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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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淳昇
1929년 3월 22일 ~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학자, 정치인이다. 본관은 옥천(玉川). 새천년민주당 대표최고위원을 역임한 정대철의 손윗동서, 즉 정호준국민의당 국회의원의 이모부이다.
1929년 지금의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1]#에서 태어났다. 서울 중앙중학교와 중앙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미국에 유학가서 미시건 주립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미국 미주리 대학교 등에서 정치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평화민주당 김대중 후보를 지지하였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평화민주당 후보로 전라남도 승주군-구례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민주정의당 유경현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후 외교통 정치인으로 활동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전라남도 승주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역시 민주자유당 유경현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1994년부터 1996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상공자원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95년 김대중이 정계복귀하여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하자 따라갔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전라남도 순천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직후 노무현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자의 외교고문을 역임하였다. 2003년 새천년민주당 북핵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이 되었다.
2006년부터 경기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여담으로 이름 때문에 조순형대한민국 국회의원과 헷갈리기 쉽다. 정치적 행보도 비슷한 편.

[1] 옥천 조씨 집성촌이다. 인근의 오산리, 복다리, 문길리, 구산리, 죽림리, 어왕리, 백록리, 대구리, 궁각리, 요곡리, 대광리, 한곡리에도 옥천 조씨가 많이 살고 있으며, 국민의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조순용도 이 마을 출신이다. 그의 태어난 집이 옥천 조씨 상호정파 종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