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토렌스

 

'''잭 토렌스
Jack Torrance'''

'''본명'''
존 다니엘 에드워드 "잭" 토렌스
John Daniel Edward “Jack” Torrance[1]
'''별칭'''
''' 토렌스 씨[2], 잭, 재키, 아빠, 쟈니, 로이드'''
'''생존여부'''
분사 (원작, TV 시리즈)
동사 (영화판)
'''가족'''
웬디 토렌스 (아내)
대니 토렌스 (아들)
'''성별'''
남성
'''직업'''
작가
(전) 교사
(전) 호텔 관리인

'''데뷔'''
'''샤이닝'''
'''등장작품'''
샤이닝
닥터 슬립
'''종교'''
기독교
'''담당 배우'''
'''잭 니콜슨 (샤이닝)'''
스티븐 웨버 (TV 시리즈)
헨리 토마스 (닥터 슬립)
브라이언 멀리건 (샤이닝 오페라)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소설
2.2. 영화판
3. 패러디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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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티븐 킹의 소설 샤이닝의 주인공.

2. 작중 행적




2.1. 소설


뉴햄프셔 주 베를린에서 자랐으며 아버지는 지역 사회 병원에서 근무하였다. 본직은 고등학교 문학 교사였지만 학생 폭행사건 후 해임당한다. 해임 후엔 겨울 동안 콜로라도에서 고립된 오버룩 호텔 관리직을 받아들였다.
어렸을 때 알코올 중독자인 잭의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것이 밝혀졌고. 과거 회상씬에서 술에 취한 아버지가 지팡이로 잭의 어머니를 잔인하게 때렸던 묘사도 있었다. 본인은 이런 점 때문에 자기 아들인 대니한테는 어떻게든 손을 대지 않고 싶어했지만, 아버지처럼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면서 감정을 조절하지 못했던지라 본편 이전에 아들의 팔을 다치게 한 적이 있다.[3]
오버룩 호텔 안에는 죽은 사람들의 유령이 있었으며, 호텔이 그 자체로 알려지지 않은 원한의 존재가 되어 잭에게 대니를 죽이도록 강요하였다. 잭은 호텔의 전 직원의 유령과 만나게 된다. 직원의 유령은 잭에게 가족을 죽여야한다고 말한다. 잭은 결국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초자연적인 술을[4] 마시고 아내와 아이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 사단이 나기 전부터 조금씩 호텔의 영향을 받아 모든 무선 통신을 차단하고 유일한 교통 수단인 스노우 모빌을 고장내버렸다. 웬디를 죽이려고 하다가 실패하자 웬디는 잭을 식품 저장실에서 가두지만 탈출했다.
결국 완전히 돌아버려서 빠따를 들고 아내를 상처입히고 대니의 텔레파시를 듣고 플로리다에서 달려온 딕도 때려눕히고는 자신을 피해 도망친 대니를 붙잡는다. 하지만 대니의 영향으로 잠시 호텔의 영향을 뿌리치고 도망치라고, 자신이 널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다시 호텔의 영향을 받아 자기 얼굴을 무참히 뭉개는 자해를 함으로써 잭의 자아를 날려버리고 대니를 죽이려고 하는데 대니가 하루 일과인 호텔 보일러 점검을 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자 화들짝 놀라며 대니를 놔두고 보일러 압력을 낮추러 갔다가 폭발에 휘말려서 죽는다.
후속작인 닥터 슬립에서도 최후반부에 등장해 대니를 자해시키려고 능력을 발휘하는 최종보스를 방해해 빈틈을 만들어준다.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대니 이상으로 호텔의 영향을 받고 환상들을 보고 예지하며 대니와 교감[5]하는 정도를 보면 샤이닝 보유자가 확실하다.[6] 그러나 초반에 딕은 기다 아니다도 아니고 샤이닝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 뭔가 이상하다고 판단했었다.

2.2. 영화판


'''Here's Johnny!'''

쟈니가 왔다!

배우는 잭 니콜슨.
영화에서는 이러한 내용이 통째로 날아갔다. 원작에선 알콜 중독자이지만 영화에서는 초반부에 아내가 상담사에게 했던 말이나 잭이 중반부에 텅빈 바에서 술 한잔 했음 머리가 잘 돌아갔을거라고 중얼거린거 외에는 그다지 잘 어필되어있지 않다.
잭 니콜슨은 잭 토렌스를 분하면서 굉장한 연기력을 보여줬는데, 이 덕분에 잭 니콜슨의 잭 토렌스 연기력은 후대에 굉장한 영향력을 미쳤다.
겨울 동안 오버룩 호텔의 관리인으로 근무하게 되고 겨울이 끝나면 다시 무직 생활이 되어 집필을 하기 위해 오버룩 호텔로 떠난다.
처음에는 항상 웃는 태도를 일관했지만, 호텔에 장시간 지내면서 글은 안 쓰고 미친듯이 혼자서 공놀이를 하거나, 아내에게 신경질적으로 굴기까지 한다. 거기다 어째서인지 오버룩 호텔에 이상하리만큼 애착을 가지는데 사실 이는 오버룩 호텔의 영혼들에게 홀렸기 때문. 심지어 아무도 없는 바에서 바텐더 '로이드'와 대화하며 그에게 술을 얻어마신 뒤로 호텔의 영혼들은 그를 점차 살인마로 변모시키고, 결국 잭은 영혼들 중 한명인 델버트의 꼬드김에 넘어가 아들과 아내까지 살해할려 들 정도로 미쳐버린다.
잭은 호텔의 정원 미로에서 아들을 추격하고 대니는 자신의 발자국을 뒤로 걸어가서 잭을 오게 한 다음 옆길로 뛰어 들어 미로에서 빠져 나온다.
결말에서 웬디와 대니는 할로란 스노우캣으로 호텔을 탈출하고 잭은 지쳐서 앉았다 얼어 붙었고, 이후 오버룩 호텔에 먹혀 유령이 되어버린다.
이후 대니가 성인이 된 이야기를 다룬 후속작인 닥터 슬립에서 재등장. 이 작품에서 잭 토렌스의 배우는 헨리 토마스가 맡았는데 아무래도 잭 니콜슨은 나이가 많고, 사실상 배우 생활을 은퇴했기에 다른 배우가 맡은 것으로 보인다. 로즈와 싸우기 위해 오버룩 호텔의 유령들을 깨우던 대니와 오버룩 호텔 바[7]에서 재회한다. 하지만 오버룩 호텔에 먹히면서 자아를 잃고 대니를 토렌스 씨라고 부르는 등, 아예 오버룩 호텔의 유령이 되어버린 상태. 그리곤 자신이 생전 로이드에게 술을 받아마셨던 것처럼 대니에게 위스키를 건내며 대니를 꼬드기지만, 대니는 자신과는 달리 끝내 거절했다.

3. 패러디


  • 게임 등에서도 오마주한 사례가 많다. 예를 들어 모탈 컴뱃 시리즈의 주인공 자니 케이지는 모탈컴뱃X에서 상대를 반갈죽 시전 후 죽은 시체 사이에 얼굴을 들이밀어 익살맞게 웃으며 세레모니를 한다. 공교롭게도 이 때 대사는 "Here's Jonney!"
  • 심슨가족에서도 패러디 되었다.
  • 씨드 오브 처키에서 처키가 도끼로 문을 부수고 패러디 하였다.

4. 기타


토렌스가 바에서 허상으로 술마시는 장면을 잘 관찰해보면 다크 나이트에서 히스 레저가 연기한 조커가 잭의 말투와 제스쳐랑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히스 레저는 잭 니콜슨이 연기한 1989 배트맨 1의 조커와는 다른 연기를 보여주었으면서 결국 그 광기의 근본은 샤이닝에서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다는 재밌는 사실이다.
참고로 호텔의 유령에 먹히는 장면에 경우, 원작자가 직접 참여한 TV영화판에서는 오컬트 요소를 한층 부각시켜 기괴하게 일그러진 얼굴로 변한다.
피규어화는 펀코 트레이딩 피규어와 리빙데드 돌즈 일부 뿐이다.
원작소설은 심각한 막장부모는 아니었고 가족을 어느 정도 생각하는 가장이였지만 영화의 잘못된 각색 때문에 캐리의 캐리 화이트의 어머니인 마가렛 화이트, 그것의 베벌리 마쉬의 아버지인 알빈 마쉬, 공포의 묘지의 루이시 크리드와 함께 스티븐 킹 작품뿐 아니라 호러영화 최악의 막장부모 4대 천왕중 하나로 낙인찍히고 말았다. 뭐 그래도 빼도 박도 못하는 두 악인과 잘못된 민폐를 저지르는 가장보다는 낫지만...


[1] 후속작인 닥터 슬립에서 밝혀졌다.[2] 닥터 슬립에서 잭이 대니를 토렌스 씨라고 부르기도 하였다.[3] 희곡 각색을 하면서 맥주를 마시던 중에 잠시 자리를 비웠었는데 대니가 맥주 거품이 보고 싶었다는 이유로 작업하던 원고지 위에다 맥주를 부어버리자 이성을 잃고 아들의 팔을 붙잡았는데 너무 세게 당겨서 골절되었던 것.[4] 환상 속에서 술을 마시는데 나중에 웬디가 남편한테서 술냄새가 난다고 한다. 호텔엔 술이 없었는데.[5] 샤이닝 능력자들은 서로 텔레파시로 소통할 수 있다. 딕 할로런과 대니 사이의 소통이 그 예시.[6] 후속작에서도 잭의 손자인 아브라가 대니 수준의 초강력 샤이닝을 지녔고, 호텔에 잠식된 유령들 중에서 유일하게 자각을 유지하는 것을 보면 샤이닝이 상당히 강한 것으로 보인다.[7] 샤이닝 당시 바텐더 '로이드'와 만났던 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