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스 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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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s Whedon[2]
미국의 영화 감독, 각본가.
본명은 Joseph Hill Whedon. 1964년 뉴욕 출생으로 영국에서 학교를 다닌 후 영화에 대해 제대로 배우러 다시 대학에 들어갔다. 영화 감독뿐 아니라 프로듀서, 극작가도 겸하고 있다. 심지어 어떤 영화에선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또 코믹스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엑스맨 시리즈의 블라인드폴드를 창조한 사람이 바로 조스 웨던이다. 덕분에 너드의 제왕이라고 불렸었으나 후술할 연달아 이어진 논란으로 별명이 사장되었다.
그의 경력 상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작품은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와 '''《어벤져스 시리즈》'''이다. 1997년부터 나온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는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후반부 전개에 불만이 많아서 이 시리즈에 대해 애증으로 바라보는 모양. 시리즈 리뷰는 여기서 볼 수 있다. 많은 인기 미드가 그렇듯 제작사 측에서 본래 계획보다 시리즈를 강제로 길어지게 한 게 원인.
버피 종영 후로는 《파이어플라이》라는 서부 SF 드라마를 만들었으며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의 활극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시청률이 안 나온다는 이유로 시즌 1에서 캔슬을 먹고 말았다. 이에 겨우겨우 돈을 끌어모아서 세레너티라는 극장판을 하나 만들어서 어떻게 남은 내용을 마무리를 짓기는 했다. 일종의 저주받은 명작.
이후로는 세레너티의 제작 경험을 살려서 영화 감독으로도 나서게 된다. 자신의 슈퍼히어로 코믹스 분야에 대한 지식까지 잘 살려서 만들어낸 어벤져스 시리즈가 대박을 치면서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어벤져스》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다 감독했다. 이때 홍보하러 한국을 방문했다.
히어로 영화만 만드는 것 같아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실은 중증 셰익스피어 덕후다. 인터뷰 때마다 자신의 각본 실력이 셰익스피어로부터 나왔다고 말한다. 실제로 어벤져스 촬영 직후, 저예산으로 사람들을 모아서 셰익스피어의 헛소동을 영화화하기도 했다. 반응은 괜찮은 편이다.
이 사람의 작품은 대개 전반적으로 유머 감각이 찰진 편이고, 다양한 개성있는 인물들과의 조화를 그려내는 데 실력이 굉장히 좋다. 클리셰를 뒤집는 꽤 충격적인 전개도 잘 터뜨리는데 세레너티에서의 특정 인물 사망씬[스포일러] 은 해당 작품 팬들에게는 거의 트라우마 취급을 받고 있다. 특히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는 특유의 잘 써진 대사로도 유명한데, 이 때문에 이 사람 특유의 대사들은 버피 스피치라고 불린다. 다만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좀 오바를 하는 바람에 캐릭터들마다 죄다 개그를 친다며 관객들로부터 불만을 사기도 했다.
인물을 촬영할 때 인물이 화면에 꽉 차는 구도로 잡는 특징이 있는데, MCU의 다른 작품과 비교해봐도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서도 조스 웨던 촬영분에서 히어로들이 항상 얼굴이 화면을 꽉꽉 채우는 샷이 많아 기존의 잭 스나이더 촬영분과 단박에 구분이 된다.
또한 어벤저스 시리즈에서 특히 두드러진 점으로는 히어로들이 모두 등장하는 롱테이크 씬을 멋지게 뽑아내는데 정평이 나있다. 정말 작정하고 만들기 때문에 팀업무비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며, 코믹스 팬들이 이들이 실사화되었을 때 무엇을 보고싶어하는가를 감독 본인부터 잘 알고 있다는 것이 잘 드러난다. 특히 어벤저스 1편에서 둥글게 모인 히어로들을 한바퀴 도는 카메라 워크로 잡아주는 집합 씬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초반의 소코비아 섬멸전은 이미 전설.
2017년 3월 30일 배트걸 영화의 감독을 맡는다는 소식이 나왔다. 링크
허나 배트걸 실사영화에 어울리는 알맞은 해답을 찾지못해서 하차를 하였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VOD 부록 영상의 여러 영화의 감독들과의 대화에서 한명으로 등장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월드 프리미엄 행사때도 참석 했다. # 마블 작품 제작에는 하차를 했지만 지속적으로 마블 관련으로 얼굴을 비추는것을 보면 계속 마블과의 친분은 유지하는 듯하다.
2018 코믹콘에 패널로 참여했다.#
저스티스 리그를 연출하던 잭 스나이더가 딸의 자살로 감독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조스 웨던이 후반부 작업과 재촬영을 맡게 되었다.링크 다만 미국 영화 규정상 감독 크레딧은 받지 못한다. 대신 각본 크레딧에 올라가는 건 확정되었다. 미국 영화 규정상 감독 한명의 촬영분이 50%가 넘어야 감독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데 조스 웨던의 경우는 후반 작업과 추가 촬영분만 해당되기 때문. 공교롭게도 같은 DC의 슈퍼맨 2가 감독 교체 과정에서 동일한 문제를 겪었다.
하지만 잭 스나이더가 만들던 기존 방향을 바꿔 재각색과 재촬영 비중이 많아졌다. 특히 영화의 슈퍼맨 분량은 거의 다 조스 웨던의 재촬영분이다. 이로 인해 당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촬영 때문에 수염을 기르고 있던 헨리 카빌은 수염을 밀 수 없어서 이를 CG로 지웠지만 후반부 작업에 시간상 부족으로 안 그래도 영화의 평이 엉망인 상황에서 까일 거리를 더 만들었다.
거기에 굳이 바꿀 필요없는 음악까지 변경했는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음악 감독으로 같이 일한 대니 엘프먼을 불러들여 기존에 이미 OST 작업을 끝낸 정키 XL을 하차시키고 정키 XL의 작업분도 Come Together를 제외하고는 전부 폐기됐다. 이로 인해 대니 엘프먼은 한정된 시간 때문에 제대로 된 음악을 만들지 못했고 자신이 예전에 만든 팀 버튼의 배트맨 OST와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 영화에 들어간 OST를 어레인지하는 등으로 떼워버렸다. 음악 퀄리티의 문제도 문제지만 정키 XL의 경우 한스 짐머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부터 음악을 맡아와 DCEU의 테마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기존에 한스 짐머와 정키 XL이 제작한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의 테마가 전부 폐기되면서 유니버스 영화의 연계성마저 파괴해버렸다.
이로 인해 원래 내용에서 상당히 다른 영화가 됐고 이 영화에 대하여 비평가 ERIC KOHN은 웨던의 어벤져스는 여러 영화에서 집합체된 캐릭터를 보여준다면, 저스티스 리그는 너무 듬성듬성 만들어졌다는 것을 지적했다. 이는 초기 스나이더 의도인 저스티스 리그 결성(전편) - 슈퍼맨의 부활(후편)을 한 편에 과도하게 집어 넣은 웨던을 비꼬는 의도다. # 2020년 5월 21일 HBO 맥스 런칭과 함께 그동안 일명 스나이더컷으로 불려왔던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가 2021년 HBO 맥스로 공개가 확정되었는데 이 발표에서 잭 스나이더는 극장에 상영된 기존 저스티스 리그는 자신이 찍은 촬영분의 4분의 1(1시간이 조금 안되는 분량)만 사용되었다고 밝혔고 이로 인해 잭 스나이더가 추구한 방향과 사실상 완전히 동떨어진 결과물이라는 것이 판명되었다.
실제로 극중 장면들중 웨던컷이라고 확인된 장면들, 예를 들어 '성격은 토니 스타크 짭퉁으로 개조당했는데 전투력은 묘하게 찬밥신세인 무투형 비능력자 배트맨', '원더우먼 가슴에 얼굴을 파묻는 플래시', '슈퍼맨의 무덤을 파면서 노가리까는 플래시와 사이보그', '마더박스를 분리한 뒤 썰렁한 발가락 농담을 하는 사이보그', 특정 일반인들을 계속 비추는 연출 등 전부 웨던이 맡은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재탕한 요소들이다. 게다가 어벤져스 시리즈는 이런 빈약한 연출을 드라마적 서사나 떡밥투척과 시너지를 일으켜 호평으로 전환하기라도 했지만 저스티스 리그는 그러한 시너지를 일으키지 못하였다. 한편으로는 이런 뜬끔포 개그가 시리즈의 특성으로 용인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는 다르게 DC 확장 유니버스는 어두운 분위기만을 고수하였기에 이러한 성향이 더욱 안맞았던 것도 있다.
더불어 이후 스나이더 컷이 발표되면서 잭 스나이더의 촬영분은 고작 25%이며 개봉판 분량의 75%가 조스 웨던측 제작진들이 찍은 장면이라는 게 밝혀지자 동정론은 싹 사라졌다. 앞서 촬영분의 50%가 넘어야 크레딧에 이름을 받는다고 써져있는데 조스 웨던의 지분이 75%나 되는데 이름을 못 올린 거보면 웨던이 거짓말을 했거나 스나이더의 촬영분을 가위질해서 자기 지분을 50% 미만으로 만든 듯하다. 마침 예고편에서 나왔던 액션씬들이 죄다 열화되어 편집 상영되기도 했고 후자일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후 스나이더 컷 영상이 하나둘 공개되고 영화 개봉전 예고편을 통해 나왔으나, 실제 개봉 당시에 잘린 장면과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영상들이 상당수 풀리면서 잭 스나이더의 말은 사실로 입증됐으며, 잭 스나이더는 스나이더 컷을 조스 웨던 촬영분을 전혀 쓰지않고 4시간 분량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기존 저스티스 리그의 재촬영은 순전히 조스 웨던의 의도가 반영된 결과물로 판명났다. 자기 입맛대로 영화를 만들어놓고 정작 감독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아 자신의 결과물이 아닌데도 그동안 잭 스나이더 혼자 이를 뒤집어 쓰고 욕을 먹었으니 잭 스나이더 입장에선 이를 가는게 당연하다. 대중들도 조스 웨던을 마블이 보낸 스파이 취급하며 비난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저스티스 리그를 DC 확장 유니버스 제작에 크게 관여한 사람이 케빈 츠지하라였다는 점을 감안해 잭 스나이더와 조스 웨던 둘 다 저스티스 리그로 인한 피해자라고 보는 의견도 많이 있다. 잭 스나이더가 당했던 것처럼 웨던도 당시 워너 상층부로부터 영화를 두 시간 분량으로 지시를 받은 정황이 있고 이로 인해서 영화의 분량을 나누는 것은 물론이요, 짧은 재촬영 기간으로 인해 2시간 내에 영화를 우겨넣는 것도 불가능했다.
다만 그 짧은 시간을 OST 작업에 낭비한 조스 웨던도 무조건적으로 옹호받을 입장은 아니다. 또한 기간이 짧았으면 정말 필요한 분량만 촬영하고 편집과 후반 작업에 집중했어야 했고 2시간 이내로 러닝타임을 잡는 것도 알고 받아들였을텐데 본인이 재촬영한 분량을 4분의 3이상 집어넣어놓고 시간이 부족했다느니 하는건 쉴드일 뿐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조스 웨던의 혐의들
정리하자면 그는 2000년 전후와 2010년대를 기점으로 각본가로 명성을 떨쳤으나 2020년부터 그의 안하무인한 작업태도와 사생활에 피해를 입은 관계자들이 폭로하기 시작하면서 스스로의 실책으로 커리어를 끝내었다. 법적으로 처벌받은 바가 아직 없으나 사실상 업계에서 영구제명자 취급을 받고 있다. 레이 피셔의 폭로 시작 시점까지만 해도 그의 사생활이 거의 드러나 있지않아 반신반의하는 분위기[3] 였지만 점차 가짜 남페미 행세, 불륜행각, 미성년자 성추행, 인종차별, 촬영장에서의 폭언등 다른 스태프들의 폭로가 이어지자 어벤져스 시리즈의 성공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온갖 인간말종 짓거리를 한 최악의 감독으로 여론이 반전되었다. 커리어가 무너진 시기에 그의 나이가 56세며 법적 소송에 휘말릴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다른 직업을 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사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감독했던 조스 웨던이 15년간 불륜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평소 조스 웨던은 본인을 페미니스트라며 활동을 해왔었다. 이혼소송을 마무리한 후의 아내의 기고문에 따르면 '페미니스트'를 방패 삼아 주변의 배우들 및 친구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했다.
조스 웨던의 페미니즘은 어벤져스의 블랙 위도우의 여성 캐릭터 묘사에 대해 의심을 받았었고, 2006년에 작성한 원더우먼 각본 역시 문제가 되었다.
에오울에서 뜬금없이 헐크의 로맨스 상대로 소비된 부분은 여러 매체에 의해 시대착오적 설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배너가 블랙위도우가 위에 엎어지는 장면은 있을 이유가 없는 장면이었으며, 이는 저스티스 리그에서 플래시와 원더우먼이 재현한다. 원더우먼 역의 갤 가돗은 촬영 당시 이 장면을 찍는 걸 완강하게 거부하여 결국 대역을 사용했다.
그 외에도 웨던이 작가진으로 관여한 작품의 여성 캐릭터 묘사를 보면 강한 것처럼 보여도 남성에 의존적인 모습이 존재하는 등, 페미니즘과는 먼 모습을 여러 번 보여주었다.
사이보그 역의 레이 피셔가 개봉당시 웨던컷을 지지했던 발언을 철회하며 촬영 당시 조스 웨던은 폭력적이었으며, 끔찍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배우 앨런 튜딕은 그간 같이 일했던 경험을 통해 웨던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내보였으나 당사자가 아니기에 레이 피셔의 의견도 존중한다는 뜻을 보였다.
반면 현장에서 저스티스 리그에 참여한 VFX팀원들과 만난 케빈 스미스는 웨던이 촬영 내내 잭 스나이더의 촬영분을 잘라내고, 펌하하고, 무시했다.고 증언했다.
현장에 참여한 스태프들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조스 웨던은 잭 스나이더 감독은 물론이거니와 감독과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의 노력 또한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조롱했다는 사실이 된다.
다만 워너 브라더스 공식 발표로 인해 레이 피셔가 본인이 신청한 사실 조사 과정을 자꾸 피한다고 밝혔으나 이후 레이 피셔가 자신이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는 워너 브라더스의 주장에 반박했으니 지켜봐야 할 듯하다.링크
후술하였듯이,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의 촬영당시 제작진들에게 악행을 일삼았던 것을 감안하면 저스티스 리그 당시의 논란을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
결국 제이슨 모모아가 레이 피셔의 의견에 지지를 표하면서 사실로 확정되는듯 하다.#
코델리아 체이스를 연기했던 카리스마 카펜터는 임신했다는 이유만으로 캐릭터 붕괴는 물론이고 작품 내에서 사망 처리가 되는 곤혹을 치뤘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었다. 기사
조스 웨던이 연출한 TV 시리즈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에서 스턴트맨 커플 제프 프루이트와 소피아 크로포드가 조스 웨던에 대한 폭로를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드러냈다.
제프 프루이트는 조스 웨던을 '''Egomaniac'''이란 용어로 부르며 대차게 깠는데, 이는 병적일 정도로 극단적인 자기중심적 인물을 의미하는 멸칭으로서의 단어다. 제프는 소피아와 사귀기 시작했을 당시 둘이 헤어지지 않을 경우 촬영장으로부터 추방시키겠다라고 조스 웨던이 협박을 했었음을 밝혔다. 시즌 4에 이르러 도저히 참지 못했던 그는 다른 드라마의 세컨드 유닛[4] 으로 옮기고 싶었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고 한다. 심지어 당시 드라마의 제작자들에게서 조스 웨던에게서 그들의 연애 사실을 몰래 불륜을 저지르는 것과도 같다란 뉘앙스로 말했다란 얘기도 들었다고 한다. 소피아는 어느날 갑자기 그의 집무실로 불려가 일방적으로 해고를 통지 받았는데, 제프와 다시는 만나지 말라는 조건을 지킨다면 돌아오게 할 것이란 협박을 들었다고 한다. 너무 분했는지 울면서 엿먹으라 욕하는 것을 끝으로 떠나버렸었다고 당시 상황을 밝히기까지 했다.
스파이크 역을 맡았던 제임스 마스터스도 조스 웨던이 한 번 자신에게 매우 공격적인 태도로 대했을 때가 있었음을 최근에 밝혔다.
마이클 로젠바움[5] 의 팟캐스트에 출연한 제임스는 당시 자신이 맡았던 스파이크란 캐릭터가 단순한 악역에서 시즌 4에 이르러 버피와 로맨틱한 관계를 가지는 레귤러 캐릭터로 바뀌었던 과정을 회고하였다. 자신 또한 스파이크란 캐릭터가 로맨시스트로 설계되어있지 않았음에도 어느샌가 관객이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더라라고 당시의 감회를 드러냈다.
근데 조스 웨던은 이를 매우 불쾌하게 여기고 있었으며,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을 불러세워선 벽으로 밀어붙이더니 ''''네가 얼마나 인기있건 알 바 아니고, 넌 죽은 놈일 뿐이야. 말귀 알아들어? 넌 죽었어. 뒈졌다고!''''[6] 라고 소리질렀다고 한다. 이에 제임스는 웨던 당신의 작품이니까 알겠다라고만 대답하는 것으로 대처하긴 했으나 당시의 상황을 매우 불쾌하게 받아들였다고 한다. 혹시 웨던은 그저 장난을 하려던 게 아니냔 물음에 제임스는 절대 장난이 아니었다며 선을 그었다. 그 때 조스 웨던은 그저 매우 화가 나있었을 뿐이며, 게다가 당시의 일에 대한 사과 또한 단 한 번도 받지 않았었음을 밝혔다. 해당 인터뷰 부분 제임스는 웨던의 작업물을 즐겼던 것은 솔직히 사실이나, 그의 그러한 태도를 접하게 되면서부터 작품을 창조해내는 데에 자존심이 필수적이다란 발상이 싫어지게 되었고 슬프기도 했다고 감상을 드러냈다.
또한 출연자였던 미셸 트레첸버그의 추가 폭로가 나왔는데 촬영당시 14살이었던 미셸에게 성추행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0년 전의 사회 분위기상 내부적으로 쉬쉬하다 이제서야 드러났던것.
2020년 10월경 레이 피셔에 의한 추가 폭로가 나왔는데 조스 웨던 감독이 영화에 등장하는 유색 인종 배우들의 분량을 의도적으로 줄였으며[7] '''후보정으로 피부 톤을 밝게 변경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하였다.#
이 폭로가 나오고 나서 얼마후 조스 웨던은 건강상의 이유로 HBO에서 준비하던 드라마 THE NEVERS에서 하차하였다.
1. 개요
Joss Whedon[2]
미국의 영화 감독, 각본가.
2. 경력
본명은 Joseph Hill Whedon. 1964년 뉴욕 출생으로 영국에서 학교를 다닌 후 영화에 대해 제대로 배우러 다시 대학에 들어갔다. 영화 감독뿐 아니라 프로듀서, 극작가도 겸하고 있다. 심지어 어떤 영화에선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또 코믹스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엑스맨 시리즈의 블라인드폴드를 창조한 사람이 바로 조스 웨던이다. 덕분에 너드의 제왕이라고 불렸었으나 후술할 연달아 이어진 논란으로 별명이 사장되었다.
그의 경력 상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작품은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와 '''《어벤져스 시리즈》'''이다. 1997년부터 나온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는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후반부 전개에 불만이 많아서 이 시리즈에 대해 애증으로 바라보는 모양. 시리즈 리뷰는 여기서 볼 수 있다. 많은 인기 미드가 그렇듯 제작사 측에서 본래 계획보다 시리즈를 강제로 길어지게 한 게 원인.
버피 종영 후로는 《파이어플라이》라는 서부 SF 드라마를 만들었으며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의 활극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시청률이 안 나온다는 이유로 시즌 1에서 캔슬을 먹고 말았다. 이에 겨우겨우 돈을 끌어모아서 세레너티라는 극장판을 하나 만들어서 어떻게 남은 내용을 마무리를 짓기는 했다. 일종의 저주받은 명작.
이후로는 세레너티의 제작 경험을 살려서 영화 감독으로도 나서게 된다. 자신의 슈퍼히어로 코믹스 분야에 대한 지식까지 잘 살려서 만들어낸 어벤져스 시리즈가 대박을 치면서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어벤져스》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다 감독했다. 이때 홍보하러 한국을 방문했다.
히어로 영화만 만드는 것 같아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실은 중증 셰익스피어 덕후다. 인터뷰 때마다 자신의 각본 실력이 셰익스피어로부터 나왔다고 말한다. 실제로 어벤져스 촬영 직후, 저예산으로 사람들을 모아서 셰익스피어의 헛소동을 영화화하기도 했다. 반응은 괜찮은 편이다.
이 사람의 작품은 대개 전반적으로 유머 감각이 찰진 편이고, 다양한 개성있는 인물들과의 조화를 그려내는 데 실력이 굉장히 좋다. 클리셰를 뒤집는 꽤 충격적인 전개도 잘 터뜨리는데 세레너티에서의 특정 인물 사망씬[스포일러] 은 해당 작품 팬들에게는 거의 트라우마 취급을 받고 있다. 특히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는 특유의 잘 써진 대사로도 유명한데, 이 때문에 이 사람 특유의 대사들은 버피 스피치라고 불린다. 다만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좀 오바를 하는 바람에 캐릭터들마다 죄다 개그를 친다며 관객들로부터 불만을 사기도 했다.
인물을 촬영할 때 인물이 화면에 꽉 차는 구도로 잡는 특징이 있는데, MCU의 다른 작품과 비교해봐도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서도 조스 웨던 촬영분에서 히어로들이 항상 얼굴이 화면을 꽉꽉 채우는 샷이 많아 기존의 잭 스나이더 촬영분과 단박에 구분이 된다.
또한 어벤저스 시리즈에서 특히 두드러진 점으로는 히어로들이 모두 등장하는 롱테이크 씬을 멋지게 뽑아내는데 정평이 나있다. 정말 작정하고 만들기 때문에 팀업무비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며, 코믹스 팬들이 이들이 실사화되었을 때 무엇을 보고싶어하는가를 감독 본인부터 잘 알고 있다는 것이 잘 드러난다. 특히 어벤저스 1편에서 둥글게 모인 히어로들을 한바퀴 도는 카메라 워크로 잡아주는 집합 씬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초반의 소코비아 섬멸전은 이미 전설.
2017년 3월 30일 배트걸 영화의 감독을 맡는다는 소식이 나왔다. 링크
허나 배트걸 실사영화에 어울리는 알맞은 해답을 찾지못해서 하차를 하였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VOD 부록 영상의 여러 영화의 감독들과의 대화에서 한명으로 등장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월드 프리미엄 행사때도 참석 했다. # 마블 작품 제작에는 하차를 했지만 지속적으로 마블 관련으로 얼굴을 비추는것을 보면 계속 마블과의 친분은 유지하는 듯하다.
2018 코믹콘에 패널로 참여했다.#
3. 저스티스 리그의 원수
저스티스 리그를 연출하던 잭 스나이더가 딸의 자살로 감독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조스 웨던이 후반부 작업과 재촬영을 맡게 되었다.링크 다만 미국 영화 규정상 감독 크레딧은 받지 못한다. 대신 각본 크레딧에 올라가는 건 확정되었다. 미국 영화 규정상 감독 한명의 촬영분이 50%가 넘어야 감독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데 조스 웨던의 경우는 후반 작업과 추가 촬영분만 해당되기 때문. 공교롭게도 같은 DC의 슈퍼맨 2가 감독 교체 과정에서 동일한 문제를 겪었다.
하지만 잭 스나이더가 만들던 기존 방향을 바꿔 재각색과 재촬영 비중이 많아졌다. 특히 영화의 슈퍼맨 분량은 거의 다 조스 웨던의 재촬영분이다. 이로 인해 당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촬영 때문에 수염을 기르고 있던 헨리 카빌은 수염을 밀 수 없어서 이를 CG로 지웠지만 후반부 작업에 시간상 부족으로 안 그래도 영화의 평이 엉망인 상황에서 까일 거리를 더 만들었다.
거기에 굳이 바꿀 필요없는 음악까지 변경했는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음악 감독으로 같이 일한 대니 엘프먼을 불러들여 기존에 이미 OST 작업을 끝낸 정키 XL을 하차시키고 정키 XL의 작업분도 Come Together를 제외하고는 전부 폐기됐다. 이로 인해 대니 엘프먼은 한정된 시간 때문에 제대로 된 음악을 만들지 못했고 자신이 예전에 만든 팀 버튼의 배트맨 OST와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 영화에 들어간 OST를 어레인지하는 등으로 떼워버렸다. 음악 퀄리티의 문제도 문제지만 정키 XL의 경우 한스 짐머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부터 음악을 맡아와 DCEU의 테마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기존에 한스 짐머와 정키 XL이 제작한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의 테마가 전부 폐기되면서 유니버스 영화의 연계성마저 파괴해버렸다.
이로 인해 원래 내용에서 상당히 다른 영화가 됐고 이 영화에 대하여 비평가 ERIC KOHN은 웨던의 어벤져스는 여러 영화에서 집합체된 캐릭터를 보여준다면, 저스티스 리그는 너무 듬성듬성 만들어졌다는 것을 지적했다. 이는 초기 스나이더 의도인 저스티스 리그 결성(전편) - 슈퍼맨의 부활(후편)을 한 편에 과도하게 집어 넣은 웨던을 비꼬는 의도다. # 2020년 5월 21일 HBO 맥스 런칭과 함께 그동안 일명 스나이더컷으로 불려왔던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가 2021년 HBO 맥스로 공개가 확정되었는데 이 발표에서 잭 스나이더는 극장에 상영된 기존 저스티스 리그는 자신이 찍은 촬영분의 4분의 1(1시간이 조금 안되는 분량)만 사용되었다고 밝혔고 이로 인해 잭 스나이더가 추구한 방향과 사실상 완전히 동떨어진 결과물이라는 것이 판명되었다.
실제로 극중 장면들중 웨던컷이라고 확인된 장면들, 예를 들어 '성격은 토니 스타크 짭퉁으로 개조당했는데 전투력은 묘하게 찬밥신세인 무투형 비능력자 배트맨', '원더우먼 가슴에 얼굴을 파묻는 플래시', '슈퍼맨의 무덤을 파면서 노가리까는 플래시와 사이보그', '마더박스를 분리한 뒤 썰렁한 발가락 농담을 하는 사이보그', 특정 일반인들을 계속 비추는 연출 등 전부 웨던이 맡은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재탕한 요소들이다. 게다가 어벤져스 시리즈는 이런 빈약한 연출을 드라마적 서사나 떡밥투척과 시너지를 일으켜 호평으로 전환하기라도 했지만 저스티스 리그는 그러한 시너지를 일으키지 못하였다. 한편으로는 이런 뜬끔포 개그가 시리즈의 특성으로 용인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는 다르게 DC 확장 유니버스는 어두운 분위기만을 고수하였기에 이러한 성향이 더욱 안맞았던 것도 있다.
더불어 이후 스나이더 컷이 발표되면서 잭 스나이더의 촬영분은 고작 25%이며 개봉판 분량의 75%가 조스 웨던측 제작진들이 찍은 장면이라는 게 밝혀지자 동정론은 싹 사라졌다. 앞서 촬영분의 50%가 넘어야 크레딧에 이름을 받는다고 써져있는데 조스 웨던의 지분이 75%나 되는데 이름을 못 올린 거보면 웨던이 거짓말을 했거나 스나이더의 촬영분을 가위질해서 자기 지분을 50% 미만으로 만든 듯하다. 마침 예고편에서 나왔던 액션씬들이 죄다 열화되어 편집 상영되기도 했고 후자일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후 스나이더 컷 영상이 하나둘 공개되고 영화 개봉전 예고편을 통해 나왔으나, 실제 개봉 당시에 잘린 장면과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영상들이 상당수 풀리면서 잭 스나이더의 말은 사실로 입증됐으며, 잭 스나이더는 스나이더 컷을 조스 웨던 촬영분을 전혀 쓰지않고 4시간 분량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기존 저스티스 리그의 재촬영은 순전히 조스 웨던의 의도가 반영된 결과물로 판명났다. 자기 입맛대로 영화를 만들어놓고 정작 감독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아 자신의 결과물이 아닌데도 그동안 잭 스나이더 혼자 이를 뒤집어 쓰고 욕을 먹었으니 잭 스나이더 입장에선 이를 가는게 당연하다. 대중들도 조스 웨던을 마블이 보낸 스파이 취급하며 비난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저스티스 리그를 DC 확장 유니버스 제작에 크게 관여한 사람이 케빈 츠지하라였다는 점을 감안해 잭 스나이더와 조스 웨던 둘 다 저스티스 리그로 인한 피해자라고 보는 의견도 많이 있다. 잭 스나이더가 당했던 것처럼 웨던도 당시 워너 상층부로부터 영화를 두 시간 분량으로 지시를 받은 정황이 있고 이로 인해서 영화의 분량을 나누는 것은 물론이요, 짧은 재촬영 기간으로 인해 2시간 내에 영화를 우겨넣는 것도 불가능했다.
다만 그 짧은 시간을 OST 작업에 낭비한 조스 웨던도 무조건적으로 옹호받을 입장은 아니다. 또한 기간이 짧았으면 정말 필요한 분량만 촬영하고 편집과 후반 작업에 집중했어야 했고 2시간 이내로 러닝타임을 잡는 것도 알고 받아들였을텐데 본인이 재촬영한 분량을 4분의 3이상 집어넣어놓고 시간이 부족했다느니 하는건 쉴드일 뿐이다.
4. 논란
지금까지 밝혀진 조스 웨던의 혐의들
정리하자면 그는 2000년 전후와 2010년대를 기점으로 각본가로 명성을 떨쳤으나 2020년부터 그의 안하무인한 작업태도와 사생활에 피해를 입은 관계자들이 폭로하기 시작하면서 스스로의 실책으로 커리어를 끝내었다. 법적으로 처벌받은 바가 아직 없으나 사실상 업계에서 영구제명자 취급을 받고 있다. 레이 피셔의 폭로 시작 시점까지만 해도 그의 사생활이 거의 드러나 있지않아 반신반의하는 분위기[3] 였지만 점차 가짜 남페미 행세, 불륜행각, 미성년자 성추행, 인종차별, 촬영장에서의 폭언등 다른 스태프들의 폭로가 이어지자 어벤져스 시리즈의 성공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온갖 인간말종 짓거리를 한 최악의 감독으로 여론이 반전되었다. 커리어가 무너진 시기에 그의 나이가 56세며 법적 소송에 휘말릴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다른 직업을 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4.1. 페미니스트 행세와 불륜 행각
해당 기사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감독했던 조스 웨던이 15년간 불륜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평소 조스 웨던은 본인을 페미니스트라며 활동을 해왔었다. 이혼소송을 마무리한 후의 아내의 기고문에 따르면 '페미니스트'를 방패 삼아 주변의 배우들 및 친구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했다.
조스 웨던의 페미니즘은 어벤져스의 블랙 위도우의 여성 캐릭터 묘사에 대해 의심을 받았었고, 2006년에 작성한 원더우먼 각본 역시 문제가 되었다.
에오울에서 뜬금없이 헐크의 로맨스 상대로 소비된 부분은 여러 매체에 의해 시대착오적 설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배너가 블랙위도우가 위에 엎어지는 장면은 있을 이유가 없는 장면이었으며, 이는 저스티스 리그에서 플래시와 원더우먼이 재현한다. 원더우먼 역의 갤 가돗은 촬영 당시 이 장면을 찍는 걸 완강하게 거부하여 결국 대역을 사용했다.
그 외에도 웨던이 작가진으로 관여한 작품의 여성 캐릭터 묘사를 보면 강한 것처럼 보여도 남성에 의존적인 모습이 존재하는 등, 페미니즘과는 먼 모습을 여러 번 보여주었다.
4.2. 저스티스 리그 촬영 당시 제작진들과의 갈등 의혹
사이보그 역의 레이 피셔가 개봉당시 웨던컷을 지지했던 발언을 철회하며 촬영 당시 조스 웨던은 폭력적이었으며, 끔찍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배우 앨런 튜딕은 그간 같이 일했던 경험을 통해 웨던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내보였으나 당사자가 아니기에 레이 피셔의 의견도 존중한다는 뜻을 보였다.
반면 현장에서 저스티스 리그에 참여한 VFX팀원들과 만난 케빈 스미스는 웨던이 촬영 내내 잭 스나이더의 촬영분을 잘라내고, 펌하하고, 무시했다.고 증언했다.
현장에 참여한 스태프들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조스 웨던은 잭 스나이더 감독은 물론이거니와 감독과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의 노력 또한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조롱했다는 사실이 된다.
다만 워너 브라더스 공식 발표로 인해 레이 피셔가 본인이 신청한 사실 조사 과정을 자꾸 피한다고 밝혔으나 이후 레이 피셔가 자신이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는 워너 브라더스의 주장에 반박했으니 지켜봐야 할 듯하다.링크
후술하였듯이,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의 촬영당시 제작진들에게 악행을 일삼았던 것을 감안하면 저스티스 리그 당시의 논란을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
결국 제이슨 모모아가 레이 피셔의 의견에 지지를 표하면서 사실로 확정되는듯 하다.#
4.3.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제작진과 출연진의 폭로
코델리아 체이스를 연기했던 카리스마 카펜터는 임신했다는 이유만으로 캐릭터 붕괴는 물론이고 작품 내에서 사망 처리가 되는 곤혹을 치뤘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었다. 기사
조스 웨던이 연출한 TV 시리즈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에서 스턴트맨 커플 제프 프루이트와 소피아 크로포드가 조스 웨던에 대한 폭로를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드러냈다.
제프 프루이트는 조스 웨던을 '''Egomaniac'''이란 용어로 부르며 대차게 깠는데, 이는 병적일 정도로 극단적인 자기중심적 인물을 의미하는 멸칭으로서의 단어다. 제프는 소피아와 사귀기 시작했을 당시 둘이 헤어지지 않을 경우 촬영장으로부터 추방시키겠다라고 조스 웨던이 협박을 했었음을 밝혔다. 시즌 4에 이르러 도저히 참지 못했던 그는 다른 드라마의 세컨드 유닛[4] 으로 옮기고 싶었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고 한다. 심지어 당시 드라마의 제작자들에게서 조스 웨던에게서 그들의 연애 사실을 몰래 불륜을 저지르는 것과도 같다란 뉘앙스로 말했다란 얘기도 들었다고 한다. 소피아는 어느날 갑자기 그의 집무실로 불려가 일방적으로 해고를 통지 받았는데, 제프와 다시는 만나지 말라는 조건을 지킨다면 돌아오게 할 것이란 협박을 들었다고 한다. 너무 분했는지 울면서 엿먹으라 욕하는 것을 끝으로 떠나버렸었다고 당시 상황을 밝히기까지 했다.
스파이크 역을 맡았던 제임스 마스터스도 조스 웨던이 한 번 자신에게 매우 공격적인 태도로 대했을 때가 있었음을 최근에 밝혔다.
마이클 로젠바움[5] 의 팟캐스트에 출연한 제임스는 당시 자신이 맡았던 스파이크란 캐릭터가 단순한 악역에서 시즌 4에 이르러 버피와 로맨틱한 관계를 가지는 레귤러 캐릭터로 바뀌었던 과정을 회고하였다. 자신 또한 스파이크란 캐릭터가 로맨시스트로 설계되어있지 않았음에도 어느샌가 관객이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더라라고 당시의 감회를 드러냈다.
근데 조스 웨던은 이를 매우 불쾌하게 여기고 있었으며,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을 불러세워선 벽으로 밀어붙이더니 ''''네가 얼마나 인기있건 알 바 아니고, 넌 죽은 놈일 뿐이야. 말귀 알아들어? 넌 죽었어. 뒈졌다고!''''[6] 라고 소리질렀다고 한다. 이에 제임스는 웨던 당신의 작품이니까 알겠다라고만 대답하는 것으로 대처하긴 했으나 당시의 상황을 매우 불쾌하게 받아들였다고 한다. 혹시 웨던은 그저 장난을 하려던 게 아니냔 물음에 제임스는 절대 장난이 아니었다며 선을 그었다. 그 때 조스 웨던은 그저 매우 화가 나있었을 뿐이며, 게다가 당시의 일에 대한 사과 또한 단 한 번도 받지 않았었음을 밝혔다. 해당 인터뷰 부분 제임스는 웨던의 작업물을 즐겼던 것은 솔직히 사실이나, 그의 그러한 태도를 접하게 되면서부터 작품을 창조해내는 데에 자존심이 필수적이다란 발상이 싫어지게 되었고 슬프기도 했다고 감상을 드러냈다.
또한 출연자였던 미셸 트레첸버그의 추가 폭로가 나왔는데 촬영당시 14살이었던 미셸에게 성추행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0년 전의 사회 분위기상 내부적으로 쉬쉬하다 이제서야 드러났던것.
4.4. 인종차별 폭로
2020년 10월경 레이 피셔에 의한 추가 폭로가 나왔는데 조스 웨던 감독이 영화에 등장하는 유색 인종 배우들의 분량을 의도적으로 줄였으며[7] '''후보정으로 피부 톤을 밝게 변경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하였다.#
이 폭로가 나오고 나서 얼마후 조스 웨던은 건강상의 이유로 HBO에서 준비하던 드라마 THE NEVERS에서 하차하였다.
5. 필모그래피
5.1. 각본
- 1992년 루크페리의 뱀파이어 해결사
- 1995년 토이 스토리
- 1997년 에이리언 4
- 2001년 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
- 2009년 인형의 집
- 2012년 캐빈 인 더 우즈
- 2014년 인 유어 아이즈
5.2. 영화
- 2005년 세레니티
- 2005년 더 오피스
- 2012년 어벤져스
- 2012년 헛소동
-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2017년 저스티스 리그[8]
5.3. 텔레비전
-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1997-2003)
- 엔젤 (1999-2004)
- 파이어플라이 (2002)
- 돌하우스 (2009-2010)
- 에이전트 오브 쉴드 (2013-2020)
[1] 외래어 표기법 상으로도 '조스 휘던'이 올바른 표기이다.[2] Whedon은 hwiːdən(휘던)이 맞으나 국내에서는 웨던, 위던, 위든 등 다양하게 불리는데[1] 네이버 영화에 나온 감독 인터뷰를 보면 자막에 조스 웨던이라고 달았다. 이 항목은 조스 위던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스포일러] 등장인물들이 탑승한 우주선이 적의 추격을 받는 장면에서 조연인 파일럿 캐릭터가 "나는 바람에 흩날리는 잎사귀다!"라고 외치며 신들린 회피기동으로 적들을 다 떨궈내고 간신히 불시착을 해서 다들 살아남는데, 파일럿이 이에 으쓱해하며 "아까 나는 바람에 흩날리는…"까지 말하고는 바로 갑툭튀한 적에게 끔살당한다.[3] 특히 악성 마블빠들은 웨던을 공격하는게 "어벤져스 시리즈"라는 성역에 대한 공격이라고 여겼는지 조금이라도 웨던을 까는 글만 보여도 우르르 몰려가 잭 스나이더를 욕하며 비추테러를 할 정도 였다.[4]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역이 나오지 않는 장면을 주로 촬영하는 스태프를 의미한다.[5] 드라마 스몰빌에서 렉스 루터 역을 맡은 배우다.[6] 원문: I don’t care how popular you are, kid, you’re dead. You hear me? Dead. Dead![7] '''흑인'''인 레이 피셔가 맡은 사이보그는 탄생, 각성, 활약 등 예고편에서 나왔던 모든 장면이 짤려버렸고 플래시의 히로인인 아이리스 웨스트 또한 '''흑인'''이였는데 얘는 모든 장면이 짤려버렸다.[8] 잭 스나이더 하차 이후 연출, 각본, 후반작업을 맡았으나 크레딧엔 감독 이름으로 올라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