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 기니/외교
1. 개요
적도 기니의 외교에 관한 문서.
적도 기니는 주변국과 관계가 깊은 편이지만, 갈등이 존재한다. 다만, 적도 기니는 아프리카 연합에 가입되어 있다. 역사적인 이유로 언어에선 스페인과 관계가 깊고 정치적으론 쿠바, 중국, 러시아와 협력이 활발하다. 주변국들이 프랑스어권 국가들이기 때문에 적도 기니는 프랑코포니 회원국이고 프랑스어가 적도 기니의 공용어중 하나에 포함되어 있다.[1]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에 포함되어 있지만, 포르투갈어는 널리 쓰이지 않고 적도 기니에서 포르투갈어를 공용어에서 제외하면서 포르투갈과 갈등을 빚었다.[2] 적도 기니는 스페인의 지배를 받아서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의 정회원국이다.
2. 아시아
2.1. 대한민국과의 관계
2.2. 북한과의 관계
초대 대통령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응게마 시절만 해도 강한 친북 성향을 나타내었다. 프린시스코 마시아스는 김일성과 상당히 친했으며, 나중에 프란시스코 마시아스가 실각하자 김일성은 그의 자녀들을 북한으로 데려와 보호해 주었다. 프란시스코 마사아스의 딸인 모니카 마시아스의 수기 "나는 평양의 모니카입니다"에 따르면 김일성은 자신과 자신의 언니를 만경대 교육 학원에 특별 입학시켜 주었는데, 원래 여성은 만경대 교육 학원에 입학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일성의 지시로 여학생 반이 개설되었다고 한다. 1994년 김일성이 사망한 후 프란시스코 마사아스의 자녀들은 모두 북한을 떠났으며, 모니카 마시아스는 2007년부터 약 2년간 한국에 거주하기도 했다.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이 발간되기도 했다. # 2013년에 모니카 마시아스는 YTN과 인터뷰를 가졌다.#
말라보에는 북한 대사관이 존재하는데 북한의 죄수들이 일하고 있다. # 그러나 적도 기니는 2017년에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 기업 상업활동 중단 및 북한 국적자를 모두 긴급송환하였다. #
2.3. 중국과의 관계
아프리카가 으레 다 그렇듯 중국과는 협력이 매우 활발하다. 군사적으로도 중국의 지원을 받고 있다.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중국 기업들이 적도 기니에 많이 진출했다.
2.4. 일본과의 관계
3. 유럽
3.1. 스페인과의 관계
예전에 적도 기니는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다. 그리고 적도 기니는 아프리카에서 유일한 스페인어 국가로 남아 있다.[3] 스페인내에는 적도 기니 출신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의 정회원국이다.
3.2. 프랑스와의 관계
원래 기니만은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으나 제국주의 시절 프랑스에게 힘의 논리로 밀려 육지 부분의 적도 기니만 보전하였다. 그 이후 1968년 독립하면서 수도가 있는 섬지역은 스페인어, 뭍지역은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쓴다. 또한, 프랑스의 영향으로 적도 기니는 프랑코포니 회원국이다.
3.3. 포르투갈과의 관계
상투메 프린시페의 영향으로 잠시 포르투갈어를 공용어로 지정하기도 했다. 또 경제 원조를 받으려고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에도 가입했다. 하지만 적도 기니측이 포르투갈어를 공용어에서 제외시키자 포르투갈과는 갈등을 빚었다. 적도 기니 원조를 제외시키면서 양국은 갈등을 빚고 있다.
3.4. 러시아와의 관계
러시아와는 냉전시절에 소련과 수교했고 군사지원을 많이 받았다. 현재에도 적도 기니와 러시아는 협력이 매우 활발한 편이다.
4. 아메리카
4.1. 쿠바와의 관계
냉전시절에 쿠바와 수교했다. 쿠바는 적도 기니를 지원하고 있다. 둘다 스페인의 지배를 받은 경험이 있고 협력을 자주 하고 있다.
5. 아프리카
5.1. 가봉과의 관계
가봉과 적도 기니는 아프리카 연합, 프랑코포니의 정회원국들이다. 양국은 프랑스와 스페인의 지배를 받다가 20세기에 독립했다. 그리고 공식 수교했다. 육지 부분은 비오코 섬 지역과 달리 프랑스의 지배를 받아서 역사적으론 가봉과 관련이 있고 프랑스어, 팡어가 널리 쓰이고 있다. 적도 기니의 코리스코 섬을 둘러싸고 가봉은 적도 기니와 영토 분쟁 중이다.
5.2. 카메룬과의 관계
카메룬과 적도 기니도 가봉과 마찬가지로 아프리카 연합, 프랑코포니의 정회원국들이다. 적도 기니의 비오코 섬은 카메룬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두알라시가 적도 기니와 카메룬과의 무역관계를 이어주고 있다.
5.3. 콩고민주공화국과의 관계
양국은 독립 이후에 수교했다. 적도 기니와 콩고민주공화국은 아프리카 연합, 프랑코포니의 정회원국이다.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콩고민주공화국팀이 적도 기니를 꺾고 3위에 올랐다.#
5.4. 상투메 프린시페와의 관계
상투메 프린시페와는 협력과 교류가 많은 편이다. 안노본 섬은 문화적으로 포르투갈과 가까워서 상투메 프린시페는 적도 기니와 교류가 많은 편이다. 양국은 아프리카 연합의 회원국들이다.
6. 지역별 관계
7. 관련 문서
[1] 적도 기니는 스페인의 지배를 받아서 아프리카에선 유일하게 스페인어 사용국이지만, 프랑스어도 공용어에 포함되어 있다.[2] 포르투갈측은 적도 기니가 포르투갈어를 공용어에서 제외시키자 지원을 줄였다.[3] 서사하라도 있지만 여기는 미승인국인데다가 모로코가 국토의 대부분을 실효지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