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달러
1. 소개
홍콩의 화폐 단위. 통화 기호는 HK$, $, 元을 사용한다. ISO 4217코드로는 HKD.
홍콩의 법정 유통화폐이며, 홍콩 기본법과 중영공동성명의 홍콩 자치권 관련 조항 중 하나인 "화폐의 독립 발행 권리"에 따라 발행되는 화폐이다. 홍콩 금융관리국, 홍콩 스탠다드차타드, 홍콩 HSBC 및 중국은행 홍콩법인이 2010년 7월 20일부터 신권을 발행하고 있다. 홍콩 달러는 미국 달러와 페그제를 시행하고 있어 홍콩 외화기금소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 달러에 따라서 홍콩 달러를 발행한다.[1]
보조단위는 센트(Cent, 仙). 추가로 광동어에는 10센트에 대한 단위인 호(毫)가 있다. 공식적인 호칭은 이렇고 속칭으로는 1달러를 만(蚊)[2] , 10센트를 콕(角), 1센트를 판(分)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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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권종은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발행되었던 HSBC 은행권이다. 구권이지만 현재도 사용 가능하며 시중은행에서도 환전할 수 있다. 2010년 새 시리즈에 바통을 넘겨주고 발행 중단된 지 10년이 지난 현 시점에도 적잖은 양이 현지에서 유통중이다.
2. 10년 대비 환율 흐름
작성일 기준 원화 환율 기준
최저 : 130.04, 최고 : 163.87
유로화 기준 10년 대비 흐름
최저 : 8.0206, 최고 : 11.7381
KEB하나은행 기준 현금 사실때가 152.5원
3. 상세
홍콩 달러의 역사는 길지도 않고[3] 유통 범위도 매우 작지만[4] , 런던, 뉴욕에 버금가는 금융 도시답게 특이한 모습을 거쳐왔다. 홍콩 달러는 홍콩 금융관리국의 감독하에 상술한 3개 상업은행이 발행하고 있으며 보라색 신권 홍콩 10달러(제일 위 사진 속)는 홍콩 금융관리국이 자율적으로, 홍콩 달러의 동전은 홍콩 금융관리국만 독립적으로 주조 및 발행한다.
1983년부터 미국 달러와의 페그제 시행으로 인하여 화폐발행기관은 화폐 발행 시 반드시 HK$ 7.80 = US$ 1 규칙에 따라야 한다.[5]
홍콩 달러의 모든 화폐 모양, 설계, 도안에는 저작권이 있어서 만약 판권 소유자의 허가를 받지 않고 임의로 복제 및 본래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할 경우 거액의 배상금을 물어야 한다. 그냥 거액이 아니라 천문학적 거액이다.[6] 이러한 이유 중 하나 때문에 위조지폐를 만들고 심지어 불법 유통까지 하면 저작권법 위반 사항까지 변호해야 한다.
홍콩의 독자적인 화폐의 역사는 상술한 대로 1845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당시에는 널리 쓰인 것은 아니었으며, 1857년이 되어서야 홍콩정부는 지불수단으로서의 지폐 사용을 허가하였고, 1865년에는 5개의 은행이 홍콩정부로부터 지폐인쇄허가를 받았다.[7] 이후, 홍콩달러가 정착된 것은 1935년부터며, 1945년부터는 HSBC,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차타드 상업은행 (Chartered Mercantile Bank of India, London and China, 중문 有利银行) 3개 은행이 발행하기 시작했다. 1959년에는 차타드 상업은행이 HSBC에 인수되면서 발행기관이 2개까지 줄기도 했으나[8] , 1994년 중국은행이 홍콩지역에 진입, 화폐를 발행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3개 은행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폐는 10, 20, 50, 100, 500, 1000달러권이 존재한다. 10달러권은 홍콩금융관리국에서 발행중이며, 20달러 이상은 민간 발권은행에서 발행한다.
금융 선진 지역인데 특이하게도 발권은행이 여러 곳이다. 지폐를 세 군데의 은행과 홍콩 정부까지 총 네 군데에서 발행하고 있으며[9] , 심지어 세 은행 중 두 군데는 민간은행이다. 그 두 민간은행은 우리도 잘 아는 은행인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나머지 하나는 중국은행의 홍콩법인이다.[10] 이렇게 되면 각 은행이 자기들 사정에 따라 자기 은행 명의로 발행되는 지폐를 마구 찍어대어 통화유통질서에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나, 실제로는 홍콩금융관리국의 엄격한 관리하에 세 은행이 각자 찍어내는 화폐량의 비율을 정하기 때문에 그런 혼란은 없는 듯하다.
페그제를 체택하고 있는 홍콩 금융관리국이 1 미국달러를 가지고 있으면 시장에 7.80 홍콩달러를 푼다. 상술한 세 발권은행은 금융관리국의 외화를 저축하고 있다.
HSBC는 상하이 정부와 홍콩 정부가 연합으로 출자하고 등록한 홍콩 현지를 대표하는 초대형 은행이며, 스탠다드차타드는 영국을 대표하는 다국적 대형은행으로써, 세 발권은행은 각각 중국 정부, 영국 정부, 홍콩 현지 정부를 대표한다고 볼 수도 있다. 마카오에서도 중국 정부를 대표하는 중국은행 마카오법인, 포르투갈 정부를 대표하는 포르투갈계 대서양은행(Banco Nacional Ultramarino)이 마카오 돈 '''파타카'''의 발권은행이다.
발행하는 통화량으로 따지면 HSBC(70%)>>> 중국은행(BOC, 20%) > 스탠다드차타드(SC, 10%)순으로 통화량이 많으며 홍콩에서 유통되는 홍콩달러 지폐의 절반 이상이 HSBC은행권이다. 특히 고액권으로 갈 수록 HSBC의 비중이 높아져서 다른 은행에서 발행하는 500홍콩달러 이상의 고액권 지폐는 홍콩에 거주하면서 거래를 해도 쉽게 발견하기 힘들다[11] 홍콩 정부에서 발행하는 지폐는 10홍콩달러짜리 한 종류이고, 중국은행권이나 스탠다드차타드 은행권을 주로 발견할 수 있는 곳은 20홍콩달러짜리 지폐이다. 각 은행은 같은 액면가라도 서로 다른 디자인으로 통화를 발행한다. 단지 같은 액면가이면 크기와 색깔이 같기 때문에 혼동될 우려는 없다.[12] HSBC권에는 사자그림이, 중국은행권에는 중국은행 건물의 그림이 들어가 있고, SC은행권에는 액면가에 따라서 다양한 동물의 그림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각 지폐에는 한자로 港幣○○圓(중국은행권이나 스탠다드차타드은행권) 또는 港幣○○元(HSBC권이나 홍콩정부 발행권)이라고 쓰며 각 발권은행에서 해당되는 은행권의 지불수단으로서의 가치를 책임진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공통적으로 홍콩 깃발에 나오는 꽃인 바우히니아가 들어간다.
홍콩금융관리국은 10달러 지폐를 계기로 발권 기관에 참여하였다.[13] 원래 소액권이던 10달러 지폐를 동전으로 대체하려다가 실패한 탓에 졸지에 발권기관이 된 경우다. 원래 10달러 동전이 도입되기 이전에 10달러 지폐도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14] 에서 타 권종처럼 나눠서 발행하였었다. 그러던 것을 홍콩금융관리국 측에서 10달러권을 동전으로 대체할 목적으로 권한을 가져온 것이다.[15] 1994년부터 바이메탈 10달러 동전을 도입하였으나, 생각보다 유통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홍콩 사람들이 지폐를 선호하다고니 오죽하면 기존의 10달러 지폐가 걸레짝이 될 정도로 돌아다닐 판이었다. 게다가 위조 동전이 창궐하면서 더더욱 찍어낼 명분이 사라지게 되었다.[16] 결국 동전 도입을 포기하고 다시 2002년부로 지폐로 회귀하고 말았다.[17] 다시 10달러 지폐 발권 권한을 세 은행에 나눠주자니 복잡하고 동전의 유통량이 다시 늘면 동전 생산을 재개할 방침도 있기 때문에 10달러권 발권 권한은 그대로 홍콩금융관리국이 가지고 있기로 했다. 그러나, 그나마도 2002년에 도입한 지폐의 재질을 2007년에 폴리머[18] 로 바꾼걸 보면 동전을 재도입할 가능성이 크진 않아보인다.[19]
동전은 10센트, 20센트, 50센트, 1달러, 2달러, 5달러, 10달러의 7종류가 있으며 모두 홍콩정부 관리하에서 주조된다. 20센트와 2달러짜리 동전은 원형이 아닌 꽃모양을 하고 있어 쉽게 구분된다. 5달러짜리 동전은 한국의 동전과 비교해서 상당히 두껍고 무거우며 10달러짜리 동전은 편의점 등에서 소액거래를 하다보면 종종 손에 들어오기는 하나 같은 액수의 지폐에 비해 유통량이 적은 듯.
1993년부터 발행된 모든 동전의 앞면[20] 에 홍콩의 상징인 바우히니아 꽃(자형화)이 그려져있다. 엘리자베스 2세의 초상화가 새겨진 구형 동전도 함께 통용중이다. 도안만 다를 뿐 모양, 크기, 재질[21] 은 현재 발행중인 동전과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한국의 구형(2006년 이전 주화들) 10, 50, 100원짜리 동전이 도안 빼곤 차이가 없어서 섞여 통용되는 원리와 비슷하다. 하지만, 93년 이래로 계속 회수중이라서 점점 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홍콩 달러는 마카오에서도 마카오의 화폐인 파타카화와 거의 1:1(정확하게는 1:1.03)의 비율로 통용된다. 지폐와 동전 모두 사용 가능하다.[22] 반면 마카오의 파타카는 홍콩에서 쓸 수 없다. 하지만 고액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홍콩 현지 은행이나 환전상을 찾아가면 환전이 가능하기는 하니 고액의 파타카를 보유하고 있다면 무리해서 쓰지 말고 홍콩 달러로 교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홍콩 달러로 돈을 지불할 경우 홍콩달러로 거스름돈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간혹 파타카로 거슬러 주는 경우도 있으니 꼭 홍콩 달러로 달라고 이야기해야 한다.
국내 은행에서 환전할 때의 스프레드는 평균 1.99%대이다. 환전소의 스프레드는 그보다 낮고... 환전하려면 환전소나 서울역 환전 출장소에서 환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환율은 2020년 11월기준 1홍콩달러에 145~150원 선에서 돌고있다.
환전시 100달러나 500달러권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1000달러권은 다른 권종에 비해 쓰기 불편한 편이기 때문이다. 식당이나 소매점 등지에서 1000달러권을 거부하는 경우가 은근히 있다. 위조지폐의 위험성 때문에 신분확인을 거쳐야 하거나 15만원이나 되는 고액권이다보니 잔돈을 거슬러주기 번거로운 점도 한몫 한다. 그리고 1 CNY = 1.15~1.17 HKD 정도인데 환전없이 현지 가게에서 사용하려면 보통은 잘해야 1.10까지 쳐주는 편이고 거스름은 홍콩돈으로만 나간다, 예를들어 30H$ 짜리를사고 50위안을 내면 55H$로 환산하여 25H$를 잔돈으로 주는셈이다.
2020년에 홍콩 보안법관련으로 미국과 중국간의 갈등이 심해지면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홍콩 달러 페그제 약화를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홍콩이 금융 중심지라는 지위를 갖고 있어서 페그제 약화 제재는 공격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결국 미국 정부는 페그제 약화 조치는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4. 현행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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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2010년 판
4.1.1. HSBC 권
HSBC권은 앞면에 자사 은행 사옥을 걸어놓았고 뒷면에는 홍콩의 명절을 테마로 한 도안을 사용하였다.
4.1.2. 스탠다드차타드 은행권
스탠다드차타드 은행권은 앞면에 중화권의 상상의 동물을 걸어놓았고 뒷면에는 전통 기술 및 그와 유사한 현대 기술을 테마로 한 도안을 사용하였다.
4.1.3. 중국은행권
중국은행권은 앞면에 자사 은행 홍콩 사옥을 걸어놓았고 뒷면에는 홍콩의 명소를 테마로 한 도안을 사용하였다.
4.2. 2018년 판
각 발권은행 별 도안이 뚜렷했던 2010년판까지와는 달리, 세 은행의 도안이 매우 비슷해졌다.
그리고 뒷면의 도안이 세로 형식으로 되었다.
4.2.1. HSBC 권
HSBC권은 앞면에 자사의 상징인 사자상을 걸어놓았다.
4.2.2. 스탠다드차타드 은행권
스탠다드차타드 은행권이 가장 변화가 큰데, 상당히 디자인이 밋밋해졌다. #
4.2.3. 중국은행권
중국은행권은 앞면에 자사 은행 홍콩 사옥을 걸어놓았고 뒷면은 나머지 두 은행과 비슷해졌다. #
5. 동전
홍콩금융관리국에서 발행중인 홍콩의 동전이다. 동전에 들어가있는 꽃은 모두 홍콩을 상징하는 꽃인 바우히니아(Bauhinia). 2단위와 20단위의 동전이 독특한 모양인 것이 특징이다.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기 직전인 1993년부터 지금의 디자인으로 발행되기 시작했다. 홍콩금융관리국의 출범과 동시에 디자인을 통일하였다. 1992년까지는 앞면에 엘리자베스 2세의 초상화가 들어간 주화가 발행되었다. 지금도 유통중이고 사용 가능하지만 상당량 회수되어 바우히니아 시리즈에 비해 보기 힘든 편이다. 체감상 한국의 1982년 이전 옛 디자인의 동전을 보는 것보다도 힘들다. 1999년부터 동전의 신규발행을 중단하여 2011년 이전까지만 해도 드물게 보였으나, 2012년 이후부터 동전을 새로 찍어내기 시작하면서 더욱 보기 힘들어지고 있다.1달러=100센트
참고로 지금 시리즈 이전에 발행된 영국령 홍콩 주화의 국왕 초상화는 영국이나 타 영연방 국가와는 미묘하게 달랐다. 당시 영국이나 타 영연방 국가의 국왕 초상화는 아무것도 쓰지 않은 채로 새겨진 것과는 대조적으로 홍콩의 주화에는 왕관을 쓴 채로 새겨졌다. 타 국가의 사례를 보아 대체로 식민지의 주화 위주로 왕관을 쓴 초상화를 적용한 듯 하다.
10센트와 50센트는 황동 도금 강철이고 20센트는 황동, 1~5달러는 백동이며 10달러는 바이메탈 주화로 발행되었다. 엘리자베스 여왕 도안의 10, 50센트는 황동이었으나 1993년부터 두 주화에 한해 황동에서 황동 도금 강철로 재질을 변경하였다. 따라서 바우히니아 시리즈 10, 50센트는 자석에 잘 달라붙는다. 그리고, 1993년에 한하여 1달러의 재질이 니켈 도금 강철로 바뀐 적이 있었다. 1993년 1달러 동전에 한해 자석에 붙는다. 하지만, 1994년부터 도로 백동으로 발행되고 있다. 1993년 발행분 1달러 동전은 99% 회수되었기 때문에 시중에서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사실 20센트와 1 ~ 5달러의 합금비도 조금 변경되었다. 1992년 이전의 주화와 그 이후의 주화를 놓고 보면 금속 색상의 미묘한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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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에 홍콩 반환 기념으로 유통용 기념 주화를 발행했었다. 유통용으로 발행되었기 때문에 시중에서 사용도 가능하다. 10센트~10달러 모든 액면을 대상으로 발행하였으며, 지금도 현지 시중에서 간간이 찾아볼 수 있다. 2달러가 비교적 타 액면에 비해 보기 쉬운 편이며, 나머지 액면(10, 20, 50센트와 1, 5달러)은 상대적으로 보기가 쉽지 않다. 10달러는 민트세트 전용으로만 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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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홍콩금융관리국에서 동전 회수 트럭을 직접 운영중이다. 동전을 회수하여 발행비용을 줄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홍콩 주민도 한국처럼 전반적으로 동전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 잔돈으로만 받고 집안에 방치하여 잠재우고 있는 동전이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중은행 계좌에 동전을 입금하거나 지폐로 교환할 때 수수료를 받는다. 한국은행의 범국민 동전 교환운동마냥 말로만 홍보 하는 것이 아닌 홍콩 방방곡곡을 돌면서 직접 수거하러 돌아다닌다. 1주일 주기(월요일 ~ 일요일)로 방문하며, 월요일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주 6일 운영하며 매 주마다 무작위 하루는 쉰다. 트럭의 방문 스케쥴과 휴무일은 이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총 2대 운영중이며 대체로 번화가보단 주거지 위주로 방문하여 여행객 입장에서는 보기 힘든 편이다.
차내에 동전교환기가 있으며, 섞인 채로 넣어도 알아서 카운트한다. 정부에서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교환 수수료는 없다. 동전 문단에 다루어진 동전만 취급하며(엘리자베스 2세 도안 포함), 그 이전의 구권은 받지 않는다. 교환한 금액은 현금으로 받거나 옥토퍼스 카드에 충전할 수 있다.
[1] 페그제(Peg System)는 특정 국가의 통화에 자국 통화의 환율을 고정해두는 제도를 부르는 경제 용어이며, 홍콩 달러와 미국 달러의 페그제를 특칭하는 용어는 "홍콩 고정환율제도, Linked exchange rate system in Hong Kong, 香港聯繫匯率制度, 향항연계회율제도"이다.[2] 보통화로 1위안을 1콰이라고 하듯이 이쪽도 구어체를 쓴다.[3] 최초 화폐 발행연도가 1845년이며 이때 발행기관은 당시 프랑스령인 몇몇 아시아 식민지 은행 업무를 맡던 프랑스 인도차이나 은행 (Banque de l'Indochine, 東方匯理银行)[4] 유통범위가 선진국급 평균소득을 가진 인구 730만이 거주하는 대도시권이라면 사실 '매우' 작은 건 아니다. 왠만한 유럽 중소국가 경제규모는 가볍게 넘어서고도 남는 범위인 셈.[5] 발행전 각 은행은 외화기금 장부에 얼마를 발행할 것인지 입력하고 부채증명서까지 발급받아야만 인쇄할 수 있다.[6] 일례로 어느 작은 회사가 화폐 도안 판권소유 은행의 허가를 받지 않고 광고에 사용해서 거액 벌금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깔끔하게 파산했다[7] 당시 홍콩 5원 이하의 지폐는 정부의 제조허가를 받지 못함[8] 홍콩정부 불포함[9]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도 같은 화폐발행체제를 구축하고 있다.[10] 위안화를 발행하는 중국인민은행과는 다른 곳이다. 착오 없기를. 물론 중국 국영은행이기는 하다.[11] 당연히 국내에서 환전되는 홍콩달러도 거의 100% HSBC 은행권 500달러. 하지만 예외적으로 SC제일은행은 모기업이 발권은행인 관계로 주로 SC권을 취급한다. 하지만 SC권 받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뿐 무조건 SC권으로 주진 않는다.[12] 20달러 = 청색, 50달러 = 녹색, 100달러 = 적색, 500달러 = 갈색, 1000달러 = 황토색[13] 관리국 출범(1993년) 이전에 홍콩 정부에서 지폐를 발행한 적은 있었다. 1, 5, 10센트, 1달러 지폐를 발행했으며, 1달러를 제외하곤 부족한 동전을 보충할 목적으로 발행했었다. 어느정도 물량이 안정화되자 1센트를 제외하곤 1969년부로 유통정지 되었다. 1센트 지폐는 공과금, 금융기관 결산 등에 필요해서 1992년까지 인쇄하였으며 1995년까지 사용되었다.[14] 당시 중국은행은 발권은행이 아니었다.[15] 동전은 모두 홍콩금융관리국에서 발행한다.[16] 홍콩 10달러 주화가 타 중화권 동전들에 비해 위조방지장치가 허술한 편이다. 워낙 중화권이 위조동전으로 몸살을 앓다보니 10달러 주화가 그대로일 동안에 강화된 것도 있다. 중국 1위안 주화는 테두리에 문구 삽입으로도 어림도 없어서 2019년부터 홀로그램을 삽입하였다. 대만도 바이메탈 50위안 주화 위조가 빈번하자 홀로그램 삽입한 새 주화를 발행하였다. 대만 10위안도 2011년부터 홀로그램을 삽입하여 발행중이다.[17] 비슷한 사례로 미국의 1달러 동전이 있다.[18] 비닐 비슷한 플라스틱 재질로 위조하기 굉장히 까다롭고 내구성이 좋기로 유명하다.[19] 다만 10달러 동전은 미국의 1달러 동전보다는 통용량이 많은 편이다. 10달러권 지폐가 주를 이루긴 하나 동전을 발행 중단한지 20년 넘은 현 시점에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20] 대부분의 국가에선 동전의 뒷면을 숫자, 앞면을 그림으로 정의하고 있다. 한국의 동전들도 마찬가지다.[21] 10센트, 50센트는 황동에서 황동을 도금한 강철 재질로 바뀌었다. 1달러도 1993년에 니켈 도금 강철 동전으로 바꾸려 하였으나, 1994년부터 도로 기존의 백동으로 회귀하였다.[22] 다만, 센트단위의 동전은 안받는 경우가 간혹 있으며, 10달러 동전은 마카오 그 어느곳에서도 받아주지 않는다.[23] 7월 1일. 홍콩에서는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24] 97년에는 기념도안으로만 주조하였으며, 민트 전용으로만 발행되었다.[25] 마카오에서는 10달러 동전을 받지 않는 곳들이 많다.