 사랑해 사랑해
- 소문난 여자 - 이 부부가 사는 법
- 금쪽같은 내 새끼 - 어여쁜 당신
- 사랑해, 울지마 - 밥줘
4. 서영명이 극본을 맡은 작품들
- 푸른 해바라기 (KBS 1TV, 1987)
- 황금의 탑 (KBS 2TV, 1988)
- 절반의 실패 (KBS 2TV, 1989)
- 완전한 사랑 (MBC, 1990)
- 궁합이 맞습니다 (SBS, 1992)
-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 (SBS, 1993)
- 이 남자가 사는 법 (SBS, 1994) : 유동근과 전인화 부부가 같이 출연했었다. 줄거리를 요약하면 유동근은 출세를 위해 전인화를 버리고 병원장 김세윤과 박정수 부부의 딸 오현경과 결혼하고, 유동근에게 버림받은 전인화는 유동근과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혼자 키우다가 복수를 위해 김세윤의 병원에 간호사로 취직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전인화는 박정수의 친딸이었고, 그와 함께 김세윤이 박정수에게서 전인화를 뺐어 유기했었다는 사실이 까발려졌고, 유동근이 김세윤의 친조카였다는 사실도 밝혀지는데...... 결국 김세윤이 자살하면서 드라마가 끝난다. 간단히 쉽게 말해서 자매덮밥에 사촌간의 근친을 다룬 개막장 드라마다. 홍학표도 전인화를 좋아하는 역할로 출연했었다.
- 이 여자가 사는 법 (SBS, 1994 ~ 1995)
- 부자유친 (SBS, 1996)
- 행복은 우리 가슴에 (SBS, 1997)
- 아름다운 죄 (SBS, 1997 ~ 1998)
- 맛을 보여 드립니다 (SBS, 1999 ~ 2000)
- 이 부부가 사는 법 (SBS, 2001 ~ 2002)
- 금쪽같은 내 새끼 (KBS 1TV, 2004 ~ 2005)
- 있을 때 잘해 (MBC, 2006~2007)
- 그 여자가 무서워 (SBS, 2007 ~ 2008)
- 밥줘 (MBC, 2009)
- 더 이상은 못 참아 (JTBC, 2013) : 드라마는 2014년까지 방송되었으나, 중간에 교체되었다.
5. 서영명 사단
- 유동근
- 하희라
- 임성민
- 홍요섭
- 길용우
- 엄정화
- 김영철
- 김무생
- 박근형
- 강부자
- 이영범
- 이영하
- 김세윤
- 장용
- 백일섭
- 박원숙
- 선우용녀
- 김영옥
- 전원주
- 박혜숙
- 송기윤
- 이효춘
- 한혜숙
- 송승환
- 오대규
- 이미영
- 오아랑
- 권민중
- 박형준
[1] '''왕꽃 선녀님 vs 금쪽같은 내 새끼''', 아현동 마님 vs 그 여자가 무서워.[2] 하지만 막장과 거리가 있다고 하기에도 뭣한 것이 결말에서 30년을 타임워프시켰다(...).[3] 참고로 당시 경쟁을 했던 드라마가 딸부잣집인데 이 딸부잣집은 시청률 30%를 넘기며 KBS 주말 드라마를 일으킨 작품이다. 그런데 '이 여자가 사는 법'이 그걸 꺾었다. 단, 시간대가 달랐다.[4] 신기생뎐,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제외한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아현동 마님, 보석비빔밥, 오로라 공주, 압구정 백야 등.[5] 언니는 살아있다!를 제외한 그래도 좋아!,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웃어요 엄마, 다섯 손가락,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등.[6] 걱정하지마를 제외한 미우나 고우나, 천만번 사랑해, 내사랑 내곁에, 오자룡이 간다, 장미빛 연인들, 불어라 미풍아, 하나뿐인 내편 등.[7] 우리 갑순이를 제외한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수상한 삼형제, 폼나게 살거야,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