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사이버 허계의 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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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다이 비주얼, 아트믹이 1993년 제작한 OVA 애니메이션이다. 감독은 오오하타 코이치. 토니 타케자키의 제노사이버라는 1992년 사이버 펑크 만화[1] 를 원작으로 한다. 1994년 05월 24일에 VHS 형식으로 1화가 발매되었으며, 총 5화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보다 북미에서 먼저 발매되었고 발매 당시 미국에서 과격하고 잔혹한 묘사로 화제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과 호주에서는 1 ~ 3화까지만 발매되었다. 특이하게도 본작은 일본 현지에서보다 서양에서의 인기가 많다. 일본에서는 아직도 VHS 형식으로만 판매하고 있지만 북미에서는 일찍이 DVD화가 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 화려한 성우진과 높은 퀄리티의 작화로 북미에서 선행 발매될 당시에도 인기가 높았다. 무라키 야스시, 고토 마사미 이 두 사람이서 매번 참여해 높은 퀄리티 유지에 큰 공헌을 했다. 당시 한창 해외 하청이 떠오르던 시기여서 배경을 인도네시아 회사에 하청 발주하는 실험적인 시도도 했다.
국내에는 '구명전사(救命戦士) 제노사이버'라는 제목으로 잘못 알려져 있어서 제목이 반어법이냐는 말도 있는데, '구명전사 나노세이버'는 97년에 NHK에서 방영된 건전한 전연령 애니메이션이다(...). '제노사이버'와 '나노세이버'가 비슷하다 보니 착각한 사람들에 의해 제목이 잘못 퍼진 듯.
당시 세대의 놀라운 퀄리티를 선보인 OVA 애니메이션들 사이에서도 셀화 애니메이션으로선 꽤나 준수한 퀄리티에 속하지만, '''폭력에 대한 수위도 그에 비례하는 수준이라'''[2] 뒤끝이 안 좋게 끝나는 내용이 많아서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절대로''' 보지 않는것을 추천한다. 본 사람에 따라 후유증 까지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등장인물들을 죽이는 묘사와 방법이 참으로 쓸데없을 정도로 자세하다 못해서 광기가 느껴지는 장면들도 있다. 단순히 고어한 걸 넘어서서 괴기하고 그로테스크한 장면들도 넘쳐난다. 아래는 몇 가지 예시.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열람에 주의.
- 엘레인을 추적하던 사이보그 3명 중 한 명은 엘레인을 데려가려다가 그녀의 환각에 빠져서 자신의 뇌를 자신의 손으로 후벼 파서 죽는다.
- 케네스 박사 일행이 일레인을 지키던 경찰, 의사, 간호사들을 말 그대로 사지를 해체시켜 버렸다. 이 때 희생당한 한 간호사의 시체는 목이 베여 이미 죽은 상태에서 목이 절단면에서 서서히 떨어져나가는 장면을 세세하게 묘사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이들은 사이보그들에게 자신들이 했던 짓 그대로 끔살.
- 탄환에 맞아서 죽을 때는 그냥 죽는 것이 아니라 몸과 머리가 터지면서 죽는다.[3] 그 중에서 머리에 정통으로 총알을 맞아 머리가 터지면서 눈알이 튀어나오는 장면은 압권.
- 괴물의 힘에 그대로 턱위가 뽑히면서 척추도 같이 뽑혀나간다.
- 불에 타 죽을 때는 옷과 피부가 녹아내리면서 근육이 드러나고, 그 다음 근육도 녹아서 뼈만 남아 바스라진다.
- 케네스의 사병들이 엘레인이 숨겨놨던 병원에 들어간 데비 형사를 산 채로 해부하여 침대 위에 전시한다. 이 때 몸 안의 내장과 피 등이 적나라하게 나와서 매우 잔인하다.
이런 특유의 폭력성과 잔인한 묘사로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될 검색어에도 위험도 3으로 등재되었다.
2. 엔딩곡
오프닝은 없이 엔딩곡만 있다. 굉장히 잔인하고 그로테스크한데다가 암울한 내용을 가진 애니지만 엔딩곡은 꽤 좋은 편.
WIZZ-KISS - Fairy Dreamin'
''''엔딩곡''''
3. 용어의 설명
- 마인드 섀도우(Mind Shadow)
- 인간의 마음 속을 "다차원 스캐너"로 투과했을 때 찾을 수 있는 그림자 같은 지역. 모건이 녹화한 비디오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고 하며 마인드 섀도우의 벽 너머엔 또다른 우주가 존재한다. 사람이 가지는 기(氣, Energy)라는 것은 마인드 섀도우의 다중우주에서부터 불어오는 바람(Wind)과 같은 것이고 모건은 이 바람에 대해 바쥬라라고 부른다.
- 바쥬라(Vajra)
- 다중우주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의 에너지. 이른바 '초능력'의 근원 그 자체로 바쥬라를 다루는 사람은 투시, 염동력, 순간이동, 텔레파시 등의 일반적인 인간과는 다른 능력을 쓸 수 있다. 이것에 대한 연구는 완성되지 않았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미지의 파워이기 떄문에 모건과 케네스는 바쥬라에 집착한다. 제노사이버가 사용하는 힘의 동력이다.
- 만다라(Mandala)
- 마인드 새도우를 이용해 바쥬라를 무한히 발생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기계. 모건이 제작했으며 둥근 공을 두개의 손이 감싸고 있는 것처럼 생겼다. 바쥬라를 무한히 발생시킨다는 점에서 봤을때 엄청나게 개사기스러운 아이템으로 제노사이버의 탄생과 바쥬라 전사의 제작에 기여한 장치다.
- 자매에게 시행된 인체 실험
- 모건은 케네스와 함께 1985년 4월 5일 이전에 마인드 섀도우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1986년에 만다라의 개발을 시작하고 1989년 1월 8일에 만다라를 완성한다. 1990년 10월 31일에 모건은 임신한 아내 타냐를 만다라에 넣고 태아에게 바쥬라를 계속해서 주입한다. 그 결과 1명이었던 태아는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강대한 에너지로부터 생존하기 위해 자연적으로 둘로 분열했으며 두 자매는 놀라운 초능력을 가졌지만 서로 다른 장애를 가지게 되었다. 한편 1991년이 자매의 출산 및 케네스가 연구소를 폭파한 날이라고 가정하고 형사인 데비의 말에서 폭발로부터 14년이 흘렀다는 발언이 있으므로 1화의 정확한 시간적 배경은 2005년이다.
- 바쥬라 슈트
- 다이애나가 엘레인을 붙잡기 위해 장착한 빨간 메카슈트. 잡지 '하비 재팬' 에서 단기 집중 연재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쿠류그룹 군사개발부에서 만들었던 사고 제어 장갑 전투복을 베이스로 해서 정찰, 요격용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되고 있다. 다이애나의 사이버 몸과 팔다리를 나사로 고정하고 머리와 몸통을 장갑으로 보호하는 형태이므로 파워드 슈트라기보다는 전투용 의체가 착용자와 함께 행동하는 것에 가깝다. 키는 177㎝, 무게는 120㎏이고 초경량 바이오 세라믹 무장이며 양팔에 12개씩의 마이크로 수류탄 미사일과 표적을 포획하기 위해 신축성 있게 제조된 공격형 손 "스트링 클로우"가 있다, 가장 강한 무기는 다이애나의 바쥬라 파워인데 케네스는 미래에 다이애나가 바쥬라 파워로 자동 제어되는 인조인간 부대를 컨트롤 할 수 있게 하려고 훈련을 강요했다.[4]
등에 있는 손 같은 것은 "바쥬라 센서"라고 불리는 장치로 만다라를 소형화한 것, 이것이 다이애나의 바쥬라를 증폭한다. 이 바쥬라 센서라는 것은 제노사이버의 등에도 존재하는데 이 장치가 일레인과 다이아나의 바쥬라를 결합시키는 소재로 사용되었다. 제노사이버 외모가 바쥬라 정장과 흡사한 것은 제노사이버 외피 형성때 다이애나의 기억에 따라 정장의 구성 정보가 입력되었기 때문이다.
등에 있는 손 같은 것은 "바쥬라 센서"라고 불리는 장치로 만다라를 소형화한 것, 이것이 다이애나의 바쥬라를 증폭한다. 이 바쥬라 센서라는 것은 제노사이버의 등에도 존재하는데 이 장치가 일레인과 다이아나의 바쥬라를 결합시키는 소재로 사용되었다. 제노사이버 외모가 바쥬라 정장과 흡사한 것은 제노사이버 외피 형성때 다이애나의 기억에 따라 정장의 구성 정보가 입력되었기 때문이다.
- 바쥬라 전사
- 쿠류기업의 매드사이언티스트인 사코미즈가 모건의 동영상을 참조해 만든 전사.[5] 제노사이버처럼 바쥬라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고, 여러사람의 세포를 합쳐 슈트안에 바쥬라를 이용해 모아둔 형태라 슈트 안에서만 살아갈 수 있다. 사코미즈와 함께 알렉산드리아에 이송된 이후에는 선내에 있던 엘레인이 가진 강대한 바쥬라에 반응하여 본능적으로 살해하려고 하였다. 기계적인 갑옷을 입은 모습이지만, 내부는 생체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체에서 무수한 촉수가 뻗어져 나와 컴퓨터, 전투기 등을 제어하는 복잡한 조작을 할 수 있다. 가상의 국가 카라인과 싸우는 연합군 쪽의 전력으로 사용될 것 이었지만, 엘레인과 만난 것을 계기로 점차 통제가 불가능하게 되며 제노사이버의 팔을 흡수하는 실험을 계기로 폭주한다. 최후는 제노사이버로 변신한 엘레인과의 전투에서 모두 파괴되었다.
4. 등장인물
- 엘레인 리드 (Elaine Reed)
CV: 히라마츠 아키코
- 주인공. 친부인 모건이 태아상태에서 진행한 바쥬라 실험의 부작용으로 인해 야생동물과 비슷한 낮은 지능을 가지고 있으나 균형, 유연성, 민첩성 등의 신체능력은 야생동물 수준으로 뛰어나다. 강력한 염동력을 쓸 수 있는 초능력자이기도 하다. 다이애나 리드와는 쌍둥이. 평소엔 온순하고 얌전한 성격이나 분노하면 제노사이버로 변신하며 무차별 학살을 시작한다. 한마디로 걸어다니는 핵폭탄. 다이애나에게 죽었다가 나중에 그녀의 정신 속으로 들어와 융합, 신체의 통제권을 차지한다. 이때 다이애나의 사이보그 몸체를 가지게 된다.
- 주인공. 친부인 모건이 태아상태에서 진행한 바쥬라 실험의 부작용으로 인해 야생동물과 비슷한 낮은 지능을 가지고 있으나 균형, 유연성, 민첩성 등의 신체능력은 야생동물 수준으로 뛰어나다. 강력한 염동력을 쓸 수 있는 초능력자이기도 하다. 다이애나 리드와는 쌍둥이. 평소엔 온순하고 얌전한 성격이나 분노하면 제노사이버로 변신하며 무차별 학살을 시작한다. 한마디로 걸어다니는 핵폭탄. 다이애나에게 죽었다가 나중에 그녀의 정신 속으로 들어와 융합, 신체의 통제권을 차지한다. 이때 다이애나의 사이보그 몸체를 가지게 된다.
- 다이애나 리드 (Diana Reed)
CV: 히라마츠 아키코
- 엘레인의 언니이자 또다른 주인공. 친부인 모건이 태아상태에서 진행한 바쥬라 실험의 부작용으로 인해 목 아래부터의 신체를 사용할 수 없는 장애가 있었고 양부인 케네스 리드에 의해 몸 대부분을 기계로 대체하는 시술을 받았다. 그녀의 탄생에는 비밀이 있는데 사실 다이애나는 본래 세상에 태어나지 못했을 존재로 이들의 친모인 타냐의 몸에 잉태되어 있던 태아는 원래 엘레인 1명이었으나 실험 중 많은 바쥬라에 노출된 것 때문에 엘레인과 다이애나 둘로 분열되어 완전한 인간이 아닌 미성숙한 존재들로 태어났던 것이다. 다이애나는 케네스를 진짜 아빠라고 생각했고 정신적으로 조교당해 완전히 의존하고 있었다. 케네스에게서 엘레인을 납치해오란 명령을 받지만 케네스가 엘레인한테 집착하는 것 때문에 열등감과 질투로 죽이려 한다. 하지만 역으로 당하고 반죽음을 당한다. 허를 찔러 엘레인을 죽였다 싶었으나 엘레인은 몸이 소멸하면서 다이애나의 정신 속으로 들어와 융합되고 제노사이버가 된다. 원래 몸의 주인이 다이애나라 그런지 자아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고 공생하나 엘레인의 영향력이 너무 강해 별다른 일은 하지 못한다. 따지고 보면 얘가 엘레인을(정확히는 육체를) 죽이는 바람에 일이 악화되었으니 원흉 중 한 명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그래도 케네스같은 싸이코한테 걸려 평범한 아이가 받을 사랑도 받지 못하고 냉정한 모습을 강요받으며 자란 불쌍한 면이 있고 인류를 없애려던 제노사이버=엘레인을 진정시키고 멜을 살리기 위해 제노사이버에서 분리해내는 등 후반부에 가서 어느 정도 활약하는데 이런 노력 덕분에 그나마 희망이 있는 방향으로 끝나게 되었다는 건 평가받을만 하다.
- 엘레인의 언니이자 또다른 주인공. 친부인 모건이 태아상태에서 진행한 바쥬라 실험의 부작용으로 인해 목 아래부터의 신체를 사용할 수 없는 장애가 있었고 양부인 케네스 리드에 의해 몸 대부분을 기계로 대체하는 시술을 받았다. 그녀의 탄생에는 비밀이 있는데 사실 다이애나는 본래 세상에 태어나지 못했을 존재로 이들의 친모인 타냐의 몸에 잉태되어 있던 태아는 원래 엘레인 1명이었으나 실험 중 많은 바쥬라에 노출된 것 때문에 엘레인과 다이애나 둘로 분열되어 완전한 인간이 아닌 미성숙한 존재들로 태어났던 것이다. 다이애나는 케네스를 진짜 아빠라고 생각했고 정신적으로 조교당해 완전히 의존하고 있었다. 케네스에게서 엘레인을 납치해오란 명령을 받지만 케네스가 엘레인한테 집착하는 것 때문에 열등감과 질투로 죽이려 한다. 하지만 역으로 당하고 반죽음을 당한다. 허를 찔러 엘레인을 죽였다 싶었으나 엘레인은 몸이 소멸하면서 다이애나의 정신 속으로 들어와 융합되고 제노사이버가 된다. 원래 몸의 주인이 다이애나라 그런지 자아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고 공생하나 엘레인의 영향력이 너무 강해 별다른 일은 하지 못한다. 따지고 보면 얘가 엘레인을(정확히는 육체를) 죽이는 바람에 일이 악화되었으니 원흉 중 한 명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그래도 케네스같은 싸이코한테 걸려 평범한 아이가 받을 사랑도 받지 못하고 냉정한 모습을 강요받으며 자란 불쌍한 면이 있고 인류를 없애려던 제노사이버=엘레인을 진정시키고 멜을 살리기 위해 제노사이버에서 분리해내는 등 후반부에 가서 어느 정도 활약하는데 이런 노력 덕분에 그나마 희망이 있는 방향으로 끝나게 되었다는 건 평가받을만 하다.
- 제노사이버 (Genocyber)
- 바쥬라가 폭주해 육체가 소멸된 엘레인과 다이애나가 융합해 변신한 모습. 다이애나의 바쥬라 정장이 두 사람의 바쥬라를 하나로 합치게 되는 재료가 되었으며 새로운 종류의 강대한 바쥬라에 의해 허계(다중우주)의 구성 원소가 집결하는 형태로 탄생한 초생명체. 전체 높이 215㎝, 무게 279㎏, 바디 재질은 초경량 바이오 세라믹[6] + 허계의 원소. 타겟이던 엘레인의 시체조차 찾지 못한 쿠류기업의 사이보그들이 증거물로 케네스와 함께 다이애나의 기계 신체를 구속해 일본으로 귀환을 준비하던 중 탄생한다. 엘레인은 자기가 좋아하던 남자아이인 래트가 사이보그들한테 붙잡혀 분노한 상태였고 다이애나는 엘레인의 텔레파시를 통해 친부인 줄 알았던 케네스가 자기의 진짜 부모를 살해한 쌍놈이란것을 알게 되어 엘레인을 막으려는 의욕을 잃게 된다. 결국 엘레인의 분노를 통해 제노사이버가 탄생하게 되는데 불완전한 초능력자인 두 자매가 합쳐져 완전해진 상태로 군대를 학살하거나 도시, 나라를 지도상에서 지워버리는 등 엄청난 힘을 지녔다. 자신에게 적용되는 중력 자체를 제어해 날아다니며 어떠한 무기도 통하지 않는다. 오로지 바쥬라로만 데미지를 입힐 수 있지만 제노사이버가 가장 완성된 바쥬라를 사용하므로 지상에 존재하는 누구도 제노사이버를 이길 수가 없다. 최후에는 쿠류 겐이치로의 사념이 남아있는 거대한 위성병기와 함께 돌이 된다.
여담으로 엘레인이 주도권을 잡았을 때 형태 (1~4화)와 메르가 주도권을 잡았을 때 형태 (5화)가 다르다.
여담으로 엘레인이 주도권을 잡았을 때 형태 (1~4화)와 메르가 주도권을 잡았을 때 형태 (5화)가 다르다.
- 케네스 리드 (Kenneth Reed)
CV: 카토 세이조
- 엘레인과 다이애나의 양부.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이용하기 위해 그녀들의 친부모를 죽이고 양부가 되었다. 본래 모건 박사의 조수였으나 그를 죽인 뒤 엘레인과 다이애나, 그리고 바쥬라 연구 자료를 손에 넣어 쿠류그룹 소속 초능력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었으나, 쿠류그룹 몰래 모건 박사가 연구하던 제노사이버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려 들었고 이를 위해 엘레인을 원하게 된다. 쿠류그룹의 사이보그 요원들에게 사병들[7] 이 학살당하고 본인도 구금되나 엘레인이 폭주하여 제노사이버가 되며 폭발에 휘말려 죽는다. 엘레인과 다이애나의 친부모를 죽인 건 물론이거니와 엘레인이 있는 병원의 사람들을 모두 필요 이상으로 잔인하게 살해한 걸 보면 작중 가장 잔혹한 인물 중 하나.
- 엘레인과 다이애나의 양부.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이용하기 위해 그녀들의 친부모를 죽이고 양부가 되었다. 본래 모건 박사의 조수였으나 그를 죽인 뒤 엘레인과 다이애나, 그리고 바쥬라 연구 자료를 손에 넣어 쿠류그룹 소속 초능력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었으나, 쿠류그룹 몰래 모건 박사가 연구하던 제노사이버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려 들었고 이를 위해 엘레인을 원하게 된다. 쿠류그룹의 사이보그 요원들에게 사병들[7] 이 학살당하고 본인도 구금되나 엘레인이 폭주하여 제노사이버가 되며 폭발에 휘말려 죽는다. 엘레인과 다이애나의 친부모를 죽인 건 물론이거니와 엘레인이 있는 병원의 사람들을 모두 필요 이상으로 잔인하게 살해한 걸 보면 작중 가장 잔혹한 인물 중 하나.
- 모건 박사 (Dr. Morgan Nguyen)
CV: 호시노 미츠아키
- 풀 네임은 그웬 모건. 엘레인과 다이애나의 친부로 여러 세계를 넘나드는 생명의 에너지를 이용한 초능력을 발견, 이를 '바쥬라'라고 명명하였다. 또한 바쥬라를 무한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계인 '만다라'를 개발하기도 했으며, 이 기계는 사코미즈가 발견하여 바쥬라 전사를 만드는 도구로도 사용되었다. 임신한 아내 타냐의 몸 속에 들어있는 자신의 자식들에게 '바쥬라' 에너지를 주입하여 새로운 바쥬라 생명체인 제노사이버를 만들려 했고 결과적으로 성공하였으나, 그 자신은 동료였던 케네스 리드에게 죽임을 당하고 연구 자료와 기재들은 쿠류그룹이 빼돌린 뒤 사고사로 위장되어졌다. 한 가지 간과하기 쉬운 사실은 이 사람도 케네스 못지 않은 매드 사이언티스트라는 점으로, 자신의 자식을 미지의 실험에 이용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은 인물인데다가 본래 제노사이버를 탄생시킬려했던 것도 새로운 전략 무기로 개발하기 위해서였다. 게다가 같은 과학자였던 아내조차 이에 찬동하여 스스로 실험대상이 되었으니... 결론적으로 이 작품의 진정한 만악의 근원.
- 풀 네임은 그웬 모건. 엘레인과 다이애나의 친부로 여러 세계를 넘나드는 생명의 에너지를 이용한 초능력을 발견, 이를 '바쥬라'라고 명명하였다. 또한 바쥬라를 무한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계인 '만다라'를 개발하기도 했으며, 이 기계는 사코미즈가 발견하여 바쥬라 전사를 만드는 도구로도 사용되었다. 임신한 아내 타냐의 몸 속에 들어있는 자신의 자식들에게 '바쥬라' 에너지를 주입하여 새로운 바쥬라 생명체인 제노사이버를 만들려 했고 결과적으로 성공하였으나, 그 자신은 동료였던 케네스 리드에게 죽임을 당하고 연구 자료와 기재들은 쿠류그룹이 빼돌린 뒤 사고사로 위장되어졌다. 한 가지 간과하기 쉬운 사실은 이 사람도 케네스 못지 않은 매드 사이언티스트라는 점으로, 자신의 자식을 미지의 실험에 이용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은 인물인데다가 본래 제노사이버를 탄생시킬려했던 것도 새로운 전략 무기로 개발하기 위해서였다. 게다가 같은 과학자였던 아내조차 이에 찬동하여 스스로 실험대상이 되었으니... 결론적으로 이 작품의 진정한 만악의 근원.
- 데비(デヴィ, Davey)
CV: 나야 로쿠로
- 엘레인과 다이아나의 친아버지인 모건 박사가 사망한 폭발 사고를 내정하고 있는 형사. 케네스를 의심하고 있으며 엘레인의 정체를 쫓고 있는 우수하고 유능한 경찰이다. 그러나 엘레인이 숨겨놨던 병원에 들어간 후 사지가 찢겨진 시체들 사이에서 케네스의 사병들에 의해 산채로 해부되어 침대 위에서 전시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 엘레인과 다이아나의 친아버지인 모건 박사가 사망한 폭발 사고를 내정하고 있는 형사. 케네스를 의심하고 있으며 엘레인의 정체를 쫓고 있는 우수하고 유능한 경찰이다. 그러나 엘레인이 숨겨놨던 병원에 들어간 후 사지가 찢겨진 시체들 사이에서 케네스의 사병들에 의해 산채로 해부되어 침대 위에서 전시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 래트(Rat)
CV: 시마무라 카오루
- 1화에서 나오는 엘레인이 사랑했던 어린 남자아이. 엘레인의 순수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좋아했으며 엘레인 또한 래트와 함께 있을때 마음의 안정을 얻는다. 그러나 쿠류기업의 사이보그들에 의해 죽게 되었고 이는 제대로 빡친 엘레인이 제노사이버로 각성하는 계기가 된다.
- 1화에서 나오는 엘레인이 사랑했던 어린 남자아이. 엘레인의 순수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좋아했으며 엘레인 또한 래트와 함께 있을때 마음의 안정을 얻는다. 그러나 쿠류기업의 사이보그들에 의해 죽게 되었고 이는 제대로 빡친 엘레인이 제노사이버로 각성하는 계기가 된다.
- 슬라이 (Sly)
CV: 모리카와 토시유키
- 래트를 괴롭히는 무리인 불량한 양아치들의 대장. 엘레인 앞에서 래트를 때렸으며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엘레인을 강간하기 위해 달려들지만 엘레인을 찾아나섰던 다이애나에 의해 깔끔하게 머리가 으깨져 죽었다.
- 래트를 괴롭히는 무리인 불량한 양아치들의 대장. 엘레인 앞에서 래트를 때렸으며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엘레인을 강간하기 위해 달려들지만 엘레인을 찾아나섰던 다이애나에 의해 깔끔하게 머리가 으깨져 죽었다.
- 케네스의 조수들
- 원령공주의 메아리 같은 이상한 마스크와 가운을 입고있는 섬뜩한 집단. 케네스의 지시로 엘레인이 있는 병원을 습격, 데비를 포함해 거기에 있던 많은 의사와 간호사, 환자들을 무차별로 살해했다. 게다가 단지 죽이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의미도 없이 희생자의 전신을 찢어 병원 곳곳에 살점이나 사지를 뿌리는 등 악취미에 잔학무도한 무리였지만, 마지막에는 쿠류그룹에서 나온 사이보그 요원들인 아마치와 와카야마에 의해[8] 본인들이 토막나 살해당하는 아이러니한 결말을 맞는다.
- 케츠 (Katsu)
CV: 사쿠라이 토시하루
- 엘레인을 추적하기 위해 쿠류기업에서 투입된 사이보그 삼총사 중 하나로 뚱보의 모습을 하고 있다. 도망치던 엘레인이 초능력으로 벌레를 투영하자 공포에 미쳐 머리를 파냈고 그대로 뇌가 터져 죽게 된다.
- 엘레인을 추적하기 위해 쿠류기업에서 투입된 사이보그 삼총사 중 하나로 뚱보의 모습을 하고 있다. 도망치던 엘레인이 초능력으로 벌레를 투영하자 공포에 미쳐 머리를 파냈고 그대로 뇌가 터져 죽게 된다.
- 아마치 (Amachi)
CV: 시노하라 에미
- 사이보그 삼총사 중 리더격인 여자 사이보그. 작품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변신 시 기괴한 괴물의 모습이 된다. 사이보그라 그런지 인간상태일 때 레이저를 이용해 강철로 된 지하철 벽을 가볍게 잘라낼 정도로 강하다. 동료였던 뚱보 사이보그가 엘레인의 초능력에 의해 자살하자 공포로 비명을 지르거나 케네스의 싸이코스러운 이야기에 질려 그만 말하라고 멱살을 쥐는 등 의외로 여린 면모가 있다. 괴물로 변신한 상태에서도 제노사이버를 이기지 못하며 몸 전체가 반으로 찢겨져서 죽는다.
- 사이보그 삼총사 중 리더격인 여자 사이보그. 작품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변신 시 기괴한 괴물의 모습이 된다. 사이보그라 그런지 인간상태일 때 레이저를 이용해 강철로 된 지하철 벽을 가볍게 잘라낼 정도로 강하다. 동료였던 뚱보 사이보그가 엘레인의 초능력에 의해 자살하자 공포로 비명을 지르거나 케네스의 싸이코스러운 이야기에 질려 그만 말하라고 멱살을 쥐는 등 의외로 여린 면모가 있다. 괴물로 변신한 상태에서도 제노사이버를 이기지 못하며 몸 전체가 반으로 찢겨져서 죽는다.
- 와카야마 (Wakayama)
CV: 와카모토 노리오
- 남자 사이보그. 인간형일때는 등에 달린 기계 드릴로 적의 몸을 으깨 죽이며 아마치처럼 괴물모드로 변신할 수 있다. 아마치와 마찬가지로 괴물모드에 돌입했으나 제노사이버에게는 손톱만큼의 데미지도 주지 못했고 제노사이버에 의해 불바다가 된 홍콩에 착륙하지 못해 상공을 체류중이던 여객기에 집어던져져 그대로 폭사당한다.
- 남자 사이보그. 인간형일때는 등에 달린 기계 드릴로 적의 몸을 으깨 죽이며 아마치처럼 괴물모드로 변신할 수 있다. 아마치와 마찬가지로 괴물모드에 돌입했으나 제노사이버에게는 손톱만큼의 데미지도 주지 못했고 제노사이버에 의해 불바다가 된 홍콩에 착륙하지 못해 상공을 체류중이던 여객기에 집어던져져 그대로 폭사당한다.
- 쿠류 겐이치로 (Genichirō Kuryū)
CV: 오오키 타미오 (노년)
- 쿠류(구룡)기업의 총수. 엘레인의 힘을 탐하여 그녀를 납치하여 써먹으려고 했으나, 자신들이 감당할 힘이 아니라 판단하고 기업의 모든 군대와 세력을 이용해 죽이려 하나 결국 실패하고 쿠류기업과 자신을 비롯한 세계가 폐허가 된다. 이에 마지막까지 저항하면서 인류의 마지막 대표자로써 제노사이버를 끝까지 쫓아가 죽이겠다고 맹세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제노사이버에게 죽으며, 죽기 전부터 거대한 위성병기를 만들어 그 안에 자신의 사념을 남기면서까지 엘레인을 말살하려고 하나 실패한다. 사족으로 2화 시점에서는 10대 중반으로 보일정도로 굉장히 젊게 나오는데 100년이 지난 4화 시점까지 살아있었다.[9]
- 쿠류(구룡)기업의 총수. 엘레인의 힘을 탐하여 그녀를 납치하여 써먹으려고 했으나, 자신들이 감당할 힘이 아니라 판단하고 기업의 모든 군대와 세력을 이용해 죽이려 하나 결국 실패하고 쿠류기업과 자신을 비롯한 세계가 폐허가 된다. 이에 마지막까지 저항하면서 인류의 마지막 대표자로써 제노사이버를 끝까지 쫓아가 죽이겠다고 맹세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제노사이버에게 죽으며, 죽기 전부터 거대한 위성병기를 만들어 그 안에 자신의 사념을 남기면서까지 엘레인을 말살하려고 하나 실패한다. 사족으로 2화 시점에서는 10대 중반으로 보일정도로 굉장히 젊게 나오는데 100년이 지난 4화 시점까지 살아있었다.[9]
- 마이라 (Myra)
CV: 카츠키 마사코
-통합군의 항공모함인 '알렉산드리아'의 군의관으로 복무하는 여장교. 엘레인이 제노사이버로 변해 홍콩에서 사이보그 요원들과 전투를 할 때 격추당한 비행기에 딸이 타고 있었으며 그 결과로 죽은 딸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항공모함에 불시착해 도착한 엘레인을 보고 딸 로라가 떠올라 수양딸로 삼아 아꼈으며[10] 덕분에 바쥬라 전사가 항공모함을 집어삼켰을때도 괴물에게 흡수당한 다른 승무원들과는 달리 엘레인이 보호하여서 살아남았다. 그러나 괴물화된 항공모함의 참상을 보고 점점 정신줄을 놓다가 엘레인이 제노사이버로 변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완전히 미쳐버린다. 항공모함이 파괴된 뒤 적국인 카라인[11] 군대의 헬리콥터에게 구조되지만, 카라인 본국을 완전히 파괴한 제노사이버를 보고는 자기 딸인 로라가 천사가 되어 돌아왔다면서 엄마를 지옥에서 꺼내달라고 외쳐댄다. 끝까지 살아남긴 했지만 죽는 것보다 못한 결말로 끝난 사람으로 특히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로 가득한 본작에서 얼마 안되는 상식인 포지션이었기에 안타까움이 크다.
-통합군의 항공모함인 '알렉산드리아'의 군의관으로 복무하는 여장교. 엘레인이 제노사이버로 변해 홍콩에서 사이보그 요원들과 전투를 할 때 격추당한 비행기에 딸이 타고 있었으며 그 결과로 죽은 딸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항공모함에 불시착해 도착한 엘레인을 보고 딸 로라가 떠올라 수양딸로 삼아 아꼈으며[10] 덕분에 바쥬라 전사가 항공모함을 집어삼켰을때도 괴물에게 흡수당한 다른 승무원들과는 달리 엘레인이 보호하여서 살아남았다. 그러나 괴물화된 항공모함의 참상을 보고 점점 정신줄을 놓다가 엘레인이 제노사이버로 변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완전히 미쳐버린다. 항공모함이 파괴된 뒤 적국인 카라인[11] 군대의 헬리콥터에게 구조되지만, 카라인 본국을 완전히 파괴한 제노사이버를 보고는 자기 딸인 로라가 천사가 되어 돌아왔다면서 엄마를 지옥에서 꺼내달라고 외쳐댄다. 끝까지 살아남긴 했지만 죽는 것보다 못한 결말로 끝난 사람으로 특히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로 가득한 본작에서 얼마 안되는 상식인 포지션이었기에 안타까움이 크다.
- 사코미즈 (Sakomizu)
CV: 세키 토시히코
-쿠류 기업 소속의 병기 개발 과학자로 모건 박사의 영상을 보고 그가 만들려고 한 바쥬라 병사(실제로는 제노사이버였지만)를 만들었으며, 자신이 심혈을 들여 만든 바쥬라 전사에 큰 애착을 품고 있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바쥬라 전사가 엘레인을 적으로 인식하고 폭주한 걸 보고[12] 엘레인을 의심하기 시작했으며, 바쥬라 전사가 뽑은 제노사이버의 팔을 가지고서 새로운 바쥬라 괴물을 제작, '알렉산드리아'를 거의 괴멸시켰다[13] . 바쥬라에 흡수되지는 않았으나, 스스로도 바쥬라의 세포를 몸에 주입하여 인간이 아니게 되었으며 마이라와 엘레인 앞에서 새로운 바쥬라 전사를 자랑하고 당신들도 나처럼 되라고 하다가 마이라가 휘두른 소방도끼에 머리가 갈라지고 그뒤 괴물로 변하여 공격하지만 엘레인의 초능력에 죽게된다.
-쿠류 기업 소속의 병기 개발 과학자로 모건 박사의 영상을 보고 그가 만들려고 한 바쥬라 병사(실제로는 제노사이버였지만)를 만들었으며, 자신이 심혈을 들여 만든 바쥬라 전사에 큰 애착을 품고 있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바쥬라 전사가 엘레인을 적으로 인식하고 폭주한 걸 보고[12] 엘레인을 의심하기 시작했으며, 바쥬라 전사가 뽑은 제노사이버의 팔을 가지고서 새로운 바쥬라 괴물을 제작, '알렉산드리아'를 거의 괴멸시켰다[13] . 바쥬라에 흡수되지는 않았으나, 스스로도 바쥬라의 세포를 몸에 주입하여 인간이 아니게 되었으며 마이라와 엘레인 앞에서 새로운 바쥬라 전사를 자랑하고 당신들도 나처럼 되라고 하다가 마이라가 휘두른 소방도끼에 머리가 갈라지고 그뒤 괴물로 변하여 공격하지만 엘레인의 초능력에 죽게된다.
- 그림슨 록웰 (Grimson Rockwell)
CV: 소가베 카즈유키
-제노사이버와 인류의 전쟁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이 도래한 뒤 가장 문명이 발달한 도시인 아크 데 그랜 시티의 시장. 잘못을 한 부하를 바로 쏴죽여버리고는 다른 부하로 그 자리를 교체하게 하는 잔인한 인물로 도시 빈민들을 벌레 취급한다. 자신의 공포정치를 비판하는 신흥종교(제노사이버를 신으로 숭배하는)가 빈민들사이에 퍼지자 종교집단을 포함한 도시 빈민들을 학살하였으며 결국 이를 알고 분노한 메르가 제노사이버가 되어버렸다. 결국 도시 건설 기념행사날 행진에 참석했다가 제노사이버에게 끔살.
-제노사이버와 인류의 전쟁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이 도래한 뒤 가장 문명이 발달한 도시인 아크 데 그랜 시티의 시장. 잘못을 한 부하를 바로 쏴죽여버리고는 다른 부하로 그 자리를 교체하게 하는 잔인한 인물로 도시 빈민들을 벌레 취급한다. 자신의 공포정치를 비판하는 신흥종교(제노사이버를 신으로 숭배하는)가 빈민들사이에 퍼지자 종교집단을 포함한 도시 빈민들을 학살하였으며 결국 이를 알고 분노한 메르가 제노사이버가 되어버렸다. 결국 도시 건설 기념행사날 행진에 참석했다가 제노사이버에게 끔살.
- 멜(메르, Mel)
CV: 니시하라 쿠미코
-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사는 여자아이. 장님이고 수술을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하지만 가난하다. 심령능력으로 점을 쳐서 돈을 버는 신비한 모습이 있으며 매우 조용하고 소심하다. 남자친구인 류와 사랑에 빠져 있다. 지하도시에 피신했을때, 제노사이버와 접촉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음이 밝혀졌으며 이 때문에 신의 성녀라고 추양받는다. 류의 실종과 임신으로 인해 우울한 상태였고 OVA에서 전체 지하도시가 무너지며 죽는다. 그러나 제노사이버와 융합하게 되며 록웰의 군대가 죄없는 지하도시의 사람들을 죽이는것에 분노해 다차원 만다라 장면에서 "나는 이 도시를 파괴하려고 한다."라고 말한다. 멜의 의지대로 제노사이버는 또다시 세계를 멸망시키기 시작하지만 완전히 폭주하기 전에 다이애나에 의해 제지되었으며 제노사이버로부터 분리되었다. 분리와 동시에 인간으로 부활하며 장님이 낫게 되어 삶으로 되돌아 간다. 다이애나와는 "언니(Big Sister)"라고 불리는 사이로까지 발전했으며[14] 멜의 꿈에서 끊임없이 의사 소통을 하기 때문에 그녀와 다이애나 사이에 약간의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엘레인 또한 멜에 대해서 같은 느낌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
-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사는 여자아이. 장님이고 수술을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하지만 가난하다. 심령능력으로 점을 쳐서 돈을 버는 신비한 모습이 있으며 매우 조용하고 소심하다. 남자친구인 류와 사랑에 빠져 있다. 지하도시에 피신했을때, 제노사이버와 접촉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음이 밝혀졌으며 이 때문에 신의 성녀라고 추양받는다. 류의 실종과 임신으로 인해 우울한 상태였고 OVA에서 전체 지하도시가 무너지며 죽는다. 그러나 제노사이버와 융합하게 되며 록웰의 군대가 죄없는 지하도시의 사람들을 죽이는것에 분노해 다차원 만다라 장면에서 "나는 이 도시를 파괴하려고 한다."라고 말한다. 멜의 의지대로 제노사이버는 또다시 세계를 멸망시키기 시작하지만 완전히 폭주하기 전에 다이애나에 의해 제지되었으며 제노사이버로부터 분리되었다. 분리와 동시에 인간으로 부활하며 장님이 낫게 되어 삶으로 되돌아 간다. 다이애나와는 "언니(Big Sister)"라고 불리는 사이로까지 발전했으며[14] 멜의 꿈에서 끊임없이 의사 소통을 하기 때문에 그녀와 다이애나 사이에 약간의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엘레인 또한 멜에 대해서 같은 느낌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
- 류 (Ryu)
CV: 츠지타니 코우지
- 멜의 남자 친구인 젊고 잘생긴 남자. 그는 멜의 시력 상실을 치료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지만 그렇게 할만큼 충분한 돈이 없다. 어느 날, 류는 돈을 얻기 위해 칼을 던지는 묘기를 하려고 비밀클럽에 찾아갔으나. 그것은 쾌락을 쫓는 도시 부유층들의 함정이었고 사람을 죽인 혐의로 정부에 의해 추격되고 있다. 그는 결국 잡히고 구금된다. OVA가 끝날 무렵 멜과 함께 의식을 잃고 자유를 찾게 되었다.
(이외의 등장인물)- 멜의 남자 친구인 젊고 잘생긴 남자. 그는 멜의 시력 상실을 치료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지만 그렇게 할만큼 충분한 돈이 없다. 어느 날, 류는 돈을 얻기 위해 칼을 던지는 묘기를 하려고 비밀클럽에 찾아갔으나. 그것은 쾌락을 쫓는 도시 부유층들의 함정이었고 사람을 죽인 혐의로 정부에 의해 추격되고 있다. 그는 결국 잡히고 구금된다. OVA가 끝날 무렵 멜과 함께 의식을 잃고 자유를 찾게 되었다.
- 레드넥 (CV.치바 시게루)
5. 스토리
보다보면 알겠지만 여러모로 아스트랄하다. 1화부터 3화까지는 고어하면서도 몰입감 있는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4화에서 갑자기 시대가 2400년으로 넘어가면서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이야기가 끝나는지라 이야기가 꽤나 혼란스러운 편.
작중에서 묘사되는 제노사이버는 정의의 용사와는 안드로메다 만큼의 거리가 있는 존재다. 그냥 닥치고 다 부수고, 찢고, 죽이는 분노와 파괴의 화신. 묘사되는 걸 보면 정말 '신'이라고 봐도 될 정도. 하지만 그 본체는 천진난만한 소녀인 엘레인과 그저 다른 사람의 애정을 원하는 소녀인 다이애나다. 제노사이버를 비롯하여 엄연히 살아있는 존재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하지 않고, 도구나 병기, 내지는 가축으로 여기던 자들이 파멸당하고, 제노사이버가 세계를 2번이나 갈아엎고 나서야 그나마 희망 있는 결말을 암시하는 걸 보면 '인간의 도를 넘어선 탐욕과 타락한 도덕심이 인류를 몇 번이고 파멸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5.1. 1화
배경은 21세기 초 홍콩. 강대국들의 연합체인 세계 연방이 세워지고, 각 국가의 군대는 하나의 통합 군대로 모여지기 시작하는 시대이다. 범세계적인 영향력을 떨치는 군수업체인 쿠류 기업, 그 홍콩 지사에서는 다수의 어린 초능력자들을 모으고, 교육하고 있었다. 홍콩 지사의 책임자 케네스 리드 박사는 '바쥬라' 연구의 권위자였는데, 바쥬라란 간단히 말하자면 정신력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는 오랜 세월 바쥬라 연구를 계속하고 있었고, 자신의 두 딸인 엘레인과 다이애나는 그의 연구에 있어 중요한 실험체이기도 했다.[15] 다이애나는 머리를 제외한 몸이 불구라서 기계 몸에 의존해 살고 있었고, 엘레인은 육체는 멀쩡하지만 정신연령이 낮아서 행동이 짐승과 다를 바 없었지만, 둘 다 매우 강력한 초능력자이기도 했다. 케네스 박사의 연구는 바로 이 둘의 존재를 합치는 것. 하지만 엘레인이 실종되는 바람에 케네스의 연구는 큰 차질을 겪고 있었다.
그 동안 엘레인은 홀로 살다가, 우연히 만난 한 명의 어린 소년, 래트와 정을 쌓고 있었다. 한 편, 케네스 박사가 엘레인을 찾으려고 하는 사이, 케네스 박사의 뒤를 조사하는 경찰 데비와 쿠류 기업의 본사에서도 엘레인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나 쿠류 기업 본사에서 파견된 사이보그 에이전트들은 민간인들이나 같은 쿠류 기업 직원도 죽여버리는 잔혹함을 보여준다. 케네스 박사의 명령을 받은 다이애나가 먼저 엘레인과 접촉했지만 엘레인은 순간이동으로 도주해 버린다.
엘레인이 순간이동으로 탈진한 사이, 사이보그 에이전트들이 엘레인을 확보하는데 매우 막장스러운 방법으로 확보한다. 당시 엘레인과 래트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 중이었는데, 그 지하철을 힘으로 막아버리고는 내부에 있는 사람들을 전부 다 죽여버렸다(...) 하지만 정신을 차린 엘레인의 강력한 초능력에 오히려 사이보그 요원 한명은 머리속에 벌레가 들어갔다는 환상에 괴로워하다가 자해를 해 죽게 되고 남은 요원들은 소년만을 인질로 데리고서 도주한다.
그 후에 엘레인은 데비에게 확보되어, 인근의 민간 병원으로 옮겨진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다시 케네스 박사와 그 조수들이 병원을 습격하여 병원 관계자들을 싸그리 다 도륙해버린다. 말 그대로 도륙을 해서 팔 다리나 목을 잘라낸 건 기본이고, 내장이나 뇌도 썰어서 벽에 걸어두는 아스트랄함을 보여준다. 그리고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던 데비는 산 채로 해부당하는 끔찍한 최후를 맞이한다. 그리고 다이애나가 다시 엘레인의 정신에 접촉하여 그녀를 설득하려 하지만, 엘레인은 그것을 거부한다. 안 그래도 아버지인 케네스가 엘레인에게 집착한다는 사실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던 다이애나는 폭주, 케네스의 만류에도 엘레인과 전투를 벌인다. 하지만 강화복을 입고 있었음에도 엘레인의 초능력에 탈탈 털리고 목숨을 구걸해서 겨우 살아남는다. 그런 엘레인 앞에 나타난 것은 바로 사이보그 에이전트들. 그들은 소년을 인질로 삼아서 엘레인과 대치하는데, 엘레인이 그들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에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던 다이애나가 통수를 쳐서 복부가 뚫려 버리고, 엘레인은 그대로 빛이 되어서 산화되어 버린다.
엘레인이 죽자, 사이보그 에이전트들은 그대로 케네스 박사의 조수들을 썰어버리고(...) 케네스 박사를 협박하여[16] 그와 다이애나를 쿠류 기업 본사로 데려가기로 한다. 그 사이 다이애나의 육체 안에는 엘레인의 정신이 깃들어 있던 상황이었고, 엘레인의 정신이 다이애나의 육체를 빼앗아 버리면서[17] 둘의 존재가 융합, 제노사이버가 태어난다. 제노사이버는 홍콩 시내를 완전히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고 전투 모드로 변신해 자신을 죽이려 한 두 사이보그 에이전트들을 순식간에 개박살을 내버린다[18] . 이 과정에서 여객기 하나가 휘말려서 공중에서 폭파당한 건 덤(...) 엘레인은 뒤늦게 소년의 죽음을 확인하고는 분노와 슬픔에 빠져 힘을 방출, 홍콩이 지도 상에서 사라져버리면서 본인도 자취를 감춘다,
5.2. 2~3화
자취를 감추었던 엘레인은 '카라인'이라는 이름의 국가에서 살면서 3명의 어린이들과 어울려 살고 있었다. 하지만 카라인 국은 세계정부에 동참하지 않고, 오히려 주변 약소국을 침범하고 있었으며, 세계정부에서는 카라인 국을 공격하고 있던 상황. 이 상황에서 엘레인과 어울려 살던 3명의 어린이들이 잔혹하게 사살당해 버린다.[19] 이에 분노한 엘레인은 제노사이버로 변신해서 전투헬기들을 모조리 부숴버린다. 세계통합군에서는 이것을 카라인 국의 신병기로 오인하고는 쿠류 기업에 이에 대항할 신무기를 제공해달라는 요구를 하게 된다.
쿠류 기업에서 파견된 팀은 시코마즈라는 젊은 과학자를 중심으로 한 팀으로 이들은 '바쥬라 전사'라고 부르는 사이보그 병사를 데리고서 통합군의 항공모함에 승선한다. 하지만 바쥬라 전사의 첫 출격에서 그는 부상자를 이송해오던 민간기(카라인과 인근 국가의 교전을 취재하던 언론사의 비행기였다.)를 사격해 버리는 사고를 일으킨다. 사실 그 민간기에는 엘레인이 타고 있었고, 바쥬라 전사는 본능적으로 위협을 느껴서 사격했던 것. 하지만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통합군에서는 바쥬라 전사와 그 팀은 위험 요소로 여긴다.
한편, 통합군의 마이라라는 이름의 여장교는 엘레인에게서 죽은 딸을 투영하고는 그녀의 어머니를 자처하면서 '로라'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또한 죽은 3명의 아이들의 환영이 몇몇 사람들에게서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대부분은 환영을 보고서 놀라거나 두려움에 떨었지만, 엘레인만큼은 천진난만하게 웃곤 했다. 어쨌든 엘레인은 함내에서 생활하면서 승무원들의 호감을 얻게 된다.
한편, 통합군에서는 더 이상 바쥬라 전사를 함내에 두는 것은 위험하다 판단하여, 과학자 팀들에게 하선할 것을 명했고, 과학자 팀은 이에 격하게 반발한다. 그 사이, 결국 파일럿 한 명은 미쳐버려서[20] 갑판에서 자살하는 소동이 일어나고, 엘레인도 아이들의 환영을 따라가다가 바쥬라 전사가 대기해 있는 보관실로 따라들어간다. 바쥬라 전사는 엘레인을 보고는 그대로 폭주하여, 하나 남아있던 관리자를 쳐죽여버린다. 엘레인도 제노사이버로 변신하여 둘이 격돌. 제노사이버와 바쥬라 전사의 전투는 처음에는 바쥬라 전사가 유리하게 이끌고 나간다. 바쥬라 전사는 제노사이버의 팔에 자신의 촉수를 박아넣어 융화시키려고 했는데, 이 때 제노사이버는 자신의 팔을 때어내 버리고는 초능력으로 그 팔을 부숴버린다.[21] 하지만 이 때 보관실로 진입하려던 애꿎은 병사 둘도 초능력에 휘말려 같이 끔살당한다. 아무튼 과학자 팀들이나 군인들이나 제노사이버의 존재는 몰랐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 이 사건은 바쥬라 전사가 제멋대로 폭주하여 병사 둘과 스텝진 한 명을 끔살시키고 자폭한 것처럼 보였고, 과학진은 그대로 군에게 구금당한다.
사코미즈는 당연히 이에 크게 상심받아 반 폐인이 된 상태. 엘레인이 수상하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엘레인에게 가서 어째서 살아남을수 있었냐고 다그치지만 마라이와 군목에게 제지당한다. 하지만 그에게 붉은 색의 살아있는 팔이 나타난다. 그것은 제노사이버가 잘라냈던 팔로, 잘라내기 직전 이미 바쥬라 전사와 동화된 상태였던 것. 이대로 본사로 돌아가게되면 끝장나는 상황에 몰린 사코미즈는 더 강력한 바쥬라 전사를 만들어내기 위해 스텝진들과 다시 연구에 착수한다.
그리고 폭풍이 몰아치던 밤. 사코미즈들에 의해 강화된 바쥬라 전사[22] 가 항공모함을 덮친다. 승무원들을 끔살시키고 함선의 시스템과 융합한 바쥬라 전사는 그대로 과학팀을 비롯한 모든 승무원들을 흡수해버리면서 배 전체가 하나의 살아있는 생명체로 변이해버린다. 이 과정에서 엘레인과 마라이만이 무사할 수 있었다. 엘레인은 마라이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제노사이버로 변신. 그대로 변이해버린 항공모함을 박살내 버린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만들어 낸 전쟁에 대한 분노인지, 그대로 카라인으로 날아가서 카라인도 불바다로 만들어버린다. 불행히도 이미 마이라는 끔찍하고 기괴한 장면들을 보면서 멘탈이 갈려나가버리고 만다.[23] 그 뒤 마라이는 카라인 군의 헬기에 구출되지만 이미 제노사이버는 카라인을 다 박살내버린 뒤였고 이를 본 마이라는 저 멀리 날아가는 제노사이버를 향해 엄마도 이 지옥같은 곳에서 데려가달라고 처절하게 절규한다.
5.3. 4~5화
제노사이버가 카라인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린 후, 제노사이버는 인류와 1세기에 걸쳐 전쟁을 벌인다. 이 과정에 대도시란 대도시는 거의 다 박살나고, 동북아시아, 중동, 유럽의 인류가 거의 다 죽었다는 모양. 쿠류 기업의 총수인 쿠류 겐이치로는 남은 모든 화력을 쏟아부었고[24] , 이 때 제노사이버에서도 폭주하던 엘레인의 인격을 다이애나가 저지하면서 제노사이버는 그대로 반파되어 침묵한다. 그리고 쿠류 겐이치로는 자신의 의사[25] 를 담은 거대한 위성을 만들어서 지구 상에 띄운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400년. 인류는 황무지에 다시 도시를 세워 문명을 재건하고 있었다. 아크드 그랜 시티는 그 중에서도 문명이 매우 발달한 도시지만, 하층민들에 대한 차별과 착취가 당연시 여겨지는 곳. 조금이라도 수상하면 가차없이 죽음을 당하는 공포정치가 이루어지는 불합리한 도시이다. 빈민들은 지하도시에 모여들어 신흥종교를 믿으며 살아간다. 이 교리에 따르면 과거의 제노사이버와의 전쟁은 인간의 악행에 대한 신의 천벌이라는 모양. 그리고 침묵한 제노사이버는 지하도시의 교회 한 구석에 보관되어 있었다.
이 때, 두 젊은 커플인 류와 멜이 아크드 그랜 시티로 찾아온다. 멜은 장님이었고, 류는 멜의 두 눈을 고치기 위해 찾아온 것. 마침 멜은 자신의 정신력으로 점을 치는 것이 가능했고, 류는 칼 던지기 묘기를 잘했기 때문에 둘은 이것으로 돈을 벌었지만, 그럼에도 돈이 부족했다. 이 상황에서 한 젊은 남성이 류에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면서 그를 꼬드긴다. 류는 돈에 넘어가 남자의 제안을 따르지만 사실 그것은 함정이었다. 류가 간 곳은 상류층들이 하층민들이 고통받으면서 죽는 것을 관람하는 비밀 클럽이었고, 이 곳에서 사람을 죽이고 만 류는 그대로 살인범으로 몰리고, 멜와 함께 도망쳐서 지하도시로 도주한다. 지하도시로 도주하던 중, 멜은 어느 소녀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그들은 그대로 침묵한 제노사이버가 있는 곳으로 떨어지게 된다.
한 편, 제노사이버의 의식에서 엘레인은 잠들어 있고, 다이애나가 깨어있던 상황으로 다이애나는 정신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멜이 마음에 들었는지 류는 혼자서 지상으로 올라가게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멜은 지하도시의 교회에서 신의 목소리를 듣는 성녀로써 대우를 받게 된다. 한편, 다이애나에게 홀린 류가 정신을 차렸을 때 이미 그 혼자서 지상에 올라와 있었던 상황으로 더욱이 테러리스트 혐의까지 뒤집어 씌게 된다. 아크드 그랜 시티의 군대는 류와 멜, 그리고 멜이 있는 지하도시의 빈민들이 모두 테러리스트일 것이라 생각하고는, 지하도시를 습격하여 빈민들을 모조리 사살해버린다.
분노한 멜은 그대로 제노사이버와 정신적으로 융화, 각성시켰으며,[26] 제노사이버는 도시 건국기념 행사에 출몰해 그대로 도시를 파괴하고 사람들은 학살해버린다. 하지만 다이애나의 의지로 멜이 제노사이버에서 분리된다. 제노사이버는 그대로 우주로 올라가 쿠류 겐이치로의 위성에 침입, 위성과 함께 석화되면서 지구로 추락한다. 마지막, 서로의 생존을 확인한 류와 멜은 석화되어 떨어진 제노사이버 속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듣는 것으로 끝난다.
6. 회차 목록
7. 같이보기
- 장귀병 M.D. 가이스트 - 감독 오오하타 코이치의 다른 작품
- 성수기 사이가드 - 역시 같은 감독의 다른 작품. 제노사이버라는 이름 자체는 이 작품에서 처음 등장했다. 여기선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는 메카닉의 이름.
- 고어
- 초능력
[1] 시리즈물임에도 무슨 이유에선지 1권만 발매되어 미완결인 작품. 해당 작품도 첫 출간 당시 높은 폭력성을 이유로 비난을 받았다.[2] 엘펜리트를 한참 웃돈다. 개인에 따라 콥스파티를 능가한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3] 물론 이건 보통 총탄이 아닌 공격 헬기에서 발사하는 대구경 기관포탄인지라 현실에서도 맞으면 인간의 몸은 고깃덩어리가 되어버린다.[4] 극중 시점에서 케네스는 다이애나와 엘레인의 힘을 이용해서 강력한 병기 개발을 시도하고자 했으며 모건 박사가 '제노사이버'라고 불렀던 상상속의 초능력병기를 자신의 방식대로 재현하려고 했던 것이다.[5] 근데 그룹 휘하 과학자가 이정도의 정보력을 바탕으로 회삿돈을 써가며 초능력병기를 만들고 있는데 서술한 쿠류그룹 회장이란 놈은 바쥬라와 제노사이버의 힘의 원천이 무엇인지 100년동안 알지 못한다.[6] 바쥬라 정장의 구성요소와 같다.[7] 정확히는 케네스의 조수들로 남녀 모두 연구복에 가면을 쓰고 있다. 엘레인이 있는 병원의 사람들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매달은 것도 이것들이 한 짓.[8] 이 사이보그라는 놈들도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지하철에 있던 민간인들을 아무렇지 않게 난도질하는 등 정의와는 거리와 멀다.[9] 비록 엘레인을 노리려고 한 점이나 바쥬라 전사를 만드는 듯 큰 잘못을 저질렀지만 그래도 나중에 사태를 파악하고 제노사이버를 죽이려고 노력한, 어찌보면 인류를 지키려던 사람.[10]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엘레인의 텔레파시를 유일하게 들을 수 있었다. 다른 승무원들은 마이라가 딸을 잃은 충격 때문에 착각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했지만...[11] 항공모함 '알렉산드리아'가 폭격을 날릴 예정이었다.[12] 처음에는 바쥬라 전사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으나 바쥬라 전사가 컴퓨터에 글자를 띄우거나 바닥에다 글을 쓰는 식으로 엘레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고하는걸 보고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다.[13] 알렉산드리아의 선체와 그 승무원을 모두 흡수하였으며, 심지어 흡수된 승무원들의 의식들이 그 안에 남아있다.[14] 이는 다이애나의 정신연령이 시간이 지날수록 어린시절로 퇴화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5화에서 다이애나는 꿈의 세계에서 멜과 어린애들마냥 술래잡기를 하려고 하며 마지막에는 돌이 된 제노사이버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나는데 이는 태초로의 완전한 역행, 끝을 나타낸다.[15] 사실 엘레인과 다이애나는 케네스 박사의 친딸이 아니다. 사실은 모건 박사의 딸로서, 그는 케네스 박사가 젊었던 시절의 스승이자 바쥬라 연구의 권위자였다. 케네스는 쿠류 기업에 붙으면서 모건 박사를 살해했으며,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은 이 광경을 직접 본 엘레인과 케네스를 의심하고 있는 데비라는 홍콩 경찰뿐이었다.[16] 이 때 케네스 박사는 엘레인과 다이애나에 관한 것과 바쥬라 연구에 대한 것을 다 불어버리는데 그걸 듣고 있던 사이보그 요원들조차 이런 미친놈이 있냐며 혀를 찼다.[17] 엘레인은 다이애나에게 케네스 박사가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이에 다이애나는 자신은 줄곧 속아왔다며 눈물을 흘린다. 그 뒤 다이애나는 제발 나에게 이러지 말라고 애원했지만...[18] 입에서 개틀링 포를 쏘던 여성 에이전트는 머리가 뽑혀져 나간 뒤 몸체가 통째로 반으로 갈라졌고, 이걸 보고 두려워하던 남성 에이전트는 악에 차서 덤벼들었으나 제노사이버에게 잡혀서 그대로 여객기와 충돌했다.[19] 그냥 죽는 것도 아니고, 총알 한 방에 머리나 다리, 몸통의 근육과 뼈가 튀어나오면서 정말 디테일하게 끔살당한다. 그것도 슬로우 모션이라 머리가 관통되고 뇌의 파편과 눈알이 날아가는 것을 매우 천천히 보여준다. 물론, 발사된 탄환들이 중기관포탄들이라는 걸 감안해야하지만.[20] 비행 도중에 죽은 세 아이의 환영을 보았기 때문. 이에 항공모함에 악령이 씌웠다고 주장한다.[21] 이 때 묘사를 보면 바쥬라 전사 안에 수많은 두개골들이 박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의 두뇌들을 박아넣고 기계와 일체화시킨 것으로 보인다.[22] 사실 '전사'라기 보다도 괴물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다.[23] 더 안습한 건 죽은 그녀의 친딸이 '''사실은 1화에서 제노사이버와 사이보그의 싸움에 휘말려 폭발한 여객기에 있었다는 것. 그러니까 고의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딸을 죽인 존재를 양녀로 삼고 있었던 것'''이다(...)[24] 온갖 형상의 초과학병기들은 물론, 공중전함까지 끌고와서 어마어마한 화력을 집중시켰다. 물론 제노사이버한테 다 박살나지만...[25] 자신은 신과 악마가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으며, 인류의 마지막 대표자가 되어 최후까지 싸워 제노사이버를 죽이겠다고 선언한다.[26] 엘레인이 잠깐 깨어나는 장면은 있지만 제노사이버의 주도권을 잡지는 않는다. 아마 계속된 학살에 질려서 멜에게 컨트롤을 맡기고 일단 지켜보기로 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