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국

 


역임한 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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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昌國
1924년 9월 9일 ~ 1996년 12월 27일
1. 개요
2. 생애
3. 대중매체에서


1. 개요


대한민국 육군군인. 9대 합참의장을 지냈다. 최종계급 대한민국 육군 대장.

2. 생애


1924년에 경성부(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경성제1고보(뒷날의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육군사관학교에 진학했다. 병과는 육군선박병이었다. 일본군에는 해군이 육군의 물자수송을 해주는 게 아니고 육군 내에 육군선박사령부를 둬서 이들이 철도와 해상수송을 담당했다. 한국의 부산나진에도 선박사령부의 지부가 있었다. 일본이 얼마나 합동작전이 불가능했는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창씨개명에 따른 장창국의 이름은 마쓰모토 도시하루(松本敏治)였다.
1945년 8월에 종전을 맞이하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병과까지만 배부받고 임관은 하지 못 했던 것으로 보인다. 1946년 1월에 군사영어학교 1기로 입교했고 군번은 13번이었다. 생도였지만 교육과장이기도 했다. 1946년 4월에 국방경비사관학교가 창설되자 부교장 겸 생도대장이 되었다. 같은 해 11월에는 9연대장에 임명되었다. 1947년에는 중령으로 진급하여 육군총사령부 작전국장을 지냈고 미합중국 육군 보병학교에 가서 교육을 받았다.
6.25 전쟁 발발 당시에는 육군본부의 작전교육국장을 지냈다. 1950년 9월에 헌병사령관을 거쳐 52년에 5사단, 53년에 주미대사관 국방무관, 55년 육군사관학교장 등을 거쳤다. 그후 1960년에 육본 작전참모부장, 군수참모부장을 거쳐 1961년육군참모차장이 되었고 1군사령관과 2군사령관을 거쳐 1965년에 41세의 나이에 김종오에 이어 합참의장에 올랐다.
1967년임충식에게 이임하고 민간으로 나와 수자원개발공사 사장과 주브라질대사를 지냈다. 1974년에는 유신정우회 소속으로 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96년 12월 27일에 사망했다.

3. 대중매체에서


1985년작 KBS1 특집드라마 <전웅실록: 오성장군 김홍일>에선 배우 김기섭이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