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2001)/선수 경력
1. 2017 시즌
1.1. 2017 LoL KeSPA Cup
2017 케스파컵 때 KeG 광주 팀의 미드 라이너로 출전하였다. 당시 아이디는 ji hun.
2. 2018 시즌
2.1. 2018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나이 제한이 풀리자마자 데뷔하여 모든 CK 경기를 2세트 때 주전 미드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하지만 BtC전 때 그리핀의 시즌 첫 세트 패배의 주역이 되어 그 이후 마지막 경기를 제외하곤 나오지 않았다. 당시 평가는 무색무취에 가깝던 Rather보다 순간적인 센스나 변수 창출력은 좋은 것 같은데 불안정성이 심각했다고 한다.
2.2.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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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첫 경기에서 Rather가 부진하자 2경기 교체투입되었다. 그리고 2, 3세트 야스오와 조이를 잡고는 마치 LCK에 오랜 시간 머무른 베테랑 미드 라이너들마냥 데뷔전이라고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잇따른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적인 균형감과 완성도 말고 데뷔전 임팩트만 따지면 최근 핫한 신인 라인인 유칼이나 그레이스, 비디디보다 더 충격적이고 오히려 아나키 시절 미키의 데뷔전에 근접했다는 반응이 많다.
다음 경기인 MVP전도 래더가 1세트를 승리한 뒤 2세트 교체투입되었다. 조이를 다시 꺼내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 확실히 CK 시절보다 긴 시간을 갖고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자신의 장점을 대회에서도 구현하기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래더는 KT의 폰처럼 타 팀원을 받쳐주는 역할을 주로 맡기고, 초비는 유칼처럼 본인이 더 돋보이는 역할을 부여하면서 서로 경쟁을 시킬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전에서도 2세트 교체투입되어서 조이를 또다시 꺼내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MVP.
SKT전에서는 1, 2세트에서 각각 룰루와 타릭을 꺼내서 승리함으로써, 메인 딜러가 아닌 서브 딜러 내지 서포팅 챔피언들의 숙련도 역시 나쁘지 않은 수준임을 보여주었다.
현재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동갑내기 유칼과의 맞대결로도 흥미를 끌었던 KT전에서는 판정패. 2세트는 유칼의 야스오를 상대로 지지 않았으나, 유칼이 1세트와 3세트에서 각각 라이즈와 탈리야로 우수한 존재감을 뽐낸 것에 비교하면 다소 빛이 바랬다. 특히 벨코즈로 탈리야를 상대했던 3세트에선 라인전에서 솔로킬을 허용하기도 했다.[1]
MVP전에서는 2세트 야스오를 잡아, 우월한 메카닉을 뽐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경기 마무리 직전 1:4로 몰린 상황에서 오히려 두 명을 잡아내고, 동료들의 합류와 함께 나머지를 잡아내며 경기를 끝내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
정규시즌 전체 KDA 1위를 달성했다. KDA가 무려 9.1.
플레이오프 2라운드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 LCK에 데뷔한지 100일도 되지않은 신인이라고 전혀 생각할 수 없는 활약을 보였다.
4세트 갈리오는 클템 해설에게 '신'이라는 소리를 들을 활약을 했고, 5세트에선 무려 세트 11연패를 달리던 오리아나를 과감히 픽했고, 픽의 의미를 바론앞 둥지 4인궁 대박으로 보여주며 팀을 인천으로 이끌었다. 5세트까지 끝난 시점에서 쵸비의 KDA는 무려 41(3.8/0.2/4.4)로, 5번의 세트 중 단 '''1데스'''만을 허용하며 미드라이너로서 모든 역할을 수행했다.
결승전에서는 분투했으나, 유칼에게 또다시 솔킬을 허용 한 끝에 준우승에 그쳤다.
2.3.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선발전 플레이오프 젠지전에서는 조이, 이렐리아, 아트록스, 야스오 등 다양한 챔피언들을 선택하였으나, 팀의 5세트 접전 끝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특히 4세트 아트록스는 크라운의 벨코즈를 상대로 완벽하게 주도권을 가져오고 솔로킬을 만들어내는 등으로 경기를 캐리하였다. 그러나 솔랭에서 시그니처 픽에 가까웠던 이렐리아는 크라운의 리산드라에 봉쇄당해 반반 성장을 강제당하면서 존재감이 옅어졌고, 대회 기준 시그니처 픽인 야스오는 조합적인 애매함[2] 및 팀적인 경험의 차이로 인해, 어느 정도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삼켜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2.4. 2018 LoL KeSPA Cup
8강 아프리카를 상대로 갈리오와 리산드라를 꺼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1세트는 본인의 솔로랭크 베스트 픽 중 하나인 갈리오를 뽑아, 본진에서 쫓겨나는 상대 챔피언들에게 도발-점멸 콤보를 맞춰 치열한 경기의 향방을 결정지었다.
4강에서는 담원 게이밍을 상대로 3세트 내내 노데스를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트록스, 사이온, 갈리오 등 세트마다 각기 다른 챔피언들을 선보이면서도 수준급의 숙련도를 과시했다.
결승전에서는 젠지를 상대로 본인의 만개한 역량을 과시하면서 팀의 무실세트 전승 우승을 일구어냈다. 1세트는 사이온을 다시 꺼내들어 든든한 탱커로서 경기를 뒷받침했으나, 2세트와 3세트는 솔로랭크에서 숟한 매드무비 장면들을 만들어냈던 이렐리아를 꺼내들어 그야말로 '''이렐리아의 화신'''이라고 칭할 만한 활약을 보였다. 2세트에서는 미드 교전에서 상대 챔피언 네 명을 상대로 다이브 끝에 두 명을 잡고 살아돌아오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였으며, 이후 CS를 쓸어담고 폭풍성장하면서 5/0/4의 KDA로 경기를 하드캐리했다. 3세트는 라인전에서 플라이의 조이를 솔로킬해내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고, 타잔의 세주아니와 함께 미드 라인의 무게추를 완전히 기울게 하면서 단 1데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상기한 바와 같은 우수한 활약을 통해 '''결승전 MVP'''를 받으면서, 이날의 주인공이 되었다.
3. 2019 시즌
3.1.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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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인 킹존전에서는 두 세트 연속으로 아칼리를 꺼내들어 좋은 활약을 펼쳤다. 폰의 우르곳을 상대로, 기민한 발놀림 룬을 선택하는 아칼리로 시종일관 라인전을 리드했고, 여기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획득하면서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어그로 핑퐁 및 생존에 능한 아칼리의 특징을 십분 활용하여, 이번 두 세트에서도 각각 7/0/7, 3/0/8의 우수한 KDA를 기록하였다.
진에어전에서 사이온, 갈리오를 각각 선택하여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1세트에서는 딜 정글인 이블린을 뽑은 타잔을 보좌하는 사이온 픽을 뽑아, 빅토르를 상대로 좋은 라인전 및 스플릿 운영을 보여줬다. 2세트는 카시오페아를 상대로 갈리오로 라인전에서는 반반을 유지하면서 좋은 성장을 이어갔고, 무난한 궁극기 활용으로 자크와 오른의 이니시를 보조했다. 안정적인 모습으로 0/0/2와 5/0/7의 좋은 KDA를 보여줬다.
한화생명전에서는 2연속 아칼리를 픽하였고, 플레이를 통해 왜 본인이 현 시점 가장 주목받는 미드 라이너인지를 증명했다. 1세트에서는 트할과 보노의 좋은 연계 플레이에 시즌 첫 데스를 허용했으나, 이후 한타 교전에서 맹활약하면서 바이퍼의 카이사가 맹활약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2세트는 라바의 말자하를 라인전에서부터 리드했고, 아군 블루와 용 쪽 강가 교전에서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압도적인 성장력을 바탕으로, 바텀 억제기 타워에서 1:4 교전 가운데 미드와 정글을 잡아내고 유유히 돌아가는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경기에서의 우수한 플레이로, 이번 시즌 첫 MVP 포인트를 획득했다.
담원전에서는 두 세트 모두 MVP를 받으며 이날의 주인공이 되었다. 1세트는 아칼리를 꺼내, 담원의 실수들을 지속적으로 캐치하며 킬을 얻었고, 단 한 번의 데스도 없이 성장하면서 상대방의 교전 유도를 억제했다. 마지막 한타에서 뉴클리어 카이사의 실수를 잘 받아내면서 한타를 승리로 이끌었다. 2세트는 오랜만에 조이를 꺼냈고, 초반 미드 정글 싸움에서 승리하고 더블킬을 획득하면서 이후 교전에서 그야말로 무쌍을 기록했다. 우수한 스킬적중률로 압도적인 딜을 자랑했고, '''11/0/5'''의 무지막지한 KDA를 자랑하며 경기를 캐리했다. 이 날도 노데스로 킬과 어시만 주워먹은 결과, KDA '''84'''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SKT전에서도 또 다시 노데스를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에서는 리산드라를 뽑아, 페이커의 라이즈를 상대로 라인전을 리드하면서 첫 타워를 파괴시켰고, 이후 스플릿 구도 및 한타 양상에서도 실수 없이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2세트는 갈리오를 뽑아 이렐리아의 6렙 킬각을 스펠 소비 없이 잘 대처했고, 아군 레드 쪽 3:3 교전에서 3인 도발로 상대를 모두 잡아내면서 주도권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이후 궁극기로 리헨즈의 브라움, 타잔의 녹턴과 함께 상대 진형을 완벽하게 붕괴시키면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두 세트에서 각각 0/0/6, 5/0/9의 KDA를 기록하면서, 이번 대회 10세트를 치른 시점에서의 KDA를 '''104'''로 높였다.
샌드박스전에서는 세 세트 모두 다른 픽을 내세우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는 아칼리를 선픽으로 가져와, 도브의 갈리오를 라인전부터 리드하면서 또 다시 막을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고, 한타 때마다 적진을 휘저으며 경기를 캐리했다. 특히 마지막 한타에서 궁극기[3] 점멸 콤보로 상대 미드, 정글, 원딜에게 한꺼번에 기절을 먹이고, 무결처형 2타로 원딜과 탑을 동시에 잡아내면서 트리플킬을 기록한 장면이 백미. 1경기가 끝나고 KDA는 무려 '''115'''. 2세트는 르블랑을 픽하여 라인전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로 도브의 카시오페아를 솔로킬낸 후 성장 차이는 벌렸으나, 써밋의 아칼리와 고스트의 루시안의 성장을 막지 못하여 첫 세트 패배를 기록했다. 3세트에서도 도브의 우르곳을 상대로 라인전을 우위로 가져갔고, 미드 쪽 4:4 교전에서 녹턴 궁극기와 우르곳 궁극기 콤보를 침착한 초시계와 스펠 활용 및 무빙으로 흘려내고 팀의 합류로 3킬을 기록하면서 승기를 가져오는 활약을 보였다. 이날 2데스를 기록하면서 KDA 수치는 42.7로 하락했지만, 본인은 더 이상 KDA를 의식하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아 홀가분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KT전에서는 1세트 빅토르와 2세트 조이로 두 세트 모두 MVP를 획득했다. 1세트에서는 그간 미드에서 잘 등장하지 않았던 빅토르를 꺼내들었고, 초반 라인전에서 비디디의 조이를 상대로 약간 고전했으나, 전령 쪽 교전에서 2킬을 챙기면서 거침없는 성장을 기록했다. 이후 한타마다 괴력을 뽐내고 압도적인 딜링을 기록하면서 MVP로 선정됐다. 2세트에서는 조이를 선택했으며, 6레벨 때의 갱킹을 침착한 스펠 및 스킬 활용과 무빙으로 흘리면서 되려 비디디의 르블랑을 솔로킬해냈고, 뒤이어 무리한 엄티의 자르반까지 잡아내면서 사실상 게임의 향방을 결정지었다. 이후 교전마다 우수한 수면 방울 적중률을 보여준 끝에 역시 압도적인 딜량으로 경기를 캐리했다.
아프리카전에서도 MVP 포인트를 독식하면서 시즌 MVP 포인트에서도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1세트는 조이를 1픽으로 과감하게 뽑았고, 그 근거를 인게임 플레이로 입증했다. 유칼의 룰루를 상대로 라인전부터 차이를 벌리면서, 20분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분당 CS 10개를 훌쩍 넘기는 무지막지한 성장력을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초반 로밍으로 상대 에이스인 기인의 제이스를 잡아내고, 상대방의 후반 보험인 에이밍의 시비르를 암살하는 슈퍼플레이 등으로 본인의 성장에서 온 이득을 팀 단위의 이득으로 전환시키는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2세트는 리산드라를 뽑아, 라인전 삼성에서 불리한 매치업인 카시오페아를 상대로 초반 CS를 비슷하게 획득했고, 6레벨 바텀 4인 다이브 성공 이후에는 오히려 CS를 앞서나갔다. 이후 교전마다 리헨즈의 갈리오, 타잔의 녹턴과 함께 환상적인 이니시를 보여주면서 한타를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바론 쪽 한타에서 유칼의 카시오페아를 완벽하게 억제하면서, 신들린 무빙과 정확한 스킬 활용으로 솔로킬을 만들어내는 장면은 이 날의 백미였다.
젠지전 1세트는 사일러스로 MVP를 획득했다.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라인전에서 CS 차이를 벌려가며 우월한 성장력을 기록했다. 1코어로 영겁의 지팡이 후 정령의 형상, 얼어붙은 건틀릿 등을 가는 딜탱 템트리를 선택하면서 상대 진형 한복판을 헤집어놓았다. 특히 마지막 한타에서 상대 알리스타 궁극기를 훔쳐 4대1을 버텨내고 다시 아우렐리온 솔의 궁극기까지 훔쳐 사용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 2세트는 샌드박스전에서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던 르블랑을 픽하여 상대의 미드에서의 노림수를 흘려냈고, 이 사이에 타잔과 소드가 탑 중심으로 게임을 폭파시키면서 향방이 사실상 결정됐다. 이후 사이드 운영으로 상대를 혼란시켰고, 교전에서도 배후에서 딜러 라인들에게 위협을 주는 포지셔닝과 스킬샷으로 팀의 승리를 보조했다.
1라운드가 끝난 현재 쵸비의 폼은 LCK 전체 미드 라이너 중에서 단연 최고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MVP 포인트 900점'''으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은 이를 잘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2라운드 첫 매치인 KT전에서는 두 세트 모두 조이를 뽑아 비교적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세트에서는 비디디의 르블랑을 상대로 초반 주도권을 내주면서 다소 고전했으나, 바텀에서의 유리함을 통해서 이를 팀적으로 잘 버텨냈다. 이후 성장세를 제 궤도에 복귀시켰고, 이후 교전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세트에서는 조이 선픽으로 비디디의 리산드라를 상대로 라인전을 밀어붙이면서 분당 CS 10개를 훌쩍 뛰어넘는 아득한 성장을 보여줬고, 미드 대치 상황에서 계속해서 쿨쿨방울을 히트시키면서 상대의 전의를 상실시켰다. 이날 MVP 포인트는 각각 블라디미르와 아트록스로 엄청난 임팩트를 자랑한 바이퍼, 타잔에게 돌아가면서, 휴식기를 앞두고 MVP 포인트 1000점 고지를 찍는 데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SKT전에서도 큰 실수 없이 무난한 폼을 보여줬다. 1세트는 페이커의 시그니처 픽인 르블랑을 상대로 반반 라인전을 가져갔다. 클리드의 리신이 점멸을 동반한 갱킹을 시도했음에도 맞점멸로 클리드가 사용한 점멸을 주워 갱킹을 흘리는 침착함도 돋보였다. 이후 미드 교전 등에서 조이의 난전에서의 강점을 이용한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으나, 페이커의 르블랑과 테디의 트리스타나가 막강한 화력을 뽐내면서 세트패를 허용했다. 2세트는 페이커의 리산드라를 상대로 자신의 시그니처 챔피언 중 하나인 이렐리아를 꺼냈고, 라인전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미드 - 정글을 중심으로 한 상대의 움직임을 억제했다. 라인전 이후 사이드에서 타잔의 엘리스의 슈퍼 플레이에 합을 맞춰 페이커의 리산드라를 말리게 하면서 경기의 향방을 바꾸어냈다. 3세트는 페이커의 아지르를 상대로 이렐리아를 꺼내, 정글 개입 없는 미드 라인전을 쭉 리드하면서 타잔의 이블린이 활개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주었다. 절대적으로 유리한 게임에서 팀적인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렸지만, 이블린이 남긴 핑크 와드에, 소드의 요릭과 함께 순간이동을 사용해 백도어로 경기를 끝내는 짜릿한 장면을 연출했다.
샌드박스전에서는 MVP 포인트 100점을 추가해 시즌 MVP 포인트 1,000점을 찍으며 데프트와 함께 MVP 포인트 공동 1위에 올랐다. 1세트에 갈리오를 픽해 초반 탑 다이브를 시도한 상대방에게 영웅출현 합류를 통해 제이스와 렉사이를 잡아내면서 2데스를 선사했고, 라인전 이후 스플릿 구도에서 소드의 나르와 타잔의 탈리야가 잡히면서 손해를 보는 상황에서 다시 궁극기 사용으로 제이스 - 렉사이를 잡는 등 특급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압도적인 성장과 함께 한타에서도 좋은 스킬 활용을 보여주면서 MVP를 획득했다. 2세트는 이렐리아를 다시 한 번 선픽했다. 도브의 야스오를 상대로 반반을 유지하면서도 초반 상대 블루 싸움에 먼저 합류해 퍼블을 만들어냈고, 이후엔 스플릿과 한타 구도에서 전반적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다.
젠지전에서는 전반적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팀의 0:2 완패를 막지 못했다. 1세트는 코르키를 픽해 초반 갱킹에 허무하게 플래시를 뺀 것을 제외하면 큰 실수 없이 잘 성장했으나, 잦은 팀적인 실수로 킬을 허용한 룰러의 베인이 무쌍을 보여주면서, 코르키의 진가를 보여주지 못한 채 패배를 기록했다. 2세트는 조이를 뽑아 플라이의 리산드라를 상대로 라인전에서는 좋은 압박을 보여줬으나, 피넛의 자크를 필두로 한 상대의 강력한 한타 조합에 주도권을 내주면서 스킬샷 적중에서도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한타 구도에서도 자크에게 집중 마크를 당하면서 잘 큰 룰러의 베인을 전혀 억제하지 못했고, 스윕패로 정규시즌 전승 가도에도 제동이 걸렸다.
아프리카전에서는 나름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팀의 1:2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1세트는 갈리오를 뽑아 잇따른 전투들에서 도발 - 점멸 콤보를 상대방 다수에게 히트시키는 등 좋은 활약을 했으나, 탑의 아트록스 - 리븐 구도에서 깨진 균형을 극복하지 못한 채 패배하였다. 2세트는 최근 각광받는 여진 라이즈를 가져와 초반의 1데스를 제외하면 막힘없는 성장을 기록했고, 탱과 딜이 모두 충족되는 여진 라이즈의 강점을 십분 활용하여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세트는 리산드라를 픽했으나 앞선 세트들에 비하면 꽤나 많은 실수들을 보여주면서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파괴 직전의 포탑을 지키려 브라움에게 풀딜을 꽂다가 상대 바텀 듀오와 카직스에게 킬을 헌납하는 장면, 궁극기가 없는 상황에서 바론 둥지로 진입했다가 그대로 폭사당하는 장면 등, 그간의 쵸비에게 보이지 않던 실수들을 보여줬다. 결국 브라움을 위시한 상대의 강력한 한타 조합에 휩쓸리며 2연패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전에서는 우수한 폼을 보여주면서 팀의 2:0 완승 및 2연패 탈출에 크게 기여하였다. 1세트는 리산드라를 뽑아 라바의 조이를 포탑 안쪽으로 가둬버리면서 16분 가량에 미드 포탑을 파괴시키는 데에 성공하면서도, 바텀에의 순간이동 로밍으로 바텀을 붕괴시는 데에도 공헌했다. 이후 사이드 주도권을 바탕으로 잘 성장한 바이퍼의 베인을 위시하여 게임을 가져왔다. 2세트는 라이즈를 픽하여 초반 탑 3:3 교전에서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계기를 마련했고, 라바의 리산드라를 다이브를 통해 솔로킬을 가져오면서 게임을 사실상 터뜨렸다. 이후에도 여진 라이즈의 장점을 십분 살려 스킬을 다 받아내면서도 우월한 딜량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고, 활약상을 인정받아 MVP를 받는 데에도 성공했다.
담원전에서도 임팩트 있는 경기력으로 2:0 완승을 이끌면서 팀을 결승전으로 직행시켰다. 1세트는 쇼메이커의 리산드라를 상대로 사이온을 꺼내 라인전에서 반반을 차지했다. 20분 햇바론을 먹는 타이밍에 리헨즈의 갈리오와 함께 상대 본대의 진입을 완벽하게 저지하면서 변수를 차단했고, 바이퍼의 카이사가 없었던 미드 타워 앞 4:5 한타에서는 상대 2차 타워를 가로지르는 궁극기 활용으로 상대 진형을 붕괴시키는 등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세트는 미드 리산드라를 꺼내 초반 탑 쪽에서 3:3 교전에서 킬을 획득하고, 상대의 탑 다이브 갱킹 이후 발생한 2:2 교전에서도 완벽한 어그로 핑퐁으로 교전에서 완승하면서 사실상 경기를 폭파시켰다. 이후 쇼메이커의 스웨인과 성장 차이를 벌리면서 지속적인 교전에서 폭발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2세트 MVP를 획득하였다.
킹존전에서는 올 시즌 최악의 폼을 보여주면서 팀의 0:2 완패를 허용하였다. 1세트는 리산드라를 픽해 초반 미드 - 정글 교전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주도권을 얻었지만 용 한타에서 소드의 제이스의 실수를 시작으로 급격히 분위기가 넘어갔고, 쵸비 역시 이후 한타 구도에서 스킬 활용에서의 실수와 무리한 플레이를 반복했다. 2세트 역시 리산드라를 픽했으나, 상대의 설계 및 잘라먹기에 손쉽게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한타에서도 이니시가 우월한 상대 조합에게 무난히 쓸리는 과정에서 큰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평소라면 잘 나오지 않았을 초시계 낭비 및 한타 스킬 배분에서의 문제 등 잦은 실수들을 보여주는 등, 이날 폼은 매우 좋지 않았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진에어전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2세트 MVP에 선정되었고, MVP 포인트 1300점으로 '''정규시즌 MVP'''에 선정되었다. 1세트는 본인의 시그니처 픽이었던 아칼리를 오랜만에 꺼내들었고, 우수한 라인전으로 좋은 성장을 보여준 후 스플릿 구도와 한타에서 암살과 생존에 용이한 아칼리의 장점을 십분 보여줬다. 2세트는 조이를 뽑아 초반 미드 갱킹 및 아군 블루에서의 3:3 교전 등에서 상대의 노림수를 흘려내면서 폭발적인 딜을 꽂아 이득을 가져오는 무난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결승전 1세트 아칼리는 초반 라인전에서 라이즈의 Q를 계속 피하는 등 피지컬을 과시하면서[4] 믿을맨으로 성장했고 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궁을 활용하면서 SKT를 뒤흔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반면 페이커의 라이즈는 강가 주도권이 없어 블루를 먹지 못해 라인전에 약간 차질이 생겼고 또한 주도권이 없는 탓에 라인전에서 적극적으로 하지 못해 아칼리가 CS를 앞서는 양상이 벌어졌다. 그러나 페이커가 결국 라이즈를 무난하게 성장시키면서 중후반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준 반면 아칼리는 한타시 부재하거나 텔을 제때 활용하지 못하는 등 영향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으며, 결국 상대의 강력한 후반 조합에 큰 힘을 못 쓰면서 노데스 패배를 허용했다. 아칼리가 잘 크기는 했지만 아칼리 부재시 페이커의 드래곤 오더로 SKT가 간발의 차이로 용을 먹고 손실없이 빠져나가는 등, SKT가 아칼리 부재를 집중적으로 공략한 덕분에 일어난 일이기도 했다. 그래도 막판 헤카림을 홀로 잡아내는 등 1세트까지만 해도 피지컬적인 폼은 준수한 모습이었다. 적어도 라인전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했다. 만약 SKT가 아칼리를 철저히 무시하는 한타를 하지 않았더라면 전부 아칼리에게 쓸려나갔을 정도로 성장이 잘 돼 있던 상태였기에 아쉬운 부분.
문제는 2세트부터였는데, 리산드라를 뽑았지만 초반 인베이드 단계에서 점멸을 쓰면서도 성과없이 잡힌 후로 라인전에서 페이커의 아지르에게 주도권을 내줬고, 정규 시즌 보여주지 않았던 무리한 플레이로 아지르의 성장세를 가속화시키는 등 '''올 시즌 단연 최악의 쓰로잉'''을 보여주면서 상대에게 승기를 내주었다.[5]
3세트는 사일러스를 뽑아 라인전에서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아군의 조합 시너지가 나오지 못한 시점에서 별다른 특별한 장면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쓸렸다. 같은 0:3 패배였어도 폰은 페이커와 자강두천을 하면서 인게임 플레이의 승패와는 별개로 딜량만큼은 3세트 내내 페이커를 앞서는 등 훌륭한 대결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쵸비는 1세트에서 전승 카드의 전승 기록이 끊긴 것을 시작으로 2세트에서는 흑역사 KDA를, 3세트에서는 팀 내 딜량 꼴찌를 기록하면서 정규시즌의 평가가 단 세 경기만에 고스란히 뒤집혔다.
물론 한 시리즈를 패배했다고 해서 정규시즌 MVP를 무작정 깎아내리는 것은 부당하다. 또한 1세트 역시 종합적으로 봤을 때 페이커에 약간 밀렸을 뿐 솔리드한 플레이를 보여준 것도 사실이다. 나머지 세트는 팀 전반적으로 멘탈이 흔들리는 와중이라 쵸비도 쉽지 않았음을 감안해야 할 것이며, 결국 일방적으로 패배하기는 했으나 데뷔한지 얼마 안 된 팀과 선수인 만큼 이번 패배는 앞으로 더 발전할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시즌 초 누구든지 씹어먹던 압도적인 포스는 다소 사라진 것으로 보이며, 한체미 타이틀도 페이커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팀이 어려울 때 한건 해줘야 하는 에이스로서 아쉬웠다는 평가.
참고로 리그에서는 항상 라인전을 씹어먹던 선수가 경기 내내 기발을 들었는데, 이를 두고 빛돌은 쵸비가 페이커든 결승전이든 무엇인가에 압박감을 느껴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 시즌을 정리하면 1라운드는 한체미 평가를 받을 만큼 독보적인 미드였으나 2라운드 들어서는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팀과 함께 무너지기도 하는 사이에 약점을 노출했고, 가장 중요한 무대였던 결승전에서는 위의 모습들이 약점 중심으로 드러나면서 그간의 평가를 실추시킬 만큼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3.2.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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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라운드 vs Afreeca Freecs
- 1라운드 vs DAMWON Gaming
- 1라운드 vs SANDBOX Gaming
- 1라운드 vs Hanhwa Life Esports
- 1라운드 vs kt Rolster
- 1라운드 vs SK telecom T1
- 1라운드 vs Jin Air Greenwings
- 1라운드 vs KING-ZONE DragonX
- 1라운드 vs Gen.G Esports
1라운드 마무리 시점에서는 전반적으로 스프링에 보여주었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시즌 개막 시점에 있었던 팀 자체적 인터뷰의 영상에서 스프링 시즌 결승전 셧아웃 완패 후로 개인적으로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하는 대목으로 미루어보건데 이러한 측면에서 힘들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1라운드 말미엔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에서 날빌에 얻어맞으며 결승전 유일의 패배 기록도 남아버렸기에 더더욱.
- 2라운드 vs Afreeca Freecs
- 2라운드 vs DAMWON Gaming
- 2라운드 vs kt Rolster
- 2라운드 vs SK telecom T1
- 2라운드 vs SANDBOX Gaming
- 2라운드 vs Gen.G Esports
- 2라운드 vs KING-ZONE DragonX
- 2라운드 vs Jin Air Greenwings
- 2라운드 vs Hanwha Life Esports
- 결승전 vs SK telecom T1
3.3. 2019 리프트 라이벌즈
- 그룹 스테이지 vs JD Gaming
- 그룹 스테이지 vs Dashing Buffalo
- 결승전 vs FunPlus Phoenix
마지막 4세트에서 담원이 시원한 경기력으로 JDG를 잡아내면서 그리핀 역시 그 일원으로서 우승컵을 따낼 수는 있었다. 다만 쵸비 개인으로서는, 서머 시작부터 제기된 폼 저하에 대한 의문을 완전하게 떨쳐내지 못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본인 스스로도 부진에 대해 어느 정도 자각하고 의견을 피력하기도 한 바, 남은 기간 동안 기량을 회복하는 것이 쵸비와 그리핀의 서머에 있어 관건이 될 전망.
3.4.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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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최강 팀으로 여겨지는 G2와의 맞대결에서 본인은 캡스의 오리아나를 얀코스의 엘리스가 갱을 온 1:2 상황에서 오히려 솔킬을 내고 살아가는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본인의 피지컬과 메카닉을 증명했지만,나머지 팀원들이 모든 면에서 밀리며 쵸비 본인도 아무것도 못하게 되며 무력하게 패배를 헌납한다. 하지만 씨맥 감독이 경질되어 그 여파로 팀워크와 역량이 많이 떨어진 듯한 그리핀의 팀원들 중에서 유일하게 정규시즌에 보여줬던 그 모습과 피지컬을 보여주며 분전하면서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그룹 스테이지 인터뷰 중 '할 말이 있었는데 까먹었다' 라는 말을 했었는데, 같은 날 있었던 소드, 바이퍼 선수의 인터뷰로 미뤄보아 씨맥 감독에게 그리핀 언급 자제를 요청하는 인터뷰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말 까먹었으면 말도 안 했을 것을 굳이 까먹었다고 언급한 걸 보아 쵸비는 이미 씨맥의 경질에 대해 반발심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롤드컵 일정 내내 최소 반반을 가며 팀을 지탱했으나 결국 8강에서 탑똥이 거하게 터지며 8강 탈락으로 롤드컵을 마무리한다. 4세트 내내 탑차이를 줄이기 위해 밴 카드를 탑에 상당히 많이쓰고 본인은 픽도 탑에 몰아주기위해 본인은 딜러에비해 변수창출능력이 떨어지는 탱커를 픽했다. 그러면서도 라인전은 루키에게 밀렸지만 몇몇 한타에서는 탱커를 잡았어도 쵸비는 쵸비라고 할만큼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하지만 르블랑의 카운터픽인 갈리오를 픽하고도 루키에게 시종일관 밀린 점, 탱커로써 보여줄 수 있는 점이 딜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부분으로 루키와의 칼대칼 대결을 기대하는 팬들에겐 실망감을 주었다. 탑은 기도메타라고 불릴정도로 영향력이 없는 현 메타[10] 에서 지는 탑 차이로 밀리고 이겼던 한세트도 탑 차이로 역전각을 줄 뻔했다. 더샤이의 존재감이 워낙 강력했던 것도 있지만 소드의 하드 쓰로잉이 훨씬 더 강력했다.
3.5. 그리핀 사건
어.. 원래 할 말이 있었는데... '''까먹었네요.'''
HKA 경기 후, 쵸비 인터뷰 중
쵸비는 김대호 감독이 데려오고 직접 키운 만큼, 직접적 피해자인 도란을 제외한 다른 그리핀 멤버들과 달리, 김대호 감독의 경질에 반발심이 유난히 컸던 것으로 보인다. 상술한 내용대로, 김대호감독의 경질에 대한 반발심을 간접적으로 나타낼 만큼 그리핀이라는 팀에 유난히 정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우리 아이에겐 씨맥 감독은 은사입니다.
짐승도 지 은사는 물어뜯는 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를 짐승으로 만들지 마세요.'''
그리핀 사건 당시 쵸비 어머니가 그리핀에 보낸 카톡
이후 팀내에서도 도란과 함께 김대호 감독을 가장 적극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1월 25일 그리핀측의 계약 갱신 제의를 거절하고 팀을 떠나 자유 계약 신분이 됐다.
3.6. LCK 스토브리그/2019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보여준 정상급 기량 덕에 FA가 되자마자 여러 팀의 오퍼를 받았고, 그 중에는 ESPN 피셜 "인생을 바꿀 만한" 제의도 있었으나 전부 거절했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보아 따로 기다리는 오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12월 3일, DragonX SNS를 통해 다음날인 4일 오후 7시 팀의 새 미드 라이너를 공개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타이틀은 최초공개가 아니라 최'''쵸'''공개. 사실상 DragonX 입단이 확정됐다. [11]
억소리 나는 대형 계약들을 모조리 거절하고 김대호 감독과 함께 하기로 한것이 밝혀졌다. 12월 4일 ESPN의 보도에 따르면 DragonX에 합류하기 위해 Evil Geniuses의 초대형 계약 제의를 거절했다고 하는데, Evil Geniuses가 제시한 조건은 '''리그 오브 레전드 서구권 리그 역사상 최고 규모'''이며, 금액이 '''수백만 달러'''[12] 에 달한다고 전해진다. 찌라시로 도는 정보로는 3년 500~700만 달러 선. 중국팀쪽에서도 당연히 열렬한 러브콜이 왔는데, 얼마 전 중국의 RNG[13] 에서 1년 총액 300만 달러, '''즉 35억''' 그리고, LPL 관계자가 직접 방송에서 말했던 WE에서 3년 600만 달러, '''즉 70억'''[14] 등등 초대형 제의를 했으나 거절했다는 찌라시도 있는 걸 보아 돈 보다도 김대호 감독과의 의리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12월 4일 오후 7시 DragonX 공식 유튜브에서 최초공개가 이루어진다던 영상의 썸네일에 쵸비의 얼굴이 공개되는 사고가 있었다. 유튜브 관계자가 이를 즉시 삭제하였으나 DRX 마이너 갤러리에 빠르게 박제되며 사실상 DRX 쵸비 확정.
그리고 7시에 공식 유튜브를 통해 DRX 입단 소식이 전해졌다. 김대호 감독이 "예전(그리핀으로 영입할 당시)과 그림이 완전 다르다. 그때는 '아니 써 준다는데 왜 이렇게 자세가 수동적이야?' 라는 그림이었다면 '''이번엔 쵸비한테 '저희랑 한 번만 게임 같이 해 주세요.'라고 빌러 가는 거다.'''"라고 말할 정도로 쵸비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초대형 거물이었음에도 해외에서 온 거액의 오퍼들을 모두 거절하고 김대호 감독과 다시 한 번 더 같이 하기로 한 것. 중국이나 북미를 가면 말이 통하는 사람도 몇 없고, 친한 사람도 없어서 일상이 재미 없을것 같아서 거절했다고 한다.
물론 상황이 상황인 만큼, 계약 성사를 위해 김대호 감독과 최상인 단장이 쵸비 집에가서 빌고 빌었던 모양. 이 과정에서 최상인 대표는 '일단 가면 되지 않을까'라며 약간이라도 낙관적이라고 봤으나, 김대호 감독은 그냥 가지 말자며 사실상 포기한 수준이었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DRX는 이제야 내부 악재를 정리하고 막 킹존 모기업으로 부터 독립하고 겨우겨우 투자자를 찾고 있던 상황인데, 해외팀에서는 거금을 싸들고 쵸비를 모셔가려 했으니 계약이 성사되길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번 만난 이후, 최상인 단장은 '아... 대호말이 맞구나' 하며 차에서 울먹거리면서 돌아갔다고 한다. 그래서 계약이 성사된 것이 신기하다고. 그 와중에 김대호 감독이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게 쵸비의 마음을 움직였는데, 무산되었다고 한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케스파컵 2군팀에 탑으로 씨맥이 참전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물론 감독은 선수겸직이 불가능 하기에 무산되었다.
특히 이 영상에서 쵸비는 멋지고 진솔한 인터뷰로 팬들의 마음을 울렸는데,
쵸비가 김대호 감독을 매우 강하게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거기에 더해 쵸비의 어머님이 프로게이머가 되겠다는 자식을 말리지 않고 대회에도 데리고 나갈 정도로 밀어주신 것과 더불어 "(정)지훈이가 자신이 번 만큼 사회에 환원하면서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라고 말한 인터뷰가 높이 평가받으며 DRX에서 새롭게 커리어를 이어갈 쵸비에 대한 기대가 상승하고 있다. [16]'''돈이야 뭐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필요한 양이 다른 거고, 그 돈이라는 것과 제가 앞으로 살아갈 삶에 대해서 가치를 따져봤을 때 이 팀에 와서 활동하면 저는 그 해외에서 온 고액의 연봉보다 더 저에게는 가치가 있는 것 같아서... 솔직히 많이 고민은 안 했고 그냥 조금만 고민하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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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감독에게) 이번엔 롤드컵 좀 같이 가죠?'''[15]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쵸비는 그야말로 '''로맨티스트''' 그 자체의 행보로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뛰어난 실력과 달리 본인의 캐릭터성이나 외적인 이슈로는 그저 어린 선수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여러 사건들을 거치며 누구보다 생각이 깊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 좋은 쪽으로 재평가를 크게 받았고, 꼭 대성했으면 좋겠다는 응원도 많이 늘었다.
3.7. 2019 LoL KeSPA Cup ULSAN
DRX의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출전하는 대회다.
12월 26일 열린 16강 G조 KeG 충남과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2:0 승리에 기여하였다. 1세트에서는 르블랑으로 적재적소에서 암살을 선보이며 승리하였다. 2세트에서는 피오라를 픽하여 퀸을 픽한 도란과의 라인 스왑으로 탑에 올라갔는데,[17] 상대 이렐리아를 솔로킬하며 성장한 뒤 1:2에서 더블킬을 따내고 3대 1 상황에서도 살아 나가는 슈퍼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러나 4강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0:3 셧아웃을 당했다.
4. 2020 시즌
4.1.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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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탑솔인 도란이 징계로 인해 첫 경기인 KT전에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미드에 서브 선수인 쿼드가 나서고 본인은 탑으로 올라갔다.
4번째 경기 우승후보인 아프리카를 상대로 첫 단독 MVP를 받았다
3월 1일에 있던 그리핀과의 경기 1세트에서 도란의 소라카와 라인 스왑을 하고 탑 럼블을 선보였다. 정작 팬들이 기대했던 도란 vs 소드의 탑 매치는 둘 다 경기력이 좋지 않았기에 소드와 도란 둘 다 패배하고 쵸비의 승리로 끝나버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 시점에서 도란이 DRX의 약점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쵸비가 탑라인으로 올라가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자 DRX의 1군 라인업은 도란이 징계받아서 못나왔던 1라운드 첫 경기의 탑 쵸비 미드 쿼드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번 시즌 최고 신인은 탑 라이너 쵸산슬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 컨디션 난조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한화전에서 폼이 저점을 찍으며 패배 지분을 쌓았다. 사랑니 발치 후 컨디션이 안 좋았다는 얘기와 더불어 숙소에서의 경기라 데프트를 제외한 DRX 팀원들이 너무 긴장이 풀렸다는 얘기가 나오는 중. T1전에서도 도란을 제외한 전원이 부진하며 0:2으로 무력하게 패했다. 하지만 사랑니가 다 아물었는지 이후 2라운드 3경기인 그리핀전에서 르블랑, 루시안으로 연달아 MVP를 차지했다.
7주차에는 8연승을 달리던 KT를 2:0으로 꺾었다. 이어지는 잔여 대진 최대 난적으로 평가받던 젠지와의 경기, 1세트에서 '''13/0/2'''라는 KDA에서 알 수 있듯이 조이로 LCK 역사에 남을 미드 원맨 캐리를 보여줬다. 표식이 괴상한 정글 동선을 타며 셀프로 말린 상황에서 시야가 없는 미드 왼쪽 부쉬를 들어가다 죽는 최악의 상황을, 클리드를 잡아내며 균형을 맞추는걸 시작으로 용 앞 한타에서 쿼드라킬, 이후 바텀 교전에서 더블킬을 내며 15분 7/0/0 2코어라는 괴물을 탄생시켰고 이후엔 대치 구도든 한타든 대화가 성립 안될정도로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젠지를 박살내버렸다. 2세트 또한 르블랑으로 상대의 어그로를 끌면서 살아나가는 플레이를 반복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8주차 담원과의 경기에서는 이제는 쵸비의 모스트라 불려도 손색없는 르블랑으로 케리아와 함께 온전장을 헤집고 다니며 승리했으나 2세트와 3세트에서 새롭게 선보인 아지르는 쵸비의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는 플레이로 아쉬움을 크게 남겼다. 2세트는 사실상 패배의 원흉이었고 승리한 3세트도 담원의 마지막 판단 미스만 아니었으면 이 역시나 쵸비가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되었을 정도로, 쵸비답지 않은 미숙한 챔피언 숙련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스프링 퍼포먼스를 전반적으로 돌아보면, DRX의 에이스이자 LCK 탑 클래스 선수로 평가할 수 있다. 팀을 바꾸면서 파트너인 정글이 1군으로 콜업된 지 얼마되지 않은 신인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쵸비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작년에 비해 일견 플레이 메이킹 능력이 향상되면서 기량 면에서도 성장을 이룬 측면이 존재한다. 시즌 POG 포인트 2위, All LCK Team에서 세컨드 팀에 선정된 것은 이를 증명하는 개인 커리어로 볼 수 있으며, 그 외 다양한 경기 지표에서도 리그 내 최상급 미드로서의 가치를 입증하였다.
다만 재작년, 작년과 마찬가지로 다전제에서 끝끝내 넘어지면서 다전제에 대한 물음표는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게 되었다. 물론 담원과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에서 5경기를 가는 접전 끝에 다전제를 승리하였으나, 작년 내내 결승전에서 쵸비를 패배시켰던 T1, 그리고 페이커에게 다시 한 번 고배를 마신 것은 매우 뼈아프게 다가올 것이다. 결국 쵸비에게 필요한 것은 우승 커리어이므로 T1, 그리고 다전제에 대한 극복이 쵸비에게 남은 숙제일 것이다.
4.2. 2020 Mid-Season Cup
1세트 IG전에서 IG가 쵸비의 LCK 경기를 연구하지 않은 것인지 주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지 시그니처픽 중에서 하나인 조이를 풀어주었다. 루키의 신드라를 상대로 라인전부터 견고하게 압박하면서 경기내내 포킹 주도권을 DRX에게 안겨주었다. 케리아의 세나와 함께 수면 방울을 IG에게 날려대면서 죽을각에서 죽지않고 살아나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무난하게 IG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2세트 GEN전에서 럼블을 픽했다. 초반에 젠지의 노림수에 잘리는 등 고생했고 중반부에 바론 버스트 한타에서 바론을 먹었지만 본인이외에 전부 척살당하며 망하는 판이었지만 앞서서 3용까지 잘 챙겨놓았고 바람용 한타에서 이퀄라이저 대박으로 협곡을 불태우며 바론에서 사고를 해프닝으로 만들어버리며 캐리했다. 세트 MVP까지 얻어내며 물오른 실력을 과시하고있다.
3세트 JDG전에서 또다시 럼블을 픽. 경기초반 전령을 먹고도 눈을 챙기지못한 JDG의 사고에 맞물리며 이퀄라이저 대박을 용앞에 한타에서 압승하고 용까지 뺏어내는 맹활약을 한다. 문제는 이후 중후반부 용 둥지 한타때 도란이 먼저 잘리고 시작하는 바람에 바론까지 다 날라가고 바텀의 캐리력 차이가 눈에 띄게 벌어지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재경기 1세트 GEN전에서 조이를 픽했다. 게임은 30분 내내 루즈한 경기를 벌였지만 미드에서는 몇번씩 전투가 벌어졌는데 BDD의 신드라의 갱호응에 말리며 녹턴에게 죽는 등 이전 경기들에 비해서는 폼이 좋지 않았다. 결국 한타에서도 GEN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 제일 먼저 포커싱 당하며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재경기 2세트 JDG전에서 세트를 픽했는데 난입 + 빛의 망토 + 기민함 + 힐이라는 기동력에 올인한 세팅을 선보였다. 초반부터 기동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서폿과 정글에 지원을 받아 야가오의 신드라를 두들겨 킬을 낸이후 다시 카정오다가 빠지는 카나비를 잡아내며 초반에 기세를 올렸다. 문제는 압도적으로 질주하던 경기 중반부에서 케리아가 안일한 와딩 플레이를 하던중 잡혔고 이후 탑에서 모데카이저가 쵸비의 세트를 물었는데 도란의 아칼리의 헬프가 늦어지며 본인도 죽고 이후에 온 아칼리는 한방에 폭사당하며 DRX의 집중력이 부족해진 모습이 드러났다. 그래도 쵸비 본인의 폼은 좋았는데 중반부에도 신드라와 레오나를 미드에서 물어 따내며 승리로 향할수있는 기회를 쌓았으나 모데카이저가 난입할때 궁극기에 가둬져 죽어버리며 잘컸던 본인의 능력치가 모데카이저에게로 향하며 게임이 터졌다. 조합의 유통기한이 와버린 DRX는 그대로 패배.
결국 승승패패패라는 결말을 맞이하며 팀 단위의 집중력 부족과 표식, 케리아, 도란 등 신인급 팀원들의 경험부족이 드러났지만 쵸비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4.3.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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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정규 시즌
쇼메이커에 이은 LCK 최상급의 폼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LCK 팬들의 모든 이목이 집중된 1라운드 1황 결정전인 담원과의 대결에서 위기때마다 빛나는 슈퍼 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캐리하며 단독 POG를 따내며 쇼메이커와의 상대전적의 우위를 더 벌렸다.
2라운드 서머 3강 대전인 젠지전에서도 갈리오 4인 도발이나 세트, 트페로 죽어야하는 타이밍에 안죽고 죽이는등[18] 슈퍼 플레이를 연달아 선보이며 Bdd를 상대로도 상대전적 우위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미드 라인전에서 상대 미드를 거세게 압박하면서 우위를 가져가면서도 자신을 노린 갱킹이 왔을 때 귀신 같이 흘려버리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고 있다. 상대 입장에서는 정글이 턴을 소모함과 동시에 자기 위치 정보를 노출시키는 꼴이 되어버리니 환장할 노릇일 수 밖에.
그러나 7월 30일 담원과의 2라운드 매치 1세트 경기에서 미드 카밀을 픽한 뒤 딜량 8000과 KDA 0/8/0이라는 좋지 못한 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이는 4대 메이저 리그 노킬 노어시 중 가장 큰 데스를 기록한 것[19][20] 으로, 이와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 LPL에 하나 있다.
이 사건으로 슬럼프가 온 것인지 이후 경기에서는 예전같지 못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게 나쁘진 않지만 이전 경기의 젠지전에서 미쳤던 폼을 되돌아보면 아쉬울 따름이다. 그래도 다른 팀원들이 좋은 폼을 보여주어 계속 매치승을 따내고 있다.
악성 팬덤들에게 두고두고 조롱거리로 쓰일 이례적인 흑역사를 남긴 탓에 여러모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걱정하는 팬들에게 '내가 버틸테니 여러분들은 좋은 것들만 보시라'는 이야기를 하는 등 흔들림 없는 굳건한 멘탈을 보여주고 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T1전에서는 페이커를 상대로는 트페를 잡고 시종일관 우위를 점하며 2세트를 따냈지만 1, 3세트에서는 신인 클로저의 아칼리를 상대로 두세트 다 판정패를 당하면서 팀의 매치 패배를 막지 못했다.
4.3.2. 포스트 시즌
2라운드 담원전에서 당한 역대급 패배를 기점으로 확실히 폼이 저하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다른 시각도 존재하는 것이 챌린저스 해설인 포니는 쵸비가 어느 순간 특유의 과감성을 내려놓고 페이커처럼 안정감을 추구하며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우려를 표한 바가 있다.
이러나저러나 플옵을 앞두고 신인 비중이 높은 DRX 팀 특성상 믿을 수 있는 건 플옵 경험이 상대적으로 풍부하면서 팀의 기둥 역할을 해줘야 하는 쵸비와 데프트밖에 없는데 그 둘의 폼이 2라운드동안 동시에 급락하면서 DRX의 플레이오프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전에서 비디디와 백중세를 이룰것이라는 예상을 다 때려부수고 다시 시즌 초 엄청났던 폼을 되찾은 듯 '''팀원들의 멱살을 붙잡고 말 그대로 하이퍼 캐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긴 경기 모두 POG를 따내면서 팀을 결승에 안착시켰다.''' 그리고 DRX 입단 직후의 인터뷰에서 김대호 감독과 함께 롤드컵에 가자는 약속도 지키게 되었다. 다만 쵸비의 플레이오프 젠지전에서의 압도적인 캐리력과 별개로, 결승 예측 자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담원의 압승을 예상 중이다. 참고로 이번에도 준우승을 하게 되면 쵸비는 준우승 4회를 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트래시토크 때 본인이 디스한 스코어의 커리어 내내 준우승 4회 기록을 본인이 2년 반만에 따라잡게 된다. #
그리고 운명의 결승전. 본인의 분투와는 별개로 또다시 준우승을 하게 되었다. 담원 선수들의 폼이 워낙에 절정 그 자체였던 것도 있지만 밴픽도 완벽하게 카운터를 당했고 데프트가 역대급 저점을 찍었다. 그래도 쵸비는 중간중간 분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혼자 게임한다' 라는 안쓰러운 호평이 따라붙었다. 정글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아 라인전 압박이 가능했던 1세트에서도 한타 때마다 쇼메이커의 신드라에게 마크당해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고, 2세트에는 2킬을 초반에 따냈음에도 불구하고 탑, 바텀이 연이은 갱킹에 터져나가자 제이스의 한계에 부딪쳐 무난히 패배했다. 3세트에서는 단순하게 한타 때마다 퍼포먼스에서 쇼메이커의 아칼리에게 존재감을 밀리면서 패배.
4.4.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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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 FLY와 D조에 배정되어 나이트 vs 쵸비 대결이 성사되었다.
첫경기 UOL과의 경기에서는 '''미드 4밴'''[21] 을 당하였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세트를 픽했다. 초반 2:2 교전에서 아슬아슬하게 살아나가며 표식의 니달리의 퍼블을 이끌어냈으나, 탑에서 오리아나와의 무리한 딜교환에 이블린의 갱킹으로 팀의 첫 데스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다만 경기 자체가 표식의 하드 캐리로 이미 넘어간 상태여서 큰 영향은 없었고 이후 한타에서 무난하게 승리하였다. 상대가 밴픽부터 인게임까지 지속적으로 견제하였지만 별다른 상처는 없었고 오히려 POG를 따낸 표식이나 판테온을 플레이한 케리아가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큰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고도 승리하였는데 단적으로 그의 킬관여율은 팀 내 5명 중 꼴찌였다. 쵸비 본인에게도 캐리 부담을 벗어던졌던 여러모로 긍정적인 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
TES와의 경기에서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플레이하였으나 아쉽게 패배하였다. 나이트가 트페의 카운터라 할 수 있는 미드녹턴을 가져갔으나 오히려 라인전 단계에서는 CS를 20개 이상 앞서나갔으며 표식의 리신과 함께 나이트를 끊어먹는 등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갔다. 그러나 합류전 양상이 펼쳐진 이후에는 녹턴의 장점을 살린 나이트의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주도권을 내주게 되었다. 이러한 나이트의 플레이에 팀적으로 조급해졌는지 탑에서 369의 레넥톤을 잡기 위해 무리한 다이브를 하다가 데스를 헌납하며 바론까지 내주게 되었다. 이후 벌어진 탑쪽 한타에서 엄청난 한타력으로 에이스를 띄웠으나 곧바로 다음 설계를 완전히 실패하며 다시 팀적으로 주도권이 넘어간 상태에서 팀콜과 엇갈린듯한 궁 활용으로 허무하게 점멸이 빠졌고 이를 커버하기 위한 상대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은 TES가 그대로 밀고나가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라인전 페이즈에선 역시 쵸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그 이후에는 상대에게 수가 읽히는 듯한 움직임을 계속해서 보여주었고 결국 알 수 없는 마지막 궁 활용으로 적지않은 패배 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세번째 경기인 FLY전에서는 정말 간만에 조이를 꺼내들었고 과장 조금 보태서 백발백중급의 수면 적중률로 미드 주도권을 쥐고 흔들며 게임 승리에 크게 공헌하며 POG로 선정되었다.
8강전에서는 담원에게 패하며 이번 롤드컵을 8강에서 마무리하게 되었다. 교전과 한타때 쇼메이커의 담원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같이 스로잉을 했다. 특히, 이번 롤드컵 미드 1티어인 신드라를 끝까지 픽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아쉽다는 평이다.[22][23]
2020 롤드컵에서의 쵸비의 전체적인 평가는 하체 라인의 저하된 폼과 미드 영향력이 떨어진 메타의 영향을 어느정도 참작하더라도 이전부터 매번 지적되어왔던 '''큰경기에서의 침묵'''과 '''교전 능력에서의 약점이''' 크게 나타났다는 평이 많다. 갈리오와 트위스티드 페이트, 오리아나등 어떤 챔피언을 잡더라도 반반 이상을 가는 라인전과는 다르게, 초중반 소규모 교전과 한타에서 명백한 실수와 어이없는 궁극기 활용 등[24] 실망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줘 패배에 일조한것 또한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 다만 이와 함께 강력한 라인전 능력과 어디선가 만들어서 먹는 수준의 CS 파밍 및 라인 관리 능력은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다음 시즌엔 로밍과 교전 능력을 좀 더 끌어올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것이라는 팬들의 기대또한 짊어지게 되었다.
4.5. LCK 스토브리그/2020
2020년 11월 16일부로 DRX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팀내에서 같이 계약종료되는 선수들로는 케리아, 도란, 데프트가 있다. 작년 이적 시장에서도 슈퍼 크랙이었던 만큼.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쵸비 개인의 몸값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DRX는 무난하게 프랜차이즈를 통과한데다 자금력도 충분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쵸비가 김대호 감독과 그 동안 쌓아올린 유대를 감안하면 DRX에 잔류하지 않을까란 시선이 많았으나...
11월 1일, 귀국 후 자가격리 기간에 킨 개인방송에서 간접적으로 프런트를 저격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흘렸다. 이로 인해 쵸비의 향후 행보를 쉽사리 장담하기 어렵게 되었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가운데 팬덤 사이에서도 프런트를 향한 비판 여론이 다시 불거진 것은 덤.
이에 대해 최상인 단장이 감독이나 코치진, 프런트에 관련된 문제가 아님을 확인받았다는 해명을 했으나 링크 11월 4일 오후 9시 경 쵸비의 유튜브의 이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의 뜻을 밝힌건 없지만 커뮤니티 유저들은 여섯개의 짤이 각각 FA,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25]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게이컨셉의 비판, 입막음, FA 4명을 뜻한다고 추측 중.[26] 실제로 그런 의미인지는 모르겠으나, 쵸비의 공식 채널에 이런 영상이 올라왔다는것은 큰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그리고 약 30여분 뒤, 방송을 킨 김대호 감독이 본인을 포함한 선수단'''은''' 친하다는 의미심장한 언질을 하면서 스토브리그 시작까지는 2주 가량이 남았고 지금 공개할 수 있는 정보에는 한계가 있다는 투의 언급을 하며 최소 쵸비가 DRX를 떠나거나, 최대 현재의 로스터 자체가 완전히 붕괴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김대호 감독이 관련 사안에 대해 해명을 하는 과정에서도 프런트 측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전화가 연이어 이어졌었고, 전화 통화 후 김 감독은 표정 관리가 전혀 안되는듯한 모습으로 "전화가 너무 많이오네. 나 나름 괜찮게 말하지 않았나?" 라는 언급을 하거나 이후 "우리 시청자들 지금... 지금 나 해명방송 보러온게 아니라 다이아 켠왕방송 보러온거잖아?" 라고 급하게 말을 숨기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의심스러운 상황들이 연이어 이어졌기 때문.
이후 아프리카 대표인 서수길이 타 방송에서 쵸비와 쵸비의 어머니를 언급하기도 했다. 당연히 농담조로 이야기를 한 거겠지만, 문제는 이 양반이 실언으로 '''김기인 선수의 연봉(15억)을 까발린 적이 있기 때문에''' 마냥 농담으로 보기는 힘들어서 팬들은 술렁이는 중. 결국 아프리카 프릭스측에서는 사실과 무관하다며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후 11월 16일 계약종료일 직후, 11월 17일 새벽 3시에 단장의 사과문과 애슐리강의 트위터를 통해 FA가 확정되었음이 밝혀졌다.
LPL 단장급들이 다수 한국에 입국해 있다는 정보가 나왔다. 자가격리를 뚫고서라도 쵸비를 노리는듯. 그러나 카더라에 의하면 일단 국내 팀이 우선순위에 올라와있는 것으로 보이마 LPL측 스카우터들에게 '국내 팀과의 협상 후에 답변하겠다' 라는 투의 답장을 일괄발송했다고 한다.
여러가지 찌라시와 정황상 김정수 감독과 함께 BLG로 가게 될 것이라고 했으나, 나중에 N년 42억 계약을 거절했다고 한다. 특히 본인이 LPL 쪽은 선호하지 않는다고 이미 밝혔기 때문에 해외로 나가더라도 중국 쪽은 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0일 11시 무렵에 쵸비가 LCK에 잔류하며 현재 4개의 팀과 협상중이라는 기사가 올라왔다.[27] T1, 젠지, 담원은 당장 쵸비가 필요하지 않을 거니 대충 추측할 수 있는 자본 좋은 팀은 아프리카 - 한화생명 - KT, 다이나믹스 정도가 남는다.
이후 국민일보의 윤민섭 기자가 DRX를 나온 4명은 3개의 팀으로 흩어질 것이라는 트윗을 남겼는데 24일, 데프트의 한화생명 입단이 결정된 이후 쵸비가 데프트를 따라 한화생명 행을 택하는 것으로 마음이 기울었다는 식의 이야기가 나왔다.
24일 저녁 10시 15분경, 한화생명 입단 오피셜이 한화생명이스포츠 유튜브에 최초 공개한 방식으로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1년.
5. 2021 시즌
5.1. 2020 LoL KeSPA Cup ULSAN
요네를 픽했으나 숙련도가 낮은듯한 모습을 연출하며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던 프레딧 브리온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궁극기를 도주용으로만 쓰는 모습이 여러번 나와 커뮤니티에서 웃음거리가 되는중. 결국 스토브리그 종료 시점에서 하위권이라고 평가를 받은 KT와 프레딧 브리온에게 패배하였으며 쵸비 또한 라바, 유칼에게 얻어 맞으며 연패하고 말았다.
파밍 능력에 비해 교전이나 한타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은 지난 시즌에 비해서도 교전 능력이 많이 퇴색된 모습이다. 라인전은 여전히 강력하다 못해 괴랄하다고 부를 수 있을 정도지만, 여러 팀들을 상대로 한타에서의 뇌절 빈도수가 적잖게 올라간 것이 눈에 띌 정도.
6강에서는 요네를 상대로 오리아나로 CS 차이를 무려 160개나 냈지만, 마지막 한타를 제외하고 한타때는 오히려 요네가 활약했을 정도로 존재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4강에서는 담원을 만나 쇼메이커와 리매치를 치르게 되었다. 1,3,4세트를 밀리며 패배했지만 2세트 한타때 요네의 궁이 대박을 터뜨리고 신드라를 솔킬내는 등 오랜만에 쇼메이커 상대로 세트 승을 거두긴 했다.
5.2.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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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영상에서 데프트와 함께 등장. DRX에서 이적해 온 두 선수가 비교적 LCK 경험이 적은 선수들을 이끌어야 함을 상징하는 연출로 등장한다. 또한 실루엣 뿐이지만 표식의 머리 속에서 사라지는 2020 DRX 4인 중 한명으로도 등장한다.
T1과의 개막전 1세트에서 조이를 픽했다. 클로저의 갈리오에게 큰 타격을 주지 못했고 갈리오의 합류를 허용했다. 중반부터 팀의 쓰로잉에 말려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2세트는 오리아나로 미드차이를 내며 팀을 캐리했다. 그러나 3세트에는 클로저의 시그니처인 이렐리아에 2년 4개월만의 라인전 솔킬을 허용하며 더 큰 미드차이로 팀과 함께 졌다.[28]
친정팀인 DRX와의 매치업에서는 후임자인 솔카를 상대로 판정승에 가까운 우위를 점하는데 성공하며 활약했고 팀은 2:1로 승리했다. 그러나 승리하기까지 다른 라인에서 삐걱대는 것을 틀어막느라 고생했다는 점은 결코 좋은 소식이 아니라는 문제가 생겼다.
KT와의 매치업에서는 이전 소속 동료 도란의 캐리로 한세트를 내주었지만 간만에 나온 데프트의 카이사가 극심한 원딜 차이를 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쵸비는 1세트에 트페를 픽하며 원장님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결국 무너졌고, 2세트에는 여파가 남아있던건지 미드 루시안으로 좋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유칼에게 솔킬을 당하는 등 판정패를 당했다. 허나 데프트의 슈퍼플레이를 기반으로 본인도 완전히 복구한 덕택에 게임을 이겼고 3세트는 트페 운영의 정수를 보여줌과 동시에 사이드에서 유칼을 솔킬따며 게임을 승리했다.
2주차 젠지전 2세트에서 역대급 요네 플레이로 팀을 하드캐리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3세트에서는 아칼리를 픽해 협곡을 휘젓고 다니면서 미드 캐리가 뭔지 제대로 보여준 날이었다.당 경기 3세트동안 하루에 22킬과 솔킬 7번을 기록하며 전승팀 젠지를 꺾으면서, 역대급 미드 캐리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2세트 요네로 기록한 한경기 5회 솔로킬은 LCK 한경기 최다 솔로킬 타이 기록.[29]
3주차 브리온전에서는 많은 승리를 통해 얻은 경험을 통해 팀원들의 좋은 경기력이 나오면서 캐리 부담이 다소 줄어든 모습이었다. 1세트 럼블, 2세트 요네 모두 라바를 압도하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3주차 담원과의 1위 결정전에서 다시한번 0:2로 패배하며 쇼메이커와 지난 서머 2라운드 이후 상대전적이 1:13으로 극상성이 잡혀버린 모습이다. 탑 레넥톤을 위주로 밴픽을 구성한 한화는 이에 맞추어 쵸비에게 트페, 아지르라는 플레이 메이킹 픽을 주었는데 1세트에서는 쇼메이커의 신드라가 트페의 로밍을 대부분 읽어서 트페의 위력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2세트에서는 아지르가 활약할 타이밍으로 가지도 못하게 쇼메이커의 조이가 게임을 터트려버렸다. 차라리 쵸비에게 쇼메이커와 플레이 메이킹 싸움을 벌이기보단 요네, 아칼리와 같은 칼챔을 쥐어주고 캐리 싸움을 하게했으면 좋았다는 말이 많았을 정도.[30]
4주차 아프리카전에서는 상대의 환상적인 설계에 휘말려 2세트를 내주었지만, 한화 팀원들의 기량상승과 더불어 아프리카의 좋지 못한 운영이 겹치면서 2:1로 승리하였다. 그러나 이어진 리브 샌드박스전에서 페이트를 상대로 압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탑 또한 써밋에게 체급차로 밀렸고 정글러 아서가 최악의 모습을 보이면서 2:0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5주차 농심전에서는 역시 아서의 부진으로 인해 너무 잘 큰 피넛에게 휩쓸리기도 했지만, 최약체 베이를 상대로 압살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지는 담원전에서는 이전과 달리 쇼메이커를 상대로 3세트 내내 밴픽적 이점을 기반으로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했고 실제로 1세트는 승리까지 연결시켰으나, 2세트에서는 아서가 돌거북을 먹다가 잘리는 스노우볼 때문에 우세하던 경기를 순식간에 내줬고, 3세트에서는 트리스타나로 아지르를 압박한 것까진 좋았으나 한타에서의 텔 활용과 앞점프 쓰로잉으로 역전패의 원인이 되며 패배했다.
6주차 DRX전에서는 클래스를 입증하면서 2:0 완승을 이끌어냈다. 특히 1세트는 본인의 필살기 중 하나인 루시안을 꺼내 솔카의 오리아나를 라인전부터 압박하며 차이를 만들었고, 압도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교전에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만장일치로 POG를 받아내는 데도 성공했다. 2세트는 레넥톤을 뽑아 안정적으로 팀을 떠받치면서 승리의 주축이 되었다.
[1] 이 경기가 있기 전 유칼이 인터뷰에서 "기대해라. '''죽여주겠다.'''"라며 도발을 시전한 바가 있다. 다만 그와는 별개로 둘은 친한 사이라고 한다.[2] 우르곳의 단일 챔피언 대상 스킬인 E스킬을 제외하면 야스오의 궁 진입을 보조할 챔피언이 없었으며, 라칸과 트런들의 수비로 인해 야스오가 잘 성장한 자야를 맞상대하고 딜을 억제할 수 있는 장면이 만들어지지 못했다.[3] 무결처형 1타.[4] 장막으로 칸 - 페이커의 갱을 손쉽게 흘리기도 했다. SKT가 헤카림이 내려온 김에 한 번 찔러나 보고 실패하면 그냥 라인으로 복귀하자는 심산으로 시도한 갱이라 딱히 이득을 본 장면은 아니었지만 너무 가볍게 흘려낸 터라 관객의 환호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5] 해당 경기에서 1/6/0이라는 KDA를 기록했는데, 이 데스 수치는 쵸비의 1라운드 전체 데스인 '''7데스와도 맞먹는 수치였다.'''[6] 다만 위의 판단은 쵸비의 단독 행동으로 단정짓기는 어렵고, 소드의 아트록스 역시 반대쪽에서 스플릿을 지속했던 것으로 볼 때 팀적인 판단의 착오로 보인다.[7] 경기 후 오프더레코드에서는 쵸비 본인도 CS만 먹다가 끝난 경기라고 언급할 정도로 경기 내용이 편했다.[8] 경기가 끝나기 직전 오프 더 레코드에서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9] 코르키의 포킹이나 화력을 보여주기에는 카르마와 잘 큰 이즈리얼의 존재로 인해 그 여지가 줄어들었기에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는 있다. 한타를 개시하기에는 메인 이니시에이터인 라칸, 그리고 서브 이니시에이터 및 탱커인 신 짜오의 성장이 매우 정체되었기에 역시 무리가 있었다. 다만 이즈리얼과 비슷한 성장을 기록하고 레벨을 앞서간 시점에서 그에 걸맞는 주도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 것은 전술한 조합 및 성장의 한계를 고려하더라도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10] 미드 + 정글 중심의 초반 설계로 주도권을 잡고 바텀 로밍으로 승부를 보는 메타에서 탑의 존재감은 스플릿을 제외하면 그렇게 높은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탱커로 한타에서 존재감을 보이기에는 라인전에서 찢길 가능성이 높다.[11] 사실 이전부터 김대호 감독이 직접 데려온 정글러 표식을 포함해 여러 DRX 선수들과 듀오를 돌리는 모습이 여러번 보였었다.[12] multi-million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적어도 200만 달러 이상이라는 이야기며 한화로 환산할 경우 '''최소 23억원'''.[13] 이후 해당팀이 RNG가 아니라 쑤닝으로 밝혀짐.[14] LPL연봉은 25~30억정도의 상한선이 있기때문에, 연봉만 30억을 넘길 순 없다. 하지만 계약금과 다음 시즌 LPL내 타팀 이적 불가 바이아웃 조항 등 여러가지 옵션 조항을 걸면 불가능한건 아니라고 한다.[15] 2020 롤챔스 서머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이 약속을 '''지켰다'''.[16] 쵸비는 돈 대신 의리로 김대호 감독과 함께 한다고 했고 어머니 역시 쵸비를 믿는다는 인터뷰로 많은 팬들의 심금을 울렸지만 소드는 FA 때문에 편을 든 거라는 폄하와 정치질, 그리고 징계에 대해 반성하라는 망언을 하며 평가가 맨틀을 넘어 내핵까지 곤두박질 쳤으며 소드의 부모님 역시 망언을 했다는 게 드러나 쵸비와 극명하게 비교되고 있다.[17] 상대 미드가 레넥톤이었기에, 퀸으로 레넥톤을 견제하기 위함이었다.[18] 점멸도 없는 상태에서 슬로우 강타를 맞고도 브라움의 점멸 Q와 궁극기를 무빙만으로 피해내는 기행을 보여줬다. 해설들 역시 쵸비에겐 점멸이 없어도 무빙이 있다는 감탄을 토해냈다.[19] 이는 미드 카밀이라는 픽이 심하게 흥하거나 심하게 망하거나 둘로 나뉠 정도로 극단적이기 때문이기는 하다. 미드 카밀이 라인전이 약한 근접챔이라 초반에 주도권이 없기 때문. 따라서 미드 카밀은 초반 교전에서 반드시 이득을 봐야 게임을 이길 수 있다. 쵸비의 경우는 킬은 커녕 역으로 킬을 줘서 심하게 망한 케이스.[20] 이후 아프리카의 원딜러 미스틱 역시 젠지를 상대로 애쉬를 잡아 0/8/0을 기록하면서 한 시즌에만 2번이 나오는 진기록이 작성되었다.[21] UOL은 첫 페이즈에 루시안, 사일러스를 밴했고 4, 5페이즈에 이미 오른이 나온 상황에서 제이스, 이렐리아를 추가적으로 밴하였다. [22] 사실 현재 LCK 미드 중에서 신드라를 잘 쓸수 있는 미드는 쇼메이커 뿐이며 쵸비는 신드라를 대회에서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23] 롤드컵 미드 메타가 신드라 vs 카운터픽, 트페 vs 카운터픽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오리아나, 아칼리, 사일러스, 갈리오, 루시안 등을 사용하는 메타인데 객관적으로 루시안 + AP 정글 조합을 제외하면 완벽하게 신드라와 트페를 막아내지 못하는 메타다. 사일러스나 갈리오는 트페를 잡은 선수의 스타일에 따라서 하위호환이 되는 경우가 잦고 이는 신드라를 상대하는 오리아나나 아칼리 역시 마찬가지. 냉정하게 신드라, 트페, 루시안을 플레이 숙련도가 높은 선수가 잡을시 저 챔피언들의 상대적 약점으로 평가받는 중후반 운영 + 한타에서도 약점이 없는 픽으로 꼽혔다. 이는 TES, 담원과의 경기에서 드러나는데 8강 1세트에 신드라를 풀어줬으나 쇼메이커의 신드라를 제어하기 힘들었고 결국 2, 3세트 내내 신드라에게 밴카드를 사용할수밖에 없었다.[24] 그룹 스테이지 TES 1, 2차전, 8강 담원전 1, 2세트 등.[25] 해당 영상의 조도를 높이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마라"라는 영어 문장이 나온다는 것이 발견됐다.[26] 실제로 이렇게 추측한 댓글에 좋아요도 달렸다.[27] 본인 유튜브에도 한국에 남을 것을 다시 한 번 암시하였는데, 이에 따라 이렇게 리그 잔류 의지를 보이는 선수를 뻘짓하느라 놓친 DRX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28] 하필 선픽 이렐리아를 상대로 셀프 카운터인 빅토르를 픽했고 이는 게임 패배로 이어졌다.[29] 다른 한명은 도란이 2020 서머에서 서밋을 5번 솔로킬한 기록.[30] T1 스트리머 울프는 1세트 끝나고 트페가 후반에 갈수록 떨어지는 딜량을 지켜보며 '나라면 지금 한화의 상태에서 쵸비한테 운영챔 안준다'라며 '한화는 쵸비한테 운영챔 쥐어주면 데프트 외에는 게임을 끌어갈 힘이 없다. 아마 맞라인을 하는 쇼메이커가 팀에 트페 로밍콜을 다 해주는 상황에서는 트페한테 당해야하는 칸이나 베릴이 트페 움직임이 다보인다. 이러면 운영챔은 급격하게 썩는데 그렇게되면 쵸비가 할게 없어지고 한화는 이길수가 없다.'라며 쵸비의 트페 픽에 아쉬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