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뉴인
'''슬슬 지휘관 나리께서 직접 행차하셔야 되지 않겠어? 마녀, 제뉴인.'''
- 카사이 젠지로
[clearfix]'''네우로는 내가 M으로 조교해 주겠어.'''
- 제뉴인
1. 개요
<마인탐정 네우로>의 등장인물.
2. 상세
브로드웨이부터 할리우드까지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슈퍼스타의 자리에 올랐으나 어느 날 홀연히 사라졌다고 한다.
다섯 손가락에서 가지고 있는 능력은 공기. 제뉴인의 일족은 옛부터 마녀사냥으로 무고한 여성이 무수히 사냥당할 당시 진짜 마녀로 군림하였다. 그 능력은 몸짓 하나, 말 하나하나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자신의 노예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개인은 물론이고 군중을 상대로 할 경우 훨씬 쉬워진다. 요약하자면 '''선동의 천재'''.
괴도 X의 강화 세포를 이식하고 있으므로 신체 능력이 낮은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진정한 능력은 주로 간접적인 방식으로 나타난다. 그녀를 따르는 수많은 팬을 약물로 개조한 군단은 한 명, 한 명이 초인적인 힘을 발위하고, 요철이 들어간 거울을 이용한 트릭으로 잠입한 경찰을 서로 팀킬하게 하여 전멸 직전까지 몰아넣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처음 등장할 당시 식스의 신발을 핥는 모습으로 등장하여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주었으며, 노출에서나 몸매, 색기에서 '''본 작품의 나머지 여성 캐릭터를 전부 합친 것을 능가'''한다. 그녀가 표지 모델로 나오는 19권은 주변 사람들에게 보이기가 절로 민망해진다(...).
첫 등장부터 식스의 바로 옆에서 신발을 핥으며 네우로에 대한 보고를 하고 있었고, 식스가 부재중일 때는 대신 지휘관으로서 혈족을 지휘하는 등 참모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풍기는 분위기나 식스와 자신의 발언으로 식스 전의 보스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실은 다섯 손가락 제일의 안습 캐릭터.''' 개그 캐릭터인 테라보다 더욱 안습하다.
그녀와 식스가 처음 만날 때를 회상하다가 네우로의 난입으로 회상 종료. 그 이후, 초S의 포스를 내뿜으며 전투신이 예상되었으나, '''감히''' 자신을 조교시키겠다고 한 그녀의 발언으로 네우로가 각성, '''1분 안에 끝내주겠다'''라고 하고 '''진짜로 그렇게 되었다.''' 그 때의 네우로가 미소 짓는 모습이 일품.
그녀가 네우로를 상대하기 위한 기술이 하나하나 봉인되어[1] 그녀는 궁지에 몰리고, 결국 최후의 방책으로 건물 안에 설치한 폭약으로 자폭을 시도하나 네우로에 의해 폭탄 해체를 요구 받은 야코에 의해 폭탄 신관이 해제되어 불발. 그리고, 마지막으로 식스에 대해 회상하나 그것도 방해받으며 네우로의 조교에 의해 초 M으로 조교당해서 리타이어. 그 때 네우로는 '''너무나도 상큼하게 웃으며''', ''''안 돼. 회상할 권리도 몰수한다.''''[2] 작중 네우로와 싸운 다섯 손가락은 네우로가 마제 7대 병기를 사용하게 하는 등 힘을 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네우로를 꽤나 궁지로 몰아넣었으나, 제뉴인은 그럴 필요성도 없이 네우로와 전면 총력전을 시도하는 큰 오산을 저질렀다. '''위에는 더욱 더 위가 있다'''를 온몸으로 표현해주는 캐릭터. 이후 네우로의 신발을 핥으며 네우로를 주인님이라 부르는 영상이 식스에게 보내진다.
이후, 잠시 네우로의 충실한 부하가 되어 새로운 혈족의 기지 중 하나였던 제약회사에 대한 모든 것을 털어놓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경찰의 조사로 다 드러날 부분이었고 네우로가 진정으로 원했던 정보인 식스의 행방과 행선지에 관한 질문을 받자 식스와 만났던 당시의 일을 떠올리며 '''자력으로''' 네우로의 조종에서 벗어나 질문에 대한 답을 거부. 그리고 자신에게서 마음이 돌아서서 자신의 지배에서 벗어났던 부하 '아란'의 마음마저 능력으로 다시 돌려 놔 자신을 따르도록 만든 뒤 그와 함께 스스로의 입막음을 위해 자폭한다. 유언은 '''"안녕, 네우로 님. 당신을 먼저 만났더라면... 당신의 노예가 됐을지도 몰라."'''
결국 굴종이란 면에서 유일하게 네우로를 패배시킨 인물. 네우로 왈, '''"대단해. 이 여잔 혈족 중에서도 가장 멋들어지게... 이 몸을 이겼다."''' 그야말로 여태까지의 안습함을 만회하고도 남는 마지막이었다. 네우로를 먼저 만났다면 매우 재미있을 것 같은 여성이다.
4. 기타
- 19권 권말 부록에는 제뉴인 조교 게임이 있다. 작가 왈, 페이지가 남아서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제뉴인이 묶여 있는 모습과 회상할 권리를 몰수당하는 모습은 의외로 귀엽다.
- 제뉴인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는 165화에서 시작해, 168화까지 제목 옆의 대괄호 안에 들어가는 글자를 모아보면, 'Q', 'E', 'D', '.'가 나온다. 그리고 169화의 제목은 사디스트의 '증명'. 그리고 169화를 넘긴 후 19권은 '종료'된다. 한마디로 Q.E.D. 증명종료.
- 식스를 만나기 전쯤의 과거사 중에 시시한 노래라며 아야 에이지아의 노래를 버리는 모습도 보여줬다. 교도소에 들어가 능력이 완성되기 전이라지만 군중 제어로서 통하는 구석이 없다는 점은 대단.
- 바이쟈야에게 바가지를 씌우려던 술집 여성과 각선미 비교를 당했다. 얼굴은 상대가 안되지만 다리만 보면 막상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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